제주도 이주 4년차 그동안 느낀 제주도의 특이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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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 жов 2024
  • 제주도에 오기 전까지는 알지 못했던,
    살면서 느낀 제주도의 특이한 점들에 대해 얘기해봤습니다.
    좋고 싫고가 아닌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시내권은 서울과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제주도 외곽의 읍면리에 거주하며 느낀 점들 위주예요.
    1. 제주도는 참 좁다 - 괸당이라는 문화
    2. 요일별 쓰레기 배출
    3.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다른 나라다.
    4. 모든 편의점이 24시간인것은 아니다.
    오늘도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КОМЕНТАРІ • 867

  • @seouljeju547
    @seouljeju547 5 років тому +335

    제가 딱 19살까지 제주살고 20살부터 쭉 서울에 살았는데 정확하게 표현해주셨네요 ㅎㅎ 서울 살면서 제주 살던 시절 생각하면 제일 신기한게 거리개념에 대한 부분이었죠. 서울에서는 인천이나 서울이나 맘만 먹으면 출퇴근도 가능한 거리인데 제주에서는 예를 들어 애월과 조천. 서울 거리로는 김포공항에서 송파정도인데 이정도도 큰일이 있거나 특별한 행사가 있는 경우가 아니면 잘 이동하지 않는 거리에요 ㅎㅎ 제가 살던 어릴때는 제주시 북제주군 남제주군 서귀포시 이렇게 4개 시군으로 나눠있었는데 군과 시의 차이도 엄청 컸고 특히나 동면읍 간의 정신적인 거리감이 정말 컸습니다. 어릴때 생각이 나는데 어릴때 살던 곳은 제주항과 가까운 건입동인데 친구들과 삼양해수욕장이란 곳을 갔습니다. (지금 보고 놀란건데 살던곳과 삼양해수욕장 거리가 지도상으로 4키로정도네요;;) 해수욕장에서 만난 동네어르신들이 "아이고 역시 시내 아이들이라부난 살들도 다 하얗져~" 이러더군요. 그때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기도 했었네요 ㅎㅎ 4키로 거리지만 우리집은 도심이고 삼양은 촌이었으니... ㅎㅎ 그리고 고등학생때도 학교는 제주시인데 당시에 남제주군 서귀포 애들이 진짜로 유학을 와서 학교근처에 자취들을 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주도에 살면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어디어디 사람으로 구분이 되요. 시내사람. 애월사람 성산사람 서귀포사람 ㅎㅎ 어릴때는 친구들 사겨도 부모님이 제일 처음 물어보는게 "가이네는 어디사람?(그 애는 어디 사람이니?)" 이게 당연한 물음이었네요 ㅎㅎ 그리고 어른들도 어디서 무슨 일이 있다 그러면 예를 들어 모슬포에서 무슨 일이 있다 그러면 주변에 수소문 해서 모슬포사람 연결해서 지원 받고 ㅎㅎ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육지랑은 정말 특이하고 달랐던 점들이네요. 제주도 전체크기가 서울 3배정도로 크다면 큰 곳이지만 제주도에서 느끼는 제주도의 지리적인 느낌은 진짜 한 나라의 느낌이라서 육지분들은 정말 특이하기도 하고 당황스러운 부분들도 많을듯 합니다~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56

      와 정말 생동감 넘치는 댓글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는 짧은 제주생활을 토대로 영상을 만드는게 항상 약간은 부담이 되는데 이렇게 공감을 해주시니 참 마음이 놓이네요. 종종 제주도 관련 영상 올릴때마다 의견 주시면 너무나 감사할듯 합니다.

    • @해변스케치
      @해변스케치 5 років тому +16

      댓글 잼나네요 덕분에 제주를 더 알게되네요

    • @서현-q3v3v
      @서현-q3v3v 5 років тому +8

      매우신기하네여

    • @yolly72
      @yolly72 5 років тому +30

      옆동네를 관념적으로 멀리 두는건 제주 4.3사건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요? 죽인 사람 죽은 사람 다 건너건너 아는 사람들이었을텐데요... 살고있는 지역 근처에만 머물러야지 일반인이라 인정받고 자기 사는 곳 아닌곳으로 옮겨다니는 사람을 폭도로 인지하는 (진압군 입장에서는) 그런 후유증으로 ㅠㅠ

    • @여유낭만
      @여유낭만 5 років тому +16

      솔직히 제주도는 시간개념을 중시하는것 같음 외할망이 말해주실기를 혼시간만 물질해보라 혼시간만 밭일해보라 얼마나 많은 일을 헐거니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곤 그래는데요 그만큼 척박한 땅에(제한적 작물농사) 농사를 하고 물질을 해야만이 가족생계를 유지할수있었쓰니깐요
      고시(읍내 또는 시내)나 장날에 이유없이 가는것은 얼마나 사치였는지 ...

  • @TV-tu2jz
    @TV-tu2jz 5 років тому +32

    제주 입도 7년차 입니다~ 격하게 공감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영상 봤네요~ 잘보고 갑니다 ^^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우와 선배님이시군요. 감사합니다!

    • @절식남-g1w
      @절식남-g1w 4 роки тому

      타 지역에서 제주도로 이사오셔서
      고생하고 계시네요.
      하지만 육지것이라고 하면서
      배타성을 보이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누그러집니다.

  • @nolboo18
    @nolboo18 4 роки тому +39

    토박이 원주민으로 3자가 경험한 제주 이야기 재밌게 들었어요.
    많은 제주살이분들이 비교를 핑계로 다르다가 아닌 모자란 점을 부각시키는걸 자주 보곤하는데
    나름 중립적으로 설명하실려고 애쓰는게 눈에 보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4

      도민분들의 악플도 제법 달렸던 영상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lshoon741
    @lshoon741 5 років тому +123

    경기도 안성만해도 제주도 처럼 다 건너 건너 아는사이고.. 첫만남에 호구조사 하고,.. 이건 제주도라서가 아니라 시골이면 어딜가나 있는것 같아요

    • @mkb7143
      @mkb7143 5 років тому +2

      한국은 서열사회라 서열을 먼저...ㅎ

    • @bibibicc
      @bibibicc 5 років тому

      하긴 그렇긴 해요. 제주에서도 제주시내쪽은 덜한데 교외로 나오면 저런 문화가 두드러지긴 하죠.

    • @나나비-z4b
      @나나비-z4b 4 роки тому +2

      마자요 시골계시는 울 엄니만봐도(동네 어르신들도) 호구조사 대단합디다 ㅎㅎㅎ
      그러니 도시생활한 우리 자식들하고 한지붕 아래서 사는게 힘드네요;;
      본인은 관심이라고 사사건건? 하는말씀들이 우리에겐 잔소리가 되고
      그게 반복되다보니 나중엔 말대꾸도 안하게되는데 그러면 어른들 삐지심;;

    • @김뽀드득
      @김뽀드득 4 роки тому +1

      안성은 유독심한거죠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정작 안성거주인은 못 느끼는

    • @guidongnyang
      @guidongnyang 4 роки тому +2

      걍 육지 시골에도 쓰레기 바릴데 없고 편의점 24시간 안합니다

  • @seafree7
    @seafree7 5 років тому +49

    나쁘다고 말 하려고 만든 영상은 아닌거 같은데 약간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들이 좀 있는듯요 ㅎ 저도 지금 제주도라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2

      감사합니다:) 자주 뵐게요!

  • @룰룰랄라-s5m
    @룰룰랄라-s5m 4 роки тому +75

    이건 제주의 특이한점일수도 있는데 듣다보면 그냥 시골의 특징임 저분이 아마 서울살아서 저렇게 특징을 잡는듯한데 암튼 시골의 특징

    • @bongjunechoi718
      @bongjunechoi718 4 роки тому +6

      전형적인 시골특성이에요ㅎ

    • @Amazingrapunzel
      @Amazingrapunzel 3 роки тому +2

      저는 전국 방방 곡곡 맨날 싸돌아다니는데 제주와 다른 지방들과는 차이가 커요

    • @BBB-yn8wu
      @BBB-yn8wu 3 роки тому +1

      맞아요. 서울빼고는 호구조사 디테일은 다 저럼.

    • @marisophialee5369
      @marisophialee5369 2 роки тому

      육지 시골도 같은 시라도 농어촌 지역은 중고등학교 좀더 좋은곳 가려거나 시골에는
      중고등학교 없는곳들도 있어서
      자취나 하숙하고 시내권으로 다녀요~~
      요즘엔 초등학교도 그렇죠
      폐교된곳이 많아서요
      여기서도 유학간다고 ㅋ말해요
      육지 시골도 쓰레기 버리는게 쉽지않아요
      그래도 ㅎ 또 다른 지역 얘기라 재미있어요^^

  • @TV-pt4ok
    @TV-pt4ok 5 років тому +32

    서귀포살고있어요
    괸당문화 진짜 심해요
    월급의 반을 진짜 축의금으로 쓰는거같애요
    제주시만해도 육지느낌이지만 한라산중심으로 서귀포는 정말 시골인듯해요

  • @니코니코-v2h
    @니코니코-v2h 5 років тому +63

    제주토박이입니다. 4년차밖에 안되셨는데.. 진짜 많이, 잘 아시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 @sosohanjeju.
    @sosohanjeju. 4 роки тому +16

    건너 건너 다~아는 사이..
    진짜 맞는것같아요..
    제주 8년차 입니다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이야 선배님이시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 @17kHz
    @17kHz 5 років тому +123

    서귀포의 한 읍내 중학교를 나와서 제주시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제주시 친구들은 '촌놈이 유학 왔다'라고 하더군요. 전 서울이 고향이었고.. ㅋ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7

      ㅋㅋㅋ 재밌네요

    • @푸른바다-u1g
      @푸른바다-u1g 5 років тому +2

      ㅋㅋㅋ 이런 아이러니가 있었네요....

    • @17kHz
      @17kHz 5 років тому +13

      @@ssamorang 한두번 들은것도 아닌데다 친구들많이 아닌 수업중 선생들도 "야 너 어디서 왔냐? xx? 촌에서 유학왔네" 식으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말씀하신거처럼 농담일순있는데 당사자는 하나도 안웃기죠. 말 던지는 사람만 재밌지. 기본적으로 촌놈이라고 무시하는 태도를 느껴서 하는 말이지 혼자 눈치없이 진지해진게 아닙니다.

    • @appista
      @appista 4 роки тому

      17kHz 이해가 되네요.

    • @jungchanyoon2773
      @jungchanyoon2773 4 роки тому +4

      서울촌놈이라고도 합니다 .

  • @doleeko
    @doleeko 5 років тому +20

    내가 제주도 출신인데도 내 고향의 특징을 듣게 되니 생소하고 새삼스럽네요. ㅎㅎㅎ 잘 들었습니다. 추천합니다

  • @이기준-m9f
    @이기준-m9f 4 роки тому +13

    진심 모든 제주살이 사람중에 제일 잘파악했다ㅋㅋㅋ 통찰력있으시다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1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 @day_2sol
    @day_2sol 5 років тому +25

    저도 제주도 1년 반 살다 온적 있었는데
    저는 진짜 안맞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차도 없다보니 돌아다닐일도 다닐수도 없었는데 다들 안돌아다니고 머했냐고 하는데 제주도 대중교통 이용안해봐서 하는 말이에요 진짜 ㅋㅋㅋㅋ
    제주시만해도 서울이랑 천차만별로 힘든데 다른곳은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5

      차 없는 제주살이는 정말 상상도 할수없어요 ㅋㅋㅋ

    • @mjyun2026
      @mjyun2026 5 років тому +1

      사실 자동차 없이 버스로 이동하려면
      가까운 거리라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 @bfrancisco8328
      @bfrancisco8328 4 роки тому +1

      제주도랑 안밎는게 아니라 시골이랑 안맞는거지 그건;;

  • @17kHz
    @17kHz 5 років тому +157

    타지인으로 9살에 제주도 와서 24년동안 여기 살았는데요. 살아보니 알겠는게, 제주도 사람이 말하는 '타지인'은 제주도 밖 사람(=육지사람들)이 아닙니다.
    제주도 사람이라하더라도 같은 동네 사람 아니면 타지인으로 쳐요. 왜냐 그 동네에 그 사람의 괸당이 없으니까. 전 한동네에 20년 살았는데 여전히 타지인이에요.
    +제주도 이사온 분들은 이 지역 커뮤니티에 억지로 끼려고 할 필요가 없어요. 잘 끼워주지도 않고. 잘 녹아들어간다고 얻어지는 이득 별로 없죠.
    반대오 친해져서 생기는 불편함은 오히려 많아요. 온갖 챙겨야할 것들 많고 귀찮기만해요.
    친해지지 못 해서 불이익을 받는다? 친해지려고 노력해도 어차피 그 불이익은 받아요. 그리고 친목 없다고 불이익을 받을 정도의 시골은 선택안하는게 답입니다. (직장이나 일터때문에 강제로 오는게 아닌이상)
    제주의 장점 중 하나는 시골과 도시(그나마.. 도시)가 가깝다는거에요 굳이 시골에 올인해서 살 필요가 없어요. 시골로망은 로망으로 킵해두세요.
    배타성없고 편한 도시에 살면서 30분만 나가도 대자연이 펼쳐지는데 굳이 그래야할 필요를 못느끼겠습니다. 사는곳 선택이 자유로운 사람이라면.. 도시쪽에서 사세요.

    • @나나비-z4b
      @나나비-z4b 4 роки тому +2

      아 관당과! 타지인의 이해가 쏙 되네요^^

    • @Lay-y9j
      @Lay-y9j 4 роки тому +2

      맞아요. 제주도분들도 굳이 아쉬운것도 없는데 껴줄 이유없음 이주민들도 굳이 낄필요 없음ㅋㅋ 제주도 사람들이 좋아서 온사람들은 없을거아니에요

  • @tokee1234567
    @tokee1234567 5 років тому +18

    괸당문화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국/캐나다 지방도시 문화랑 많이 비슷하네요. 전 인구 6만명이 있는 캐나다 지방도시에서 몇년 살았었어요. 어떻게 보면 그런 문화가 있는 지방이 그래서 외부인에게 더 베타적이면서도 내부인으로 끼게되면 주변 주민과 깊은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 @user-zyxwvut25
      @user-zyxwvut25 2 роки тому +1

      중국인 앞에서 비굴해지는 섬구석 촌놈들 수준 ㅉㅉ

  • @탕탕-w5l
    @탕탕-w5l 4 роки тому +22

    태어났을 때부터 제주에 살았는데 제주는 진짜 꽉 막혔습니다...생각하는것도 진짜 막혀있어요 섬 쫍은곳이니까 쫍은곳에 사는거 티내는거조..생각자체가 쫍습니다
    그리고 정이 진짜 많습니다 정이 너무 많아서 하나 해주면 상대도 계속 해주고 짱친먹는데 한번 매장당하면 끝까지 매장이죠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3

      맞습니다. 지금 저 사는 집 주인분도 도민이신데, 정말 정이 많으시고 엄청 잘챙겨주십니다.

    • @탕탕-w5l
      @탕탕-w5l 3 роки тому

      @정리 실화야 ㅋㅋㅋㅋㅋ 언니가말하던데 ㅈㄴ 차갑고 이기적이라고 하더라... 근데 그인간은 근성으로 개버팀 지금 4학년... 후

    • @junlofiworld
      @junlofiworld 2 роки тому

      ㅇㅈ

    • @뇌에서생각을빼
      @뇌에서생각을빼 2 роки тому

      진짜에요? 무섭다잉

    • @imself_made
      @imself_made 2 роки тому

      @@탕탕-w5l 제주도가 어떤지 궁금하긴 하네요

  • @다다-g4q
    @다다-g4q 5 років тому +12

    원래 쓰레기는 클린하우스라고해서 아무때나 배출 가능했는데 쓰레기 수출에 문제 생기면서+관광객들 급증으로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니까 몇년 전부터 요일별 배출제를 시행했어요. 처음 시행했을땐 불편하고 생소했는데 몇년 지나니까 특이한 점으로 꼽히기도 하니 새롭네요 ㅋㅋㅋㅋㅋㅋ
    괸당 문화나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인건 특히 매우 공감합니다 사람 간 관계가 너무 좁아서 답답해요 한두다리 걸치면 아는 사이니까.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원래 행동거지는 조심하는게 맞지만, 제주도는 더 신경이 쓰입니다. 사람에게 실수를 하면 분명 그 사람은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일 확률이 높으니까요 ㅋㅋ

  • @user-vm8qg5bv6j
    @user-vm8qg5bv6j 4 роки тому +16

    도민으로서 공감되는게 많네요ㅎㅎ
    지금은 제주시에서 지내지만, 서귀포 진짜 촌구석에서 자랐기때문에 많이 공감하긴 해요. 어르신들이 많이 고지식하시고, 궨당 문화도 심하고 그렇죠 ㅠ 인프라도 부족하고.
    대부분의 이주민들이 시외 지역에 많이 정착하시다보니 이런 영상을 보면 그러한 시골의 불편함을 많이 얘기할수밖에 없더라구요. 제주시내는 분위기도 많이 다르고 벌레가 많거나 편의점이 일찍 닫거나 그러지 않는데 흑ㅠㅠ 제 또래 젊은사람들 중에 이주민을 차별하면서 육지것이란 말을 쓰는 친구를 본 적이 없네요ㅠㅠ
    그래도 정말 제주 시골지역의 모습을 정확히 알고있어서 놀랐어요ㅎㅎ 제주 이주를 생각하시는분들이 이 점 진지하게 고민하시고 오시면 좋을것같네요ㅎㅎ 개인적으로 이주를 확고히 하시면 시내쪽이 좋을것같은데 다들 외곽쪽으로 가시더라구요ㅠ
    다만 댓글창이 너무 과열돼있는게 안타까워요. 제주민이 미개인이라는 말은 정말ㅋㅋ...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4

      유튜브 라는 특성 때문에 별 댓글들이 다 달리는거 같습니다. 현실 세계에선 다들 별 탈 없이 잘 지내실텐데,, 저도 처음 겪어봐서 신기합니다.

    • @cny6091
      @cny6091 2 роки тому +1

      저는 석달전 세컨하우스 구하고 한달에 일주일 내려옵니다
      지난달 모슬포 사우나갔다가
      육지것을 왜 받느냐는 제주 원주민 어르신의 얘기를듣고 문화 충격에 빠진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들의 눈에는 육지것이죠
      저는 웃으면서 육지것 좀 받아주세요 했습니다

  • @cokepleaze
    @cokepleaze 5 років тому +28

    클린하우스 요일별로 배출품목 다를때ㅋㅋ 엄청 난감함 ㅋㅋ 클린하우스는 깨끗한데 내 집이 더러워짐 ㅋㅋ

    • @o0o_wow_
      @o0o_wow_ 5 років тому +3

      D. K 엌ㅋㅋㅋㅋ 제가 맨날 하는 말이에요 ㅋㅋㅋㅋㅋ 클린하우스 때문에 내 집이 쓰레기장 됨 ㅜㅜ

  • @bararoo
    @bararoo 4 роки тому +14

    잘봤습니다.괸당문화...정말 어마어마하죠.근데 더 웃긴게 뭔지 아세요?제주 토박이들에게 외면 당하지 않기 위해 이주민들의 피나는 노력 그리고 거기에 스며들어 본인이 토착민이라도 되듯 얼마 안된 이주민이에게 텃세ㅋㅋㅋㅋㅋ
    일년 된 이주민인데 왜 전 곧 제주를 떠나는 사람들과만 친해질까요... 나에 집중하기보다 남을 더 신경써야하는 제주 문화 너무 힘드네요.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8

      이주민 텃세 정말 무섭습니다. 1년차 2년차 4년차 무슨 계급처럼 아래 년차를 무시하는 분들도 있죠 ㅋㅋㅋ

    • @제나-p1m
      @제나-p1m 4 роки тому +2

      제주도는 법위에 괸당입니다
      관공서 일보러 다니면 극실감합니다

  • @현한-q2u
    @현한-q2u 4 роки тому +25

    올해 마흔하나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제주 아저씨입니다.
    제주도 성산읍 삼달리가 고향이고(김영갑 갤러리 인근) 대학교때문에 서울에서 10년살다가 다시 제주로 왔습니다.
    공감하시는분들 많은데 저는 오히려 의아스러운 내용이 많습니다.
    영상의 내용들을 찬찬히 살펴보니 너무 옛스러운(?) 내용들이 많은것 같습니다(한 20년전에나 들어봤을법한)
    제주 어르신들이나 베타적인편이고 괸당문화를 중시하지 요즘 제주 젊은 사람들은한테서는 찾아 보기 힘든 내용들입니다.
    * 저는 현재 제주에서 영업을 뛰는 사람인데 가끔 고등학교정도는 물어보는경우는 있어도 괸당까지 물어볼정도로 그렇게 실례되는 질문을 하는 분들을 요새는 거의 못만나봤습니다.
    육지분들 제주 이주와 관련해서..
    제주시나 서귀포시같은 시내로 이주한 분들은 문제 없이 잘 적응하는 편입니다.
    도시의 규모만 좀 작을뿐 육지의 도시랑 크게 다를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시골로 이주해 오시는 경우에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시는데..
    그 동네에서 40년 50년 이상 사신 분들이 대부분인데 당연히 베타적일 수 밖에 없어요.
    처음에는 경계하는 시선이 불편하고, 애써 노력해서 친해지면 오지랖부리며 간섭하는것 같아서 싫고.
    어쩌라는 걸까요?
    어느 시골이나 마찬가지에요.
    이주해왔으니 돈내노라고 하는 개막장 시골이 아닌이상 그 정도의 베타성이나 오지랖은 우리나라, 아니 전세계 어느 시골이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저희 고향 동네 성산읍 삼달리에도 육지분들이 꽤나 이주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정말 잘삽니다.
    굳이 동네분들하고 친해질려고도 안하시고, 그냥 편안하게 자기 생활 영위하면서 사시니 문제가 없어요.
    억지로 친해질려고 하지 마세요. 억지로 밀어낼려고도 하지 마시구요.
    이사왔으니 큰마음 큰뜻 품고 내가 으샤으샤해서 뭔가 해봐야지 오바하시는 분들이 꼭 나중에 어려움을 호소하시더군요.
    그냥 편하게 기존 동네에서 살던것 처럼 사셔도 됩니다.
    제주도 어르신들도 이제는 많이 깨셔서(글로벌한 시대에 제주도 예외는 아닙니다) 옛날과 같은 베타성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당신들 나이가 있으셔서 힘드니까 간섭할려고도 안합니다.
    그리고 제주도 젊은 사람들은 애초에 신식교육을 받고 육지로 대학교던 일이던간에 나갔다 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옛날 문화를 아예 모릅니다.
    요즘 같이 스마트폰 많이 쓰는 글로벌한 시대에 제주도만이 아니라 국내 어디를 가도 젊은 사람들한테 그런 지역적인 베타성을 찾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올리신 분이야 본인께서 제주에서 경험한 내용을 많은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올리신거겠지만
    저는 이런류의 영상이 올라올때마다 걱정이되는게 장님 코끼리 만지듯 본인이 경험한 극히 일부분 가지고 전제인것 마냥 확신해서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제주도에대한 편견을 키우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5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도 잘 알겠습니다. 저도 제 영상이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제 겨우 5년 남짓 산 제주를 제가 감히 다 안다고 얘기할 수 없지요. 지극히 일부분만 제가 겪은 것을 토대로 이야기 해본 것입니다. 고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희냥이-o9w
      @희냥이-o9w 3 роки тому

      제주도 젊은층도 외지사람 배척심해요

    • @jeiw5705
      @jeiw5705 4 місяці тому

      베타>>>배타

  • @winterlove
    @winterlove 5 років тому +12

    제주도 관광과 일하고 직접 살러 가는 것은 정말 다릅니다 저도 젊었을 때 잠깐 멋모르고 일하러 갔다가 도시 오고 싶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꿈같은 제주도랑 너무 다르더군요! 일단 비행기로 외부지역을 가다보니... 폐쇄적이고 갇혀있다는 기분 많이 느끼실거에요~ 그 어떤 곳에 가도 그런 느낌 받기 힘든데... 사방이 물로 갇혀 있다보니... 마치 해외 어떤 섬에 유배되어 있는 듯한 기분이 느껴질 때도 있어요 ㅋㅋㅋ 물론 좋은 것도 정말 많지요! 하지만 일하러 가는 것과 1주일 한달 놀러가는 것은 정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임금은 낮고 물가는 비싸고 한번에 연세로 목돈 들어가고...저는 부산 살다가 제주 갔는데 넘 갑갑하더라구요! 지금 서울 살이 20년째이지만 저는 부산도 좁아서 서울로 일찌감치 올라왔습니다 제2의 수도라는 부산도 지하철 노선 2, 3개에 불과하고... 서울은 거의 12개는 넘어가는 것 같은데... 하여튼 지금도 부산 가면 어딜 가도 꼭 학교동창들 다 만날 것 같아요... 제주는 어떻겠어요~ ㅋ 그냥 사람마다 도시에 맞는 사람, 덜 붐비는 됨, 한적한 시골, 혹은 섬에 맞는 사람 다 다른 것 같아요~~~ 이건 누군가가 우월하기보다는 그 사람 정서나 꿈, 스타일, 지향점에 따라 다르다고 봐요 ^^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저도 여전히 사람은 서울에 가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편의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으니까요. 그래도 전 제주도가 좋습니다 ㅎㅎ 한번 열심히 좀 더 살아보겠습니다.

    • @mkm4419
      @mkm4419 5 років тому +2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는 제주도 살다가 서울로 대학 왔는데 사람 많은 것도 싫고... 자연경관도 안 좋고 ㅎ.... 서울이 오히려 더 갑갑해서 취업은 제주도로 해야지 제주도로 가야지 하는 중.... 아무래도 시끄러운거 싫어하고 집순이다 보니깐 서울에서도 뭐 하는게 없어 그러는거 같은데 사람마다 차이가 크네요

  • @박나무-b4p
    @박나무-b4p 4 роки тому +5

    저도 제주에 살려고 10년전에 집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지날수록 점정 더 다른 나라 아니 딴세상 사람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것 같네요
    바깥세상을 얘기하면 공감을 못하는 그런 부분이 많아요
    우리가 그분들을 이해할수 없듯이 그분들도 우리가 이해가 안되나 봅디다
    같은 나라 같은 문화 맞는가 할 정도로요 신기했어요

    • @뇌에서생각을빼
      @뇌에서생각을빼 2 роки тому

      저라도 신기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섬이라는 땅의 특성으로 문화가 많이 바뀌는 듯요

  • @hyeonbinlim5289
    @hyeonbinlim5289 5 років тому +12

    제주도에서 태어나 20년 살았던 사람으로서 너무나 공감이 되네요 거리개념이 다르다는 댓글도 정말 맞는 말입니다. 제가 볼때는 아마 대중교통이 서울과는 많이 달라서 그런것 같아요. 지하철이 없고 버스는 정말 불편하죠. 버스전용 차로가 생긴지 최근 1,2년전인가에 생겼고 그 전에는 버스배차도 엉망이었죠. 출퇴근 길에 막히는 도로중심가와 중심가를 잇는 길들은 도보로 걷기에는 너무 허허벌판이어서 자동차 없이 다른 동네를 가려면 큰맘을 먹고서야 갈 수있어요. 육지에서 제주로 올 때 자가를 필수로 뽑아야 원활하게 생활을 할 수있는것도 비슷한 맥락이죠. 그러다보니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교류가 없고 점점 멀어져 거의 독립적인 각각의 지역처럼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주도 출신이라고 하면 보통 관광지를 다 알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도민들은 생활반경에서만 생활하기에 관광지에 대해서는 더 모르기도 하구요. 지금은 서울에서 몇 년 살다가 아예 다른 나라에서 공부중인데 제주도 바다가 너무 그립네요. 오랜만에 고향얘기 들으니 괜히 반갑고 고맙네요.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처음 이주 6개월동안 차없이 생활했었는데 끔찍 했었습니다. 지금 다시 하라면 절대 못할듯하네요 ㅎㅎ

  • @제주산적
    @제주산적 5 років тому +21

    제주4년차, 갑자기 생각난건데 제주도는 특이하게 운전할때 렌트카땜에 빡칠때는 많지만 보복운전은 거의 못본것같아요 그게 아마 한두다리건너면 아는사이라 그런듯하네요. 그 연장선으로 전 예전에 학교운동장이나 제주시청에서 완전 남끼리 싸우다가 갑자기 지나가던 사람이 너네둘이 무사? 뭔일인? 하면서 갑자기 화해되는?걸 마니 봤어욬ㅋㅋㅋㅋ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1

      후.. 진짜 일주일에 몇번씩 운전하다가 심장 부여잡습니다.

  • @wd9156
    @wd9156 5 років тому +39

    거리감은 육지와 다르긴 함 신제주와 구제주도 멀긴 함 또 서궈포와제주는 안치한게 아니고 서궈포가 약간 경쟁심이 있음 제주쪽에서는 서귀포를 조금 촌으로보기는 함

  • @장케떡
    @장케떡 5 років тому +10

    생활쪽으로 보자면 제주도는 지하에 매설 공사하기가 적당하지 않은 지형이라 도시 가스 보급률이 일반적인 육지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난방도 LPG 쓰는 곳이 많고, 육지에서 처럼 난방을 하면 난방비가 많이 나옵니다.

  • @큰괭이
    @큰괭이 5 років тому +11

    너무나 공감되는 말들입니다. ^^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큰괭이 감사합니다^^

  • @TV-pt4ok
    @TV-pt4ok 3 роки тому +3

    안녕하세요 제주입도9년차 유투버에요
    제주도 진짜 좁죠 저는 당근마켓할때 알고보니 우리애 선생님이라는..ㅎㅎ
    진짜 좁아요 영상잘보고갑니다

  • @LEE-qn7ps
    @LEE-qn7ps 4 роки тому +2

    제주도 토박이인데요 4년지내시고 이렇게 정확하게 아시네요 정말 노력 많이 하신것 같아요. 제주도는 너무나 좁기 때문에 저도 제 지역에 가면 운전 끼어들기 조차 함부로 하지않아요.. 누구누구네집 아들이구나.. 이정도입니다. 아마 이웃이 되신다면 정말 가족처럼 잘해주실겁니다.그건 확신해요. 저희 옆집 스웨덴 부부 살구요 저희오른쪽은 국제결혼해서 오신분이 미용실 하세요. (인간극장에 나오심)감자 수확할때 감자도 그냥 마대로 가져다 드리고 잘살고있습니다. 스웨덴 분이 나무로 벤치도 만들어주시고 어르신들 쉬라고. 사람사는거 다 똑같습니다 오히려 서울은 아파트나 빌라에 사셔서 이웃끼리 왕래가 거의없잔아요.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맞습니다. 저도 지금 사는 집 아랫집 어르신들이 도민이신데, 파며 배추며 김치며 틈만 나면 가져다 주십니다. 저는 참고로 제주 생활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ㅎㅎ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crazyactor
    @crazyactor 4 роки тому +7

    그 많은 제주살이 유튜브 영상 중에 가장 도움이 된다.

  • @gainup6307
    @gainup6307 5 років тому +119

    우리나라 다른 시골들도 다 폐쇄성 배타성 쩔어요 특히 노인들 .. 귀농했다가 돌아오는 사람들 많습니다 섬은 오죽하겠어요 이젠 그냥 모든게 편리한 도시가 조더라구요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5

      제주에 있다가 한번씩 도시로 가면 정말 편리하고 좋긴하더라고요.

    • @여유낭만
      @여유낭만 5 років тому +14

      moai님 폐쇄성이라고 하시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도시가 개인주의적에 이기심에 무관심등 너무편한 그런곳에 살다가 마을공동체에 적응하지 못하고 폐쇄성이다 텃세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학니다 촌은 말그대로 촌입니다 관심있게 보고 문제가생기면 도와주고 불편한게 많은것이 아니고 너무 게을려서 그렇겁니다

    • @ego6929
      @ego6929 5 років тому +17

      그런분들은 대부분 시골의 삶이 어떤건지 모르고 와서 그렇습니다. 시골에 들어갔으면 그마을의 일원이 되야합니다. 홍수가 났으면 같이 나가서 도와주고 태풍이 지나갔으면 마을 사람들과 같이 나와서 도로를 치워줄 마음정도는 갖고 있어야합니다. 마을행사때도 얼굴 비추고 그래야합니다. 제주에서 적응 못하는 분들을 보면 자신은 마을에 들어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자연만 누리며 살려고 하다가 막상 어려운일이 닥치면 그때서야 마을사람들이 안도와주고 왕따시킨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상을 보면 마을 사람들은 그집앞 도로를 치워주고 눈올때 눈을 치워주고 홍수가 나면 나서서 해결해주는데 그걸 당연히 여겨서 받고서는 자신은 마을일에 1도 신경을 안씁니다. 마을사람들 입장에서는 이사람이 마을사람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을 할까요. 그러다가 농사가 잘 안된다고 도와달라고 하면, 밭에 물이 잘 안들어온다고 해결해달라고 리사무소에 찾아가면 과연 마을사람들이 선뜻 내일처럼 해줄까요. 폐쇄성을 말하기전에, 자신이 다른문화에 적응하려는 마음부터 먹어야하는겁니다. 이슬람문화권에 살던 사람이 대한민국에 이민와서는 온갖 사회적 혜택은 다 누리면서 다른사람들이 이슬람사람처럼 예배도 안하고 할랄음식도 구하기 힘들다고 불평을 하면 좋게 볼사람이 있을까요. 똑같은겁니다. 자신이 먼저 다가가야하는겁니다.

    • @rossajang5940
      @rossajang5940 5 років тому +3

      @@와이키키으라차차 ㄸㄹㅇ인가;

    • @sala2346
      @sala2346 5 років тому

      이건 시골 한두군데 가보고 하는 말 같네요.

  • @youngstar3457
    @youngstar3457 4 роки тому +3

    제주시에 사시면 괸당 별로 신경 안쓰시고 사셔도 됩니다. 제가 제주시에서 태어나 평생을 제주시에서 살았지만 괸당 별로 의식한적도
    없고 영향을 받은 것도 없습니다. 아 물론 저는 사회생활이 아닌 학창시절이였기 때문에 그당시 어른들끼리는 다를 수 있었겠지만
    아무튼 그건 지역별로 주로 있는 것이지 제주시는 별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그냥 동네끼리 나고자란 친한 친구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내가 그 동네 아니면 그 동네에서 나고 자란 동네사람 친구랑은 다른거고 굳이 그 무리에 낄 이유 필요도 없는거죠.
    굳이 괸당이란 이름 안붙여도 알고 친한 사람끼리 가능한 부분에서 서로 돕고 상부상조하는거니까요.
    건너건너 다 아는 사이인건 맞습니다. 아무래도 동네에 오래 살다보면 다 알게 되는거고 건너건너 말하다보면 한 두세집 건너면 다 알죠.
    우리나라도 많이 그렇잖아요. 비슷한 직군이라던가 하면 부모님들끼리도 다 알 확률도 많고 모임도 있고 뭐 그런거죠. 그것도 그리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딜 가든 예의 바르고 자기 할 일 잘하면 다 좋아하고 인정받고 그러는거지 우리편 아니라고 몰아내고 그러지 않습니다.
    뭐 간혹 어디 모자란 사람들이 그럴 순 있겠죠. 어딜가나 그런 사람들은 있으니까요. 육지에 배타적인건 과거 4.3 사건등 영향이 큽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구요. 간혹 육지에서 오신 분들중에 물흐리고 사기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느 지역이든
    그런 경계는 있다고 보구요. 본인이 그런 사람이 아니면 그것도 아무런 문제가 안됩니다.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꼭 다 어울려야 할 이유도 없는거구요. 괸당이라... 그런게 필요하시면 본인만의 괸당, 힙합으로 치면 크루를 친구들이랑 함께 만들어
    나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ㅎㅎ 배타적으로 운영하시지는 마시구요^^ 구제주 신제주 뭐 어디든 놀러가면 되는거구요. 다만 귀찮아서 한 쪽에서
    놀고 있으면 다른 쪽으로는 잘 안갑니다ㅋ 아예 처음부터 그쪽에서 만나구요. 제주시 서귀포도 주말이든 얼마든지 놀러가도 됩니다.
    누가 못가게 막는거 아니니까요. 다만 1시간이 걸리니까 귀찮아서 잘 안가는거죠ㅎㅎ 한가지 다른 점이라면 제주도는 좀 보여지는 것보다는
    실속 실용적인걸 많이 중요하게 여깁니다. 사투리도 보면 인=있다 언=없다 기? 그러냐? 이런 식으로 줄여쓰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좋고 싫음이 분명하고 직선적입니다. 말을 돌려하거나 빈말을 잘 하지 않습니다. 가령 인사로 우리 언제 한 번 만나자. 이렇게 말하면
    꼭 언제 한 번 만나야 되는겁니다ㅋㅋㅋ 간혹 왜이렇게 무뚜뚝하냐 불친절하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냥 원래 성격이
    그렇고 말투가 그렇습니다. 섬사람들이라서 그런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차별 아니고 도민끼리도 다 똑같이 마찬가지이니 오해 마시구요.
    친해지면 친근합니다ㅎㅎ
    다 똑같은 대한민국 사람들이구요. 뭐 그런거지 특별날거 없습니다. 타지역으로 가면 낯선거야 다 마찬가지일테구요.
    부담없이 오셔서 즐기며 재밌게 잘 사시면 될 거 같습니다. 모든게 다 생각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제주도에 잘 아시다시피 환상적인
    자연환경이 있고 도내 어디든 한시간 이내로 멋진 곳들로 얼마든지 다니실 수 있습니다. 힐링이 많이되고 환경이 좋으니까요. 여건 되시거나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외보다는 시내에서 시작하는걸 추천드리구요.
    제주도 인구가 대략 60만입니다. 웬만한 도시보다 큰 규모구요. 요즘은 육지에서 이주해서 오신 분들도 많습니다. 이사람 저사람
    다 있는거구요. 관광지 바가지 문제는 도민들도 싫어하고 그런데 잘 안갑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본인 할 일 잘 하면서 그냥 같이 잘
    어울리시면 됩니다. 어딜가나 마찬가지니까요. 교육 환경도 잘 되어있구요. 제주도로 어서오세요~^^
    PS. 아 그리고 도심엔 클린하우스 50M 100M당 하나씩 있고 시외도 웬만한 거점엔 충분히 있으니 산골 시골에 사시는거 아니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ㅎㅎ

  • @youngmanko3907
    @youngmanko3907 5 років тому +47

    저는 60 평생을 제주도에서 사는데 이 동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재미있네요.^^
    저희는 너무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제주이주민의 눈으로 보는 제주도의 특이한 점이 무척 웃깁니다. 공감이 많이 된다는 말입니다.^^
    제주도 사람들이 하는 "육지것"이라는 말에 상처를 받았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분명히 차별적인 언어이고 없어져야 할 말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거의 쓰지 않은 말이기도 합니다.
    "육지것"이라는 말은 4.3사건과 관련있습니다.
    4.3사건때 육지 경찰과 서청이 내려와서 무자비하게 폭력을 행사해서 반발심에서 나온 말입니다.사실 4.3사건 이전에는 육지사람들이 제주에 오는 일이 거의 없었죠.
    4.3사건이 터지고 경찰병력이 대규모로 내려와 민폐가 많았죠. 중산간 마을 사람은 집단학살하기도 했구요...
    어째건에 지금은 육지사람에 대한 배타심이나 반감은 전혀 없습니다. ^^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4

      안녕하세요. 정성담긴 댓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저는 그 시절의 '육지것들' 과 지금의 '육지것들'의 사용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나쁜 의도와 의미가 많이 사라져서 그냥 재밌게 들리는 정도예요

    • @1580321
      @1580321 5 років тому +3

      제주에 2년반째 거주중인 사람입니다
      젊은사람은 "육지것" 이란 표현 안쓴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젊은사람들은 "육지놈들" , "육지새키들" 이런표현 엄청 많이 씁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가 지금껏 만난 사람들이나 경험한 사람들은 육지사람들을 비하하는 말을 하는걸 잘못됬다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밖에도 충격적인 내용도 있었습니다
      제 댓글에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혹시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 @towardtenerife.4501
      @towardtenerife.4501 4 роки тому

      @Hfcuc Ku 보수를 지지하는게 어떤 문제도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내치, 경제, 안보, 외교가 어떤지 안보이시나요~

    • @김영근-k6o
      @김영근-k6o 4 роки тому

      육지것이라고 배타적인것은 제주와 사고방식이 달라서 배타적인것 같아요.
      현재도 존재합니다.
      세상 넓은 줄 모르고, 무조건 자기 말만 맞고 틀리면 왕따 시켜버리는 문화 때문인거죠.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옛날에는 제주도 내에서도 "동쪽것들"과 "서쪽것들" 하면서 지역 감정이 심했었죠.

    • @이빈-u9v
      @이빈-u9v 4 роки тому

      이번 총선 민주당 압승해서 올려보냈는데....?

  • @purplepower8493
    @purplepower8493 4 роки тому +4

    제주도가 고향이고 제줏말로 육지살이를 오래 하고 있는 사람이지요..
    저도 처음 서울에 왔을때 1시간 거리가 아~~주 먼 거리라고 생각했었지요...
    지금 1시간은 거리는 근거리지만요..ㅎㅎ
    근데 이러한 생각은 교통수단하고도 많은 연결점이 있는듯 해요...
    대학교까지 제주도에서 다녔는데... 서귀포 칭구들은 물론이고 다른 곳에서 온 칭구들도 대부분 제주시에서 자취를 했거든요..
    그때만 해도 자차 이용율이 많지 않았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넘어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한라산을 뚫은 516도로밖에 없었고, 이길은 구불구불한데다가 한라산은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라 비나 눈이 많이 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하면 정말 무서웠어요.. 게다가 시골이 애월인데... 제주시에서 애월중산간을 갈려면 무려 버스 2번은 갈아타고 1시간 반 이상이 걸렸었네요..
    지금은 30분이면 넘어가지만요.. 아직도 이러한 영향이 남아있지 않나 싶어요.. 생각이라는거 쉽게 바뀌지 않는거 같아요...
    덕분에 추억소환해봅니다....ㅎㅎ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저도 서울에 있을땐 1차 강남, 2차 이태원, 3차 홍대 이런식으로 잘만 다녔었는데 이제는 연동에서 식사를 하고 탑동에서 맥주 마시러 가자고 하면 아무도 가질 않습니다 ㅋㅋ 참 재미있죠. 말씀하신 교통에 대한 부분이 맞는거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성우-h9v
    @성우-h9v 5 років тому +6

    제가 느낀것과는 또 다르네요.... 나름 제주 본토분들 어느 정도 납득이 갑니다만... 제주로 이주하시는 요즘 분들에 대해서도 말해주셔야 할듯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본토분들보다 더 특이 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상처받으신분들 폐쇠적이신 분들이 더더더 제주로 많이 오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분들도 많지만
    육지에서 상처 받고 자유를 느끼고 싶어 멀리 떠나오신분들? 아니면 여유가 있어서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 회사 안다니면 안다녔지 불합리한거 오래 못봅니다^^
    전 오래 봤지만 ㅠㅠ ㅋㅋ 제주도민분들은 당연히 지역문화가 있습니다.. 그것을 못느낄수도 있지만 분명히 있어요 근데 그게 이상한게 아니에요~
    섬이고 넓은 제주지만 엄청 한정적인 동네 문화에요~~ 섬이 아닌 시골도 똑같아요~ 단지 섬이라는 이유가 조금더 한정적으로 만든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참 제가 느낀 것중에 동네 문화라는게... 나름 한정적으로 모든게 해결되요~ 마트 편의점.... ..근데 그 동네를 넘어 동에서 서쪽 북에서 남쪽을 일이 없으면 굳이 마실처럼 안다니죠~~
    작은 섬아니에요~~~
    일없는데 굳이 왜? 멀이가나요? 한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은게...... 대부분 이주?
    하시는 분들은 이곳저곳 처음에 다니요 오름? 한라산 등등..
    근데 토박이 분들 한사란? 오름? 안찾아 다녀요~ 멀리서 보는 오름..... 집앞마당에서 보는 한라산 스타일이에요~~~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2

      말씀하신것처럼 제주도로 이주하신 분들 저도 특이한 분들 정말 많이 봤어요. 육지에서 실패하고 제주로 오신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댓글내용 공감합니다.

  • @김리리-j1s
    @김리리-j1s 5 років тому +19

    생활권이 좁아지는거 진짜 동감이요! 저도 제주도 내려온지 4년차인데 처음엔 동서남북 잘 다녔었는데 제주시에 살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서귀포시로 잘 안넘어가게 돼서 이제는 1년에 한두번 가는것 같아요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2

      큰 맘 먹고 가는 곳이죠 제주시에서 서귀포는

  • @awesomecooking3598
    @awesomecooking3598 5 років тому +6

    처음듣는 이야기에 솔깃합니다.
    현실이군요.
    그래도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 @김뚠뚠-m8u
    @김뚠뚠-m8u 5 років тому +8

    제주살면서 느낀점을 잘 이야기 해주셨네요. 저는 좀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건너건너 아는사이가 정말 놈담 안하고 제주토박이면 못믿을정도로 심하고 알게되면 대우가 달라집니다. 전 혐오감을 좀 느낀게 타지(육지)에서 온 사람은 잘 끼워주지도 않지만 재력에 따라서 진짜 달라집니다. 서로 아는사람끼리만 챙기고 인맥으로 직장이나 알바 등 모든게 가능합니다. 물론 다 똑같지만 제주가그래도 더 심하다고 보면 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재력이 좀 없고 타지 사람이면 살기 힘듭니다. 시골에 있는 지역주의가 제주시,서귀포시를 시작으로 여기는 동네단위 마을단위로 있습니다. 저는 무슨 아프리카 부족민같은 느낌?.. 제주도 섬이라 섬마을 특유의 문화가 딴 나라같이 느껴질정도 입니다.

  • @user-zidane
    @user-zidane 5 років тому +32

    대체적으로 잘 설명하시네요. 감히 첨언을 해드리자면...
    1. 한두다리 건너면 다 안다. 맞는 말씀인데, 한라산을 기준으로 반대편끼리는 20살 이전에는 "거의" 모릅니다. 성인이 되면서 도내에 몇개 없는 대학생활, 사회생활을 시작으로 "건너, 건너"가 시작됩니다. ㅎㅎㅎ
    2. 쓰레기 관련해서는 잘못된 설명입니다. 생활하시는 근처 몇분이 그러시나본데, 대부분 클린하우스 이용합니다. 인적 뜸한 동네에서 지내시는 나이 드신 분들이 그냥 태워서 없애려는 경향이 있을뿐...
    3. 애월쪽에는 야간에 유동인구가 아주 적겠죠. 신제주 구제주 상권은 사람수는 조금 적지만 여느 도시와 똑같습니다. 물론 딱 요기만.ㅋㅋㅋ
    4. 괸당문화도 잘못 설명하셨지만 다른 댓글이 있어서 생략 ^^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재밌는 내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가당지나
      @가당지나 4 роки тому

      외인이 그렇게 느낀거면 무조건 틀렸다보긴

  • @윤여숙-x1l
    @윤여숙-x1l 5 років тому +44

    괸당은 좁게는 일가친척을 말해요. 지역이 굉장히 좁다는 말씀은 인정...만나면 호구 조사 하듯 하는 것은... 좁다 보니 묻다 보면 결국 아는 사람인 경우가 많거든요...예의를 지키기 위함일 수도 있어요. 나쁜 짓은 정말 못하죠~ 괸당..좋은 의미인데..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8

      저도 괸당이 나쁜 의미라고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육지에 살았을때는 없었던 개념이라 신기해서 언급해봤어요.

    • @나나비-z4b
      @나나비-z4b 4 роки тому +1

      육지도 시골분들도 그런경우 많아요
      울엄니가 딱 그런 스타일임ㅎㅎㅎ
      새로운분 만나거나 이사오면 호구 조사들어감 ㅋㅋㅋ

  • @juneric5926
    @juneric5926 5 років тому +24

    와 진짜 딱 한국식 옛날 마인드의 그런 동네 이야기를 진짜 교양있게 착하게 잘설명해주셨네요. ㅎㅎㅎㅎㅎ

    • @mkb7143
      @mkb7143 5 років тому +1

      현대식 서울 마인드 이웃이 죽던말던 님이 마인드에 문제가.....

    • @뇌에서생각을빼
      @뇌에서생각을빼 2 роки тому

      엥 뭔 말을 이딴식으로 해 ㅋㅋ 그냥 섬이라는 한계로 생긴 문화임 억지로 까내려서 자존감 챙기지 마셈

  • @leesoo1999
    @leesoo1999 4 роки тому +4

    확실히 제주도민들은 타 지역 이동이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인지 관광지이지만 버스 노선,배차간격이 발달하지 않는가 봅니다.살아보진 않았고 자주 가는 편이지만 내용들 극히 공감합니다.제주시와 서귀포의 체감은 서울 부산인 듯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1

      댓글 감사합니다!

  • @opallee5769
    @opallee5769 5 років тому +110

    ㅎㅎ 제주시는 서귀포시를 시골취급하는거 맞더군요.ㅎㅎ

    • @kim0307b
      @kim0307b 4 роки тому +1

      시골은 맞긴맞아요
      20년전만 해도 서귀포에서도 외각지역에는 횃불들고 다닐정도였고
      도깨비불도 자주보이는곳이였죠

    • @농땡이-u5f
      @농땡이-u5f 4 роки тому +1

      @@kim0307b 20년전에 횃불이라~~~...그곳이 어디입니까?
      제가 올해45인데,20년전 25살때 횃불들고 다니는곳을 못봤내요

    • @kim0307b
      @kim0307b 4 роки тому +1

      @@농땡이-u5f 모슬포입니다. 평상시에도 가로등 불이 들어오는곳이 적어서 횃불이나 라이트 키고다녔습니다. 그때당시면 20대였으니 외삼촌과 나이대가 비슷하겠군요.

    • @kim0307b
      @kim0307b 4 роки тому

      @@농땡이-u5f 도깨비불과 반딧불은 예사였지요

    • @피터슨추종자
      @피터슨추종자 3 роки тому

      시골이 맞아 ㅋ

  • @Evafic
    @Evafic 5 років тому +20

    그러고보니 쓰레기 그냥 태우거나 음식물은 밭에버리거나 화장실옆에 버리거나 했는데

  • @jaminyy
    @jaminyy 5 років тому +9

    아니 이분 왤케 조곤조곤 하신거죠? ^^

  • @천하용
    @천하용 5 років тому +8

    대형마트에 박스 공급 안한다는 것도 특이하죠. 전국 모두 공급 중단 인줄 알았는데 제주만 공급 중단이였는걸 들었을땐;;

  • @mkb7143
    @mkb7143 5 років тому +28

    집들이 이웃간에도 이젠잘안함.....

  • @박진우-l2c7b
    @박진우-l2c7b 3 роки тому +3

    전 서울사람이지만 제주도 직장생활 7년하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엄청난 단어을 알아냈어요 즉 이말은 삼춘 어디 감수광 이였어요
    즉 이말은 내가 너를 사랑한다 너를 걱정한다 너를 신경쓴다 이말이예요 이 말만 제주도에서 잘하고 다녀도 당신은 엄청난 혜택을 받으면서 살거예요
    그리고 제주도는 굉당 문화가 있어서 제가 실제로 2번 걲은 일인데요 제주도는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말고는 길이 잘 안 막혀요 그래서 가끔 교통위한을 무의식적으로 하는데
    어느날 제가 교통위반을 하고 경찰분에게 딱 걸린거예요 그분이 저랑 나이대가 비슷했는데 저보고 위반 하셨습니다 교통면허증을 달라구 했는데 제가 삼춘 한번만 봐줍서예 하고 했어요
    제 면허증을 보시더니 서울분이시군요 네 전 노형 삽니다 하니 그분도 노형분인데 또 한번 걸리면 따불로 물게 할거예요 하더니 그냥 가세요 하더군요
    전 제주도 청렴도가 전국에서 꼴찌인게 너무 인간미 있고 좋더라구요 서울에서 딱지 끊을때 서울 경찰분들은 웃으면서 끊죠 네네 이해합니다 하면서 절대로 안 봐주시죠
    끝까지 끊죠 ㅎㅎ
    뭐 좋은점 나쁜점 어디지역이나 다 있지만 전 제주도가 좋았어요
    그럼 다음에 혹시 댓글을 쓸수 있다면 2탄 삼촌 영허지 맙서예 이말의 숨은 깊은뜻 32000가지에 대해서 팁을 알려 드릴께요 오늘 댓글 끝 ^00^

  • @testcubico9784
    @testcubico9784 Рік тому +2

    공감 처음에는 서귀포 제주시 자주 오갔는데 시간이 지나니 점점 귀찮고 벅차더라구요 이젠 거의 안가죠

  • @park-yg3ci
    @park-yg3ci 3 роки тому +2

    어떻게 들어오게됬는데
    제주인으로써 정말 맞는말이네요
    제주시에살고있는데 서귀포는
    같은 제주이지만 다른곳같이
    멀게느껴지고 갈일이없네요

  • @jejekim1947
    @jejekim1947 4 роки тому +7

    크크 본적만 제주뇬이고 부모님 제주도 출신인데 육지에서 만난 남편도 제주도 출신인 새댁이에요ㅋㅋ뭔가 제주도 회귀본능인가 신기합니당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1

      본능적으로 제주 남자와 만나셨군요! 신기하네요

  • @먕먀라먕
    @먕먀라먕 5 років тому +13

    관광으로만 다니다가 이렇게 입도한 분 얘길 들으니 참 새롭고 재밌네요 ㅎㅎ

  • @내파로티
    @내파로티 5 років тому +23

    제주도는 돈없이 살수 없는 곳입니다
    즐기면서 살수없다면 낭만은 잠깐이구요 생활고 걱정과 배타심 강한 지역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견디기 힘들겁니다
    처제내 부부가 십년전 정착하연서 게스트하우스와 음식점을 경영했는데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독거노인님 말씀이 주구절절 맞습니다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제주도에 살고 돈있으면서 육지 왔다 갔다하면 그 삶도 참 재밌죠^^ 감사합니다!

  • @kt1293
    @kt1293 5 років тому +70

    신제주에서 구제주 가는 건 한강 넘어 강남에서 강북 가는 느낌이죠.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5

      애월 사는 저로선 구제주 갈일도 정말 없네요 ㅎㅎ

    • @LEE-qn7ps
      @LEE-qn7ps 4 роки тому +1

      신제주가 많이 발전하고 건물도 높은건물이많고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애월도 조용하게 살긴 좋지만 편의시설리 부족하죠

    • @seouh1
      @seouh1 4 роки тому +1

      서귀포에서 제주시 가는 거는 고속버스 타고 서울서 강원도 가는 느낌인가요?

    • @kt1293
      @kt1293 4 роки тому +2

      @@seouh1 아무튼 심리적으로 거리가 있습니다. 생활권이 딱 분리되어 있죠.

  • @Ataraxia_7753
    @Ataraxia_7753 5 років тому +24

    저도 입도 3년차인데 대체로 공감합니다. 서귀포 살다가 지금은 한림쪽인데 괸당이 심하고 그것때문에 힘들어하는 이주민을 많이 봤네요.
    제주 서귀포 관계(?)는 처음 듣네요 ㅎㅎ괸당의 연장선 같기도하고...
    요즘 편의점은 육지에도 외진곳은 12시나 1시쯤에 문 닫습니다. 제주도만 그런건 아니에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 @ddu_ddu_j
      @ddu_ddu_j 5 років тому

      아타락시아 한림은 괸당 지인짜 심해요 도민이 봐도 심한곳이 한림이에요

  • @굿바이-e9r
    @굿바이-e9r 5 років тому +17

    괸당 육지것 이게 참 제주살이 힘들게 하죠 10년 이상 살고 있어도 여전히 육지것임
    욕심 버리고 살다보면 정말 삶에 여유란게 생기는 곳입니다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댓글 감사합니다^^

    • @ogidogi.O.G
      @ogidogi.O.G 5 років тому

      조국위선자 으이그 역시 육지것

    • @ykj9405
      @ykj9405 5 років тому +2

      제주산지 20년이상 됐어요
      제주텃세랑 불편한 대중교통,부족한 놀거리와 쇼핑할곳 등등 첨에 마음이 붙질 않아서 고생이 많았어요
      적응하고 받아들인지는 얼마 안됐네요
      이제는 애착이 가는 곳이 됐어요
      (여전히 살인적인 물가는 적응이 안됐지만요 마음을 비우고 살아요)

  • @lemonzam
    @lemonzam 4 роки тому +2

    이런 문화에 대해 한 카페사장님께 들었는데 흥미로웠습니다. ㅎㅎ영상 잘 보고 갑니다

  • @통닭통닭
    @통닭통닭 5 років тому +6

    저도 제주 내려온지 8년 됐는데 제주도사람들과 성향차이 문화차이에서 오는 부딪힘이 너무 크게 다가오더라고요. 말씀하신 것 중에 특히 호구조사 너무 공감가네요. 제주도분들은 첫만남에 고등학교 어디 나왔냐가 첫질문이기도 하더라고요. 적당한 선을 지키며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이런 호구조사들이 너무 불편해서 대답을 회피하게 되는데 어딘가모르게 벽을 치게 되는 것 같아요. 처음 제주도 내려온지 얼마 안됐을 떄 저와 또래였던 여자분이 저한테 표준어 쓴다고 재수없다는식으로 말했던 기억이나네요. 그리고 문화생활제주도는 결혼 문화도 너무 특이해요.

  • @한사색
    @한사색 5 років тому +8

    저도 중학생때 전학을 갔었는데 15킬로 정도 쪘던거 같네요. 이유가 있었네요. 지금 제주도 친구들의 최대 고민이 살인것도 ~~~ㅋㅋ

  • @이미소-x7k
    @이미소-x7k 4 роки тому +5

    지인 제주 놀러와서 서귀포숙소에서 만나자고 할때
    이영상을 보여주겠어요 ㅎㅎㅎ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1

      지금 표선인데 잠깐 커피라도 마시자던 그 친구가 생각나네요..

    • @akworld_74
      @akworld_74 4 роки тому

      제주시가 친정인데 예전에 신랑친구식구들이랑 저식구들이랑 같이갔었는데 서귀포 이중섭거리에 숙소 잡았서 렌트카 빌렸는데 담날 제주시로 여행 간다고해서 데려다줄주 알았는데 전날 술많이 마셔서 늦게 움직인다고 친정언니보구 데리러 오라고 하네요 직장다니는 언니인데 말되는소릴 해야쥐 데꾸도 안했어요

  • @정경희-f9j
    @정경희-f9j 4 роки тому +5

    더 추가로 안내하자면 대학교는 그렇다해도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학교가는 경우는 진짜 공부 잘하면 제주시 고등학교로 다녔답니다
    라떼는..
    그리고 저는 뭐 서귀포 제주시 잘 다닙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다니는 사람들 존경합니다
    그리고 뭐 밤에는 그럭저럭 시간 잘보냅니다
    ㅋㅋ제주도 토박이 입니다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제주도에 관한 재밌는 얘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애월사는데 서귀포에는 일년에 5번 갈까 말까 하는거 같습니다 ㅎㅎ

  • @풍림화산-b5e
    @풍림화산-b5e 5 років тому +10

    제주시와 서귀포는 한라산을 관통하거나 돌아가야 하는곳입니다.
    차가 없을때는 거의 생활반경이 틀리기 때문에 산북/산남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강남/강북거리정도 되지만 강을 건너는것과 산을 넘어가는건 틀립니다.

  • @이미소-x7k
    @이미소-x7k 4 роки тому +13

    제주12년차인데, 제가 처음와서 지금까지 느낀점이
    저랑 너~~~~무 같아요. 제 주변에 10년 이상된 이주민들 많으신데, 얘기해보면 말씀하진 내용을 다들 공감해요.
    제주분들끼리는 호구 조사 서로 다 편하게 하는데 저만 안하면 편한게 아니라 오히려 불편하더라구요 ㅠㅠ저도 다 말해줄 준비가 됐는데 ㅋㅋㅋ 안물어봄 🤣어차피 육지라 괸당일리 없으니깐요 ㅎㅎㅎ😅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2

      저는 10년씩 사신 분들에 비하면 제주도에 온지 얼마 안된 편이라 ㅎㅎ 이런 영상 찍기가 처음에는 조금 조심스러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love20000430
    @love20000430 5 років тому +7

    목소리좋으시다 말씀도잘하시구.

  • @wildpooh7420
    @wildpooh7420 4 роки тому +8

    살찌거나 안꾸미고 다니게 되는건 사실... 나이 먹어서 그런게 더 클수도 있습니다...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맞습니다. 점점 그렇게 되네요 ㅎㅎ

  • @jacksong2083
    @jacksong2083 5 років тому +4

    섬이라는 특성때문에 서울 도시사람들이 볼때 특이점이 있는거 같네요
    한 30~40년 전엔 아마 도시사람들이 와서 적응하는게 거의 불가능했을거라 봅니다 1주일 정도 가서 잠시 힐링하러 여행은 가지만 그 이상은 절대로 안가요 사는건 저같은 태생부터 도시인은 절대 적응하기 힘들어서 갈 생각 없고요 가서 사실분들은 한 1년 정도 살아보시고 결정해도 좋을거라고 봅니다

  • @zonereally4487
    @zonereally4487 5 років тому +104

    한마디로 친목질 오지는곳이네 왕따당하면끝

  • @나나비-z4b
    @나나비-z4b 4 роки тому +8

    섬=감옥느낌 무지답답
    섬도 깊은시골도 좋을땐좋지만 크던작던 뭔가 일이생기면 절대 대화안됨;;

  • @jaym9ES
    @jaym9ES 5 років тому +10

    제주도에서 일때문에 지냈었는데 아는사람끼리해먹는 문화가 너무 만연하게 퍼져있어서 힘들었습니다.

  • @마이-i6r
    @마이-i6r 5 років тому +24

    성산 동남에 온지 9개월 째인데 8k 빠졌어요.
    여기서 모슬포에 밥 먹으러 간다고 하니 무척 놀라던 빵집 사장님.
    애월에 커피 마시러 간다 하니 역시 놀라던 치킨집 사장님.
    회 먹으러 한림 간다 하니 또 놀라던 식당 사장님 등등.
    놀랄만 해요.
    버스로 갔다 왔더니 왕복 6시간이 넘더군요;;;

    • @여유낭만
      @여유낭만 5 років тому +5

      제주사람인데요 장거리라 놀라신거임 ㅋㅋㅋ

    • @마이-i6r
      @마이-i6r 5 років тому +2

      @@여유낭만 그러게요 ㅋ
      육지에서는 가끔 하는 일들인데..^^

    • @Eunbo12
      @Eunbo12 5 років тому +1

      제주도에서도 그렇게 많이 해요 ~^^ 젊은 사람들은ㅎ

    • @마이-i6r
      @마이-i6r 5 років тому +1

      @@Eunbo12 제주에서 나이 50이면 젊은축에 속하는거죠?^^

    • @Eunbo12
      @Eunbo12 5 років тому +2

      @@마이-i6r ㄷ지당하신말씀 저희어머니는 60이신데 맛좋은곳 있으면 두시간이든 가십니다 !!!^^

  • @박성문-v1t
    @박성문-v1t 5 років тому +40

    제주시와 서귀포시 다른나라 인정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2

      이 부분은 공감하는 분도 격하게 부정하는 분도 있었어요

    • @이기준-m9f
      @이기준-m9f 4 роки тому +1

      100프로 맞음

  • @goodhot911
    @goodhot911 5 років тому +5

    맞아요 나쁜일이 하면 안 돼요

  • @kyungminyang3787
    @kyungminyang3787 4 роки тому +2

    어디서나 장단점은 있는법이고 그곳에 있어야 한다면 노력해야하는법입니다 그런데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정보를 드리는거라면 정말 맞는부분이 많아요~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네 주관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정보를 나누어 본거라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을수도 틀리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다미다미-l3x
    @다미다미-l3x 4 роки тому +3

    넘 좋은 정보여요....감사해요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댓글 감사합니다.

  • @mamoru1256
    @mamoru1256 5 років тому +16

    서귀포가 고향이고 저 포함 고향 친구들은 제주시에 자주 놀러가는데 제주시 사람들은 아니었군요ㅋㅋ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ㅋㅋㅋ

  • @Holydiver-np6qi
    @Holydiver-np6qi 5 років тому +4

    저랑 비슷한시기에 내려오셨군요ㅎㅎㅎ 말씀하신 내용 100% 공감합니다

  • @mattdamon2169
    @mattdamon2169 5 років тому +13

    저도 제주도민들의 지리 개념을 알고 놀란 게 뭐냐면 신제주와 구제주 사는 사람들이 동창회를 하면 딱 중간에서 만난다고 하더라고요. 서로 상대방 동네 멀다면서 안 가려고 한대요 ㅎㅎㅎ 그래봐야 차로 20분 거리인데. 그러니 제주시 사람이 서귀포 안 가는 건 너무도 당연한 거죠.

  • @jejudong01
    @jejudong01 5 років тому +5

    와....나 제주 토박이인디 이거 추천. 이거 굉장한거 아니?? 이거 우리가 쓴줄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1

      은근히 악플이 많이 달린 영상인데요, 이렇게 제주도민분들이 공감해주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체리나무-e4n
      @체리나무-e4n 4 роки тому

      @@jejudoccc 에? 악플달만한게 아닌데 왜쥬....

  • @왜그래그러게
    @왜그래그러게 5 років тому +40

    제주도는 시골이며 섬 입니다. 관광으로는 지내기 좋은곳이지 살기엔 불편한 곳입니다. 제주만 그런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시골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 @psuportland4078
      @psuportland4078 4 роки тому +3

      그럼요. 촌동네 제주도에, 정신나가지 않은한 이주를 안하죠.
      개나 돼지, 말이나 살기에 적당. 돼지똥냄새로 점령당한 똥촌 제주도 비참함

    • @秀식신
      @秀식신 4 роки тому +2

      제주도 좋은건 딱한가지
      풍광 좋은거 외엔 없습니다

    • @skid631
      @skid631 4 роки тому +4

      @@psuportland4078 대가리에 똥이 찬거 같은 댓글이네

    • @psuportland4078
      @psuportland4078 4 роки тому

      @@skid631
      ㅎㅎ 똥한텐 보이는모든것이똥같이보이는법이다.

    • @skid631
      @skid631 4 роки тому +3

      @@psuportland4078 보통 똥들이 그런 식으로 회피하지 ㅋ

  • @AaronSpaceKID
    @AaronSpaceKID 4 роки тому +1

    서울사는 제주도 출신(고등까지) 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외지인이 제주도에서 더 편하게 살 수 있어요. 외국에 온 것처럼 자유롭거든요. 저는 제주도는 자유가 없는 느낌이어서 가서 살 생각이 별로 없네요. 제주분들은 서로 많이 안다고 크게 장점이 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타지인으로서 그런부분을 가지지 못했으니, 그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것처럼 생각될 수 있어요.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1

      도민분들 입장에선 그런 부분도 있겠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 @s청
    @s청 4 роки тому +2

    뭐가 문제인지 고민해봐야 하는 곳이네요,
    유튜버님 조곤조곤 얘기 잘하시네요 굿👍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댓글 감사합니다 ^^

  • @cclab2748
    @cclab2748 5 років тому +9

    제주 인구 60만이 넘었네요... 그런데 좁아서 유흥문화도 적다니 신기하네요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요즘에는 이주민들이 많이 오고 한때 건설붐이 생기면서 시내권에는 유흥시설이 아주 많다고 하네요

    • @mkm4419
      @mkm4419 5 років тому

      맞아요. 대학로도 작고 유흥문화가 발전되지 않아요. 저도 서울에서 대학 다니다가 제주도로 가면 고향 친구들이랑 똑같은 시청, 중앙로에서만 놀아요 ㅋㅋ... 하지만 서울에서도 대학교 근처에만 다니다보니 뭐 저는 별 차이 모르겠네요 ㅋㅋ

    • @Eunbo12
      @Eunbo12 5 років тому

      어디 촌에가면 유흥문화 ...거긴 아홉시 뉴스에서도 나옴 ㅋㅋㅋㅋ

    • @minyoungnongmaithemsingh9481
      @minyoungnongmaithemsingh9481 4 роки тому

      @@jejudoccc 이주민들 생기기 한참 전에도 제주시는 술집, 룸살롱 천지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노년층을 위한 유흥시설은 많아요. 젊은 세대들이 자꾸 육지로 빠지는 이유 중의 하나는 정작 젊은 사람들이 놀 곳이 별로 없다는 것도 한몫 하지요...

  • @happypearlvlog5462
    @happypearlvlog5462 5 років тому +16

    옴마...개인생활이 좋은 저는...힘들겠어요 ㅠ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3

      성향에 따라 제주도 생활을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는 듯 해요

    • @njbrms5332
      @njbrms5332 4 роки тому +2

      전 제주 온지 6개월 됐는데 프리랜서고 개인 생활해요.제주엔 친구가 없어요.
      휴가때 친구들이 놀러오거나 제가 서울로 가거나 하면서 사람들 만나고 그외에 제주에선 혼자 보내는데 좋아요 아직은^^

  • @이연진-r3u
    @이연진-r3u 3 роки тому +1

    조아요 구독누르고 제주살이정보 멋진목소리로잘들었어요

  • @jljkorea
    @jljkorea 4 роки тому +2

    놀랍네요 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TV-wv1bt
    @TV-wv1bt 5 років тому +1

    잘보고 갑니다

  • @잼마을가자
    @잼마을가자 5 років тому +5

    저는 제주도에31년 살았었고,여수에 산지는 14년 됐어요. 정착하기까지 그지역의 특성 이해하기까지는 많은 시간ㅇ 걸리드라고요.저처럼 나이 먹고 다른지역으로 간경우는 특히 어디든 낯설어서 익숙해지면까지 시간 걸리는건 어쩔수 없어요. 다행인것은 내또래인분들과 교류하고 애들을 키우다보니 이곳은 제2의 고향이라 여기며 살고 있어요.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2

      맞습니다. 제주도도 부모님과 할아버지까지 즉 3대가 제주도에서 태어나야 진짜 제주도민으로 인정을 해준답니다. 이주민은 여전히 이주민이죠. 저도 이를 인지하고 잘 적응하며 살고 있답니다.

    • @scolumn123
      @scolumn123 Рік тому

      궁금하네요. 전 제주와 여수 돌산도 중 한 곳에서 남은 인생을 정착해 살 생각인데요. 둘다 살아보신 입장에서 비교해주실 수 있을까여?

  • @fromhere_korea
    @fromhere_korea 5 років тому +19

    이건 제주도만의 특징이라기 보다는 시골의 특징이네요 :) 아마 과거에는 한국 전체 모습이 이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제주도가 그런 옛 정서가 자연히 일상과 스며들어서 좋더라고요.
    일반인들도 해녀나 돌쟁이, 감귤농사 등 문화유산에도 육지사람들보다 훨씬 잘 일상에 녹여있더라고요.

  • @팰롱팰롱-t7h
    @팰롱팰롱-t7h 5 років тому +11

    거리감 완전 공감이요ㅋㅋㅋㅋ 같은거리도 서울에있을때는 가깝다! 생각하고, 본가 내려가면 엄청 먼거리인것처럼 느껴지고 안가게되더라구요😆

  • @분홍-j9o
    @분홍-j9o 4 роки тому +13

    군산도 별반 안 다름ㆍ차로 십오분 거리도 멀다하던데ㆍ건너건너 다 아는 사이ㆍ광역시 이하 다 그러지 않을까

    • @jejudoccc
      @jejudoccc  4 роки тому +4

      지방 소도시들은 다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주도는 년간 1천만명 이상이 여행오는 최대 관광지인지라 좀 신기했습니다.

  • @김이슬-h8b
    @김이슬-h8b 5 років тому +10

    밤에 정말 할거없어서 정말 집에서 먹는거만하다보니 정말 살찐건맞아요 ... 다맞는말하시네.. ㅎㅎ

  • @jjdagam
    @jjdagam 5 років тому +1

    잘 정리해서 말씀해 주셨네요ㅎㅎ 영상 잘 봤습니다^^

  • @TV-jinzzang
    @TV-jinzzang 5 років тому +19

    제주도는 원래 탐라국이란 나라였죠 육지랑 다르게 고유에 문화가 있는게 당연하죠 그리고 4.3사건이라고 이승만 정권하에 무고한 제주도 주민 3만인 학살 사건이 있었죠 육지것들 육지것들 하는 이유가 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하에 있는 겁니다 살기위해 도민이 뭉쳐야 했고 외지인들을 못믿고 배척해야만 했던 가슴아픈 역사적 배경이 있는겁니다.

    • @jejudoccc
      @jejudoccc  5 років тому +1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주민이 아닌 도민분들 입장에서 영상을 만들어서 올려볼 생각입니다. 도민분들이 의견을 주셔서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앞으로도 제 영상에 틀린 부분 혹은 오해가 있는 부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649-l6c
      @1649-l6c 5 років тому +4

      역사공부 편협하게 배웠네

  • @새벽공기-g2y
    @새벽공기-g2y 3 роки тому +1

    말씀 너무 재미있게 하셔서 명강의 듣듯
    집중해서 들었어요

  • @hyeongrip
    @hyeongrip 3 роки тому +2

    제주에서 24년정도 살고 서울에서 2년 정도 살았는데 구제주, 신제주 얘기는 완전 웃으면서 봤어요 ㅋㅋㅋㅋㅋ
    서울 살때는 지하철 50분거리도 출퇴근 잘 했는데, 제주에서는 차로 20분거리 너무 멀죠(구제주-신제주, 구제주-화북,외도 등등) ㅋㅋㅋㅋ
    근데 성산 살았을 때 클린하우스 없다는 얘기는 충격이네요,, ㄷㄷ
    아 그리고 요일별 분리수거 시작된지 얼마 안됐어요ㅎㅎ (적어 놓고 생각해보니까 6~7년은 된 것 같네요 딱 요일별 분리수거 시작하실 때 쯤에 입도하셨나봐요)

  • @nicedaddy1484
    @nicedaddy1484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제주 도민 출신(?) 으로서 백프로 공감합니다ㅎㅎ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

  • @lolKKI
    @lolKKI 5 років тому +23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한가지 알리고 싶어서 댓글 남기는데요... 제주 사람이 특히 노인분들이나 지역색 강한 곳에서 베타적인 태도와 육지것들이라고 부정적으로 말을 쓰는 이유는 4.3과 강하게 연관이 있습니다. 단순히 텃세라고 바라보고 비판만 마시고 역사에도 조금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 @buhaesun
      @buhaesun 4 роки тому

      잠든고래 4.3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조선시대부터 있어왔던 착취 홀대는 말할 것도 없고 근대사에서도 보면 경제 개발 각종 정책에서 중앙정부의 무관심으로 제주 사람들은 어느 타지역 보다 힘든 삶을 살아왔습니다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에 안나오다 보니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습니다

    • @배유태-p8v
      @배유태-p8v Рік тому +2

      댓글에서부터 텃세냄새 존나나네 ㅋㅋㅋㅋㅋ

  • @user-vc4ki8vv9c
    @user-vc4ki8vv9c 5 років тому +11

    한때 광관오러 너무 많이오고 많이 내려와서 쓰레기문제 존나 심해짐 ㅠㅠㅠ
    제발 적당히 와서 적당히 놀다가ㅠㅠㅠ
    그리고 물가좀 싸졌으면 잘살지도 못한디

  • @jonghyuklee8666
    @jonghyuklee8666 5 років тому +14

    거기 살아보지 않으면 미처 몰랐을 사실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저는 애리조나 피닉스에 살고있는데 한국에 살았을땐 거대한 미국 땅덩이를 하나의 나라로 생각했었습니다만, 정작 여기 살아보니 여기 사람들은 스테이트(주)를 하나의 나라로 생각합니다. 옆에 캘리포니아 가면 다른나라 가는걸로 생각해요. 그만큼 땅이 넓기도 하구요,, 실제로 애리조나만 해도 한국의 세배 면적이니까요.. 그렇게 50개의 나라가 합쳐진 곳이 미국이구나.. 이민와서 느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