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세계관은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이다. . 누적 판매액 2억! 7,000명의 선택을 받은 책, 『판타지 세계 설계 노트』 ****`닥터 프로스트`의 작가&청강대 만화컨텐츠스쿨 전직 교수, 이종범 작가님의 강력 추천 작법서**** . 작가라면 누구나 깊이 있고, 방대한 판타지 세계를 만들기를 열망합니다. 『판타지 세계 설계 노트』는 작가들이 그 열망에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 충실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 ↓↓↓『판타지 세계 설계 노트』후원하기↓↓↓ tum.bg/q4Nd1o
개인적으로 생각 우리나라 웹소설이 양판소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일단 유명한 작품들 보면 다 비슷한 세계관이라 새로운 시도를 할 생각 자체가 안 듬. 그리고 웹소설 특성상 열심 쓰면 명작병 소리들음(실제로 웹소설에서 방대한 설명 보면 왠만하면 노잼 느낌남). 마지막으로 연재하다 보면 마감 맞춰야해서 시간 자체가 빡빡함. 실제로 설정오류가 발생하는 경우중 대다수가 정신없다 보니 내가 변경한 설정을 내가 기억을 못하는 상황발생ㅋㅋㅋㅠㅠ. 근데 이 책있으면 여러므로 도움 받을 수 있을듯
0:18 _“왜 이해할 수 없을까? 입장을 바꿀 수는 없을까? 길지 않은 생, 가슴에서 피비린내를 풍기며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우리의 서로 다른 겉모습은 광적인 증오의 원인이 아니라 다시 없이 커다란 축복이 아닐까? 사람은 새로움 속에 살아간다. 모든 것은 항상 바뀌어 사람들에게 다가온다. 그렇다면, 우리는 비늘이 덮인 저 남부의 이방인들을 우리의 의식과 지혜를 발전시킬 새로운 자극으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그들은 우리의 적이 아니라 가장 고마운 선물이 아닐까? 대상이 없는 사랑은 없다. 그리고 새로운 대상은 새로운 사랑을 약속한다. 남쪽에서 온, 비늘 덮인 그들은 나의 또 다른 형제며 혈육이다. 그리고 축복이다. 나는 그들을 사랑하고 싶다. 그들은 얼마나 고마운 자들인가. 우리는 사랑할 수 있는 상대를 하나 더 얻었다.”_ _케이건은 스스로에게 보내는 조소로 얼굴을 일그러뜨렸다._ _“나는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싶다.”_ *- 이영도, 「눈물을 마시는 새」*
서구 판타지의 모습이 아닌 찾아보면 의외로 한국형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좋은 작품도 있는 거 같아요 대표적으로 이영도 작가님의 작품들 중 개인적으로 눈마새와 피마새의 세계관이 매력적이더라구요 또 다른 문화권의 민담이나 전설, 무속 신앙들이 어우러진 이우혁 작가님의 퇴마록도 나름 매력적인 한국형 판타지 작품이라 보구요 다만 한국에서 쓰여진 판타지 작품들이 대체로 익숙한 서구 판타지를 모티브로 하는 경향이 강해 일부에선 한국형 판타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식의 의견들이 나오고 그런 의견을 과하게 의식하다보니 무리하게 한국의 색을 입히려는 시도를 하게 되고 이런 시도들이 오히려 한국형 판타지는 유치한 것이라는 선입견을 만드는 요인이 아닌가 싶은 개인적인 생각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sf소설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근데 판타지 작품의 경우 보통 어느정도의 역사학 인문학을 참고하는데 반해 SF의 경우에는 인문학, 역사학, 물리학에 내가 만들어놓은 새로운 설정이 현실 물리와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해야 하냐를 일일히 설정해야 하니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을 계획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어렵더군요... 게다가 일반 판타지하고 다르게 SF는 '현실의 확장'으로 받아들여지는 장르이기 때문에 더 많은 현실성을 부여해야 하는 문제점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공포의 산맥에서 올드 원들의 세계가 묘사될 때 감명받았습니다. 공포와 판타지의 어딘가에 러브크래프트가 있다 했던가 그렇던데 그사람의 대표 판타지 세계인 드림랜드라든가 그레이트 올드 원, 아우터 갓 등등의 코스믹 호러의 대명사들 보면 이 사람 역시도 세계관 만들기의 천재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뭔가 애매한 게 많은데도 말이 되는 게 놀랍더군요.
전 가장 맘에드는 세계관이 헤일로 시리즈와 엘더스크롤 시리즈죠 일부분을 콕집으면 엘더스크롤 시리즈는 드래곤브래이크(=타임브레이크)로 인해 생긴 일이다 치부하기도 하고 현실처럼 여러 사람들이 기록한 서적이라던가 승자에 의해 쓰여진 역사라던게 특이했어요 엘더스크롤3였나 멀티엔딩인데 보통 하나를 정설로 치부하는데 이건 멀티엔딩 전부 정설이면서 다른 시간선이 아닌 같은 시간선에 전부 벌어진 드래곤브레이크(타임브레이크)로 치부해버렸더군요
꽤나 복잡한이야기예요. 서양의 판타지 즉 톨킨을 필두로한 그것들이 영상내에서 말씀하신 양덕들의 연구와 재생산등으로 더더욱 널리 퍼질 수 있던건 상대적으로 동양사회보다 물질적으로 풍요했던 그들의 사회상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당연히 아실테지만. 동양권의 문화에도 고전부터 각종 기담집들이 꽤나있었고. 근대의 동양판타지라고 할 수 있는 김용을 필두로하는 무협물도 있지요 단순히 무공, 장풍 이런류가 아니라 동양의 설화나 신화속의 괴이들(서양판타지로 따지면 마물이겠지요)들과 싸우고 전설속의 비보를 찾는 그런류의 무협물도 많습니다. 다만 서두에서 말했다 시피 그러한 창작물들을 즐길만한 여건이 서양사회와는 상당히 갭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단순한 킬링타임을 위한 재미위주의 창작물들이 더 많이 나오게 되었고 말씀하신대로 국내 혹은 동양의 판타지가 서양의 판타지와는 격이 다르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하네요. 근래에는 동양의 톨긴이라 부르는(물론 저 개인적으론 비교대상이기나 한가...싶기는 하지만)김용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도 생기고 했으니... 이러한 깊이에 대한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싶기도 합니다. 여하튼... 영상에서 말씀하신 내용에 관해서는 단순히 설정과 창작의 문제보다는 그것을 즐기고 소화할 수 있는 사회의 차이와 문제에서 나타나는 점인것 같다는것이 제 의견입니다.
개인적으로 판타지 세계관을 가장 개연성있고 그럴싸하게 만드는 방법은 바로 "자신이 만든 특이한 설정(마법 등)을 하나의 물리법칙 처럼 여기도록 하는 것"이리고 생각합니다. 무슨뜻이냐 하면 현실세계가 현실세계를 제약하는 수많은 물리 법칙들에 의해 영향을 받아 세계가 형성되었듯이 자신이 만든 독특한 설정이 단순히 독특한 설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 설정으로인해 바뀔 세계의 모습또한 형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마법이 특정 혈통에게만 유전된다 -> 마법을 중심으로 귀족 사회가 형성된다 -> 마법사가 비마법사를 차별한다.' 처럼 말이죠
6:49 스타 2에서도 토시 미션 끝난후 호너의 대사라던가 아바투르의 완벽은 도달할순 없지만 따라가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대사라던가 칼라를 잃으면 프로토스에게 뭐가 남는거냐는 질문에 자유라고 답변하는 아르타니스의 대사라던가... 그리고 스토리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는 드디어 올것이 왔군이 기억될만한 명작면이 될뻔했는데 가 짐 어서로 싹 말아먹은....
차라리 젤나가가 한 종의 정점의 능력을 따라할수 있는 종족이고 그들은 다른 종족들에게서 끊임없이 발전을 빼앗아오다가 더는 현존하는 우주의 종보다 더 발전할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해 정점을 빼앗기위한 새로운 종족을 스스로 탄생시키기에 이르고 이게 프로토스다... 이런식으로 나아가서 종의 뿌리가 테란이지만 그 한계를 벗어던진 케리건만이 온전히 성장하여 젤나가를 뛰어넘는 존재지만 젤나가가 따라할수 없는 존재가 된다는 방식이었으면...개연성은 좀 챙길수 있지 않았을까...
오랑님께서 말씀하시는 주제에는 공감합니다. 다만, 오랑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웹소설로 대표되는 한국 판타지 소설의 세계관 설계와 설정이 부실한 이유는, 독자들이 그걸 원하지 않아서에요. 세계관을 치밀하게 설계하고 설정한 뒤에 이를 독자들에게 납득시키려면 그에 대한 묘사를 일정 부분 할당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쓰면 독자들에게 외면 받기 십상이고, 기성 유명작가가 아닌한 출간은 물론이고, 유료연재로 넘어가기 힘든 것이 현실이죠. 실제로 서구 판타지의 세계관을 집대성했다고 하는 반지의 제왕 같은 경우도 영화가 아닌 소설로 읽어보면 첫 장도 제대로 읽기 힘드신 분들 많으실 거에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랑님께서 대작이라고 예를 들어주신 명작들은 그들의 문화권에서도 극소수입니다. 그들이라고 부실하게 대충 만든 세계관을 가진 졸작들이 없을까요? 서구권에서는 명작 영화와 드라마도 많이 만들지만, 그 수백, 수천 배나 되는 막장 영화와 막장 드라마도 만듭니다. 즉, 고전으로 분류될 정도로 오랜 기간 검증된 작품, 아니면 수십 년 동안 수정과 보완을 거친 세계관을 가진 작품들하고, 매일 한 편씩 쓰기 위해 작가 한 명이 한두 달 뚝딱 만들어낸 것들과 비교하는 것도 무리인 듯하네요.
세계관은 모든 문화 콘텐츠에서 중요하죠 누가 그러던가요 게임에서 스토리는 포르노의 그것과 같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그말이 꼭 그렇지 않다는걸 오늘날이 증명하죠 세계관에서 아주 심도 있어서 진짜 팬이 아님 힘든 작품도 있고 (예를들어 왕좌의 게임) 소비자가 스스로 매료되어 자발적으로 탐구하게 하여 더 재밌게 하는 작품도 있죠 (해리포터가 대표적이죠) 어느쪽이든 세계관이 중요한 이유를 말해주고 반대로 이 세계관을 어설프게 건들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되죠 특히 후속작 만들때
세계관은 중요하다고 생각은하는데 쓸데없는 "지방" 부위에 해당될뿐인 설정은 없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그건 세계관이 아니고 그냥 설정놀이일 뿐이니까요 세계관에 필요한 설정들은 모두 스토리의 살과 뼈대에 해당되는 부분이라고 보고요 그외의 설정은 없는게 더 낫습니다 예를들어 종족의 숫자가 얼마나 되느니 문명의 역사 라던가 뭐 이런 그냥 설정놀이는 참 유치합니다 만드는것도 아주 간단해요 누구나 만들어요 이런 설정놀이는 머리비우고도 누구나 할수있다고요 진짜 이야기에 깊게 관여하는 설정이 아니면 그냥 다이어트해서 최대한 없애나가야만 한다고요 왜냐하면 쓸데없는 자질구레한 설정들이 있으면 오히려 상상력에 제한만 추가될 뿐이니까요 스토리 창작에 오히려 방해에요
예전에는 좋게 말하면 정통이고 나쁘게 말하면 양산형 판타지만 접해서 판타지라면 으레 그런 포맷을 갖추는구나 생각했었는데 읽다보니 왕왕 완전히 독창적인 세계관을 갖추기도 하더라구요 다만 검술은 뭐 기사가 있었으니 그렇다치고 마법이나 이종족같은 몇몇 기본적인 틀은 일부라도 갖추는 거 같기도 한데 이걸 또 파괴시키는 작품이 있는지 없다면 과연 나타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제까지 유튜브에서 보았던 모든 영상 중 가장 가슴 뛰게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랑님께서 이런 좋은 기획을 추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여 년 이상 한국적 판타지에 대한 이상을 품고 살았습니다. 이영도님, 전민희님 등의 1세대 판타지 작가 분들의 작품들을 두루 섭렵하면서 지속적인 한국적 판타지의 발전을 바랐습니다만, 언제부터인지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들로 범벅이 된 작품들만 범람하면서 오히려 태초 이전으로 돌아가 버린 퇴행 현상이 한국 판타지 분야에서 발생한 것 같습니다. 이고깽으로 시작해서 우르릉 쾅과 레벨업했습니다로 대변되는 한국식 양산형 판타지를 보며 들었던 오랜 씁쓸함이 오랑님 영상을 보면서 많이 사그라들었습니다. 좋은 작가님들과 좋은 기획자님들께서 이렇게 명확한 의도를 갖고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 주신다면, 언젠가 우리도 외국의 판타지 부럽지 않을 우리만의 명작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면서 이루고자 했던 걸 하나씩 이루고 그 성취들을 되짚어 보는 나이가 되어 가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내가 노력해서 달성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하면 되지만, 다른 누군가가 잘해줘야 내가 그 결과물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나의 노력이 무의미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그런 아쉬움 중 가장 큰 건 탄탄한 세계관을 지닌 한국적 판타지에 대한 갈망이었는데, 오랑님의 영상을 통해서 희망을 붙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즐겁고 감사합니다. 부족하게나마 후원에 동참하면서 모쪼록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진행을 소망합니다. 평소 올려 주시는 다양한 무투구와 장비 관련 영상도 늘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이 영상을 시작으로 진행하시는 판타지 세계관에 대한 설계 과정은 더 큰 기대감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장송의 프리렌을 보고 있는데 일본 만화 특유의 판타지 세계관(용사와 마왕 등)과 서양 판타지 세계관(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등)의 차이가 궁금하고 일본도 장르적으로 처음엔 서양의 영향을 받았을텐데 어떻게 지금의 특색?을 갖게 되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오랑님이 한번 다뤄주셨으면
@@말하는늑대 아 제가 설명이 부족했나보네요. 용사가 마왕을 무찌르러 떠난다는 기본 골조를 갖고 있는 세계관을 얘기했습니다. 일본 중심으로 발전한 많은 이세계물이나 판타지물이 이런 구조를 띄고 있다고 생각해서 특히 마족이라는 종족도 일본 판타지쪽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본 것 같고요. 아예 일본이 자체 창작했다는 말이 아니라 일본도 서양 판타지물의 영향을 받았는데 몇가지 특정 요소를 취해서 그 구조만 팠다는 느낌이 든달까요. 서양판타지는 톨킨 세계관 기반으로 굳이 마왕이런게 없기도하고 용사란게 없기도하고 그러니까요. 그러고보니 반지의제왕은 용사파티(프로도일행)가 마왕(사우론)을 무찌르러가는 이야기처럼 느껴지긴 하네요.
빅토리안 영국은 세계적으로 그 영향범위와 교류가 활발했다는 실례가 있었기에 해리포터의 국제적 아카데미와 마법부 설정이 규모를 갖췄고 유럽 중세는 실제 대륙범위의 역사라는 실례가 있었기에 여러 국가와 세력들이 맞부딪치는 규모의 하이 판타지들이 많이 태어날 수 있었는데 과연 쓰는 사람 혼자서 '필요하다' 고 다양성을 역설한다고 한들 '한국적인 이미지로 짠 세계관' 이 대규모 강역에 맞는 핍진성을 갖출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조선처럼 국가통제가 대부분의 공적, 사적 단체를 거의 완벽히 장악하는데다 상업을 억압하며 대외교역도 안하고, 수레교통이나 국도 정비도 안된데다 지역을 넘어가는 이동은 무조건 짚신으로 오솔길 따라 산을 넘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이 판타지 월드빌딩을 해놓고 아무튼 중국 일본 동남아 서역과도 교역해서 이국적인 물건을 아무나 템으로 입수해서 들고다님! 아무튼 상인들이 신묘한 방법으로 거부를 축적하며 행상과 표국이 경호원을 고용함! 아무튼 랜덤으로 산기슭을 빙빙 로밍하는 NPC 선비들이 도포자락 휘날리면서 국궁으로 몹들을 저격하고 다님! 아무튼 대장장이 길드, 호포수 길드, 백자 가마꾼 길드가 있어서 길마가 꺼드럭거리며 운영함! 이라고 무리해서 다국적, 고도경제, 대규모 집단권력 설정을 갖다붙이면 무조건 어딘가 탈이 난다고 봅니다. 그러한 어색함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짠 게임이나 롤 플레잉 등의 설정을 보면 결국 TRPG 세션마냥 주인공들의 시야 범위만을 다루는 로컬, 지역, 마을범위의 사건으로 제한되게 되고요. 아님 배경은 적당히 퓨전~현대 근처로 쓰까놓고 말 그대로 신화나 설화속 개별 환상종들 하나하나만 등장하게 가져다 쓰는 걸로 가기 쉽습니다. 한국적인 설정이 나쁘거나 안좋다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이지 않은 사회적 시스템의 결과' 를 사용하면서 '세계적인 규모' 의 로어를 월드빌딩하려는 접근법의 문제겠죠. '조선이 전세계적으로 개방되어 교역이 활성화되었다면?' 의 답변은 '네가 생각하는 조선스러운 이미지는 안 남아있다' 일 겁니다. 하이 판타지 작가들이 게을러서 중앙아시아 깡시골 스탄국들의 설정을 가지고 대륙급 로어를 안만드는게 아니라, 대륙급으로 확장된 국가들의 모습의 결과가 무협지속 중국스러운 나라, 유럽판타지속 프랑스/영국/독일스러운 나라처럼 교류가 활발한 실제 역사속 국가 비슷한 모습으로 되는 것이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크게 월드 엔진, 네이처 엔진, 소셜 엔진으로 나누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월드 엔진에서는 전체 세계관, 룰셋, 우주 법칙, 물리 엔진 등을 다루어 유니버스 급의 큰 줄기를 잡는 코어 소스나 메인 프레임 등으로 기획하고, 그 다음 세부 묘사할 규모를 행성급으로 줄이고, 서술할 스토리를 인류 시대 중에서 일부 시기를 고르면 어떨까 싶네요. 이렇게 설정된 룰셋에 따라... 네이처 엔진은 자연과학으로 태양계급이나 행성급 규모에서 천문, 지질, 기후, 지리, 지도, 생물, 생태계, 종. 재해 등을 다루어 디테일을 확립한 후, 소셜 엔진은 인문사회학으로 역사, 정치, 경제, 사회, 과학, 기술, 문화, 예술, 이벤트, 집단, 갈등, 전쟁 등을 다루고요. 이러한 설정 외에도 세부적인 언어, 디자인, 메카닉 등의 설정들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 모든 것들이 너무 방대한 작업으로 한명의 작가가 감당하기 힘들다는 점이 문제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제까지의 작업을 분석할 AI 클라우드와 창작 허브들이 본격화되면 완전히 다른 세계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까지의 모든 미디어 작품(글, 이미지, 소리, 영상, 게임 외)들을 AI가 분석 분류하여, 적당한 옵션들을 추가하면 세계관 제너레이터가 각종 설정을 조합해 창조해주는 방식으로요. 한국 판타지도 무협, 판타지, 대체 역사, 현대물, 게이트물, ... 등의 세계관으로 창작되어 왔고, 드래곤 유희 등의 독자적 세계관 요소도 생기기도 했고요. 물론 완전 새로운 세계관은 힘들겠지만요.
세계관이 중요한 이유는 세계관이 에초에 토데니까. 세계관은 본인이 하나의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내는것이기때문에 세계관은 집을 기초부터 짓는것과 같기에 설정이아니라 설계인것 그렇기에 세계관이 가장어렵죠. 가상의 나라를하나를 만든다고해도 그에 맞는 종족, 언어, 문화, 기술, 지형등을 모두 생각해야하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진짜 판타지는 반지의 제왕, 호빗 이에요. 아 몰론 와우나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 외 속편들도 좋은 판타지들 이지만, 저한테는 실제 촬영한 판타지 작품들이 몰입감이좋고 감탄짓게 하더라구요. 또한 역사적인 시기와 배경도 중요하고요. 그것을 충족한 판타지 작품이 반지의 제왕과 호빗이구요. 몰론 해리포터도 실제 촬영한 작품이고 시기, 배경도 다 있지만, 우리가 사는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약간 판타지가 회석된다는 느낌을 받아요. 또한 와우도 전쟁의 서막을 촬영했지만, 컴퓨터 그래픽 고유의 모습이 실사화 되니.... 약간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반지의 제왕과 호빗을 좋아하구요. 아 미래 판타지인 스타워즈도 좋아합니다. ㅎㅎ
글쎄요... 개인적으로 세계관의 디테일은 특정 마니아층(소위 오타쿠라고 불리는)의 흥미를 끌 수는 있지만, 대중성의 측면에선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본 영상에 언급된 해리포터가 대표적인 개연성 이탈과 현실과의 괴리, 디테일 부족이 단점으로 꼽히는 작품이니까요. 영화 - 즉 영상으로 재생산된 문학작품의 흥행성적 때문에 해당 작품에 대한 적절한 평가를 내리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채널장님께서 말하는 '좋은 작품'이 인기를 끌어 다른 파생 미디어로 재생산되며 파이를 키우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운 좋게 영화가 잘 만들어져서 원작이 인기를 끄는 경우 또한 상당히 많거든요. 톨킨의 반지의 제왕, 실마릴리온 또한 '세계관 탄탄한 작품'은 분명 맞으나, '소설'로서 읽으면 웬만한 사람들은 수면제로 써도 될 만큼 지루하구요 앞서말한 해리포터에, 트와일라잇, 나니아연대기, 찰리와 초콜릿 공장 etc... 이 정도 세계관, 아니, 소설 보다 뛰어난 작품은 우리나라에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내 영화사가 헐리우드에 준하는 자본력이 없다보니 도전하지 않거나 못할 뿐. 소설로서만 평가하면 위 작품보다 차라리 눈물을 마시는 새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판타지의 근본이라 불리는 반지의제왕 그리고 엘프tmi 1.번역명인 요정은 한국이 자체번역한게 아닌 톨킨번역지침에 따라서 번역된것 즉슨 톨킨이 엘프를 요정으로 번역하라한것임 2.엘프하면 깊은숲속에서 살며 자연친화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은 엘프의 한분파일뿐이며 도시를 형성하는등 고도의 문명(WOW의 하이엘프와 블러드엘프를 떠올리면 쉬움)을 이루고 살아가는등 다양한 면모를 보임 3.엘프하면 가녀리고 여린이미지가 있으나 모든질병면역에 엘프남성의 경우 미소년 미청년이 아니라 기골이 장대한 장군에 가까운 미남들이며 엘프는 수백~수천년을 살며 궁술이나 검술등을 단련했기에 전원이 달인급의 무예를 자랑함
각종 창작물에서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가상의 세계, 또는 그 세계의 이모저모에 대한 일련의 배경 [[설정]]을 두루 일컫는 말. 세계관이라는 단어는 일본으로부터 유입된 단어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원래 세계관에서의 '세계'는 '내가 사는 현실 세계'를 뜻하는 거지 '소설이나 게임 속 가상의 세계(Fictional Universe)'를 뜻하는 게 아니었다. 그런데 작품 평을 할 때 '~한 ~에서 작가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독특한 세계관을 가졌다' 같은 문구에서 '세계관'이라는 단어만 뜯어서 이해한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일 경우 '세상을 보는 시각이 독특하다' 정도로 해석가능하지만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일 경우는 '독특한 세계 설정을 사용하고 있다'로 들릴 가능성이 있었던 것이다. 세계관이 한국에서도 이런 뜻으로 쓰인 것은 1990년대인 것으로 추측되는데 1998년 경 임경배가 당시 PC통신에서 초룡전기 카르세아린 연재 중 '초룡전기 카르세아린에 대한 고찰(?)'[* 제목에 정말로 (?)가 있다.]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때 배경 세계 설정이라는 뜻으로 세계관이라는 단어를 쓴 것으로 보아 1990년대 때 이미 한국에서 가상의 세계에 대한 설정을 세계관이라고 쓰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임경배가 한국에서 세계관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썼다는 뜻은 아니다.] 2000년 시점에서 이미 [[www.khan.co.kr/article/200010091656031|이러한 기사]]에서 해당 용법이 자연스럽게 쓰인 것을 찾을 수 있고, 2002년 기사에서도 찾을 수 있다. [[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0207261?sid=101|기사 1]], [[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0000246?sid=105|기사 2]], [[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0007076?sid=105|기사 3]] 사실 깊은 탐구글과 설득성 게시물이 자주 올라오는 커뮤니티에서는 비전문가들이 전문 용어를 굳이 섞어서 구사하려는 습성이 있다. 이 과정에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일은 인터넷 화자들이 태초에 특정 고급 단어를 '비유의 목적'으로 임의로 골라 쓰기 시작하다가 [[와전|잘못 전파]]되는 것으로, 비단 '세계관'뿐만 아니라 [[고증]]([[고증 오류]]), [[대인배]], [[역대급]], [[환멸]] 등 꽤 흔한 편이다. 전문 용어로 '[[와전|전와어]]'라고 한다. 이런 경우 오류이기 때문에 교정이 필요하다는 시각과 언어의 자연스러운 변화로 볼 것이라는 시각으로 나뉘게 된다. 이에 대해 다의어나 언어의 사회성을 위시하는 측도 간간이 있으나, 현재 시점에서 공식적으로 '[[의미 변화|의미 확대]]'나 '다의어'의 추가 사례로 인정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이러한 전와어들은 화자 잘못임이 명백하여 국립국어원이 절대 표준어로 인정해 주진 않는데, 창작물 등의 특별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말이라 인지되고 있지 않는 모양이다.[* '자장면' 등은 발음상의 문제로 '짜장면'이 인정된 것인즉 뜻풀이에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언어의 사회성에 부합해 있다. '안간힘'(안깐힘/안간힘)도 이와 비슷하다. 현대로 갈수록 매체를 통하는 교정 작업이 전보다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견해 탓에, 복수 허용이나 예외 사례 인정에 국립국어원도 점점 인색해져 가는 추세이다.] === 원래 의미와의 유사성? === 원래 의미의 공통점을 굳이 따지자면 '''세계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언급한다'''라는 점이다. 가령 '세상은 약육강식의 원리로 돌아간다' 또는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라는 문장은 현실 세계에서 철학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일 수도 있고, 창작물 속 인물을 통해 언급되거나, 설정자료에 설명된 해당 가상 세계의 설정일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원래 의미의 세계관이 특정 상황과 맞물려서 창작물 용어로 쓰일 때는 의미가 확장되어 이러한 관점 뿐만이 아니라 해당 세계 자체, 또는 해당 세계와 관련된 설정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 유니버스의 번역어 === 세계관이라는 단어는 더욱 확장되어서 세계에 대한 [[설정]]뿐만이 아니라 공간적 의미인 [[유니버스(서브컬처)|유니버스]] 자체를 뜻하기도 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세계관에 가보고 싶다'라든가, '~세계관에 살고 싶다'라는 표현들이 종종 보이는데, 세계관이라는 단어의 본질은 '바라보는 것'이지 '물질 공간' 그 자체가 아니다. 그럴 경우 '세계'라고만 써도 충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간적 의미의 [[유니버스(서브컬처)|유니버스]]의 번역어로 많이 쓰이는 편이다. [[이상형 월드컵]]에도 '절대 가보고 싶지 않은 세계관'이라 하여 세계관을 공간 취급한다.[[ua-cam.com/video/Dd6deFsw8jM/v-deo.htmlsi=ASNL21h-a7YGpSZ5|#]] 예를 들어 셰어드 유니버스(Shared Universe)라는 개념은 직역하면 '공유세계'나 '공유우주'겠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이를 '세계관 공유'라는 표현으로 부른다. 그러나 '세계관 공유'의 반대말은 정작 세계관 어쩌고가 아니라 '[[평행세계]]'나 '평행우주'이다. 이것은 선술한 [[고증]]([[고증 오류]])의 잘못된 사용처럼 원래 의미를 모른채 사용해서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 원래 의미를 안다면 해당 표현을 쓰지 않고 다른 표현을 썼겠지만, 위에서 설명한 비유적 표현이 [[유니버스(서브컬처)|유니버스]]의 개념으로 혼동되었고, 결국 유니버스에 해당하는 영어권의 개념을 '세계관'으로 번역하게 된 것. 대다수 인터넷 커뮤니티는 물론 [[나무위키]]에서도 [[유니버스(서브컬처)|유니버스]]의 의미로 표현되는 일이 상당히 많다. 당연하겠지만 인터넷 외부에서는 그렇게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세계관의 원래 의미만 아는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다. 스토리, 캐릭터, 배경설정 등 대체 표현이 필요한데 만일 세계관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지 않았다면 어떤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을지 생각해보자. [[영어]]권에서는 세계관 'Worldview'와 창작물 속의 세계 'Universe'를 철저하게 구분한다. 이런 탓에 가상의 세계라는 뜻으로 세계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문장에는 사실 [[세계]]가 대신 들어가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어떤 세계관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다는 문장보다는 어떤 세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다는 문장이 더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창작자가 자신이 사는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작품 속에 반영한다면 그걸 세계관이라 불러 줄 수는 있겠지만 무슨 마법이 나오고 엘프가 나오는 가상의 세계를 설정한 것을 세계관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물론 창작자의 가상 세계에 몇 가지 가상의 [[설정]]을 더해서 작품을 만들 수도 있으므로 세계관이라는 표현이 애매하게 혼용되는 측면도 있다. 각 작품의 가상 세계는 현실에서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과 일치하는 때도 많으나 어느 정도 뒤틀려있는 때도 많은데 이는 작품의 [[장르]]와 관계된다. 세계가 심하게 다른 것으로는 [[판타지 소설]], [[무협소설]] 등이 있다. 또한 [[게임]]은 대개 현대 세계와는 일치하는 부분보다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훨씬 많다. 어쩌면 한자를 모른 상태에서 '[[수족관]]' 등에 쓰인 '[[館]](집 관)'을 의식하면서 쓰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곧, 창작물 세상을 일종의 집으로 여기는 것일 수도 있다. -나무위키 '세계관'
안녕하세요 오랑님,무기시리즈 창때부터 지금까지 오랑님 영상들을 시청한 구독자입니다,기회가 없어 댓글을 달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달아보네요, 혹시 추후 기회가 되신다면 연병기에대해 다루어 주실 수 있나 여쭤보고 싶습니다 판타지 관련 분야를 볼때마다 타 무기들에 비하면 이상하리만큼 연병기를 본적이 없고 현실에서도 쌍절곤을 제외하면 연병기를 다루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기도 하고 인류가 왜 연병기를 만들어 사용했는가에 대해서도 궁금하여 이렇게 댓글을 남겨봅니다.
@@Dakgom 철녹산의왕이 끝났는데 이제 3기까지 나오려면 얼마나 기달려야 할지.. 등불의 도시에 모인편은 지루하지만 가장 더 기대하는건 눈망울 도시의 창녀편이 더 기대하는 중이지만 작가가 황혼의 나라 여신편 이후로 슬럼프에 걸려서 연재를 멈추었다고 듣긴했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적어도 나온 작품이라도 즐길수있는게 뭐 어디있겠나요 흠 . 그리고 제가 또 좋아 하는 장르는 다크 판타지 장르에요 유명한 다크판타지인 베르세르크가 마음에 들어요 가장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또 이런게 있죠 빛이 있다면 어둠이 있는것이야 말로 진정한 판타지라고 봐도 마땅합니다
영어로는 lore라고 하는데 우리말로 옮길려면 매우 어려운 말이죠. 굳이 따지면 뒷이야기나 배경이야기 느낌인데 우리나라는 이 개념이 없으니 세계관이라고 부릅니다. 허나 원래 세계관은 세상을 보는 방식이나 관점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스토리 창작에는 없는 방식이라 용어부터 시작해서 이런게 너무 부실하죠. 당장 사극 찍을 때도 이것에 해당하는 고증파트도 무시하는 편인데요. 앞으로는 이쪽의 문화컨탠츠도 많이 신경썼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지수가 얼마나 되고 책가격은 얼마로 책정될 지는 모르나..... 미야나가 다다미시의 - 621쪽, 2019년 초판발행, 한국에서는 전홍식 번역으로 요다에서 펴냄. 현재가격 인터넷 서점 기준으로 36,000원에 판매중 이 책을 뛰어넘을지, 그냥 대충 느낌적인 느낌(?)만 내고 넘어갈런지 모르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두 책을 확실히 비교할 수 있겠네요.
한 때는 흥미로웠으나 지금은 그만 좀 나왔으면 하는 설정 - 이세계 환생물 퓨전판타지. 개인적으로 용병 주인공과 그 업계가 소재로 나오는 판타지 세계관을 보고 싶습니다. 마치 판타지판 김성모 유니버스인데 거기서 막장성과 남깡여X을 빼고 판타지적인 요소는 적절히 버무려 넣은 그런거.. 와일드 드 베록이 10권, 11권 때려치우고 후반이랑 결말부분 좀 더 다듬어서 15권 쯤 완결 목표로 냈으면 좋았을텐데..
유럽의 역사기반으로 이세계을 만들면 스토리가 탄탄해지고 시놉시스가 완벽해져서 스토리의 붕괴를 막을수 있지. 결론이 이미 역사속에 있으니 킹덤같은 작품도 가능한거고 그걸 기반으로 또 다른 세계관을 창작하고 나무창이 있었기 때문에 청동창이 나오고 무기가 진화한것처럼 판타지도 계속 보고 베끼고 결과적으로 비슷해질수밖에 너도 나도 다 베끼기 시작하면 클리세라고 우기고 계속 양산형이 나올수 밖에
요즘 작가라고 말하면서도 정말 판타지 세계관이나 짜임새를 대충 설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그렇다고 다른게 좋지도 않고요). 저도 뭔가 그런 것을 보면서 답답해서 독자적으로 마법 '영창'이나 각 나라별 신앙 계열 효과의 구분, 초능력에 대한 이론, 몬스터를 포함한 던전의 생태를 감안한 생존 지식을 구축해보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책과 채널이 생겨서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 장르 참 좋아하는데 예전부터 요즘 나오는 웹판타지소설보면 열받음 대충 회귀 환생 나혼자레벨업 상태창 버무려서 설정에 일말의 노력조차 안들이고 활자보다 영상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가벼운 글 찾고. 그게 또 대충 팔리니까 자기복제 엄청 해댐 간편히 생각안하고 대충쓰는데 개연성이란 단어를 모르나 싶은 작가ㄴ들이 나댐 톨킨같이 역사서를 써달라는게 아니라 몰입할 수 있게 개연성이라도 좀 구색이라도 맞춰주면 안되나?
이영도 작가님의 눈물을 마시는 새 시리즈는 새로운 세계관이 창조된 책이죠. 세계관이 중요한걸 알려주시려면 실제 예를 들어주시는게 더 좋지 않나요? 일반론적으로 중요합니다. 라고 하는건 설득력이 떨어지죠. 개연성이 있으면 세계관은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누가 세계관을 먼저 짜고 소설을 쓰나요. 판타지는 말 그대로 판타지입니다. 실제와 다른 세계관은 모두 다 판타지죠. 그런데 세계관을 짜는 법을 알려준다고요? 우리나라 판타지가 재미없다고 욕 먹는 이유가 뭔지 아실텐데요 양산형 판타지 새로운 설정이 나오면 플롯도 공부 안하도 문장력도 없는 사람들이 너도 나도 써대는 소설들이 문제였죠. 자유로운 세계관을 가진 모든 소설들이 판타지인데 그 세계관을 고정 시켜버린다니.. 판타지가 재미없어지게 만드는데 더 큰 한 몫 하시려나 보네요. 재미있는 소설이란 새로운 세계관 쌈빡한 주인공 이런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문장력이 되어야 합니다. 공도 못 차는 사람을 전술 알려주고 축구선수 시키려고 하는거와 뭐가 다른가요. 판타지 덕후로써 많이 아쉬운 영상이네요.
판타지세계관 주제가 나올때마다 소환되는 한국적 세계관이라. 좀비물 영역까지 넓히면 킹덤도 센세이션했죠. 뫼신사냥꾼 1부만 봐서 후반 실망스럽단 평가가 꽤 안타까운..... 무협이 아닌 구미호와 이무기 등 짐승 기반 요괴들이 활약하는 세계관이 맘에 들었었는데. 한국적 세계관 판타지는 그저 시간이 답이라고 봅니다. 근현대사 개박살난 상황에서 이정도 온 것도 다행인게 맞고. 반지의 제왕 번역도 영화 개봉에 맞춰 들어올 정도로 판타지 유입이 늦은 상황이죠. 퇴마록, 드래곤라자 열풍 덕에 로도스도 전기도 해적판이 먼저 들어왔던 나라인데. 언젠가는 일제시대의 각시탈이나 12.12의 서울의 봄이 판타지로 재구성되어 나오는 날도 있을 듯 합니다. 세계관 중요성과는 별개로 개인시간이 부족한 현실에선 양산형 판타지가 흥할 수밖에 없다고 하죠. 플랫폼 연재 환경 퍽퍽한 것도 있죠.
일본 이세계물이 편한 이유죠 예를 들어서 반지제왕에 "김치맛 나는 피자" 라는 표현이 등장 한다면 이 뭔 개소리야 하겠지만 주인공이 한국에서 전생한 용사라는 설정을 추가한다면 아 뭐 그럴수도 있지 하는 것이죠 그만큼 일본 이세계물 작가들 수준이 떨어진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톨킨은 새로운 세상의 언어 종교 정치 역사 군사 경제 그 모든 것을 창조하고 설정 했으니 그 정성이면 역사에 길이 남을 진짜 역사책 하나 집필 하고도 남죠 그러한 작업을 하는 시간과 노력의 작업량도 엄청나지만 더 큰 문제는 오류와 설정 충돌이 없어야 하는대 그거 검증하는 작업이 실제 역사 검증만큼 치밀하지 않은면 ㅈ 되는 겁니다 . 그래서 편집증 환자 수준의 집착이 없으면 판타지물 쓴다고 명함도 내밀수 없죠 . 사실 이세계물은 생각보다 멀리있는 개념이 아닙니다 잘 생각해보면 비행기나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옆나라 여행만 가도 이세계물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으실 껍니다 그러한 시절에 옆나라 여행을 소설로 쓰는 사람은 그 옆나라에 대해서 완벽하게 공부하고 소설로 쓸수 있는 것이지 실존 하는 것이라고 해서 쉽게 쓸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일본식 이세계물 이라는 것은 미국 여행을 가본적 없는 사람이 미국 여행 가이드를 쓰는 것과 같습니다 판타지 세상을 창조할만한 수준이 안되는 작가들의 궁여지책이나 비상구 같은 것이죠 . 개인적으로 가장 뇌절하는 부분은 이세계인들이 일본식 영어를 쓰는 장면 입니다 아니 제발 일본어만 쓰던지 영어만 쓰라고 주인공은 전생자 이거나 환생자 이니까 그럴수 있다지만 왜 ? 이세계인들이 일본식 영어를 쓰냐고 ㅋㅋㅋ 마치 비행기나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지구 반대편 나라로 여행 갔는대 현지 원주민들이 어이 김씨 이거 김치맛 나는 피자야 먹어 볼래 ? 이런거와 뭐가 다르냐고 ㅋㅋㅋ 뭐 나도 애니 또는 게임에서 이세계물 이것저것 보고 있지만 진짜 일본 작가들 그 부분은 전혀 뇌에서 존재 하지 않는 영역 같음 개인적으로 수십년간 일본식 영어를 쓰지 않는 이세계물을 찾고 있지만 진짜 찾기 힘들어요 ㅋㅋㅋ
일단 뇌를 빼고 싸지르면 무언가가 만들어지긴 하죠? 아마? 작가의 역량이 높으면 낮은 저예산 작화로도 명작의 평가가 나오지만 대부분 캐릭터의 능지가 작가의 능지를 대변해주기 때문에 나혼렙 떡상 이후에 각성 상태창 판타지 양산형만 생성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다 후자임* 아인슈타인 같은 사람을 예토전생 시켜 만들지 않는 이상은 명작이 잘 안나옴 ㅋㅋㅋ
식객 가운데 제나라 왕을 위해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있었다. 제나라 왕이 물었다. "무슨 그림이 가장 그리기 어려운가?" "개와 말을 그리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제나라 왕이 또 물었다. "그러면 무슨 그림이 가장 그리기 쉬운가?" "귀신과 도깨비 그리기가 가장 쉽습니다. 개와 말은 사람마다 볼 수 있고 날마다 눈앞에 있으니 진짜와 꼭 같이 그려야 하기에 정말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귀신이나 도깨비는 그림자나 형체도 없고 본 사람도 없으며 눈앞에 나타나지도 않으니 제 마음대로 그려도 되지요. 어떻게 그리든 그것을 닮지 않았다고 증명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기가 가장 쉽습니다." -한비자, '귀매최이(鬼魅最易)'의 고사 판타지 세계관이 대충 만들어지는 원인은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 그냥 트럭치어서 이세계만 가면 그만이라고 ㅋ 문학이란 결국 시대와 독자들을 따라가기 마련. 왜 갈수록 판타지에서 설정이 개판이거나 배껴오는데? 사람들이 지루한 배경이나 설정따위 3줄 이상 안읽으니까. 그만큼 사람들 지능이 나락가고 단순해 졌으니까. 왜 자꾸 전생물 이세계물, 먼치킨물만 나오는데? 젊은층의 대규모 실업사태, 저소득층 젊은층이 현실에 절망하는 가운데 이번생 버리고 치트능력 얻어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그런 주요 소비층의 욕구가 맞아떨어지니까. 결국 사람들은 영화 게임 소설에서 자신이 현실에서는 절대 이룰 수 없는 것을 대리만족하기를 원하거든. 이런 상황에 재대로된 정통 판타지를 바라는건 무리지. 배경이나 설정은 가면 갈수록 단촐해지고 먼치킨 이세계물이 더욱 범람하게 될거임. 왜? 현실이 그렇게 계속 흘러갈테니까.
아직까지 국내 판타지물이 인정을 못받고 있는 부분을 이해하고 분석하고자 하자면 설정은 하는데 설계서사가 아닌 시놉시스를 가지고 완성을 하려 하는 부분이 크다.. 가져보지 못한 신문물을 분석을 하고 맞춤과 신세계의 영역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수익성에 맞춰 시놉시스를 만들고 이쁜이들 줄세우기를 하고 있는 부분이 크다. 판타지 세계물의 국내서사에 대한 신세계를 영역에 발을 들이기 위해서는 작가의 명성적 노하우에 기인하는 쪽대본 같은 시놉시스로 설정하고 결과를 내면 발전적 기여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을 한다. 인터뷰 하는 작가님 같은 사람들이 늘어 나지 않는한 슈퍼맨을 가져 보지 못한 슈퍼 히어로물은 어린애 장난감으로 치중을 받을게 뻔하고.. 설계 서사가 인정 받은 창조 영역에 발을 들일 수 있을지는 무지기수가 될 것이다.
판타지 세계관은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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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액 2억! 7,000명의 선택을 받은 책, 『판타지 세계 설계 노트』
****`닥터 프로스트`의 작가&청강대 만화컨텐츠스쿨 전직 교수, 이종범 작가님의 강력 추천 작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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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라면 누구나 깊이 있고, 방대한 판타지 세계를 만들기를 열망합니다.
『판타지 세계 설계 노트』는 작가들이 그 열망에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 충실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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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m.bg/q4Nd1o
여자 목소리도 오랑님이 내시나요?
오랑님도 책 쓰실 생각은 없나요?
이걸 보니까 전오수 완결 후 가스파드의 인터뷰가 생각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 우리나라 웹소설이 양판소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일단 유명한 작품들 보면 다 비슷한 세계관이라 새로운 시도를 할 생각 자체가 안 듬. 그리고 웹소설 특성상 열심 쓰면 명작병 소리들음(실제로 웹소설에서 방대한 설명 보면 왠만하면 노잼 느낌남). 마지막으로 연재하다 보면 마감 맞춰야해서 시간 자체가 빡빡함. 실제로 설정오류가 발생하는 경우중 대다수가 정신없다 보니 내가 변경한 설정을 내가 기억을 못하는 상황발생ㅋㅋㅋㅠㅠ. 근데 이 책있으면 여러므로 도움 받을 수 있을듯
판타지 장르의 교과서인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저술한 JRR 톨킨은 자신의 작품 세계관을 구축해나가는 과정에서 각 종족 고유의 언어를 창조해냈다고 하지요.
심지어 톨킨 본인은 소설을 쓴게 아니라 여러 종족들의 이야기들을 ‘번역’한 것이라고 한 엄청난 설정가 ㄷㄷ;;;
@@Orang_Fantasy 그 설정이 얼마나 방대하고 치밀한 지 톨킨 재단이 작정하고 잡으려고 하면 웬만한 판타지 소재로 한 작품들은 저작권 관련해서 제대로 갈려나간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톨킨 어록으로 볼 때 최종완성된 형태는 아니었지만 요정어가 언어가 더 먼저 만들어진 것으로 보임. 그 후에 구체적인 세계관을 짜나감.
사실상 자체제작언어를 만들었는데 써먹을 곳이 없어서 소설 썼다는게 학계의 제설.
@@gloomydreamer ㄹㅇ요 ㅋㅋㅋ
반지의 제왕만큼 세심하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얼음과 불의 노래 정도의 디테일은 필요하다고 봄.
진짜요… 톨킨까진 바라지도 않죠ㅠ
어떻게 보면 온갖 괴설정이 난입하지만 그게 또 묘미인 워해머 세계관도 추가요
@@그저평범하게바나나를 DLC팔아 먹다 보니 그렇게 된 듯 해요 ㅋㅋㅋ
@@Orang_Fantasy 워해머 40k만 해도 40년이 넘다보니..
판타지를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건 세계관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펼치는가인듯.. 세계관이 웅장하고 커봤자 줄글로 서술하면 와닿지 않음. 상황과 이벤트로 설정들을 푸는 능력이 결국 그 작품의 질을 결정하는 듯😊
대충 제국력 200년 천족과 마족이 전쟁을 벌이는 세계관
앗! 또 그 세계관이냣! ㅋㅋㅋ
으아아아악!!!
한국 판타지 MMORPG 50개 스토리 다 봤네 ㅋㅋ
아이온 ㅋㅋㅋ
대충 제국력 1만년이 넘는 시간동안 인간과 온갖 종족들, 마족들이 결코 끊나지 않을 전쟁을 벌이는 세계관.
-그곳에는 오로지 전쟁뿐..-
0:18 _“왜 이해할 수 없을까? 입장을 바꿀 수는 없을까? 길지 않은 생, 가슴에서 피비린내를 풍기며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우리의 서로 다른 겉모습은 광적인 증오의 원인이 아니라 다시 없이 커다란 축복이 아닐까? 사람은 새로움 속에 살아간다. 모든 것은 항상 바뀌어 사람들에게 다가온다. 그렇다면, 우리는 비늘이 덮인 저 남부의 이방인들을 우리의 의식과 지혜를 발전시킬 새로운 자극으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그들은 우리의 적이 아니라 가장 고마운 선물이 아닐까? 대상이 없는 사랑은 없다. 그리고 새로운 대상은 새로운 사랑을 약속한다. 남쪽에서 온, 비늘 덮인 그들은 나의 또 다른 형제며 혈육이다. 그리고 축복이다. 나는 그들을 사랑하고 싶다. 그들은 얼마나 고마운 자들인가. 우리는 사랑할 수 있는 상대를 하나 더 얻었다.”_
_케이건은 스스로에게 보내는 조소로 얼굴을 일그러뜨렸다._
_“나는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싶다.”_
*- 이영도, 「눈물을 마시는 새」*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엘더스크롤, 러브크래프트, 이토쥰지, 해리포터, 워해머, 스타크래프트, 반지의 제왕, 마블과 디씨 등등 만드는 사람의 의지가 확고하면 확고할수록 기억에 각인되기 쉬울거 같네요.
서구 판타지의 모습이 아닌 찾아보면 의외로 한국형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좋은 작품도 있는 거 같아요
대표적으로 이영도 작가님의 작품들 중 개인적으로 눈마새와 피마새의 세계관이 매력적이더라구요
또 다른 문화권의 민담이나 전설, 무속 신앙들이 어우러진 이우혁 작가님의 퇴마록도 나름 매력적인 한국형 판타지 작품이라 보구요
다만 한국에서 쓰여진 판타지 작품들이 대체로 익숙한 서구 판타지를 모티브로 하는 경향이 강해
일부에선 한국형 판타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식의 의견들이 나오고 그런 의견을 과하게 의식하다보니
무리하게 한국의 색을 입히려는 시도를 하게 되고 이런 시도들이 오히려 한국형 판타지는 유치한 것이라는
선입견을 만드는 요인이 아닌가 싶은 개인적인 생각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sf소설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근데 판타지 작품의 경우 보통 어느정도의 역사학 인문학을 참고하는데 반해 SF의 경우에는 인문학, 역사학, 물리학에 내가 만들어놓은 새로운 설정이 현실 물리와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해야 하냐를 일일히 설정해야 하니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을 계획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어렵더군요...
게다가 일반 판타지하고 다르게 SF는 '현실의 확장'으로 받아들여지는 장르이기 때문에 더 많은 현실성을 부여해야 하는 문제점도 있고요
SF 자유도 상대적으로 낮음 그래서 많은 sf작품들 보면 철학이나 하고싶은 요점이 걍 클리셰가 거기서 거기임
유물론이라서 다신론같은 유신론도 아니고 유일신 조물주가 나오는 SF 아니고선 다 작품에서의 클리셰나 요점이 다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오히려 이과가 걍 판타지 소설씀 차라리 걍 자유도 높고 짜잘한 과학요소넣는게 낫다 문과가 SF 유사과학쓰고ㅋㅋ
개인적으로는 공포의 산맥에서 올드 원들의 세계가 묘사될 때 감명받았습니다.
공포와 판타지의 어딘가에 러브크래프트가 있다 했던가 그렇던데 그사람의 대표 판타지 세계인 드림랜드라든가 그레이트 올드 원, 아우터 갓 등등의 코스믹 호러의 대명사들 보면 이 사람 역시도 세계관 만들기의 천재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뭔가 애매한 게 많은데도 말이 되는 게 놀랍더군요.
작가가 사후에 고평가받고 지금도 마이너 서브컬쳐ㄴㄷㅆ에서만 흥하는 개씹 마이너..
대중화가 절대 불가능한게 크툴루신화
솔직히 대단하긴한데 그거 만든 사람이나 빠는 사람이나 좋은의미든 나쁜의미든 이상한놈들 맞는듯
전 가장 맘에드는 세계관이 헤일로 시리즈와 엘더스크롤 시리즈죠
일부분을 콕집으면 엘더스크롤 시리즈는 드래곤브래이크(=타임브레이크)로 인해 생긴 일이다 치부하기도 하고 현실처럼 여러 사람들이 기록한 서적이라던가 승자에 의해 쓰여진 역사라던게 특이했어요
엘더스크롤3였나 멀티엔딩인데 보통 하나를 정설로 치부하는데 이건 멀티엔딩 전부 정설이면서 다른 시간선이 아닌 같은 시간선에 전부 벌어진 드래곤브레이크(타임브레이크)로 치부해버렸더군요
엘더스크롤 세계관 설정이 정말 영리하게 만들었죠. 치밀한 설정은 오히려 차기작 스토리에 독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엘더스크롤은 설정오류가 나더라도 쉽게 넘길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놨죠 ㅋㅋ
@@eksvkx123 그래서 제가 맘에 들어하는 겁니다
차기작에 독이 안되는 잘 짜여지고 설정오류도 잘 넘어갈수 있는 세계관인 만큼 매력이 있더라고요
꽤나 복잡한이야기예요.
서양의 판타지 즉 톨킨을 필두로한 그것들이 영상내에서 말씀하신 양덕들의 연구와 재생산등으로 더더욱 널리 퍼질 수 있던건 상대적으로 동양사회보다 물질적으로 풍요했던 그들의 사회상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당연히 아실테지만.
동양권의 문화에도 고전부터 각종 기담집들이 꽤나있었고.
근대의 동양판타지라고 할 수 있는 김용을 필두로하는 무협물도 있지요 단순히 무공, 장풍 이런류가 아니라 동양의 설화나 신화속의 괴이들(서양판타지로 따지면 마물이겠지요)들과 싸우고 전설속의 비보를 찾는 그런류의 무협물도 많습니다.
다만 서두에서 말했다 시피 그러한 창작물들을 즐길만한 여건이 서양사회와는 상당히 갭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단순한 킬링타임을 위한 재미위주의 창작물들이 더 많이 나오게 되었고 말씀하신대로 국내 혹은 동양의 판타지가 서양의 판타지와는 격이 다르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하네요.
근래에는 동양의 톨긴이라 부르는(물론 저 개인적으론 비교대상이기나 한가...싶기는 하지만)김용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도 생기고 했으니...
이러한 깊이에 대한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싶기도 합니다.
여하튼...
영상에서 말씀하신 내용에 관해서는 단순히 설정과 창작의 문제보다는 그것을 즐기고 소화할 수 있는 사회의 차이와 문제에서 나타나는 점인것 같다는것이 제 의견입니다.
소비자가 원하지 않으면 결국 싹을 틔울 수 없다.. 동감합니다.
그래서 리버스1999가 글로벌 하다는 평가를 듣는건가?
ㄴㄷㅆ 겜 광고하더니 까보니 그런 요소보다 역사덕후들이 환장하는 ㄴㄷㅆ스킨 쓴 스팀/패캐지 빰치는 변태들이 모여만든 변태중의 ㄱ변태 대체역사물...
개인적으로 판타지 세계관을 가장 개연성있고 그럴싸하게 만드는 방법은 바로 "자신이 만든 특이한 설정(마법 등)을 하나의 물리법칙 처럼 여기도록 하는 것"이리고 생각합니다.
무슨뜻이냐 하면 현실세계가 현실세계를 제약하는 수많은 물리 법칙들에 의해 영향을 받아 세계가 형성되었듯이 자신이 만든 독특한 설정이 단순히 독특한 설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 설정으로인해 바뀔 세계의 모습또한 형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마법이 특정 혈통에게만 유전된다 -> 마법을 중심으로 귀족 사회가 형성된다 -> 마법사가 비마법사를 차별한다.' 처럼 말이죠
다크소울, 블러드본도 꽤나 흥미로운 세계관인데 조금만 알려주고 알아서 추측하게 만드는데 그 추측들이 다 그럴듯함.
프롬뇌 ㅋㅋㅋ
플레이어들이 완성하는 이야기
판타지와 sf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언젠가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각 장르의 이미지만 떠올려도 차이점은 쉽게 보이지만, 막상 차이점을 정리하려 시도하면 '어라?' 싶은 부분들이 워낙에 많아서 말이죠
어차피 판타지 무협 호러 공상과학 소설등 뿌리가 다 sf(사변소설)입니다 걍 원래 같아요
SF 까놓고 말해서 하드SF도 물리학 개무시하고 무슨 이론을 실제있는 이론으로 위장하고 이과들 피꺼솟한 요소들 많음
소프트SF는 걍 과학 판타지임 명칭 다르게 했을뿐 걍 본질이 같음
세계관 만들어봐야 독자들은 보질 않아
방대하고 세세하고 촘촘할수록 이해하기 귀찮거든
그래서 작가들은 처음엔 세계관 만드는데 온힘을 기울이다 나중엔 클리셰만 쓰는 거지
독자들이 원하지 않으니까 작가들이 안 쓰는 건데 독자들은 작가들 탓을 하지
아직 한국에 판타지 덕질 문화가 없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때론 형식이 내용을 결정합니다
모바일로 소설과 만화를 봐야 하니 복잡계가 성립할 수 없죠
오히려 대여점 시절만 해도 양판소 뿐만 아니라 더 조밀하고 깊은 소설도 있었습니다
책과 모바일의 차이죠
한국 판타지 세계관이 진보하려면 게임 쪽 말곤 가능성이 적습니다
6:49 스타 2에서도 토시 미션 끝난후 호너의 대사라던가 아바투르의 완벽은 도달할순 없지만 따라가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대사라던가 칼라를 잃으면 프로토스에게 뭐가 남는거냐는 질문에 자유라고 답변하는 아르타니스의 대사라던가... 그리고 스토리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는 드디어 올것이 왔군이 기억될만한 명작면이 될뻔했는데 가 짐 어서로 싹 말아먹은....
고..짐..고
차라리 젤나가가 한 종의 정점의 능력을 따라할수 있는 종족이고
그들은 다른 종족들에게서 끊임없이 발전을 빼앗아오다가
더는 현존하는 우주의 종보다 더 발전할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해 정점을 빼앗기위한 새로운 종족을 스스로 탄생시키기에 이르고 이게 프로토스다... 이런식으로 나아가서
종의 뿌리가 테란이지만 그 한계를 벗어던진 케리건만이 온전히 성장하여 젤나가를 뛰어넘는 존재지만 젤나가가 따라할수 없는 존재가 된다는 방식이었으면...개연성은 좀 챙길수 있지 않았을까...
느그 十덕들의 세계관은 중요하지 않아!
지금부터 위풍당당 캐슬린의 참교육 들어간다! 하다가 ㅈ망하고 팬서비스 시리즈로 연명하는 스타워즈만 봐도 😂😂 세계관, 중요하죠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입틀막ㅋㅋㅋ
@@Orang_Fantasy
어우.. 위에 분 좀 쎄네요. ㅋ
맞다... 하도 무기만 봐서, 역사 유튜버가 아니라 원래 판타지 유튜버였지
앗! ㅋㅋㅋㅋ 서브가 본캐를 잡아먹어 버렸네 ㅋㅋㅋ
오랑님께서 말씀하시는 주제에는 공감합니다.
다만, 오랑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웹소설로 대표되는 한국 판타지 소설의 세계관 설계와 설정이 부실한 이유는, 독자들이 그걸 원하지 않아서에요.
세계관을 치밀하게 설계하고 설정한 뒤에 이를 독자들에게 납득시키려면 그에 대한 묘사를 일정 부분 할당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쓰면 독자들에게 외면 받기 십상이고, 기성 유명작가가 아닌한 출간은 물론이고, 유료연재로 넘어가기 힘든 것이 현실이죠.
실제로 서구 판타지의 세계관을 집대성했다고 하는 반지의 제왕 같은 경우도 영화가 아닌 소설로 읽어보면 첫 장도 제대로 읽기 힘드신 분들 많으실 거에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랑님께서 대작이라고 예를 들어주신 명작들은 그들의 문화권에서도 극소수입니다.
그들이라고 부실하게 대충 만든 세계관을 가진 졸작들이 없을까요?
서구권에서는 명작 영화와 드라마도 많이 만들지만, 그 수백, 수천 배나 되는 막장 영화와 막장 드라마도 만듭니다.
즉, 고전으로 분류될 정도로 오랜 기간 검증된 작품, 아니면 수십 년 동안 수정과 보완을 거친 세계관을 가진 작품들하고, 매일 한 편씩 쓰기 위해 작가 한 명이 한두 달 뚝딱 만들어낸 것들과 비교하는 것도 무리인 듯하네요.
세계관은 모든 문화 콘텐츠에서 중요하죠
누가 그러던가요
게임에서 스토리는 포르노의 그것과 같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그말이 꼭 그렇지 않다는걸 오늘날이 증명하죠
세계관에서 아주 심도 있어서 진짜 팬이 아님 힘든 작품도 있고
(예를들어 왕좌의 게임)
소비자가 스스로 매료되어 자발적으로 탐구하게 하여 더 재밌게 하는 작품도 있죠
(해리포터가 대표적이죠)
어느쪽이든 세계관이 중요한 이유를 말해주고
반대로 이 세계관을 어설프게 건들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되죠
특히 후속작 만들때
세계관은 중요하다고 생각은하는데 쓸데없는 "지방" 부위에 해당될뿐인 설정은 없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그건 세계관이 아니고 그냥 설정놀이일 뿐이니까요 세계관에 필요한 설정들은 모두 스토리의 살과 뼈대에 해당되는 부분이라고 보고요 그외의 설정은 없는게 더 낫습니다 예를들어 종족의 숫자가 얼마나 되느니 문명의 역사 라던가 뭐 이런 그냥 설정놀이는 참 유치합니다 만드는것도 아주 간단해요 누구나 만들어요 이런 설정놀이는 머리비우고도 누구나 할수있다고요 진짜 이야기에 깊게 관여하는 설정이 아니면 그냥 다이어트해서 최대한 없애나가야만 한다고요 왜냐하면 쓸데없는 자질구레한 설정들이 있으면 오히려 상상력에 제한만 추가될 뿐이니까요 스토리 창작에 오히려 방해에요
예전에 소설써보려고 세계관 하나 구축해보려고 했는데, 나라를 만들어보니 그 나라 안에는 여러 도시가 있다는 사실에 무서워졌었음ㅋㅋㅋㅋㅋㅋㅋ
판타지 월드빌딩이 보기에는 전형적이어서 쉬워보여도 그게 아니더라고요
한국판타지는 뭐랄까.. 최강인내가 배신당해 죽임당한후 환생해서 복수한다는 그저그런 스토리에 세계관도 부실한경향이 있는듯
예전에는 좋게 말하면 정통이고 나쁘게 말하면 양산형 판타지만 접해서 판타지라면 으레 그런 포맷을 갖추는구나 생각했었는데 읽다보니 왕왕 완전히 독창적인 세계관을 갖추기도 하더라구요 다만 검술은 뭐 기사가 있었으니 그렇다치고 마법이나 이종족같은 몇몇 기본적인 틀은 일부라도 갖추는 거 같기도 한데 이걸 또 파괴시키는 작품이 있는지 없다면 과연 나타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제까지 유튜브에서 보았던 모든 영상 중 가장 가슴 뛰게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랑님께서 이런 좋은 기획을 추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여 년 이상 한국적 판타지에 대한 이상을 품고 살았습니다. 이영도님, 전민희님 등의 1세대 판타지 작가 분들의 작품들을 두루 섭렵하면서 지속적인 한국적 판타지의 발전을 바랐습니다만, 언제부터인지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들로 범벅이 된 작품들만 범람하면서 오히려 태초 이전으로 돌아가 버린 퇴행 현상이 한국 판타지 분야에서 발생한 것 같습니다.
이고깽으로 시작해서 우르릉 쾅과 레벨업했습니다로 대변되는 한국식 양산형 판타지를 보며 들었던 오랜 씁쓸함이 오랑님 영상을 보면서 많이 사그라들었습니다.
좋은 작가님들과 좋은 기획자님들께서 이렇게 명확한 의도를 갖고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 주신다면, 언젠가 우리도 외국의 판타지 부럽지 않을 우리만의 명작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면서 이루고자 했던 걸 하나씩 이루고 그 성취들을 되짚어 보는 나이가 되어 가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내가 노력해서 달성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하면 되지만, 다른 누군가가 잘해줘야 내가 그 결과물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나의 노력이 무의미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그런 아쉬움 중 가장 큰 건 탄탄한 세계관을 지닌 한국적 판타지에 대한 갈망이었는데, 오랑님의 영상을 통해서 희망을 붙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즐겁고 감사합니다.
부족하게나마 후원에 동참하면서 모쪼록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진행을 소망합니다.
평소 올려 주시는 다양한 무투구와 장비 관련 영상도 늘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이 영상을 시작으로 진행하시는 판타지 세계관에 대한 설계 과정은 더 큰 기대감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최근까지 판타지를 보고 계셨으면, 최근 한국 장르소설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아실텐데...
중세라면서 양복 쳐입는 양산형 세계관에 회빙환까지 끼얹으면 금상첨화
거기에 라인배틀 끼얹으면 바로 핍진성 완성인데 흠..
웹잘알ㅋㅋㅋ
장송의 프리렌을 보고 있는데 일본 만화 특유의 판타지 세계관(용사와 마왕 등)과 서양 판타지 세계관(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등)의 차이가 궁금하고 일본도 장르적으로 처음엔 서양의 영향을 받았을텐데 어떻게 지금의 특색?을 갖게 되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오랑님이 한번 다뤄주셨으면
특유(?) , 어떤 점이 일본 애니 세계관이 서양 판타지와 다른지?
특유란걸 구체적으로 설명해 봐요. 그냥 복붙이던데.
@@말하는늑대 JRPG 스타일 얘긴데 그쪽도 DQ부터 CRPG에서 갈라져 나온거니까 나름 뿌리있잖아요
괜히 날선반응아닙니까
서양 판타지는 소설을 기반으로 발전해서 독자가 신비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고, 일본의 판타지는 게임을 기반으로 발전해서 보스(마왕)를 잡는 주인공(용사)의 이야기에 초점을 둔 것 같아요.
장송의 프리렌 세계관은 D&D라는 서양판타지 세계관을 가져온거라 일본 판타지라고 보기 힘들죠...
귀멸의 칼날같은걸 일본 판타지라고 보는게 좋겠네요
@@말하는늑대 아 제가 설명이 부족했나보네요. 용사가 마왕을 무찌르러 떠난다는 기본 골조를 갖고 있는 세계관을 얘기했습니다. 일본 중심으로 발전한 많은 이세계물이나 판타지물이 이런 구조를 띄고 있다고 생각해서 특히 마족이라는 종족도 일본 판타지쪽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본 것 같고요. 아예 일본이 자체 창작했다는 말이 아니라 일본도 서양 판타지물의 영향을 받았는데 몇가지 특정 요소를 취해서 그 구조만 팠다는 느낌이 든달까요. 서양판타지는 톨킨 세계관 기반으로 굳이 마왕이런게 없기도하고 용사란게 없기도하고 그러니까요. 그러고보니 반지의제왕은 용사파티(프로도일행)가 마왕(사우론)을 무찌르러가는 이야기처럼 느껴지긴 하네요.
빅토리안 영국은 세계적으로 그 영향범위와 교류가 활발했다는 실례가 있었기에 해리포터의 국제적 아카데미와 마법부 설정이 규모를 갖췄고
유럽 중세는 실제 대륙범위의 역사라는 실례가 있었기에 여러 국가와 세력들이 맞부딪치는 규모의 하이 판타지들이 많이 태어날 수 있었는데
과연 쓰는 사람 혼자서 '필요하다' 고 다양성을 역설한다고 한들 '한국적인 이미지로 짠 세계관' 이 대규모 강역에 맞는 핍진성을 갖출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조선처럼 국가통제가 대부분의 공적, 사적 단체를 거의 완벽히 장악하는데다 상업을 억압하며 대외교역도 안하고, 수레교통이나 국도 정비도 안된데다 지역을 넘어가는 이동은 무조건 짚신으로 오솔길 따라 산을 넘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이 판타지 월드빌딩을 해놓고
아무튼 중국 일본 동남아 서역과도 교역해서 이국적인 물건을 아무나 템으로 입수해서 들고다님! 아무튼 상인들이 신묘한 방법으로 거부를 축적하며 행상과 표국이 경호원을 고용함! 아무튼 랜덤으로 산기슭을 빙빙 로밍하는 NPC 선비들이 도포자락 휘날리면서 국궁으로 몹들을 저격하고 다님! 아무튼 대장장이 길드, 호포수 길드, 백자 가마꾼 길드가 있어서 길마가 꺼드럭거리며 운영함! 이라고
무리해서 다국적, 고도경제, 대규모 집단권력 설정을 갖다붙이면 무조건 어딘가 탈이 난다고 봅니다.
그러한 어색함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짠 게임이나 롤 플레잉 등의 설정을 보면 결국 TRPG 세션마냥 주인공들의 시야 범위만을 다루는 로컬, 지역, 마을범위의 사건으로 제한되게 되고요. 아님 배경은 적당히 퓨전~현대 근처로 쓰까놓고 말 그대로 신화나 설화속 개별 환상종들 하나하나만 등장하게 가져다 쓰는 걸로 가기 쉽습니다.
한국적인 설정이 나쁘거나 안좋다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이지 않은 사회적 시스템의 결과' 를 사용하면서 '세계적인 규모' 의 로어를 월드빌딩하려는 접근법의 문제겠죠. '조선이 전세계적으로 개방되어 교역이 활성화되었다면?' 의 답변은 '네가 생각하는 조선스러운 이미지는 안 남아있다' 일 겁니다.
하이 판타지 작가들이 게을러서 중앙아시아 깡시골 스탄국들의 설정을 가지고 대륙급 로어를 안만드는게 아니라, 대륙급으로 확장된 국가들의 모습의 결과가 무협지속 중국스러운 나라, 유럽판타지속 프랑스/영국/독일스러운 나라처럼 교류가 활발한 실제 역사속 국가 비슷한 모습으로 되는 것이 아닐까요.
극공감합니다. 그래서 한국은 그냥 정통판타지가 아니라 현판으로 가야하고요. 한국형 판타지는 호랑이형님 류의 고전 세계관이 낫다고 봅니다.
진짜 훌륭한 통찰입니다.
실제 조선을 반영하기보다는 고려라든가 조선풍 가상의 나라라면 어떨까요. 그리고 제가 별난양반 이선달 표류기를 읽어보았는데, 국가 단위보다는 조선 사람 개인이 외국에 나가는 건 또 어떨까요.
@@신중용 '베니스의 조선상인' 은 정말 좋은 소설입니다. 추천합니다
@@marksmithcollins 베니스의 개성상인 아닌가요?
그렇게 오랑의 판타지 사전에도 세계관이 구축되는 강력한 전환점이 되었다는 이야기
예 그냥 농담 했어요
아니 근데 저도 진짜 제 세계관 작품으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요!
@@Orang_Fantasy간단한 해결책은 실행뿐 실패의 대가가 크지 않다면 해보는게 좋을거같아요
@@으악-s9r만든 세계관만 5~6가지가 넘지만 소설을 아직도 제대로 시작을 안했습니다. 젠장
@@으악-s9r 세계관 구축은 잘 할 자신 있는데 스토리를 못 써서요ㅠ
개인적으로는 크게 월드 엔진, 네이처 엔진, 소셜 엔진으로 나누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월드 엔진에서는 전체 세계관, 룰셋, 우주 법칙, 물리 엔진 등을 다루어 유니버스 급의 큰 줄기를 잡는 코어 소스나 메인 프레임 등으로 기획하고, 그 다음 세부 묘사할 규모를 행성급으로 줄이고, 서술할 스토리를 인류 시대 중에서 일부 시기를 고르면 어떨까 싶네요. 이렇게 설정된 룰셋에 따라...
네이처 엔진은 자연과학으로 태양계급이나 행성급 규모에서 천문, 지질, 기후, 지리, 지도, 생물, 생태계, 종. 재해 등을 다루어 디테일을 확립한 후,
소셜 엔진은 인문사회학으로 역사, 정치, 경제, 사회, 과학, 기술, 문화, 예술, 이벤트, 집단, 갈등, 전쟁 등을 다루고요.
이러한 설정 외에도 세부적인 언어, 디자인, 메카닉 등의 설정들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 모든 것들이 너무 방대한 작업으로 한명의 작가가 감당하기 힘들다는 점이 문제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제까지의 작업을 분석할 AI 클라우드와 창작 허브들이 본격화되면 완전히 다른 세계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까지의 모든 미디어 작품(글, 이미지, 소리, 영상, 게임 외)들을 AI가 분석 분류하여, 적당한 옵션들을 추가하면 세계관 제너레이터가 각종 설정을 조합해 창조해주는 방식으로요.
한국 판타지도 무협, 판타지, 대체 역사, 현대물, 게이트물, ... 등의 세계관으로 창작되어 왔고, 드래곤 유희 등의 독자적 세계관 요소도 생기기도 했고요.
물론 완전 새로운 세계관은 힘들겠지만요.
게임회사들은 작가에게 돈 주는걸 거의 버리는 돈같이 생각합니다. 즉 대충하고 싶어한다는거죠
한국이 유독 그런 쪽에 신경을 덜 쓰는 것도 있기는 함. 최근 나온 게임들은 스토리 쪽도 꽤 힘주고 쓰긴 하는데
맞아요. 그래서 스토리 보드 보면 ㄹㅇ 개엉망
영화일 하면서 현타온 건 그 어떤 작품도 세계관이 무너지는게 개의치 않음. 신경쓰면 시간만 더 걸리고 돈만 더 든다고,..
그만큼 자기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건데 왜 다들 모를까요ㅠㅠ
@@Orang_Fantasy어차피 작품성이나 예술보단 결국 다 돈이니까...
@@폐쇄계정-v9c 그렇긴 해요ㅠㅠ
워해머40k 처럼 중세판타지 세계관을 그대로 우주 SF로 설정한것도 있죠
세계관이 중요한 이유는 세계관이 에초에 토데니까.
세계관은 본인이 하나의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내는것이기때문에 세계관은 집을 기초부터 짓는것과 같기에 설정이아니라 설계인것
그렇기에 세계관이 가장어렵죠.
가상의 나라를하나를 만든다고해도 그에 맞는 종족, 언어, 문화, 기술, 지형등을 모두 생각해야하니까요.
님이 말하는 종족 언어 문화 그런건 세계관이 아니고 그냥 설정놀이일뿐인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짜 판타지는 반지의 제왕, 호빗 이에요. 아 몰론 와우나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 외 속편들도 좋은 판타지들 이지만, 저한테는 실제 촬영한 판타지 작품들이 몰입감이좋고 감탄짓게 하더라구요. 또한 역사적인 시기와 배경도 중요하고요. 그것을 충족한 판타지 작품이 반지의 제왕과 호빗이구요. 몰론 해리포터도 실제 촬영한 작품이고 시기, 배경도 다 있지만, 우리가 사는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약간 판타지가 회석된다는 느낌을 받아요. 또한 와우도 전쟁의 서막을 촬영했지만, 컴퓨터 그래픽 고유의 모습이 실사화 되니.... 약간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반지의 제왕과 호빗을 좋아하구요. 아 미래 판타지인 스타워즈도 좋아합니다. ㅎㅎ
호드는 아무것도 아니야!!! 와접을 만들어준 그장면 ㅋㅋㅋ
글쎄요... 개인적으로 세계관의 디테일은 특정 마니아층(소위 오타쿠라고 불리는)의 흥미를 끌 수는 있지만,
대중성의 측면에선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본 영상에 언급된 해리포터가 대표적인 개연성 이탈과 현실과의 괴리, 디테일 부족이 단점으로 꼽히는 작품이니까요.
영화 - 즉 영상으로 재생산된 문학작품의 흥행성적 때문에 해당 작품에 대한 적절한 평가를 내리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채널장님께서 말하는 '좋은 작품'이 인기를 끌어 다른 파생 미디어로 재생산되며 파이를 키우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운 좋게 영화가 잘 만들어져서 원작이 인기를 끄는 경우 또한 상당히 많거든요.
톨킨의 반지의 제왕, 실마릴리온 또한 '세계관 탄탄한 작품'은 분명 맞으나, '소설'로서 읽으면 웬만한 사람들은 수면제로 써도 될 만큼 지루하구요
앞서말한 해리포터에, 트와일라잇, 나니아연대기, 찰리와 초콜릿 공장 etc...
이 정도 세계관, 아니, 소설 보다 뛰어난 작품은 우리나라에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내 영화사가 헐리우드에 준하는 자본력이 없다보니 도전하지 않거나 못할 뿐.
소설로서만 평가하면 위 작품보다 차라리 눈물을 마시는 새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판타지의 근본이라 불리는 반지의제왕 그리고 엘프tmi
1.번역명인 요정은 한국이 자체번역한게 아닌 톨킨번역지침에 따라서 번역된것 즉슨 톨킨이 엘프를 요정으로 번역하라한것임
2.엘프하면 깊은숲속에서 살며 자연친화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은 엘프의 한분파일뿐이며 도시를 형성하는등 고도의 문명(WOW의 하이엘프와 블러드엘프를 떠올리면 쉬움)을 이루고 살아가는등 다양한 면모를 보임
3.엘프하면 가녀리고 여린이미지가 있으나 모든질병면역에 엘프남성의 경우 미소년 미청년이 아니라 기골이 장대한 장군에 가까운 미남들이며 엘프는 수백~수천년을 살며 궁술이나 검술등을 단련했기에 전원이 달인급의 무예를 자랑함
각종 창작물에서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가상의 세계, 또는 그 세계의 이모저모에 대한 일련의 배경 [[설정]]을 두루 일컫는 말.
세계관이라는 단어는 일본으로부터 유입된 단어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원래 세계관에서의 '세계'는 '내가 사는 현실 세계'를 뜻하는 거지 '소설이나 게임 속 가상의 세계(Fictional Universe)'를 뜻하는 게 아니었다. 그런데 작품 평을 할 때 '~한 ~에서 작가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독특한 세계관을 가졌다' 같은 문구에서 '세계관'이라는 단어만 뜯어서 이해한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일 경우 '세상을 보는 시각이 독특하다' 정도로 해석가능하지만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일 경우는 '독특한 세계 설정을 사용하고 있다'로 들릴 가능성이 있었던 것이다.
세계관이 한국에서도 이런 뜻으로 쓰인 것은 1990년대인 것으로 추측되는데 1998년 경 임경배가 당시 PC통신에서 초룡전기 카르세아린 연재 중 '초룡전기 카르세아린에 대한 고찰(?)'[* 제목에 정말로 (?)가 있다.]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때 배경 세계 설정이라는 뜻으로 세계관이라는 단어를 쓴 것으로 보아 1990년대 때 이미 한국에서 가상의 세계에 대한 설정을 세계관이라고 쓰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임경배가 한국에서 세계관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썼다는 뜻은 아니다.] 2000년 시점에서 이미 [[www.khan.co.kr/article/200010091656031|이러한 기사]]에서 해당 용법이 자연스럽게 쓰인 것을 찾을 수 있고, 2002년 기사에서도 찾을 수 있다. [[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0207261?sid=101|기사 1]], [[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0000246?sid=105|기사 2]], [[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0007076?sid=105|기사 3]]
사실 깊은 탐구글과 설득성 게시물이 자주 올라오는 커뮤니티에서는 비전문가들이 전문 용어를 굳이 섞어서 구사하려는 습성이 있다. 이 과정에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일은 인터넷 화자들이 태초에 특정 고급 단어를 '비유의 목적'으로 임의로 골라 쓰기 시작하다가 [[와전|잘못 전파]]되는 것으로, 비단 '세계관'뿐만 아니라 [[고증]]([[고증 오류]]), [[대인배]], [[역대급]], [[환멸]] 등 꽤 흔한 편이다. 전문 용어로 '[[와전|전와어]]'라고 한다. 이런 경우 오류이기 때문에 교정이 필요하다는 시각과 언어의 자연스러운 변화로 볼 것이라는 시각으로 나뉘게 된다. 이에 대해 다의어나 언어의 사회성을 위시하는 측도 간간이 있으나, 현재 시점에서 공식적으로 '[[의미 변화|의미 확대]]'나 '다의어'의 추가 사례로 인정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이러한 전와어들은 화자 잘못임이 명백하여 국립국어원이 절대 표준어로 인정해 주진 않는데, 창작물 등의 특별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말이라 인지되고 있지 않는 모양이다.[* '자장면' 등은 발음상의 문제로 '짜장면'이 인정된 것인즉 뜻풀이에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언어의 사회성에 부합해 있다. '안간힘'(안깐힘/안간힘)도 이와 비슷하다. 현대로 갈수록 매체를 통하는 교정 작업이 전보다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견해 탓에, 복수 허용이나 예외 사례 인정에 국립국어원도 점점 인색해져 가는 추세이다.]
=== 원래 의미와의 유사성? ===
원래 의미의 공통점을 굳이 따지자면 '''세계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언급한다'''라는 점이다.
가령 '세상은 약육강식의 원리로 돌아간다' 또는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라는 문장은 현실 세계에서 철학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일 수도 있고, 창작물 속 인물을 통해 언급되거나, 설정자료에 설명된 해당 가상 세계의 설정일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원래 의미의 세계관이 특정 상황과 맞물려서 창작물 용어로 쓰일 때는 의미가 확장되어 이러한 관점 뿐만이 아니라 해당 세계 자체, 또는 해당 세계와 관련된 설정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 유니버스의 번역어 ===
세계관이라는 단어는 더욱 확장되어서 세계에 대한 [[설정]]뿐만이 아니라 공간적 의미인 [[유니버스(서브컬처)|유니버스]] 자체를 뜻하기도 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세계관에 가보고 싶다'라든가, '~세계관에 살고 싶다'라는 표현들이 종종 보이는데, 세계관이라는 단어의 본질은 '바라보는 것'이지 '물질 공간' 그 자체가 아니다. 그럴 경우 '세계'라고만 써도 충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간적 의미의 [[유니버스(서브컬처)|유니버스]]의 번역어로 많이 쓰이는 편이다. [[이상형 월드컵]]에도 '절대 가보고 싶지 않은 세계관'이라 하여 세계관을 공간 취급한다.[[ua-cam.com/video/Dd6deFsw8jM/v-deo.htmlsi=ASNL21h-a7YGpSZ5|#]]
예를 들어 셰어드 유니버스(Shared Universe)라는 개념은 직역하면 '공유세계'나 '공유우주'겠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이를 '세계관 공유'라는 표현으로 부른다. 그러나 '세계관 공유'의 반대말은 정작 세계관 어쩌고가 아니라 '[[평행세계]]'나 '평행우주'이다.
이것은 선술한 [[고증]]([[고증 오류]])의 잘못된 사용처럼 원래 의미를 모른채 사용해서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 원래 의미를 안다면 해당 표현을 쓰지 않고 다른 표현을 썼겠지만, 위에서 설명한 비유적 표현이 [[유니버스(서브컬처)|유니버스]]의 개념으로 혼동되었고, 결국 유니버스에 해당하는 영어권의 개념을 '세계관'으로 번역하게 된 것.
대다수 인터넷 커뮤니티는 물론 [[나무위키]]에서도 [[유니버스(서브컬처)|유니버스]]의 의미로 표현되는 일이 상당히 많다. 당연하겠지만 인터넷 외부에서는 그렇게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세계관의 원래 의미만 아는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다. 스토리, 캐릭터, 배경설정 등 대체 표현이 필요한데 만일 세계관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지 않았다면 어떤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을지 생각해보자.
[[영어]]권에서는 세계관 'Worldview'와 창작물 속의 세계 'Universe'를 철저하게 구분한다. 이런 탓에 가상의 세계라는 뜻으로 세계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문장에는 사실 [[세계]]가 대신 들어가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어떤 세계관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다는 문장보다는 어떤 세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다는 문장이 더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창작자가 자신이 사는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작품 속에 반영한다면 그걸 세계관이라 불러 줄 수는 있겠지만 무슨 마법이 나오고 엘프가 나오는 가상의 세계를 설정한 것을 세계관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물론 창작자의 가상 세계에 몇 가지 가상의 [[설정]]을 더해서 작품을 만들 수도 있으므로 세계관이라는 표현이 애매하게 혼용되는 측면도 있다. 각 작품의 가상 세계는 현실에서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과 일치하는 때도 많으나 어느 정도 뒤틀려있는 때도 많은데 이는 작품의 [[장르]]와 관계된다. 세계가 심하게 다른 것으로는 [[판타지 소설]], [[무협소설]] 등이 있다. 또한 [[게임]]은 대개 현대 세계와는 일치하는 부분보다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훨씬 많다.
어쩌면 한자를 모른 상태에서 '[[수족관]]' 등에 쓰인 '[[館]](집 관)'을 의식하면서 쓰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곧, 창작물 세상을 일종의 집으로 여기는 것일 수도 있다.
-나무위키 '세계관'
이 영상을 보고 세계관과 설정만 짜면 알아서 스토리가 써진다고 믿는 톨킨병에 걸렸습니다.
톨킨은 미친자입니다. 그 병에 걸리지 마오!
영상 도중에 나온 'M D 프레슬리'라는 분은 어떤 분인가요? 이름만 검색해서는 앨비스 프레슬리만 자꾸 나와서 판타지랑 관련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워 질문합니다.
판타지 월드 빌딩 이론을 쓴 분입니다. 영어로 fantasy world building치면 책과 저자가 나옵니다.
퀘냐라는 독자적인 언어까지 만들어서 소설 쓴 돌킨좌....
너무 대단하신데 너무 대단하셔서 자기 세계 다 못 만들고 돌아가심 ㅠㅠ
@@Orang_Fantasy 후손들이 세계를 파괴하고있죠 ㅋㅋㅋ
안녕하세요 오랑님,무기시리즈 창때부터 지금까지 오랑님 영상들을 시청한 구독자입니다,기회가 없어 댓글을 달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달아보네요,
혹시 추후 기회가 되신다면 연병기에대해 다루어 주실 수 있나 여쭤보고 싶습니다
판타지 관련 분야를 볼때마다 타 무기들에 비하면 이상하리만큼 연병기를 본적이 없고 현실에서도 쌍절곤을 제외하면
연병기를 다루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기도 하고 인류가 왜 연병기를 만들어 사용했는가에 대해서도 궁금하여 이렇게 댓글을 남겨봅니다.
저도 좋아하는 무기류입니다만... 워낙 자료가 부족해서 영상으로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ㅠ 뭐 영상 하나 정도는 만들 수 있겠는데 깊이가 없어서 걱정이네요ㅠ
@@Orang_Fantasy 그렇군요 ㅠㅠ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을것 같네요
늦은 시간임에도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판타지 관련 애니매이션중에서 제가 최근에 본것이 ..
변경의 팔라딘 (끝자락의 팔라딘)이라고 합니다
이 애니매이션 단점이 전투씬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고의 장점을 뽑는다면 서사가 완벽하기에
판타지 애니매이션 근본이 될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깁니다
변경의 팔라딘. 훌륭한 왕도물이라서
챙겨보고 있습니다
@@Dakgom
철녹산의왕이 끝났는데 이제 3기까지 나오려면 얼마나 기달려야 할지..
등불의 도시에 모인편은 지루하지만
가장 더 기대하는건 눈망울 도시의 창녀편이 더 기대하는 중이지만
작가가 황혼의 나라 여신편 이후로 슬럼프에 걸려서 연재를 멈추었다고 듣긴했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적어도 나온 작품이라도 즐길수있는게 뭐 어디있겠나요 흠 .
그리고 제가 또 좋아 하는 장르는 다크 판타지 장르에요 유명한 다크판타지인
베르세르크가 마음에 들어요 가장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또 이런게 있죠 빛이 있다면 어둠이 있는것이야 말로 진정한 판타지라고 봐도 마땅합니다
지나가는 할애비에게 판타지 애니 근본은 슬레이어스.....
@@junname.1600킹정
변경의 팔라딘은 애니보다 만화로 봐야함 무조건
세계관의 창작의 재미와 고통을 즐기는 자야 말로 진짜 진퉁배기 작가라 할수 있다 봅니다
앞으로도 흥미로운, 딱히 콜라보 아니여도 이만배와 같이
재밌는 정보의 산지니 두근거리며 기대하겠습니다😊
세계관은 중요하죠
망국전기 어스토니시아 드래곤레이디
육룡이나르샤 마영전 모험가이야기 등등의 몇몇 설정들이 떠오르지만 개인마다 다르겠네요🎉
방송 흥미롭고 재밌네요
책 모으는것 취미인데 시간나면 구매해서 읽어 볼께요
저도 이 책 샀는데 진짜 좋아요! 완전 강추!
창세기전 세계관도 나름 재미있었는데
저도 재밌게 했었죠. 그 때가 한국 게임 전성기였던 것 같아요.
프롬겜 세계관 매력적인데 이해 하기가 너무 빡쌤
영어로는 lore라고 하는데 우리말로 옮길려면 매우 어려운 말이죠. 굳이 따지면 뒷이야기나 배경이야기 느낌인데 우리나라는 이 개념이 없으니 세계관이라고 부릅니다. 허나 원래 세계관은 세상을 보는 방식이나 관점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스토리 창작에는 없는 방식이라 용어부터 시작해서 이런게 너무 부실하죠. 당장 사극 찍을 때도 이것에 해당하는 고증파트도 무시하는 편인데요. 앞으로는 이쪽의 문화컨탠츠도 많이 신경썼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지수가 얼마나 되고 책가격은 얼마로 책정될 지는 모르나.....
미야나가 다다미시의 - 621쪽, 2019년 초판발행, 한국에서는 전홍식 번역으로 요다에서 펴냄. 현재가격 인터넷 서점 기준으로 36,000원에 판매중
이 책을 뛰어넘을지, 그냥 대충 느낌적인 느낌(?)만 내고 넘어갈런지 모르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두 책을 확실히 비교할 수 있겠네요.
한 때는 흥미로웠으나 지금은 그만 좀 나왔으면 하는 설정 - 이세계 환생물 퓨전판타지.
개인적으로 용병 주인공과 그 업계가 소재로 나오는 판타지 세계관을 보고 싶습니다. 마치 판타지판 김성모 유니버스인데 거기서 막장성과 남깡여X을 빼고 판타지적인 요소는 적절히 버무려 넣은 그런거..
와일드 드 베록이 10권, 11권 때려치우고 후반이랑 결말부분 좀 더 다듬어서 15권 쯤 완결 목표로 냈으면 좋았을텐데..
전 전통 유럽 중세 배경 판타지 원해요ㅠ 진짜 역사 고증 쩔게 한 걸로ㅠ
헐 대박 이거 텀블벅 후원 하고 오랑님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콜라보 영상있으니까 신기하네여.
앙신의 강림
마지막 부분이 진짜 최고로
띵했던 부분임
앞부분 세계관이 좋았기에 그 부분이 더욱 부각된거 같네요
전 눈마새에서 케이건이 나가의 알을 엄마 나가의 잘린 머리로 깨부수는 장면이 명장면(?) 같습니다
유럽의 역사기반으로 이세계을 만들면 스토리가 탄탄해지고 시놉시스가 완벽해져서 스토리의 붕괴를 막을수 있지.
결론이 이미 역사속에 있으니 킹덤같은 작품도 가능한거고 그걸 기반으로 또 다른 세계관을 창작하고
나무창이 있었기 때문에 청동창이 나오고 무기가 진화한것처럼 판타지도 계속 보고 베끼고 결과적으로 비슷해질수밖에
너도 나도 다 베끼기 시작하면 클리세라고 우기고 계속 양산형이 나올수 밖에
요즘 TRPG D&D 세션 마스터링 중인데 영상 잘 참고하고 있습니다 정말 유익해요
요즘 작가라고 말하면서도 정말 판타지 세계관이나 짜임새를 대충 설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그렇다고 다른게 좋지도 않고요). 저도 뭔가 그런 것을 보면서 답답해서 독자적으로 마법 '영창'이나 각 나라별 신앙 계열 효과의 구분, 초능력에 대한 이론, 몬스터를 포함한 던전의 생태를 감안한 생존 지식을 구축해보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책과 채널이 생겨서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동감이요! 그래도 점점 발전할 기미는 보이는
거 같아 흥분되네요 ㅎㅎ
흥미롭네요! 혹시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을까요?
@@박종익-q4h ??????
@@박종익-q4h 저 말씀이신가요?
4년째 세계관 만들고 있는 예비 판타지 작가입니다. 이 작업 해봐서 알겠는데 진짜 존나게 힘듭니다.
인트로부터 말이 안되는데 영상화된 작품이 몇개나 된다고 한국이랑 해외 판타지를 비교하는거임
그 이유를 꼬집는 영상이잖습니까...
세계관에 빠져들면 그 세계관 또 다른 세계관이 창조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른바 멀티버스
크와아아앙
투명드래곤이 울부짖었다
판타지 장르 참 좋아하는데 예전부터 요즘 나오는 웹판타지소설보면 열받음
대충 회귀 환생 나혼자레벨업 상태창 버무려서 설정에 일말의 노력조차 안들이고 활자보다 영상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가벼운 글 찾고. 그게 또 대충 팔리니까 자기복제 엄청 해댐 간편히 생각안하고 대충쓰는데 개연성이란 단어를 모르나 싶은 작가ㄴ들이 나댐
톨킨같이 역사서를 써달라는게 아니라 몰입할 수 있게 개연성이라도 좀 구색이라도 맞춰주면 안되나?
제 말이요!!! 근데 그런 것들 밖에 소비 안 하는 한국 독자들이 가장 문제인 듯 해요ㅜ
이영도 작가님의 눈물을 마시는 새 시리즈는 새로운 세계관이 창조된 책이죠.
세계관이 중요한걸 알려주시려면 실제 예를 들어주시는게 더 좋지 않나요? 일반론적으로 중요합니다. 라고 하는건 설득력이 떨어지죠.
개연성이 있으면 세계관은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누가 세계관을 먼저 짜고 소설을 쓰나요.
판타지는 말 그대로 판타지입니다. 실제와 다른 세계관은 모두 다 판타지죠.
그런데 세계관을 짜는 법을 알려준다고요? 우리나라 판타지가 재미없다고 욕 먹는 이유가 뭔지 아실텐데요 양산형 판타지 새로운 설정이 나오면 플롯도 공부 안하도 문장력도 없는 사람들이 너도 나도 써대는 소설들이 문제였죠.
자유로운 세계관을 가진 모든 소설들이 판타지인데 그 세계관을 고정 시켜버린다니.. 판타지가 재미없어지게 만드는데 더 큰 한 몫 하시려나 보네요.
재미있는 소설이란 새로운 세계관 쌈빡한 주인공 이런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문장력이 되어야 합니다.
공도 못 차는 사람을 전술 알려주고 축구선수 시키려고 하는거와 뭐가 다른가요.
판타지 덕후로써 많이 아쉬운 영상이네요.
가끔 가다 작가진이 세계관을 반쯤 부수는 경우도 있으읍
아니죠 장기연재하면 다 부수죠 세속주의때문에 사실상 작품성보단 상업성됨
요샌 과거 컨셉을 가져와도 세계관을 어찌 변환시키느냐에따라 독자들의 관심을 받는것 같음 대다수 종족대립에 전쟁이 주메인이라..
세계를 구성하는 것의 중요성은 그 각각 캐릭터의 행동원리를 구성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판타지 영화나 드라마 같은 거 많았으면 좋겠네요.
당장 저출산 고령화ㅋㅋ
일본처럼 섬나라 아닌이상 불가능함 이건 지정학적 지리적 환경의 한계라
살기 힘들다면 판타지가 수요가 많아진다?ㅋㅋ 정확히 작품성보단 대리만족형 작품이 많아짐ㅋ 정신건강이 개판인 나라인데 명작이 나오겠음?
걍 포기하셈 미디어강국되려면 국가가 돈없음 이민가던가 해야함 그정도임 나라자체가 ㅈ망이라 무리임 요즘은 드라마나 사극의 고증오류 역사왜곡 극에 달해서 욕먹음ㅋ 지들역사도 모름ㅋ 이 유튜버도 실상 유튜브 하는게 본업인게 한계임
자유도도 극 유교사회와 여가부때문에 자극적인거 매이저 못만듬 마이너만 가능
애초에 우리나라는 전설이나 요괴등 그런게 일본과 중국에 비해서 상대가 안됨ㅋㅋ 한국풍은 거의 무에서 유 만들란 소리인데 소재도 거의없음 걍 국민성이 극현실주의자 민족에 걍 과거나 지금이나 먹고살기 힘듬
블랙베히모스가 되게 좋음.
주인공들간의 감정선도 설정이 아주 쩔어요
세계관 진짜 잘 짠 작품임.
판타지세계관 주제가 나올때마다 소환되는 한국적 세계관이라. 좀비물 영역까지 넓히면 킹덤도 센세이션했죠. 뫼신사냥꾼 1부만 봐서 후반 실망스럽단 평가가 꽤 안타까운..... 무협이 아닌 구미호와 이무기 등 짐승 기반 요괴들이 활약하는 세계관이 맘에 들었었는데.
한국적 세계관 판타지는 그저 시간이 답이라고 봅니다. 근현대사 개박살난 상황에서 이정도 온 것도 다행인게 맞고. 반지의 제왕 번역도 영화 개봉에 맞춰 들어올 정도로 판타지 유입이 늦은 상황이죠. 퇴마록, 드래곤라자 열풍 덕에 로도스도 전기도 해적판이 먼저 들어왔던 나라인데. 언젠가는 일제시대의 각시탈이나 12.12의 서울의 봄이 판타지로 재구성되어 나오는 날도 있을 듯 합니다.
세계관 중요성과는 별개로 개인시간이 부족한 현실에선 양산형 판타지가 흥할 수밖에 없다고 하죠. 플랫폼 연재 환경 퍽퍽한 것도 있죠.
텀블벅에 은근 창작자를 위한 사전들이 많이 보이던데요(무협이나 로맨스판타지도 있음)
개인적으로 북부대공은 화려한 제복입은 캐릭터가 아닌 우락부락한 원형방패를 든 전사나 혹은 수상하게 말을 잘 타고 활을 잘 다루는 캐릭터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짱쎈 투명드래곤이 울부짖었따. 크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ㅏ아아아앙
나는 아케인펑크에 관심이 좀 가는데
과학과 마법이 섞이거나 융합한 기술력을 가진 세계라는게 흥미롭달까?
태초에 공허가 있었고 공허에서... 로 시작하는 블라자드 세계관
히요오오오오오옷
@@marksmithcollins 공허를 너무 사랑해서 지들도 공허가 되어 날아가버림ㅋㅋㅋㅋ
@@ESSAY_J 뼈때리지 마세욧ㅋㅋㅋㅋ
@@Orang_Fantasy 뼈때리고 싶은데
공허성애자들은 진짜 뒤틀린 황천으로 퇴갤해버려서
아쉽네요...ㅋㅋㅋㅋ
어설픈 어거지 세계관 에서는 절대로 좋은 스토리가 나올 수가 없음. 결국 줄거리가 뭐냐.. 그 세계관 안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 세계관이 엉망인데 어떻게 좋은 이야기가 나오나
일본 이세계물이 편한 이유죠
예를 들어서 반지제왕에 "김치맛 나는 피자" 라는 표현이 등장 한다면 이 뭔 개소리야 하겠지만
주인공이 한국에서 전생한 용사라는 설정을 추가한다면 아 뭐 그럴수도 있지 하는 것이죠
그만큼 일본 이세계물 작가들 수준이 떨어진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톨킨은 새로운 세상의 언어 종교 정치 역사 군사 경제 그 모든 것을 창조하고 설정 했으니
그 정성이면 역사에 길이 남을 진짜 역사책 하나 집필 하고도 남죠
그러한 작업을 하는 시간과 노력의 작업량도 엄청나지만
더 큰 문제는
오류와 설정 충돌이 없어야 하는대 그거 검증하는 작업이
실제 역사 검증만큼 치밀하지 않은면 ㅈ 되는 겁니다 .
그래서 편집증 환자 수준의 집착이 없으면 판타지물 쓴다고 명함도 내밀수 없죠 .
사실 이세계물은 생각보다 멀리있는 개념이 아닙니다
잘 생각해보면 비행기나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옆나라 여행만 가도 이세계물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으실 껍니다
그러한 시절에 옆나라 여행을 소설로 쓰는 사람은 그 옆나라에 대해서 완벽하게 공부하고 소설로 쓸수 있는 것이지
실존 하는 것이라고 해서 쉽게 쓸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일본식 이세계물 이라는 것은
미국 여행을 가본적 없는 사람이 미국 여행 가이드를 쓰는 것과 같습니다
판타지 세상을 창조할만한 수준이 안되는 작가들의 궁여지책이나 비상구 같은 것이죠 .
개인적으로 가장 뇌절하는 부분은
이세계인들이 일본식 영어를 쓰는 장면 입니다
아니 제발 일본어만 쓰던지 영어만 쓰라고
주인공은 전생자 이거나 환생자 이니까 그럴수 있다지만
왜 ? 이세계인들이 일본식 영어를 쓰냐고 ㅋㅋㅋ
마치 비행기나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 지구 반대편 나라로 여행 갔는대
현지 원주민들이 어이 김씨 이거 김치맛 나는 피자야 먹어 볼래 ? 이런거와 뭐가 다르냐고 ㅋㅋㅋ
뭐 나도 애니 또는 게임에서 이세계물 이것저것 보고 있지만 진짜 일본 작가들 그 부분은 전혀 뇌에서 존재 하지 않는 영역 같음
개인적으로 수십년간 일본식 영어를 쓰지 않는 이세계물을 찾고 있지만 진짜 찾기 힘들어요 ㅋㅋㅋ
진짜 막상 주인공이 있는 세계 내에서의 정치와 국제관계부터 생각하면 진짜 짜기 힘들더라구요
되게 흥미롭네요
확실히 세계관이 부실하면 쉽게 질리는데 세계관이 탄탄하고 세세한 작품들은 빨아먹을 부분도 많고 단물 다 빠지고도 잠시 관심끄고 오면 더 빨아먹을 수 있을만큼 팔 수 있는 부분이 많은거 같네요.
맞아요. 센과 치히로만 봐도 세계관 자체는 매력적인데 탄탄치 못 해서 더이상 빠져들 수가 없죠ㅠㅠ
먼 세계관까지 필요해 대충 낭떠러지 떨어져서 거기서만난 절대고수 사부 모시고 기연얻고 영약 먹어서 장풍쏘면서 하늘날라댕기면 되지
일단 뇌를 빼고 싸지르면 무언가가 만들어지긴 하죠? 아마?
작가의 역량이 높으면 낮은 저예산 작화로도 명작의 평가가 나오지만
대부분 캐릭터의 능지가 작가의 능지를 대변해주기 때문에 나혼렙 떡상 이후에 각성 상태창 판타지 양산형만 생성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다 후자임*
아인슈타인 같은 사람을 예토전생 시켜 만들지 않는 이상은 명작이 잘 안나옴 ㅋㅋㅋ
이미 최초라 할만한건 거의다 나옴 아이디어 임계점 다 나왔죠
그러니까 답은 차세대 글로벌인 "아방가르드"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 티나한이 케이건에게 자신의 목적.포부. 숙원을 말해주었을 때. 케이건은 티나한에게 경도될 뻔한 그 순간을 잊지 못하겠군요.
부정적인 의미(반어법)도 포함한다면 역시 힘을 줘봐...(이하생략)
이거 구입해볼까해서 찾아봤는데 ebook으로 나오던데요. 아날로그식으로 넘기는 책은 출판한게 없나요??
해당 도서는 종이책은 없나요?? 찾아봐도 전자책만 나오네요ㅠㅠ
현재 초기 단계가 그렇지 나중엔 종이책도 나올 거에요!
@@Orang_Fantasy 다행이네요. 소설 제외하고는 전자책은 잘 안맞는 타입이라 ㅎㅎ
식객 가운데 제나라 왕을 위해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있었다. 제나라 왕이 물었다.
"무슨 그림이 가장 그리기 어려운가?"
"개와 말을 그리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제나라 왕이 또 물었다.
"그러면 무슨 그림이 가장 그리기 쉬운가?"
"귀신과 도깨비 그리기가 가장 쉽습니다. 개와 말은 사람마다 볼 수 있고 날마다 눈앞에 있으니 진짜와 꼭 같이 그려야 하기에 정말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귀신이나 도깨비는 그림자나 형체도 없고 본 사람도 없으며 눈앞에 나타나지도 않으니 제 마음대로 그려도 되지요. 어떻게 그리든 그것을 닮지 않았다고 증명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기가 가장 쉽습니다."
-한비자, '귀매최이(鬼魅最易)'의 고사
판타지 세계관이 대충 만들어지는 원인은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역은 대단한 세계관입니다.
와씨 미칠듯이 기대된다
아 그냥 트럭치어서 이세계만 가면 그만이라고 ㅋ 문학이란 결국 시대와 독자들을 따라가기 마련.
왜 갈수록 판타지에서 설정이 개판이거나 배껴오는데? 사람들이 지루한 배경이나 설정따위 3줄 이상 안읽으니까. 그만큼 사람들 지능이 나락가고 단순해 졌으니까.
왜 자꾸 전생물 이세계물, 먼치킨물만 나오는데? 젊은층의 대규모 실업사태, 저소득층 젊은층이 현실에 절망하는 가운데 이번생 버리고 치트능력 얻어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그런 주요 소비층의 욕구가 맞아떨어지니까. 결국 사람들은 영화 게임 소설에서 자신이 현실에서는 절대 이룰 수 없는 것을 대리만족하기를 원하거든.
이런 상황에 재대로된 정통 판타지를 바라는건 무리지. 배경이나 설정은 가면 갈수록 단촐해지고 먼치킨 이세계물이 더욱 범람하게 될거임. 왜? 현실이 그렇게 계속 흘러갈테니까.
예.
제가 그 판타지 세계관 설정을 제대로 안해서 2번이나 말아먹은놈입니다.
아이고… 나중에 좋은 작품 만드시면 제 채널에서 한번 소개해 드릴게요!
텀블벅에서 샀었는데 이렇게 또 알게되네요
대한민국 판타지 세계관 최고는 치우천황기가 아닐까...
그것은 -환-
최고의 판타지를 알려면 서유석액전(西遊釋厄傳)을 볼지어다! 제천대성 손오공이 부처님 손바닥 안에서 놀고있는 모습? 아니면 이랑진군이나 평천대성 우마왕과 손오공이 쌈박질하는 것?
브금이 내용과 너무 찰지게 맞아 떨어지네요
브금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아직까지 국내 판타지물이 인정을 못받고 있는 부분을 이해하고 분석하고자 하자면
설정은 하는데 설계서사가 아닌 시놉시스를 가지고 완성을 하려 하는 부분이 크다..
가져보지 못한 신문물을 분석을 하고 맞춤과 신세계의 영역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수익성에 맞춰 시놉시스를 만들고 이쁜이들 줄세우기를 하고 있는 부분이 크다.
판타지 세계물의 국내서사에 대한 신세계를 영역에 발을 들이기 위해서는
작가의 명성적 노하우에 기인하는 쪽대본 같은 시놉시스로 설정하고 결과를 내면
발전적 기여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을 한다.
인터뷰 하는 작가님 같은 사람들이 늘어 나지 않는한
슈퍼맨을 가져 보지 못한 슈퍼 히어로물은 어린애 장난감으로 치중을 받을게 뻔하고..
설계 서사가 인정 받은 창조 영역에 발을 들일 수 있을지는 무지기수가 될 것이다.
월야환담 만큼 센세이션했던 판타지가 요새는 없네요
월드 오브 다크니스가 수입되지 않았던 한국
뱀파이어 헌터 D가 수입되지 않았던 한국
에서 호랑이없는 산 여우호령하던 콩....
저는 우리 한국이 일본과 게임을 따라가지 않고, 양판소에서 시작한 우리 한국 고유의 판타지를 계승하여 개량한 세계관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일본, 게임 한국
모험가 용병
마력 마나
모험물 마탑
동료애 오러
신성력
정치물
권모술수
용병, 마탑, 정치물과 권모술수가 한국 고유이자 다른 배경보다 더 잘살릴수 있는 한국의 특기입니까....?
그냥 대여점시대 유행 반에 현판시대 유행 반 키워드 합친것같은데..
SF 세계관은 어찌보면 더 어렵죠
워해머처럼 뻔뻔하게 가지 않는 이상 머리 터질것 같음.
이과 지식에 문과 창작성이 필요하다 보니ㅠ
@@Orang_Fantasy 마이클 크라이튼 같은 사람이 대단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