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분석에 1인자로 꼽히는 한 분은 본인만이 아는 내용이다. 본인은 안노 머릿속에 들어갔다왔다, 전세계최초공개다 등 굉장히 자화자찬적 멘트를 하며 은근히 본인이 어떤사람이었는지도 나타내서 해설은 좋았지만 거만이 보이는 말들로 한편으론 늘 불편했고 특히 초등학생이 교과서 낭독하는듯한 그 말투까지 거슬렸는데 그분 못지않은 해석에 더해 겸손함까지 묻어있고 심지어 목소리, 어조등 훨신 듣기좋네요. 오랜만에 유튜브에서 에바 분석영상 끝까지 다 본것같습니다. 구독하고 다른 영상들도 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선 신지의 이야기가 주였던 에반게리온 시리즈였지만, 전 신극장판에서 신지가 "아버지는 어머니께 작별 인사를 하고 싶었을 뿐이구나" 라고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겐도 역시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었음을 유추시키는 후유츠키의 대사를 보면, 그런 겐도의 유일한 안식처였던 유이에 대한 사랑, 상실감, 다시 만났을 때의 기쁨이 연상되었거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부분인 EOE장면에서, 아스카가 2호기 안에서 어머니를 느끼고 부활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에반게리온 OST 를 좋아하는 저는 이 각성에 대한 노래 제목이 "False Regeneration (M-7B)" 즉 잘못된 재생 / 잘못된 부활 / 잘못된 회개(종교적으로 보면) 이라는 점이 도저히 설명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그놈님 덕분에 '아스카가 어머니의 욕망을 다시 욕망하는 과정에서 비롯한 회광반조' 였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답답했던 부분들이 풀리는 부분입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이 영상에서 다루지 않은 '대타자'에 대한 부분이 그 부분을 일부 다룹니다. 대타자는 남자와 여자에 관련 없이 다른 성으로 느끼며 여성이 남성에게, 여성은 자기 자신에게 다른 성으로 기능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해를 위한 적절한 예가 부족하고 흐름에 큰 영향이 없다고 생각해서 빼두었습니다^^ 이 대타자는 더미 레이가 반전되며 신지로 보이는 순간이나, 카지 옆에 신지가 있는 연출로 일부 표현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남자 아이에 대해 포커스가 맞춰진 것은 당시 사회상황과도 연결되는데, 유럽에 영향을 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신화를 공부하는 것이 기본이었습니다. 신들의 왕이 되는 제우스 일대기를 보면 아들과 아버지의 모순같은 갈등이 주를 이루고 있고, 남성의 욕구와 행동이 더 핵심적으로 다루어지게 됩니다. 후에 일렉트라 콤플랙스가 대응하여 나오긴 했는데 보편적인 규칙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아 현재는 인정하지 않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략적인 내용만 다루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부분만 다루다보니 편향되어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에반게리온] 심화반자료 | 겐도가 스스로 밝힌 계획 | 사해문서인가? 시나리오인가?](http://i.ytimg.com/vi/Bh9xVeFG_wI/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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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심화반자료 | 에반게리온이라는 비극의 탄생까지](/img/n.gif)
와..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까지 이어지는 빌드업에 소름이 돋네요. 여러가지 철학적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하고 이걸 또 이어서 작품 해설에 적용까지 하시다니 정말 열정에 감탄 또 감탄 합니다. 오늘도 무척이나 재밌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진 게 열정 밖에 없어서요^^;; 저는 무수저..ㅜㅠ
햐~~~~!!! 이건 분석을 넘어선 분자수준 해부네!!!!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동받았습니다. 천재이신 것 같습니다.
가....감사합니다^^;;;
극중극 보다 더 설득력잇는 해석이네요. 잘봣슺니다
응시(gaze)라는 정신분석학적 요소를 잘 따라가면 그 목적과 결말의 의미가 맞아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에바분석에 1인자로 꼽히는 한 분은
본인만이 아는 내용이다. 본인은 안노 머릿속에 들어갔다왔다, 전세계최초공개다 등
굉장히 자화자찬적 멘트를 하며 은근히 본인이 어떤사람이었는지도 나타내서
해설은 좋았지만 거만이 보이는 말들로 한편으론 늘 불편했고 특히 초등학생이 교과서 낭독하는듯한 그 말투까지 거슬렸는데
그분 못지않은 해석에 더해 겸손함까지 묻어있고 심지어 목소리, 어조등 훨신 듣기좋네요.
오랜만에 유튜브에서 에바 분석영상 끝까지 다 본것같습니다.
구독하고 다른 영상들도 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좀전에 올려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재밌게 보아주세요~~
잘 보겠습니다~
감솨합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선 신지의 이야기가 주였던 에반게리온 시리즈였지만, 전 신극장판에서 신지가 "아버지는 어머니께 작별 인사를 하고 싶었을 뿐이구나" 라고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겐도 역시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었음을 유추시키는 후유츠키의 대사를 보면, 그런 겐도의 유일한 안식처였던 유이에 대한 사랑, 상실감, 다시 만났을 때의 기쁨이 연상되었거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감상이었습니다^^ 재밌게 보아주셨다니 보람이 있네요^^
시간 순삭입니다 너무 고퀄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리스펙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아니.. 에반게리온이 이렇게 깊은 내용을 다뤘었는지 처음 알았네.. 고마워용
작품 내에 등장하는 단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해주세요~
영상 너무 유익하고 재밌게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생일축하해
크흡 ㅠㅜ
그놈님, 계란 한 판 사실 때마다 27개밖에 없다면서요?^^ 왜냐하면 그놈님이 없는 ‘세계’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
이런 멘트 연구 학위를 가지고 계신가요? ㅋ
허허허 김밥 한줄 놓고 갑니다 @))))
@강승준 잘 먹겠습니다 ㅋ
@@G_Nom님, 혹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 토끼가 늦은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잠을 자서가 아니라, 그놈님의 영상을 보다가 늦은 거래요~♥♥
아 재밌당 ㅎㅎ 오메데또 엔딩 잘 이해 안됐었는데 좋아하는 심리학으로 풀어주니 넘나 재밌네요
심리학으로 풀어드린 것이라기보다 심리학 그 자체더라구요. 데스(트루)2에서 더 명확해집니다^^
아직 보진 않았지만 벌써부터 맛있네요^ 잘 보겠습니다~
지루하니까 나눠서 보셔도 됩니다^^;;
니체 해석 해주신거 듣고 왔는데 니체고 라캉이고 철학이랑 묶어주시니까 너무 듣기 좋아용...
제가 사상 전체를 다룬 건 아니기 때문에 작품 이해용으로 보셔야 하는 걸 꼭 기억 해주세요^^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부분인 EOE장면에서, 아스카가 2호기 안에서 어머니를 느끼고 부활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에반게리온 OST 를 좋아하는 저는 이 각성에 대한 노래 제목이 "False Regeneration (M-7B)" 즉 잘못된 재생 / 잘못된 부활 / 잘못된 회개(종교적으로 보면) 이라는 점이 도저히 설명되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그놈님 덕분에 '아스카가 어머니의 욕망을 다시 욕망하는 과정에서 비롯한 회광반조' 였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답답했던 부분들이 풀리는 부분입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처음 질문 댓글 달아주셨던 부분과 연관되는 답을 스스로 찾으셨네요^^ 좀 더 선명한 답을 영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 이건 또 새로운 해석이네요... 보통 eoe의 펑펑펑 씬은 리비도와 데스트루도에 엮어서 하는 설명이 많던데 주이상스라는 개념이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프로이트의 사상을 계승한 것이니 그런 부분도 포함할 수 있습니다.^^
TVA 해설 마지막편 올라올 때
"오메데또" 댓글 남겨드릴게요
ㅋㅋ 넵^^
이유, 이자관계, 타인의 욕망, 응시.. 다시 보니 더 많은 게 보이네요
EOE 해설을 위한 심화반 자료 곧 올라갑니다^^ 기대해주세요~
오우예~
옛날 아주 먼옛날 순진한 아이였던 상준이란 아이가 살고 있었어요. 그 아이는 로봇만화를 참 좋아해서 없는 돈을 털어 에반게리온 마지막편을 빌리게 되요.
그리고 그아이는 25화에서 머리가 잘리고 26화에서 사이코 드라마를 보고는 흑화 했답니다? 오메데토~
순진한 거 맞지요?^^
정신분석학이 공부하고싶어지네요..
너무 잘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오자마자 머리아파서 ㅌㅌ합니다.
퉤퉤....요?^^;,
ㅌㅌ는 튀어서 도망갈거라는 의미임니다..!
ㅋ 다행이네요^^
지린다
좋은 의미이길 바랍니다^^;;
캐릭터 설정 진짜 치밀하네요... 오늘도 에바 리뷰 보러 왔다가 공부하고 갑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저는 댓글의 왕! 김이삽니다!
옹?? 왜 바꾸셨어요?^^ ㅋ
@@G_Nom 저는... 저는 더미 플러그입니다!
호오~~~ 본체 데려와요 ㅋ
극장에서 보셨나요? 오늘 시간을 내어 보니 또다르네요. 동시개봉으로 봤으면 더 좋았겠지만 신극을 이렇게나마 전부 극장개봉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말에 한번 더 보려고 합니다^^ 그놈님의 신극 해석도 정말 기대합니다.
@@G_Nom 으아...ㅜ 차마 물어보지 못한 부분인데 정말 감사합니다.
그놈님 잘보겠습니다 오메데토~
아리가또~~
그 놈 님 혹시 이 전에 '여름 에반게리온'에 대해 언급하셨던 영상이 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서요.. 어떤 영상이었는지 여쭤봅니다..!
저는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 기억이 안 나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G_Nom 아이고 그럼 다른 곳인가 보군요.. 죄송합니다;; 언제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스티브 암스트롱
음....^^;; 게임 캐릭터 아닌가요?? ㅋ
@@G_Nom 그 마지막에 예시에서 몸짱 국회의원 하니까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 로니콜먼이라도 그릴 걸 그랬어요^^
섬넬보고 벌써 오메데토우가 왜 올라오지?라고 했네
설명할 때 필요해서요^^
@@G_Nom 섬네일에 가오루가 없는 이유가 있나요
카오루와 1~3대 레이는 작품 내에서만 보일 겁니다^^ 엔딩에 등장하는 레이는 별도의 또 다른 누군가입니다^^
@@G_Nom 나중에 다 설명할 내용이지예?
예압^^
형님 저는 매번 궁굼한점이 프로이트도 라캉도
모든비유가 남자의경우에 해당하는 비유인데요
딸인경우에는 많은 경우 이해하기 난해한데요
만약 유이가 아버지고 겐도가 어머니고
신지가 딸이었어도
프로이트 ,라캉의 이론과 형님의 해석이 맞을수있을까요. ..?
이 영상에서 다루지 않은 '대타자'에 대한 부분이 그 부분을 일부 다룹니다. 대타자는 남자와 여자에 관련 없이 다른 성으로 느끼며 여성이 남성에게, 여성은 자기 자신에게 다른 성으로 기능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해를 위한 적절한 예가 부족하고 흐름에 큰 영향이 없다고 생각해서 빼두었습니다^^ 이 대타자는 더미 레이가 반전되며 신지로 보이는 순간이나, 카지 옆에 신지가 있는 연출로 일부 표현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남자 아이에 대해 포커스가 맞춰진 것은 당시 사회상황과도 연결되는데, 유럽에 영향을 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신화를 공부하는 것이 기본이었습니다. 신들의 왕이 되는 제우스 일대기를 보면 아들과 아버지의 모순같은 갈등이 주를 이루고 있고, 남성의 욕구와 행동이 더 핵심적으로 다루어지게 됩니다. 후에 일렉트라 콤플랙스가 대응하여 나오긴 했는데 보편적인 규칙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아 현재는 인정하지 않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략적인 내용만 다루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부분만 다루다보니 편향되어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G_Nom 감사합니다 행님ㅜㅡㅜ
궁금한 거 물어봐줘서 감사합니다^^
뒷내용, 서비스 부분이 진국이네요
감사합니다^^ 이제 곧 도 언급 될 겁니다~
칭찬감옥 댕청하네;;;;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