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과 하와의 러브스토리, 풀잎사랑 에덴동산에서 - 장창훈 작가의 성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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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아담이 하와를 만났을 때, 에덴동산에서 있었던 러브 스토리를 잔잔하게 풀었습니다. 제가 직접 읽었어요.
    [음악] Chris Zabriskie의 I Don't See the Branches, I See the Leaves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4.0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
    creativecommon...
    출처: chriszabriskie....
    아티스트: chriszabriskie....
    여러분, 안녕하세요? 장창훈 작가입니다. 제 유튜브가 많이 변했죠? 맞아요. 저는 영상속에 숨었습니다. 목소리는 제 얼굴입니다. 작가로서 강점을 살리려고, 몸을 버리고 말을 살렸습니다. 오늘은 아담과 하와,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2장이죠. 둘의 러브 스토리는 뜨겁고, 차갑습니다. 창세기 2장에서 둘은 만나서, 첫사랑을 나눴습니다. 3장에서 뱀이 갑자기 나타났고, 몹쓸 선악과를 따먹는 바람에, 둘은 에덴에서 쫓겨납니다. 사내연애도 아닌데, 선악과가 도대체 뭐라고? 무슨 과일이길래, 젊은 부부가 그것을 기어코 먹었을까요?
    시선을 살짝 비틀어볼께요. 하나님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 볼께요. 아담에게 하와를 소개한 것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동물을 아담에게 데려가서 어떻게 이름을 짓는지 자세히 살폈습니다.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아서, 하나님은 하와를 아담에게 데려갔습니다. 아담이 말하길, “내 뼈중의 뼈요, 내 살중의 살이라” 이것이 갈비뼈 창조신화입니다. 옆구리에 있는 갈비뼈 하나를 꺼내서 여자가 만들어졌습니다. 갈비뼈의 은유는 여기서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선악과의 비유도 여기서는 침묵하겠습니다. 대신, 새로운 커플 3명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담이 하와를 만났을 때, 하나님이 그곳에 계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사라를 처음 만났을 때, 그 사건은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에덴동산처럼 가나안으로 데려감을 당했습니다. 뱀처럼 원주민들이 우글거리는 가나안 땅인데, 하나님께서 그곳을 아브라함에게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00세에 얻은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번제물로 바치고, 아브라함은 엘리에셀에게 부탁합니다. 고향땅에서 이삭의 아내를 구해서 데려오라고. 이삭의 아내가 바로 리브가입니다. 이삭이 리브가를 처음 만났을 때, 서쪽 하늘이 황혼에 물든 들판의 저녁이었습니다. 그곳이 이삭의 에덴동산입니다.
    리브가는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야곱과 에서입니다. 에서가 형이고, 야곱이 동생이죠. 에서는 팥죽을 좋아했습니다. 야곱은 할아버지 아브라함을 좋아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야곱이 10대 후반이 될때까지 살아있었습니다. 이삭의 나이가 많아서 늙자, 에서를 불러서 장자권 축복을 하겠다면서, 별미를 만들어서 오라고 했습니다. 엄마의 도움을 받은 야곱이 에서의 기회를 새치기합니다. 그 사건때문에 야곱은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야곱이 라헬을 만났을 때입니다. 신랑인 아담에세 신부를 데려가는 것인데, 야곱은 많이 달랐습습니다. 신랑이 신부를 찾아갑니다. 데릴사위제입니다. 야곱은 신부의 고향에서 20년간 정착해 살아갑니다. 아브라함에게 아내가 둘이었는데, 야곱도 아내가 둘입니다. 아브라함의 두 아내인 사라와 하갈은 사이가 원수였습니다. 야곱의 두 아내는 자매여서 그런지, 원수처럼 싸우지는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가 죽고, 그두라를 후처로 얻었습니다. 야곱도 두 자매의 몸종을 첩으로 얻었습니다.
    사랑하는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 야곱은 고향땅 가나안으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고, 밧단아람에 정착한지 20년이 되던 해에 라반의 직장을 퇴사합니다. 퇴직금은 얼룩이, 점박이 양들입니다. 야곱은 가축과 가족을 이끌고 벧엘로 돌아왔습니다. 노아가 가축과 가족을 방주에 태우듯, 야곱은 자신에게 속한 사람과 재산을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훗날, 야곱은 이스라엘로 개명합니다. 놀랍게도, 이스라엘 민족은 아브라함처럼, 야곱처럼, 400년간 정착한 이집트를 떠나, 가나안으로 이사합니다. 그것이 모세의 홍해표적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보내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시내산으로 데려갑니다. 바로왕이 새로운 라반이고, 모세는 새로운 야곱입니다. 아담이 하와를 만났을 때, 둘은 결혼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어서, 시내산 언약을 맺었습니다. 혼인서약입니다. 신랑은 하나님입니다.
    이제, 신약시대로 시간을 훌쩍 넘어갈께요. 재미있었나요? 성경의 러브스토리는 어떤가요? 12월은 예수님이 태어나실 성탄절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장에 보면, 요셉이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약혼한 마리아가 임신을 했거든요. 첫날밤을 치르지도 않았는데, 마리아가 아이를 가졌습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나서, “네 아내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아담이 하와를 만나듯, 요셉은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태어났습니다.
    왜, 예수님은 불편한 사건을 통해서 이 땅에 오셨을까요? 왜, 야곱은 도망자 신세로 밧단아람으로 갔을까요? 왜, 모세는 떠났던 이집트로 다시 들어갔을까요? 모세가 이집트에 갔을 때, 하나님도 함께 내려갔습니다. 에수님은 이 땅에 내려와서 결혼할 신부를 찾으십니다. 곧 어린양의 신부입니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사도 요한, 막달라 마리아, 사마리아 여인, 혈루증 여인, 수로보니게 여인, 나인성 과부, 삭개오, 도마, 베다니 마리아, 빌립, 나다나엘, 마태, 누가, 마가, 바나바, 바울, 어거스틴, 루터, 캘빈, 저와 여러분,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주님의 신부입니다.
    “내 뼈중의 뼈요, 내 살중의 살이라” 주님의 진리대로, 주님의 성령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신부된 교회, 신부된 성도는 어린양의 인도를 받습니다. 아담이 하와를 만났을 때, 서로 사랑했습니다. 마지막 아담인 예수님이 우리를 만났을 때, 그 사랑이 영원합니다. 죽음도 막지 못한 십자가의 핏빛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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