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명 사망' 아리셀 박순관 대표 구속 기소...중대재해처벌법 적용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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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앵커]
    지난 6월 말, 23명의 근로자가 숨진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박순관 대표 등 책임자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박 대표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지에서 불이 나기 시작한 뒤, 걷잡을 수 없이 화염이 퍼져 나간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수사 이후, 사고 석 달여 만에 검찰이 책임자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박순관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가, 박 대표의 아들 박중언 총괄본부장에게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또 사고에 책임이 있는 아리셀 상무 등 관계자 6명 등도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수사 결과, 아리셀은 2020년 5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적자가 나자 기술력 없이 노동력만 투입해 무리한 생산을 감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전·보건 예산을 최소화하고, 전지에 대한 기본지식도 없는 사람을 형식적인 안전보건관리자로 임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사고 이틀 전 이미 같은 공장에서 불이 나고, 좁은 대피로 등이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등 사고 징후와 위험...
    YTN 권준수 (kjs819@ytn.co.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science.ytn.co...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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