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5년넘게 같이 열심히 식당을 운영하고있았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하여 전국에서 평점이 제일 높은 가게로 만들고 계속 발전해서 매출도 많이 늘었구요.. 하지만 아버지는 저를 인정하지않고 항상 부족하다 느끼셨는지 질타와 가끔은 폭언으로 점점 아버지와 이야기하는것을 피하게되며 나중에는 결국 의사소통문제로 오해가 생겨 아버지에게 평생 안해본 욕을하며 그만두겠다고 하고 나왔네요.. 다행이 가게는 직원분들때문에 잘 돌아가지만 저때문에 갑저기 고생하게되서 죄송하지만.. 차마 저도 제 감정을 주체못하게 되어 현실을 보니 돌지난 아이와 항상 제 편인 와이프 그리고 아무말없이 슬퍼보이는 절 걱정해주시는 장모님 장인어르신 때문에 감사하면서도 동시에 너무 가장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하고 돈을 못벌고 집에만 있는 제가 너무 힘들고 우리 가족은 다 잘하고있는데 저는 이쁜 가족에게 가장으로 할 역할을 못하고 민폐만 끼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매일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했는데 이 영상을 보며 조금은 위로를 얻네요.. 안그래도 몇일동안 스트레스로 인한 장염으로 구토와 설사를 반복해 몸도 마음도 많이 허해지고 있었는데.. 조금은 제 생각을 내려놓고 절 위해주고 제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유튜브 알고리즘때문에 보게 되었지만 잔잔하게 리뷰가 끝난뒤에도 뒤에 음악을 길게 깔아주시는 센스에 감동과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 SK ON에서 신입직원이 과로사했다는 슬픈 비보를 접했습니디. 백점짜리 인생이라는 것은 없는데, 학교에서 계속 백점 받으려고 발버둥치면서 열심히 살아왔던 젊은 친구가 애초에 백점이라는게 없는 사회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 혼자 고군분투했던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타인이 평가하는 내 인생의 가치에 적당히 신경을 줄이고 내가 가고 싶은 길을 천천히 걸어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길에는 내가 타인의 짐을 들어줄 때도 있겠지만, 타인에게 내 짐을 부탁할 때도 있을 겁니다. 그 순간에 타인에게 부탁하고 미안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모두 느끼면서 내 길을 가는 겁니다. 그래야 모두가 함께 살 수 있어요.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남편이 적응장애로 지난 3년간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도 출산하고 젖먹이 키우며 힘들어 남편을 잘 챙겨주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로 집에 갇혀 일 때문에 하루가 피폐해져가는 남편을 보며 같이 힘들어야 하는 일상에 매일 울었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장보기도 혼자 못했죠. 하지만 제가 많이 힘들어도 더 힘든 사람은 남편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나도 힘들어 라는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남편은 약을 먹기 시작했고 6개월 정도 휴직을 했어요. 금주하고 매일 운동하고 어린 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힐링 하려는 남편을 보면서 저는 또 너무 고맙고 마음이 아파서 많이 울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 배우자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자책만 늘어갔죠. 하지만 여차저차 위기가 잦아들고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내게 내 남편은 아주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 다른 하나는 우리 부부가 일심동체는 아니지만 하나가 울 때 하나가 웃고 하나가 웃을 때 하나가 울어서 이 힘듦을 견딜 수 있었다는 것. 그러므로 앞으로도 괜찮을 거라는 것. 사랑해요, 여보.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 いつか一緒にこの映画見て昔はうちらもこうだったね、お互いよく頑張ってきたねと話そう。いつもありがとう。あなたは私に本当に大切な人だよ。何よりも自分のことだけ考えてほしい。それが家族のためのことでもあるから。
이 댓글 읽고서 설마 하는 생각에 닉네임을 봤더니… 역시 제가 아는 분이셨네요. 디어 님, 벌써 일 년이 지난 댓글이지만 반가운 마음에 대댓글 달아요. 잘 견디셨어요. 지금도 젖먹이 둘째 안고 첫째까지 많이 힘드시죠. 고군분투 하는 네 식구 모습이 그려지네요. 우리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오늘도 선방했다고 스스로를 안아 주어요! 이 정도면 잘한 거라고 안아 줍시다!
맞는말입니다. 일부 무식한 사람들이 우울증은 의지가 부족해서 생긴거라느니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느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지만 우울증은 가까운 사람들이 많이 도와줘야해요. 그래도 요즘은 우울증에 대한 편견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다행이죠. 다리 부러지면 정형외과 가고 고혈압이면 혈압약 먹듯이, 마음이 아프신 분들도 너무 고민하지말고 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상담센터 가셔서 도움받으세요. 우울증은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질병이니 너무 자책하지도 마시구요.
좋은 회사 나쁜 회사 가릴 것 없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회사가 주는 스트레스는 가장 큰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경쟁 보다 더불어 사는 것을 강조하고, 사회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철학을 갖추고,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치료는 일시적인 것 뿐입니다. 다음 세대가 똑같은 현상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성과 인간 존중, 그리고 사회의 안전망이 필수 입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우울증 걸렸습니다. 최근 회사에서 표정 안좋다고 부장한테 혼났습니다.그리고 부장한테 따로 상담을 요청했는데 부장은 전화로 말하라고 했습니다. 결국 우울증인걸 말했습니다. 표정 안좋은건 우울증때문이라고요. 하지만 그 이후로도 혼날때 기분나쁘냐 표정관리하라고 하는데 그말 들을때마다 화가 납니다. 자신들도 표정안좋은데 나한테만 표정안좋다고 뭐라하고 못먹는 음식은 사회생활 하면서 억지로 먹으라고 강요합니다. 정말 요즘 힘든데 병원가보니까 우울감보다 화가 많이 쌓여 있다고 하네요. 전 영화 리뷰보면서 츠레의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가요. 단지 열심히 일하고 성실한거 뿐인데 결과가 안좋아서 괴로워하는게요.
저는 취직을 하지 못 해서 어머니 가게서 일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일 하고 있고 그런 상황을 비교하면서 나는 계속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집에서도 계속 불을 꺼놓고 핸드폰도 보지 않으며 이럴거면 나는 이 세상에 불필요한 존재이지 잃을낀 생각하면서요 뭔가 나는 심해속으로 계속 빠지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바다 밖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그런 모습이 상상 되더라구요 지금은 취업을 하면서 조금 나아졌는데 그때 사람들이랑의 연락을 피하고 만나지도 않았더니 주변 사람들이 많이 없어지더라구요.. 우울증은 견뎌내는거 같아요 다들 힘내셨으몃 합니다
같은 경험이네요- 저도 20중반 때 다들 취직하고 혼자 8개월 정도 시간을 동굴속에서 우두커니 보낸 적이 있는데 겨우 동굴 밖으로 나와보니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져 있더군요- 근데.. 그땐 동굴밖으로 나가기가 엄두가 안나서 어쩔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뒤로 여기저기 다니고 일도하고 이직도 하고 지금도 원하는 삶에 어느정도 비슷하게 살고 있지만, 한번 그런 경험을 했더니 완전한 완치는 없는거 같습니다. 몸이 점점 안좋아지면서 출근하는것도 체력적으로 힘든날이 길어지니 또 스멀스멀 우울감이 몰려오는데- 그때처럼 다시 동굴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어떻게든 버티고 있습니다- 그냥 길가다가도 눈물이 슥슥 나는 요즘이라 그냥 회사 주변 몇분한테는 요즘 우울증이 조금 올거 같은데 근데 이성적으로 버틸수는 있는 상황이니 말수가 적어져도 이해해달라는 말을 하고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긴 인생이 더 길게 느껴질수 있는 마음의 병인데 스스로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견뎌내는게 중요하다고 스스로 다독이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인데, Have a ’good‘ day가 안되면 Have a day 만 해도 잘 한거다- 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요라는 말보다 그냥 그대로 있고 힘빼지는 말아요 우리^^
받는 월급이 부끄럽지 않게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던때가 있었고 그러면 모든게 다 잘될꺼라고 철썩같이 믿었고 1년에 서너번씩 위경련과 나중에 방광염이 와도 내가 왜 아픈줄 몰랐던 적이 있었죠. 결국 공황직전에 퇴직을 했지만 병원은 못가겠고 5년정도 몹시 힘들었어요. 10년쯤 되니 이젠 맘이 좀 편해졌구요, 취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는 하던일을 못 하겠더라구요. 우리는 사는게 바빠서 자기가 아픈줄도 모르면서 지내는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이영화보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도 저 지옥철을 타고 정신을 잃고 쓰러질 것 같아 몇 번 내려서 간신히 숨이 쉬어졌던 20대가 있었네요^^;;; 여기 지금 우울증을 앓고 있는 모든 분들!! 별 위로가 안되겠지만, 기운내세요!! 지금 그대로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견디는 것만으로도 최선일 때가 있습니다. 끝도 없을 것 같은 터널도 30년이 지나니 언제 나왔는지 모르게 나와서 환한 햇살 아래 있더라구요. 힘내세요!!! 맑고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더 많이 깊은 숨을 들이 쉬는 순간이 하루에 한번이라도 꼭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거에요 은행을 가야되는데, 막상 가보니 엄청 줄을 길게 늘어서있고 진짜 복잡하고 앉을자리도 없어서 고생하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어? 이 은행이 아니라 다른 은행이네... 깨닫고 빼둔 번호표 쓰레기통에 버리고, 원래 가야되는 은행을 가보니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쉽게 업무보고나옴... 열심히는 살고있지만, 막상 다른은행에 가서 대기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우리는 지금까지 열심히 하면 모든게 해결된다는 생각에 절어서 살고있습니다.
@@jun-nx8zk 아니요 인생은 꼭 내힘으로 다 되질 않습니다. 옆에 아무도 없는 사람들은 그 사람이 뭔갈 잘못한게 아니고 그냥 시간 돈 운이 없었을뿐입니다. 부모부터가 우리가 고른게 아니잖아요 ㅎ 님의 댓글을 보고 누군가 상처받을수 있기에 저도 댓글 답니다. 그냥 살아있는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습니다. 뭔갈 노력할필요가 없어요.
@@기치죠지의치킨난반 있긴있죠.. 극소수일뿐이죠.. 대부분의 문제는 나로부터 비롯됩니다... 극소수를 가지고 일반화 하지맙시다... 나를 믿어줄 사람이 있다는건 내가 믿음을 줬다는겁니다.. 내가 믿음을 줄행동만 했는데도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 있긴 있겠죠.. 아주 극소수이죠.. 내가 그 극소수라고 자위는 하지 맙시다
@@jun-nx8zk 그렇게 다 내 탓으로 돌리니까 우울증이 오는 겁니다.. 내 옆에 그런사람이 없는게 내탓이구나 해버리는 순간 자기 비하밖에 할수가 없어요. 우울증에서 벗어나기는 더 힘들게 되겠죠.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으나 지금 우울증이란 주제로 하는 이 대화창에서 그닥 도움되는 말씀은 아니신것같네요
@@dunno9004 우울증은 내분비이상으로 오는겁니다.. 우울증은 병입니다.. 내탓으로 돌려서 우울증이 오는게 아니라.. 그냥 병에 걸린거예요... 적극적으로 내문제로 생각하고 치료를 해야죠.. 우울증이 남이 믿어준다고 쉽게 없어질거 같나요??? 내문제로 생각하고 적극적 치료만이 살길인데.. 뭔 남이 믿어주니.. 힘을 실어주니하고 헛다리를 집으니 문제라는거죠..독감에 걸렸는데.. 옆에서 힘내라고 해하고 믿어주면 낫나요?? 병원가서 치료를 받아야 낫죠.
삶은 열심히 사는게 아닙니다. 그냥 사는거죠. '열심히'에는 자연적으로 경쟁과 비교가 들어갑니다. 그럼 망가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한국 문화에 속으면 안됩니다. 세계적으로 매우 강한 집단주의 문화입니다. 이걸 모르면 '열심히' 에 속아 후회하게 됩니다. 잘사는 인생은 열심히가 아니라 나 답게 사는 겁니다. 나 답게를 찾아가는 인생을 사세요.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저도 우울증땜에 회사도 그만뒀다가 얼마전부터 다시 사회생활 시작했습니다. 우울증 정말 힘겨운 병입니다. 주위에 그런분 계시면 따뜻한말 한마디 건네주세요. 경험상 너무 큰 힘이 됩니다. 대부분 사회생활 하면서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영화보고 아무말없이 옆에서 지켜봐준 와이프에게 다시한번 감사하게 돼네요. 고맙고 사랑해요~😂
우울증에 걸리면 죄책감에 많아집니다 니다 그게 사람이 힘들면 공격성이 높아지는데 그 공격성이 나한테로 향해져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우울증에 걸린지 한참 됐지만 작년에 회사 일로 더 심해져서 신경이 예민해자고 죄책감이 생기고 악순환이었는데 어제 나 자신을 왱서 해주기로 사랑해주기로 했어요 전애도 결심 했던거 같은데... 불안감에 집착하기만 하고 안 그럴려고 해서 또 불안해지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만큼 우울증에 좋은게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주변에서 크게 도와주는 사람은 없어요 유튜브영상도 찾아 보고 이모양 저모양으로 안불행해지고 행복해지기 의해 노력하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의 도움이 전부는 아니예요 스스로가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야하는 병입니다 제가 아는 한의사분이 오늘 하루도 살아있다는 것으로 잘 했다고 하신 말이 기억나네요
사실 마음의 감기라며 우울증에 쉽게 걸릴수 있다 은유해 말하지만 사람들은 감기가 낫기 쉬운 병이라 여겨 의지만 있다면 면역력이 있다면 극복이 아주 쉬운 병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쉽게 걸리는 병이지만 쉽게 나을수 없는병이 우울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몸도 내정신도 온전히 내가 돌봐야 하는데 돌볼 겨를이 없는 요즘시대엔 더더욱이요 감기는 사람을 죽일수도 면역력을 키우게 할수도 있는 병입니다 병은 사람을 약하게 하지요.. 의지따위로 걸리고 낫고 하는것이 아니라는것입니다 이해를 하고 더불어 살아야합니다 모두가!!
우울증 치료 영화로 알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부부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인생이 항상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아요. 특히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부부사이가 더 안 좋은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이 영화보면 배우자를 원망하기보다 더 응원하고 더 노력해요. 서로 노력하며 이겨내는 내용이 너무 좋아요.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라는 제목일때 봤는데.. 사카이 마사토의 연기가 너무 감명깊었고 특히 지하철에서 오열하는 신에선 저도 모르게 함께 울게 되더라구요. 앞으로 저도 마음의 감기에 걸리진 않을까, 그리고 주위 사람이 걸린건 아닐까 지켜보게 된 영화였습니다. 참 좋은 일본 영화입니다.
헐.. 예상했던것보다 넘 좋은 영화였네요 요새 저도 많은 의무에 치여 우울증을 알게모르게 겪어오고 있었던거네요 나는 왜 이리 의지박약일까, 왜 나는 남들만큼 강하고 건강하지 못할까 나를 자학하며 몰아세우기를 우선했어요. 나라도 나를 도와줘야죠.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잘 봤어요!
내가 힐링하고싶을때 일드를 찾는이유.. 우리나라 드라마는 로맨스가 80-90퍼고 영화는 다 상업적인 영화라 힐링느낌의 영화는 못본듯.. 우리나라 영화는 진짜 작품성?보다는 상업적으로 진짜 대흥행을 했는가 사람들이 많이봤냐 이런걸 중점으로 만드는 느낌이라 주변에도 인생영화 뭐냐고 물어보면 다 외국영화 말함.. 참고로 뭐 외국문화만 찬양하는 사람 아님. 그냥 우리나라도 이런영화가 많이 만들어졌으면해서 말해봄
저는 우울증,공황장애 걸려서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주변 가족,친구들이 다그쳤어요. 마음 독하게 먹으라고 정신만 바짝 차리면 되는거라고 너무 헤이해서 그런거라고요, 전 차라리 팔이나 다리 어디 뼈가 부러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너무 아픈데 보이지 않는거라서 그놈의 의지 얘기 하는게 너무 화가 났어요.. 정신과 다니고 약 먹고 나아지려고 노력 많이 했고요 결국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ㅠㅠ --- 여자인데 못 먹는데 아니라 폭식증로 수십키로 가 찜... 배가 아픈데도 먹는
우울증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우울증이라는게 혼자 의지로 이겨내기엔 쉽지 않은 병이랍니다.. 그 말을 듣고 상처를 받음과 동시에 내 말을 수용해주지 않음으로써의 씁쓸함이 생기셨겠네요. 굳이 마음 독하게 먹지 않으셔도 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자신을 보며 칭찬해주세요. 그런 말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을 보호해주시는 분이 되시길,,,
전엔 미친듯이 살고 온갖 막말을 들어도 버티고 버텼었다가 우울증 쎄게 오고 죽을 뻔 한 후 아직도 회복 중 이지만 이젠 죽을것 같으면 그만두기,아프면 참지말고 쉬기,세상엔 이상한 사람도 많으니 내가 맞추려다 내가 망가지지 않게 하기로 결정했다. 상처는 받아도받아도 더 깊은 상처가 난다. 그러니 내가 버틸수있고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잘 결정하고 환경을 조성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0년다닌 직장에서 후배에게 모함과 괴롭힘을 당해서 누명을 쓰고 우울증에 걸렸어요.. 하극상은 괴롭힘으로 인정되지 않아서 1년 정도 시달리며 항우울제를 먹으며 견디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직장을 옮기고 물리적으로 분리를 시켰더니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지만 나아지고 있어요.. 혹시 직장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신 분들.. 죽지말고 직장을 그만두세요. .!! 막막해도 반드시 살길은 있어요, 살아있으면 어떻게든 됩니다.. 그냥 직장을 관두세요..
하이킹, 암빙벽(암릉)-등반, 스포츠클라이밍, 스쿠버다이빙, 자전거(로드, 산악자전거 등).. 한순간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돕는 스포츠들입니다. 우울증은 한쪽으로 사고가 편중되어 헤어나오지 못하는 데서 시작하죠. 삶은 살기 아니면 죽기 입니다. 단순한 사고가 수시로 필요하죠. 자주 머리를 리셑해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연습 : 숨을 끊어보기(멈춰보기). 30초 ~ 60초 ~ 90초 ~120초 ~ 150초.. 뭔가 느끼실 겁니다.
좋은 내용의 영화같네요. 대부분 주변 사람들이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사람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고 가치관 형성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같이 나고 자란 형제들도 각기 성격, 취향이 다른데, 남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런데도 한국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조금만 다르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왕따 시키려 하는 경향이 있죠. 왕따 당하는 게 싫어서, 혹은 소외감 때문에 일부러 자신을 끼워 맞추려 동일화시키려는 경향이 사회생활할 때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게 오래되면 정신이 지쳐가며 결국 우울증이 올 가능성도 높죠. 회사에선 친한 척하며 같이 다니지만, 막상 개인에 대해 진솔하게 알려고 하지도 않고, 진정 그 사람에게 힘든 일이나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신경 쓰지 않는 겉핥기식 관계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마치 '난 성격이 좋아서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해, 친구들 많아.' 라고 알리고 싶은 양 인싸인 척, 친구 많은 척 하는 사람들 특히 많은데, 그중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고 알려고 하는 진솔한 친구는 몇이나 될까요? 또한 남의 신체를 두고 살이 쪘네. 빠졌네...왜 간섭하며 사생활 침해하는 무례한 말을 하는지. 갑상선항진증이나 대사이상으로 아파서 살이 빠지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갑상선저하증 등으로 찌는 사람들도 있는데...무례하게 남의 나이는 또 왜 묻는지...다 큰 성인들인데 사회에서 자기보다 어리다고 반말하는 건 기본 예의가 아니죠. 아무튼 한국인들 남의 나이, 신체에 대해 함부로 묻는 무례한 습관 없어져야 합니다.
점심 같이 안 먹으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전에 회사에선 근처이고 아침을 9시 넘어서 먹으니 먹은 지 2시간 조금 지났기에 아침 먹은 거 소화도 다 안 됐고 12시엔 배도 안 고프지만 점심 때 볼 일 있고 점심을 늦게 먹는다고 같이 먹고 싶을 때 말하겠다고 했는데도 계속 왜 같이 밥 안 먹냐는 둥 몇 번씩 물어보고 정말 귀찮게 굴더군요. 에휴, 회사 일도 바쁘고 피곤할 때 많은데, 사람들 때문에 피곤할 때도 많은듯요.
@@eunjaehi 용기를 얻었다니 다행이네요. 어릴 때부터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오랜 사회생활을 하면서 별 사람들을 다 겪어 보고 느낀 걸 쓴 겁니다. 갑상선항진증을 두 번 쳐서 그것만 수정했고, 처음 쓴 글 그대로입니다. 친하게 지냈고 엄청 잘해줬는데도 어떤 사람이 자기 이득만 챙기고 나에 대해 너무 무레한 언행을 하거나 맞지 않는다면 굳이 관게를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과감히 연락 끊은 사람들도 있어요. 어떻게 하나 지켜봤는데, 자신이 잘못한 걸 모르는지 쓸데 없는 자존심 세우는 건지, 끝까지 사과가 없더군요. 그런 사람과의 단절은 도리어 스트레스도 덜하고 마음이 홀가분해집니다. 억지로 남들과 맞추려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친한 것과 친한 척은 다릅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생입니다 이제 진로에 맞춰 고등학교를 정해야 하는 시기인데 항상 제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뭘 잘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공부는 그럭저럭이고 어렸을땐 체육도 좋아했는데 지금은 잠자는게 제일 좋아요 항상 진로를 쓰는 칸에는 수의사라고 적는데요 사실 저는 소설도 쓰고 싶고 영화도 찍어보고 싶어요 하지만 주변에서는 지금 진로를 정하고 그 방향으로만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미래에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일 중에 좋아하는 일인 수의사를 택한건데 잘 한 건지 모르겠어요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영화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어렷을때 와는 다르게 무슨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요 그래서 소설가나 영화감독같은게 될 수 있을진 모르겠어요 주변에서는 상관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어른이 되서까지 민폐끼치기 싫어서 정말 관심있는 것 보다는 돈이 되는 일을 택하게 되네요 영화보고 제 얘기 같아서 좀 울었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20대 초반에 우울증에 걸렸을때 봤던 시리즈네요.... 부끄럽지만 불법적인 루트로 어두운 방 한켠에서 시청하면서 뭔가 안도감에 펑펑 울면서 봤었네요 ㅎ 지금은 실체가 느껴지는 우울감이 조금 느껴질뿐인데 그때는 정말 고장난 사람이었습니다 ㅎㅎ 어렸을때부터 안좋은 일을 많이 겪은게 대학교와서 머리가 커지니까 이걸 소화시키는데서 우울증이 왔었어요 ㅎ 이 영화는 마음을 울리고 보듬어주는 느낌이 있어요... 머리가 아닌 정말 감동을 줍니다. 또 봐야겠어요 ㅎ
저는 우울증 보다 나쁜 조울증 환자 입니다. 신경과의 약을 먹은 지 4년 됩니다. 역사적으로 조울증 환자는 에이브라함 링컨 처칠 2차대전의 영웅패튼 장군이 있다고 합니다. 70 대지만 지금까지 아무 이상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 하나?하는 쓸데없는 생각 버리세요. 남은 당신이 아프건 죽건 암에 걸리던 신경 안 씁니다. 그저 하고 싶은 거 하며 인생을 재미 있게 살아 가세요.
저도 우울증이 있어서 심할 때는 내려야하는 역을 몇번이나 지나쳐버리고 단기 기억도 잘 안나고 그래요 그래도 요즘에는 우울할 일이 크게 없는 것같아요 우울해하기보다 화를 내는게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기도 ㅋㅋㅋ 우울할때는 햇빛도 많이보고 근력운동을 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캄바라나이조(애쓰지 않을 거야)란 마음이 쏙 박히면서 위로가 되네요. 무리하지말라는 배우자의 말이 애쓰지 말라는 하루의 말이 무엇보다 위로가 되는 올해입니다. 전 도쿄에 사는데 외국인이기에 이미지에 대한 압박이 좀 있었습니다. 비자 문제로 맘 고생도 많았고 성실한 학생으로 직원으로 친구로 매너와 도덕적인 행동은 누구보다도 잘 지켜야 한다..라는 긴장감... 국제 결혼을 하면서는 좋은 아내로 좀 까다로운 시어머니에겐 지지 않는 며느리로 살겠단 자세 때문에 긴장은 늘 지속됐죠. 큰 자연재해를 겪곤 트라우마도 생기고...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일본 생활 13,4년 째 즈음 파도처럼 우울증이 밀려왔습니다. 한국의 친정 식구들이 걱정할 것 같아 말은 못하겠고 한다한들 저희 엄마는 폭언으로 답할게 뻔합니다. 너가 그러면 엄만 벌써 죽었겠다 야...이런 식이죠, 늘. 일본어로 정신과 선생님에게 말하는 것 조차 무기력한 날이 있지만 그래도 전문가를 믿고 따르기로 다 내려놓기로..무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것도 질병이니 의사라는 전문가의 처방과 기술을 믿고 따르는 것만으로도 증상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병원은 바꾸면 된다...라고 편히 생각하렵니다. 또 불쑥 불면과 권태감이 밀려올 때면 깊은 어둠의 심연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고 언제 이 터널을 지나지란 불안에 불면은 심해지고 수면제의 오랜 복용으로 발작과 경련으로 쓰러져 얼마전엔 죽다 살아났습니다. 내가 이젠 몸도 뇌도 이렇게 망가져 있는 건가 일시적인 건가 다시 건강해질순 있는 건가 이 상태로 사회로 돌아갈순 있을까 남편이 나를 부담스러워 하면 어쩌나...별의 별 혼란한 생각과 마음으로 3주간의 입원을 마치고 오늘 귀가했습니다. 이 복잡한 심경을 또 정신과 샘에게 털어놓을 생각을 하니 마음 무거워하니 남편이 그럼 다음으로 그냥 미뤄라 하며 이건 무리해서 해야 할일이 절대 아니다라고 등을 쓰다듬어 주더군요. 그래...이 사람 아플 때 살려보자고 일본에 정착을 한건데 이 사람이 나의 행복인데 이 사람 마음 고생도 말이 아닐텐데 싶은게 코 끝이 시큰 거리더군요. 이 병을 그냥 삶의 일부로...난 아픈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늘 씩씩하려고 자립적으로 굴려고 했는데 배우자에게 편히 기대보려고도 합니다...세계 대도시의 하나인 도쿄엔 일에 치여 우울해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어떤 이들은 눈을 보면 그냥 뻥 뚤린 구멍으로만 보이는 이들이 있을 정도죠.저도 막 깔깔거리고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눈지가 언제인지 싶습니다. 감정 표현들이 서툴고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하는 사람들도 적어 인구는 많아도 소통은 하는 건지 뭔지 외롭고 고독한 도시인 것 같습니다. 자살률이 높은 나라는 아니지만 참 건조하게 피곤하게 사는 듯한 이들이 많죠. 그래서 오타쿠가 많나 봅니다. 자신만의 세계라도 없으면 어떻게 살겠나 이해도 되고. 현실의 압박 속에서도작은 행복을 모두가 찾아 나가길 바래 봅니다. 또 다른 하루와 츠레들이 잔뜩 모여 사는 도쿄에서...
나도 너무 열심히 살았는데 어느순간 정말 헛짓 했다는걸 깨달았음. 인생은 그냥 소풍왔다는기분으로 재밋게 놀다가는맘으로 사는것이 옳은것 같음.
저도....
인생은 열심히 사는게 아니라
충실하게 사는게 중요한 건데...
맞습니다🎉
열심히 사는게 맞는데
열심히살아본적도 없는이들..
@@user-xq1qi2zk2q 니는 왜기준으로말함?
저도 우울증이에요. 퇴직은 꿈도 꿀 수 없어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버티지요. 그냥 눈물이 나네요. 애쓰지 않을께요. 살아서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위로합니다.
아버지와 5년넘게 같이 열심히 식당을 운영하고있았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하여 전국에서 평점이 제일 높은 가게로 만들고 계속 발전해서 매출도 많이 늘었구요.. 하지만 아버지는 저를 인정하지않고 항상 부족하다 느끼셨는지 질타와 가끔은 폭언으로 점점 아버지와 이야기하는것을 피하게되며 나중에는 결국 의사소통문제로 오해가 생겨 아버지에게 평생 안해본 욕을하며 그만두겠다고 하고 나왔네요.. 다행이 가게는 직원분들때문에 잘 돌아가지만 저때문에 갑저기 고생하게되서 죄송하지만.. 차마 저도 제 감정을 주체못하게 되어 현실을 보니 돌지난 아이와 항상 제 편인 와이프 그리고 아무말없이 슬퍼보이는 절 걱정해주시는 장모님 장인어르신 때문에 감사하면서도 동시에 너무 가장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하고 돈을 못벌고 집에만 있는 제가 너무 힘들고 우리 가족은 다 잘하고있는데 저는 이쁜 가족에게 가장으로 할 역할을 못하고 민폐만 끼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매일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했는데 이 영상을 보며 조금은 위로를 얻네요.. 안그래도 몇일동안 스트레스로 인한 장염으로 구토와 설사를 반복해 몸도 마음도 많이 허해지고 있었는데.. 조금은 제 생각을 내려놓고 절 위해주고 제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유튜브 알고리즘때문에 보게 되었지만 잔잔하게 리뷰가 끝난뒤에도 뒤에 음악을 길게 깔아주시는 센스에 감동과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아이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본인중심으로 생각하시고 맘편히가지세요
부모님과 일하는게 쉽지않죠 ㅠㅠㅠㅠ
그리고 할 일은 많습니다
이정도 되는 능력이라면 지금 다른일도 잘하실 것이라 믿어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 글남깁니다
아이들보면서 열심히 살아갑시다
아버지가 잘못하신거예요 본인만 생각하세요
어떤 선택을 하든 건강은 잘 챙기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요식업하시는분들 개인적으로 정말 존경합니다
오늘 SK ON에서 신입직원이 과로사했다는 슬픈 비보를 접했습니디. 백점짜리 인생이라는 것은 없는데, 학교에서 계속 백점 받으려고 발버둥치면서 열심히 살아왔던 젊은 친구가 애초에 백점이라는게 없는 사회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 혼자 고군분투했던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타인이 평가하는 내 인생의 가치에 적당히 신경을 줄이고 내가 가고 싶은 길을 천천히 걸어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길에는 내가 타인의 짐을 들어줄 때도 있겠지만, 타인에게 내 짐을 부탁할 때도 있을 겁니다. 그 순간에 타인에게 부탁하고 미안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모두 느끼면서 내 길을 가는 겁니다. 그래야 모두가 함께 살 수 있어요.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백점만을 위해 달려왔는데 점점 “진짜 백점 인생은 내가 행복한 인생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남은 어떤 삶을 어떻게 살 것 인가를 고민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ㅡㅡ 내얘기 같아요.
이젠 적당히 하려고 합니다.
적당히 하려고 노력하려구요.
너무 열심히 하지 말고..
말해줘도 모르더라고요.. 그런사람른 그렇게 상다가는거지요
직원이 과로사할정도면 아주 열심히 일하는 회사네요. Sk온 관련주 톱텍 추천드립니다.
과로사는 안타깝지만 게으르게 살다가 말년에 비참하게 사는 것들이 더 많다. 그런 게으른 거지 새끼들이 오래 사니 그 거지들 뒷바라지 하는 것도 힘들다.
남편이 적응장애로 지난 3년간 많이 힘들었습니다. 저도 출산하고 젖먹이 키우며 힘들어 남편을 잘 챙겨주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로 집에 갇혀 일 때문에 하루가 피폐해져가는 남편을 보며 같이 힘들어야 하는 일상에 매일 울었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장보기도 혼자 못했죠. 하지만 제가 많이 힘들어도 더 힘든 사람은 남편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나도 힘들어 라는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남편은 약을 먹기 시작했고 6개월 정도 휴직을 했어요. 금주하고 매일 운동하고 어린 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힐링 하려는 남편을 보면서 저는 또 너무 고맙고 마음이 아파서 많이 울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 배우자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자책만 늘어갔죠.
하지만 여차저차 위기가 잦아들고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내게 내 남편은 아주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 다른 하나는 우리 부부가 일심동체는 아니지만 하나가 울 때 하나가 웃고 하나가 웃을 때 하나가 울어서 이 힘듦을 견딜 수 있었다는 것. 그러므로 앞으로도 괜찮을 거라는 것.
사랑해요, 여보.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
いつか一緒にこの映画見て昔はうちらもこうだったね、お互いよく頑張ってきたねと話そう。いつもありがとう。あなたは私に本当に大切な人だよ。何よりも自分のことだけ考えてほしい。それが家族のためのことでもあるから。
짧은데 눈물냡니다..글 감사합니다.
이 댓글 읽고서 설마 하는 생각에 닉네임을 봤더니… 역시 제가 아는 분이셨네요. 디어 님, 벌써 일 년이 지난 댓글이지만 반가운 마음에 대댓글 달아요. 잘 견디셨어요. 지금도 젖먹이 둘째 안고 첫째까지 많이 힘드시죠. 고군분투 하는 네 식구 모습이 그려지네요. 우리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오늘도 선방했다고 스스로를 안아 주어요! 이 정도면 잘한 거라고 안아 줍시다!
@@lubwon48 엄훠나 향기님 ㅠㅠㅠ
제가 일어를 아직 완벽하게 읽진 못하지만 이부분에서 눈물 쏟았어요ㅠㅠㅠ
언제나 고마워 당신이 나에겐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야.
정말 좋은영화.. 우울증은 스스로 고칠 수 없음
많은사람들이 도와줘야되고 지켜봐줘야됨...
극단적인선택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다.
전 제 곁에 아무도 없었어서 제가 발로 뛰어서 여러 상담가분들을 찾아갔었어요 ㅎㅎ 다행이도 대학생이었어서 상담소가 따로 있었답니다 ㅎ
No No
우울증은 반드시 스스로 이겨내야만 한다! 철저하게 혼자만의 공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거의 다수의 우울증의 발병원인이 바로 인간관계에서 발생한것임 !
맞는말입니다. 일부 무식한 사람들이 우울증은 의지가 부족해서 생긴거라느니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느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지만 우울증은 가까운 사람들이 많이 도와줘야해요. 그래도 요즘은 우울증에 대한 편견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다행이죠. 다리 부러지면 정형외과 가고 고혈압이면 혈압약 먹듯이, 마음이 아프신 분들도 너무 고민하지말고 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상담센터 가셔서 도움받으세요. 우울증은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질병이니 너무 자책하지도 마시구요.
우울증은 혼자 이겨 내야 함 주변사람들도 다 병든 사람들임
나도 그랬고 그리고 통장 잔액 많으면 우울증 사라지는게 인간임
일 안하고 하고싶은거 다 할수있으면
개 밝아지는게 인간의 모습
약 먹지마세요 (의존하려하지말고 스스로 웃으세요 ,뇌는 슬픔과 기쁨을 동시에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웃으면 슬픈 감정이 사라짐)
" 마음의 감기" 라는 말이 나오지요
주변 사람들에게서 조금 떨어져서 자신을 돌아보고 행복을 찿으면 나을 수 있습니다
특별해서가 아니라 안깨졌다는것 만으로도 존재의 의미가 있다… 가슴에 와 닿는 말입니다. ㅜㅜ
우울할 수도 있고. 힘들면 그만둬도 괜찮아. 버틴다고, 높게 올라갔다고 그게 다가 아니더라. 자존감은 평생 노력해야 만드는 것. 그게 너무 힘들어서 죽을것 같아, 스스로 병원에 찾아간 내가 아직 치료중인 나에게 해주는 말, 진짜 몇 개월로 끝나지 않아요.
좋은 회사 나쁜 회사 가릴 것 없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회사가 주는 스트레스는 가장 큰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경쟁 보다 더불어 사는 것을 강조하고, 사회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철학을 갖추고,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치료는 일시적인 것 뿐입니다. 다음 세대가 똑같은 현상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성과 인간 존중, 그리고 사회의 안전망이 필수 입니다.
아시아만그럼 ㅋㅋ
먹고산다는건 원래 그런 것
크게 공감합니다:
@@ljs7766 오늘아침에 보니 일론머스크 트위터 3700명 해고했던데, 미국회사라고 다를게있을까? 직장 쉽게구한만큼 쉽게 잘려...
@@paran822 그와 반대로 능력 있으면 나이 제한 없죠. 우리나라는 나이 때문에 시도도 못 하고 그냥 사람들 많을 겁니다.
일본특유의 이런 잔잔한 울림이 있는 영화 참 잘만드는것 같음
'나는 이렇게 살면 안 되는 존재다. 누구도 감히 나에게 함부로 할 수 없다. 이 세상에 때리고 학대하고 버려도 되는 사람은 없어요. 생긴 모습이나 가진 것, 배운 것이 어떻든 사람은 언제나 존중받아야 합니다.'
감명 깊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남보다 뒤쳐지는 것 같다며 우는 장면에 저도 찔끔 했네요. 우리 다들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말자구요. 요즘엔 각자 다른 길을 다른 페이스로 걷고 뛰고 그러다 마지막을 맞이하는거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19년 다닌 회사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그만둡니다...살려고 그만둡니다....
수고하셨습니다...
😅@@gayounglee444
수고하셨습니다
결정 잘하셨어요 앞으로의 길을 응원합니다
저는 오늘 그만뒀어요
사람은 언제나 존중받아야하는 존재이다
못하겠으면 하지 마. 컨디션 안 좋으면 조퇴하는 거다 - 사랑하는 사람이 저렇게 말해주니까 참 좋네요
직장 생활하면서 우울증 걸렸습니다.
최근 회사에서 표정 안좋다고 부장한테 혼났습니다.그리고 부장한테 따로 상담을 요청했는데 부장은 전화로 말하라고 했습니다. 결국 우울증인걸 말했습니다. 표정 안좋은건 우울증때문이라고요. 하지만 그 이후로도 혼날때 기분나쁘냐 표정관리하라고 하는데 그말 들을때마다 화가 납니다. 자신들도 표정안좋은데 나한테만 표정안좋다고 뭐라하고 못먹는 음식은 사회생활 하면서 억지로 먹으라고 강요합니다. 정말 요즘 힘든데 병원가보니까 우울감보다 화가 많이 쌓여 있다고 하네요. 전 영화 리뷰보면서 츠레의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가요. 단지 열심히 일하고 성실한거 뿐인데 결과가 안좋아서 괴로워하는게요.
극 공감합니다
매일 이 무기력은 어쩔지
에너지를 너무 빠르게 소진해버렸네요
저는 취직을 하지 못 해서 어머니 가게서 일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일 하고 있고 그런 상황을 비교하면서 나는 계속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집에서도 계속 불을 꺼놓고 핸드폰도 보지 않으며 이럴거면 나는 이 세상에 불필요한 존재이지 잃을낀 생각하면서요 뭔가 나는 심해속으로 계속 빠지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바다 밖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그런 모습이 상상 되더라구요 지금은 취업을 하면서 조금 나아졌는데 그때 사람들이랑의 연락을 피하고 만나지도 않았더니 주변 사람들이 많이 없어지더라구요.. 우울증은 견뎌내는거 같아요 다들 힘내셨으몃 합니다
같은 경험이네요- 저도 20중반 때 다들 취직하고 혼자 8개월 정도 시간을 동굴속에서 우두커니 보낸 적이 있는데 겨우 동굴 밖으로 나와보니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져 있더군요- 근데.. 그땐 동굴밖으로 나가기가 엄두가 안나서 어쩔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뒤로 여기저기 다니고 일도하고 이직도 하고 지금도 원하는 삶에 어느정도 비슷하게 살고 있지만, 한번 그런 경험을 했더니 완전한 완치는 없는거 같습니다. 몸이 점점 안좋아지면서 출근하는것도 체력적으로 힘든날이 길어지니 또 스멀스멀 우울감이 몰려오는데- 그때처럼 다시 동굴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어떻게든 버티고 있습니다-
그냥 길가다가도 눈물이 슥슥 나는 요즘이라 그냥 회사 주변 몇분한테는 요즘 우울증이 조금 올거 같은데 근데 이성적으로 버틸수는 있는 상황이니 말수가 적어져도 이해해달라는 말을 하고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긴 인생이 더 길게 느껴질수 있는 마음의 병인데 스스로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견뎌내는게 중요하다고 스스로 다독이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인데, Have a ’good‘ day가 안되면 Have a day 만 해도 잘 한거다- 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요라는 말보다 그냥 그대로 있고 힘빼지는 말아요 우리^^
@@haemilee5620그냥 멍하니 존재하고있는 나를 흘낏 바라보세요ㆍ 그리고 나자신에게 아무것도 시키지 마세요
@@powerlinko1569 감사합니다- 종종 생각나서 주신 답변 읽으러 오고 있어요. 오늘이 마침 퇴근 후 저에게 아무것도 안시키는 날인 중인데 답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받는 월급이 부끄럽지 않게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던때가 있었고 그러면 모든게 다 잘될꺼라고 철썩같이 믿었고 1년에 서너번씩 위경련과 나중에 방광염이 와도 내가 왜 아픈줄 몰랐던 적이 있었죠. 결국 공황직전에 퇴직을 했지만 병원은 못가겠고 5년정도 몹시 힘들었어요. 10년쯤 되니 이젠 맘이 좀 편해졌구요, 취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는 하던일을 못 하겠더라구요. 우리는 사는게 바빠서 자기가 아픈줄도 모르면서 지내는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이영화보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도 저 지옥철을 타고 정신을 잃고 쓰러질 것 같아 몇 번 내려서 간신히 숨이 쉬어졌던 20대가 있었네요^^;;; 여기 지금 우울증을 앓고 있는 모든 분들!! 별 위로가 안되겠지만, 기운내세요!! 지금 그대로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견디는 것만으로도 최선일 때가 있습니다. 끝도 없을 것 같은 터널도 30년이 지나니 언제 나왔는지 모르게 나와서 환한 햇살 아래 있더라구요. 힘내세요!!! 맑고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더 많이 깊은 숨을 들이 쉬는 순간이 하루에 한번이라도 꼭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거에요 은행을 가야되는데, 막상 가보니 엄청 줄을 길게 늘어서있고 진짜 복잡하고 앉을자리도 없어서 고생하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어? 이 은행이 아니라 다른 은행이네... 깨닫고 빼둔 번호표 쓰레기통에 버리고, 원래 가야되는 은행을 가보니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쉽게 업무보고나옴...
열심히는 살고있지만, 막상 다른은행에 가서 대기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우리는 지금까지 열심히 하면 모든게 해결된다는 생각에 절어서 살고있습니다.
부부가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게 느껴져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잘 이겨내길 응원합니다.
모든 우울증 걸린 분들을 응원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참고로 실제로 이 책이 대 히트쳐서 주인공부부는
평생 만화그리면서 살아도 될만한 돈을 벌게 되었지요
현실의 결말도 해피엔딩
따뜻한 영화네요. 우울증 지독하게 걸려봤는데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혹여나 이 댓글을 보시는 분 중에 우울증에 걸리셨다면 더욱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괜찮다고.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당신 자제만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이 영화 리뷰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과거 우울증으로 힘들었을 때가 떠오릅니다.. 이 영화로 인해 뭔가 많은 위로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저도요ㅠ 영화보며 많은 위로를 얻었어요🙏 깨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애쓰지말자라는 말에 스스로를 토닥였네요~ Wako Dorkas님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하루도 포근하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공부하다 너무 지쳤는데 하루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 영화의 내용이 너무 위로가 되었어요. 해석과 설명이 좋아서 이 채널 영화 몇개 보고나니 힐링도 되고 공부할 힘도 다시 생긴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와 무교걸님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모두다 잘될거예요❤️ 공부 힘내세요✨
저 역시두 우울증때문에 이 영화를 봤었는데 리뷰로 보니 새롭네요... 깨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는 대사가 인상적이네요 ㅠ 한편으론 우울증에 걸려도 믿어주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게 부럽기도 합니다.
지금껏 믿어줄짓을 했다는거죠... 인생에 그냥 거져 오는건 없습니다..
@@jun-nx8zk 아니요 인생은 꼭 내힘으로 다 되질 않습니다. 옆에 아무도 없는 사람들은 그 사람이 뭔갈 잘못한게 아니고 그냥 시간 돈 운이 없었을뿐입니다. 부모부터가 우리가 고른게 아니잖아요 ㅎ 님의 댓글을 보고 누군가 상처받을수 있기에 저도 댓글 답니다. 그냥 살아있는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습니다. 뭔갈 노력할필요가 없어요.
@@기치죠지의치킨난반 있긴있죠.. 극소수일뿐이죠.. 대부분의 문제는 나로부터 비롯됩니다... 극소수를 가지고 일반화 하지맙시다... 나를 믿어줄 사람이 있다는건 내가 믿음을 줬다는겁니다.. 내가 믿음을 줄행동만 했는데도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 있긴 있겠죠.. 아주 극소수이죠.. 내가 그 극소수라고 자위는 하지 맙시다
@@jun-nx8zk 그렇게 다 내 탓으로 돌리니까 우울증이 오는 겁니다.. 내 옆에 그런사람이 없는게 내탓이구나 해버리는 순간 자기 비하밖에 할수가 없어요. 우울증에서 벗어나기는 더 힘들게 되겠죠.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으나 지금 우울증이란 주제로 하는 이 대화창에서 그닥 도움되는 말씀은 아니신것같네요
@@dunno9004 우울증은 내분비이상으로 오는겁니다.. 우울증은 병입니다.. 내탓으로 돌려서 우울증이 오는게 아니라.. 그냥 병에 걸린거예요... 적극적으로 내문제로 생각하고 치료를 해야죠.. 우울증이 남이 믿어준다고 쉽게 없어질거 같나요??? 내문제로 생각하고 적극적 치료만이 살길인데.. 뭔 남이 믿어주니.. 힘을 실어주니하고 헛다리를 집으니 문제라는거죠..독감에 걸렸는데.. 옆에서 힘내라고 해하고 믿어주면 낫나요?? 병원가서 치료를 받아야 낫죠.
삶은 열심히 사는게 아닙니다. 그냥 사는거죠.
'열심히'에는 자연적으로 경쟁과 비교가 들어갑니다.
그럼 망가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한국 문화에 속으면 안됩니다. 세계적으로 매우 강한 집단주의 문화입니다. 이걸 모르면 '열심히' 에 속아 후회하게 됩니다.
잘사는 인생은 열심히가 아니라 나 답게 사는 겁니다.
나 답게를 찾아가는 인생을 사세요.
나 다운 인생을 사는 시작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나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는데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돈을 못벌어도 못생겨도 인정 못받아도 있는그대로 소중하고 가치있는 사람입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저도 우울증땜에 회사도 그만뒀다가 얼마전부터 다시 사회생활 시작했습니다.
우울증 정말 힘겨운 병입니다.
주위에 그런분 계시면 따뜻한말 한마디 건네주세요. 경험상 너무 큰 힘이 됩니다.
대부분 사회생활 하면서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영화보고 아무말없이 옆에서 지켜봐준 와이프에게 다시한번 감사하게 돼네요.
고맙고 사랑해요~😂
애쓰지 말아야겠다는 말을 들어본 적도 생각해 본 적도 없어서 놀랐어요. 저는 아직 어리지만 감정기복이 심해서 너무 혼란스러웠는데 애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지고 새로운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아요. 모두들 열심히 살기보다는 행복하길!
우울증 걸렸을 때 넷플에서 주운 영화인데 너무 현실적이고 위로가 되었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와 같은 감기 걸리신 분들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따듯한 영화입니다
맞아요.. 열심히는 권력자, 자본가들이 만든 허물입니다. 열심히, 바쁘게. 빠르게.. 자신에게 엄격하게.. 다 행복으로 가는 길을 방햬하는 단어....
우울증에 걸리면 죄책감에 많아집니다 니다 그게 사람이 힘들면 공격성이 높아지는데 그 공격성이 나한테로 향해져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우울증에 걸린지 한참 됐지만 작년에 회사 일로 더 심해져서 신경이 예민해자고 죄책감이 생기고 악순환이었는데 어제 나 자신을 왱서 해주기로 사랑해주기로 했어요 전애도 결심 했던거 같은데... 불안감에 집착하기만 하고 안 그럴려고 해서 또 불안해지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만큼 우울증에 좋은게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주변에서 크게 도와주는 사람은 없어요 유튜브영상도 찾아 보고 이모양 저모양으로 안불행해지고 행복해지기 의해 노력하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의 도움이 전부는 아니예요 스스로가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야하는 병입니다
제가 아는 한의사분이 오늘 하루도 살아있다는 것으로 잘 했다고 하신 말이 기억나네요
사실 마음의 감기라며 우울증에 쉽게 걸릴수 있다 은유해 말하지만 사람들은 감기가 낫기 쉬운 병이라 여겨 의지만 있다면 면역력이 있다면
극복이 아주 쉬운 병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쉽게 걸리는 병이지만
쉽게 나을수 없는병이 우울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몸도 내정신도 온전히 내가 돌봐야 하는데 돌볼 겨를이 없는 요즘시대엔 더더욱이요
감기는 사람을 죽일수도 면역력을 키우게 할수도 있는 병입니다 병은 사람을 약하게 하지요.. 의지따위로 걸리고 낫고 하는것이 아니라는것입니다 이해를 하고 더불어 살아야합니다 모두가!!
여러모로 좋은 메세지를 전하는 영화네요…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라고 해주는거같아서 고마운 영화에요
이전부터 우울증이 계속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며 고생중인데, 영화 리뷰 감사합니다. 리뷰 보면서도 눈물 펑펑이네요 ㅠㅠ
우울증 치료 영화로 알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부부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인생이 항상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아요. 특히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부부사이가 더 안 좋은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이 영화보면 배우자를 원망하기보다 더 응원하고 더 노력해요. 서로 노력하며 이겨내는 내용이 너무 좋아요.
적극 동감
맞아요 오르막길이라는 노래가 떠올랐어요
마음이 한참 힘들때 툭 치면 울거같을때 이 영화를 일부러 찾았었는데 정말 좋았음
보고 또 울었음 근데 위로가 됐음
그때부터 소장하고 싶은 영화가 되었다
추천하고 싶기도 하고
썸넬을 보고 지나칠수 없어 들어왔네요ㅎㅎ
마지막 출근길에서 하루가 그간 츠레의 힘듦을 이해해주고 정말 대단하다고 하였을때 너무 기쁘다며 흘리는 츠레의 눈물에 코끝이 찡해지네요,, 누군가 나의 힘듦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치유받을수 있다는것. 감동이에요,, 더 주변을 되돌아봐야겠어요 :)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라는 제목일때 봤는데.. 사카이 마사토의 연기가 너무 감명깊었고 특히 지하철에서 오열하는 신에선 저도 모르게 함께 울게 되더라구요. 앞으로 저도 마음의 감기에 걸리진 않을까, 그리고 주위 사람이 걸린건 아닐까 지켜보게 된 영화였습니다. 참 좋은 일본 영화입니다.
9:10 이부분이 좋고... 정신과에 오게 만드는 이들은 정신과에 오지안는다 사회적 무의식적 깔려있는 남자란 의무와 책임 강요받고 잘못된 권리의식 으로 가족이 힘들어지고 ...
우울증은 말기암과도 같이 위험한 병입니다.
증세가 있다면 꼭 병원에서 상담 받으세요.
요즘은 정신과 가는 게 흠이 아닙니다.
저도 우울증을 앓았었는데
츠레와 비슷한 부분이 남 걱정을
쓸데없이 많이했던거였어요
치료하며 제 마음을 챙기고 나를
알아가며 나를 위하는게 이기적인거와는 다르다는걸 알았어요
내가 나를 잘 알고, 내가 일단 즐겁고
편안해야 주변도 볼 수있구나.
3:42 평소 잘 하던 일을 갑자기 못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 저도 경험해봐서 너무 공감 되네요. 세상이 낯설게 느껴지고 몸이 굳어버리죠.
19:00 힘든데도 억지로 버틸 필요는 없다…그대로도 괜찮다…애쓰지 말자 감동적이에요🥲
저도 그 대사 듣고 뭉클했어요🥹 힘들땐 힘든대로 가만히 있어도 괜찮은것같아요~ 우리 너무 애쓰지 말아보아요❤️
지적하지 않는,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 마음이 좋네요.
나를 위해 하는거겠지만 듣는 나는 정말 괴롭거든요.
고맙습니다..
머리로는 아니까... ㅠㅠ
그러게요ㅠㅠ 누군가를 가르치려들지않고 약점까지 온전히 받아들이는 건 정말이지 성숙한 성품이 아닌가 싶어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일본영화 중에는 이런 종류의 참 좋은 영화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유명한 일본 영화들이 있지만 예전에 소품이라고 할 수 있는 "4월의 끝"이라는 영화를 보고 한 참동안 그 따뜻함에 젖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일본영화 또 추천해주시면 좋겠네요.
헐.. 예상했던것보다 넘 좋은 영화였네요
요새 저도 많은 의무에 치여 우울증을 알게모르게 겪어오고 있었던거네요
나는 왜 이리 의지박약일까, 왜 나는 남들만큼 강하고 건강하지 못할까 나를 자학하며 몰아세우기를 우선했어요.
나라도 나를 도와줘야죠.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잘 봤어요!
갓비퓨레 ..
어떻게 늘 이렇게 지금 이 순간을 위로해 주시는 영상을 올려주시는지, 늘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
간만에 좋은 영상 보고갑니다. 감동받았어요.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된다" 는 말에 동감합니다. 편안하게 살길 기도해 봅니다.
사람의 감성을 섬세하고 차분하게 다루어 나가는것은 역시 일본영화가 짱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요즘 자책할때가 많았는데 무비퓨레님 덕분에 큰 위로가 되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직하고 힘든 요즘에 큰 위로가 되는 영상이네요 보면서 펑펑 울었어요 감사합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주변에 추천하겠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울기싫어서 미루었던것 같아요.감사합니다. 이렇게보니 봐지네요.도움도 많이 되었고,위로도 많이 되었어요
이 영화 참 좋게 봤는데 이렇게 요약된 영상 보니 새롭고 더 맘에 닿아 옵니다
잔잔한 감둉을 주는 영화입니다 잘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마음의 감기라는 말처럼 누구나 쉽게 치료 받을 수 있었음 좋겠네요
내가 힐링하고싶을때 일드를 찾는이유.. 우리나라 드라마는 로맨스가 80-90퍼고 영화는 다 상업적인 영화라 힐링느낌의 영화는 못본듯.. 우리나라 영화는 진짜 작품성?보다는 상업적으로 진짜 대흥행을 했는가 사람들이 많이봤냐 이런걸 중점으로 만드는 느낌이라 주변에도 인생영화 뭐냐고 물어보면 다 외국영화 말함.. 참고로 뭐 외국문화만 찬양하는 사람 아님. 그냥 우리나라도 이런영화가 많이 만들어졌으면해서 말해봄
이 남자주인공분이 나온 남극의 셰프도 참 희한하게 힐링이 엄청남
일본영화는 묘한 매력이 있네요...
아프면 참지말고 쉬세요
아프면 나 아프다고 말하고 다니세요
절대 부끄러운것이 아닙니다.
모든병은 참는것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우울증,공황장애 걸려서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주변 가족,친구들이 다그쳤어요. 마음 독하게 먹으라고 정신만 바짝 차리면 되는거라고 너무 헤이해서 그런거라고요, 전 차라리 팔이나 다리 어디 뼈가 부러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너무 아픈데 보이지 않는거라서 그놈의 의지 얘기 하는게 너무 화가 났어요.. 정신과 다니고 약 먹고 나아지려고 노력 많이 했고요 결국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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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데 못 먹는데 아니라 폭식증로 수십키로 가 찜... 배가 아픈데도 먹는
주변분들이 제 부모형제와 똑같네요 ㅜㅜ 저는 약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되도록 불편한말 듣는 시간을 최소화합니다. 본인들은 벼랑으로 내몰려본적도 없으면서 참... ㅉㅉ
우울증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우울증이라는게 혼자 의지로 이겨내기엔 쉽지 않은 병이랍니다.. 그 말을 듣고 상처를 받음과 동시에 내 말을 수용해주지 않음으로써의 씁쓸함이 생기셨겠네요. 굳이 마음 독하게 먹지 않으셔도 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자신을 보며 칭찬해주세요. 그런 말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을 보호해주시는 분이 되시길,,,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경쟁하고, 열심히 살고, 성실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주어진 시간에 잠시 멍하니 있는 것조차 못 견뎌 하는 자신을 보며 영화의 메시지가 마음에 스며듭니다. 참고로 '츠레'는 배우자라는 의미랍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13:48 인생 가장 사랑했던 여자가 해줬던 따뜻한 위로에 눈물 쏟던 그 행복했던 날들이 생각나네..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 된 느낌을 받았을 때....
우울증이 오더라고요....
아....
진짜 힘들었는데.....
저는 베이킹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마음이 좋아지네요...영화가 보고싶어집니다.^^
전엔 미친듯이 살고 온갖 막말을 들어도 버티고 버텼었다가 우울증 쎄게 오고 죽을 뻔 한 후 아직도 회복 중 이지만 이젠 죽을것 같으면 그만두기,아프면 참지말고 쉬기,세상엔 이상한 사람도 많으니 내가 맞추려다 내가 망가지지 않게 하기로 결정했다.
상처는 받아도받아도 더 깊은 상처가 난다. 그러니 내가 버틸수있고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잘 결정하고 환경을 조성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울증은 무서운 병이죠..좋은 영화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주인공이 남편의 아픔을 대하는 성숙한 태도에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10년다닌 직장에서 후배에게 모함과 괴롭힘을 당해서 누명을 쓰고 우울증에 걸렸어요.. 하극상은 괴롭힘으로 인정되지 않아서 1년 정도 시달리며 항우울제를 먹으며 견디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직장을 옮기고 물리적으로 분리를 시켰더니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지만 나아지고 있어요.. 혹시 직장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신 분들.. 죽지말고 직장을 그만두세요. .!! 막막해도 반드시 살길은 있어요, 살아있으면 어떻게든 됩니다.. 그냥 직장을 관두세요..
아주 훌륭한 영화네여. 잔잔한 감동과 함께 교훈까지 얻어 갑니다....
아침 지옥철에서 얼마나 힘들게 출근하는지 아내가 알아주니 눈물이 나오죠. 애들 키우면서 일하느라 힘들었는데.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서러웠나봅니다.저도 우울증입니다.
비슷한 상황이라서, 이 영화를 보고 남편에게 더 관심을 가져줬어요..
극복해 나가는 모습들이 정말 현실적이라서 슬펐지만 감동도 꽤 컸답니다
하이킹, 암빙벽(암릉)-등반, 스포츠클라이밍, 스쿠버다이빙, 자전거(로드, 산악자전거 등)..
한순간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돕는 스포츠들입니다. 우울증은 한쪽으로 사고가 편중되어 헤어나오지 못하는 데서 시작하죠. 삶은 살기 아니면 죽기 입니다. 단순한 사고가 수시로 필요하죠. 자주 머리를 리셑해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연습 : 숨을 끊어보기(멈춰보기). 30초 ~ 60초 ~ 90초 ~120초 ~ 150초.. 뭔가 느끼실 겁니다.
듣기 편한 목소리. 그리고 귀여운 여주얼굴때문에 간만에 끝까지 봤습니다. 여주의 부모님이 정말 너무나도 부럽네요. 저희 엄마는 티비를 보면서 우울증은 정신병자라고 가차없이 뱉어버리시는 분이라.. 분명 다른면에서 부족한거 없이 다 해주셨는데.
미야자끼 아오이 매력이 철철
역시 일본의 영화의 맛은 밍밍하지만 담백한 맛 그것이 좋아. 때로는 자극적인것도 좋지만
참 좋은 영화네요. 덕분에 감상 잘했습니다. 우리 모두의 살아가는 일상의 얘기를 잘 그렸습니다. 고맙습니다. 😊😊😊😊😊
잘봤습니다
살면서 필요한건 격려와공감인듯 하네요
다들 힘내시길 바랄께요
좋은 내용의 영화같네요. 대부분 주변 사람들이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사람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고 가치관 형성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같이 나고 자란 형제들도 각기 성격, 취향이 다른데, 남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런데도 한국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조금만 다르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왕따 시키려 하는 경향이 있죠. 왕따 당하는 게 싫어서, 혹은 소외감 때문에 일부러 자신을 끼워 맞추려 동일화시키려는 경향이 사회생활할 때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게 오래되면 정신이 지쳐가며 결국 우울증이 올 가능성도 높죠. 회사에선 친한 척하며 같이 다니지만, 막상 개인에 대해 진솔하게 알려고 하지도 않고, 진정 그 사람에게 힘든 일이나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신경 쓰지 않는 겉핥기식 관계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마치 '난 성격이 좋아서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해, 친구들 많아.' 라고 알리고 싶은 양 인싸인 척, 친구 많은 척 하는 사람들 특히 많은데, 그중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고 알려고 하는 진솔한 친구는 몇이나 될까요? 또한 남의 신체를 두고 살이 쪘네. 빠졌네...왜 간섭하며 사생활 침해하는 무례한 말을 하는지. 갑상선항진증이나 대사이상으로 아파서 살이 빠지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갑상선저하증 등으로 찌는 사람들도 있는데...무례하게 남의 나이는 또 왜 묻는지...다 큰 성인들인데 사회에서 자기보다 어리다고 반말하는 건 기본 예의가 아니죠. 아무튼 한국인들 남의 나이, 신체에 대해 함부로 묻는 무례한 습관 없어져야 합니다.
점심 같이 안 먹으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전에 회사에선 근처이고 아침을 9시 넘어서 먹으니 먹은 지 2시간 조금 지났기에 아침 먹은 거 소화도 다 안 됐고 12시엔 배도 안 고프지만 점심 때 볼 일 있고 점심을 늦게 먹는다고 같이 먹고 싶을 때 말하겠다고 했는데도 계속 왜 같이 밥 안 먹냐는 둥 몇 번씩 물어보고 정말 귀찮게 굴더군요. 에휴, 회사 일도 바쁘고 피곤할 때 많은데, 사람들 때문에 피곤할 때도 많은듯요.
내가 밖을 나가지 않으려는 많은 이유가 여기 다 적혀있네요
근데 웃긴건 알고보니 세상사람들은 남에게 그닥 관심이 없단 사실을 알고나서 부터 자유로워 지기 시작했어요
누가 뭐라든 거를수 있는 성능좋은 헤파필터 하나를 얻은거 처럼 용기가 생겨요
@@eunjaehi
용기를 얻었다니 다행이네요. 어릴 때부터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오랜 사회생활을 하면서 별 사람들을 다 겪어 보고 느낀 걸 쓴 겁니다. 갑상선항진증을 두 번 쳐서 그것만 수정했고, 처음 쓴 글 그대로입니다. 친하게 지냈고 엄청 잘해줬는데도 어떤 사람이 자기 이득만 챙기고 나에 대해 너무 무레한 언행을 하거나 맞지 않는다면 굳이 관게를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과감히 연락 끊은 사람들도 있어요. 어떻게 하나 지켜봤는데, 자신이 잘못한 걸 모르는지 쓸데 없는 자존심 세우는 건지, 끝까지 사과가 없더군요. 그런 사람과의 단절은 도리어 스트레스도 덜하고 마음이 홀가분해집니다. 억지로 남들과 맞추려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친한 것과 친한 척은 다릅니다.
병원의사분이 훌륭하시네요ㅡㅡ복식호흡시키고 마음일기를 쓰라는 모습이 인상깊고ㅡㅡ마지막에 츠레의 우울증은 유년시절과 연관될만큼 역사가 깊다는 생각이 드네요ㅡㅡ내가 있는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모든 감정을 부정하지 말자~~^^♡♡♡
모든사람들은 다 조금씩 우울했었고 우울하고 우울할 것이겠지요....... 쉽지않은데 나자신 마음에게 감정에게 솔직해 지는게 어떨가 싶어요.. 있는그대로 나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해야 겠어요
저는 중학교 3학년생입니다 이제 진로에 맞춰 고등학교를 정해야 하는 시기인데 항상 제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뭘 잘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공부는 그럭저럭이고 어렸을땐 체육도 좋아했는데 지금은 잠자는게 제일 좋아요 항상 진로를 쓰는 칸에는 수의사라고 적는데요 사실 저는 소설도 쓰고 싶고 영화도 찍어보고 싶어요 하지만 주변에서는 지금 진로를 정하고 그 방향으로만 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미래에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일 중에 좋아하는 일인 수의사를 택한건데 잘 한 건지 모르겠어요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영화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어렷을때 와는 다르게 무슨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요 그래서 소설가나 영화감독같은게 될 수 있을진 모르겠어요 주변에서는 상관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어른이 되서까지 민폐끼치기 싫어서 정말 관심있는 것 보다는 돈이 되는 일을 택하게 되네요 영화보고 제 얘기 같아서 좀 울었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우울증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는..좋은 영화
이 작품은 사사베 키요시 감독님의 작품입니다 2020년 3월 심장질환으로 작고하셨습니다
츠레를 보면 저의 몇년전 모습을 보는거 같아
눈물 흘리며 봤네요
지옥철 답답함을 매일 참아가며 회사출근도 힘들어지고 진상고객 전화피하고
회사그만두고 많이 좋아졌지요.주변에 하루,하루부모님 같은 좋은 사람들이 있는거 부러워요.
오늘도 힐링당하고 갑니다 😢
나는 열심히라는 단어가 어느순간부터 너무 피로해졌다,, 단지 듣거나 보거나 읽는것만으로도,,
20대 초반에 우울증에 걸렸을때 봤던 시리즈네요.... 부끄럽지만 불법적인 루트로 어두운 방 한켠에서 시청하면서 뭔가 안도감에 펑펑 울면서 봤었네요 ㅎ 지금은 실체가 느껴지는 우울감이 조금 느껴질뿐인데 그때는 정말 고장난 사람이었습니다 ㅎㅎ 어렸을때부터 안좋은 일을 많이 겪은게 대학교와서 머리가 커지니까 이걸 소화시키는데서 우울증이 왔었어요 ㅎ 이 영화는 마음을 울리고 보듬어주는 느낌이 있어요... 머리가 아닌 정말 감동을 줍니다. 또 봐야겠어요 ㅎ
나도 30대 후반에 우울증 걸린 적이 있는데 미친듯이 일하니 없어졌다. 열심히 일하면 치료된다. 게으른 것들이 우울증에 걸린다.
지금은 좀 나아졌다니 다행이에요. 저는 요즘 제가 겉과 달리 속은 꽤나 우울한 상태였다는걸 깨닫고 좀 더 슬퍼진상태에요. 같이 힘내요. 윗댓은 반의 반만 동의.
답글 첫 댓은 16:14의 딱 츠레 형님 같은 마인드 실듯..
@@gh-qh1xv본인 언급된 거 알기나 할까 ㅋㅋ
@@hethethet 몇년동안의 경험이니 한번 실천해봐라. 게으른 것들아~ 열심히 사는데 우울증이 왜 걸리니? 정신없이 살아봐라. 배부르니까 걸리는 병아니냐?
좋은 작품 안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우울증 보다 나쁜 조울증 환자 입니다. 신경과의 약을 먹은 지 4년 됩니다.
역사적으로 조울증 환자는 에이브라함 링컨 처칠 2차대전의 영웅패튼 장군이 있다고 합니다.
70 대지만 지금까지 아무 이상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 하나?하는 쓸데없는 생각 버리세요. 남은 당신이 아프건 죽건 암에 걸리던 신경 안 씁니다. 그저 하고 싶은 거 하며 인생을 재미 있게 살아 가세요.
저도 우울증이 있어서 심할 때는 내려야하는 역을 몇번이나 지나쳐버리고 단기 기억도 잘 안나고 그래요 그래도 요즘에는 우울할 일이 크게 없는 것같아요 우울해하기보다 화를 내는게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기도 ㅋㅋㅋ 우울할때는 햇빛도 많이보고 근력운동을 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당연히 무조건 '열심히'에 행복이 있지 않지..그렇다고 퇴사하고 '아 매일 매일 너무 행복하고 힐링된다'라고 떠드는 채널들도 제정신이 아닌겁니다.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힐링하고 적당히 행복해야 하는 거에요
영화 잘 봤음.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농도로 점찍은 점묘화를 보는 기분이었는데 그 점이 적당히 이쁘고 번짐이 있는 느낌.
나는 존중받아야하는 존재다
내 자신을 소중히 생각해주기🎉🎉
우울증에 걸린 츠레의 대사나 행동이 많이 공감되네요..🥲 주인공을 보면서 우울증에 걸렸을 때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네 편이라고 말해준 친구가 계속 생각 났어요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역시 일본 영화 리뷰 맛집..
우와우와 감사합니다🥹 일본영화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최고의 극찬이에요🙇♀️ 앞으로도 일본영화 자주 리뷰할 수 있도록 힘쓸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ㅣ영화평도 쵝오!!!!!목소리도 넘흐으으 좋아유♡♡
열심히보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
캄바라나이조(애쓰지 않을 거야)란 마음이 쏙 박히면서 위로가 되네요. 무리하지말라는 배우자의 말이 애쓰지 말라는 하루의 말이 무엇보다 위로가 되는 올해입니다. 전 도쿄에 사는데 외국인이기에 이미지에 대한 압박이 좀 있었습니다. 비자 문제로 맘 고생도 많았고 성실한 학생으로 직원으로 친구로 매너와 도덕적인 행동은 누구보다도 잘 지켜야 한다..라는 긴장감... 국제 결혼을 하면서는 좋은 아내로 좀 까다로운 시어머니에겐 지지 않는 며느리로 살겠단 자세 때문에 긴장은 늘 지속됐죠. 큰 자연재해를 겪곤 트라우마도 생기고...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일본 생활 13,4년 째 즈음 파도처럼 우울증이 밀려왔습니다. 한국의 친정 식구들이 걱정할 것 같아 말은 못하겠고 한다한들 저희 엄마는 폭언으로 답할게 뻔합니다. 너가 그러면 엄만 벌써 죽었겠다 야...이런 식이죠, 늘. 일본어로 정신과 선생님에게 말하는 것 조차 무기력한 날이 있지만 그래도 전문가를 믿고 따르기로 다 내려놓기로..무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것도 질병이니 의사라는 전문가의 처방과 기술을 믿고 따르는 것만으로도 증상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병원은 바꾸면 된다...라고 편히 생각하렵니다. 또 불쑥 불면과 권태감이 밀려올 때면 깊은 어둠의 심연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고 언제 이 터널을 지나지란 불안에 불면은 심해지고 수면제의 오랜 복용으로 발작과 경련으로 쓰러져 얼마전엔 죽다 살아났습니다. 내가 이젠 몸도 뇌도 이렇게 망가져 있는 건가 일시적인 건가 다시 건강해질순 있는 건가 이 상태로 사회로 돌아갈순 있을까 남편이 나를 부담스러워 하면 어쩌나...별의 별 혼란한 생각과 마음으로 3주간의 입원을 마치고 오늘 귀가했습니다. 이 복잡한 심경을 또 정신과 샘에게 털어놓을 생각을 하니 마음 무거워하니 남편이 그럼 다음으로 그냥 미뤄라 하며 이건 무리해서 해야 할일이 절대 아니다라고 등을 쓰다듬어 주더군요. 그래...이 사람 아플 때 살려보자고 일본에 정착을 한건데 이 사람이 나의 행복인데 이 사람 마음 고생도 말이 아닐텐데 싶은게 코 끝이 시큰 거리더군요. 이 병을 그냥 삶의 일부로...난 아픈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늘 씩씩하려고 자립적으로 굴려고 했는데 배우자에게 편히 기대보려고도 합니다...세계 대도시의 하나인 도쿄엔 일에 치여 우울해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어떤 이들은 눈을 보면 그냥 뻥 뚤린 구멍으로만 보이는 이들이 있을 정도죠.저도 막 깔깔거리고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눈지가 언제인지 싶습니다. 감정 표현들이 서툴고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하는 사람들도 적어 인구는 많아도 소통은 하는 건지 뭔지 외롭고 고독한 도시인 것 같습니다. 자살률이 높은 나라는 아니지만 참 건조하게 피곤하게 사는 듯한 이들이 많죠. 그래서 오타쿠가 많나 봅니다. 자신만의 세계라도 없으면 어떻게 살겠나 이해도 되고. 현실의 압박 속에서도작은 행복을 모두가 찾아 나가길 바래 봅니다. 또 다른 하루와 츠레들이 잔뜩 모여 사는 도쿄에서...
좋은영상과 편집, 코멘트 감사합니다 ^^
너무 애쓰지않아도 돼! 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네요. 좋은 영화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