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대학병원 응급실 딱한번 가봤는데 그때가 추석이였음... 통풍 첫발병했을때였는데 당시엔 무슨병인지 모르는상태에서 발가락이 진짜 미치도록 아프니까 너무 괴롭고 눈앞에 뵈는게없었음....새벽이였는데 진짜 사람 엄청 많았고 머리에 피 철철흘리는 사람부터 울고불고 난리치는 아이엄마까지 혼비백산이였던거같음. 제 순위가 많이 밀려 진단받는데만 한시간 반 가까이 걸렸던거같은데 그런상황에선 진짜 응급실에대한 좋은기억이 남을리가 없음.....근데 요즘 드라마 보니 응급실 선생님들의 고충과 당시 제가 처한 상황이 맞물리면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세브란스 응급실 갔었을때 바쁘셧던걸 알지만 저희 아버지께서 어지럽다고 하셨더니 앉아계시라고 윽박지르시던 선생님들이 생각나네요.. 대기실이였나..딱 아버지랑 저만있었는데 웃고 즐겁던 선생님들과 달리 저는 너무 속상했어요 결국 병원에 있는 약국에 가서 여쭤봤더니 진통제약이 너무 강해서 그렇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때 그일이 아직도 마음에 남네요..저희를 환자가 아니라 진상으로 보던 말투와 눈빛이 잊혀지지않아요
아아.. 저도 팔 부러져서 세브란스 응급실 간 적있는데 문 열리고 얼굴 보자마자 한숨 푹 쉬는 거 들은 적 있어요. 나 무슨 말 하지도 않았는데ㅋㅋ 다쳐서 온 게 무슨 잘못 저지른 건줄 알았습니다 바쁘고 힘든 걸 아니까 뭐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나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첫 조우에 저따위로 구니까 기분 되게 나빴어요. 그 뒤에 외래에서 만난 다른 분들 다 친절하셨음에도 저에게 세브란스 이미지는 저 아래로,,^^,,,
이 영상에서의 세브란스의사 선생님은 참 좋아 보이지만 제가 만났던 세브란스 의사 선생님은 너무 달랐습니다. 가끔씩 자신보다 연세도 많은 제 부모님께 말 중간에 자르고 반말도하고 대답도 성의없이하고 의사만 아니면 진짜 욕하고 싶었지만 저희 아버지의 주치의라 아무 말 못 하고 옆에서 네네하며 씁쓸하게 미소짓는 부모님울 옆에서 보고 있으니 분노가 치밀었죠. 가장 존걍받는 일을 하시는 의사 선생님이시지만 제가 만났던 그 의사를 보고 절대로 아프지 말아야지 했습니다. 슬의생에 나오는 단 하나뿐인 나쁜(?) 의사같은.. 그 의사를 보고 제가 만났던 세브란스 의사가 바로 떠오르더군요. 슬의생을 보면서 의사 선생님들의 힘든 부분도 보이고 환자의 입장도 보이고 정말 우리가 겉에서 봐서 자세히 알 수 없었던 부분도 생각하게됩니다. 좋은리뷰 잘 봤습니다.
저도 정말...똑같은 생각... 샌브란 쪽으로 오줌도 누기 싫다는.... 엄마가 의사셨는데도 연세가 80 넘으시니 그냥 할머니 취급하고...ㅠㅠ 진짜 시골 할머니들에게 대체 어떻게할지.... 제발 슬의생 보면서 반성 좀 하세요! 근데 그런 특권의식에 쩔어있는 싸가지 의사들은 자기가 그러는줄 깨닿지도 못할 것 같아요.ㅠㅠ
성의 없는 분들도 있죠 힘드셨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난 세브란스 교수님들은 다 좋았어요 치과, 교정과, 정신과, 부인과 등등 저때문이든 가족때문이든 세브란스 교수님들 많이 만나보았는데 심지어 응급실 갔던 기억까지 다 괜찮았어요. 어리다고 무시하는 분도 없었구요. 근데 간혹가다 어리거나 나이들었다고 무시하는 의료진들도 있는데 그런분을 만났나봐요. 다음에 뵐 의사분은 좋은 분이실겁니다.
쉽게 말해서 자기 환자가 있는 과에서는 환자와 접촉이 많으니 고맙다라는 말을 자주 듣지만, 응급의학과나 영상의학과처럼 자기환자가 아니라 협진, 왕진, 응급진료 받으러 오는 환자들을 치료하시는 분들은 환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못들으시죠. 그래도 그 속에서 잘 된 치료에 보람을 느끼시는 분들입니다. 그에반해 내과나 외과는 약이나 의료기구 업체직원들이 많이 붙어있죠. 교수라고 떠받들여주니 성격이 뭐같아지고, 뭐같은 성격인 교수들은 대부분 외과나 내과더군요.
나도 그 장면 보고 진짜 울컥했는데. 전 이사간 동내마다 주로 수도권 대학병원응급실 한번씩은 다 가봤는데 몇몇 군데선 여자 간호사가 불친절 했음. 특히 보호자 없는 서러움을 젤 많이줌. 보호자 없다고 무시랑 구박도 당해봄 그래서 남자 간호사쌤들이 더 친절하다는걸 뼈져리게 느낌.
슬의 리뷰 많이 봤지만 이 채널 정말 숨은 보석같은 채널이네요. 찐으로 해당 과 교수님들이 직접 리뷰를 해주시니까 전문성이 비교가 안되구 리뷰가 진짜 생생하고 살아있는거 같아요. 잘 봤습니다!
앗 기창이형 ㅎㅎㅎ 잘 지내시는군요 ㅎㅎ
아니 이분은 닥프 우창윤쌤 아니신가요..?ㅋ
앗?
어머 찐인데 올려야하는거 아닌가요,,
이건 좋아요 눌러야지 ㅋㅋ
닥프에서 각 개인 댓글쓴거 모아서 댓글읽기 하면 재밌을듯 ㅋㅋㅋㅋㅋㅋㅋ
대학병원 슬의생 리뷰라니! 너무 유익해요~! 다음 시리즈 기대할게요!
바쁜 교수님들이 한자리에 모이셨네요.
특히 한기창교수님 최고세요.^^
인격적으로도 훌륭ㅋㅋ
기적을 만들어 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
살면서 대학병원 응급실 딱한번 가봤는데 그때가 추석이였음... 통풍 첫발병했을때였는데 당시엔 무슨병인지 모르는상태에서 발가락이 진짜 미치도록 아프니까 너무 괴롭고 눈앞에 뵈는게없었음....새벽이였는데 진짜 사람 엄청 많았고 머리에 피 철철흘리는 사람부터 울고불고 난리치는 아이엄마까지 혼비백산이였던거같음. 제 순위가 많이 밀려 진단받는데만 한시간 반 가까이 걸렸던거같은데 그런상황에선 진짜 응급실에대한 좋은기억이 남을리가 없음.....근데 요즘 드라마 보니 응급실 선생님들의 고충과 당시 제가 처한 상황이 맞물리면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교수님들이 슬의생에서 너무 귀여우셔서
드라마니까. . . 했는데.
헐~~리얼 이었어 ㅋㅋㅋ
의사선생님들이 쉬운 직업이 아닌걸 아직도 모르는분들이 많더라구요~저는 속된말로 3D직업이리고 표현 합니다 그만큼 노고가 많으시기때문이에요^^;;늘 감사합니다^^
세브란스 응급실 갔었을때 바쁘셧던걸 알지만 저희 아버지께서 어지럽다고 하셨더니 앉아계시라고 윽박지르시던 선생님들이 생각나네요..
대기실이였나..딱 아버지랑 저만있었는데 웃고 즐겁던 선생님들과 달리 저는 너무 속상했어요
결국 병원에 있는 약국에 가서 여쭤봤더니 진통제약이 너무 강해서 그렇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때 그일이 아직도 마음에 남네요..저희를 환자가 아니라 진상으로 보던 말투와 눈빛이 잊혀지지않아요
속상 ㅠㅠ
이게 보통 병원이죠 ㅎㅎ 슬의는 판타지
아아.. 저도 팔 부러져서 세브란스 응급실 간 적있는데 문 열리고 얼굴 보자마자 한숨 푹 쉬는 거 들은 적 있어요. 나 무슨 말 하지도 않았는데ㅋㅋ 다쳐서 온 게 무슨 잘못 저지른 건줄 알았습니다 바쁘고 힘든 걸 아니까 뭐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나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첫 조우에 저따위로 구니까 기분 되게 나빴어요. 그 뒤에 외래에서 만난 다른 분들 다 친절하셨음에도 저에게 세브란스 이미지는 저 아래로,,^^,,,
속상 ㅠㅠ
한기창 교수님 너무 훈남이시네요~~멋지십니다..
이 영상에서의 세브란스의사 선생님은 참 좋아 보이지만 제가 만났던 세브란스 의사 선생님은 너무 달랐습니다. 가끔씩 자신보다 연세도 많은 제 부모님께 말 중간에 자르고 반말도하고 대답도 성의없이하고 의사만 아니면 진짜 욕하고 싶었지만 저희 아버지의 주치의라 아무 말 못 하고 옆에서 네네하며 씁쓸하게 미소짓는 부모님울 옆에서 보고 있으니 분노가 치밀었죠. 가장 존걍받는 일을 하시는 의사 선생님이시지만 제가 만났던 그 의사를 보고 절대로 아프지 말아야지 했습니다. 슬의생에 나오는 단 하나뿐인 나쁜(?) 의사같은.. 그 의사를 보고 제가 만났던 세브란스 의사가 바로 떠오르더군요.
슬의생을 보면서 의사 선생님들의 힘든 부분도 보이고 환자의 입장도 보이고 정말 우리가 겉에서 봐서 자세히 알 수 없었던 부분도 생각하게됩니다. 좋은리뷰 잘 봤습니다.
드라마는 판타지라고 보시는게 좋죠.
그래서 연로하신 부모님 병원가실 일 있으면 꼭 같이 갑니다. 좋은 선생님이면 괜찮은데 말도빠르고 좀 이해가 느리다 싶으면 답답해하고 하니까요. 바쁜건 알지만 어르신들 더 위축되시고 하는거 보다보니 저는 부모님 병원가실때 꼭 함께 가요.
저도 정말...똑같은 생각...
샌브란 쪽으로 오줌도 누기 싫다는....
엄마가 의사셨는데도 연세가 80 넘으시니 그냥 할머니 취급하고...ㅠㅠ 진짜 시골 할머니들에게 대체 어떻게할지....
제발 슬의생 보면서 반성 좀 하세요!
근데 그런 특권의식에 쩔어있는 싸가지 의사들은 자기가 그러는줄 깨닿지도 못할 것 같아요.ㅠㅠ
성의 없는 분들도 있죠 힘드셨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난 세브란스 교수님들은 다 좋았어요 치과, 교정과, 정신과, 부인과 등등 저때문이든 가족때문이든 세브란스 교수님들 많이 만나보았는데 심지어 응급실 갔던 기억까지 다 괜찮았어요. 어리다고 무시하는 분도 없었구요. 근데 간혹가다 어리거나 나이들었다고 무시하는 의료진들도 있는데 그런분을 만났나봐요. 다음에 뵐 의사분은 좋은 분이실겁니다.
율제병원 의사들은 현실에서는 존재하지않는거 같아요 ᆢ 현실 의사들 보면 ᆢ흠ᆢ욕나오죠--*
한기창 선생은 말씀에 깊이가 있어요
한씨들의 내력 같아서^^
세 분,
세브란스 전문의의 표정,
좋습니다
칭찬에 인색한 특임전문이
드림니다.
앞으로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히포클라테스의
선서가 아닌,
늘~초심의~💙💙💙
쉽게 말해서 자기 환자가 있는 과에서는 환자와 접촉이 많으니 고맙다라는 말을 자주 듣지만, 응급의학과나 영상의학과처럼 자기환자가 아니라 협진, 왕진, 응급진료 받으러 오는 환자들을 치료하시는 분들은 환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못들으시죠. 그래도 그 속에서 잘 된 치료에 보람을 느끼시는 분들입니다. 그에반해 내과나 외과는 약이나 의료기구 업체직원들이 많이 붙어있죠. 교수라고 떠받들여주니 성격이 뭐같아지고, 뭐같은 성격인 교수들은 대부분 외과나 내과더군요.
세브란스 병원 의사는 연세대 의대 나온 분들만 갈 수 있어요?
그렇지는 않은것 같아요. 지금 세브란스 병원 외래 가는데 제 주치의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나오셨어요. 세브란스 교수님들 프로필 보면 연대 출신 아닌 경우도 있더라고요.
@@한세정-t5b 아항 감사합니당
당장 영상에 나온 한기창 교수님도 아산병원 트레이닝 이세요~
@@Manggorani 근데 세브란스는 좀 순혈주의가 심해요
지방의대에서 수석하거나 아니면 타 메이저대학이나 인서울권 성적 좋은 친구들??
대학병원에 남아있다는것 자체가 사명감이 있는 의사라는거지
English subs pleaseee
안녕하세요 아이 심장이식한지 한달조금 지났는데 수술후 지금까지 계속 열이나요 하루에2번은 해열제를 꼭 먹어야하는 지경이에요..혈액검사도 깨끗하고 머리,심장ct도 좋다는데 왜 열이 멈추지않을까요?병원에있을때도 피검사,엑스레이 계속했는데 퇴원해 집에와도 맘편한날이 없네요 계속열나니까 병원에 드나들고 있어요 왜이런지 알고싶어요
Please add english subtitle
나도 그 장면 보고 진짜 울컥했는데. 전 이사간 동내마다 주로 수도권 대학병원응급실 한번씩은 다 가봤는데 몇몇 군데선 여자 간호사가 불친절 했음. 특히 보호자 없는 서러움을 젤 많이줌. 보호자 없다고 무시랑 구박도 당해봄 그래서 남자 간호사쌤들이 더 친절하다는걸 뼈져리게 느낌.
말은 청산유수 ㅋㅋ
어차피 니들만에 공유고 너희들만의 리그지
돈이라도 들처먹던지 나라세금 까지 끌어다 처드시면서 막말로 절반이상이 여태까지 파업까지 처하고 살앗잖수ㅋㅋㅋ 드라마를 아주 지들의 노고로 승화시키는 영상ㅋㅋ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가격은 의학 수준에 비해 전세계적으로 매우 저렴한데요?
세금 안들이면 님이 간단한 건강검진할 때 수백씩 기본으로 깨지고, 맹장수술이라도 하게되면 천만원씩 깨져요 ㅋㅋㅋㅋㅋ
외국가서 다쳐보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얼마나 귀한줄 깨달을 수 있는데 ㅎ
삐빅 광우병 걸림 대깨문입니다
아프면 미국가서 치료하시면 되겠넹 의료민영화 아주 잘돼있자나요 ㅎ
자기감정에만 치우치지마시고 주변 여러상황을 살피시는 견문을 넓히시면 좋으실거 같습니다 전혀 공감되지 안는 댓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