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1월 1일에 나온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가 중국 수출확대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불황을 일으켰고 그 결과 1997년 태국 바트화 위기에서 대한민국까지 아시아 외환위기를 가져왔다는 이론은 나름 타당해보이면서 최근의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논쟁애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해주네요.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교수님 의견도 최근 엔저현상이 큰방향성에서는 영향이 없진 않지만 현재 국제정치적으로 주요한 요인으론 미국이 일본을 환율조작국가로 지정하면서 미국채를 자본시장에 환매못하게 옐런이 통제하고있었고 이에 대해 약점을 파고든 헷지펀드들이 엔화에 공격들어와있는 상태입니다. 옐런은 최근 엔저가 더 추락하는상황에 미국채를 환매할수 있도록 완화적 기조로 돌아서서 발언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정부에선 대선전까지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국채를 더 찍어내야하는데 일본이 환매하면 금리도 올라가고 채권판매도 어려워 지고 일본대외자산등이 매각되면 경기에 영향끼치니 신경을 쓰고 있었다 보는 견해가 증권가 주류입니다
박교수님의 설영도 맞는 부분이지만 현재 엔저의 가장 큰 원인은 일본의 금리(거의 제로금리)와 미국의 금리차이가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엔화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고 대외적인 측면에서 환율 관련 부분만 설명하고 있는 것은 아쉽네요
다른나라들은 어쩔수없이 미국 금리를 비슷하게 따라갈수밖에 없고 그에따른 부작용이 있음. 현재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상당히 큰데 고금리인 미국과 다르게 저금리로 버틸수 있는 일본의 경제 펀더멘탈이 대단한거다. 헌재 엔화가치의 강한 하락을 보고 일본경제를 부정적으로 봤다면 틀린거다. 미국 금리와의 큰 차이로 저금리를 유지하고도 무너지지 않는 탄탄한 일본 경제를 긍정적으로 봐야한다. 일본정부는 일부러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 펀더멘탈 탄탄하고 대외순자산도 많고 국민들의 저축 자산도 많고 다른나라들과 달리 초저금리라 금리를 어느정도만 올려도 엔화 환율은 안정적으로 방어가 가능하다. 문제는 경제 금융 펀더멘탈도 강하지않고 위험한 가계부채와 급증한 국가부채를 갖고있고 고금리를 유지중인 한국이다
주식투자 안할거면 모르겠지만 투자 계속할거면 주식으로 10만원에서 40억으로 만든 [주식의정석] 이 채널의 영상들을 꼭 보셔야 할거에요 (영상들이 짧아서 보는데 무리없음)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식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아마 은둔고수로 추정괴는데요 광고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일본이 금리를 올릴수 있다면 모를까 올릴수 있는 힘이 없쟌아요 금리를 지금에 2배 해봐야 얼마 안되쟌아요 만약 일본이 기준금리를 3.5%까지 올릴수 있다면 방어는 가능하겠죠 단지 세금을 진짜 왕창 걷어야 부채에 대한 이자를 감당할수 있기에 절대 올리지 못한다는데 문제가 있는거죠 방법은 해외에 투자된 자산을 회수해서 부채를 줄이면 되는데 어떤것도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힘든거죠
@@DofoNa-o4z 일본은 해외자산에서 이자수익이 왕창 들어오기 떄문애 GDP대비 부채이자 부담율이 낮은 나라입니다. 따라서 국가부채 떄문에 금리를 못올린다던가,재정위기로 경제가 폭망한다던가,,,, 근거없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은 지금이라도 금리 올릴수 있으며 굳이 3.5%까지는 올릴 필요 없어요.
일본은 해외자산 취득율은 아직도 세계 1위인데도 자산을 자꾸 더 늘린다? 엔저의 근본이유는 아베노믹스의 저금리 정책의 실패로 돈은 너무 많이풀고 금리는 저금리 정책때문이고 대부분의 자산은 미국의 국채를 90% 이상 가지고있어서 미국이 일본을 환율 감시국으로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채를 팔아서 엔저 환율 방어하기 힘든구조가 가장 큰 이유라는 결국은 미국 대선이 끝나면 미국 금리가 낮아지고 달러화가 떨어지고 일본과 미국의 금리차이가 좁아지면 엔화는 강세로 갈수밖에 없다는.
아주 유익한 내용었습니다. 한가지 빠진점이 있다면 일본은 전체부채가 전체예금을 초과하지 않도록관리하며 이는 전시상황에서도 예외없이 적용됩니다. 일본은 1차대전 전후시기 화폐를 마구발행해 국채와 맞바꾸다 화폐가 휴지조각된 경험을 한후 2차대전시기나 그이후 현재까지 일본의 통계를 보면 알수있듯이 단1차례도 전체부채가 전체예금을 초과한적이 없습니다. 일본은 국가부도 위기시등에 예금봉쇄해 세금으로 징수가능한 법안이 존재해 2차대전후 증가된 부채해결위해서 실제로 예금봉쇄해 재산세로 환수해 부채를 해결했으며 한국전쟁등의 경제특수로 경제가 살아났습니다. 한국은 저출산문제는 근본적으로 한국의 5대은행기준 예적금은 천조도 안되는데 부채는8천조에달해 나라가 거지꼴이다보니 벌어진 참사며 인재입니다 (전세금포함시 가계부채약3000조, 기업부채약3000조,공기업부채약700조포함시 정부부채2000조해서 약8000조부채) 일본과 비교하자면 한국은 현재1경의 저축액이 부족한셈입니다 얼마나 대한민국이 거지꼴인지 와닿지 않으십니까? 지식인분들이 너무 현실을 모르시는게 안타깝습니다. 독일은 빚=죄라는 단어의 의미로 쓰며 선진국중의 선진국이다보니 독일에 유학한 일본 경제학자들이 예적금을 정부담보로 활용하며 이를 근거로 정부가 금융시스템에 일정부분 개입하는걸보고 금융방임조치의 무서움을 깨닫고 따라한 케이스입니다 예적금을 정부담보로 인정하기위해서는 국가부도위기시등에 예금봉쇄해 세금으로 징수가능한법안이 필요합니다. 그이후 가계,기업,정부부채와 공공기관 보증업무와 자금조달등은 모두 예적금담보범위내 이루어져야합니다. 플라자합의조건등으로 일본의 나카소네가 일본의 핵재처리허용을 요구했고 이게 올10월이면 4개공장이 완공예정이고 이곳에서 연간8톤의 플로토늄이 쏟아져나오게 될예정입니다. 이미 핵쇄빙선운용중이라 언제든 잠수함이나 항공모함에 적용가능하고 제트엔진도 이미 만들고있으며 영국과 프랑스에 핵재처리위탁해 보유중인 플루튜늄도약50톤에 달합니다. 엔저와 중국의 환율하락으로 한국이 기업들이 줄도산해 IMF구제금융을 요구했듯이 아마 미국과의 금리차이로인한 엔저로 일본의 수출기업들이 호황중이나 일본은 지나친 엔저저지를위해 보유중인 미국채를 내다팔것이고 증가된 통화량으로인한 인플레로 미국은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할수밖에 없게될겁니다. 이에 과도한적자증가로인한 미국이 과거처럼 슈퍼301조등으로 문을굳게 걸어잠근다면 한국은 다시한번 위기에 봉착하게될겁니다. 무대포부채로인한 국민들의 개판오분전국가운영은 고스란히 국민개개인에 고통으로 되돌아오게욀겁니다. 비지식인..아님말고..
ㅋㅋ 뭔가 대체적으로 맞는 말씀이신데 조금씩 포인트가 달라져서 큰 결론은 확 달라져버리는 거 같아요. 94년 위안화 평가절하를 미국이 용인한 이유도 일본을 견제하려는 의도였다고 생각하면 확 다가오죠. (당시 동남아시아나 한국에 일본 투자자금이 엄청나게 들어와 있었고 중국은 그게 적었죠. 1997년 외화위기 국가들, 태국 인도네시아 한국 모두 일본의 투자가 많았던 나라란 점은 조금 의미심장한 듯) 일본이 계속해서 미국채를 비롯한 미국자산을 사는 게 부담스러운데 중국이 떠오르게 됐고, 당시 미국이 왜 그렇게 중국을 밀어줬는지 이해도 됩니다. 지금이야 미국과 일본이 끈끈하지만 80년대에 일본에 대한 두려움이 지금의 중국보다 훨씬 컸으니 충분히 이해가 되죠. 이제는 반대로 중국을 견제해야하는데 그동안 중국이 해온 역할을 대체해줄 수 있는 곳은 일본 뿐입니다. 한국은 좀 작기도 하고 정권에 따라 스탠스가 살짝 애매하고. 그럼 94년도의 반대상황을 만들어야하는 게 지금의 상황이죠. 이럴 경우 엔화약세에 대해 거의 비슷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지만 전망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좀 된 얘기지만 버핏이 일본 상사기업들에 투자했습니다. 메인이 원자재인 기업들인데 이걸 사줄 곳은 다들 알다시피 미국이죠. 앞으로 펼쳐질 그림은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엔화가 약한 시점에는 늘 일본 정부부채가 많아서 어쩌고 하는 이야기들이 매번 나오는데 일본이 정부부채 때문에 망할 거였으면 진작 망했겠죠.
일본이 외국에 직접투자를 많이 한다고 했는데요, 외국에 있는 일본 기업에서 만든 제품이 일본으로 들어왔을경우, 수입품인거에요. 당연히 경상수지 흑자를 깍아먹는 역할을 하지요. 그리고 일본은 금융강국이기도 합니다. 영국 미국도 금융강국이고 그들이 우리의 좋은기업 절반의 지분을 갖고 있어요. 한마디로 일본의 저력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muchsoso8468 당장 망할것처럼 말하면 안된다는 의미이고, 망한다고 말했던게 30년전부터 입니다. 고령사회로 가장 빨리 진입한 일본이 하락하는건 부정 할 수 없습니다. 은퇴한 고령자들이 많고 생산인구는 급격히 떨어졌지요. 저축이 많았던 고령자들이 자산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는 구조입니다. 참고로 자산수익은 노동못지않은 수익을 만들어 냅니다. 일본정부 빚은 외자가 아니기에 그들의 위험을 줄이는 요소고요.. (우리기업은 일본자금 많이 빌려 씁니다) 엔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 고령사회로 인한 중심권 밖의 부동산가 하락 등이 수치를 안 좋게 끌고가고 있으나, 우리 또한 따라가는 형국이기도 합니다.
저는 박 정호 교수님과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화 약세의 주요 원인은 무너지는 미국채 시장을 일본이 지켜주는라 엔화를 제데로 방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엔 케리 자금을 엄청나게 쓰고 있는 대형 투자 은행들이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 환차손 때문에 엔화를 다시 사서 일본 은해에서 빌린돈을 갚아야 하는 역 엔캐리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비싼 이자 부담으로 투자가 어렵게 됩니다.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 입니다. 이미 거품이 가득찬 주식 시장에 치명적 타격이 옵니다. 박 교수님 얙기 처럼 꽃길만 걷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미국채권은 일본 뿐만 아니라 g7의 국가들은 전부 사들였습니다. 그것만으로 엔화약세를 설명하기가 힘들지 않나 합니다. 가장 큰 트리거는 미국이 채권을 발행해서 미국내에 현금을 대량으로 유통시킬때에 일본은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봅니다. 다만 일본은 체질개선의 과도기에 있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한 반도체 시장의 향방에 따라 흐름이 또 바뀌리라 봅니다. 일본 수출업에 종사하고 있어 느끼는 바는 수출쪽은 상당히 호황이긴 합니다.
@@312-k9q그래서 지금 유로화도 다 약세입니다. 달러의 오버슈팅이 심각한 상황인데 이걸 바로 잡으려면 미국채 매도 뿐이고 옐런과 바이든이 가장 싫어하는 상황이죠. 옐런 일본 다녀오고 엔화약세 폭이 커진 게 단순히 외환시장 개입하지 말란 말 때문일까요? 그 말은 미국에서 그냥 했어도 그만이죠. 이거 눈치 챈 헷지펀드들이 엔 공매 쳤단 게 지금 금융가 정설 아닌가요?
그냥 미국과 금리차 때문에 그런것이고 금리는 못올리는게 아니라 안올리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와 다르게 일본은 오랫동안 디플레이션 국가였고 아베가 돈을 풀어도 인플레이션이 아주 미미 했었는데 때마침 코로나 여파로 인플레이션이 시작된지 얼마 안됐습니다. 목표 인플레이션 도달할 때까지 더 돈을 푸는게 중요하다는게 일본 정부의 입장입니다. 일본 내부의 특수한 사정도 있다는 말입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온 본격적인 이유가 환율임. 1985년 1달러 250엔에서 95년 1달러 79엔이 되면서 일본의 대기업은 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대규모실업자대폭증과 기업 투자가 줄음. 일본이라는 나라가 성장하는데 중추적인역할을 하던 기업투자가 줄어버림. 대신 해외생산기지를 두며 기업들의 해외자산이 눈떵이처럼 커지기시작함. 결국에 저 해외자산은 원래 일본에 투자할 돈들이였음 자동차산업이나 조립제조는 해외로 이전하면서 슈퍼엔고를 견뎠지만 기술유출이 가장심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일본국내에서 고환율견뎌내며 버티다가 골로간거.
죄송하지만... 부분적으론 팩트도 있지만, 틀린 내용, 건너뛴 내용, 상상에 근거해 날조한 내용이 더 많습니다. 믿음과 팩트가 뒤엉켜 있어서 오해만 만드는 글입니다. 1. 환율 문제는 결국 클린턴 정부 시절에 미일 양국이 합의해서 달러 당 엔화 가치가 100엔를 깨고 내려오지 않도록 인위적으로 엔화 가치를 "하락"시켰습니다. 일본 관료들도 엔화 가치가 너무 높으면 수출에 불리하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 절대 수수방관하지 않았어요. 미 국채를 팔아버릴 수 있다고 협박해서 조치에 성공했습니다. 2. 환율 문제로 일본 기업들이 망하고 실업자가 폭증했다? 상상력에 근거한 날조입니다.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장사 계속 잘 했습니다. 90년대 00년대 일본 기업들 여전히 까마득히 높은 수준에서 날아다녔습니다. 3. 일본 기업과 가계를 곤경에 빠뜨린 건 님이 상상한 것처럼 고환율 문제로 수출 실패해서 기업이 망한 게 아닙니다. 오히려 일본기업들의 장사는 멀쩡히 잘 돌아갔습니다. 재료 사서 상품 제조해서 이윤 남기고 잘 팔았습니다. 일본을 곤경에 빠뜨린 건 님이 글에서 통째로 빼먹은 다른 문제 때문입니다. 저금리로 인한 버블 생성과 "버블 붕괴". 4. 부동산 버블 붕괴로 자산가치가 빵구나서 엄청난 부채가 생긴 게 핵심입니다. 부동산 가치가 계속 상승하니까 빚을 내서 막대한 돈을 부동산에 투자했는데 버블이 붕괴되어 자산 가치가 급락했고, 이로 인해 빚이 생겼습니다. 그러면 빚을 갚아야죠. 기업도 가계도 돈을 벌면 그걸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지 못하고 빚 갚는 데만 주력하게 됐습니다. 장사도 멀쩡하게 잘 되고, 고용도 유지됐는데, 거기서 버는 돈은 빚 갚는 데 다 썼다. 그래서 힘들었다. (이건 장사가 망해서 돈을 못 버는 문제와 전혀 다르죠.) 이게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일으킨 근원은 환율이 아니라 저금리였죠. 저금리 정책은 환율 문제와는 아무 상관이 없었고, 애당초 일본 금융당국이 일부러 취한 정책입니다. 투자 붐을 일으키기 위해. 일본은 오랫동안 막대한 돈을 벌어놨기 때문에 투자할 자본이 축적되어 있었고, 금융 당국이 은행을 압박해서 저금리 사업(은행 입장에선 박리다매) 하라고 시킨 겁니다. 그래야 시중에 돈이 많이 돌고, 투자를 더 많이 할테니까요. 일본 금융당국의 원래 목적은 일본의 해외투자 확대였습니다. 돈 싸게 빌려줄테니 그걸로 해외에 공장을 지어라 이겁니다. 산업구조를 재편성하는 거지요. 얼핏 생각하면 이상하죠? 아니 국내에 투자해야지 왜 해외투자를 조장해? 미국과의 무역 마찰을 피해서 장기적인 대안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일본이 장사를 잘하면 잘할수록 미국은 손해를 봅니다. 당연하지요. 그래서 미국은 플라자합의로 찍어누르고 하며 환율 장난질을 쳤습니다. 엔화 가치를 올렸지요. 그런데 이렇게 해도 미국의 대일무역적자가 잘 해소가 안됐습니다. 뒤집어 말하면, 일본은 엔고 상황에서도 엄청나게 선방했습니다. 그런데 이러면 '돈 벌어서 좋다 헤헤' 이게 아니고, '장기적으로 미국과 갈등이 계속되겠구나' 이런 걱정이 드는 겁니다. 그럼 일본 권력자들의 고민은 갈등을 피하는 게 됩니다. 세계최강국과 계속 마찰을 빚을 수는 없으니까. 근데 어떻게 해야 갈등을 피할까요? 일본은 수출국가인데. 수출해서 이윤을 내야 먹고 사는데. 수출이윤을 낸다는 건 미국입장에선 무역적자이고, 이러면 또 갈등이 생기고. 이 딜레마를 해결할 방법은? 수출국가 말고 투자국가로 전환하면 된다. 이게 당시 일본의 전략이였습니다. 그래서 저금리 정책을 펼친 것이고, 당시 일본의 계획은 일본은 본사를 두고 세계경영체제, 해외에는 공장을 둔다 이거였죠. 즉 자본의 해외투자는 애당초 일본 금융당국의 원래 목적이었습니다. 실수가 아니라. 실수는 다른 곳에서 나왔죠. 이 색희들 돈 빌려서 해외에 공장이나 지으랬더니 일본 국내에서 그 돈으로 부동산 투기에 몰두했던 거죠. 거기에 일반 직장인들도 내집 마련이란 명분으로 가세... 그래도 일본 당국은 침착했습니다. 이건 통제 가능한 부작용이다. 별 문제 아니다. 우리는 버블을 필요할 때 연착륙시킬 수 있다. 이런 믿음이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연착륙이 너무 오래 지속되었다는 거지요. 그게 30년간 계속되었고, 그걸 "잃어버린 30년"이라고 하는 겁니다. 장기 디플레이션. 소비불황. 버블 붕괴로 인한 부채 발생. 이 빚을 갚느라 30년동안 일본 국내 투자는 하나도 못 하고, 과소비도 못하고 허리띠 졸라맴. 국내 투자를 못하니 성장동력을 잃어버림. 당장의 장사는 문제없이 계속 잘되지만 차세대 산업에선 점점 뒤쳐지게 됨. 투자를 안 했으니까. 직장인들 입장에서는, 고용은 유지되지만 임금은 안 오름. 과소비할 여력이 없으니 문화상품 구매여력도 줄어들고, 값싸고 자극적인 것만 소비하게 됨. 이러니 버블 붕괴 이전의 세련된 문화는 사라지고 값싸고 자극적인 문화산업으로 재편성. 이런 사실이 한일 문화역전의 배경이 됨.
@@정오-t8x 해외 투자 때문에 역플라자합의를 맺은 게 아닙니다. 버블 붕괴의 여파로 생긴 일들입니다. 대기업들은 일본 국내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자산가치 폭락으로 엄청난 부채가 생기니 부채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원가절감에 나선 것이고, 은행들은 담보물 가치가 폭락하니 겁을 집어먹고 신규 대출이나 대출 연장을 중단하고, 은행이 대출을 무리하게 중단하니까 빚 내서 무성장 경영하던 좀비기업들은 도산하게 되었습니다. 좀비기업 외에 사업 자체는 성장중이던 기업들은 대부분 고비를 잘 넘겼습니다. 다만 환율로 인해 사업이 계속 어려워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미국을 설득해서 역플라자합의를 맺은 것이죠. 일본의 본격적인 해외투자는 버블이 꺼지고, 역플라자합의를 맺어서 엔화 가치를 절하하여 달러 대비 엔화를 100엔 이상으로 고정하고, 이걸로 믿음을 줘서 투자자들이 엔 캐리 트레이드 형식으로 엔화를 빌려다가 해외에 투자하는 사업에 나서면서부터입니다. 만약 엔화 가치가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위험이 있었으면 절대로 엔 캐리 트레이드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엔화 가치가 오른다는 것은 곧 엔화 이자 가격도 오른다는 뜻이므로... 단순히 금리만 싸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고 엔화 가치도 낮추거나 최소한 안정화시켜야 엔 캐리 트레이드 사업도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원래 일본의 계획은 해외투자로 먹고 사는 국가체제로 넘어가는 것이었고, 그것 자체는 달성에 성공했지요. 지금 일본이 가지고 있는 해외자산들은 대부분 그때 취득한 것입니다. 다만 일본의 실수는.... 원래 계획은 "해외에*도* 투자하는 국가"로의 전환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버블 붕괴라는 참사가 일어나면서 국내투자가 중단되어 "해외에*만* 투자하는 국가"로 전환된 것이죠. 이러면 은행만 돈을 벌고 나머지는 성장이 멈춘 국가가 됩니다... 국가성장동력을 잃어버리는 것이죠..
2012 일본 경상 수지 흑자가 172 조엔이면 그당시 달러로 1.4조 달러 줄어던게 144조면 이것도 1조 달러가 넘는데 매년 1조달러 이상 경상 수지 흑자라니..이게 숫자가 맞나요..매년 외환보유고 이상 경상수지 흑자라는 말인데…말이 안되죠..숫자는 자료의 신뢰 입니다
이 영상 유튜브에 올라온이후(24년7월6일) 정확히 우상향 시작했네요.
귀신이십니다 교수님
1994년 1월 1일에 나온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가 중국 수출확대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불황을 일으켰고 그 결과 1997년 태국 바트화 위기에서 대한민국까지 아시아 외환위기를 가져왔다는 이론은 나름 타당해보이면서 최근의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논쟁애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해주네요.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어쩌라구? 이게 분석?? , 개나 소나 보고/겪고있는 것에 대한 드립, 명지대 딱 그 수준... 저기에선 저 정도로 교수 밥 먹네..
@@문문재인-l2x 박사학위 2개입니다.
한국과학기술원 (경영학 / 박사)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 박사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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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재인-l2x그거하나 못해서 찐따ㅅㅋ마냥 징징글 쓰는거보니 추하네ㅜ
일본보다 우리가 더힘들고 위험한거 아닌가요? 정치는 하도 지x하니 경제 위기를 일깨워주세요
듣다보니 일본걱정할게 아니네요 우리가 더 문제인듯
기가막힌 타이밍
전문가 등판하자마자 개같이 오름ㅋㅋㅋㅋ
교수님 말씀 믿고 엔화 안샀는데….ㅠㅠㅠㅠㅠㅠ 올랐어……
교수님 의견도 최근 엔저현상이 큰방향성에서는 영향이 없진 않지만 현재 국제정치적으로 주요한 요인으론 미국이 일본을 환율조작국가로 지정하면서 미국채를 자본시장에 환매못하게 옐런이 통제하고있었고 이에 대해 약점을 파고든 헷지펀드들이 엔화에 공격들어와있는 상태입니다. 옐런은 최근 엔저가 더 추락하는상황에 미국채를 환매할수 있도록 완화적 기조로 돌아서서 발언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정부에선 대선전까지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국채를 더 찍어내야하는데 일본이 환매하면 금리도 올라가고 채권판매도 어려워 지고 일본대외자산등이 매각되면 경기에 영향끼치니 신경을 쓰고 있었다 보는 견해가 증권가 주류입니다
미국채 얘기 없는건 좀 너무 했죠. 시청자를 뭘로보고...공중파라고....박쥐 같이....ㅎㅎㅎㅎ
👍
하나 더 있음 일본이 미 재무장관에게 쩔쩔매는 근본적 이유.
미일 무제한 통화스왑 파기 권한이 미 재무장관에게 있기 때문임. 그게 일본의 목숨줄이자 아베노믹스가 가능했던 원동력임. 일본은 대신 미국채를 사주고 미국은 그걸로 묵인해주고 서로 돈찍는 그런 공생관계임.
요즘 경제 유튜버들이 너도나도 대본 돌리듯이 미국채, 앨런의 환율조작 금지 코멘트 애기만 하고 있는데, G7 국가들 모두가 미국채를 대거 사들였습니다. 그것만으로 엔약세를 설명하기엔 너무 약한 시나리오입니다.
의견은 다르지만, 영상보단 님의 댓글이 더 주류인거 같음. 미국 대선 이후로 많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 됨. 물론.. 대선 이후 일본에게 마냥 유리하진 않음.
좋네요. 잘 듣고 갑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르고 있잖아요. 어떻게 된거에요!!?!
플라자 합의때 2배 절상이 아니고 30% 절상을 합의한건데 시장에서 대세는 일본이다라는 분위기로 2배로 뛰어오르걸로 알고있음
대세가 아니라 빨아먹고 버릴때가 되었다는걸 금융세력들이 안거
라고 하자마자 900원돌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교수들이 허당이하는거임
다시 떨어짐 ㅋ
10.31 899원
거시적으로봅시다
박정호 교수는 피곤한 경제 이야기를 참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해줘.
그러게요 며칠세 엔화급등하는거 보면 전문가라는자들 죄다 ㅄ인듯..저러구도 창피한줄 모르고 교수하나봄 ㅋㅋㅋㅋ
2주앞도 못내다보면서...
지금 한국을 보면 일본 걱정할때가 아니무다..국개들 다 잡아서 초기화 시켜야 될 듯...
국회 본회의때 꿀잠자는 김민전 최수진 임이자 ..ㅉㅉ
@@국짐탈출은지능순평생 구의원 하나 못하는 하루벌이 인생들이 정치병에는 늘 1등이라니까 😂😂😂😂😂😂😂😂😂😂😂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에는 온 국민이 살기 좋았지?
민주당 되면 대한민국 망함
역시 이런 댓글 있을줄 알았다
잠이나 쳐자는 국개 문제 맞어
그런데 셀프로 욕설만 하는것보다
안좋은 현상을 보고 분석하고 우리는 대비하고
뭔가 진취적이어야 하는데 불평만 하고
오히려 건전한 토론에도 불평만 하지
그냥 국민을 바꿔야돼
imf 사태때 imf는 고금리 정책을 강요, 김대중 한국정부는 저금리를 주장. imf 최초로 저금리 정책으로 성공한 최초의 케이스, 그래서 연구대상이었음.
게스트로 조언때 날라다니시던 교수님
그걸 해결한 역지사지 운영방식 처방전
그걸 승인한 윗선 다들 대단하다
이런 창의적 해결책이 필요하다
우리 대한민국 화이팅
박교수님의 설영도 맞는 부분이지만
현재 엔저의 가장 큰 원인은 일본의 금리(거의 제로금리)와 미국의 금리차이가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엔화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고 대외적인 측면에서 환율 관련 부분만 설명하고 있는 것은 아쉽네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좋은 책 한 권을 짧은 시간에 속독한 느낌이네요. 이래서 교육엔 왕도가 있다고 해야겠죠. 좋은 선생님은 분명 있다는 것이 현실이니!
이정권이 외환관리를 위해 비축해놓은 외평채 달러도 쥐새끼처럼 빼서 쓰는나라에서 뭘 기대하냐 ㅉㅉ
다른나라들은 어쩔수없이 미국 금리를 비슷하게 따라갈수밖에 없고 그에따른 부작용이 있음. 현재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상당히 큰데 고금리인 미국과 다르게 저금리로 버틸수 있는 일본의 경제 펀더멘탈이 대단한거다. 헌재 엔화가치의 강한 하락을 보고 일본경제를 부정적으로 봤다면 틀린거다. 미국 금리와의 큰 차이로 저금리를 유지하고도 무너지지 않는 탄탄한 일본 경제를 긍정적으로 봐야한다. 일본정부는 일부러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 펀더멘탈 탄탄하고 대외순자산도 많고 국민들의 저축 자산도 많고 다른나라들과 달리 초저금리라 금리를 어느정도만 올려도 엔화 환율은 안정적으로 방어가 가능하다. 문제는 경제 금융 펀더멘탈도 강하지않고 위험한 가계부채와 급증한 국가부채를 갖고있고 고금리를 유지중인 한국이다
반대로 알고 계시네요
엔화투자 추천드립니다
@@sanghyunkim9570162엔에서 144 엔으로 올라왔네 ㅋㅋㅋ
좋은 공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래서, 어쩌라구? 이게 분석?? , 개나 소나 보고/겪고있는 것에 대한 드립, 명지대 딱 그 수준에서... 저기에선 저 정도로 교수 밥 먹네..
주식투자 안할거면 모르겠지만 투자 계속할거면
주식으로 10만원에서 40억으로 만든 [주식의정석] 이 채널의 영상들을 꼭 보셔야 할거에요 (영상들이 짧아서 보는데 무리없음)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식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아마 은둔고수로 추정괴는데요 광고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전세계적으로 미국 빼고 괜찮은 나라가 어딨나여. 대한민국은 폭망 중인데 어휴
책을보니까 이런 내용도 있더라. 나라가 안정적인 발전을 할수 있는 요인중 하나는 자연재해가 얼마나 없느냐... 이것도 참 중요하더라.
우리는 재해가 일단 중국, 일본, 북한이 재해급 재앙임.
우리는 휴전국인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지요ㅋㅋㅋ
@@user568e 그러네요
우리는 길을 걷다가도 수백명이 죽고 도로를 걷고 있는데 차가 덮쳐 십수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나라죠
@@Andante-ot1xc 길걷다가 수백명이 죽나요?
박정호교수님 귀에쏙쏙박히네요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어쩌라구? 이게 분석?? , 개나 소나 보고/겪고있는 것에 대한 드립, 명지대 딱 그 수준... 저기에선 저 정도로 교수 밥 먹네..
@@문문재인-l2x ㅋㅋㅋㅋ 저수준도 교수밥먹는데 당신은 왜 교수도못되서 방구석에서 키보드나두들기고있어요?
루저같이ㅋㅋㅋ
@@커피-u6u ㅋㅋㅋㅋ 딴 나라에서 비스무리한걸로 일용할 양식을... ㅋㅋㅋㅋ
@@문문재인-l2x ㅎㅎ 다른나라요?부럽네요 나두 미국이나일본으로 이민가서살고싶네요ㅋㅋ
일본이 금리를 올릴수 있다면 모를까
올릴수 있는 힘이 없쟌아요 금리를 지금에 2배 해봐야 얼마 안되쟌아요 만약 일본이 기준금리를 3.5%까지 올릴수 있다면 방어는 가능하겠죠 단지 세금을 진짜 왕창 걷어야 부채에 대한 이자를 감당할수 있기에 절대 올리지 못한다는데 문제가 있는거죠
방법은 해외에 투자된 자산을 회수해서 부채를 줄이면 되는데 어떤것도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힘든거죠
주요선진국 GDP대비 부채이자 부담율
일본 독일0.2%, 미국 2%, 영국3%, 프랑스1.5%, 이태리3.5%
일본,독일은 채권이자수익이 들어오기 떄문에 부채이자 부담이 낮다
따라서 일본이 국가부채로 망한다던가 금리를 올릴수 없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정보다
? 이율이 제로니 부담율이 낮지@@tete-rg7zk
@@tete-rg7zk 일본이 기준금리를 3.5프로로 올린다는 소리는 이율이 지금의 35배 된다는 소리인데 제로금리일때 부담률 0.2프로라고 하는건 뭔의미임 도대체
@@DofoNa-o4z 일본은 해외자산에서 이자수익이 왕창 들어오기 떄문애 GDP대비 부채이자 부담율이 낮은 나라입니다. 따라서 국가부채 떄문에 금리를 못올린다던가,재정위기로 경제가 폭망한다던가,,,, 근거없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은 지금이라도 금리 올릴수 있으며 굳이 3.5%까지는 올릴 필요 없어요.
@@tete-rg7zk 정부예산의 25퍼가 빚 이자 내는데 쓰고있는데 금리를 어떻게 올립니까? 일본정부 예산이 980조인데 빚 갚는데 216조를 쓰고있고 금리 0.2퍼를 올린 결과가 servicing government debt 3.7퍼를 올려버렸습니다. 그런데 3퍼로 올린다 ? 한번에 올리면 일본 진짜로 망해요 못버팁니다.
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일본은 해외자산 취득율은 아직도 세계 1위인데도 자산을 자꾸 더 늘린다?
엔저의 근본이유는 아베노믹스의 저금리 정책의 실패로 돈은 너무 많이풀고 금리는 저금리 정책때문이고 대부분의 자산은 미국의 국채를 90% 이상 가지고있어서 미국이 일본을 환율 감시국으로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채를 팔아서 엔저 환율 방어하기 힘든구조가 가장 큰 이유라는 결국은 미국 대선이 끝나면 미국 금리가 낮아지고 달러화가 떨어지고 일본과 미국의 금리차이가 좁아지면 엔화는 강세로 갈수밖에 없다는.
일본이 금리를 못올리는게 미국때문이라고 보나? 응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일본내에 딸라가 부족하고 해외에서 자산 취득한거 일본 국내로 갈수록 더 안들어오고,
심지어 일본 국내에 있는 돈마저 자꾸 해외로 빠져나가는데 뭔 엔화 강세 개드립을 치는지..
무슨 쌍팔년도 이야기를 하고 있음 ㅋㅋㅋㅋ
해외자산은 갈수록 일본 국내로 들어오는 액수가 적어지고, 심지어 일본 국내에 있는 돈 마저도 해외로 다 빠져나가서 갈수록 달러가 부족해지는 상황인데 무슨 엔화 강세를 이야기하는지 쯔쯔..
벌써부터 글로벌투기세력들 호시탐탐 노리고 공격하는데..
지금보다는 나아질수있지만 엔고로 갈수는 없죠. 일본은 금리를 올릴수없다보니 그때도 미일 금리차는 여전할겁니다 부채이자와 제로금리에 기대 돈빌린 기업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저는 투자하려다가 공부하고 그냥 안하기로 했네요 상당히 장기간 엔저가 될것 같아요
ㅇㅇ
한국도 외화가 줄어들고 있다네요. 무서운 imf호환마마보다 무서웠던시절이 있었죠
아주 유익한 내용었습니다.
한가지 빠진점이 있다면
일본은 전체부채가 전체예금을 초과하지 않도록관리하며
이는 전시상황에서도 예외없이 적용됩니다.
일본은 1차대전 전후시기 화폐를 마구발행해 국채와 맞바꾸다 화폐가 휴지조각된 경험을 한후
2차대전시기나 그이후 현재까지 일본의 통계를 보면 알수있듯이 단1차례도
전체부채가 전체예금을 초과한적이 없습니다.
일본은 국가부도 위기시등에 예금봉쇄해 세금으로 징수가능한
법안이 존재해 2차대전후 증가된 부채해결위해서 실제로
예금봉쇄해 재산세로 환수해 부채를 해결했으며
한국전쟁등의 경제특수로 경제가 살아났습니다.
한국은 저출산문제는 근본적으로 한국의 5대은행기준 예적금은 천조도 안되는데
부채는8천조에달해 나라가 거지꼴이다보니 벌어진 참사며 인재입니다
(전세금포함시 가계부채약3000조, 기업부채약3000조,공기업부채약700조포함시 정부부채2000조해서 약8000조부채)
일본과 비교하자면 한국은 현재1경의 저축액이 부족한셈입니다
얼마나 대한민국이 거지꼴인지 와닿지 않으십니까?
지식인분들이 너무 현실을 모르시는게 안타깝습니다.
독일은 빚=죄라는 단어의 의미로 쓰며 선진국중의 선진국이다보니
독일에 유학한 일본 경제학자들이 예적금을 정부담보로 활용하며 이를 근거로
정부가 금융시스템에 일정부분 개입하는걸보고 금융방임조치의
무서움을 깨닫고 따라한 케이스입니다
예적금을 정부담보로 인정하기위해서는 국가부도위기시등에 예금봉쇄해
세금으로 징수가능한법안이 필요합니다.
그이후 가계,기업,정부부채와 공공기관 보증업무와 자금조달등은 모두 예적금담보범위내
이루어져야합니다.
플라자합의조건등으로 일본의 나카소네가 일본의 핵재처리허용을 요구했고
이게 올10월이면 4개공장이 완공예정이고 이곳에서 연간8톤의 플로토늄이 쏟아져나오게
될예정입니다.
이미 핵쇄빙선운용중이라 언제든 잠수함이나 항공모함에 적용가능하고
제트엔진도 이미 만들고있으며 영국과 프랑스에 핵재처리위탁해 보유중인
플루튜늄도약50톤에 달합니다.
엔저와 중국의 환율하락으로 한국이 기업들이 줄도산해 IMF구제금융을
요구했듯이 아마 미국과의 금리차이로인한 엔저로 일본의 수출기업들이
호황중이나 일본은 지나친 엔저저지를위해 보유중인 미국채를 내다팔것이고
증가된 통화량으로인한 인플레로 미국은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할수밖에 없게될겁니다.
이에 과도한적자증가로인한 미국이 과거처럼 슈퍼301조등으로
문을굳게 걸어잠근다면 한국은 다시한번 위기에
봉착하게될겁니다.
무대포부채로인한 국민들의 개판오분전국가운영은
고스란히 국민개개인에 고통으로 되돌아오게욀겁니다.
비지식인..아님말고..
엔화 급등 중
25:46 뭔소리지..? 영국은 EU 있을때도 파운드 썼는데...
24년 7월 31일 재방문 했습니다. 반굴의 칭호를 드릴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인본은 자산국이라 해도 벌어들이는 만큼 나라에 지진 때문에. 나라가. 마이너스 가 난다고 본다 국민들도 소비를 좀해주야 나라 경제가 돌아가는데 소비가 부족하다
높은 물가 때문에 내수가 안돌아간다고 볼 수가 있네요
엔저에대한 의구심이 많았는데 박교수님 강의를 듣고나니 이제야 이해가되는군요.감사합니다.
엔화로
갈아탈때임.
왜.앤화오르고.
금리도오르니.
수출과내수가.
살아 날테니.
일본이 경제가 저물고 있는건 어제오늘일이 아닌데 아직도 엔화가 저렇게 유지될수 있었던게 이상한것임...엔화 사모으는건 바보짓임...일정부도 그다지 엔화를 지켜려들지도 않을것임...
맞습니다. 차트로 봐도 오래전부터 750원까진 열려있음
ㄴ 하두 궁금해서 일본 기업들 한국 기업들 비교해봤는데 한국이 먼저 저물겠더라
저는 사모을게요 ^.^
일본은 저물고 한국은 망했고
캄보디아가 베트남 걱정하는 꼴
스페인 놀러갔을 때 론다, 미하스 진짜 이쁜 관광지가 있었는데 거기 일본인 자산가들이 집 많이 샀다고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구나
2주 사이에 분위기 대반전
1988년 중학생때 일본 연수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 100엔당 550원 정도 했었네요.
ㅋㅋ 뭔가 대체적으로 맞는 말씀이신데 조금씩 포인트가 달라져서 큰 결론은 확 달라져버리는 거 같아요. 94년 위안화 평가절하를 미국이 용인한 이유도 일본을 견제하려는 의도였다고 생각하면 확 다가오죠. (당시 동남아시아나 한국에 일본 투자자금이 엄청나게 들어와 있었고 중국은 그게 적었죠. 1997년 외화위기 국가들, 태국 인도네시아 한국 모두 일본의 투자가 많았던 나라란 점은 조금 의미심장한 듯) 일본이 계속해서 미국채를 비롯한 미국자산을 사는 게 부담스러운데 중국이 떠오르게 됐고, 당시 미국이 왜 그렇게 중국을 밀어줬는지 이해도 됩니다. 지금이야 미국과 일본이 끈끈하지만 80년대에 일본에 대한 두려움이 지금의 중국보다 훨씬 컸으니 충분히 이해가 되죠.
이제는 반대로 중국을 견제해야하는데 그동안 중국이 해온 역할을 대체해줄 수 있는 곳은 일본 뿐입니다. 한국은 좀 작기도 하고 정권에 따라 스탠스가 살짝 애매하고. 그럼 94년도의 반대상황을 만들어야하는 게 지금의 상황이죠. 이럴 경우 엔화약세에 대해 거의 비슷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지만 전망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좀 된 얘기지만 버핏이 일본 상사기업들에 투자했습니다. 메인이 원자재인 기업들인데 이걸 사줄 곳은 다들 알다시피 미국이죠.
앞으로 펼쳐질 그림은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엔화가 약한 시점에는 늘 일본 정부부채가 많아서 어쩌고 하는 이야기들이 매번 나오는데 일본이 정부부채 때문에 망할 거였으면 진작 망했겠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임.
오늘 너무 재밌네요 세분 다 같이 있는 프로 자주 만들어주세요
진짜 재미나게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분은 맞은 적이 없음
다 틀림
ㅋㅋㅋㅋ국뽕것들은 거르는게 답임 .누가 누굴 걱정하는지 참
@@sanghoonjoo3976이게 국뽕으로 보이냐 타국 정보 얻는거지
@@sanghoonjoo3976ㄹㅇㅋㅋ
기왕 하신 말씀이니 뭐가 어떻게 틀렸다는 것인지 번호 멕여서 몇 가지 사례를 나열해 볼래요?참고하게....
엔화 지금 다시 살아나고잇죠? 지켜봅시다 일본이 무슨 우리나라도 아니고 추락할거같나요 ㅋㅋㅋㅋ
환율은 모른다
일본이 외국에 직접투자를 많이 한다고 했는데요, 외국에 있는 일본 기업에서 만든 제품이 일본으로 들어왔을경우, 수입품인거에요. 당연히 경상수지 흑자를 깍아먹는 역할을 하지요. 그리고 일본은 금융강국이기도 합니다. 영국 미국도 금융강국이고 그들이 우리의 좋은기업 절반의 지분을 갖고 있어요. 한마디로 일본의 저력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30년 전에 일본 경제규모는 5조달러, 미국은 7-8조 달러, 독일은 2조달러였는데 지금 미국은 28조 달러, 독일은 4조달러 중반, 일본은 4조달러 초반이네요. 일본은 독일보다 인구가 4천만명이나 많습니다. 일본에 어떤 저력이 있나요?
@@muchsoso8468 당장 망할것처럼 말하면 안된다는 의미이고, 망한다고 말했던게 30년전부터 입니다. 고령사회로 가장 빨리 진입한 일본이 하락하는건 부정 할 수 없습니다. 은퇴한 고령자들이 많고 생산인구는 급격히 떨어졌지요. 저축이 많았던 고령자들이 자산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는 구조입니다. 참고로 자산수익은 노동못지않은 수익을 만들어 냅니다. 일본정부 빚은 외자가 아니기에 그들의 위험을 줄이는 요소고요.. (우리기업은 일본자금 많이 빌려 씁니다) 엔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 고령사회로 인한 중심권 밖의 부동산가 하락 등이 수치를 안 좋게 끌고가고 있으나, 우리 또한 따라가는 형국이기도 합니다.
@@K소금의값뭔 소리임 일본 정부부채는 1경3천조 수준이고 그거에대한 이자가 9조원 수준임 현 기준금리 0.1 국채 금리가1%수준인데 금리를 올리면 2023년 일본 경상수지 20조를 넘어가게됨 그럼 해외자산 팔아야됨 일본이 님말대로 멍청해서 금리 안올리는거 아님 못올리는거임 국채 금리의 마지노선은 3%임 3% 국채 금리 넘으면 경상수지 마저도 적자임 참고로 일본은 무역수지 적자 국가 니깐 그다음은 잘 아실듯
초강대국 미국이 이끄는 일극체제 과연 좋은건가?
박정호 교수님 만세 만세
일본의 제일 큰 순자산은 미국 국채입니다. 이 부분은 교수님이 틀리셨습니다
그거 미국 허락 없이는 1달라도 못 팜 ㅋㅋㅋ 자기돈인데 자기돈이 아님. 님이 틀렸음
미국국채 손대면 미국한데 뒤짐 그것도 모르냐
@@ethan3157안파는것과 못파는것 구분은 할줄 아셔야죠
훗날에 실이 더 크다 생각하면 못할것도 없음
님이틀림
@@고라파덕-s4z못파는거 맞아요.
@@고라파덕-s4z 2차 플라자 합의할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은 중국이 문제.
일본 주식이 오른 것의 대부분이 중국자본이에요. 즉 중국에 잠식당하고 있는 중이죠.
엔화 회복이 안됨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10분전은 못참지 ㅋㅋ
잘볼께요~!!
2023년에 일본 경상수지가 25조엔 흑자로 역대 최대라는데 144조엔이니 172조엔이니 하는 통계는 어디서 나온 수치인거여?
저는 박 정호 교수님과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화 약세의 주요 원인은 무너지는 미국채 시장을 일본이 지켜주는라 엔화를 제데로 방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엔 케리 자금을 엄청나게 쓰고 있는 대형 투자 은행들이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 환차손 때문에 엔화를 다시 사서 일본 은해에서 빌린돈을 갚아야 하는 역 엔캐리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비싼 이자 부담으로 투자가 어렵게 됩니다.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 입니다. 이미 거품이 가득찬 주식 시장에 치명적 타격이 옵니다. 박 교수님 얙기 처럼 꽃길만 걷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미국채권은 일본 뿐만 아니라 g7의 국가들은 전부 사들였습니다. 그것만으로 엔화약세를 설명하기가 힘들지 않나 합니다. 가장 큰 트리거는 미국이 채권을 발행해서 미국내에 현금을 대량으로 유통시킬때에 일본은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봅니다. 다만 일본은 체질개선의 과도기에 있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한 반도체 시장의 향방에 따라 흐름이 또 바뀌리라 봅니다. 일본 수출업에 종사하고 있어 느끼는 바는 수출쪽은 상당히 호황이긴 합니다.
교수x 프리랜서 강사o
엔저의 근본적 원인이 금리를 못올려서 인데 뭔 미국채를 못팔아서 라고 하는지 원인의 순서가 바뀜
@@312-k9q그래서 지금 유로화도 다 약세입니다. 달러의 오버슈팅이 심각한 상황인데 이걸 바로 잡으려면 미국채 매도 뿐이고 옐런과 바이든이 가장 싫어하는 상황이죠. 옐런 일본 다녀오고 엔화약세 폭이 커진 게 단순히 외환시장 개입하지 말란 말 때문일까요? 그 말은 미국에서 그냥 했어도 그만이죠. 이거 눈치 챈 헷지펀드들이 엔 공매 쳤단 게 지금 금융가 정설 아닌가요?
@@jinjeon2034 근본적인 원인은 일본이 금리를 못올려서가 아니라 미국이 미친듯이 올려서지 ㅋㅋ
지들 선거한다고 미국채도 못팔게하거 그냥깡패샠기들
금리 0.25 가자마자 915 돌파네요......
잘 봤습니다 솔직히 엔화의 변동추이 이야기하는 초반에만 봤을 땐 너무 신뢰도가 떨어져서 계속 봐야하나 했는데 생각의 차이는 있지만 말씀하신 내용의 취지는 어느정도 잘 이해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엔화 오를듯보임
70년대에 아버지에게 100엔이면 얼마야 물어볼때, 아버지가 하시던말 거기다 3백 얼마를 곱하면 된다란 얘기를 했었는데 그 시대가 다시 올려나
원화 가치 하락이 더 궁금합니다.
원화 가치 하락이라기보다 달러 강세임
다른 화폐 대비해선 유의미하게 하락하지 않음
@@mya8808 리먼이후로 유로화 최대치를 한참 넘었는데 원화도 엔화 따라 가는 중
우리나라 진짜 빨간불이다
금리 올리고 외환 보유액 안 올리면 미 대선 끝나고 지옥불을 맛 볼 것이다
이분은 정말 투자할때 이야기들으면 ....안됩니다. 교수는 그냥 현상을 보고 연구하는게 맞지 미래를 맞추는건 의미 없음. 지금은 엔화 오르는 일만 남았다고 방송하기시작했을꺼에요. 제말이 맞나 틀리나 봅시다.
플라자합의 진짜 일본은 억울할만 하죠
미국의 위기의식 만 했겠어요?
그냥 미국과 금리차 때문에 그런것이고 금리는 못올리는게 아니라 안올리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와 다르게 일본은 오랫동안 디플레이션 국가였고 아베가 돈을 풀어도 인플레이션이 아주 미미 했었는데 때마침 코로나 여파로 인플레이션이 시작된지 얼마 안됐습니다. 목표 인플레이션 도달할 때까지 더 돈을 푸는게 중요하다는게 일본 정부의 입장입니다. 일본 내부의 특수한 사정도 있다는 말입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온 본격적인 이유가 환율임. 1985년 1달러 250엔에서 95년 1달러 79엔이 되면서 일본의 대기업은 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대규모실업자대폭증과 기업 투자가 줄음.
일본이라는 나라가 성장하는데 중추적인역할을 하던 기업투자가 줄어버림. 대신 해외생산기지를 두며 기업들의 해외자산이 눈떵이처럼 커지기시작함. 결국에 저 해외자산은 원래 일본에 투자할 돈들이였음
자동차산업이나 조립제조는 해외로 이전하면서 슈퍼엔고를 견뎠지만 기술유출이 가장심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일본국내에서 고환율견뎌내며 버티다가 골로간거.
상당한 정보를 아시는 분 그러나, 해외 부분은 일본 정부도 모릅니다..
모 회사 미주 본부만 아는 데 극비입니다. 해외 자산 13.7조 달러도 가공한 겁니다.
짐작으로 60조 달러로 봅니다.
일본인이 보유한 해외 땅 크기는 아십니까?
죄송하지만... 부분적으론 팩트도 있지만, 틀린 내용, 건너뛴 내용, 상상에 근거해 날조한 내용이 더 많습니다.
믿음과 팩트가 뒤엉켜 있어서 오해만 만드는 글입니다.
1. 환율 문제는 결국 클린턴 정부 시절에 미일 양국이 합의해서 달러 당 엔화 가치가 100엔를 깨고 내려오지 않도록 인위적으로 엔화 가치를 "하락"시켰습니다. 일본 관료들도 엔화 가치가 너무 높으면 수출에 불리하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 절대 수수방관하지 않았어요. 미 국채를 팔아버릴 수 있다고 협박해서 조치에 성공했습니다.
2. 환율 문제로 일본 기업들이 망하고 실업자가 폭증했다? 상상력에 근거한 날조입니다.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장사 계속 잘 했습니다. 90년대 00년대 일본 기업들 여전히 까마득히 높은 수준에서 날아다녔습니다.
3. 일본 기업과 가계를 곤경에 빠뜨린 건 님이 상상한 것처럼 고환율 문제로 수출 실패해서 기업이 망한 게 아닙니다. 오히려 일본기업들의 장사는 멀쩡히 잘 돌아갔습니다. 재료 사서 상품 제조해서 이윤 남기고 잘 팔았습니다.
일본을 곤경에 빠뜨린 건 님이 글에서 통째로 빼먹은 다른 문제 때문입니다.
저금리로 인한 버블 생성과 "버블 붕괴".
4. 부동산 버블 붕괴로 자산가치가 빵구나서 엄청난 부채가 생긴 게 핵심입니다.
부동산 가치가 계속 상승하니까 빚을 내서 막대한 돈을 부동산에 투자했는데 버블이 붕괴되어 자산 가치가 급락했고, 이로 인해 빚이 생겼습니다. 그러면 빚을 갚아야죠. 기업도 가계도 돈을 벌면 그걸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지 못하고 빚 갚는 데만 주력하게 됐습니다.
장사도 멀쩡하게 잘 되고, 고용도 유지됐는데, 거기서 버는 돈은 빚 갚는 데 다 썼다. 그래서 힘들었다. (이건 장사가 망해서 돈을 못 버는 문제와 전혀 다르죠.) 이게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일으킨 근원은 환율이 아니라 저금리였죠.
저금리 정책은 환율 문제와는 아무 상관이 없었고, 애당초 일본 금융당국이 일부러 취한 정책입니다. 투자 붐을 일으키기 위해.
일본은 오랫동안 막대한 돈을 벌어놨기 때문에 투자할 자본이 축적되어 있었고, 금융 당국이 은행을 압박해서 저금리 사업(은행 입장에선 박리다매) 하라고 시킨 겁니다. 그래야 시중에 돈이 많이 돌고, 투자를 더 많이 할테니까요.
일본 금융당국의 원래 목적은 일본의 해외투자 확대였습니다. 돈 싸게 빌려줄테니 그걸로 해외에 공장을 지어라 이겁니다. 산업구조를 재편성하는 거지요. 얼핏 생각하면 이상하죠? 아니 국내에 투자해야지 왜 해외투자를 조장해?
미국과의 무역 마찰을 피해서 장기적인 대안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일본이 장사를 잘하면 잘할수록 미국은 손해를 봅니다. 당연하지요. 그래서 미국은 플라자합의로 찍어누르고 하며 환율 장난질을 쳤습니다. 엔화 가치를 올렸지요. 그런데 이렇게 해도 미국의 대일무역적자가 잘 해소가 안됐습니다. 뒤집어 말하면, 일본은 엔고 상황에서도 엄청나게 선방했습니다. 그런데 이러면 '돈 벌어서 좋다 헤헤' 이게 아니고, '장기적으로 미국과 갈등이 계속되겠구나' 이런 걱정이 드는 겁니다. 그럼 일본 권력자들의 고민은 갈등을 피하는 게 됩니다. 세계최강국과 계속 마찰을 빚을 수는 없으니까. 근데 어떻게 해야 갈등을 피할까요? 일본은 수출국가인데. 수출해서 이윤을 내야 먹고 사는데. 수출이윤을 낸다는 건 미국입장에선 무역적자이고, 이러면 또 갈등이 생기고.
이 딜레마를 해결할 방법은?
수출국가 말고 투자국가로 전환하면 된다. 이게 당시 일본의 전략이였습니다. 그래서 저금리 정책을 펼친 것이고, 당시 일본의 계획은 일본은 본사를 두고 세계경영체제, 해외에는 공장을 둔다 이거였죠.
즉 자본의 해외투자는 애당초 일본 금융당국의 원래 목적이었습니다. 실수가 아니라.
실수는 다른 곳에서 나왔죠. 이 색희들 돈 빌려서 해외에 공장이나 지으랬더니 일본 국내에서 그 돈으로 부동산 투기에 몰두했던 거죠. 거기에 일반 직장인들도 내집 마련이란 명분으로 가세...
그래도 일본 당국은 침착했습니다. 이건 통제 가능한 부작용이다. 별 문제 아니다. 우리는 버블을 필요할 때 연착륙시킬 수 있다. 이런 믿음이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연착륙이 너무 오래 지속되었다는 거지요. 그게 30년간 계속되었고, 그걸 "잃어버린 30년"이라고 하는 겁니다. 장기 디플레이션. 소비불황.
버블 붕괴로 인한 부채 발생. 이 빚을 갚느라 30년동안 일본 국내 투자는 하나도 못 하고, 과소비도 못하고 허리띠 졸라맴. 국내 투자를 못하니 성장동력을 잃어버림. 당장의 장사는 문제없이 계속 잘되지만 차세대 산업에선 점점 뒤쳐지게 됨. 투자를 안 했으니까.
직장인들 입장에서는, 고용은 유지되지만 임금은 안 오름. 과소비할 여력이 없으니 문화상품 구매여력도 줄어들고, 값싸고 자극적인 것만 소비하게 됨. 이러니 버블 붕괴 이전의 세련된 문화는 사라지고 값싸고 자극적인 문화산업으로 재편성.
이런 사실이 한일 문화역전의 배경이 됨.
@@DonTtoTO일본 대기업은 해외로 생산기지옮기고 국내생산기지 폐쇄시키면서 실업자 폭증하고, 대기업들이 원가절감으로 국내 중소기업 수주 줄이면서 1995년 중소기업도 정말 많이 도산했습니다. 일본도 도저히 이때 못버티니깐 역플라자합의를 한거죠.
@@wisikahn일본 대외해외자산은 금융자산도 물론 크지만 90년대이후부터 일본기업들이 대부분 현지생산 현지판매 전략(리소싱)을 취함에 따른 대규모 생산설비와 자회사 규모를 무시할 수 없어요.
@@정오-t8x 해외 투자 때문에 역플라자합의를 맺은 게 아닙니다. 버블 붕괴의 여파로 생긴 일들입니다. 대기업들은 일본 국내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자산가치 폭락으로 엄청난 부채가 생기니 부채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원가절감에 나선 것이고, 은행들은 담보물 가치가 폭락하니 겁을 집어먹고 신규 대출이나 대출 연장을 중단하고, 은행이 대출을 무리하게 중단하니까 빚 내서 무성장 경영하던 좀비기업들은 도산하게 되었습니다. 좀비기업 외에 사업 자체는 성장중이던 기업들은 대부분 고비를 잘 넘겼습니다. 다만 환율로 인해 사업이 계속 어려워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미국을 설득해서 역플라자합의를 맺은 것이죠.
일본의 본격적인 해외투자는 버블이 꺼지고, 역플라자합의를 맺어서 엔화 가치를 절하하여 달러 대비 엔화를 100엔 이상으로 고정하고, 이걸로 믿음을 줘서 투자자들이 엔 캐리 트레이드 형식으로 엔화를 빌려다가 해외에 투자하는 사업에 나서면서부터입니다. 만약 엔화 가치가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위험이 있었으면 절대로 엔 캐리 트레이드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엔화 가치가 오른다는 것은 곧 엔화 이자 가격도 오른다는 뜻이므로... 단순히 금리만 싸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고 엔화 가치도 낮추거나 최소한 안정화시켜야 엔 캐리 트레이드 사업도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원래 일본의 계획은 해외투자로 먹고 사는 국가체제로 넘어가는 것이었고, 그것 자체는 달성에 성공했지요. 지금 일본이 가지고 있는 해외자산들은 대부분 그때 취득한 것입니다.
다만 일본의 실수는.... 원래 계획은 "해외에*도* 투자하는 국가"로의 전환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버블 붕괴라는 참사가 일어나면서 국내투자가 중단되어 "해외에*만* 투자하는 국가"로 전환된 것이죠. 이러면 은행만 돈을 벌고 나머지는 성장이 멈춘 국가가 됩니다... 국가성장동력을 잃어버리는 것이죠..
2012 일본 경상 수지 흑자가 172 조엔이면 그당시 달러로 1.4조 달러 줄어던게 144조면 이것도 1조 달러가 넘는데 매년 1조달러 이상 경상 수지 흑자라니..이게 숫자가 맞나요..매년 외환보유고 이상 경상수지 흑자라는 말인데…말이 안되죠..숫자는 자료의 신뢰 입니다
흑자가 아니라 경상수지가 140조엔이라고 했던거같은데요
일본전문가도아닌데 하루이틀 급하게 방송용자료만들다보니 144조원을 144조엔으로 한듯 ~
144조엔은 개오바지 ㅋㅋㅋㅋㅋ
천조원은 큰 숫자 아닙니다 1조 달라는 큰 숫자 아닙니다 애플 시총이 3조달러죠
원화 인지 엔화인지도 모르고 방송한다는게 미친짓이지. 통계자료를 마음대로 해석하고 설명해놓고 틀리면 나 몰라라 하는자가 무슨 학자여.
잃어버릴 30년이 잃어버린 30년을 고찰한다. 어떻게 해야하는가?
수출만 보면 이는 offshoring이나 해외 공장 이전 등이 많아서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GNP 개념으로 계산하신건가요? 궁금하네요.
교수님과 진행자님과의 수준이 조금 많이 차이나긴하지만, 인사이트가 있는 매우 훌륭한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표준fm 알고만 있었지 들어본 적은 없는데. 이렇게 좋은 컨텐츠가 유튜브 통하니 볼수도 있구나.
금리 올리는 순간 나락임 지금도 나락이긴해
저기도 서민이 대부분일텐데 서민들은 죽어나지
해외공장이 많네
일본의 근본적인 문제는 안전 일변도인 정책과 성향임, 해외투자/정책/산업 모두 급변하는 시대에 너무 느리게 반응함. 안전을 추구하고 돌다리 두드리는 사이에 멈춰서 있다보니 이미 주위 환경은 빠르게 바뀌어 있는거지
다시 올라가는데??
뭔가 속 시원한 설명은 아니네...
장님 코끼리 만지고 있는듯한데...
현재, 21분까지 들어봤는데,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듯?
37:10
전문가들도 잘모름 미국도 금리 내린다는데 파월이 고금리 오래가면 경기나빠 진다고 했음
한국은 민주당 집권만 안하면 괜찮다
엔화가 회복되는선은 금리의 인하인데 그 금리가 인하가 안되니까 반복되거 있는거임
그냥 혼자 하는게 나을듯 싶은데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지나친 국가부채 아닌가요? 미국과의 금리차이를 해소 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엔화가 떨어지는 현상의 가장 핵심원인 아닌가요?
오 이제 드디어 오르겠네
꿈 깨라
댓글 반 사람 보면 경제 공부 젤 많이 한 사람 or 우물안 개구리 같음. 이게 뭐 남나라 걱정도 아니고 분석하고 국제 정서 파악하는거잖아. 알아야 방어하고 준비하지. 데이터 가지고 말을해도… 댓글 수준이 쯧쯧
토왜들이 즈그 친정 흉보는 줄 알고 신경질나서 그러는 거예요
추락하는게 아니라 정상화 되는 과정임 , 프라전 합의 전 상태로 ㅋ
18:00 왜 원자력 에너지가 왜 필요한지 잘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례 (경제 문제를 이념적인 잣대로 보는 걸 제발 좀 그만하자 쫌!!!)
그리고 독일 자동차 폭스바겐이 망할 정도라면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경제 문제가 심각한거죠
한국경제 이빨 건강하려면 식후 30분 후 양치질 꼼꼼히 잘해야 죠 !
와 진짜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40분 강의가 이 정도라니...
수박 껍질이 두꺼웠나보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2012년 일본 경상수지 4조8237억엔 흑자 2023년 경상수지 25조엔 흑자.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달러 금액을 엔화환산시 더 많아보이는 착시 현상.
참고로 850에사서 900에 팔았다. 왕창 매입했다. 일본 기초소재 여전히 잘 나감. 물론 고령화로 인해 어렵지. 하지만 부자가 3대 간단고. 일본만 지금 어려울까? 세계 경제가 다 어려움. 미국 공황오면 전세계 동일하게 옴. 일본 걱정할게 아니다
교수님 쉽고 친절하게 설명 잘해주시네
정확히 이 때 162찍고 지금 151이네 대단하다 대단해 ㅋㅋ
원론 거시경제 파트를 배우고 들어서 쉽게 들리는지, 설명을 잘하셔서 쉽게들리는지 정말 재밌게 들었습니다, 한은 채널에 나오셨을때도 재밌게 봤구요.
중단기환율은 예측 가능한 영역은 확실히 아님.. 전문가들 일어난 일 가지고 분석만 하지 맞추는 경우는 거의 없음
박정호교수님
6학년 4반인데 정말 너무쉽고 구수한 강의가 귀에 쑥쑥들어와요 공부가 재밋어요 ❤❤❤
이분 작년(2023)에 내년(올해 2024)에 대한민국 금리인하 하고 다시 집값 상승한다 하지 않았었나요?
작년에는 국내외 경제 전문가 모두 올해 금리 인하 한다고 했음.
이제 전반기 지났는데 벌써 평가질임? 하반기 인하되면 그땐 칭송질 할건가?
@@goldmedalpapa 칭송질 같은 소리하네ㅋㅋㅋㅋㅋ
진짜 왜케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애처럼 말하냐
예측도 못하면서 과거에 대한 평가질 하는거 개웃기네 라고 하자 그냥
@@김강현-n5l 강현아...나는 물어보지도 못하냐...근데 왜 너가 부들대냐
봉준이네..형은.. 똑똑하다~~
부라쟈 합의
미: 끌러!
일:넹~
어렵네요
일본 통계를 믿나 일본이 정보화 시대 오고 나서 산업 패러다임이 늦어서 산업 경쟁력이 잃었다 수십년 동안 채권이자로 경상흑자지
25:30 이런 개념으로 독일 같은 나라는 한국의 지역화폐처럼 유로화 쓰면서, 자국화폐 부활해서 이원화하면서 자국화폐 가치 올라가면 어떻게 되는가요?
져머니시트 될까요?
뭔소리야 기업간에. 자금거래. 원금액 확인. 해 보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