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곡 - 양수리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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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 #박수진 #김애경 #양수리연가
    사랑하는 구독자 여러분 보고싶었어요! 오늘밤 여러분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는 박수진 시, 김애경 곡의 우리가곡 '양수리 연가' 입니다. 박수진, 김애경 두 분은 부부로 서로 시를 짓고 곡을 만들어 많은 동요와 가곡을 함께 완성했다고 합니다. 그 중 우연히 이 곡을 듣게 되었는데 우아한 선율과 소박한 가사에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고 오래도록 남는 여운에 이 노래를 단숨에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예전, 좋아했던 슈만의 가곡을 즐겨 듣던 그 시간이 떠올랐어요. 슈만을 닮은 이 노래, 그렇지만 우리말 시가 함께해 더 사무치게 다가왔습니다. 원곡은 아래 적어 드린 같은 시를 두 번 반복하도록 되어있는데 꼭 한번 묻고 싶다는 가사처럼 저도 꼭 한번만 연주하고 싶어서 그렇게 했어요. 여러분도 꼭 한번 묻고싶은, 마음에 남은 이야기가 있나요. 맑고 절제된 감성으로 여운이 길게 남는 아름다운 곡이니 즐겁게 감상하시고, 여러분의 양수리 이야기로 이 연가를 완성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자막버튼을 누르면 가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PC에서는 마우스를 사용해 자막위치를 원하는 곳으로 끌어서 옮길 수 있습니다. 꽃도 별도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 영상은 다음까페 '시와 음악이 흐르는 페트라하우스' 제공 3단 악보를 참고하여 솔로 피아노 버젼으로 연주했음을 알립니다.
    필요하신 분들을 위한 악보 페이지 링크입니다. cafe.daum.net/...
    양수리 연가 / 박수진 시, 김애경 곡
    여기는 꽃도 별도 혼자서
    울며울며 피어나는 곳
    헤어져 그린 날들 쓸쓸히
    강물처럼 흘러 갔어라
    아아아 숱한 날 부르던 이름
    가슴 깊이 남아 있는데
    이제는 너무 아득해 떠오를 듯
    사라지는 모습이여
    서로 만나 하나되는
    양수리에 오면
    꼭 한번 묻고 싶은 말 있네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지
    그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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