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랜드로버 타고 올라간 경주 토함산 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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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5 вер 2024
  • 영국에서 탄생한 정통 오프로더. 랜드로버社의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 프리랜더,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전 차종이 경주 토함산 자락에 모였다. 컵홀더에 놓인 무전기에서는 레이서 오일기 선수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 선수 과감하다. "자 준비된 기자분들부터 출발하겠습니다. 차를 믿고 쭉쭉 따라와 보세요".
    때 이른 벚꽃은 이미 다졌다. 벚꽃으로 유명한 경주까지 왔지만 아쉽다. 여름 같은 봄이 이어지던 4월 중순 경주 토함산 암곡리에 랜드로버의 전 차종이 모였다. 가장 싼 차 프리랜더 2도 무려 5910만원이나 되는 고급차 브랜드 랜드로버다. 대표 모델인 레인지로버는 최고급 옵션의 경우 2억60만원이다. 이번 오프로드 도전은 남다르다. 사설 정비소에서 쇽업쇼버를 올리고 스프링을 바꿔 끼운 뒤 동호회원들과 찾아갔던 오프로드가 아니다. 수천만원의 고급 옵션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오프로드의 왕자', '사막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리는 차를 만나러 왔다. 취재를 위해 경주를 온 게 한두 번이 아니지만 이번에 만난 풍경은 남다르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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