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68 - 내 안의 모든 감정이 자유롭게 흐르는 곳에서 Donizetti-Una Furtiva Lagrima from Opera [L'elisir d'a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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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7 вер 2024
  • Gaetano Donizetti - Una Furtiva Lagrima from Opera [L'elisir d'amore]
    가에타노 도니제티 -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Luciano Pavarotti(Nemorino)/루치아노 파바로티 (네모리노 役)
    Nicola Ressigno(conductor)/니콜라 레시뇨 (지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 합창단(1981)
    Donizetti(도니제티)의 오페라 - L'elisir d'amore(사랑의 묘약)에서
    남자 주인공 Nemorino(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
    Una furtiva lagrima가(남몰래 흘리는 눈물)은
    클래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명곡이 아닐까 싶다.
    내로라하는 테너 중에 이 노래를 안 부른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U~na~ 하며 테너가 노래를 시작하는 이 첫소리가 공기를 타고 흘려보내면
    누군가를 간절히 사랑하고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는 게
    고스란히 묻어난 곡이 바로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다.
    네모리노가 자신의 사랑을 이루어지게 해준
    사랑의 묘약에 대한 효능에 감탄하며 부르는 곡이다.
    사실 오페라보다 아리아가 더 유명하다.
    Gaetano Donizetti(가에타노 도니제티 :1797~1848)
    성당에서 음악을 배우다
    도니제티는 이탈리아 북부 베르가모에서 태어났다.
    전당포를 하는 아버지는 도니제티가 법률가가 되기를 희망했지만,
    온통 음악 생각으로 가득 찬 도니체티는
    산타마리아마조레 성당의 마이어 신부에게서 음악을 배웠다.
    마이어 신부는 도니제티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고
    볼로냐에 있는 리체오필라르모니코 음악원에 입학시켜
    음악을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러나 아버지와의 불화로 그는 군대에 입대했고,
    그곳에서 틈틈이 작곡했다.
    로시니, 벨리니와 함께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를 이끈
    아주 중요한 작곡가이다.
    사랑의 묘약은 도니제티가 36세 때인
    1832년에 작곡된 오페라이다.
    전체적으로는 2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줄거리 -
    희극적인 내용을 잘 살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배경은
    19세기의 이탈리아 바스크 지방의 작은 마을이며,
    전 27곡 2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연은 1832년 5월 밀라노의 카노비아나 극장에서 있었다.
    네모리노는 대지주의 딸 아디나를 좋아하지만 아디나는 그에게 관심이 없다.
    어느 날 평소 아디나에게 맘에 두고 있었던 군인 벨코레는 청혼을 하지만
    군대에서 급히 입대하라는 명령을 받고 그녀와의 결혼을 더욱 서두른다.
    네모리노가 아디나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약장수인 둘카마라는
    그녀의 결혼 소식을 네모리노에게 알린다.
    그리고 둘카마라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마법의 음료 사랑의 묘약을 네모리노에게 준다.
    네모리노는 둘카미라의 말을 믿고 그 사랑의 묘약을 산다.
    이때 네모리노의 삼촌은 그에게 어마어마한 유산을 남겼다는 소문이
    온 마을에 퍼지고 마을의 처녀들이 네모리노를 달리 보기 시작한다.
    아디나도 이 소식을 접하고는 약장수 둘카마라를 만나
    네모리노의 진심을 듣게 되고 그의 마음을 받아준다.
    네모리노는 사랑의 묘약이 진짜 효험이 있다고 믿으면서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부른다.
    그렇게 네모리노와 아디나는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한다.
    약장수 둘카마라가 넘긴 사랑의 묘약은 사실 포도주였다.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
    테너의 아리아인 남몰래 흘리는 눈물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23번째 곡으로
    로만차(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서정적인 사랑의 노래)로 주인공 네모리노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노래다.
    오페라의 내용을 모르고 노래를 들으면 아주 슬픈 곡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노래는 네모리노가 슬퍼하면서 부르는 노래가 아니다.
    여주인공 아디나가 몰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네모리노가
    그녀의 눈물을 보니 그녀도 사실은 나를 사랑하는구나!
    라며 감격하여 부르는 노래다.
    Una furtiva lagrima
    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흐르는 눈물이
    negl'occhi suoi spunto 그녀의 두 눈에서 흘러요.
    Quelle festose giovani invidiar sembro 유쾌한 젊은이들이 질투를 하네요
    Che piu cercando io vo? 내가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어요?
    Che piu cercando io vo? 내가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어요?
    M'ama, si m'ama lo vedo, lo vedo 그녀는 나를 사랑해요 그래요,
    Un solo istante i palpiti 한순간 심장의 고동소리
    del suo vel cor sentir! 그녀의 아름다운 가슴의 고동을 느껴요.
    I miei sospir confondere 내 한숨, 혼란스러움이
    per poco a'suoi sospir! 그녀의 한숨과 섞였으면
    I palpiti, I palpiti sentir!, 그 고동소리, 그 고동소리를 느껴요
    Confondere i miei coi suoi sospir! 혼란스러움 내 한숨이 그녀의 한숨과 섞였으면
    Cielo, si puo morir! 하늘이시여! 그래요 나는 죽을 수 있어요. 죽을 수 있어요
    Di piu non chiedo, non chiedo 더 이상 바라지 않아요, 바라지 않아요
    Ah, cielo! Si puo! Si, puo morir! 아 하늘이시여! 난 할 수 있어요, 난 죽을 수 있어요.
    Di piu non chiedo, non chiedo 더 이상 바라지 않아요, 바라지 않아요
    Si, puo morir! Si puo morir d'amor 그래요, 나는 죽을 수 있어요,
    사랑을 위해서라면

КОМЕНТАРІ • 2

  • @이야기들려주기
    @이야기들려주기 2 місяці тому +1

    내 마음속 노래입니다.
    스멀~ 스멀 심금을 파고드는 사랑의 묘약이
    동양의 영상과도 아주 잘 어울리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