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1), 사랑에 대한 편견 [정진우의 철학교실]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5 лют 2025
- 오늘은 ‘남녀 간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최초로 철학의 본격적인 대상으로 삼았던 20세기 최고의 사랑의 철학자 에리히 프롬(Erich Fromm), 그가 썼던 최고의 명작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을 여러분과 함께 읽어보고자 합니다. 예전에 그래서 예전에는 성년이 되거나 대학생이 되면, 그 기념으로 어른들이나 선배들은 이 책을 선물하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낭만적인 풍경이지요. 그러나 이 책은 제목이 주는 편안함과 달리 결코 만만한 철학책이 아닙니다. 체계적인 글도 아니고, 용어들도 어려워서 핵심을 파악하거나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기술" 이라 하면, 누구나 한권쯤은 들고 있지만 아무도 제대로 읽지 않은 그런 책입니다. 그래서 강의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이 책의 중요한 부분들을 모두 다루기 때문에, 이 영상만 보셔도 "사랑의 기술"을 모두 읽는 것과 같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