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68년생이신데 저희 어머니 집에는 당시에는 거의 노비처럼 집안일 해주시는 분들이 4~5분 정도 게셨다고 하더라구요.......... 노비는 무슨 조선시대 때나 있는 얘기인 줄 알았는데 ... 그 집안일 해주시는 분들이 어머니보다 훨씬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었는데도 초등학생 정도 되는 당시 울 어머니한테 아가씨 아가씨 하고 존대하면서 절하고 그랬다고 하셨음...
증조할아버지가 당시 군수였는데 본처 하나에 첩 네명까지 있었다고 들었음. 첩들이 야금야금 돈 빼가서 나중엔 집 빼고 남은게 없었다던 썰을 할아버지한테 들었어. 그 중에서도 노련한 첩들은 돈 다 빼가서 증조할아버지 돌아가시고도 알아서 팔자폈는데 좀 어리고 가난한 첩은 증조할아버지 돌아가시니까 쫓겨나서 살데가 없어서 냇가 건너편에 창고 같은 곳에서 살다가 추운날에 얼어 죽었다고 들었음
연애결혼, 일부일처제 이런 개념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지 정말 얼마 되지 않았죠... 몽골이나 중동 유목민족들에게는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부인으로 취하는 형사취수제가 보편적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죽으면 아들이 아버지의 부인을 취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혹독한 환경에서 형수와 그 자식들을 내버려두는 것은 죽으라는 것과 다름없었기 때문에... 도덕이라는 것은 시대마다 지역마다 받아들여지기 나름일 뿐이죠...
우리집 썰을 좀 풀어보자면 돌아가신 우리 외할머니 이야긴데, 외할머니가 첩임. 근데 엄마한테 얘기 들어보면 집에서도 처인 외할머니의 자식하고 첩의 자식하고 차별이 심했던것 같음. 본처 자식새끼들이 첩의 자식인 엄마랑 외삼촌을 무슨 노비 부리듯이 못살게 굴었다고. 서로가 그냥 정이 1도 없었음. 본처네 자식새끼들이 뭐하는 놈들인지 본적도 들은적도 없고, 그냥 외할아버지 얘기 나온 겸사겸사 나온 얘기임. 암튼 그러다가 외할배가 사업 거하게 말아먹고, 우리 외할머니가 식당일 하면서 본인 자식들 키웠다 들었음. 본처하고 본처 자식들은 뭐 사업이 망했어도 어떻게 굶기지는 않았나봄. 그게 아니라면 외할배가 우리 외할머니 오토 돌리듯이 돈벌어오게 시키고 집안 공동의 살림 비용으로 썼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어찌됐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기를 들어보면 본처의 자식들은 첩의 자식인 우리 엄마와 외삼촌에게 대놓고 선민의식같은게 있었던 것 같음. 훗날(대충 198X~199X년 쯤) 본처 자식들이 자기 아빠(외할배)가 노쇠해서 기력이 없는데 그걸 차에 감금하고 재산상속 자기네 앞으로 돌리라고 며칠을 밥도 안주고 드라이브 뺑뺑돌리면서 협박을 해서 본가 명의이전 받아냈었다더라. 그리고는 외할배고 외할매고 다 내쫓아서 나앉은 와중에 외할배 병수발은 우리 외할머니네가 다 보고 나와서 살았다고 하더라고. 다행히 외삼촌이 어느정도 성공을 해서 터전을 일궈놓으셨어가지고 다 죽어가는 외할배 임종까지 모셨었다 함. 의외로 흑자썰 정도 되면 상위 10%의 오손도손이 아닐까 싶네 ㅋㅋ 우리 윗세대 집안썰은 무슨 매드맥스인데 ㅋㅋ
저희 친할아버지도 부인이 2명이었습니다. 처음 알게된 건 고3이었는데 대학 수시원서 작성하면서 가족관계증명서 제출해야되기에 서류를 봤는데, 전혀 모르는 분이 할머니 쪽에 기재되어 있더라구요. 처음에 저희 어머니는 보고 당황하셔서(할머니까지 서류에 나오는 줄 모르셨어서) 급하게 뒤로 정리해버리길래 뭐지했었던. 굳이 좋은 이야기는 아니기에 말 안하고 있었다네요.이미 돌아가신 분 연애사는 뭐...딱히 그러려니 해서 넘어갔던 일화가 있었습니다.
친구 할머니썰... 남편이 잘생기고 연하에 돈많은 한량. 여자들 너무 많아서 해탈지경. 본처였던 할머니 어느날 남편이 엄청 젊고 어린여자 집에 데려다 놓고 며칠 어디 일인지 뭔지 출타. 할머니가 보니까 젊은여자애가 너무 아까워서 밥해주며 살살달래서 여기있으면 신세조진다고 도망가라고 용돈까지 집어주며 보내기도 했다함... 그런시대였다. 그친구네 친지들 인물들은 출중한데 족보가 되게 어지럽고 인생들이 많이 꼬이더라.
@@햇반먹고싶다 현재를 살고 있으며 현재 공정하지 못한 것은 비판해야 합니다 지금 현재를 과거 신분제사회와 비교 하면서 살기 좋다고 말씀하신다면 발전과 개선은 필요 더 없지요~ 그때와. 비교하면. 너무살기 좋으니까요~ 근데 지금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고 현재 부조리를 과거에 못하던 시절과 비쿄하며 희석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80년대 생인데, 90년대 초반에는 설날때 시골 본가에 내려가면 친가쪽 가족이 30명은 모였었습니다. 세배 한바귀 돌면 초등때 20-30만원 수금은 일도 아니였죠. IMF 오기전까지는 성실하게만 일해도 누구나 부유하게 살던 시절이라.. 장손이라 가끔 명절때 시골 본가 가긴 하는데, 지금은 모여봤자 5명도 안되네요. 친척, 사촌형누나 동생들 대부분 결혼을 안 한것도 있고, 작은 아버지분들도 많이 돌아가시고.. 집안에 다들 공부 머리가 없어서 고졸이 많은데, 할어버지의 첩의 아들분이 있었는데, 이 분이 90년대 당시 대학교수셨습니다. 엣날 이야기 들어보니 어릴적에 아버지랑 작은 아버지들한테 많이 두들겨 맞고, 첩 자식이라고 불쌍하게 자랐다고 하더라구요. 출생의 아픔때문에 이악물고 공부해서 교수님이 되었고, 그 후에 아버지랑 작은 아버지들이 함부로 못 대했다는 썰... ㅋㅋㅋ
이거 먼얘기인줄아는데 한국 아파트의 역사를 배우면서 아파트설계도에 가장 특이한점 두가지가 있었음 하나는 장독대를 위한 베란다이고 나머지는 부엌뒤에 있는 정체불명의 공간임 이는 식모방인데 당시 15세에서 20세 사이의 소녀들을 도시에 데려와서 하녀로 쓰는것은 너무나 상식적인 일이었음 당시 샐러리맨의 10%~20%의 임금을 받고 일했는데 먼시골땅에서 서울에 상경하여 다른 연줄도 없는 어린소녀들은 손쉬운 먹잇감이었고 심하면 한집안의 아버지와 아들 모두를 상대해야하는 경우도 있었다함
옛날에도 첩이 좋은 인식은 아니었대요. 우리 할아버지가 56년 저희 아버지 태어나시는 그 날 첩 데리고 들어왔다가 할머니는 막 태어난 울 아버지 안으신 채로 말 없이 우시고 당시 집안에서 제일 어른이었던 큰 할머니가 극대노하셔서 할아버지를 홍두깨로 두들겨 패면서 쫒아내셨다고..
옛날에 후첩도 후첩인데 예전 조금 아픈 노인네들 병 간호 해주는 명분으로 "윗방 애기" 라는 성 노리개 도 있었죠...
그건 팝콘tv 이적하면 풀게요
이거 입 잘못털면 또 좌표찍힌다 ㅋㅋㅋ
@@pl38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그런 날이 오면 좋겠네요
@@djnaa33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전생에 씨받이였다고 해도 믿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진짜 먼 이야기가 아니고 70~80년생들의 시골 할아버지들 클리셰임.
저희 어머니가 68년생이신데 저희 어머니 집에는 당시에는 거의 노비처럼 집안일 해주시는 분들이 4~5분 정도 게셨다고 하더라구요.......... 노비는 무슨 조선시대 때나 있는 얘기인 줄 알았는데 ... 그 집안일 해주시는 분들이 어머니보다 훨씬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었는데도 초등학생 정도 되는 당시 울 어머니한테 아가씨 아가씨 하고 존대하면서 절하고 그랬다고 하셨음...
연식이 되시는분만 이해가 가는 이야기인데...너무나 잘 표현하셔서
진짜 쫑긋하고 들었네요.어깨운동
하면서 듣는데 웃겨서 어깨 들썩들썩.
이상 승모운동 끝.
근성장 굿
@@봐요썸넬만 ㅋㅋ 슈러그 운동
안해도 됨 ㅎㅎ
굿
😮😊😊😮😮😊😊😮😊😮😊😮😊😊😮😊😮😊😮😊😊😮😮😊😮😊😊😮😊😮😊😮😊😮😊😊😮😊😮😮😊😮😊😮😊😊😊😮😮😊😊😊😮😮😊😅😮😊😊😮😮😊😊😮😮😊😊😮😮😊😊😮😊😮😮😊😊0
저 스토리텔링 능력이 어떻게 라이브로 되는거냐 ㅅㅂ 개쩐다
돌쇠 분장하고 썰 푸니까 더 몰입이 잘되요 ㅎ
^^하하
돌았누ㅋㅋㅋㅋㅋㅋㅋ
돼
돌쇠 씹ㅋㅋㅋㅋㅋㅋ
돼요 ㅅㅂ
증조할아버지가 당시 군수였는데 본처 하나에 첩 네명까지 있었다고 들었음. 첩들이 야금야금 돈 빼가서 나중엔 집 빼고 남은게 없었다던 썰을 할아버지한테 들었어. 그 중에서도 노련한 첩들은 돈 다 빼가서 증조할아버지 돌아가시고도 알아서 팔자폈는데 좀 어리고 가난한 첩은 증조할아버지 돌아가시니까 쫓겨나서 살데가 없어서 냇가 건너편에 창고 같은 곳에서 살다가 추운날에 얼어 죽었다고 들었음
흑자형님 진짜 애니매이션 편집 제작 하는 사람 고용해서 단편풍자 애니 제작하면 대박일것 같아요
아 진짜 졸라 웃겨 ㅋㅋㅋ
근데 흑자님 저보다 한살 어리신데
너무 구체적으로 잘아시는데요
희한하네
굿
시골은 꽤 오랫동안 이런게 남아있었다고...
한살 어리다고 덜 구체적으로 안다는거냐? ㅋㅋ
@@노네임-x5z연배가 비슷한데 너무 잘 알고있는 거 아니냐는 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 뭐가 됐든 스토리 텔링이 ㅈㄴ웃기네요
회귀자임 ㄹㅇ
일제강점기땐 일본에 징용 끌려가서 노역살다가 본처있는데도 눈 맞아 일본에서 후첩을 들이기도 했대요.. 그러다가 광복 후 기다리던 남편이 돌아왔는데 어색한 발음으로 형님이라고 부르는 일본 여자가..ㅎ;
조선시대가 무슨 유교를 배우면서예의를 지키는 좋은시대인줄 아는사람이 많지만 저땐 진짜 광기와 패륜의 암흑기였음. 왜 우리나라에만 한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는지 생각해보자
인간은 자신이 결핍된것을 사상, 지식 따위에 기대려고 하는 듯
생식기에는 공자님 가르침이 잘 닿지 않았나봄 ㅠ
구한말 서양 선교사들 일기보면 기겁한 내용들 진짜 많음ㅋㅋㅋ
괜히 입담으로 60만찍은게 아니네 막장드라마 보듯 재밌게봄 ㅋㅋ
“너는 지금 현대에서 1처도 못 가지고 있는데 과거로 돌아가서 다처를 할 수 있겠는가.....”
----- 흑자헬스 ------
@@thg257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자야 왜 가만히 있는 나까지 때리냐 ㅅㅂ
우리 외할머니 오빠 얘기다ㅋㅋㅋㅋㅋ 첨언을 하자면 씨받이 들일때 조건이 있음ㅋㅋㅋ 아들이면 첩으로 들이고, 딸이면 데리고 나감. 근데 씨받이분이 딸낳아서 낳고 데리고 나갔다 들었음.
우리 증조할아버지가 김천에 알아주는 땅부자였는데 첩한테 재산 다 털림 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 술 마실 때 마다 분노의 썰풀기 하심 ㅋㅋㅋㅋㅋㅋㅋ
자업자득이지 ㅋㅋㅋㅋㅋ
부엌 2교대 개웃기네ㅋㅋㅋㅋ
우리 외할아버지가 1931년생이신데 아직 살아계심 외할머니도 살아계심 두분이서 말싸움하실때 외할머니가 첩 얘기 꼭 하시는거 보면 진짜 흔하긴 했나봄
굿첩 배드첩 지하철에서 현웃터졌네ㅋㅋㅋ😂😂
아니 머릿속에 저런게 있는거도 신기한데 그걸 재미있게 푸는 능력도 엄청 대단한듯 ㄷㄷ
아니 무슨 드라마PD도 아니고 입으로 연출을 봉준호감독수준으로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라이브로 들을땐 방송용으로 하는 멘트인줄 알았는데, 강원도가 고향이신 우리 아버지한테 여쭤봤음. 근데 예전에 시골에서 돈 많은 사람들은 진짜 저랬다함 ㅋㅋㅋ
그.. 기본적으로 사람 말은 믿어주고 한 번 다시 생각해본후 평가하십셔
@@tww2682 기본적으로 안 믿는게 맞어
연애결혼, 일부일처제 이런 개념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지 정말 얼마 되지 않았죠... 몽골이나 중동 유목민족들에게는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부인으로 취하는 형사취수제가 보편적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죽으면 아들이 아버지의 부인을 취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혹독한 환경에서 형수와 그 자식들을 내버려두는 것은 죽으라는 것과 다름없었기 때문에... 도덕이라는 것은 시대마다 지역마다 받아들여지기 나름일 뿐이죠...
맞음 인류가 자유연애로 결혼하기 시작한게 100년이 채 안됨
흑자형 전생 경험담 폼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 화 거를 타선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원초적으로 터지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번편은 ㄹㅇ 한국사쌤같고 왜케 재밋냐???
와 이거 거의 행위예술 아닙니까
숨죽이고 집중해서 다봤넼ㅋㅋㅋㅋㅋㅋ
우리집 썰을 좀 풀어보자면
돌아가신 우리 외할머니 이야긴데, 외할머니가 첩임. 근데 엄마한테 얘기 들어보면 집에서도 처인 외할머니의 자식하고 첩의 자식하고 차별이 심했던것 같음.
본처 자식새끼들이 첩의 자식인 엄마랑 외삼촌을 무슨 노비 부리듯이 못살게 굴었다고.
서로가 그냥 정이 1도 없었음. 본처네 자식새끼들이 뭐하는 놈들인지 본적도 들은적도 없고, 그냥 외할아버지 얘기 나온 겸사겸사 나온 얘기임.
암튼 그러다가 외할배가 사업 거하게 말아먹고, 우리 외할머니가 식당일 하면서 본인 자식들 키웠다 들었음. 본처하고 본처 자식들은 뭐 사업이 망했어도 어떻게 굶기지는 않았나봄. 그게 아니라면 외할배가 우리 외할머니 오토 돌리듯이 돈벌어오게 시키고 집안 공동의 살림 비용으로 썼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어찌됐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기를 들어보면 본처의 자식들은 첩의 자식인 우리 엄마와 외삼촌에게 대놓고 선민의식같은게 있었던 것 같음.
훗날(대충 198X~199X년 쯤) 본처 자식들이 자기 아빠(외할배)가 노쇠해서 기력이 없는데 그걸 차에 감금하고 재산상속 자기네 앞으로 돌리라고 며칠을 밥도 안주고 드라이브 뺑뺑돌리면서 협박을 해서 본가 명의이전 받아냈었다더라.
그리고는 외할배고 외할매고 다 내쫓아서 나앉은 와중에 외할배 병수발은 우리 외할머니네가 다 보고 나와서 살았다고 하더라고.
다행히 외삼촌이 어느정도 성공을 해서 터전을 일궈놓으셨어가지고 다 죽어가는 외할배 임종까지 모셨었다 함.
의외로 흑자썰 정도 되면 상위 10%의 오손도손이 아닐까 싶네 ㅋㅋ
우리 윗세대 집안썰은 무슨 매드맥스인데 ㅋㅋ
ㅋㅋㅋㅋㅋㅋ good첩 bad첩 에서 자지러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사망토론에서 봤던거 생각나네ㅡ
남자는 두집살림 해도 되는데 여자는 하지 말라고....왜? 설거지 2배로 해야하지 않냐고 했었던ㅋㅋㅋㅋ 그당시에나 가능했던 개그😂😂😂😂
저희 친할아버지도 부인이 2명이었습니다. 처음 알게된 건 고3이었는데 대학 수시원서 작성하면서 가족관계증명서 제출해야되기에 서류를 봤는데, 전혀 모르는 분이 할머니 쪽에 기재되어 있더라구요. 처음에 저희 어머니는 보고 당황하셔서(할머니까지 서류에 나오는 줄 모르셨어서) 급하게 뒤로 정리해버리길래 뭐지했었던. 굳이 좋은 이야기는 아니기에 말 안하고 있었다네요.이미 돌아가신 분 연애사는 뭐...딱히 그러려니 해서 넘어갔던 일화가 있었습니다.
이거 실제임. 과장1도 없음. 40~50년대 출생자들도 와이프 2명 3명씩 데리고 살고 그랬음ㅇㅇ 한 70년대80년대 이야기임
친구 할머니썰... 남편이 잘생기고 연하에 돈많은 한량. 여자들 너무 많아서 해탈지경. 본처였던 할머니 어느날 남편이 엄청 젊고 어린여자 집에 데려다 놓고 며칠 어디 일인지 뭔지 출타. 할머니가 보니까 젊은여자애가 너무 아까워서 밥해주며 살살달래서 여기있으면 신세조진다고 도망가라고 용돈까지 집어주며 보내기도 했다함... 그런시대였다. 그친구네 친지들 인물들은 출중한데 족보가 되게 어지럽고 인생들이 많이 꼬이더라.
근데 한국은 일부다처제가 아닌 처첩제인 나라임 일부다처제는 아내를 여러명 두는거고 처첩제는 아내인 정실 부인이 있고 나머지는 아내가 아닌 첩임 그래서 첩은 아내의 대우를 받지도 못했고 첩의 자식들도 정실부인의 자식들과 차별 대우를 했음
이 분은 진짜 영화계로 가야한다
진짜 매운맛 이야기보따리 인간,,,,너무너무재밌다,,
스토리텔링이 참 구수하고 맛깔나게 살리시네요...ㅋ
미치겠다 영화하나 뚝딱 만들어지네 ㅋㅋㅋㅋ
4:28 '셋째 할매가 주로 여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아버지가 69년생이신데 그때당시 사람들이 멘탈이 대단한게 제 친할머니는 셋째마누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도 형제들끼리 사이가 매우좋으십니다 아버지 조카분 즉 제 사촌형님이 아버지랑 동갑이시고 큰어머니가 할머니랑 동년배신데 그런거 보면 대단하긴 해요 ヲ刁ㅋ
사회시스템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될 것이라 공교육 가스라이팅 ....사실은 돈 있는 부모를 가진 넘들이 거의다 가져가지...그리고 공정한 경잼이었다
그나마 사회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회라도 있는거임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태어난 신분에 따라서 결정되는데
@@햇반먹고싶다 현재를 살고 있으며 현재 공정하지 못한 것은 비판해야 합니다 지금 현재를 과거 신분제사회와 비교 하면서 살기 좋다고 말씀하신다면 발전과 개선은 필요 더 없지요~ 그때와. 비교하면. 너무살기 좋으니까요~ 근데 지금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고 현재 부조리를 과거에 못하던 시절과 비쿄하며 희석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jgkim6406 희석이 아닙니다 현재를 비판하며 발전하는것은 좋죠 하지만 현재를 비판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 현실입니다 ㅎㅎ
형님 장거리운전할때나 유산소할때 들을 용도로 풀버전이나 1시간짜리 영상 업로드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저는 당당히 듣습니다 형님
아니 이렇게 캐릭터가 빙의한듯한 연기력에 귀에 짝짝붙는 대사처리까지... 이런건 도대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습득하신거죠?
재능의 영역,,,, 분명 전문적으로, 깔짝이라도 영상연출제작에 전혀 배운 적이 없는 티가 나는데 이 정도로 묘사하는 건 흑자인생 40년 동안 미친듯이 저런것만 머릿속으로 ㅈㄴ 상상했기때문에 가능한 피지컬
실베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게 느껴짐
진짜재밋네
@@sinceever5086노력형 천재네
솔직히 흑자썰은 희망편이고, 첩이랑 첩의 자식들은 사실상 대부분 객식구 내지 노비 포지션이였다고 보면 됨.
상황극 연기 진짜 일품! ㅎㅎㅎ
저도 80년대 생인데, 90년대 초반에는 설날때 시골 본가에 내려가면 친가쪽 가족이 30명은 모였었습니다.
세배 한바귀 돌면 초등때 20-30만원 수금은 일도 아니였죠.
IMF 오기전까지는 성실하게만 일해도 누구나 부유하게 살던 시절이라..
장손이라 가끔 명절때 시골 본가 가긴 하는데, 지금은 모여봤자 5명도 안되네요.
친척, 사촌형누나 동생들 대부분 결혼을 안 한것도 있고, 작은 아버지분들도 많이 돌아가시고..
집안에 다들 공부 머리가 없어서 고졸이 많은데, 할어버지의 첩의 아들분이 있었는데, 이 분이 90년대 당시 대학교수셨습니다. 엣날 이야기 들어보니 어릴적에 아버지랑 작은 아버지들한테 많이 두들겨 맞고, 첩 자식이라고 불쌍하게 자랐다고 하더라구요.
출생의 아픔때문에 이악물고 공부해서 교수님이 되었고, 그 후에 아버지랑 작은 아버지들이 함부로 못 대했다는 썰...
ㅋㅋㅋ
제 친할아버지도 아내가 2명 있었어요~
그래서 아버지가 이복동생이 있다면서 소개시켜주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동네에 어렵게 지내던 여자를 첩으로 맞아서 먹여 살려준 거더라구요
영화로 만들어도 충분한 흑자의 스토리텔링의 감동받아서 오늘도 한발뽑았씁니다...
아니 왜 뽑는거야ㄷㄷ
뭘 뽑는 다는거에요? ㅋㅋㅋㅋ
맞는말임
어릴때 증조할배 제삿날 밥그릇 4개 있어서 궁금했었는데
알고보니 증조할머니들 세분도 같이 합장하셔서 함께 지낸다고했음ㅋㅋ
일제시대때 배로 쌀장사 크게 하셨다그랬으니
친일파 아니누
흑자형 형 영상을 사람 많은곳에서 에어팟없이 보는날이 오면좋겠어
형 이제 40인데 저때 스토리를 왤케 잘아는거야??;;;;
540살임 몰랐음?
80년대생 시골출신들은 ㄹㅇ로 저랬음. 시골동네에 할아버지 두세명은 2처나 3처있는분들 계셨음 ㅋㅋ
어릴 땐 정확히는 몰라도 "우리 할아버지는 왜 할머니가 둘이지?" 정도 궁금증은 있고, 나중에 나이 들어서 이래저래 좀 찾아보면 저런 스토리는 다 알게 되는거지 머...
ㅋㅋ아니 뭐 왤케 잘 알어 ㅋㅋㅋㅋㅋㅋㅋ 난 92년생인데 이런거 하나도 모르는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인생 양반이셨구나... 어휴.. 우리집은 콩가루 아니네..
진짜 말쓉 뒤지게 잘한다 ㅋㅋㅋ 넌그당시 태어났으면 천성 각설이 광대였을것이여 이 흑자돌쇠 이눔아!!!!!
우울증으로 힘든데 이거 보고 웃게돼ㅎㅎ이 영상 진짜 소중해💕
진짜 썰 푸는거 인정이다 헬스다 웃겨서 물 뿜었네
반대로 할머니가 할아버지 둘이면 능력있는 명기인건가
조선식 망가
그럴일은 없음 ㅋㅋ
그럼 교수형당함 ㅇㅇ
돈을 잘 벌면 가능했을지도?
좀 충격적이었지만 또 야무지게 풀어내셨군요! 정말 대단한 이야기 꾼이십니다 ㅎㅎ
수준급 더빙에 연기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져 드라마한편 본 기분이네ㅋㅋ
저게 엄청 늘어난 시점이 한국전 이후임.오히려 그전에는 첩은 거의 특수계층만 가질수있었던 특권?이였는데 한국전으로 남자가 씨가마름.그래서 50-60년 젊은시절 보낸 남자중에 후첩있는사람 엄청 흔함.
바지를 내리면서가 너무 ㅋㅋㅋㅋ
흑자형님 당신은 헬스가 아니라 인방을 했어야 했어요. 본인 재능을 착각했어요 ㅋㅋㅋ
아니 분명 앉아서 입만 털었는데 드라마 한편 본거 같은 이 기분은 뭐지
우리 집도 할머니 두분 계셔서 넷째 삼촌이랑 막내 삼촌 사이가 안 좋았음.
넷째 삼촌 애기 때 할아버지가 둘째 할머니랑 막내 삼촌 가지셔서 두집 살림했다고.
이거 먼얘기인줄아는데 한국 아파트의 역사를 배우면서 아파트설계도에 가장 특이한점 두가지가 있었음 하나는 장독대를 위한 베란다이고 나머지는 부엌뒤에 있는 정체불명의 공간임 이는 식모방인데 당시 15세에서 20세 사이의 소녀들을 도시에 데려와서 하녀로 쓰는것은 너무나 상식적인 일이었음 당시 샐러리맨의 10%~20%의 임금을 받고 일했는데 먼시골땅에서 서울에 상경하여 다른 연줄도 없는 어린소녀들은 손쉬운 먹잇감이었고 심하면 한집안의 아버지와 아들 모두를 상대해야하는 경우도 있었다함
좀 살았던 강남여의도 40년정도 된 아파트들에 있음 내가 살았던 장미아파트에도 있었고
일부일처제는 원시시대부터 있었습니다. ㅋㅋ 왕이나 귀족들이나 일부다처제였지 나머지는 다 일부일처제였어요
괜히 잘 나가는 유투버가 아니여
엄청 먼옛날도 아니고 80ㅡ90년대 가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세대까지는 첩이라고 부르는 둘째 할머니들 왕왕 있었을텐데... 시골에 묘지같은거 볼때 묘가 2개있는 부부묘 같은거 보면 가끔 3개씩있는거 있는데 그게 할아버지 한 분에 할머니 두분 있는거에요
입담이 천재적이다.... ㅎ
ㅋㅋㅋ직접 겪은일 같네 썰 리얼하네ㅋㅋ
존나 우리 집안 얘기 그대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전 이후에도 본처외에 후처를 두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집안 어르신들의 이야기...
토요미스테리극장 잘 보았습니다!
11:29 ㅋㅋㅋㅋ 편집자 잘하네
올해의 감독상 : 흑자헬스
ㅋㅋㅋㅋ 증조 할아버지가 저래서
우리할아버지도 이복형제 있었제 ㅋㅋ
겁나 재밋네.. 아버지 세대가 들어도 잼나 하실 듯ㅋㅋㅋ
우리할배도 두명이였다 ㄷㄷ;; 큰아부지랑 우리아부지랑 씨는같으나 배가다름
@@OQC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첩배드첩 정신나갈것같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80년전에는 가능했을거같은게 선산에 집안어르신들 다모아둔데 있는데 남자분한분에 여자분두분이렇게 써져있는 비석좀 있음
와 흑자 어릴 적인데 전설의 고향을 봤나보네.. 나는 오프닝도 무서워서 못 보겠던데
흑자 연기 왤케 잘하냐…사극에서 한번 보고싶구만
흑래동화 개꿀잼 ㅋㅋㅋ
스토리텔링 미쳤다 ㄹㅇ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 날 뻔했다;
ㅋㅋㅋ 주방 2교대 ...대량 생산의 극대화 군! ㅋ
스토리가 진부한 클리쉐지만 널리 알려진 명작 스토리임
마치 안나 카레리나나 노인과 바다 같은것
갑자기 전설에 고향으로 빠진다고? ㅋㅋㅋ
역사 강의 잘 보고 갑니다
저도 80년대생인데 할머니3분임ㅋㅋㅋ 할아버지가 대단하심
초초초알파메일
콩가루 맞음
본처와 적자녀들이 후처와 서자녀로부터 하극상 당하며 사는 건 얼마나 비참할까
오지게 재미있네요 다른썰도 풀어주세요 ~~
누가 보면 씨받이로 살아본 줄 알겠네 ㅋㅋㅋ
형 옛날이야기 거의 할머니급 썰풀기다
난 농담 안 하고 이분 연기에 재능있다고 생각함. 톤이랑 목소리 자체의 변화를 자유자제로 하는데 거기에 감정이 들어가주네 크
이정도는 되야 디시 네임드가 되는거구나 ㅋㅋㅋㅋ
할머니 더블 배럭 빌드 전문가 흑자헬스님의 생생한 경험담 공유 감사합니다.
이게 프리스타일로 나온다고?ㄷㄷ
구석기때부터 일부일처제라는 주장은 살다살다 첨들어보는데 ㅋㅋㅋ
참 재밌는 거는 지금이야 우리들이 과학시간에 배워서 아이의 성별은 아빠가 결정한다는 거를 알지만 옛날에는 아들 못낳는다고 후첩들이는 경우도 참 많았음
제일 흔한 테크토리가 일본에서 돈벌다가 한국돌아와서 본처 버리는 케이스였음
현재 파키스탄 인도 외노자같음?? ㅋㅋ
옛날에도 첩이 좋은 인식은 아니었대요. 우리 할아버지가 56년 저희 아버지 태어나시는 그 날 첩 데리고 들어왔다가 할머니는 막 태어난 울 아버지 안으신 채로 말 없이 우시고 당시 집안에서 제일 어른이었던 큰 할머니가 극대노하셔서 할아버지를 홍두깨로 두들겨 패면서 쫒아내셨다고..
우리 고조할아버지도 충북군수였어서 할머니 여러분이셨다는데 ㅋㅋ
블랙 코미디 1짱 논리력 입담 내공 완벽
8:53 일반적인 역사 드라마 쪽도 궁금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