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를 놀리다 망신당한 선비들] 사랑채에 신비한 섬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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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4 лют 2025
  • 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옛날이야기 [나그네를 놀리다 망신당한 선비들]
    어느 한적한 마을에 도사가 살고 있었다. 그는 신통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었고, 세상의 이치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특별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어느 날, 도사는 길을 걷다가 날이 저물자 근처의 부잣집에서 하룻밤 묵기를 청했다. 집주인은 흔쾌히 허락하며 그를 사랑채로 안내했다. 그런데 이미 사랑채에는 과거 시험을 보러 가던 선비들이 모여 있었다.
    도사는 정중히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실례합니다. 저도 이곳에 잠시 머물러도 되겠습니까?"
    그러나 선비들은 도사의 초라한 행색을 보고 속으로 투덜댔다.
    '거지 같은 자가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데!'
    그들은 도사가 자기들과 함께 머무는 것을 몹시 불쾌해하며 노골적으로 쫓아내진 않아도 불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나그네를 놀리다 망신당한 선비들]중에서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민담 #오디오북 #잠잘때듣는이야기

КОМЕНТАРІ • 3

  • @코스모스-m5m
    @코스모스-m5m День тому +4

    친근감있고 다정다감한 목소리입니다.
    달빛선생님🙇‍♀️
    목소리에 녹아들어 꿈나라로 직행~하는 바람에 비록 끝까지는 못듣지만 수면에 질이 좋아졌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이야기사랑방TV
    @이야기사랑방TV 17 годин тому

    따뜻한 목소리덕분에 추위가 가시는것같습니다~❤❤❤

  • @후리지아-s6x
    @후리지아-s6x 9 годин тому

    달빛야화가 언제부터인가 자장가로 들리니 깊은잠 잘수있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