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풀버전] 🍃차밭을 터전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어머니 눈물 떨어져 찻잎이 되고 - 보성 영천리 차밭 72시간" (KBS 2016050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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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4 кві 2022
- 다큐멘터리 3일 (일요일 밤 11시 5분 KBS 2TV)
"어머니 눈물 떨어져 찻잎이 되고 - 보성 영천리 차밭 72시간"
초록빛 차밭이 펼쳐진 마을
보성 차의 시배지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차 생산지인 영천리 녹차 마을
이 마을 사람들은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분주한 봄날을 보냅니다.
차밭을 터전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
보성 영천리 차밭의 72시간입니다.
■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는 온 마을과 산이 차밭으로 가득한 ‘녹차 마을’이다.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지리지 등에 의하면 예부터 이 지역에는 야생 차나무가 자랐다고 한다. 큰 일교차와 안개, 물 빠짐이 좋은 토양 등 차나무가 자라기에 좋은 환경을 두루 갖추었기 때문이다.
이 마을에 처음 차밭이 조성된 것은 1940년대, 일본인이 기업식 다원을 경영하면서부터다. 광복 이후 10여 년 간 버려져 있었으나, 1960년대부터 다시 차밭 단지로 조성되기 시작했다. 이후 보성은 한국 차의 명산지로 이름을 떨쳤고, ‘웰빙 열풍’과 함께 녹차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커피 산업이 확대되고 음료 시장이 다양화되면서 최근에는 녹차를 찾는 이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그러나 보성군 영천리 사람들은 ‘좋은 차’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않고 꿋꿋이 차밭을 지키고 있다.
녹차의 제 2의 전성기를 기다리며, 올해도 찻잎을 따는 사람들. 그들의 72시간을 담았다.
■ 봄날,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차나무가 첫 잎을 피워내는 4월 중순. 이 시기가 되면 영천리 농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해진다. 이즈음 수확한 차는 ‘곡우(穀雨)’ 전에 딴다고 하여 ‘우전차’라 불리는데, 향이 좋고 맛이 온화하여 최상품 차로 꼽힌다. 그 이후에는 수확하는 시기에 따라 ‘세작’, ‘중작’, ‘대작’ 등으로 차를 분류하는데, 수확 시기가 늦어질수록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매일매일 찻잎 시세도 달라지기 때문에 차밭 농가는 하루라도 빨리, 더 많은 잎을 따기 위해 바삐 움직인다. 일손이 부족해 이웃 마을에서 사람을 구해오기도 하고, 먼 곳에 사는 가족들까지 총동원하기도 한다. 마을 주민들은 갈수록 인력난이 커지고 있다며, 일손이 없어 수확 시기를 놓칠 때 가장 안타깝다고 말했다.
■ ‘차 한 잔’을 만드는 땀방울
찻잎 따기도 큰일이지만, 수확한 찻잎이 발효되기 전에 그날그날 가공하는 것도 녹록지 않은 일이다. 먼저 이물질과 묵은 잎을 골라내고, 300~400도의 뜨거운 온도에서 골고루 덖어준다. 덖고 난 찻잎은 열기를 식힌 다음 비비기를 한다. 덖기와 비비기를 여러 차례 반복해야 맛과 향이 짙어지는데, 작업을 거듭할수록 덖는 온도와 비비는 손의 힘을 잘 조절해야 한다. 최근에는 기계화가 된 부분들도 많지만 여전히 오랜 노하우와 정성,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고된 작업이다.
차 수확이 끝나면 그때부터는 풀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영천리는 친환경 녹차마을로 운영되고 있어 제초제 없이 일일이 손으로 풀을 맨다. 이장 이재성 씨는 영천리 농민들이 좋은 차를 수확하기 위해 1년 내내 구슬땀을 흘린다며, 이렇듯 정성 들여 만드는 보성 차의 가치를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어버이의 삶이 녹아있는 차밭
찻잎 수확으로 바쁜 시기가 되면, 영천리는 고향집을 찾아온 자녀들로 활기를 띤다.
인천에 사는 주정자 씨는 직장에 휴가를 내고 여동생과 함께 고향에 내려왔다.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를 대신해 찻잎을 따기 위해서다. 어릴 때는 밭일을 하는 게 싫어서 어머니와 말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한 바구니라도 더 따드리고 싶은 마음에 출발 직전까지 차밭을 떠나지 못한다.
#다큐3일 #보성차 #녹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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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3일 종영소식듣고 소름이 돋고 울컥했습니다
주마등처럼 지나가더군요 다큐3일을 재밌게 바라보던 제 모습이 , 유난히 재밌게 보았던 방송이였습니다
나는 무엇이 될까? 라는 의문문의 상태에서 보게 된 다큐3일은 성인의 길을 걷기시작했던
20살에게는 매우 자극적이였죠 다양한 삶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었고요 그당시는 유튜브나 스마트폰도 없었으니까요
2010년 군대에서부터 선임따라 보게된 다큐3일 , 방송을 통해 많은것을 배우기도했고
간접적으로 느낀것도 많았고 저에게는 많은것을 알게해주었습니다~
많이 아쉽네요 퇴근하고 주말을 즐기며
혼자있을때 다큐3일 한번씩 보는게 그렇게 좋을수가없었고
감정과 온도 그리고 당시의 냄새 등
모든것이 기억나는 상황인데
추억속으로 남겨진다는게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제작진분들 너무 감사하다는말 꼭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욱더 치열하고 이기적으로 바뀌어가는 세상인데 다큐3일 같은 프로그램이 다시 한번 나왔으면 좋겠네요 감사했습니다 ^^
고생 고생 마니 마니 하시네 우리들의 엄니 아부지 굽은 허리봉께 눈물나요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어르신 농사이제쉬셔요 ㅠ
젊은사람들하게넘기셔요
외지에서 알바생을 불러쓸수도 없고 정말 큰일이시겠네요.. 고된 손길로 만든 녹차 소중히 마셔야겠습니다.
오르신말씀.😊
녹차밭이좋네요
차를 마실때 이렇게 수고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마셔야겠습니다...정말 좋은 다큐입니다.
🙂👍
공감함다
다큐3일 시리즈 중에 손에 꼽을만큼 좋은 에피소드
차 따는것도 아무나 따는게 아님
오랫동안 차를 딴 사람들만 차를 따야 좋은 품질을 만들수 있음
인건비 싸다고 차에 대해 모르는 외노자 쓰면 그 차는 망한다고 봐야지
그런면에서 보성녹차밭의 우리 할머니들은 정말 차 잘따는 고수들이라고 봐야함
녹차로 유명한 보성 차밭이네요. 차를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손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쉽게 마셔버리는 차 하나가 이렇게 소중한 줄 몰랐습니다. 차 100그램을 만들기 위해 3만 6천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니 정말 상상할 수 없는 노력인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우리가 좋은 세상을 누리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녹차.🍃
녹차는 정말 건강에 좋은데 요즘 사람들 녹차를 잘 안마심
커피 줄이고 녹차를 즐겨 마십시다
아이고 참..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ㅠ 녹차 좋아해서 오ㅅ록 세작 즐겨마셨는데, 올해는 보성 우전 꼭 마셔보겠습니다. 부디 강녕하시길.
정말 힘든일이지만 일자리 찾아보면 늘렸는데
좋은 일자리만 찾으려니 일자리가 부족하지
젊은사람도 아르바이트라도 좋은차 따는 경험을 좀 배웠으면 함
아프신 부모님을 위해 녹차 따러 서울에서 보성까지 내려온 자매님 두분 정말 효녀시네요
보성에서 찻잎 따고 덖는 체험했던게 생각이 나서 보았는데 차마실때 감사하며 마셔야겠습니다..!
여러분녹차많이사드세요.
차로 마시기 싫으면 요플레, 요구르트, 우유 마실때 녹차가루를 조금 넣어 먹는 습관 들이면 몸이 참 건강합니다
어르신 농사이제쉬셔요 ㅠ
젊은사람들하게넘기셔요
벌교서가까운 편이라가끔오토바이로 녹차밭 갓는데
미국에서 늘 보는 방송이
다큐3일인데…..
녹차 보성밭 관광을 많이 활성화시켜야 할듯
그리고 녹차차뿐 아니라 녹차아이스크림 녹자떡 녹차빵 등 녹차로 많은 상품 만들어
보성에 찾아오는 사람들에 적정한 가격에 판다면 사람들 찾아올듯
녹차 보성밭근처에 관광상품들이 너무 적더라
넘 비싸서 제벌 들이나 마시는 음료수 일반인들에게 는 금료수
af 속도가 왜저리 느리지
기계로한번에싹ㅡ잇던데요ㅡ중국제
땅 묵혀여~~ 제발 농사 그만 하셔요~~ 제값 안주는 농사를 왜 들 하시는지~~ 답답합니다. 허리가 굽도록 농사지어서 돈 쥐어 주고 도시로 보낸 자식들은 도대체 부모를 왜 저렇게 방치 하는지... 하지만 정말 큰 잘 못은 자식들 외지로 보내려 죽을똥 살똥 평생을 저러고 사시는 분들이 미련한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외지로 간 자식들 현지인의 노예로 살듯 살아 갈텐데... 고향 떠나면 모두 성공할 줄 아는 미련한 사람들...
차 마시면서 천천히 인생 즐기시면 안될까? 꼭 일만 죽어라 해야 행복하시나? 제발 땅좀 버려요~~ 돈 안되는 농사 다 버리고 돈 되는 사람만 농사 했으면 하는 바라보는 이의 바램입니다. 제발 농사는 그만~~소일거리가 아니라 중노동하는 노예구만~
보성 녹차.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