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번역]거짓말쟁이 가족 이야기 36 Questions - Our Word 우리 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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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18

  • @LairofHannie
    @LairofHannie  9 місяців тому +57

    원본 ua-cam.com/video/JUoX5EAxF34/v-deo.htmlsi=XyMpmeqFkQ_YI2OA
    36 Questions 36개의 질문이라는 팟캐스트 뮤지컬의 넘버입니다. 거짓말쟁이 부모님에게서 거짓말하는 법만 배우고 자라는 바람에 도덕성을 기르지 못한 주인공이 죽어가면서 결국 그 모든 거짓말과 뒤치다꺼리가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부모님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주인공은 어떻게 될까요? 정말 죽었을까요?
    '재밌는 습관'에서의 habit은 그 자체로 습관성 중독, 마약 등의 중독 증상을 의미합니다. Put my white blood cells to work는 직역하자면 '백혈구들에게 일을 시킨다'가 되겠지만, 마약 투여 등으로 혈액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은유하는 것이라 의역하여 '약을 했다'고 번역하였습니다.
    꽤 오랜만에 스토리가 있는 곡을 번역해서 재미있었네요.
    When I was a little girl
    내가 어렸을 적에
    Like really little, like 8 or so
    정말 어렸을 때 말야, 아마 8살쯤이던가
    I was playing in my father's study
    난 아빠 서재에서 놀고 있었어
    A place in the house I wasn't supposed to go
    원래는 거기 들어가면 안 되는 거였거든
    My father fancied himself a sailor
    아빠는 항상 당신께 훌륭한 선원의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셨거든
    His study was filled with nautical decor
    그래서 서재를 배 장식으로 잔뜩 꾸며놓으셨어
    He kept a boat in a bottle on the top of a shelf
    선반 위에는 병에 담긴 보트가 있었지
    And it shattered on the ground when I slammed the door
    내가 문을 쾅 닫자 그게 바닥에 떨어져서 산산조각이 났어
    I told my mother everything
    난 당장 엄마에게 다 털어놓았지
    I told her I was so, so sorry
    너무 너무 죄송하다고 말이야
    She told me, "don't cry
    그러자 엄마가 말하길, "울지 말렴
    When he comes home tonight
    오늘 밤 아빠가 돌아오시면
    We can make everything okay
    다 괜찮아질 거야, 그렇게 만들 거야
    This is all we have to say
    우린 그냥 이렇게 말하기만 하면 돼
    "We don't remember a boat in a bottle
    "병 안에 든 보트가 깨졌다고요? 잘 모르겠는데요
    It must've fallen off its shelf alone
    선반에서 혼자 떨어졌나 봐요
    We know you loved it, we're so sad it's broken
    아빠가 그걸 아꼈다는 걸 알아요, 부서졌다니 너무 안타까워요
    But neither one of us was even home"
    그치만 우리 둘 다 집에 없었는걸요"
    And it's our word
    이게 바로 우리가 할 말이야
    Yes, our word
    그래, 우리가 할 말
    Against his
    아빠가 뭐라고 하든 간에
    So I hid screw-ups from my father
    그래서 난 내 실수를 아빠한테 숨기고
    Made up school awards to please my mom
    엄마를 기쁘게 하려고 학교에서 상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했지
    Whatever made the steak taste better
    스테이크를 더 맛있게 구워준다면 뭐든 거짓말할 수 있어
    Whatever kept the waters calm
    수면에 이는 파문을 잠잠하게 할 수 있다면 뭐든 거짓말할 수 있어
    I was told to keep their secrets
    부모님은 내게 부모님의 비밀을 지켜달라 하셨지
    And in turn they'd keep mine
    그 대신 내 비밀도 지켜주신다고 말이야
    As I got older, I got dumber
    나이가 들어가면서 난 더 덤벙거리게 됐고
    I couldn't help but cross the line
    결국 선을 넘고야 말았지
    Three times I nearly wrecked my life
    세 번이나 내 인생을 망칠 뻔 했어
    Three times I nearly came to ruin
    세 번이나 파멸에 이를 뻔 했지
    Three times went crying to my parents
    세 번이나 울면서 부모님을 찾아갔어
    Who said they'd make it go away
    부모님이 다 해결해준다고 했는걸
    Yes, this is all we had to say
    그래, 이게 바로 우리가 할 말이야
    "We never rented a house in Sedona
    "저희가 세도나에 집을 빌렸다고요? 그런 적 없는데요
    We didn't see Camille the day she died
    카밀이 죽은 날엔 걜 본 적도 없어요
    We haven't been on our boat in some years now
    벌써 몇 년 동안 보트는 탄 적도 없거든요
    So we don't care what you found inside"
    그 안에서 뭘 찾으셨든 우린 모르는 일이에요"
    And it's our word
    이게 바로 우리가 할 말이야
    Yes, our word
    그래, 우리가 할 말
    It's our word
    우리의 주장이지
    Yes, our word
    우리 주장은 그래
    Against theirs
    그들이 뭐라고 하든 간에
    Somebody was paid to make it go away
    문제를 해결하려고 돈을 주고 사람을 고용했지
    Everyone was paid to make the problems go away
    문제를 해결하려면 누구에게든 돈을 주기만 하면 돼
    Doesn't matter who gets screwed, or who is blamed
    누구에게 누명을 씌우든, 누가 덤터기를 뒤집어쓰든 그건 내 알 바 아니야
    Or what you need to do to clear your name
    내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든 그것도 내 알 바 아니지
    An inconvenient truth can be easily erased
    불편한 진실이란 건 쉽게 지울 수 있는 거거든
    When I was 26
    26살 때
    I was living in New York
    난 뉴욕에 살고 있었어
    I developed some fun habits
    좀 재밌는 습관이 있었지
    Put my white blood cells to work
    약을 좀 했거든
    I remember it so clearly
    그 일을 선명하게 기억해
    I was home alone on a Tuesday night
    화요일 밤 난 혼자 집에 있었어
    To level out, I'd popped some downers
    흥분을 가라앉히려고 진정제를 좀 했지
    But couldn't seem to get my mind right
    근데 아무래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어
    I drew a bath and slipped into it
    욕조에 물을 채우고 몸을 담갔는데
    And suddenly became aware
    갑자기 깨달았거든
    I couldn't keep my head above water
    물 위로 머리를 들어 올릴 수가 없단 걸
    I took a final gasp of air
    난 마지막 숨을 들이마셨지
    And as I laid there helplessly
    무력하게 가라앉아 있자니
    A million different thoughts came to me
    수만가지 생각이 떠올랐지
    I saw my parents hearing the news
    부모님이 내 소식을 들으시는 모습을
    "Your only daughter drowned today"
    "댁의 외동딸이 오늘 익사했습니다"
    I thought about what they might say
    부모님이 뭐라고 말하실까 생각했지
    "Our daughter, Judith?
    "우리 딸 주디스요?
    No, she moved to Austin
    아뇨, 걘 오스틴으로 이사했는걸요
    She's very happy there, or so we hear
    거기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적어도 그렇게 들었는데요
    She's always been so goddamned independent
    걘 항상 지나치게 독립적이라서요
    The years go by and now we barely see her"
    요즘엔 거의 얼굴도 안 비춘다니까요"
    "Our daughter, Judith?
    "우리 딸 주디스요?
    You must be mistaken
    뭔가 잘못 아신 게 틀림없어요
    You mean the girl we raised as if our own?
    저희가 친딸처럼 기른 그 애를 말하시는 거겠죠
    We loved her so much she felt like our child
    그 앨 너무나도 사랑해서 마치 제 자식 같았답니다
    But eventually we had to send her home"
    하지만 결국엔 집으로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어요"
    It'd be their word
    그게 바로 그들이 할 말이겠지
    Only their word
    오직 그들이 할 말
    It'd be their word
    그들의 주장일거야
    Only their word
    오직 그들의
    On its own
    그야 뭐라고 할 사람이 없는걸

  • @user-sharp0
    @user-sharp0 4 місяці тому +16

    여러번 듣다보니 든 생각인데 개인적으로 word가 world처럼 들려서 더 좋은 것 같음..
    거짓말에 비정상적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이들만의 세상이 확 와닿는 느낌

  • @user-sharp0
    @user-sharp0 8 місяців тому +16

    와 세상에 오랜만에 하늬님 플리 좍 듣는중인데 너무 좋아서 눈물 좍좍 흘리는중...
    설명해주신 서사부터 이 개쩌는 서사를 잔잔한듯 묘한 텐션으로 풀어가는 넘버까지 다 너무 너무 지나칠 정도로 좋은거 아닙니까.? 뮤지컬 넘버답게(꼭 뮤지컬곡이 아니어도!) 어조까지 신경쓰시는 섬세한 번역에 항상 감탄하고 갑니다..

  • @푸른바다시의곡조
    @푸른바다시의곡조 9 місяців тому +32

    이번에도 너무 흥미롭고 재밌는 노래네요! 이런 뮤지컬 음악들 너무 좋아요 이야기도 재밌고 노래도 있고! 오늘도 제 플리에 노래가 하나 더 늘었네요! 잘 듣고 있어요!

  • @yoominyang358
    @yoominyang358 9 місяців тому +9

    이런 노래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엄청 신선하네요! 번역해주신 것과 노래에 관련된 스토리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스토리 덕에 더욱 몰입감 있게 들을 수 있었어요!!

  • @star_2404
    @star_2404 9 місяців тому

    자주 듣던 노래인데 이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넘버였다니 상상도 못했습니다... 항상 번역 감사합니다!

  • @하얀먹구름2
    @하얀먹구름2 8 місяців тому +2

    흥미롭게 듣고 갑니다

  • @카푸치노-m2q
    @카푸치노-m2q 9 місяців тому +4

    신기하고 독특한 노래❤

  • @user-zj5fy1ds3r
    @user-zj5fy1ds3r 5 місяців тому

    주인장 최고❤

  • @다잇-g8j
    @다잇-g8j 9 місяців тому

    오늘도 잘 듣고가요!

  • @집에갈꺼야
    @집에갈꺼야 8 місяців тому

    잘 듣고있습니다

  • @AlineFerreira-uo2ct
    @AlineFerreira-uo2ct 8 місяців тому +6

    I loved your channel, you have excellent taste in music! I met this channel through the song "Harpy Hare". I'm brazilian, so... 제가 사용하는 번역기가 이 내용을 올바르게 번역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I already knew the songs by Fish inside a Birdcage and the Alice one. I discovered more wonderfull songs thanks to you!
    I don't know if you will read this, it would be cool, I would like to recommend to you and others who read this a song that I love very much:
    The song is called "O sol e a Lua" from "Pequeno cidadao".
    노래는 태양이 달에게 결혼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달은 "모르겠어요, 나에게 휴식을 줘!"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태양이 그의 마음을 얼렸다. 노래의 후렴구가 멋지네요. 좋아하실 수도 있어요. (I translate fron portuguese to korean... I hope make sense)
    (I'll be following, I like this style of music.)

    • @LairofHannie
      @LairofHannie  8 місяців тому +1

      O legal da música é que você pode curtir mesmo que não entenda o idioma. E o melhor da Internet é que posso obter recomendações de ótimas músicas das quais nunca ouvi falar de alguém do outro lado do mundo❤ Obrigado e espero que você tenha um bom dia✨

    • @AlineFerreira-uo2ct
      @AlineFerreira-uo2ct 8 місяців тому

      @@LairofHannie WOW it made my day happy now, igualmente para você❤

  • @ij1te
    @ij1te 8 місяців тому +1

    혹시 전에 소개해주신 어메이징 데빌의 farewell underlust도 가능할까요? 주인장님 덕에 듣게 됐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 @LairofHannie
      @LairofHannie  8 місяців тому

      확언드리기는 어려우나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 @aprilmae274
    @aprilmae274 8 місяців тому

    A Song Of Ice And Fire

  • @HR3HR3HR6
    @HR3HR3HR6 9 місяців тому +1

    헐 36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