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토요일 저녁 6시50분에 방영되었던 유머1번지 여러 코너중에서 '동작그만'이 제일 마지막에 방영되었지요. 제일 재미있게 보았고 녹화를 해서 몇 번이나 볼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대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일들을 아주 코믹하게 잘 그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어디서 다시 볼 수 있을까 한참 찾았는데 유튜브에 올라와 있더군요. 잘 보았습니다.
진짜 김병장 김한국 최고의 FM 병장역할 잊을수가없다 역시 존잘이고 연기도 진짜 근사하게 잘하고 뭔가 군생활 곰팽이 이봉원만큼이나 잊을수 없을것같다 이때부터 김병장 김정식 시대가오지만 ㅋㅋ 김한국이 병장역할 분대장역할 가장오래했는데 그포스가 아직도 고스란히 느껴지고 실제로 군생활 완벽하게 한국이형님 답게 잘했다고 하던데 쓰리랑부부에서는 나약한 짱구아빠 신영만같은 가장으로 동작그만에서는 그야말로 상남자의끝을 보여주었는데 이런 선임이 처음에는 호랑이지만 나중에는 그무엇보다도 아버지같고 천사같은 대장선임으로 기억되는데 정말 잊을수없는 명연기였다 최고
88년 5월 군번으로 김한국님이 동작그만 시작하신걸로 압니다. 저는 89년 1월 군번이네요^^ 훈련소에서도 자대배치 받아도 동작그만은 정말 30년이 훌쩍 지나도 명작이었습니다. 군대 실상을 정확하게 꿰 뚫는 전개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싸리비에 라면 끓이기.. 고추장 하나면 밥 한끼 다 먹을 수 있는 설정.. 등등 그래서 오랜 시간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어릴적 동작그만 보면서 군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호기심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쳤었지. 군생활 언제 끝나나 했었는데 어느덧 제대한지도 25년쯤 되었네. 사진으로만 남아 있는 참 풋풋했던 그 시절. 제대하는날 동고동락 함께하던 내무반 식구들 전부 나와 서로 악수하고 포옹하고 다들 일렬로 서서 마지막 경례. 멀리 안보일때까지 손흔들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날씨도 시렸고 눈도 시렸고. 아... 참 뭉클했었는데. ㅠㅠ
보고 있자니 감정이 그대로 북받쳐 온다 군복무 시절 그토록 아득하게만 느껴졌던 전역, 이제는 그 전역을 한지도 벌써 33년이 지났고 이제는 내아들이 군복무중 이라니 새삼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언제봐도 군필자들의 향수를 갖게 하는 동작그만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감동이다
김한국병장 제대편을 손꼽아 기다렸던 이유가 다른 내용은 기억이 안나도 김한국병장이 시계를 보면서 국방부시계는 돈다는 내용이 기억이 났었는데 제 기억력이 맞았네요. 더 소름끼치는건 김한국병장 제대날짜랑 제 제대날짜랑 같네요. 98년 8월군번. 2000년 10월 27일 제대입니다. 제 어린시절 기억의 편린을 되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유수와도같이 흘렀네요.
03년 3월 춘천 102보 입대 21사단 신병교육대를 거쳐 703으로 갔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전역한지 벌써 15년이 되었네요. 사회에서 만났으면 다들 좋은 친구동생형일텐데 악연인지 인연인지 힘든 군생활같이 하면서 저땜에 고생 많았을 대원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밀려옵니다. 어디에선가 지금쯤 사회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을 대원들에게 항상 건강하고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하네요. 예전에 미시령 한계령 대청봉으로 행군하는데 아침에 동틀무렵 대청봉의 장관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땐 빨리 제대해서 다신 이 동네 얼씬도 안할꺼라 다짐했는데 어찌보면 그 시절이 지금보다 더 좋았던 시절이 아니었을까 생각이듭니다.
저 시절 육군은 복무기간 30개월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포병대대에서 26개월 하고 나왔네요. 미운정, 고운정 많이 들었는데 전역하는 날, 담당관님이랑 후임들에게 인사하고 나올때 진짜 울컥 했더랬죠. 아들뻘 되는 병사들에게 잘 해주셨던 담당관님, 원사셨는데 당시에 정년퇴임까지 2년 남으셨더랬죠. 못난 놈 고참이라고 잘 따라주었던 후임들...내년이면 전역한지 19년차인데...이거 보니까 전역하고 나오는 날 지금도 아련히 떠오르는군요.
10년후도 아닌 5년후입니다. 96~97년사이에 이 개그황금 멤버들이 다 퇴장하고 코메디가 죽자 최양락등 코메디 살리기라는 98년에 프로그램 만들어서 일반인들 대상으로 오디션하는 반짝 프로그램한후에 개그콘서트를 필두로 하는 짧은 콩트식의 빠른 템포의 콘서트형식의 개방형 20대 이상의 성인대상 코메디프로그램으로 바뀝니다. 그때 98년 심현섭등이 1기가 됩니다. 그 포맷이 지금까지 20년이상 지속됩니다ㅡ 코메디 전성기는 80년대후반~90년대 초반 의 쇼비디오자키시절이 최고입니다.
80년대후반~90년대 초반에 김한국 심형래 김형곤같은 코메디언대형스타들이 주로 활동하던 시기 코메디가 가장 재미있고 가장 공감이 많이 가는 시절입니다. 95년 이후에 전 코메디 프로를 시간내서 안봅니다. 개그콘서트의 개그라는 표현처럼 너무 작위적이고 억지위주의 웃음유발하려는 것 같아 대부분 재미없습니다.
스쳐지난가는 영상에 지금은 고인이 되신 고 양종철님.. 그리고 이경래님 저에겐 영원한 홍길동 지금은 목회를 하시는 김정식목사님...영원한메기 이상운님 너무나 앳띤 이봉원님 야인시대 신불출로 더 기억되시는 김종국님.. 또 앳되어 보이시는 박승대님 이당시 저는 6-7살쯤이지만 아직도 제기억 속에 살아계시는 코미디언분들이십니다... 어린시절 좋은 추억을 남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개그 프로 전설중의 전설인 동작그만의 핵심 주인공의 전역식이라 30년 후에 다시 보는데도 눈물이 핑 도네요.
어설프게 연예인들 데려다가 캠프 시키던 진짜 사나이보다
극본이지만 동작그만이 훨씬 진솔하고 마음에 와닿는다
아무래도 저때당시 현역에서 빡쎄게 굴러본 세대들이 제작한 프로그램이니 ...
특히 장난식으로 출연진 바꿔가면서 하는것도 아니고 힘 빡 주고 장기출연하면서 스토리를 짜놓으니 진짜 군생활 보는것처럼 공감이 가네요. 푸른거탑도 명작이지만 이것만큼 리얼함이 부족했죠.
박대기 롤러코스터 시절하고 정식 프로그램 됐을 때 초중반까지는 ㅈㄴ 리얼했음 나중에 시즌 늘릴 욕심에 말도안되는 스토리짜서 망하긴 했지만
진짜 사나이는 기획 연출 작가 죄다 여자들임
틀딱 죽어
참 힘들었지만 전역할때 그 감정 잊지못한다... 전역모에 하나하나 박혀있는 후임들 이름 볼때마다 뭔가 아련하다. 다시 가라면 안가겠지만 군에서 울고웃었던 추억은 진짜 소중한듯
이거보고 눈물이 안나면 군생활 추억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만의 생각입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너무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습니다.,충성!
90년이면 정말 옛날 추억의 영상이네요!
귀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짜 대한민국 방송역사에 각종 군대드라마, 군대개그, 군대예능등 수많은 프로들이 많았지만, 정말 군대 내음을 느끼고 맡을 수 있는 프로는 유머1번지 동작그만..뿐이었다. 개그인데 개그같지않고 그냥 군대생활 모습 그대로여..그대로..
진짜 연기 잘한다. 어쩜 이리 어색한 감 없이 실제 군인 같을까요^^
자기가 경험했던 걸 하니깐.
저땐 개그맨도 연기력 받쳐줘야 가능하던 시절... 꽁트와 연극의 중간인 느낌
저때가 진짜 코미디!!!
저땐 연기에 몰입이 잘되게끔 , 계급을 개그맨 선후배에 맞춰서 맞췄다고 해요.
저당시 개그맨 위계질서가 군대에 버금갈만하게 빡셌으니까, 아마 연기몰입은 잘됐을겁니다.
그리고 전원 군필자이기도 했구요.
@@데빌구-c7f전원은 아닙니다! 선임하사역 맡았던 김진호는 면제에요
워낙 어릴때라서 뭔지도 모르고 봤었는데..
지금보니, 눈물도 연기가 아니라 진짜였네요.
ㅎㅎ
국군의 날에 이렇게 소중한 영상을 추천해준 유튜브 알고리즘에게 고맙네요ㅎㅎ
문득 전역하는 그 날까지 일하다 전역했던 그 날이 떠오르네요:) 지금 이 순간도 조국을 위해 힘쓰고 있을 우리 장병 여러분 감사합니다..!
옛날에 토요일 저녁 6시50분에 방영되었던 유머1번지 여러 코너중에서 '동작그만'이 제일 마지막에 방영되었지요.
제일 재미있게 보았고 녹화를 해서 몇 번이나 볼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대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일들을 아주 코믹하게 잘 그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어디서 다시 볼 수 있을까 한참 찾았는데 유튜브에 올라와 있더군요. 잘 보았습니다.
와 거의 30년 전이네ㄷㄷ저때는 초딩이라 대충봤는데 지금 애둘아빠 되고 다시보니 뭔가 뭉클하고 스토리도있고 그리고 희극인들이라 그런지 연기력이 와 장난아니네요
제대한지 30년이 넘었는데 같은 군복, 비슷한 분위기... 그때의 열정을 다시 느끼네요. 지금도 그때 고참들과 연락하고 가끔 만납니다 ^^
매 편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다른 출연자는 몰라도 김한국은 실제로도 군 생활 진짜 잘 했을거 같다
훗날에 김한국이 저때를 회고하면서 말한게 저때 전역식하는 편이 진짜 장기간 군생활하던 마음으로 한편한편 만들면서 마지막에 작별하는 마음에 다같이 진짜 울었던거라고...
TY kim 심지어 동작그만 아이디어도 김한국이 낸거라던데ㅋㅋ
그것도 있고 kbs한테 밉보여서 출연정지 당한 시점임
진짜 눈물 😭 나네요 ㅠㅜ
심지어 저때 군생활 3년 촬영기간 그대로 3년 찍고 제대한거라...
김한국이 만든 프로 동작그만
제대후 돌아가던 동작그만
진짜 김병장 김한국 최고의 FM 병장역할 잊을수가없다 역시 존잘이고 연기도 진짜 근사하게 잘하고 뭔가 군생활 곰팽이 이봉원만큼이나 잊을수 없을것같다 이때부터 김병장 김정식 시대가오지만 ㅋㅋ 김한국이 병장역할 분대장역할 가장오래했는데 그포스가 아직도 고스란히 느껴지고 실제로 군생활 완벽하게 한국이형님 답게 잘했다고 하던데 쓰리랑부부에서는 나약한 짱구아빠 신영만같은 가장으로 동작그만에서는 그야말로 상남자의끝을 보여주었는데 이런 선임이 처음에는 호랑이지만 나중에는 그무엇보다도 아버지같고 천사같은 대장선임으로 기억되는데 정말 잊을수없는 명연기였다 최고
김한국이라는 사람 존재조차 몰랐던 올해29살 청년입니다 마지막 은 연기가 아니라 진짜 아쉽움에 눈물이네요 진짜 이건연기가 아니라 진심이네요
출연료가 끝나서 더 애절한것 아닐까요? ㅋ
@@뾂쀎뾅쀑뾇쀓 이 인간은 댓글마다 시비걸고 다니네. 나이 젊은 사람들이 아니꼽냐?
@@discovery6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리있네여
88년 5월 군번으로 김한국님이 동작그만 시작하신걸로 압니다. 저는 89년 1월 군번이네요^^
훈련소에서도 자대배치 받아도 동작그만은 정말 30년이 훌쩍 지나도 명작이었습니다.
군대 실상을 정확하게 꿰 뚫는 전개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싸리비에 라면 끓이기.. 고추장 하나면 밥 한끼 다 먹을 수 있는 설정.. 등등 그래서 오랜 시간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난92년됴 군번인데
2년2개월 군생활하고 제대할때 마냥 기쁘기만한게 아니라 뭔가 이상한기분과 불안감이 기쁜마음과 함께느껴졌었는데.... 제대할때 저 기분이란 정말.........
초전박살 초전박살징거럽게외치던구호초전박살...식사초전박살휴가시작과끝이...초전박살
앗 대범님 여기 오셨네 대범님 안일권님 구독자 입니다ㅋ
2년 2개월~??
2년 2개월도 군생활이여??
난~26개월 제대하고
2달만에 2년으로 군생활 줄어서 죤내~~~!!! 빡침~~
@@조나단-h9d 26개월이 2년2개월 이잖아!
02년 8월군번. 본인 25개월 군생활햇습니다. 육군
정말 크록티비에게 감사드립니다 퉁수는 불어도 국방부시계는 돌아간다는 그 가르침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작그만 동영상 업로드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더많은 업로드부탁드려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어릴적 동작그만 보면서 군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호기심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쳤었지.
군생활 언제 끝나나 했었는데 어느덧 제대한지도 25년쯤 되었네. 사진으로만 남아 있는 참 풋풋했던 그 시절.
제대하는날 동고동락 함께하던 내무반 식구들 전부 나와 서로 악수하고 포옹하고 다들 일렬로 서서 마지막 경례.
멀리 안보일때까지 손흔들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날씨도 시렸고 눈도 시렸고. 아... 참 뭉클했었는데. ㅠㅠ
전역할 때 엄청 좋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덤덤하고 묘한기분이었음
진짜 만화책 마지막권에서 느끼던 쓸쓸하고 서운한 감정들이 느껴지더라. 정말 ㅈ같았지만, 다시는 군생활을 겪을수 없다는게 참 시원섭섭했음.
@@user-uy6ul9vp2o 시원섭섭... 군생활을 잘 했던, 못했던... 군필지만 느낄 수 있는 감정 입니다
그게 병장으로 제대해서 그래여 일병짬찌 정도로 전역하면 아주 그냥 날아갈껄여
그 날 대대 비상걸려서 도열도 못받음...
말년휴가 나갈때가 제일 기분 좋았지...
진짜 그렇게 힘들고 싫은곳이엇는데.
전역자들 또한 내가 전역할때 어찌 그리 서운하고 섭섭한지. 짠햇지.
김한국병장과 같은시기에 군복무를 했기에 당시 동작그만을 보니 감회가새롭습니다.
전역날 후배들이 위병소까지 따라와서 작별인사를 나누었지요..
벌써 30년이 지났군요
88 4월군번입니다.
저랑 비슷하실듯요. 저도 30년 지났네요
이야..이게 벌써 30년전이네.....
이거 매주 본다고 참...ㅋㅋㅋㅋ
복무시절은 다르지만 김한국의 마지막 눈물은 공감이...
와~~~ 다들 연기 달인들입니다!
과거 군생활 공감되어 심장 어택.ㅠ
감사합니다♥ 요즘 동작그만 보는 낙으로 살아요~~
이건 개그가 아니라 한편의 드라마같다
군디컬드라마 그당시
푸른거탑의 정신적 전작이 아니었을까... 오히려 푸른거탑보다 등장인물은 더 다채로움.
전역 하던날 기차역 군악대 마지막 환송곡 들으며 기적소리 와 출발.. 만감이 교차 하던 그때.. 부대쪽으로 소변도 보지않겠다던 다짐이 이젠 아련한 그리움 으로 남는 그시절 돌아갈수 없는 청춘이여....
감동이 쫌 오다가 왠... 오나미?
보고 있자니 감정이 그대로 북받쳐 온다 군복무 시절 그토록 아득하게만 느껴졌던 전역,
이제는 그 전역을 한지도 벌써 33년이 지났고 이제는 내아들이 군복무중 이라니
새삼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언제봐도 군필자들의 향수를 갖게 하는 동작그만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감동이다
이게 코미디야? 한편의 감동 휴먼 스토리네. 코미디란 장르가 정체불명의 개그라는 장르에 가려져 소멸되고 말았지만 80년대 감성 참 그립네
돌이켜보면 지금보다 저땨가 살기좋았어...돈벌것고많고 감상도많고 사람들도 많이착햇고..지금은..........저밖에몰라..저밖에..ㅋㅋ ㅠㅠㅠ
전유성이 개콘만들면서 한국코미디의 패러다임이 많이 변했죠
진짜 희극이죠
@@volarecantare6034 공개코미디 시대도 저물었음
@@갈뽀Tv 저 때가 살기 좋았다고??
ㅋㅋㅋ 돌아가 살라면 하루도 안되 현타 올꺼다
많이 기다렸는데 이제 올라왔네요 ㅋ
동작그만은 역시 김!!한!!!국!!! 이죠 ^^
양종철씨 오랜만이네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고 계시죠?
다른분들도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이게 뭐라고 90년10월 방송이면 국6학땐데 보면서 울었음. 그리고 다음날 재방 보고 또 울었던 기억이 남.
지금 보면 그냥 보는데...
볼때마다 느끼는데 이건 정말 명작이다
제대할때 그 느낌 정말 잘 살렸다
위병소 나올때 그 복합적인 감정은 제대한지 22년이 지났어도 잊혀지질 않는다
첫날 가니 내가 젤막내였는데 한사람 한사람 보내고, 막날되니 병중에선 내가 가장 여기 오래있었던 사람이 되고
그 느낌은 정말 생소하지
애들이랑 말섞는것도 귀찮고 상말부턴 옛날사람들만 그립더라
표현력 좋으시네요
진짜 동기랑 단 둘이서 막내생활 시작했는데 위에 사람 한두 명 나가고 후임도 한두 명 들어오고 한 해 두 해 보내니까 왕고되고 어느새 전역하기 전.. ㅋㅋㅋ 오죽하면 동기랑 제 짬이 소대 신임하사보다 자대 짬밥이 높은.. ㅋㅋㅋㅋㅋ;;
전역할때 애들 아이스크림 한봉지 사주고 나갔는데 ,
1990년 12월 30개월 복무하고 제대했는데 군생활을 같이 보냈네요.
당시에도 군바리들에게 실감나는 스토리로 같이 웃고 울었는데
힘든 시기 추억과 위로를 준 출연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저도 12월 7일 입니다 아마 28개월 일껀데요... 1413군번 맞으시죠..
지오피 후반야 근무때 전역해서 애들이 다 근무취침중이라 몰래 나오려했었는데... 그새 다 일어나서 빨간눈으로 포옹할때란...
비록 군생활은 다르지만 전역할때 느껴지는 아련함은 다들 공감하실거에요
저도 철책근무 설적에 고참이 전역하는 날에도 말차 갔다와서 후반야 근무까지 다서고 복귀하면서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고 말하는 그 고참이 생각나네요
어릴때 이거 볼땐 코미디엿는데 지금보니 그냥 재밋는 연극보는거 같어 실제같고 좋네
진짜가 더?
김한국병장 제대편을 손꼽아 기다렸던 이유가 다른 내용은 기억이 안나도 김한국병장이 시계를 보면서 국방부시계는 돈다는 내용이 기억이 났었는데 제 기억력이 맞았네요. 더 소름끼치는건 김한국병장 제대날짜랑 제 제대날짜랑 같네요. 98년 8월군번. 2000년 10월 27일 제대입니다. 제 어린시절 기억의 편린을 되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유수와도같이 흘렀네요.
98년 10월2일 군번인데 방갑네요 ^^ 제대는 2000년 12월 1일 ㅎㅎ
저는98년6월16일 2000년8월15일 광복절 제대ㅎㅎ
저는 98년 7월 6일 군번
괴로웠지만 그때가 그립네요.
2003년 4월 군번 2005년 4월 30일 제대입니다. 공감하고 반갑습니다. 5년 선배시네요
98 년4월 군번인데...
00.6.4 제대..
밀레니엄 과 2000년의 경계에서 군 복무하던 ..일과후 한손엔 커피 한손엔 담배 ..활동복 환복하고 막사 뒤로 향할때의 그 즐거움은 그 어떤 여유로움 보다 최고였는데
저도 40대 초반이 됐는데 영상보니 마음이 뒤숭숭하내요 그래도 생각이납니다 군시절이 전역할때 그리고 사회 생활 초반때는 생각하기도 싫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묘하게 그립내요
오늘 두번보고 눈시울이 ..,전역한지 20년이 지났지만 그때 그 시절이 기억나지 않네요.
전역하는 당일도 어떻게 지나갔는지 아무리 기억할려고 해도 기억나지 않네요.
삶의 한편을 잃어버린거 같으시겠네요. 생생한데도 아쉽고 더 잘해줄껄 하는 마음이 간절하네요..
저시대 일반적인 군대 내부반 생활을 김한국등 출연진들이 잘 연기해줬다고본다,.저때 군생활한 한 사람으로 그당시 정말 하루빨리 벗어나고픈 군생활이었지만 지금보면 또 그립기도 한건 세월탓인가
군대 전역한지 20년이 넘었지만 정말 공감가는 장면입니다. 젊었을 때 돌이켜보면 정말 시간 낭비였던 것 같았지만 20년이라는 시간이흐른 지금 돌이켜보면 나름 내 인생에서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지긋지긋했지만 전역할때 그 감정은 잊을수가 없지...
추억의 개그인데 옛날사람들이라그런지 정이느껴저 요즘 군대캠프는 다들지살기바쁜데.. 삶을한번 다시 돌아보게되네
그때는 정말 기다리던 코너 였습니다.
다시보니 잼있는게 아니라 감동이네요~
30개월을 남정네들이랑 살 맞대면서 온갖 희로애락을 느끼며 서로 버텼는데 정이란게 안생길수가 있을까 그때 그 마음은 평생 갈거임
저때가 중딩 시절이었는데도 진짜 재밌게 봤었다는...
감회가 새롭네요
03년 3월 춘천 102보 입대 21사단 신병교육대를 거쳐 703으로 갔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전역한지 벌써 15년이 되었네요. 사회에서 만났으면 다들 좋은 친구동생형일텐데 악연인지 인연인지 힘든 군생활같이 하면서 저땜에 고생 많았을 대원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밀려옵니다. 어디에선가 지금쯤 사회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을 대원들에게 항상 건강하고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하네요.
예전에 미시령 한계령 대청봉으로 행군하는데
아침에 동틀무렵 대청봉의 장관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땐 빨리 제대해서 다신 이 동네 얼씬도 안할꺼라 다짐했는데 어찌보면 그 시절이 지금보다 더 좋았던 시절이 아니었을까 생각이듭니다.
김한국 병장 제대에 보는 저도 울음을 참을수 없네요ㅠㅠ
저기 출연하셨던 분들은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리얼하게 연기를 잘하신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나온 개그 프로그램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정말 리얼하게 연기를 한 것 같습니다.
희극인
일병에서 병장까지 실제 전역기간과 동일하게 코너가 진행 되었기때문에 저 에피소드는 진짜 제대를 한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와서 보니 저때 코미디언들 연기력은 진심 리얼이었네
제대할때 남자들의 저마음
안가본 놈들은 모르지ᆢ
시원하긴한데 뭔가 이상하게 몰려오는 아쉬움......
전역하는 날 ... 특히 위병소 나갈때 무엇인지 알수 없는 공허함...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밀려오고...무어라 말로 형용할수 없는 기분에 순간 울컥 하더라구요....
전 8월 24일에해서 26일 개강 맞춰서 복학준비하느라 그냥 좋기만 했었음ㅋ
양평 공병대대 위병소 나올때가 그립군요..
20년전..ㅎ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뭔지 저 때 알았죠.ㅎㅎ
저 시절 육군은 복무기간 30개월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포병대대에서 26개월 하고 나왔네요. 미운정, 고운정 많이 들었는데 전역하는 날, 담당관님이랑 후임들에게 인사하고 나올때 진짜 울컥 했더랬죠. 아들뻘 되는 병사들에게 잘 해주셨던 담당관님, 원사셨는데 당시에 정년퇴임까지 2년 남으셨더랬죠. 못난 놈 고참이라고 잘 따라주었던 후임들...내년이면 전역한지 19년차인데...이거 보니까 전역하고 나오는 날 지금도 아련히 떠오르는군요.
왜 더 잘해주지 못했나
왜 더 열심히 받치지 못했나
와 더 군대를 이해하지 못했나
왜 더 이기적이였을까
난 왜 그때를 그리워 하는가
근데 또가진 못하는가
@@1ooo128 나이가ㅜ
바치지 ㅉㄸ
그때 젊음을 그리워하시는듯,,
그럼 다시 입대 ㄱ다
전 1998년에 입대해서 26개월 군복무 잘마쳤는데 술한잔 먹고 우연히 들어왔는데 공감 하고 눈물나네요ㅜ
지금 사회에서 선임병들 그리고 후임병들 보고싶습니다 ㅜ 남자들만의 우정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진짜 군생활 30개월 완벽히 소화한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ㅋㅋ 김한국병장!ㅋㅋㅋ 멋지다!ㅋ
김관우 실제 개그맨 김한국씨는 중위 전역
김관우 김종국 동기 누구지 저분도 신병때 와서 만기 전역한 사람임
@@수병위인풍첩 한정호님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대학?때문인가 몇개월 빨리전역해서 김한국님이 유일
광윤 김한국도 혜택받았어요ㅋ
김한국씨는 전경출신인데 어떻게 중위 제대일수가 있습니까 ? 메기 이상운씨가 중위 전역이겠죠
연기가 오글거림없이 담백한것이 이게 희극인이구나
영원할것 같은 젊은도 가네
김한국 형님같은 고참이면
갈구더라도 뒤끝없는 스타일..
한국이형님..방송에서 다시 보고싶어요..
뒤끝 겁나 많을 것 같은데 양종철 같은 스타일이 뒤끝없지
아 그건 좀...짬밥먹어도 갈굴 스타일인듯..
한국이형님 유투브하시자나요ㅋ
연기는 말이다 저런게 연기인거다
반반한 낯짝 몸매 들이 대며 글자나 읽는게 연기가된 지금의 방송인들
각성하고 반성해라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연기는 시대의 흐름이다...
아직도 과거에 사로잡혀서..
정신차리시길
@@기와이-n2s 95년생인 제가봐도 지금 예능보다 훨 재밋는데여..
예전 군생활이 그립습니다. 다시한번 재입대하고 싶네요! 그러면 더욱더 열심히 나라를위해 근무할텐데! 그때는 뭐가좋아서 제대를 손꼽아 기다렸는지 ㅜㅜ 옛 전우들이 보고싶네요!
이런게 희극이지... 재 방영되도 인기좋겠어...
예전 코메디는 드라마 처럼 전개되면서 웃기기도 하고 감동도 있고 햇는데 전 옛날이 좋더라고요 요즘은 너무 말 장난만 하는것 같아요
예전 개그맨들은 연기 잘했네 진짜 내무반 같음 ㅋ
제대한지 42년이 지나도 제대 했던
78년도 5월달이 생각납니다.
90년대 본부대 .전우들이 생각납니다
전우님들 이제는 백발머리에 할배가 됐겠지요.보고들싶습니다
다들 건강들 하세요
저는 고향이 울릉도 이지요.필승!
유모어 일번지 코너들 중 최고의 코너. 어릴때는 뭣도 모르고 참 재미있게 봤지만, 커서 군대 갔다오고, 나이 50이 다 되어가는 지금 보니 감정이입도 되고 만감이 교차하네 코미디 프로라고 불리기에는 참으로 명작.
저 시절에 군생활했던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지금 군생활하고 있는 후배님들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군인에 대한 인식과 처우가 바뀌어 앞으로 후배님들이라도 국방의의무를 다한 대우를 제대로 받기 바랍니다
지나가는 02군번
김한국 이봉원 김정식 이경래 등 당대 최고의 개그맨들이 이후 10년후 브라운관에서 싹~ 퇴장하게 될줄이야...
그리고 이때 거의 막내급이던 유재석이 지금 대성한 거를 보면 참 묘하죠.
스튜디오 정극 위주의 코미디에서 공연장 꽁트 위주의 개그로 바뀌면서 저분들이 설 자리가 없어졌죠ㅠㅠ
10년후도 아닌 5년후입니다. 96~97년사이에 이 개그황금 멤버들이 다 퇴장하고 코메디가 죽자 최양락등 코메디 살리기라는 98년에 프로그램 만들어서 일반인들 대상으로 오디션하는 반짝 프로그램한후에 개그콘서트를 필두로 하는 짧은 콩트식의 빠른 템포의 콘서트형식의 개방형 20대 이상의 성인대상 코메디프로그램으로 바뀝니다.
그때 98년 심현섭등이 1기가 됩니다. 그 포맷이 지금까지 20년이상 지속됩니다ㅡ 코메디 전성기는 80년대후반~90년대 초반 의 쇼비디오자키시절이 최고입니다.
80년대후반~90년대 초반에 김한국 심형래 김형곤같은 코메디언대형스타들이 주로 활동하던 시기 코메디가 가장 재미있고 가장 공감이 많이 가는 시절입니다. 95년 이후에 전 코메디 프로를 시간내서 안봅니다. 개그콘서트의 개그라는 표현처럼 너무 작위적이고 억지위주의 웃음유발하려는 것 같아 대부분 재미없습니다.
1:49 이병인데 25개월 ;; 옛시절 선배님들 존경스럽다 ㅠㅠ
9:20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10여년전 내 전역날 생각나서 울컥하네요 ㅠㅠ
저 때가 그립습니다. 아마도 김한국씨 있을 때가 제일 재미 있었던 것 같아요. 개그였지만 리얼같았고 리얼 같았지만 감동과 웃음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충성!
인생사 다 그렇치만 전역할때 만감이 교차 하죠. 뭐라 말로는 설명할수 없는 기쁨과 설렘, 그리고 서글픔, 짠함.. 두려움.. 그리고 가장 아쉽다고 느낀건 결국 이런날이 오는데 왜 아둥바둥 생활을 했을까..
사람의 마음은 알수가 없네요
김한국님 어려운후배들 적극 도와주시고 사모님은 응답하라어머니처럼 큰손으로 지인들배불리먹이심 정말좋으신분
어렸을적에 이 장면을 TV로 봤었는데 벌써 내년이면 전역한지 20년됨. 시간 진짜 빨리 지나감
어? 01년 군번이십니까?저도 26개월의 마지막 세대인 01년 군번입니다만...
@@Mikoon33262년전 저 때 전역한지 내년에 20년이면 01군번이 아니라 2020년시점에서 내년이 2021년도라 20년전인 01년도에 전역했다고 가정하면 98~99년도 군번이 맞음.
진짜 이거 보는 낙에 살고있습니다~~~
동작그만 마지막회가 김한국이 참여한 마지막 방송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아예 방송국에서 퇴출되갖고 못 나오게 되었다고 들음
국민학교때 이거 생방으로 봤던게 기억나네요. 마지막에 부둥켜 않고 우는 장면이 선명합니다.
전역전날 전역자특징:착함ㅋㅋ
조온나 ㅋㅋㅋㅋㅋㅋ
개공감 ㅋㅋ
ㄹㅇㅋㅋㅋ
말년휴가 복귀하고 부터~~ㅎㅎ
이제 집에가니까요 ㅎ
인생 가장 뜨거운 시기에
남자끼리만 3년간 한 내무반에서
때리고 맞으면서 땀 흘리면서
지낸다는건 경험자만이 느낄수있는
그 무언가가 있다
김한국의 눈물이 모든걸 말해준다
군대는 그런곳이다
양심이라는 변명으로
피하는 곳이 아니다
양심 이라는 변명 이라기 보다는 양심 때문 이라고 거짓말 하고 회피 하려 하는 거죠
진짜 양심이 있고 몸 건강하면 속이지 않고 거짓말 하려 하지 않겠지요
정말 그렇습니다
코메디가 아닌 드라마...옛 추억에.다시한번 잠겨봅니다ㅠ
와 이걸 다 디지털화 했단말야? 정말 멋지다
개그맨 유투버들은 동작그만 선배님들 초청해서 동작그만 썰좀 풀어서 방송하면 대박날텐데 너무 궁금하다 뒷얘기와 에피소드들이
지금 이처럼 리얼한 군인 연기를 할수 있을까 싶다...내가 볼땐 절대 리얼 이렇게 할수가 없다고 본다 코미디지만 주인공은 김한국이었고 진짜 세월 3년을 찍고 저렇게 마지막을 맞이 한거다. 요즘같은 때에 저럴수가 있을까? 와 진짜 리얼
2000년 군번인데 왜이리 공감가고 눈물이 나죠 ㅜㅜ
초등학생때 많이 봤어요.
항상 마지막은 훈훈하게 끝나더라구요. 그래도 너무재밌네요
1기 주인공 김한국의 마지막 동작그만편...ㅎㅎ
진짜 전역하는 분위기네...
84년도 입대...세월이 참 빠르다
저희 아버지도 84년군번 이시거든요 ㅎㅎ
수고하셨어요 ~
우리때는 전역회식할때 서로 울고 했는데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구타 얼차려도 있고 했지만 정이 있었죠
92군번 입니다.
스쳐지난가는 영상에 지금은 고인이 되신 고 양종철님.. 그리고 이경래님 저에겐 영원한 홍길동 지금은 목회를 하시는 김정식목사님...영원한메기 이상운님 너무나 앳띤 이봉원님 야인시대 신불출로 더 기억되시는 김종국님.. 또 앳되어 보이시는 박승대님 이당시 저는 6-7살쯤이지만 아직도 제기억 속에 살아계시는 코미디언분들이십니다... 어린시절 좋은 추억을 남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진짜로 우는거같네요...
선임 하사님도 앉아서 우네요 ㅠㅠ
내가 왜 눈물이 글썽 거리지 ㅠㅠ
지금 다시 봐도 감동이네요
아 옛날이여..................
국방의 의무... 좋은 추억이고 좋은 경험입니다. 다들 응원합니다. 여성들에게도 좋은 경험과 경력이 될겁니다.
이미 전역한지 오래지만 이 좋은걸 나만 경험할 수는 없지... 국방의 의무는 개뿔...
냄비년들은저기분을모르지
김한국 진짜 감정에 복받쳐서 눈물흘린듯....
재미와 감동이 있는 동작그만 최고네요.
말년병장 뭔가 우직하고 노련해보이고 전역당일보면 나가서 성공할거 같지만 , 막상 전역하면 입대전 철없는 모습으로 돌아감ㅋㅋ
21세기 전역자 평균 나이가 23~25세 정도니까요. 지금 생각하면 전역해도 많이 어리네요 ㅋㅋㅋㅋㅋ
맞는 말이긴한데, 정말 어렵고 힘든일이 닥쳤을때 종종 말년병장의 모습이 나타나기도 함...
애기라서 그래요
제대할 때 나이가 대학 연기하고 갔던거라 24살였슴. 편의점에서 담배사는데 알바아가씨가 아저씨라고 불러서 한동안 충격먹었던 ㅋ
집에가서 야상 던지고 엄마 나왔어~ 하는 순간 거지같은 간부와 말 더럽게 안듣던 후임놈들 데리고 이번엔 또 어떻게 일처리 해야 되나 궁리하던 병장의 모습은 사라지고 다시 게으르고 철딱서니 없는 어머니의 어린 아들로 돌아가죠 ㅋㅋㅋ 참 신기함.
저 눈물은 진짜 대한민국에서 군대 생활 제대로 한 남자들만 공감하고 또 공감하는 눈물인거 같습니다.
여기 군시절 떠올리며 공감하시는 모든 분들 (저 포함)
다들 군생활하시면서 고생많으셨고~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