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단 “BMW, 결함 알고도 은폐” 결론…연말 결과 발표 / KBS뉴스(News)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14 лис 2024
  • BMW 차량 화재 사태를 조사 중인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이 BMW가 결함을 은폐해왔다고 내부적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함 은폐는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행윕니다.
    다음달 초로 예정된 최종 결과 발표는 한 달 정도 늦춰집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BMW 측이 밝힌 인지 시점은 2016년 말입니다.
    [김효준/BMW코리아 회장/지난 8월 28일 : "2016년 11월부터 BMW 본사에서는 흡기 다기관에 천공이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서 원인 분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인지 시점은 결함 은폐 여부를 판단하는 근겁니다.
    취재진이 입수한 BMW코리아 내부 전산 자룝니다.
    2016년에 화재가 발생한 차량 목록입니다.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결함으로 불이 나기 시작한 시기는 2월부텁니다.
    이 자료만 놓고 봐도 BMW 측 인지시점은 2016년 2월.
    9달이나 결함을 은폐했다는 얘깁니다.
    자동차관리법 78조 위반입니다.
    [요한 에벤비클러/BMW그룹 품질관리 수석 부사장/지난 8월 6일 : "중요한 점은, 우리가 정확히 원인을 파악했던 시점은 지난 6월입니다."]
    조사단은 이 원인 분석 완료 시점도 거짓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17년 식 520d 모델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부품 설계 변경입니다.
    라디에이터 면적을 넓혀 냉각 효율성을 높였고, EGR 밸브는 일체형에서 분리형으로 바꿨습니다.
    밸브 오작동 또는 고착현상을 막기 위해서인데 BMW가 최근 밝힌 원인과 같습니다.
    부품 설계 변경은 보통 1년 정도 걸립니다.
    [이호근/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설계 변경을 하고 단품테스트에 실차테스트에 모든 내구도 테스트까지 마무리하는 데는 보통 통상적으로 1년이 걸립니다."]
    이 차가 처음 판매된 시점에서 1년을 빼면 설계 변경 착수 시점은 2015년 12월이 됩니다.
    원인분석도 그 즈음 끝났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정부 합동조사단은 이같은 근거로 BMW가 결함을 은폐하고 시정을 지연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품 납품업체로부터는 설계 변경 착수 시점이 2015년 12월이라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에대해 BMW 측은 조사단 최종결과가 나오지않았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한편, 다음달 초로 예정된 조사단의 최종결과 발표는 연말로 늦춰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КОМЕНТАРІ • 5

  • @shalessandro
    @shalessandro 6 років тому +2

    이래서 한국의 자동차 업계는 비젼이 없다는것을 명심하자.........

  • @puregold7958
    @puregold7958 6 років тому +3

    결함을 알고도 속이는건 현기도 마찬가진데. 더 심각한건 국교부가 알고도 눈감아주는 한통속이라는거. 이런 뉴스 아무리 띄워본들 아무의미없다.
    내 다음 차도 BMW라는건 변함이 없다.

    • @bssy8222
      @bssy8222 6 років тому

      영업부 홍보부 국교부

  • @bssy8222
    @bssy8222 6 років тому

    아주 독하게 걸렸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