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20대 같으면 광기로 봤는데 30대 되서보니 또 다른게, 의대 적성 안맞는 애들 많음. 누군가의 신체를 치료하며 피를 보는 상황도 있고 잘못돼서 책임을 져야하는 경우 마음약한 애들은 할짓 못됨. 또 기타 이유로 공부하는 방식이 안맞거나 다른 분야에 더 관심이 가서 집중하기 어렵다는 등 장기적으로 보면 전공은 자기가 하고싶은거 해야하는게 맞음. 특히 정석이는 의대갈정도로 똑똑했으니 뭐든 공부하면 잘될테니 더더욱 옳은 선택임. 지금보면 마냥 광기는 아님.
한편으로는 미나가 왜 다른 아이들과 달리 어리광쟁이에 떼를 쓰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이 이해가 되는 것이 위에서 말한 다른 선택받은 아이들과 달리 미나는 부잣집 외동딸에(파워디지몬에서 미국 이민을 간 걸 생각하면 사실상 확정) 부모님은 10년 이상의 신혼부부 모드 유지 중이고 특히 미나 엄마의 성격은 미나와 매우 닮은 데다 부모님도 상당한 딸바보였다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그렇게 자라는 게 정상이었죠 사실 사람은 1명도 안 보이는 데다 온갖 괴생명체들이 가득한 미지의 섬에 떨어진 상황이라면 성인도 멘탈이 나가는데 미나는 무서워하긴 해도 멘붕까지 안 온 걸 생각하면 오히려 미나 성격도 보통은 아니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나가 유독 이기적으로 군 에피소드도 자세히 따져 보면 미나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게 당시 미나의 입장에서 보면 모험의 구심점인 태일이 오빠는 실종됐고 나머지 언니 오빠들(+아는 오빠의 동생)이나 친구는 모두 태일이 찾으러 뿔뿔이 흩어진 데다 어떤 위험한 디지몬이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파트너 디지몬인 팔몬은 완전체로 못 진화하고(릴리몬 등장은 현실세계 도착 이후부터) 집에 무사히 갈 수 있을 거란 보장도 없는 상황인데 개굴몬들은 자기를 공주처럼 대접하고 그런 상황에서 개굴몬들은 자신들의 왕을 깨우려면 미나처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아이의 노래가 필요하다 하는데 만일 그러면 자신은 쓸모가 없어져서 버려질 거란 두려움이 생겨서 개굴몬들의 성에서 오랫동안 머무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에 그런 겁니다 이걸 전문적으로 따지면 방어기제의 일종이라 볼 수 있고 이건 성인도 미나와 비슷한 상황에서는 발동될 가능성이 큰데 하물며 고작 초 4밖에 안 된 미나가 안 그럴 가능성은 더욱 없죠 그나마도 나중엔 자기 잘못을 깨닫고 태일이랑 석이 그리고 팔몬과 개굴몬&올챙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걸로 잘 마무리하는 걸로 끝나죠
자신만 알다가 남을 배려하는법을 배웠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개굴몬의 성 에피소드보면 태일이가 있을때는 태일이를 중심으로 다 같이 있을수 있고 어느정도 때를 쓰면 언니 오빠들이 다 해줌. 그런데 태일이가 사라지니까 하나 둘씩 흩어지고 혼자남았을때의 상황은 자신을 공주님이라고 불러주면 부둥부둥 해주는 개굴몬&올챙몬들의 등장으로 자기만 아는 성격이 다시 나왔다가 다른 일행들이랑 다시 만났을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나오면서 문장의 힘까지 찾았죠. 그래서 나중에 개굴몬&올챙몬 다시 만났을때 공주님이라고 부르니까 공주님이라고 부르지 말라 하고 동료로 같이 다니자고 하죠. 트라우마는 아니지만 자신만아는 성격에서 남을 배려하는법을 배운거죠
초등학생 때 볼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랐고 아무 생각도 안했는데 훨씬 나중에 다시 돌이켜보면 뭔가 여러모로 마음에 크게 와닿았어요. 지금 일본의 상업적인 양산형 라노벨들이나 머리 비우고 보는 시간때우기용 작품들, 미소녀 동물원, 마법소녀물, 아이돌물, 러브 코미디 이런 것들과는 기본부터가 달라요.
트라이 에서 그 성장을 모두 보여주지... 디지몬과의 이별 즉 어린날들을 벗어나 성인이 된다는거 디지몬 이라는건 어린시절의 순수함이나 그런걸 의미 하는게 아니였을까? 그래서 마지막에 보면 싸움(사회초년생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생기는 어려움)을 겪을수록 디지바이스의 에너지(어린시절의 순수함)는 빠르게 소모되고 그 끝에는 파트너디지몬(어린시절)과 이별... 악역이 어거지로 유지 하려 하지만 이미 사회를 겪은 어른은 다시 어린시절의 순수함을 가질수는 없는거 처럼...그렇게 청소년은 성인이 되어 홀로 서야하는 그 스토리 정말 좋았음
디지몬세계에서 묘티스몬과 싸울때 소라가 부상당한피요몬을 싸우러가지 못하게 말리고있었죠 그러다 피요몬이 "왜내맘을 몰라주는거야..!!!"하고 소리치고 소라는 과거 자신이 축구를하러가지 못하게한 엄마에게 왜 자기맘을 몰라주냐며 소리쳤던 장면이 떠오르며 엄마가 사실은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했단걸 깨닫게되고 버드라몬으로 진화한 피요몬이 묘티스몬의 채찍에 당하는순간 소라가 가지고있던 사랑의 문장이 발동되어 가루다몬으로 초진화를 하게됩니다.
@@우주라이크잇 사실 무조건 이기적이라고 하기도 뭣한 게 미나가 이기적으로 군 에피소드는 당시 미나 입장에선 일행이 뿔뿔이 흩어진 데다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어서 개굴몬들에게 대접받으며 사는 게 더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방어기제를 행사한 거라 봐야죠 더군다나 성인도 그런 상황이면 미나처럼 행동할 가능성이 높은데 당시 고작 초 4였던 미나라면 더욱 안 그럴 수가 없었죠
여기 쇼츠 내용+ 디지몬은 항상 현실감을 조성했기때문에 현실배경을토대로 나온부분이 많음 (일본한정이지만) 근대 그렇기에 조금더 우리들이 아직도 디지몬에 푹빠져있는게 아닐까? 잊기힘든 그런 지나가면서 비슷한 건물 혹은이름 장소 지역이름 등등 아 여기는 하면서 떠오를수있는 그런 현실감
솔직히 포켓몬과 매번 비교당하며 딸린다하였지만, 디지몬시리즈는 스토리가 좋았음. 솔직히 애들이보기에는 너무 다크다크한 설정과 스토리들로 좀 불안불안했지만, 그래도 어른되서 보니 작중 인물들이 내외적인면에서 극복하고 성장하는걸보니 좀 여러가지 생각하게 됨. 나도 저 쪼끄만한 시절쯤 보기 시작햇는데, 과연 난 쟤들처럼 성장한걸까, 그냥 몸만 큰거 아닌가 등..
저게 교육적으로도 좋은 만화인게 일본이나,한국이나 평균적으로 만 7세에서 8세 아이들이 보는 만화인데.. 내용 자체가 초등학생 등장인물들이 너무 어른스럽고, 조숙해서 아이들에게 자립심이란걸 길러줌. 또 저 주인공들처럼 각자 역할과 파트를 맡아서 문제해결하는 내용이 외부요인으로 따라하고, 흉내내기 좋아하는 7,8세 실제 어린이들에겐 엄청난 동기부여가 됨. 커서 보니 어릴때 친구들이랑 디지몬 주인공들 놀이, 상상하면서 보이지 않게 문제해결이나, 공동체 팀웍 관련 훈련을 했던거임
어릴땐 계속해서 징징거리는 미나가 개빡쳤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초4에 이세계에 조난당했는데 잘 먹지도 씻지도 못하며 시작부터 5미터짜리 가위벌레부터 mc몽, 뱀파이어의 공격을 끊임없이받다가 2미터 넘는 광대가 재미삼아던진 칼에 자기 대신 친구가 맞아 가루로변하는등 어케 멘탈을 유지하나 감탄이될정도
그 시절 우리는 모두 선택 받은 아이들이였다
남자득은 국방부에게 선택받은 아이들이다
@@xenicsx5790굳건아! 전역하면 뭘할꺼야?
글쎄 전역후는 생각해본적없는걸...그래 국방몬 우리 같이.....
@@Hyde001 전역 ㅋㅋ
@@Hyde001 그래 그리 쉽지는 않겠지~
@@GongryongMan내게 허락해준 세상이란 손쉽게 다가오는 편하고도 감미로운 공간이 아냐
중간에 의학부에서 인문학부로 옮겼다는 석이네 형 ㄷㄷㄷ 찐광기다
졸업만 하지.. 졸업만..
나중에 의사도 함
인문학 의사
10대 20대 같으면 광기로 봤는데 30대 되서보니 또 다른게, 의대 적성 안맞는 애들 많음.
누군가의 신체를 치료하며 피를 보는 상황도 있고 잘못돼서 책임을 져야하는 경우 마음약한 애들은 할짓 못됨.
또 기타 이유로 공부하는 방식이 안맞거나 다른 분야에 더 관심이 가서 집중하기 어렵다는 등
장기적으로 보면 전공은 자기가 하고싶은거 해야하는게 맞음. 특히 정석이는 의대갈정도로 똑똑했으니 뭐든 공부하면 잘될테니 더더욱 옳은 선택임.
지금보면 마냥 광기는 아님.
@@oatg7158인문학으로 옮긴게 광기인거임
한편으로는 미나가 왜 다른 아이들과 달리 어리광쟁이에 떼를 쓰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이 이해가 되는 것이 위에서 말한 다른 선택받은 아이들과 달리 미나는 부잣집 외동딸에(파워디지몬에서 미국 이민을 간 걸 생각하면 사실상 확정) 부모님은 10년 이상의 신혼부부 모드 유지 중이고 특히 미나 엄마의 성격은 미나와 매우 닮은 데다 부모님도 상당한 딸바보였다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그렇게 자라는 게 정상이었죠 사실 사람은 1명도 안 보이는 데다 온갖 괴생명체들이 가득한 미지의 섬에 떨어진 상황이라면 성인도 멘탈이 나가는데 미나는 무서워하긴 해도 멘붕까지 안 온 걸 생각하면 오히려 미나 성격도 보통은 아니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나가 유독 이기적으로 군 에피소드도 자세히 따져 보면 미나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게 당시 미나의 입장에서 보면 모험의 구심점인 태일이 오빠는 실종됐고 나머지 언니 오빠들(+아는 오빠의 동생)이나 친구는 모두 태일이 찾으러 뿔뿔이 흩어진 데다 어떤 위험한 디지몬이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파트너 디지몬인 팔몬은 완전체로 못 진화하고(릴리몬 등장은 현실세계 도착 이후부터) 집에 무사히 갈 수 있을 거란 보장도 없는 상황인데 개굴몬들은 자기를 공주처럼 대접하고 그런 상황에서 개굴몬들은 자신들의 왕을 깨우려면 미나처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아이의 노래가 필요하다 하는데 만일 그러면 자신은 쓸모가 없어져서 버려질 거란 두려움이 생겨서 개굴몬들의 성에서 오랫동안 머무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에 그런 겁니다 이걸 전문적으로 따지면 방어기제의 일종이라 볼 수 있고 이건 성인도 미나와 비슷한 상황에서는 발동될 가능성이 큰데 하물며 고작 초 4밖에 안 된 미나가 안 그럴 가능성은 더욱 없죠 그나마도 나중엔 자기 잘못을 깨닫고 태일이랑 석이 그리고 팔몬과 개굴몬&올챙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걸로 잘 마무리하는 걸로 끝나죠
어릴 때는 보면서 별 생각 없었는데 이런 깊이가...
그 땐 초1이라 솔직히 나보다 나이 많은 애들이 왜 저러나 답답했는데
나이먹고 생각해보면 저 잼민이들이 얼마나 멘붕이였을까 싶음
미나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가정에 대한 결핍은 없는걸로 나왔는데 그럼 미나는 무슨 성장을 했는가하면
초반에 어려서인지 다소 자기만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보이던 떼쟁이의 면모가 사라리고 타인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쪽으로 성장했다고 볼수있겠네요
아...(납득)
나는... 확신의 디지몬파였다.....
오히려 나는 어릴때 유치하다고 생각했고 커서 다시 보니까 약간 어른 감성이 있더라
나도 디지몬파ㅋㅋㅋㅋㅋ은근 다크한 분위기 때문에 나이 먹고 다시 봐도 재밌을듯
나는 둘다 좋아했어
미나는 어린아이의 미성숙한 이기심을 보여주고, 팔몬과의 여행에서 성장한게 아닐까 싶긴해요. 가정에 불화는 없었지만, 타인을 살피는게 부족했으니까요.
미성숙한 이기심이라고 할수 있지만 다른애들이 이상할정도로 성숙한거지 미나반응이 맞는거 같음 초등학교 4학년이 저정도 하는것도 대단
괜히 미나가 순수의 문양이아님 아이의 순진무구한 순수함을 보여주니까 순수인거
지금 생각하면 미나가 젤 정상
진짜 거짓말 안하고 8명의 주연이 8개의 서사를 가지고 8개의 개성과 8개의 주제의식을 전부 충족하는 레전드 만화라고 생각함.
커서 정주행하면 이해 안 되던 것도 다 이해되면서 진짜 스토리 완성도가 내인생 애니 탑급 중 하나임ㅇㅇ.
지금 보니 파트너 디지몬은 선택받은 아이들 결핍된 마음을 채우는 존재였구나
ㄴㄴ 그게 아니라 파트너몬은 아이들이 스스로의 내면을 좀 더 들여다보게 하고, 아이들의 내적 성장이 이루어지면 그걸 파트너몬의 진화로 외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이었음.
이거 맞는게 피요몬은 어리광이 많고 텐타몬은 누구랑 잘 친해짐 팔몬은 미나보다 얌전하고 파피몬은 잘 쑥쓰러워함(본인감정에 솔직) 전부 선택받은 아이들의 결핍된 부분이 두드러져서 성격으로 나타남
진실된 내면@@HH-jj6si
아구몬도 아이 특유의 쾌활하고 생각없는 모습이 종종 보였는데 태일이가 나이에 비해 맡은 책임감을 덜어주는 모습이었던 듯
@@unpausology3277둘다맞는거임
그런 아이들이 훌쩍커서 어른이 되고 자신들의 상처를 어린날의 추억으로 덮을 수 있을 때 쯤 파트너 디지몬과 작별함.. 디지몬 라스트 에볼루션 : 인연
디지몬 세대라면 꼭 한 번쯤 봤으면 좋겠음.
그리고 추억의 힘으로 다시 힘내서 살아가면 그게 인생이지
인연은 그것만 보면 명작이긴한데 그 다음작인 더 비기닝 한번 보고오시면 감동 싹 사라집니다 ㅋㅋ 파트너 디지몬과 인간의 관계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거고 디지바이스는 그저 족쇄의 역할이니까요
과거 : 미나(미미) 쟤 ㄹㅇ 발암이누...
현재 : 미나(미미)가 환경이 제일 정상...
진짜 갓작품인게 8명이나 되는 선택받은 아이들 한명한명 개성을 다 살리고 스토리가 태일매튜한테만 몰빵되지않고 각 멤버들 메인스토리가 하나씩 다 있음 마지막회는 미나랑 팔몬을 중심으로 마무리하기까지… 나이들고 봐도 재밌음
개인적으로 포캣몬보다 디지몬 좋아함
디지몬어드벤처 이거는 진짜 포켓몬에 안 밀릴정도로 갓작이라 생각함
1999년에 첫등장했죠.
오히려 디지몬이 인기 훨 많았지
제 생각엔 장르자체가 아에 다르다고 생각함..
스토리는 그렇지. IP로서 밀릴뿐 디지몬이 구리진 않음
애니메이션만 놓고 보면 디지몬이 압살임 너무 길지도 않고 주제의식도 명확하고
그 상처들을 극복하는 과정을 가장 가시적으로 보여준것이 문장을 통해 진화하는게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진짜 디지몬 어드벤처의 엔딩을 미나와 팔몬이 장식한 게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함
지나고 나면 어른들이 보는 만화영화
어드벤처는 이렇게나 갓애니 인데 몇년이 지나도 지금봐도 갓작인데 이에니 후속작 트라이는 에휴 허나 라스트 에볼루션 에서 울었다😢😢
응 웰퀌 투 눼붜뢘드~
@나물박사김박사 에? 네버랜드요?
@김탄희-r9v ???: 태일이 너, 이젠 다 컸구나
어쩌면 이 대사는 태일이를 포함한 지금은 어른이 된 어린이들을 위한 대사가 아니었을까요
트라이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번외작품이라고 생각하는중 ㅎㅎ..
그래서 개인적으로 디지몬을 좋아했고 시리즈 중 어드벤처를 너무 좋아했음 물론 이후 디지몬 시리즈들도 캐릭터들 저마다 서사가 있었음 이혼가정 등 아이들 개개인마다 마음 속 어둠을 지닌 애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사도 어드벤처가 너무 좋았음 지금도 좋아함
어드벤처에서 이어지는 파워디지몬에선 아이들이 선배가 되어 듬직하게 성장한 모습도 보기 좋았음.
미나는 트라우마 없는 찐 공듀님❤
자신만 알다가 남을 배려하는법을 배웠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개굴몬의 성 에피소드보면 태일이가 있을때는 태일이를 중심으로 다 같이 있을수 있고 어느정도 때를 쓰면 언니 오빠들이 다 해줌. 그런데 태일이가 사라지니까 하나 둘씩 흩어지고 혼자남았을때의 상황은 자신을 공주님이라고 불러주면 부둥부둥 해주는 개굴몬&올챙몬들의 등장으로 자기만 아는 성격이 다시 나왔다가 다른 일행들이랑 다시 만났을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나오면서 문장의 힘까지 찾았죠.
그래서 나중에 개굴몬&올챙몬 다시 만났을때 공주님이라고 부르니까 공주님이라고 부르지 말라 하고 동료로 같이 다니자고 하죠.
트라우마는 아니지만 자신만아는 성격에서 남을 배려하는법을 배운거죠
@@세설-u9d그리고 이 때의 경험은 3년 뒤엔 새로운 선택받은 아이들과 만나게 될 때 큰 도움이 되는데 전에는 언니 오빠들이 챙겨주던 미나가 일행에서 가장 큰누나(언니)가 돼서 새로 선택받은 아이들(특히 예지)을 챙겨주는 역할을 맡게 되죠
기존 디지몬 어드벤처가 꾸준하게 사랑 받는 이유는 선택받은 아이들의 감정이 잘 느껴지고 공감이 잘되기 때문이라고 보네요. 만화를 보는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여행하고 같이 성장했기 때문이죠.
포켓몬보다 디지몬을진짜좋아했던게 이런 스토리때문이었죠..
디지몬은 특유의 눈물샘 자극하는 뭔가가 있음
포켓몬스터 1기(오렌지 제도까지)은 세월이 지난 이후 다시보면 오그람이 들어서 보다가 포기하지만, 디지몬 어드벤쳐는 현실성이 있어서 감탄이 계속 나옴
사랑받지못하고 자란 줄 아는 소라, 하지만 피요몬을 통해 엄마의 사랑을 깨닫고… 묘티스몬 부하에게 잡힐때도 소라 엄마가 소라 대신 붙잡히면서 딸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죠😊
초등학생 때 볼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랐고 아무 생각도 안했는데 훨씬 나중에 다시 돌이켜보면 뭔가 여러모로 마음에 크게 와닿았어요. 지금 일본의 상업적인 양산형 라노벨들이나 머리 비우고 보는 시간때우기용 작품들, 미소녀 동물원, 마법소녀물, 아이돌물, 러브 코미디 이런 것들과는 기본부터가 달라요.
또 아이들의 문장에 담긴의미도 각자의 부족함을 드러내는거기도 했죠.
어릴땐 포켓몬이 재밌었는데 나이먹고보니 디지몬이 진국이었다
이래서 포켓몬보다 디지몬을 좋아함❤
상처를 극복하고 건실한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들
미나 , 의문의 1패..... ( = 팔몬 파트너 )
금수저라서?
@@최강좀비 금수저+외동딸+10년 이상 신혼부부 모드 유지 중인 딸바보 부모님+어리광 심한 엄마의 영향 때문에 그런 성격으로 자란 거죠 사실 우리가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느라 그렇지 현실에 대입해 보면 미나가 더 초등학생다운 성격이죠
미나는 트라우마 극복이라기 보다는 자신만 아는 성격에서 남들까지 배려하는법을 배움.
근데 자신만아는게 이상할께 없음
부자집 외동딸에 부모님은 아직도 신혼부부모드
그로인해 예쁘고 활발하니 인싸임 이런애가 자존감 자신감 없는게 더 이상한거 아닐까요?
그리고 다른애들이 성숙하게 나와서 때쟁이 처럼 보일뿐 미나 초등학교 4학년
@@Supergolem12345 ㄹㅇ 다른애들이 성숙하게 나올뿐 나이가 제일많은 석이조차 초등학교 6학년 리더격인 태일이도 5학년 밖에 안됨
왜 눈물나냐...우리 모두 디지몬 어드벤쳐의 기억을 가진 것만으로 선택받은 아이들이네요
다양한 가정의 아이들을 보여줌으로써 그 아이들에게 하여금 꿈과 희망을 심어준 장치들이 아니였나
정말 잘 만든 애니임
가만보면 디지몬들이 진화하는 타이밍도 아이들의 정서적 성숙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았음. 그래서 더 극적이고 감동적이었고
선택받은 아이들을 생각해보면 우리 나이대였고, 어릴적 주변 친구들 같음.
단순 평범한 캐릭터들이 아니라
다 각자 집안 사정이나 어딘가 어둡고 불편함 하나씩은 있고 사연이 있는 그런 아이들.
어렸을때 티비에서 워그레이몬 멋지다..
학교가면 디지몽과 펜들럼으로 친구들과 놀고
찾아라 비밀에 열쇠를 외치던 아이는 지금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고 그시설 느끼는 감정 아직도 지니고있는데 몸은 커지고 또 세월만 흘라가고 있네…
포켓몬은 애완동물 고르듯 트레이너가 고르지만, 디지몬은 말 그대로 선택 '받은' 아이들. 즉, 새학기 새로운 반에서 새로운 친구를 우연히 만나듯 디지몬을 고르는게 아니여서 더 의미가 깊다.
어드밴처가 상처 받은 아이들이 주인공이였다면 프론티어가 유일하게 상퍼없는 남주가 방황하는 캐릭터로 나옴 그런 방화을 고치는 과정도 나와서 인상적
트라이 에서 그 성장을 모두 보여주지... 디지몬과의 이별 즉 어린날들을 벗어나 성인이 된다는거 디지몬 이라는건 어린시절의 순수함이나 그런걸 의미 하는게 아니였을까?
그래서 마지막에 보면 싸움(사회초년생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생기는 어려움)을 겪을수록 디지바이스의 에너지(어린시절의 순수함)는 빠르게 소모되고 그 끝에는 파트너디지몬(어린시절)과 이별...
악역이 어거지로 유지 하려 하지만 이미 사회를 겪은 어른은 다시 어린시절의 순수함을 가질수는 없는거 처럼...그렇게 청소년은 성인이 되어 홀로 서야하는 그 스토리 정말 좋았음
이제는 버터플라이 ost가 들으면 신나기보다 눈물나는 지금
디지몬세계에서 묘티스몬과 싸울때
소라가 부상당한피요몬을 싸우러가지 못하게 말리고있었죠 그러다 피요몬이
"왜내맘을 몰라주는거야..!!!"하고 소리치고 소라는 과거 자신이 축구를하러가지 못하게한 엄마에게 왜 자기맘을 몰라주냐며 소리쳤던 장면이 떠오르며 엄마가 사실은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했단걸 깨닫게되고
버드라몬으로 진화한 피요몬이 묘티스몬의 채찍에 당하는순간
소라가 가지고있던 사랑의 문장이 발동되어 가루다몬으로 초진화를 하게됩니다.
각자 상처가 있는 아이들 사이에 아무런 문제도 갈등도 없는 [순수]의 문장을 가진 미나.... 어릴땐 정말 사고만 치는 여자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미나가 순수의 문장을 가졌는지 생각하면....
미나는 문제가 없는건가...
부자라 없나봄
오히려 가정 내 관계의 문제가 없어서 이기적인 모습이 문제였던 것 같아요 일행들 파트너 디지몬과 함께 하는 여정 속에 타인을 향한 배려와 희생을 알아가며 성장한 캐릭터!
@@우주라이크잇 사실 무조건 이기적이라고 하기도 뭣한 게 미나가 이기적으로 군 에피소드는 당시 미나 입장에선 일행이 뿔뿔이 흩어진 데다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어서 개굴몬들에게 대접받으며 사는 게 더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방어기제를 행사한 거라 봐야죠 더군다나 성인도 그런 상황이면 미나처럼 행동할 가능성이 높은데 당시 고작 초 4였던 미나라면 더욱 안 그럴 수가 없었죠
미나는 부잣집 외동딸에다가
부모님은 10년 넘게 신혼부부모그이고,
심지어 딸바보들이라서
집안에서 부족한 것 없이 사랑 듬뿍 받고 자란 아이임 ㅋㅋㅋ
너무 순수해 때가 안타서 문제
디지몬은 지금 봐도 눈물남..
섬세한 저것들이 모여서 감동을 만들었다.
지금봐도 슬픈 만화지
디지몬 어드벤처를 보면서
나도 저런 선택받은 아이들이고 싶다는 어린시절 꿈이있었는데
어른이되고 나서 되짚어보니 그 당시 우리가 선택받은 아이들이였음.
태일,매튜
동생있는 둘이 책임감을 보여줫지
버터플라이 가사만 봐도 ㅈㄴ 현실에 상처받은 느낌임ㅋㅋ
여기 쇼츠 내용+ 디지몬은 항상 현실감을 조성했기때문에 현실배경을토대로 나온부분이 많음 (일본한정이지만) 근대 그렇기에 조금더 우리들이 아직도 디지몬에 푹빠져있는게 아닐까? 잊기힘든 그런 지나가면서 비슷한 건물 혹은이름 장소 지역이름 등등 아 여기는 하면서 떠오를수있는 그런 현실감
오늘 어드벤처랑 영화판 보고 펑펑 울었어요..
미나는 트라우마 같은게 없는거 같은데요?! 구지 잇다고하면 공주병? 그건 거이 불치병이야~
디지몬 작가가 그러던데 각자 파트너 디지몬은 그사람에 되고싶은 바래왔던 심정들이라고? 그거보고 어른되서 디지몬어드밴처 태일이랑 매튜 성인되서 마지막극장판 보고 울컥하고 울었는데
미나는 겉으로는 부잣집 아가씨지만 속은 추몬,레오몬,고래몬이 희생당한후 주변사람들이 상처받거나 죽는걸 두려워하는 여린면도 있음
진짜 성인돼서 봐도 추몬이나 고래몬 등이 희생당할때 마음만 아프고 눈물은 안나왔는데 레오몬 죽을때 우가몬한테 미안하다고 우리의 승부는 다음생에서 가리자고 하면서 우가몬 울때 눈물 개나왔음ㅋㅋㅋㅋㅋ
미나는 유일하게 트리우마라고 할만한게 없고 그래서 그런지 스토리가 철없는 모습에서 좀 더 성숙해지는 스토리로 넣은게 또 좋지
상처받은 아이들의 성장기라니 ㅜㅜㅜ
이래서 내가 디지몬을 못빠저나오고있다고.....우리들은 그 시절 모두가 선택받은 아이들이었다고ㅠㅠㅠㅠㅠㅠ으허허혀허혀휴ㅠㅠㅠㅠ
솔직히 포켓몬과 매번 비교당하며 딸린다하였지만,
디지몬시리즈는 스토리가 좋았음.
솔직히 애들이보기에는 너무 다크다크한 설정과 스토리들로 좀 불안불안했지만,
그래도 어른되서 보니 작중 인물들이 내외적인면에서 극복하고 성장하는걸보니
좀 여러가지 생각하게 됨.
나도 저 쪼끄만한 시절쯤 보기 시작햇는데,
과연 난 쟤들처럼 성장한걸까, 그냥 몸만 큰거 아닌가 등..
진짜 누가누가 사연깊나 대결 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지몬은 모든 시리즈 설정 자체가 다크함...
성인되서 보면 느낌이 다름
진짜 ㅆ 명작
저걸 최신 극장판으로 다 망침
근데 그 더 극장판 은 파워디지몬 쪽이라
라스트 에볼루션은 좋았음
29살 내 인생 최고 만화 디지몬 어드벤처.. 요즘도 연차때 심심하면 왓챠로 정주행함 ㅎㅎ 마지막화 5년째 못보다가 1주일 전에 보고 존나 울었다 진짜 ㅋㅋㅋㅋㅋㅋ.. 에휴 나이먹고 ㅎㅎ 😅
이렇게 정리해서 보니 그냥 단순한 아동용 애니가 아니었구나.. 세세한 설정부터 ost까지 완벽한 애니였음 그래서 지금도 회자되는 거겠지
나이 30 다 되가는데 중간에 디지몬 극장팡 장면 보고 뭔가 울컥하네.....
그래서 헤어지는 극장판에서 눈물이 광광났나
0:03 미나 예쁘다😍
당시에 인기있었던 포켓몬보단 확실히 어두운 분위기가 있었죠.
포켓몬에선 누군가가 죽는다는 개념이 나오진 않았던거 같은데 디지몬에선 레오몬이랑 그 고래 디지몬이 죽었던 기억이 남.
초등학생들이 이세계가서 멘탈안깨지고 살아 부모님들 조차 놀랄 성장을 한게
정석-쉬라몬이 이상적인 듀오임.
대문자 T, J 였던 석이가 쉬라몬이랑 지내면서 융통성+느긋함을 배움
매튜랑 리키는 확실히 기억남 어린동생때문에 과보호하는게 어린나도 어렴풋이 기억남..
각자의 문장은 본인에게 결핍된 것들이었음.
역시 난 포켓몬 보단 디지몬..❤
시즌1이 정말 명작임
다른 시리즈들은 점점 어른들의 관여로 이상해짐
저게 교육적으로도 좋은 만화인게 일본이나,한국이나 평균적으로 만 7세에서 8세 아이들이 보는 만화인데.. 내용 자체가 초등학생 등장인물들이 너무 어른스럽고, 조숙해서 아이들에게 자립심이란걸 길러줌. 또 저 주인공들처럼 각자 역할과 파트를 맡아서 문제해결하는 내용이 외부요인으로 따라하고, 흉내내기 좋아하는 7,8세 실제 어린이들에겐 엄청난 동기부여가 됨. 커서 보니 어릴때 친구들이랑 디지몬 주인공들 놀이, 상상하면서 보이지 않게 문제해결이나, 공동체 팀웍 관련 훈련을 했던거임
옛날 만화는 이런 어두운 파트가 있었어서 좋은 듯............
나리와 태일은 그 21화였나 감독이 나리가 오빠이상에 마음을 표현했다함
용기는 뭐였더라
친구의 여자를 뺏는 우정
이것저것 다 사랑하는 사랑
이거 보니까 미나가 순수의 문장을 가진 이유가 있구나를 느낌
인생애니 ㅠㅠ
지금도 디지몬 어드벤쳐 OST 들으면서 힘낸다
이후 시리즈는 더 어두운 내용에 디지몬 이런 저런 설정들 보면 포켓몬 같은 작품보다 대상연령층이 확실히 좀 더 높음
어린이들의 결핍은 결국 어른들 때문이구나
자기 탓이 강해서 마왕이 되었지 그냥 놀고싶었던 피노키몬에게 친구없다고 놀리고 집을 어질러놓고 도망가고 중2병걸린 애한테 철언제 드냐고 팩트로 때렸지
진짜 아래서 내가 존나 좋아함…
각자 사연이있는 선택받은아이들
현실하구 다를바없지😮
어릴땐 계속해서 징징거리는 미나가 개빡쳤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초4에 이세계에 조난당했는데 잘 먹지도 씻지도 못하며 시작부터 5미터짜리 가위벌레부터 mc몽, 뱀파이어의 공격을 끊임없이받다가 2미터 넘는 광대가 재미삼아던진 칼에 자기 대신 친구가 맞아 가루로변하는등 어케 멘탈을 유지하나 감탄이될정도
우리가 포켓몬보다 디지몬을 좋아하는 이유
솔직히 문장하고 유일하게 캐릭터성도 서사도 안 어울렸던 게 매튜. 고독한 늑대+갈등 메이커인데다가 석이 손절하려다가 리키 대신 희생하려 하니 그제서야 걱정하는 이딴 게 문장 각성 서사?
프론티어가 어드벤처를 노골적으로 오마쥬하면서도 조연들 서사나 비중을 못 챙겨줘서 망했고
트라이는...하아...
ㅋㅌㅋㅋㅋ아씨 이거 때문에 남자애들이 맨날 야 소라야 피요몬 어디갔냐? 이래서 디지몬 처음 접했는데 재밌어서 계속봤다
미나랑 팔몬 헤어질때 진짜 눈물광광 😢
그래 그리 쉽지는 않겠지~ 나를 허락해준 세상이란~ 손쉽게 다가오는 편하고도 감미로운 공간이 아냐~
미나는 유일하게 딱히 상처받은 게 없는 정상인이였네.
캐릭터성이 진짜 좋네...
미나야 사랑했다…
애네들도 아픔이😢
진짜로 각자 문장은 자기한테 없는게 맞다니까?
리키는 의외로 파워디지몬 시절 친구인 나리와 산해에게 화를 낸적이 한번씩 있는데
어드벤처 시절 리더쉽 강한 태일이를 동경해서 그런지 멘탈이 약해진 애들을 싫어하는 느낌임
저땐 애니메이션들이 짜임새가 좋았지 기승전결이 있었음 요즘처럼 찍어내는 스토리가 아니지 ㅇㅇ 포켓몬스터도 중간중간 메시지 많이 날렸고 ㅇㅇ
작가가 천재임
19금 동인지 아니였음? 내가 알던 거랑 많이 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