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건축을 쓴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축물의 체계가 다르다면 다른 언어로, 다른 문법으로 우리 시각으로 읽어봐야 되지 않느냐. 병치의 세계. 자기를 버리고 주변이 보인다. 관계의 건축. 서양은 벽과 기둥이 남는데, 동양은 바닥이 남는다. 집은 바디 스케일의 마지막 부분이다. 명료한 상태의 반복이 일상이지, 습관의 반복이 일상은 아니다. 비대칭이 가지고 있는 멋! 손에서 잡히는 그립감. 점지! 풍경이 펼쳐 보인다는 것. 자부심은 모든 문화를 만드는 근본이다. 사물의 본질은 입체가 보여준다. 이 재료들이 어떻게 만날 거냐에 대한 문제는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 사고의 문제일 것 같아요. 이 공간에서 어떤 속성을 지녀야 좋겠느냐. 이것이 무거워야 될까, 가벼워야 될까. 이것이 빛을 반사해야 할까, 흡수해야 할까. 주변에서부터 이 존재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판단하고 그 결론에 의해서 추상적으로 생각을 해 놓고 접근해 들어가자. 그 주변을 다 고민하고 있거든요. 눈을 감았을 때 편안한 공간! 시각이 제거된, 눈을 감으면 감각이 느껴지잖아요. 누군가 나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 했을 때, 그 공간이 나의 삶을 반영해야 된다. 감사합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영상을 봤네요. 건축가 분의 얘기도 배울게 너무 많고.. 해주신 얘기는 너무 좋았지만 그 결과로서의 원오원 작품들에서 과연 사람, 일상친화적 건물이 단 하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피론하신 건축적 언어?가 결과물과 일치하는지는.. 사진으로 멋있는 건축.. 본질적으로 세속적 급나누기에 의한 알량한 철벽방어는 자의적으로 의도한 것인지 상황에 필연적인 것이었는지 궁금하네요.. ‘개인’의 건축을 하시는 듯. 접하기 굉장히 피곤한 건축물들.. 그럼에도 경외감이 드는 건축(요런거 좋아하실 듯).. 최욱 건축가가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들은 결과적으로 어떤 급나누기를 위한 ’겹‘ 으로 들리네요. 이분의 건축을 정의한다면 ‘ 방어적 급나누기를 위한 논리적 껍데기’ 로 최종 정의될 수 있겠네요. 사진을 예로 든다면 어떠한 대상의 본질이냐..가 아니라 좋은 구도, 색감. 분위기.. 요런게 있어도 보이고 소구하는 급나누기는 가능할지 몰라도 ‘사진’으로 깊이있지 않은 것 같이요- - ;;; 뭔소리냐ㅎㅎ 그럼에도 최욱 건축가는 분명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진짜 몇 분 안계시는 건축가 중 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영상이네요. 훌륭한 인터뷰 감사합니다.
영감적인 종합예술적 감성과 비움 철학이 삶과 하나된 정리된 정서에 깊은 매력으로 호감과 공감이 커집니다 감사해요
건축을 쓴다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건축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건축을 쓴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축물의 체계가 다르다면 다른 언어로, 다른 문법으로 우리 시각으로 읽어봐야 되지 않느냐. 병치의 세계. 자기를 버리고 주변이 보인다. 관계의 건축. 서양은 벽과 기둥이 남는데, 동양은 바닥이 남는다. 집은 바디 스케일의 마지막 부분이다. 명료한 상태의 반복이 일상이지, 습관의 반복이 일상은 아니다. 비대칭이 가지고 있는 멋! 손에서 잡히는 그립감. 점지! 풍경이 펼쳐 보인다는 것. 자부심은 모든 문화를 만드는 근본이다. 사물의 본질은 입체가 보여준다. 이 재료들이 어떻게 만날 거냐에 대한 문제는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 사고의 문제일 것 같아요. 이 공간에서 어떤 속성을 지녀야 좋겠느냐. 이것이 무거워야 될까, 가벼워야 될까. 이것이 빛을 반사해야 할까, 흡수해야 할까. 주변에서부터 이 존재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판단하고 그 결론에 의해서 추상적으로 생각을 해 놓고 접근해 들어가자. 그 주변을 다 고민하고 있거든요. 눈을 감았을 때 편안한 공간! 시각이 제거된, 눈을 감으면 감각이 느껴지잖아요. 누군가 나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 했을 때, 그 공간이 나의 삶을 반영해야 된다. 감사합니다^^
원오원아키텍츠ㅠ설계비는 얼마나 되는지 알수있는 방법 잇을까요 주택 설계의뢰하고 싶은데요
님이 걍 일반인이면 그냥 의뢰자체를 안받구요, 최소 중견기업 사장 정도는 되야 의뢰할수있고 설계비는 그사세겠죠? 최소 2~3억은 안받을까요? 단독주택기준.
시간가는줄 모르고 영상을 봤네요. 건축가 분의 얘기도 배울게 너무 많고.. 해주신 얘기는 너무 좋았지만 그 결과로서의 원오원 작품들에서 과연 사람, 일상친화적 건물이 단 하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피론하신 건축적 언어?가 결과물과 일치하는지는.. 사진으로 멋있는 건축.. 본질적으로 세속적 급나누기에 의한 알량한 철벽방어는 자의적으로 의도한 것인지 상황에 필연적인 것이었는지 궁금하네요.. ‘개인’의 건축을 하시는 듯. 접하기 굉장히 피곤한 건축물들.. 그럼에도 경외감이 드는 건축(요런거 좋아하실 듯).. 최욱 건축가가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들은 결과적으로 어떤 급나누기를 위한 ’겹‘ 으로 들리네요. 이분의 건축을 정의한다면 ‘ 방어적 급나누기를 위한 논리적 껍데기’ 로 최종 정의될 수 있겠네요. 사진을 예로 든다면 어떠한 대상의 본질이냐..가 아니라 좋은 구도, 색감. 분위기.. 요런게 있어도 보이고 소구하는 급나누기는 가능할지 몰라도 ‘사진’으로 깊이있지 않은 것 같이요- - ;;; 뭔소리냐ㅎㅎ
그럼에도 최욱 건축가는 분명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진짜 몇 분 안계시는 건축가 중 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two dda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