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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스틴에서 초딩과정을 경험했을 때 제가 느꼈던 것과 똑같네요^^ 아이가 중등인데도 아직도 그때 이야기를 해요. 학교에 부모들이 엄마나 많이 자원봉사를 하는지...제가 학교에 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공립학교가 주 정부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 하다 보니 학교 부모들의 기부가 상당히 중요했는데 복도에 기부 트리를 붙여놓고 각 반의 현황으로 빨간색 , 노란색 스티커를 붙여놓은 거 보고 충격도 받았구요. 미국도 학군이 있어서 좋은 공립학교는 부촌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부모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상당합니다. 그런데 그게 전혀 터부시 되지 않고 또 그렇게 기부하는 사람들 덕에 학교가 발전하니까 존경하고 인정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한국이었다면,,,어땠을까?하는 생각도 했구요. 그리고 정말 놀란 것은 한국의 교실과는 다르게 학생들에게 정말 교사에 대한 예의가 강조되었다는 거였어요. 학교 복도에서 뛰어다니는 학생은 본 적도 없고 또 그랬을 시 바로 디텐션이 주어지구요. 아침에 7시 45분까지 등교했는데 벨이 울리면 문은 자동으로 닫히고 아이들은 정문의 데스크를 통해서 등교하는데 그러면 자동으로 지각처리가 되어지고 그게 세 번 누적되면 집으로 연락이 가고 10번이 되면 부모가 학교에 불려갔어요. 옆반에 한국에서 온 남학생이 있었는데 한국 학교에서 모범생이었고 교우관계도 원만했는데 엄마가 미국 와서 학교에 불려간 적이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남자아이들이 서로 터치도 많고 친근감의 표시로 헤드락도 걸고 하는데 미국 학교에서는 상대의 몸에 터치하는 것을 상당히 민감하게 생각하다보니 부적절한 폭력적인 행동으로 불려 갔더라구요. 그 엄마가 교장에게 남자애들 다 그렇지 않냐?라고 했다가 큰 봉변^^;을 당했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에는 남자여자가 없다. 이래서 되고 이래서 안 되는 것은 없다. 그건 룰이고 누구나 따라야 하는 거다..이렇게요. 학업도 제가 놀랐던 건 수학 문제 풀이를 숙제로 내주는데 이건 뭐지? 했어요. 나눗셈/분수는 그냥 나누면 되는 거 아닌가 했는데.. 문제집에는 왜 그런지를 계속 물어보고 너는 또 다른 어떤 방법을 생갹해 볼 수 있니? 하며 꼭 2,3가지 다른 방법을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문제지는 개념설명 포함 딱 두 장에 문제 5,6문제 내외였는데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보니 시간이 꽤 걸렸어요.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개념에 대한 이해가 먼저구나...그래야 아이가 스스로 빌드업을 시킬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독서도 아이들 수준에 맞는 AR단계에 맞춰서 책을 읽고 로그를 작성하고 문해력 테스트를 하는 과정이 필수였구요. 한국에 돌아와서 저는 아이가 스스로 말하기 전까지는 사교육을 전혀 시키지 않았어요. 지금은 중 3이고 수학에서 부족한 부분만 학원에서 보충하고 나머지 과목들은 모두 스스로 해결하게 하고 있습니다. 대신 학교는 중요한 곳이고 그 학교에서 너에게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중요하고 그들에 대한 예의, 개인의 생활과 학업에 대한 좋은 습관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본 틀은 가지고 있되 부모가 일정영역에 있어서는 빠져 있는 것이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인터뷰해주신 어머님의 말씀 듣다 보니 제가 느꼈던 부분과 너무 비슷한 점이 많아서 장황하게 댓글을 썼네요. 행복한 미국생활 영위하시길 바라며 구독 꾹, 쫗아요 꾹 누르고 갑니다^^
저와 제 와이프는 중고 대학교를 쭉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나와서 결혼하여 살다가 근래 기회가 되어 한국에 4살아이와 장기 체류 중입니다. 항상 사람의 심리는 익숙함속에서 단점을 잘 이해하고 파악하는것 같네요. 저는 반대로 미국의 교육의 단점이 얼마나 심각하고 개선점이 많은지에 대한걸 한국에 있으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말씀하시는 시간의 여유를 갖고 대화를 하게 되는건 나의 틀을 벗어나 다른 환경속에서 발견 되는 현상이라 느껴지는건 제가 한국에 있으면거 딱 그렇게 많은시간을 가족과 아이와 함께 하면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 정작 우리가 발견해야 할 중요한 것은 새로운 환경이 아닌 두려움만 가득했던 관렴들로 가득한 현실의 금기를 깨부시며 발견하는 행복한 자아의 만족과 자신감이 아닐까 싶네요. 내 자신을 믿고 사랑할 수 있는 가치의 발견은 실리콘밸리여서가 아닌 내 마음의 밸리를 발견 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공감 가는 댓글이에요. 우리나라가 앞으로 미국을 앞설 거라고 하시는 미국 교수님도 계시고 오바마도 한국 교육 따라가야 한다고 했죠. 한국이 아이들에게 공부를 빽빽하게 시키니 급속히 발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게 맞냐 하는 건 계속 논의도 하고 아이들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여러 장치도 정규 교육과정 안에 들어가야 하겠지만요.
일단 미국에 5년 이하로 사신 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이시는 데 신중하셔야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보통 주재원이나 안식년으로 오시는 분들은 살기보다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고 한굳에서 못살겠다 또는 미국에서 더 좋은 오퍼를 받아서 오신 분들은 또한 초반의 상대적인 만족감때문에 좋은 면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믿거..
저도 20년 가까이 여러나라 돌며 아이 학교 경험 해 봤는데요, 보육과 공교육 시스템 자체로 보면 한국보다 월등 한 곳 북유럽 국가들 빼고 거의 없어요. 거의 무료에다가 선생님들 수준도 높고 교육 프로그램도 잘 짜여졌어요. 문제는 부모라는거죠. 아이들 조금만 다치거나 뭐 맘에 안들면 난리치고 분노하는 예민한 부모들이 시스템을 망치고 있는겁니더. 최근 초등교사들 자살 사건도 마찬가지구요… 이게 그냥 미국 학교가 좋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한국 부모들이 잘못 된 기대와 사상을 가지고 아이와 공교육을 대하는지 반성을 해야할 문제 아닐까요? 해외 어린이집 경험 한 사람들은 한국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엄청 감사합니다. 그정도 레벨로 신경 쓸 수 있다는 것에. 동시에 그 만큼 아이들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도 되겠죠. 본인은 경제력 되니 실리콘 밸리 학교 보내지만 미국 대부분의 공립 학교는 한마디로 ‘엉망’ 이예요. 부촌에서 걷히는 세금이 그 동네 학교에 쓰이고, 거기에 기부금도 엄청 받아내서 그 학교는 괜찮지만 그 외 지역 학교는 완전 다른 모습입니다. 경제력에 따라 학교 수준이 다양하게 펼쳐지죠. 그런면에서 보면 인간개발지수가 국가 생존력과 직결되는 한국 같은 나라는 지금의 수준높고 평준화 된 공립학교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국가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들이 내 아이만 특별히 더 잘나게 키우고 깊은 욕심에 사교육 시키는 거지, 학교 수준은 세계 평균으로 매우 상위권입니다. 어차피 미국은 대학 입학율도 30프로 밖에 안되고 꼭 엄청 좋은 학벌만 따지는 것도 아니고(전문직, 좋은 일자리는 따집니다만) 경쟁이 그닥 치열하지도 않으니 아이들도 아무래도 숨통이 트이겠죠. 그리고 부모가 하버드 출신 전문직이고 잘 살아도 아이들은 대학도 안가는 경우도 있고, 포기든 뭐든 부모가 크게 닥달하진 않죠. 자녀의 인생을 분리해서 보니까요. 그리고 미국 찐 부자들은 애들 공립학교 안보내요. 초등은 몰라도 중등부터는 사립으로 보내기에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 일반적으로 그들과 어울릴 기회도 없죠. 결론은 한국 공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유별난 부모들의 좁은 세계관과 욕심만 없다면 우리나라 아이들도 좋은 교육 받으며 잘 지낼 수 있을텐데요…. 그냥 딱 봐도 미국 성인들의 지적 수준의 레벨도 엄청나게 차이가 크고, 인터뷰 하신 분은 실리콘밸리라는 엘리트 환경 속에서 경험 하신 거죠. 참고로 미국 성인의 50프로가 읽기 레벨이 초등학교 6학년 수준입니다.
저 역시도 실리콘밸리에 있지만, 여기 아이들도 중등 이상부터는 나름 치열하게 살아요. 다들 공부, 운동, 악기 사교육 엄청 하고요...🥲 아시안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대학입시때문에 굉장히경쟁적인 분위기여서,, 애초에 기대하고 왔던 자유로운 미국 분위기랑은 거리가 좀 있네요. 동양인 많은 지역 특색인 것 같기도해요. 어딜 가든 넘 열심히 살아서...
우리나라 부모들도 공교육과 보육에 감사하는 마음을 좀 가져야해요. 나라에서 지원도 많이 되고, 근거리에 많이 있고, 도시락 안 싸도 되고, 질 좋은 급식 주고, 선생님들도 정말 친절하죠. 외국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듯. 내 아이만 보는 게 아니고 아이 여럿을 동시에 보고 가르치는 게 얼마나 힘든가요. 개인 가정교사가 아닌데 말이죠. 영상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미국학교는" 보다는 " 미국에서 저의 애가 다닌 이 학교는" 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느끼지만...본인이 경험한 것을 전체처럼 말하는것이 큰 오해와 편견을 만들수 있다는것을 염두하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중부 시골과 대도시 교육이 다르고 심지어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라도 선생님별로 가르치는게 다른게 미국이라..하나의 경험을 전체 미국으로 미국학교는 이렇다 하는게 항상 불편합니다. 미국 여기 저기 살면서 느낀 캘리포니아 학교 장점은 인종이 원체 다양해서 인종차별이 '덜'하고 성정체성, 장애인 차별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노력합니다(했다간 소송...미국은 소송의 나라..) 단점은 실리콘 밸리쪽은 인건비가 너무 비싸 좋은 선생님들 떠나고 학교 재정이 없어 교육이 타주에 비해 질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돈많은 집들은 각자 알아서 학원 과외등 시켜 교육해서... 학원주변에 엄청많습다(이건 장점인지...단점인지....) 교실에서이 자율성과 수업방해의 경계는 항상 애매하고....
나도 남 의견에 동의 합니다 나는 미시간에 있는데 내가 있는것은 엔 알버입니다 아마 미국에서 몇손가락 안에 드는 살기 좋은 도시중의 하나죠 내가 사는 도시는 공립이 정말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사립에 특별한 의미가 없는 곳 입니다 울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아이들끼리 경쟁이 없음 울 아들은 운동 하지 않음 컴퓨터 관련쪽 클럽 활동만 함 그래서 악기도 운동도 못함 대학도 공대 쪽으로 생각 하고 미시간 대학에 가면 좋지만 입학을 바로 못하면 커뮤니티 칼르지 갔다가 편입할 생각임 조금 시간이 더 걸리지만 갈수 있는 방법은 다양 하니까여 자기 노력 여하에 따라서 달라 지죠 수학 과학 언어 컴퓨터 사이언스 빼고는 성적이 엉망임
한국에서 대학졸업하고 미국 석박후 실리콘밸리 빅테크에서 일하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실리콘밸리는 자기 나라에서 엘리트 교육받고 성공의 정점을 찍은 사람들끼리 가족을 이뤄서 모여 사는 곳이라 전혀 일반적일 수 없는 곳입니다. 겉으로는 여유롭고 나이스한데, 치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공부만 잘하면 돼서 학업적 성취를하기 쉬웠던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단순 생존을 넘어서 성공을 하려면,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조직관리, 팀플레이 능력이 너무나도 중요한데 (공부는 누구나 다 잘했었기 때문에.)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을 받았던 한국인 입장에서 노력으로 극복하기엔 허들이 너무 높다고 느낍니다. 특히 비슷한 위치의 인도계, 유대인, 미국인들의 소통을 기반으로한 협력적인 문제해결능력은 옆에서 보고있으면 입이 벌어질 때가 많습니다. 대부분 말이 많아서 헛소리하는 구나 싶다가도 어느새 합의점과 솔루션에 도달해있습니다. 자신이 모르는 분야일지라도 전문가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식을 빨리 습득하고 문제를 해결할 줄 압니다. 지식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었음을 느낍니다. 이들은 어릴때부터 어른들과 대등하게 토론하고 사고하는 연습이 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팀스포츠를 통한 팀플레이 능력도 갖추고요. 실리콘밸리도 성공의 기준이 it 로 치우친 경향이 있긴합니다. 주류인종이 아시아계라 치우침이 있을수밖에 없는곳이기도 하고요. 이곳에서 탑 찍는 주류 백인 미국인들은 여기서 아둥바둥하기보단 다른 더 큰물에서 노는 것 같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성공이 목표가 아니라, 글로벌하게 놀고싶다면 실리콘밸리만큼 동기부여가 많이 되고 범 엘리트 집단인 곳을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치열하긴한데 배움과 다양성이 많은 곳입니다. 한국이나 미국 다른 지역과 동등하게 비교를 하기엔, 구성원들이 너무 다르고 지향점이 다르기때문에, 비교가 무의미하지않나 싶습니다.
동의해요. 평일에 실내동물원에 딸아이 데리고 놀러갔는데 그곳에 견학온 아이들은 선생님이 줄세우고 포토스팟마다 한명씩 사진찍더라구요.. 차라리 사진찍을 때 그 곳을 눈에 하나라도 더 담고 왔으면 어땠을까 우리 아이도 저렇게 사진찍었겠지 생각하니 아이도 힘들었겠다싶었어요. 선생님도 아이 안전책임지시랴 사진잘나왔나 확인하느라 고충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는 초5아이랑 밴쿠버에서 1년 살아보니... 한국교육이 나은부분이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학부모라고 봅니다. 질투와 시기 비교로 아이를 망칩니다. 특별한케어가 필요한 친구가 같은반에 있는걸 못참고 항의하고 데모까지합니다. 여기 외국에 나와서까지 하나국인부모끼리 학교에서 머리채잡고 싸우느라 경찰까지 출동합니다. 모든게 자기애가 최고여야하는 이기심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우리 부모들이 비교와 경쟁심리를 버리지않는한 어떤 나라, 어떤 교육환경에 가도 결국 똑같은 상황이 될꺼라는거 제가 두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서로 돕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맘으로 아이를 키우지않으면 우리 한국의 미래는 암담할것입니다.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아이의 태도가 힘듭니다. 다양성교육과 사회에서 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당연히 같이 지내보는 것도 중요한데 이게 서로에게 나쁜경험으로만 남는다면 편견이 생기죠. 작년에 자폐가 있는 아이가 반에 있었는데 그 아이는 다른건 몰라도 고마워, 미안해, 나 잘했지? 단순한 단답이지만 사회적인 언어를 자주 말했어요. 미안함과 감사함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확인을 받는과정이 있는 그 아이를 반아이들 모두 좋아했구요. 기본적인 사회성을 길러준 부모님덕분이죠. 반면 같은반 아이 중 자신은adhd다 그래서 이런다며 합리화하며 반에 계속 피해주고 소리지르고 선생님께 무례하게 굴고, 무단이탈하던 아이는 모두들 피하고 싫어했습니다. 학습권이 침해되는 것 맞고, 배려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남을 대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들더군요.
오스틴 주재원 중 자녀들 데이 케어를 보내다 주당 수백불씩 깨지고, 한국에 나오니, 1/100로 저렴해 집니다. 한국의 공교육은 그 질과 가치 그리고 수준으로 볼 때 그 어느 나라보다 좋습니다. 해외 경험 오래 하시면 느끼실거 같네요~~ 문제는 학부모 입니다. 우리나라는 반성할 일이 많다고 봅니다.
한국서 대학 졸업 후 호주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전 아이를 안 키워봐서 초중고등 교육의 차이는 잘 모르겠고 호주 대학은 다녔으니 한국과 외국의 교육에 대한 접근의 차이는 좀 느낄수 있었는데요. 가깝게 지내던 분이 호주에서 화학 박사 따시면서 이 애길 하시더라고요. "호주는 대학원만 가도 1 억원 호가하는 기계를 모든 학생에게 한 개씩 주면서 고장 내도 상관없으니까 어떤 실험도 좋으니까 할수있는 어떤 실험을 다 해봐라 라고한다. 근데 한국엔 그게 딱 서울대에 하나 있는 기계인데 대학원생이 손 만대도 교수가 야 그거 고장나니까 만지지 말라고 소리지른다" 이러니 무슨 결과가 나오고 노벨상 이나오겠냐 하더라고요. 이게 어릴때부터 생각 하게 하는 교육 vs 주입성 교육의 마지막 정점 갔을때 결과의 차이구나 이래서 외국은 저렇게 어릴때 펑펑 놀려도 노벨상이 수두룩 하구나 싶어요. 호주 고등학교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진로에 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변경할수있는 수많은 기회들을 줍니다. 저는 아버지가 한국 사립학교 교사셨는데요. 요새 넷플리스 티처스 보면서 우리 부모님의 모습을 또 보게되는데 모든 진로를 부모님이 결정하고 공부를 시킨다는 겁니다. 특히나 아이가 공부를 좀 따라가준다면 더욱 심하게 아이의 의지나 아이가 잘하는거 관심 있는거는 철저하게 무시하고 오로지 부모의 의지만 투영시키더라구요 저희 아버지가 근무하시던 학교는 정말 한국에서 굉장히 상위권 학교여서 졸업생들이 판검사의사 들이 수두룩 한 학교인데 은퇴하실때쯤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아 그렇게 상위권 학생들이 그래서 결국 인생이 행복했는가? 에 대해 다른 교사들과 대화하면서 아 공부가 다가 아니더라 라는걸 이제와서 저한테 고백하십니다. 공부를 잘하는것 과 인생의 행복은 일치하지 않는데 참 한국이 너무 치열한거같아요. 공부를 안시킬래야 안시킬수가 없는 시스템.. 안시키고 놀려주면 바보가 되서 자아존중감이 낮아지고 부모도 결국 애닳아서 시킬수 밖에 없는 시스템... 그렇게 공부를 했는데 취업은 어렵고 그렇게 시킬 여력이 없으니 결혼을 포기하고 애를 안 낳는 한국의 최악의 현상을보니 중세 흑사병때보다 출산율 낮은0.7 인구소멸 국가 한국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참... 호주는 블루칼라도 잘살아요. 열심히 부지런히 살면 너나 나나 잘살아요 미친듯이 공부안해도 잘삽니다. 연봉1위 뇌심장 외과의 2위 배관공 3위 용접공 ....이러니 high school12 학년 까지 안해도 10학년때 까지만 공부하고 블루칼라로 사는 애들 돈잘벌고 잘삽니다. 일의 가치가 다릅니다. 모든 일이 존중받는다 할수는 없고 의사와 청소부가 같냐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청소부 아파트 수위를 무시하는 나라는 절대 아닙니다. 이런 나라가 되야됩니다. 전국민 5천만에 뇌 외과의 가 100명이 안되는 우리나라... 뭔가 이나라는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같아요....
저도 강남과 실리콘벨리에서 아이를 키웠고, 키우고 있는 사람인데요. 너무 미국의 좋은 점 만을 부각 시키시눈것 같네요. 중 고등 올라가면 공립경우 능력 없고 공감력 없는 선생님들과 엄청난 경쟁력으로 멘탈 치료 받는 학생들도 많구요. 엄청난 수학 선행을 하지 않으면 버텨내기 힘듭니다. 학교도 성적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전락해 있습니다. 새벽까지 숙제 시험 공부 하는 경우거 허다가구요 EC도 쌓아야 하기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자폐를 가진 친구가 반에서 수시로 소리를 질러 아이들이 힘들어했었는데 체육대회 참관때 그 아이를 볼수 있었어요~ 2학기가 되어서 반 친구들도 어느정도 적응을 한상태였는데 장난꾸러기라고 들었던 남자친구들도 함께 그 아이들 도와서 다같이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울컥 감동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당장 글자 하나 숫자하나에는 그 아이의 존재가 방해가 된다는 생각을 부모는 할수 있지만 … 아이들은 함께 지내며 더 큰것을 배우는것 같아요~
얼마전 켈리 공립학교의 문제로 여기 시카고로 오신 이웃분이 계십니다. 방송에 나오신 어머니는 미국 오신지 1년 밖에 안되셔서 아직 미국 공교육의 문제를 보시지 못하신것 같네요. 참고로 저희 애들은 평소에 잠을 5시간 자면서 운동 음악 모두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인도 애들을 따라잡기가 힘들어요
저도 실리콘밸리 살다가 왔는데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래요. 학년 조금만 올라가보셔요 ~ , 그 동네 엄마들이 얼마나 치열한데요. 유태인 엄마들, 인도인 엄마들, 중국인 엄마들 장난 아닙니다. 저는 한국에 다시 돌아 왔을때 우리나라 애들은 학원만 다니지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있구나 충격받고, 이래서 한국이 경쟁력이 있을까 진심 걱정했습니다.
저는 LA와 오렌지 카운티 중간에 위치한 남자사립 고등학교에 아들 보내는데 Biomedical pathway를 하고 있어요. 같은 전공 엄마들 모여서 학교에서 도네이션 피크닉 했는데 미국 엄마들이 이렇게 아이비 리그에 대놓고 목 매는지 몰랐어요. ㅎㅎㅎ 미국 엄마들은 좀 subtle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ㅎ
미국에 살고 있어서 제 알고리즘에 떴나봐요. 영상 보면서 그저 헛웃음 짓다가 아이들이 초저/프리케이 인거 보고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 생각했습니다. 미국교육은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라 일반화 시키는것이 불가능할거예요. 영상 보시는 분들이 부디 미국 학교에 대한 과도한 환상은 갖지 않으시길 바래요.
저는 공교육 때문에 캘리포니아에서 탈출한 사람입니다. 한국에서 오신지 얼마 안되셔서 너무 좋은 점만 보시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미국 공교육, 특히 캘리포니아는 문제가 예전부터 심각했고. 전반적으로 팬데믹 이후로 미국공교육이 붕괴됐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제 주변엔 많아요. 팬데믹 때문에 2년이 뒤쳐진데다 학교에서는 뒤져친 애들에게 촛점을 맞추는 게 문제라는 분들도 계시고. 저를 포함해서 사립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한국에서는 아이를 성공(?)시키려면 어느 지역으로 가서 어느 학교, 학원을 보내면 된다 이런 루트가 어느 정도 있는 반면에 미국은 부모 정보력과 역량에 따라 너무나도 다양한 길이 있고 라이딩부터 시작해서 부모가 아주 많이 인볼브 되는 것 같아요. 미국도 애들을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아니라 공교육이 못해주는 아카데믹한 자극도 고민해야하고 공부만 잘하면 좋은 대학을 가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아이가 잘하는 예체능 부분이 뭔지 이것 저것 시켜봐야하고. 대학교 에세이를 어려서부터 준비하는 느낌이예요.
고등학교 교사들도 어느 날 갑자기 그만두고 대체 교사가 없어서 한두달 sub teacher가 자료만 던져주는 곳이 미국이죠. 학군 조금만 좋으면 인도 중국 아이들이 몰려 있어서 경쟁 치열하고. 그래서 아이들이 치팅도 참 많이 하는데 제재도 제대로 못해요. 이 지역 제일 좋은 학군인데ㅜ아이들이 교실에서 마약을 하고 화장실에서 마약거래가 일상이구요. 입시는 더 머리 아프죠. 너무 좋은 점만 얘기하시네요.
저 한국에서 실리콘밸리처럼 키우고있었네요^^;; 한국에도 찾아보면 저렇게 키우는 어린이집 있어요~ 발도르프 강추합니다~! 지식을 구겨넣느라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내게 하지말고, 아이들이 그나이에 맞게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낼수있는 나라가 되면 좋겠네요^^
@@gardenfamily 저 영상에서 하신말씀과 좋았던점이 너무 비슷해요~ 어른들이 큰개입하지않고 안전한곳에서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놀이를 해나갈수있고, 큰리듬만 있어요. 대신 그리듬은 일정하게 가져가서 아이들이 다음을 예측할수있어서 편안해하구요~ 놀이감이 많지도 않으니 아이들이 오히려 이걸가지고 뭘하고놀까..생각하게되고, 사계절을 자연에서 그대로 느낄수있지요. 옷이더러워져서오면 오히려 오늘 잘뒹굴고 놀았구나~싶어서 좋았어요저는^^ 영아기를지나 유아기가되면 음식도 같이 만들어먹고..간단한 정리, 청소도같이해서 아이들을 잠깐 돌봐주시는 개념이아니라 정말 인간으로서 살아갈 기본적인것들을 체득해나가는 느낌이었어요~^^ 어릴때 그렇게 해주니 초등학생이 된지금도 가방싸기,숙제등 모든걸 주도적으로 알아서합니다... 어린이집 가는걸 아이들이 너무 행복해했었고, 지금도 어린이집에 대한기억은 여전히 따스하게 남아있답니다^^
경남 진주에 있는 깔깔숲 놀이터(유치원)도 추천합니다. 제 아이도 하늘을 지붕 삼아 흙을 카펫 삼아 뛰놀고, 비 오면 빗속을 즐기고요, 자기주도적으로 움직이며 본인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도 배우고 친구들과 선을 지키며 사는 방법을 배웠어요. 졸업한 깔깔이 엄마로써 자랑스럽네요. 무엇보다 선생님들 교육관이 영상 속 이야기와 거의 같습니다. 좋은 곳인데 많은 분이 알면 좋겠어요.
저 친구가 중학교때 미국가서 미국 수학공부하는거에 대해 좀 듣긴 했는데 다 맞긴한데 결국은 그친구도 수학의 정석으로 국에서 선행공부하고 서울대갔어요 ㅎㅎ 초등때는 괜찮은데 중고가면 아무래도 한국사람은 그 느림을 견딜수가 없어요. 대학가면 미국애들중 잘하는 애들은 미치게 잘하긴 하더라고요. 초등때 탄탄하게 만들어져서 그런가보다 싶어요 그리고 인터뷰 하신분 하이톤 흥분하시는게 역시 한국엄마 같아서 재밌어요 ㅎㅎ
미국을 포함한 외국은 거의 방치에 가깝습니다. 미국등 외국도 학군이 존재하고 명문대를 가기위한 과외도 치열합니다. 몇명의 인재만 양성해서 끌고 간다는 위주지 다른 나머지는 많은 직업들 중에 나눠갖는 분위기라 우리와 많이 다릅니다. 우리나라처럼 케어하고 관심 갖는게 꼭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잘 케어 받고 잘 자랄 수 있는 한국 분위기가 더 낫고요. 대학가서 아이들이 제대로 능력과 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대학교수들이 능력 위주가 아니라, 대학 이사장이나 인맥으로 채용하기 때문입니다. 전적으로 우리나라 대학의 문제입니다. 유아부터 고등까지 교육은 전세계에서 제일이라고 자신합니다. 문제는 대학이후부터 교육만 제대로 된다면 우리나라 교육은 손댈 곳이 없습니다. 초중고등 선생님 교권 또한 보장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초중고 교육은 세계 어딜가나 공교육에서는 최상입니다. 그건 개인의 선택으로 자기 갈 길 가면 됩니다. 수능도 선택입니다. 그 후 사회분위기와 사회 시스템을 바꾸는게 중요합니다. 그건 기득권과 가진자들이 얼마나 내놓느냐 그리고 학계에선 질투보다 후배 능력양성과 제자양성이 이루어지면 가능합니다. 그게 우리나라가 잘 안되서 발전이 없는겁니다.
한달…에서 멈추고 갑니다. 초등때 미국가서 중등말에 왔는데 전 한국의 공교육이 너무나 믿음직스럽고 이런나라 없다…생각입니다. 하다못해 한창 자라는 아이들이 먹는 미국의 런치는 정말로 쓰레기라고 생각이 들고요,,,서부쪽이라 summa로 컨택되어 영재교육까지 받아봤으나 별거 없다,,,로 결론짓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입시 준비중입니다. 요샌 한국에서 좋은 대학가기가 더 어려운거 다들 압니다. 미국산다고 다 잘산다도 옛날 말이구요. 한국에서 잘 살수만 있다면 태어난 고국이 제일 좋다~!! 는 저의 결론 이었습니다~다들 어느곳에서나 행복을 느끼면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길게 보내지 않으신 상태라 학교에 장애있는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것을 경험하지 못하신것 같아요. 저희아이는 어린이집 부터 함께 생활했고 학교에서도 한 반에 한 명씩은 같이 생활합니다. 아이들이 나와 조금 ㄷㅏ를뿐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고 함께 잘 생활하고 있답니다. 여기도 강남권입니다.
캐나다에서 5살과 7살 딸 영재 학교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북미 지역은 보통 각 학군도 중요하지만, 교육열 있는 집은 사립학교나 영유아떄 공부시켜 영재 학교 보내죠. 한국에서나 그냥 좋은 지역 이름만 들먹이면서, 좋은 곳에서 공부 시키는게 좋다는 생각만 하죠. 저희 애들이 다니는 학교 같은 곳은 유치원때부터 책 읽기의 이해도를 엄청 시킵니다. 그 후 수학은 보통 선행 학습 시키고요. 아이의 인생을 길게보고 설계 해주려 어렸을때 운동을 고난이도까지 많이 시킵니다. 어렸을떄 부터 운동시켜 체력을 강하게 길러줄 뿐 아니라, 운동할 때 필요한 집중력을 같을 향상 시켜주기때문에 여기선 보통 수학과 운동을 병행을 많이 하더라고요. 물론 운동과 음악을 같이 시켜 문장의 리듬감, 삶의 균형도 신경 많이 하더군요. 이건 직접 반 아이들 학부모 들과 얘기해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국인은 없고, 대부분이 중국계, 인도계 그리고 백인들은 비율이 적습니다. 학부모 대부분 얘기하면 "아~" 하는 직장들 다니고 서로의 대한 존중감들이 높습니다. 북미에서도 서로에 대한 존중감이 있는분들이 그런 아이들을 키우고 친구들의 대한 배려심도 높더라고요. 한국에서 한국말로 똑똑해도 해외선 말 못하는 벙어리일 수 있습니다. 어렸을때 책 많이 읽어주시고 읽혀야 아이들이 한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북미에선 사립 학교 선생님들이 수준이 높고 아이들에 대한 배려심도 좋습니다. 동네도 동네지만 학교 선생님들 평도 무시 못 합니다.
미국에서 25년 살았고 큰 애는 대학생 입니다. 미국 교육에 대한 오해가 있는것 같군요. 미국 사교육 한국을 능가 합니다. 인터뷰 하신분은 수영을 학생이 가르쳤다고 했는데. 돈 더쓸수록 우수한 코치 구할수 있습니다. 미국은 기본 적으로 예.체능 몇개는 가르 칩니다. 그게 제대로 할려면 엄청난 돈이 들구요. 실리콘밸리가 미국을 대표하지도 않구요.교육 시스템도 특별 하지도 않습니다. 실리콘밸리 네임으로 뭔가 특별할거라 생각 하시는 분들 없으셨으면 합니다 .
미국에서 12년째 살고 있고 애들 초4에요 여기 사교육 금액에 따라 천차 만별이에요 대학 들어갈때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운동 악기 하나씩은 다들 하고요 말씀에 완전 동의해요 실리콘밸리는 한 동네일 뿐인데.. 미국이 동네마다 지역차가 엄청나고 실리콘벨리라해서 특별하게 생각할것도 없어요..
샌프란에서 중고대학교 쭉 나온 사람으로서 잘알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는 미국과 세계를 주도하는 회사들이 모여 있기에 그 회사들 중심의 고연봉 인재들이 많은것이지 실리콘밸리 공교육이 그 인재들을 양성한것이 아닙니다. 실리콘밸리와 미국 다른 지역 공교육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강남뽕으로 자기 만족에 취하시는것 처럼 실리콘밸리뽕에 취하셔서 극성 부리시는 분도 어느곳과 다름 없이 찾아 볼수 있는 현상이며 고연봉 지역인것 만큼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쉽게 접할수 있는것도 사실입니다만 실리콘밸리 교육이 실리콘밸리를 만든것은 아닙니다.
가볍게 웃으면서 친구랑 영상통화하는 기분으로 봤는데 맘 속에 큰 울림이 있네요~^^ 저도 현재 강남에서 두 아이 키우면서 매일 아이들과 고군분투(?)하며 지내고 있는데 긴 방학을 앞두고 아이에게 무엇을 더 넣어줄까 생각만 하다가.. 아차! 싶었네요, 이번 방학엔 아이가 좋아하는 거 많이 해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격려해줘야 겠어요. 소중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보게 된 채널인데 이제는 열혈 구독자로서 꾸준히 시청 중인데요 처음으로 댓글 남겨 봅니다. 저 또한 독서를 지도하는 사람으로서 외국의 독서 교육을 보면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책 한 권을 다 읽지 않아도 무엇이든 읽거나 경험하면서 부모와 대화를 나누는 건 꼭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백의 미란 표현이 참 좋네요. 예술에도 여백의 미가 있듯이 우리 아이들이 가진 여백의 미를 찾아주는 교육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늘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하셨는데 그게 숲이 아니라는 점은 모두 일아 두셔야 할 것입니다. 미국에 이민이건 주재원이건 교환교수건 그런 분들이 가는 곳은 최소 미국 내 상위 10% 이내라는 점입니다. 일단 요즘엔 맞벌이 부모로 미국에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옛날처럼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가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혼자 벌어서 4인가족 월 렌트비 4~5백만원 정도를 부담할 수 있는 수준에서의 교육 환경이고 엄마가 오롯이 자녀교육에 몰두할 수 있는 입장은 미국 전체 가정 중에서도 그리 흔치는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미국 조기유학 하는 아이들 중, 고 심지어 대학생도 방학때 한국에 들어와 학원에 다닙니다. 한국 스타일의 학원도 엘에이 같은 곳엔 수두룩하구요. 학부 유학 신입생이 방학때 한국에 들어와서 스탠포드나 버클리 유학생에게 월 1500만원 짜리 과외 받는 것도 본 적 있습니다.
저는 신랑이 영국사람이고 한국에 거주하고있습니다. 지금 7살 아이 다른 아이들은 어린이집 종일반 끝나면 학원으로 엄청 바쁘던데 우리 아이는 매일 뛰어노느라 바쁩니다 ㅎ 대부분의 시간을 저희와 대화하고 책읽고 뛰어놀고 그러면서 보내내요. 심지어 여기는 보육비 공교육비 실리콘밸리에 비하면 거의 공짜에 의료복지도 잘 되어있구요ㅎ 결론은 한국 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부모가 스스로 아이와 만들어가면 좋을것같아요
저는 4남매와 뉴질랜드에 거주중인데 굉장히 공감하면서 영상 봤어요. 유치원 하원땐 거의 머리는 엉망에 주머니엔 모래가 한가득이죠. 학교에서도 책상과 교과서 없는 저학년을 보내요.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들의 시간을 결정하고 채워나가죠. 부모가 조급함이 없어지니 아이들도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아이 키우는데 정답은 없지만 행복한 환경을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은 맞는듯 합니다
저는 어쩌다 주재가족신분덕분에 호주에서 아이들 초등부터 졸업하고 중딩이 되었어요.초등저학년때 한국식교육에 비교하며 조급함이 있었는데..지금은 대학과정부터 큰 교육의 흐름을 보고나니..저의 안목이 짧았음을 반성하고 크게 보기 시작했어요. 그 여백의 시간은 나를 돌아보개 하고 행복에 집중하게 되었고 다른인생도 있음을 깨닫게 해주었지요. 아이들은 여백의 시간에 내가 잘할수있는것도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중에 한국과호주의 양쪽삶을 스스로 장단점을 찾아가더라구요. 지금은 조급하지않아요. 여백을 즐기며 스스로를 가다듬는 힘이 생겼답니다. 한국에서만 살았더라면 이건 못느낄거같아요. 근데 분명한건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 아닌 자식도 자식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고 만들어가면서 행복을 스스로 만드는게 인생같습니다. 모두 행복과 건강하세요😊
동감입니다. 우선 학교가라고 아이를 깨울 필요가 없더군요. 학교 가기가 즐거웠던 것 같아요.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말도 잘 안통할텐데.. 뭐가 즐거웠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그랬습니다. 그리고 대학 졸업하면 당연히 독립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잔소리할 필요가 없고.. 부모 자식 간의 관계도 더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현재 아부다비에서 생활중입니다. 아이들은 영국계 국제학교에 다니면서 5학년 과정(만9세), 유치원 과정(만4세)공감 가는 부분은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역량에 대해 선생님들이 크게 키우시는 거 같아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절제 규칙에 대해선 엄격합니다. 잘해야 한다고 하지는 않지만 스스로 열심히 해 낸 것에 대해선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고 다양한 유형으로 상도 줍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비싼 학비를 내면서 도시락과 스낵을 싸주고 픽드랍도 제가 스스로 해야하지만 아이들은 적응할 수록 이곳에서 행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은 옷이 더러워야 학교에서 즐겁게 잘 보낸것이다 라고 하는 말이 가시박힌 스토리와 유사하다 생각드네요. 저도 학교생활 좀 더 관찰하며 도움되는 부분 공유하고 싶은 부분 찾아볼께요^^
맞아요. 어떤일화가 있었는데 장애아동이 선생님한테 넌 이름이 뭐니? 반말로 하니 어 내이름은 무엇무엇이야라고 친절하게 가르쳐준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사실 장애아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친구들이 손해본다는 생각보다 사회구성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어떻게 배려해야 하는지 알아간게 중요합니다. 내가 언제 장애인이 될 수도 있기에 말이죠. 우리아이는 반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는데 수업시가에 그 친구때문에 아이들 함께 웃는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순수한 질문을 자주하는 친구였다고 하네요.
저는 동부 학군지에 사는데 이곳도 모든 공립학교가 장애아를 받는게 아니예요. 학년 올라갈수록 안받는 학교가 현저히 줄어들고 제가 아는 지인도 프리스쿨, 초등학교, 중학교 갈수록 장애아가 갈수 있는 학교가 멀어졌어요. 미국은 학부모 학교 활동을 공식적으로 장려하기때문에 pto입김이 쌔고 학군 좋은곳은 한국보다 더 견고한 성이 있어요.
퀄리티가 낮다고 표현하는데 굉장히 한국적이라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물과 친해질수 있는 기회, 선생님의 지시를 따라 다른 친구들과 같은 클라스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더 중요한것 인것 같아요. 이런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선 국대급 전문적인 코치가 필요없죠😊
대단하십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그렇게까지 헌신을 하시는것 같아서요. 제가 아이들 교육에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부부도 좋은곳에 살지만 일때문에 아이들 교육엔 전혀 신경을 쓰지못하고 살았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잘 자라 주었네요.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글을 몇자 적어봅니다. ^^
미국의 힘이지요. 어려서부터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서 사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니까요. 손녀가 미국 초1인데 처음 주제가 우리반이 좋은반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각자 글짓기하라고 하니까 손녀는 서로 존중하는거라고 썼더라구요.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긴것 같아서 흐뭇했어요.
미국 대학에서 우수한 한국 학생을 두고 뽑는데 있어서 좀더 심사숙고 고려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하죠 결과만으로 보면 한국 지원생이 분명 점수가 월등하고 레벨지수가 상당하나 근데..딱 거기 까집니다 그래선지 갈수록 점점 한국식 주입식 및 기계식 암기의 폐단을 경계 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죠 현재 그러한 문제점이 딴데 아닌 바로 나라를 이끄는 국가 체제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지요 대한민국내 기득권인 그들만의 리그 출신 정치인인데 이들은 잘 훈련된 학습방식 소위 전문화된 사교육이나 고액 과외로 다들 그럴듯한 학력 스펙을 꿰차고 나온데 반해 그들의 머리에서 나온 탁상 행정 및 철학없는 정치 개념과 유치한 발상들이 한국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는게 바로 단적인 예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세 아이를 낳아서 지금은 큰애가 벌써 6학년 이에요. 여기 교육은 경험이 중심입니다. 많은 것들을 조금씩이라도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영상처럼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많은 경험과 친구들과의 또 가족과의 시간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성장 발달 하게하는 교육이에요. 이 환경 안에서도 아시아가정의 아이들은 시험을 위한 학문 위주의 교육을 하려는 경향이 있고 서양가정은 여기 교육식 대로 따라갑니다. 공립보다는 사립학교가 더 경험에 바탕을 둔 교육을 추구하구요. 저희 아이들도 애들 엄마가 호주인이라 이 쪽 방식으로 교육을 따라가는데 제가 느낀건 확실히 대화가 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좀 더 능동적이고 스스로 하려는 창의적인 사람이 되어가는걸 느낌니다. 우리나라 교육도 이런 장점들을 흡수해서 학교에서 실행했면 하네요.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여기서 가장 핵심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구성인이 될 수 있게 교육을 한다 - 라는 부분인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는데 가장 아쉬운 부분이지만, ㅜ 아이가 다양하고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정에서부터 주어야 겠지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학령기에 접어들면 다양한 사회봉사를 함께 해보려 합니다. 😊
저도 사회 봉사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제 딸은 만 4세인데 가끔 봉투랑 집게 가지고 동네 돌면서 쓰레기 주워요~ 인터넷에서 읽어보니 나이에 맞게 쉬운 봉사 부터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 저도 학령기 되면 본격적으로 기관으로 봉사활동 다닐려구요 ㅎㅎ 화이팅 이에요~~
맞아요.ㅎ 저희 미국 오기 전 시골 작은 학교 다녔는데, 자연과 벗 삼아 행복한 시간 보냈답니다. 아이들 스스로도 그렇게 얘기했어요. 다만 사교육과 멀리 지내다 오니, 영어 익히는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요즘은 어려서부터 영어 공부 많이 하고 오니 이미 잘 하는 아이들도 많던데..^^;;
”청담에서는 국가대표가 와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이부분도 정말 기함. ㅋㅋㅋㅋㅋㅋ 꼬맹이들한테 국가대표 출신 선생님이라니ㅋㅋㅋ overqualified 인력의 낭비일 뿐이고, 심지어 선생님이 굳이 1등/탑티어(국가대표)라야 최고의 교육효과를 낼수있다는 믿음의 방증임. 기가 질린다 한국 학부모들의 극성은 ㅋㅋㅋㅋ 좁디좁은 땅덩어리에서 갖가지 커뮤니티를 만들어 기를 쓰고 비교를 하니 모든게 극성스러워지는 것 같다.
지금 동생도 실리콘밸리에서 15분거리 살고 있어요.. 인도인들이 많다 하더군요. 장단점이 커요. 한국은 자원도 하나 없는 나라이고, 이렇게 치열하지 않으면 나라를 이끌 인재를 찾기 힘들어요. 미국은 나라도 크고 다문화도 크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문화가 위험하다고 봐요. 게다가 선거권까지.., 암튼 동생도 미국에 산지 2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힘든부분이 많습니다. 세아이 키우면서 학교에도 자주가야하고.., 힘들어해요. 지금도. 한국이 얼마나 좋은지 자주 얘기해요.
남편이 영국인이에요. 첫아이 낳고 아이가 집에서 심심해 하면 왠지 큰일이 난 것 같고(?) 죄책감 비슷하게 들면서 뭔가 해 주어야 할 것 같았는데 (촉감 놀이라던지 유튜브나 블로그 속 엄마들이 제공해 주는 각종 학습적 경험들...?) '쟤 심심한가봐' 하는 말에 남편이 '잘됐네 저때가 진짜 생각을 하는 때야' 라고 하는데 정말 머리를 한대 맞은것 같았어요. 남편뿐 아니라 시댁 식구들이 다 그 말을 자주 하시는데 그러고 유심히 보니 정말 아이가 심심할 때 뭔가를 만들어 내더라구요.
강남 초등학교에는 장애아들이 반에 없다는거가 더 놀랍네요.. 초등학교 반에 한명씩은 있던데..아이들 자연스럽게 배려하고 잘 어우러져서 다녀요..저는 청담동에서 아이들 키우는 환경, 어린이집환경 이런거에 더 놀랍네요 ㅎㅎㅎ 실리콘밸리라 다른건 아니라 저런식의 교육을 지향하는 학부모들이 우리나라에서도 저런교육의 유치원을 선택하고있어요.. 공교육이야 선택권이 없지만; 오히려 특권층이라 우물안개구리된 느낌 받았어요.."저런걸 놀라워하는게 더 놀라워"
압구정 청담동에서 초등학교 다닌 저희 애 반에도 발달장애 아동이 있었고 저희 아이가 계속 짝궁을 했었습니다 한두 명의 학생들이 저학년 때라 바보라 놀린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친구를 이해하고 도와주었습니다 아이들이 편견을 갖지 않게 하는 교사와 학부모의 태도와 평소 교육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걸 보고 아이들이 배우니까요
너무 좋은 점만 말씀하시네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북캘리 특히 실리콘 밸리 공립학교 교육시스템이 붕괴된지 한참 되었습니다. 팔로알토 쿠퍼티노 프레몬 지역학군 빼면 거의 쓰레기 수준이라고 보셔야해요. 그리고 이지역들도 과외엄청합니다. 인도 중국 학부모들 아이들 놀게 가만히 안놔둡니다. 저도 학군 9-10점 지역에 살았지만 학교교육은 뭐 거의 미술학원 수준이에요. 아마도 윗분이 말씀하셧듯이 아이가 어려서 그렇게 느끼셧을거 같은데, 현지 사람들은 전혀 다르게 느낌니다. 이런 이유들로 지난 팬데믹부터 20-30만명의 캘리 엔지니어들이 타주로 이주해가고 있습니다.
학교 졸업한지 오래인지라 요새 공교육은 어떤지 모르겠고... 하나 알겠는건 우리나라는 진짜 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는 나라인건 알겠음. 유튜브 부터 일반 교육사이트까지 진짜 다양하고 서점만 가도 각 분야별 쉬운책도 어마무시하게 많음. 늦은 나이에 IT 공부 다시 하고 있지만 현업 실무까지는 아니여도 기초공부는 확실히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나라라는 것은 알겠음.
다양한 경험과 의견 우리가 간접적으로 느낄수있는 장단점을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네요 주변인들에게 듣던것과 더불어 참고사항이 많아집니다 누군가의 인사이트는 나의 지식과 생각들이 더해져 정보가 되는거겠죠 댓글의 여러의견들도 도움되어 더좋네요 언제나 참신한 주제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리콘 벨리라는 특정지역에서의 경험이 미국 교육 전체를 말하고, 강남 8학군 대치동 압구정등등 경험으로 양쪽을 비교하긴 미쿡의 국토가 넓고, 인종이 너무 다양합니다. 부디 양질의 교육 채널을 만들기 위해서는 좀더 지역적으로 부촌이나 그런지역 비교에서의 교육의 양질성을 비교 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한국 교육이 더 낫다고 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교육은 미국도 워낙 크니까 주마다 다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저 영상 속 어머니 의견에 대부분 동의해요. 저도 한국에서 공교육 받고 자랐고 사교육에서 초등부터 중등 회화랑 토플 강사로 일했고, 미국에서 센프란시스코 베이에 살다가 현재 메사추세츠에서 살고 있어요. 저는 오히려 한국보다 교육이 더 마음에 들어요. 특히 메사추세츠는 elementary 에서도 아이들이 배우는 수준이 한국에서 배우는 난이도와 비슷해요. 리딩이나 라이팅은 오히려 더 어렵습니다.
정말 공감이 갑니다...실리콘 벨리는 아니지만, 삶의 질이 꽤 괜찮은 지역에서 아이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첫째는 나름 영유부터 시작해 “전형적인” 사교육을 받다가 미국에 왔고, 여러 풍문으로 미국의 교육을 터부시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180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몬테소리를 중심으로 하는 공립 차터(Public Charter)스쿨에 다니는데 교육의 퀄리티가 너무 높고 맘에 듭니다. 수학 중심 교육, 다양한 교구와 경험 기반의 지오그래피, 히스토리, 스팀.... 공립이리 디스트릭트의 지원을 받는 학교인데, 물론 학부모들의 기부도 많지만 기대도 안하던 공립의 교육 지원이 아주 수준 높아서 놀랐습니다... 그외, 선생님(학교장의 높은 권위, 철학 가치 기반) 부모 학생 3박자로 굴러가는 학교 시스템은 말할 것도 없고요.... 수학.... 미국 수학- 어렵습니다. 오기 전에 들었던 미국 수학 쉽다는 말은 어불성설이었던걸로....과학-어렵네요. 얼마전에 forced balance배우고 테스트 본거 가져왔믄데 뒤로 나자빠졌습니다...(정신 번쩍 나더군요...) 요즘은 계속 역사이야기를 합니다....그리고 아직 멸종되지 않은 공룡이 있다고 하질 않나요.... 기피하던 논픽션, 사이언스를 아주 폭넓고 재밌게 배워옵니다... 이 학교 특수성일수도 있겠지만, 한국과는 사뭇 다른 교육 특성에 많이 놀랍습니다.
차터스쿨이 평이 좋은 곳이 많더라구요. 공립은 애들 공부 안 시키는데 차터는 정말 아이들 공부에 많이 신경쓰고 또 커리큘럼 구성에 학부모 참여율도 높다고 들었어요. 우리 아이도 내년에 유치원 가는데 차터스쿨, G&T school, 집 근처 공립(나름 평 좋은 공립) 중 고민이에요.
@@euijinlim 맞아요..그래도 차터스쿨도 평가가 재각각이긴 해서 저도 반신반의 했는데 다행히(?) 저희 학교는 학습에 열정이 많네요... 교장선생님이 정말 중요한 것도 이곳 학교의 특징 같아요~ 저희 학교는 아침미다 교장선생님 얼굴을 보네요~ 그만큼 학생+학부모들과 스킨십이 많고 적극적이고 몬테소리 교육에 엄청 큰 자부심이 있으시더라고요~ 저희 아이들도 그레이드가 그래도 꽤 높은 공립(평균 9) 다니다가 전학을 시켰어요~ 공립과 차터를 둘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공립에서는 좀 더 아이들 리딩교육같은 기본 교육에 충실하다고 느꼈거든요~(근데 또 지금 학교는 거의 두 달에 한번 SR을 보니... 이것도 학교마다 또 다르더라고요 ㅠㅠ 헉...) 학교 분위기를 보셔요! 교장이 어떤지도 보시구요! 그레이드 높다면 공립도 괜찮은 것 같아요! 사립에서 공립으로 저학년때부터 옮기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고요!(여러 이유로^^)
의료계 전문직 대학원시킨 부모 입장에서 기회가 많은 나라이긴합니다 하이까지 운동하고 숙제하고 학교생활 클럽 하고 그러다 대학가서 진로를 정하고 열심히 하면 길이 열립니다 라이센스 전문직경우 학교 어디가든 상관없는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열심히 하는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금융이나 법률은 또 다른것 같긴합니다 아이비가 유리하다고하긴하더라고요 초중고는 기억이 아득한데 학교에서 운동 9년 했었고 숙제를 해가는게 정말 중요해요 결국 성실함이 시간이 지나 어떤 결과물을 내는게 아닐까요 아이도 성실함을 배워야하는건 아닐지
맞아요. 저는 뉴저지 사는데, 킨더때부터 숙제양에 놀라 자빠졌어요. 동네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저희 아이 학교에서는 숙제도 많고 프로젝트도 많고 킨더때부커 엄청 바빴고 그후에는 교육열이 어마어마해서 경쟁이 치열했답니다. 이제 중학생인데 잠잘 시간도 모자라요. 물론 사교육빼고 학교 교육만 말씀드리는거에요. 거기에 운동 사교육까지 진짜 말도 못해요
학부모님들이 어떤 부분을 중요시 하냐에 따라 아이도 학교도 바뀌는 것 같아요. 물론 좋은 환경속에서 키울 수 있다는 것 중요해요, 환경에 따라 아이도 바뀔 수 있구요. 저희 아이는 서울 구도심의 공립 초등학교에 다닙니다. 여긴 주변에 아파트단지도 많지 않고 학급 수도 적어요. 서울에 이런 학교가 있나 싶을 정도로 아이들이 적어요. 주변에 학원도 많지 않아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원 뺑뺑이가 없어요. 학원을안다니는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어요. 주변에 남산, 한강이 가까워 어린이집때 부터 자연에서 활동도 많았어요. 지금 초등학교에서는 독서 관련 활동도 많고, 방과후활동도 다양하고, 학부모님들이 학교에서 아이들 책읽기 및 독서캠프 등을 해주시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또한 다문화 친구들도 많습니다. 다문화 아이 어머님이 이 지역만 지나가도 아이를 좀 다르게 보는데 여기서는 편견없이 지내게 된다 하더라구요. 담임선생님이 이 학교에 부임하셨을때 아이들이 밝고 순수하다고 여기 아이들은 다른 학교와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하셨어요… 강남에서 이사오신 학부모님이 이동네가 정이 가고 푸근하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학교(선생님), 학생, 학부모님과의 관계도 좋은 편입니다. 언젠가는 이사를 갈 수 있지만 적어도 초등학교시절 이 학교에서 있고 싶더라구요. 더 좋은 환경이 있다는 것도 맞고, 또 어느 환경이나 장단점이 있지요. 다만 어떻게 받아드리고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더 나아질 수 있고 더 안 좋아 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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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스틴에서 초딩과정을 경험했을 때 제가 느꼈던 것과 똑같네요^^ 아이가 중등인데도 아직도 그때 이야기를 해요. 학교에 부모들이 엄마나 많이 자원봉사를 하는지...제가 학교에 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공립학교가 주 정부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 하다 보니 학교 부모들의 기부가 상당히 중요했는데 복도에 기부 트리를 붙여놓고 각 반의 현황으로 빨간색 , 노란색 스티커를 붙여놓은 거 보고 충격도 받았구요. 미국도 학군이 있어서 좋은 공립학교는 부촌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부모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상당합니다. 그런데 그게 전혀 터부시 되지 않고 또 그렇게 기부하는 사람들 덕에 학교가 발전하니까 존경하고 인정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한국이었다면,,,어땠을까?하는 생각도 했구요. 그리고 정말 놀란 것은 한국의 교실과는 다르게 학생들에게 정말 교사에 대한 예의가 강조되었다는 거였어요. 학교 복도에서 뛰어다니는 학생은 본 적도 없고 또 그랬을 시 바로 디텐션이 주어지구요. 아침에 7시 45분까지 등교했는데 벨이 울리면 문은 자동으로 닫히고 아이들은 정문의 데스크를 통해서 등교하는데 그러면 자동으로 지각처리가 되어지고 그게 세 번 누적되면 집으로 연락이 가고 10번이 되면 부모가 학교에 불려갔어요. 옆반에 한국에서 온 남학생이 있었는데 한국 학교에서 모범생이었고 교우관계도 원만했는데 엄마가 미국 와서 학교에 불려간 적이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남자아이들이 서로 터치도 많고 친근감의 표시로 헤드락도 걸고 하는데 미국 학교에서는 상대의 몸에 터치하는 것을 상당히 민감하게 생각하다보니 부적절한 폭력적인 행동으로 불려 갔더라구요. 그 엄마가 교장에게 남자애들 다 그렇지 않냐?라고 했다가 큰 봉변^^;을 당했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에는 남자여자가 없다. 이래서 되고 이래서 안 되는 것은 없다. 그건 룰이고 누구나 따라야 하는 거다..이렇게요. 학업도 제가 놀랐던 건 수학 문제 풀이를 숙제로 내주는데 이건 뭐지? 했어요. 나눗셈/분수는 그냥 나누면 되는 거 아닌가 했는데.. 문제집에는 왜 그런지를 계속 물어보고 너는 또 다른 어떤 방법을 생갹해 볼 수 있니? 하며 꼭 2,3가지 다른 방법을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문제지는 개념설명 포함 딱 두 장에 문제 5,6문제 내외였는데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보니 시간이 꽤 걸렸어요.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개념에 대한 이해가 먼저구나...그래야 아이가 스스로 빌드업을 시킬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독서도 아이들 수준에 맞는 AR단계에 맞춰서 책을 읽고 로그를 작성하고 문해력 테스트를 하는 과정이 필수였구요. 한국에 돌아와서 저는 아이가 스스로 말하기 전까지는 사교육을 전혀 시키지 않았어요. 지금은 중 3이고 수학에서 부족한 부분만 학원에서 보충하고 나머지 과목들은 모두 스스로 해결하게 하고 있습니다. 대신 학교는 중요한 곳이고 그 학교에서 너에게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중요하고 그들에 대한 예의, 개인의 생활과 학업에 대한 좋은 습관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본 틀은 가지고 있되 부모가 일정영역에 있어서는 빠져 있는 것이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인터뷰해주신 어머님의 말씀 듣다 보니 제가 느꼈던 부분과 너무 비슷한 점이 많아서 장황하게 댓글을 썼네요. 행복한 미국생활 영위하시길 바라며 구독 꾹, 쫗아요 꾹 누르고 갑니다^^
댓글 보고 와 하고갑니다!!
보내셨다는 학교 우리 아들도 좀 보내고싶네요 😂
우와~! 확실히 선진국이 선진국인 이유가 있군요😂
자세하게 써주신 덕에 알수있어서 너무 좋네요~!
한국은 멀었네요~~😢
미국의 학교기부문화는.... 글쎄요 본받아야할 문화일까요? 학부모 참여도 별로에요.
미국학교 시스템보다
유럽의 시스템이 훨씬 공정한것같아요.
영상보다는 댓글이 더 값지네요. 하나하나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저와 제 와이프는 중고 대학교를 쭉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나와서 결혼하여 살다가 근래 기회가 되어 한국에 4살아이와 장기 체류 중입니다. 항상 사람의 심리는 익숙함속에서 단점을 잘 이해하고 파악하는것 같네요. 저는 반대로 미국의 교육의 단점이 얼마나 심각하고 개선점이 많은지에 대한걸 한국에 있으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말씀하시는 시간의 여유를 갖고 대화를 하게 되는건 나의 틀을 벗어나 다른 환경속에서 발견 되는 현상이라 느껴지는건 제가 한국에 있으면거 딱 그렇게 많은시간을 가족과 아이와 함께 하면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 정작 우리가 발견해야 할 중요한 것은 새로운 환경이 아닌 두려움만 가득했던 관렴들로 가득한 현실의 금기를 깨부시며 발견하는 행복한 자아의 만족과 자신감이 아닐까 싶네요. 내 자신을 믿고 사랑할 수 있는 가치의 발견은 실리콘밸리여서가 아닌 내 마음의 밸리를 발견 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공감 가는 댓글이에요. 우리나라가 앞으로 미국을 앞설 거라고 하시는 미국 교수님도 계시고 오바마도 한국 교육 따라가야 한다고 했죠. 한국이 아이들에게 공부를 빽빽하게 시키니 급속히 발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게 맞냐 하는 건 계속 논의도 하고 아이들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여러 장치도 정규 교육과정 안에 들어가야 하겠지만요.
둘다 시켜봤는데 한국교육이 너 낫죠. 가성비면에서....쉽게 말해 하나하나 이해하게 할 수 있는 건 초등까지, 결국 아웃풋이 나오는 건 많이 한 넘이 최고죠. 이 영상은 고등교육까지 보내고 떠들어야....
@@janekim5504아웃풋? 코딱지만한 나라에서 고만고만한 놈들끼리 점수 1~2점 가지고 세계순위 수백위권 대학사이에서 순서매기는 아웃풋 말하는거지? 대학에서 논문 하나라도 제대로 읽고 글로벌 탑레벨의 역량과 기술력 근처라도 엿봤는지? 너야말로 알고 떠들길...
한국초등교육이 쓰레기입니다 당신생각때문에 애들이 나중에 당신을 저주할것에요 초등학교에서 뭐배워요 쓸데없는것에요
일단 미국에 5년 이하로 사신 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이시는 데 신중하셔야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보통 주재원이나 안식년으로 오시는 분들은 살기보다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고 한굳에서 못살겠다 또는 미국에서 더 좋은 오퍼를 받아서 오신 분들은 또한 초반의 상대적인 만족감때문에 좋은 면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믿거..
요즘 캘리포니아 공교육이 망해서 교육때문에 미국 동부로 이주하는 가정이 많다는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주당국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교육현장에 퍼부어도 학생들 학업성취도가 너무 떨어지는 현실에 실망하고 이사간다고 나오던데 . .
저도 20년 가까이 여러나라 돌며 아이 학교 경험 해 봤는데요, 보육과 공교육 시스템 자체로 보면 한국보다 월등 한 곳 북유럽 국가들 빼고 거의 없어요. 거의 무료에다가 선생님들 수준도 높고 교육 프로그램도 잘 짜여졌어요. 문제는 부모라는거죠. 아이들 조금만 다치거나 뭐 맘에 안들면 난리치고 분노하는 예민한 부모들이 시스템을 망치고 있는겁니더. 최근 초등교사들 자살 사건도 마찬가지구요…
이게 그냥 미국 학교가 좋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한국 부모들이 잘못 된 기대와 사상을 가지고 아이와 공교육을 대하는지 반성을 해야할 문제 아닐까요? 해외 어린이집 경험 한 사람들은 한국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엄청 감사합니다. 그정도 레벨로 신경 쓸 수 있다는 것에. 동시에 그 만큼 아이들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도 되겠죠.
본인은 경제력 되니 실리콘 밸리 학교 보내지만 미국 대부분의 공립 학교는 한마디로 ‘엉망’ 이예요. 부촌에서 걷히는 세금이 그 동네 학교에 쓰이고, 거기에 기부금도 엄청 받아내서 그 학교는 괜찮지만 그 외 지역 학교는 완전 다른 모습입니다. 경제력에 따라 학교 수준이 다양하게 펼쳐지죠. 그런면에서 보면 인간개발지수가 국가 생존력과 직결되는 한국 같은 나라는 지금의 수준높고 평준화 된 공립학교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국가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들이 내 아이만 특별히 더 잘나게 키우고 깊은 욕심에 사교육 시키는 거지, 학교 수준은 세계 평균으로 매우 상위권입니다.
어차피 미국은 대학 입학율도 30프로 밖에 안되고 꼭 엄청 좋은 학벌만 따지는 것도 아니고(전문직, 좋은 일자리는 따집니다만) 경쟁이 그닥 치열하지도 않으니 아이들도 아무래도 숨통이 트이겠죠. 그리고 부모가 하버드 출신 전문직이고 잘 살아도 아이들은 대학도 안가는 경우도 있고, 포기든 뭐든 부모가 크게 닥달하진 않죠. 자녀의 인생을 분리해서 보니까요. 그리고 미국 찐 부자들은 애들 공립학교 안보내요. 초등은 몰라도 중등부터는 사립으로 보내기에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 일반적으로 그들과 어울릴 기회도 없죠.
결론은 한국 공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유별난 부모들의 좁은 세계관과 욕심만 없다면 우리나라 아이들도 좋은 교육 받으며 잘 지낼 수 있을텐데요….
그냥 딱 봐도 미국 성인들의 지적 수준의 레벨도 엄청나게 차이가 크고, 인터뷰 하신 분은 실리콘밸리라는 엘리트 환경 속에서 경험 하신 거죠. 참고로 미국 성인의 50프로가 읽기 레벨이 초등학교 6학년 수준입니다.
이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해요~
오~ 한쪽 측면만 보지않게 자세히 공유해주시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공감. 학교, 보육제도 그자체로 괜찮은 제도예요. 우리나라도 애들 자유롭게 풀어놓고 교육할 수 있는데 애가 헝클어진 채 집에 가면 바로 학교로 전화가죠. 무슨 일 있었냐, 놀지 말고 지적 교육을 시켜라 등등
저 역시도 실리콘밸리에 있지만, 여기 아이들도 중등 이상부터는 나름 치열하게 살아요. 다들 공부, 운동, 악기 사교육 엄청 하고요...🥲 아시안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대학입시때문에 굉장히경쟁적인 분위기여서,, 애초에 기대하고 왔던 자유로운 미국 분위기랑은 거리가 좀 있네요. 동양인 많은 지역 특색인 것 같기도해요. 어딜 가든 넘 열심히 살아서...
우리나라 부모들도 공교육과 보육에 감사하는 마음을 좀 가져야해요. 나라에서 지원도 많이 되고, 근거리에 많이 있고, 도시락 안 싸도 되고, 질 좋은 급식 주고, 선생님들도 정말 친절하죠. 외국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듯.
내 아이만 보는 게 아니고 아이 여럿을 동시에 보고 가르치는 게 얼마나 힘든가요.
개인 가정교사가 아닌데 말이죠.
영상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태생이 이기적인 한국여자는 감사해야 할 일은 당연한 권리인 줄 알고 그 이외에 모든 것에 불평 불만을 가집니다.
"미국학교는" 보다는 " 미국에서 저의 애가 다닌 이 학교는" 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느끼지만...본인이 경험한 것을 전체처럼 말하는것이 큰 오해와 편견을 만들수 있다는것을 염두하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중부 시골과 대도시 교육이 다르고 심지어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라도 선생님별로 가르치는게 다른게 미국이라..하나의 경험을 전체 미국으로 미국학교는 이렇다 하는게 항상 불편합니다. 미국 여기 저기 살면서 느낀 캘리포니아 학교 장점은 인종이 원체 다양해서 인종차별이 '덜'하고 성정체성, 장애인 차별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노력합니다(했다간 소송...미국은 소송의 나라..) 단점은 실리콘 밸리쪽은 인건비가 너무 비싸 좋은 선생님들 떠나고 학교 재정이 없어 교육이 타주에 비해 질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돈많은 집들은 각자 알아서 학원 과외등 시켜 교육해서... 학원주변에 엄청많습다(이건 장점인지...단점인지....) 교실에서이 자율성과 수업방해의 경계는 항상 애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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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남 의견에 동의 합니다
나는 미시간에 있는데 내가 있는것은 엔 알버입니다 아마 미국에서 몇손가락 안에 드는 살기 좋은 도시중의 하나죠 내가 사는 도시는 공립이 정말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사립에 특별한 의미가 없는 곳 입니다 울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아이들끼리 경쟁이 없음 울 아들은 운동 하지 않음 컴퓨터 관련쪽 클럽 활동만 함 그래서 악기도 운동도 못함 대학도 공대 쪽으로 생각 하고 미시간 대학에 가면 좋지만 입학을 바로 못하면 커뮤니티 칼르지 갔다가 편입할 생각임 조금 시간이 더 걸리지만 갈수 있는 방법은 다양 하니까여 자기 노력 여하에 따라서 달라 지죠 수학 과학 언어 컴퓨터 사이언스 빼고는 성적이 엉망임
다양성이 가장 큰 차이점인거 같아요. 천편일률적이지 않고, 같은 잣대로 모든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다양한 길들이 있으니까요.
한국에서 대학졸업하고 미국 석박후 실리콘밸리 빅테크에서 일하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실리콘밸리는 자기 나라에서 엘리트 교육받고 성공의 정점을 찍은 사람들끼리 가족을 이뤄서 모여 사는 곳이라 전혀 일반적일 수 없는 곳입니다. 겉으로는 여유롭고 나이스한데, 치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공부만 잘하면 돼서 학업적 성취를하기 쉬웠던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단순 생존을 넘어서 성공을 하려면,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조직관리, 팀플레이 능력이 너무나도 중요한데 (공부는 누구나 다 잘했었기 때문에.)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을 받았던 한국인 입장에서 노력으로 극복하기엔 허들이 너무 높다고 느낍니다. 특히 비슷한 위치의 인도계, 유대인, 미국인들의 소통을 기반으로한 협력적인 문제해결능력은 옆에서 보고있으면 입이 벌어질 때가 많습니다. 대부분 말이 많아서 헛소리하는 구나 싶다가도 어느새 합의점과 솔루션에 도달해있습니다. 자신이 모르는 분야일지라도 전문가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식을 빨리 습득하고 문제를 해결할 줄 압니다. 지식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었음을 느낍니다. 이들은 어릴때부터 어른들과 대등하게 토론하고 사고하는 연습이 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팀스포츠를 통한 팀플레이 능력도 갖추고요.
실리콘밸리도 성공의 기준이 it 로 치우친 경향이 있긴합니다. 주류인종이 아시아계라 치우침이 있을수밖에 없는곳이기도 하고요. 이곳에서 탑 찍는 주류 백인 미국인들은 여기서 아둥바둥하기보단 다른 더 큰물에서 노는 것 같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성공이 목표가 아니라, 글로벌하게 놀고싶다면 실리콘밸리만큼 동기부여가 많이 되고 범 엘리트 집단인 곳을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치열하긴한데 배움과 다양성이 많은 곳입니다. 한국이나 미국 다른 지역과 동등하게 비교를 하기엔, 구성원들이 너무 다르고 지향점이 다르기때문에, 비교가 무의미하지않나 싶습니다.
한국어린이집 선생님들 사진만 안찍어도 아이가 훨씬 더 행복해질듯. 우리나라는 선생님들이 을중에 을인데. 부럽네요!!!
동의해요. 평일에 실내동물원에 딸아이 데리고 놀러갔는데 그곳에 견학온 아이들은 선생님이 줄세우고 포토스팟마다 한명씩 사진찍더라구요.. 차라리 사진찍을 때 그 곳을 눈에 하나라도 더 담고 왔으면 어땠을까 우리 아이도 저렇게 사진찍었겠지 생각하니 아이도 힘들었겠다싶었어요. 선생님도 아이 안전책임지시랴 사진잘나왔나 확인하느라 고충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극성 부모들이 문제!
저도 외국에 오래 살다 들어와
한국에서 결혼해 아이 낳고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
사진 찍어보내는…
맞벌이부모들에게는 단비같겠지만
너무 보여주기식인것 같아 부담스럽습니다
저는 초5아이랑 밴쿠버에서 1년 살아보니... 한국교육이 나은부분이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학부모라고 봅니다. 질투와 시기 비교로 아이를 망칩니다. 특별한케어가 필요한 친구가 같은반에 있는걸 못참고 항의하고 데모까지합니다. 여기 외국에 나와서까지 하나국인부모끼리 학교에서 머리채잡고 싸우느라 경찰까지 출동합니다. 모든게 자기애가 최고여야하는 이기심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우리 부모들이 비교와 경쟁심리를 버리지않는한 어떤 나라, 어떤 교육환경에 가도 결국 똑같은 상황이 될꺼라는거 제가 두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서로 돕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맘으로 아이를 키우지않으면 우리 한국의 미래는 암담할것입니다.
특별 한 배려가 필요 한 친구는 한국에선 학교다니기 힘듭니다 그 아이 때문에 다른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된다고 올여름부터 더 난리이니까요...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아이의 태도가 힘듭니다. 다양성교육과 사회에서 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당연히 같이 지내보는 것도 중요한데 이게 서로에게 나쁜경험으로만 남는다면 편견이 생기죠. 작년에 자폐가 있는 아이가 반에 있었는데 그 아이는 다른건 몰라도 고마워, 미안해, 나 잘했지? 단순한 단답이지만 사회적인 언어를 자주 말했어요. 미안함과 감사함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확인을 받는과정이 있는 그 아이를 반아이들 모두 좋아했구요. 기본적인 사회성을 길러준 부모님덕분이죠.
반면 같은반 아이 중 자신은adhd다 그래서 이런다며 합리화하며 반에 계속 피해주고 소리지르고 선생님께 무례하게 굴고, 무단이탈하던 아이는 모두들 피하고 싫어했습니다. 학습권이 침해되는 것 맞고, 배려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남을 대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들더군요.
'우리 아이가 최고여야해'도 있지만 '우리애는 아무 문제가 없고 교사랑 학교가 이상하다.' 이렇게 자기 아이 편만 드는 학부모들이 진짜 힘듭니다.
오스틴 주재원 중 자녀들 데이 케어를 보내다 주당 수백불씩 깨지고, 한국에 나오니, 1/100로 저렴해 집니다. 한국의 공교육은 그 질과 가치 그리고 수준으로 볼 때 그 어느 나라보다 좋습니다. 해외 경험 오래 하시면 느끼실거 같네요~~
문제는 학부모 입니다. 우리나라는 반성할 일이 많다고 봅니다.
스페셜케어가 필요한 친구가 불편하고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고도 .이해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부모가 더 많습니다.
항의하고 데모하는 부모는 극히 일부이죠.
한국서 대학 졸업 후 호주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전 아이를 안 키워봐서 초중고등 교육의 차이는 잘 모르겠고 호주 대학은 다녔으니 한국과 외국의 교육에 대한 접근의 차이는 좀 느낄수 있었는데요.
가깝게 지내던 분이 호주에서 화학 박사 따시면서 이 애길 하시더라고요.
"호주는 대학원만 가도 1 억원 호가하는 기계를 모든 학생에게 한 개씩 주면서 고장 내도 상관없으니까 어떤 실험도 좋으니까 할수있는 어떤 실험을 다 해봐라 라고한다.
근데 한국엔 그게 딱 서울대에 하나 있는 기계인데 대학원생이 손 만대도 교수가 야 그거 고장나니까 만지지 말라고 소리지른다" 이러니 무슨 결과가 나오고 노벨상 이나오겠냐 하더라고요.
이게 어릴때부터 생각 하게 하는 교육 vs 주입성 교육의 마지막 정점 갔을때 결과의 차이구나 이래서 외국은 저렇게 어릴때 펑펑 놀려도 노벨상이 수두룩 하구나 싶어요.
호주 고등학교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진로에 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변경할수있는 수많은 기회들을 줍니다.
저는 아버지가 한국 사립학교 교사셨는데요. 요새 넷플리스 티처스 보면서 우리 부모님의 모습을 또 보게되는데
모든 진로를 부모님이 결정하고 공부를 시킨다는 겁니다. 특히나 아이가 공부를 좀 따라가준다면 더욱 심하게 아이의 의지나 아이가 잘하는거 관심 있는거는 철저하게 무시하고 오로지 부모의 의지만 투영시키더라구요
저희 아버지가 근무하시던 학교는 정말 한국에서 굉장히 상위권 학교여서 졸업생들이 판검사의사 들이 수두룩 한 학교인데 은퇴하실때쯤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아 그렇게 상위권 학생들이 그래서 결국 인생이 행복했는가? 에 대해 다른 교사들과 대화하면서 아 공부가 다가 아니더라 라는걸 이제와서 저한테 고백하십니다.
공부를 잘하는것 과 인생의 행복은 일치하지 않는데 참 한국이 너무 치열한거같아요. 공부를 안시킬래야 안시킬수가 없는 시스템.. 안시키고 놀려주면 바보가 되서 자아존중감이 낮아지고 부모도 결국 애닳아서 시킬수 밖에 없는 시스템... 그렇게 공부를 했는데 취업은 어렵고 그렇게 시킬 여력이 없으니 결혼을 포기하고 애를 안 낳는 한국의 최악의 현상을보니
중세 흑사병때보다 출산율 낮은0.7 인구소멸 국가
한국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참... 호주는 블루칼라도 잘살아요. 열심히 부지런히 살면 너나 나나 잘살아요 미친듯이 공부안해도 잘삽니다. 연봉1위 뇌심장 외과의 2위 배관공 3위 용접공 ....이러니 high school12 학년 까지 안해도 10학년때 까지만 공부하고 블루칼라로 사는 애들 돈잘벌고 잘삽니다. 일의 가치가 다릅니다. 모든 일이 존중받는다 할수는 없고 의사와 청소부가 같냐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청소부 아파트 수위를 무시하는 나라는 절대 아닙니다.
이런 나라가 되야됩니다. 전국민 5천만에 뇌 외과의 가 100명이 안되는 우리나라... 뭔가 이나라는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같아요....
한국은 헬조선이라는 말에 선동되어서 호주 가신 것 같은데, 거기에서 마르고 닳도록 열심히 사세요.
청소부, 아파트 수위를 누가 무시합니까? 어이 없네..
그래도 호주보단 한국이 나음...ㅋㅋ
자원이 풍부하고 인구밀도가 낮은 호주랑. 인구가 많고 자원은 빈약하여 치열하게 경쟁해야 먹고살 수 있는 우리나라랑 비교는 안맞는듯.
한국도 기술자 잘 살아요 다만 유교의 사농공상 문화때문에 일부 인간들이 천시합니다
캐나다도 그래요 공부랑 상관없이
열심히 사는 사람은 돈을 잘 법니다 그 일이
어떤일이든 그 일을 상대방은 존중합니다
저도 강남과 실리콘벨리에서 아이를 키웠고, 키우고 있는 사람인데요. 너무 미국의 좋은 점 만을 부각 시키시눈것 같네요. 중 고등 올라가면 공립경우 능력 없고 공감력 없는 선생님들과 엄청난 경쟁력으로 멘탈 치료 받는 학생들도 많구요. 엄청난 수학 선행을 하지 않으면 버텨내기 힘듭니다. 학교도 성적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전락해 있습니다. 새벽까지 숙제 시험 공부 하는 경우거 허다가구요 EC도 쌓아야 하기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그러게요 제가 아는 실리콘밸리 친구도 인도 중국 애들이랑 사교육 무지막지하던데
실리콘은 거의 인도애들 사는곳이니 엄청난 교육열이 있을 수 밖에요.. 인도애들이 많이 사는데는 어쩔 수 없는거같네요. 지들끼리도 공부 못해서 들어간데 아이티회사라고. 그들의 카사트제도가 미국 와서도 공부경쟁으로 있으니..
경쟁이 특히 심한 일부 베이지역 학교에 국한된 얘기죠.
@@KayKi529 그렇게 따지면 한국도 일부지역이죠. 얼바인도 대치동 저리가라고 미국 전역에 중산층 지역이면 다 그런 지역이 있고 실제 성과도 좋지요.
맞습니다. 미국도 중고등학교가 핵심이고 지금 말들이 많은데, 너무 유토피아 처럼 말을 하셔서 껐어요.
자폐를 가진 친구가 반에서 수시로 소리를 질러 아이들이 힘들어했었는데 체육대회 참관때 그 아이를 볼수 있었어요~ 2학기가 되어서 반 친구들도 어느정도 적응을 한상태였는데 장난꾸러기라고 들었던 남자친구들도 함께 그 아이들 도와서 다같이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울컥 감동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당장 글자 하나 숫자하나에는 그 아이의 존재가 방해가 된다는 생각을 부모는 할수 있지만 … 아이들은 함께 지내며 더 큰것을 배우는것 같아요~
멋집니다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법을 제대로 배우게,되었군요
좋은말씀이네요
얼마전 켈리 공립학교의 문제로 여기 시카고로 오신 이웃분이 계십니다. 방송에 나오신 어머니는 미국 오신지 1년 밖에 안되셔서 아직 미국 공교육의 문제를 보시지 못하신것 같네요. 참고로 저희 애들은 평소에 잠을 5시간 자면서 운동 음악 모두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인도 애들을 따라잡기가 힘들어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희 아이는 오하이오에 있었는데요.
거기도 상위 레벨은 인도 아이들이 잡고 있더라고요.
그 친구들은 공부도 잘하지만, 스마트한 인상도 인상적이라고..(아들녀석이 말하더군요)
따라잡는다? 그 생각이 바탕이 되니 힘든것같습니다.
따라 잡을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자제분들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부터 진을 빼면 나중에 지칩니다. 주립대에 가서도 나중에 MIT 대학원에 갈 수 있습니다.
@@yp-gt5di 꼭 mit갈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
한국식 부모의 욕심입니다.
저도 실리콘밸리 살다가 왔는데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래요. 학년 조금만 올라가보셔요 ~ , 그 동네 엄마들이 얼마나 치열한데요. 유태인 엄마들, 인도인 엄마들, 중국인 엄마들 장난 아닙니다.
저는 한국에 다시 돌아 왔을때 우리나라 애들은 학원만 다니지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있구나 충격받고, 이래서 한국이 경쟁력이 있을까 진심 걱정했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해요~
학년이 올라갈 수록 더 치열하죠~ 보스턴 지역 쪽은 한국 웬만한 지역보다 교육열이 더 세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다만, 부모의 교육 철학과 방향성의 차이겠죠..
해외 어디나 다 그런거 같아요~
동감. 미국도 욕심 있는 부모들은 초등 저학년부터 철저히 가르칩니다. 비싼 레슨 시켜 음악 악기 수준급, 체육활동도 수준급으로…그렇게 스펙 쌓아 아이비리그 가요….강남이랑 다를거 없는데.
맞아요 저도 실리콘밸리 살다왔는데 미들만 가도 장난아니죠 ㅎㅎ 쿠퍼티노 가보세요 거긴 대치동 저리가라에요 ㅎㅎ 😂
저는 LA와 오렌지 카운티 중간에 위치한 남자사립 고등학교에 아들 보내는데 Biomedical pathway를 하고 있어요. 같은 전공 엄마들 모여서 학교에서 도네이션 피크닉 했는데 미국 엄마들이 이렇게 아이비 리그에 대놓고 목 매는지 몰랐어요. ㅎㅎㅎ 미국 엄마들은 좀 subtle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ㅎ
미국에 살고 있어서 제 알고리즘에 떴나봐요. 영상 보면서 그저 헛웃음 짓다가 아이들이 초저/프리케이 인거 보고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 생각했습니다.
미국교육은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라 일반화 시키는것이 불가능할거예요. 영상 보시는 분들이 부디 미국 학교에 대한 과도한 환상은 갖지 않으시길 바래요.
저도 왜이게 저에게 떴는지.. 댓글님 완전히 공감합니다. 미국은 옆타운만 가도 완전 다른 세상인데.. 한군데 잠깐살아보고 엄청난 일반화를...
미국에서 애들낳고 초중고 보냈는데....한국이든 외국이든 엄마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어떤곳에 가치관을 두고 키우냐 따라 아이가 치열하게 자랄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미국도 만만치. 않아요 한국처럼 돈만 내서 가르칠수 있는게 아니라 시간까지 투자해야해요 더 쉽지 않다고 봐요
저는 공교육 때문에 캘리포니아에서 탈출한 사람입니다. 한국에서 오신지 얼마 안되셔서 너무 좋은 점만 보시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미국 공교육, 특히 캘리포니아는 문제가 예전부터 심각했고. 전반적으로 팬데믹 이후로 미국공교육이 붕괴됐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제 주변엔 많아요. 팬데믹 때문에 2년이 뒤쳐진데다 학교에서는 뒤져친 애들에게 촛점을 맞추는 게 문제라는 분들도 계시고. 저를 포함해서 사립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한국에서는 아이를 성공(?)시키려면 어느 지역으로 가서 어느 학교, 학원을 보내면 된다 이런 루트가 어느 정도 있는 반면에 미국은 부모 정보력과 역량에 따라 너무나도 다양한 길이 있고 라이딩부터 시작해서 부모가 아주 많이 인볼브 되는 것 같아요.
미국도 애들을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아니라 공교육이 못해주는 아카데믹한 자극도 고민해야하고 공부만 잘하면 좋은 대학을 가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아이가 잘하는 예체능 부분이 뭔지 이것 저것 시켜봐야하고. 대학교 에세이를 어려서부터 준비하는 느낌이예요.
캘리는 공립학교는 남.여 화장실 구분이 없다면서요?
기독교인들은 그래서 사립을 보내시더라구요.
동의합니다
동경하게 만드는 게 목표일까요???
그 쪽 애들이 더 낮다는 것 역시 무슨 기준인지
고등학교 교사들도 어느 날 갑자기 그만두고 대체 교사가 없어서 한두달 sub teacher가 자료만 던져주는 곳이 미국이죠. 학군 조금만 좋으면 인도 중국 아이들이 몰려 있어서 경쟁 치열하고. 그래서 아이들이 치팅도 참 많이 하는데 제재도 제대로 못해요. 이 지역 제일 좋은 학군인데ㅜ아이들이 교실에서 마약을 하고 화장실에서 마약거래가 일상이구요. 입시는 더 머리 아프죠. 너무 좋은 점만 얘기하시네요.
공감합니다.
캘리포니아 공교육 알면 알수록 정말 심각합니다~!
캘리포니아는 교육말고도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니져
중등 이상부터는 미국도 사교육도 하고 진로를 놓고 고민하고 경쟁도 치열합니다. 유치원 초등 저학년 얘기만 듣고 판단하면 큰코다쳐요~~~
저 한국에서 실리콘밸리처럼 키우고있었네요^^;; 한국에도 찾아보면 저렇게 키우는 어린이집 있어요~ 발도르프 강추합니다~! 지식을 구겨넣느라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내게 하지말고, 아이들이 그나이에 맞게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낼수있는 나라가 되면 좋겠네요^^
발도르프 궁금하네요~~
저희 아이는 몬테소리 철학?으로 키우고 있긴 한데, 발도르프는 어떤 점이 좋으셨는지 궁금하네요~~ 😮
@@gardenfamily 저 영상에서 하신말씀과 좋았던점이 너무 비슷해요~ 어른들이 큰개입하지않고 안전한곳에서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놀이를 해나갈수있고, 큰리듬만 있어요. 대신 그리듬은 일정하게 가져가서 아이들이 다음을 예측할수있어서 편안해하구요~ 놀이감이 많지도 않으니 아이들이 오히려 이걸가지고 뭘하고놀까..생각하게되고, 사계절을 자연에서 그대로 느낄수있지요. 옷이더러워져서오면 오히려 오늘 잘뒹굴고 놀았구나~싶어서 좋았어요저는^^ 영아기를지나 유아기가되면 음식도 같이 만들어먹고..간단한 정리, 청소도같이해서 아이들을 잠깐 돌봐주시는 개념이아니라 정말 인간으로서 살아갈 기본적인것들을 체득해나가는 느낌이었어요~^^
어릴때 그렇게 해주니 초등학생이 된지금도 가방싸기,숙제등 모든걸 주도적으로 알아서합니다...
어린이집 가는걸 아이들이 너무 행복해했었고, 지금도 어린이집에 대한기억은 여전히 따스하게 남아있답니다^^
강원도에 노천초등학교라는 대안학교도 추천합니다.
우리집 막내 아들도 발도르프 어린이집 다니고 있어요..
옷은 늘 지저분하고 늘 신발과 주머니에 모래 한가득 넣어 집에 오지만 하늘 보는걸 좋아하고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보고 노래한다고 말하고 늘 노래를 흥얼거리는 행복한 아들이랍니다.ㅎㅎ
경남 진주에 있는 깔깔숲 놀이터(유치원)도 추천합니다. 제 아이도 하늘을 지붕 삼아 흙을 카펫 삼아 뛰놀고, 비 오면 빗속을 즐기고요, 자기주도적으로 움직이며 본인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도 배우고 친구들과 선을 지키며 사는 방법을 배웠어요. 졸업한 깔깔이 엄마로써 자랑스럽네요. 무엇보다 선생님들 교육관이 영상 속 이야기와 거의 같습니다. 좋은 곳인데 많은 분이 알면 좋겠어요.
얼마전에 현재 20~30대가 가족 안에서 행복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세대라 더이상 가족을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해주는 영상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따뜻한 댓글 고맙습니다~ 🙇🏻♂️
40대인데 가족안에서 행복이 있었겠어요..그냥 그렇게사는건줄알고 결혼하고 애낳고했죠뭐
저 친구가 중학교때 미국가서 미국 수학공부하는거에 대해 좀 듣긴 했는데 다 맞긴한데 결국은 그친구도 수학의 정석으로 국에서 선행공부하고 서울대갔어요 ㅎㅎ 초등때는 괜찮은데 중고가면 아무래도 한국사람은 그 느림을 견딜수가 없어요. 대학가면 미국애들중 잘하는 애들은 미치게 잘하긴 하더라고요. 초등때 탄탄하게 만들어져서 그런가보다 싶어요 그리고 인터뷰 하신분 하이톤 흥분하시는게 역시 한국엄마 같아서 재밌어요 ㅎㅎ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
미국도 초등들 공부 많이시켜요.
이 영상을 보고 환경도 환경이겠지만 본인 기준과 중심이 잡힌 부모가 더 중요하다는 느낌을 더욱 더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을 포함한 외국은 거의 방치에 가깝습니다. 미국등 외국도 학군이 존재하고 명문대를 가기위한 과외도 치열합니다. 몇명의 인재만 양성해서 끌고 간다는 위주지 다른 나머지는 많은 직업들 중에 나눠갖는 분위기라 우리와 많이 다릅니다. 우리나라처럼 케어하고 관심 갖는게 꼭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잘 케어 받고 잘 자랄 수 있는 한국 분위기가 더 낫고요. 대학가서 아이들이 제대로 능력과 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대학교수들이 능력 위주가 아니라, 대학 이사장이나 인맥으로 채용하기 때문입니다. 전적으로 우리나라 대학의 문제입니다. 유아부터 고등까지 교육은 전세계에서 제일이라고 자신합니다. 문제는 대학이후부터 교육만 제대로 된다면 우리나라 교육은 손댈 곳이 없습니다. 초중고등 선생님 교권 또한 보장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초중고 교육은 세계 어딜가나 공교육에서는 최상입니다. 그건 개인의 선택으로 자기 갈 길 가면 됩니다. 수능도 선택입니다. 그 후 사회분위기와 사회 시스템을 바꾸는게 중요합니다. 그건 기득권과 가진자들이 얼마나 내놓느냐 그리고 학계에선 질투보다 후배 능력양성과 제자양성이 이루어지면 가능합니다. 그게 우리나라가 잘 안되서 발전이 없는겁니다.
댓글이 아니었으면 오해할 여지가 많은 영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달…에서 멈추고 갑니다. 초등때 미국가서 중등말에 왔는데 전 한국의 공교육이 너무나 믿음직스럽고 이런나라 없다…생각입니다. 하다못해 한창 자라는 아이들이 먹는 미국의 런치는 정말로 쓰레기라고 생각이 들고요,,,서부쪽이라 summa로 컨택되어 영재교육까지 받아봤으나 별거 없다,,,로 결론짓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입시 준비중입니다. 요샌 한국에서 좋은 대학가기가 더 어려운거 다들 압니다. 미국산다고 다 잘산다도 옛날 말이구요. 한국에서 잘 살수만 있다면 태어난 고국이 제일 좋다~!! 는 저의 결론 이었습니다~다들 어느곳에서나 행복을 느끼면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그러게요😊
저도 딱 먹거리 말하려던 참였어요~!! 뉴욕시 롱아일랜드 지역 공립였는데 엄마들 런치로 빵두조각사이 딸기잼발라서 보내더라구요ㅜ 학교 푸드코트는 저희집에선 어쩌다 한번 먹일까하는 패스트푸드위주로만 나오구요ㅜ
세아이 남편까지 새벽5시부터 도시락 4개씩 싸느라~~
다신 안가고싶어욥!
먹는걸로는 한국을 이길 나라가 없지
선생님의 권위가 아니예요
그건 각자 할일을 하는거예요
우리나라가 기형적인거죠
너무 쓸데없이 예민한~!
다칠수 있고더러워질수 있다
그것은 권위가 아니고 각자 서로를 인정하는거예요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길게 보내지 않으신 상태라 학교에 장애있는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것을 경험하지 못하신것 같아요.
저희아이는 어린이집 부터 함께 생활했고 학교에서도 한 반에 한 명씩은 같이 생활합니다. 아이들이 나와 조금 ㄷㅏ를뿐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고 함께 잘 생활하고 있답니다. 여기도 강남권입니다.
캐나다에서 5살과 7살 딸 영재 학교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북미 지역은 보통 각 학군도 중요하지만, 교육열 있는 집은 사립학교나 영유아떄 공부시켜 영재 학교 보내죠. 한국에서나 그냥 좋은 지역 이름만 들먹이면서, 좋은 곳에서 공부 시키는게 좋다는 생각만 하죠. 저희 애들이 다니는 학교 같은 곳은 유치원때부터 책 읽기의 이해도를 엄청 시킵니다. 그 후 수학은 보통 선행 학습 시키고요.
아이의 인생을 길게보고 설계 해주려 어렸을때 운동을 고난이도까지 많이 시킵니다.
어렸을떄 부터 운동시켜 체력을 강하게 길러줄 뿐 아니라, 운동할 때 필요한 집중력을 같을 향상 시켜주기때문에 여기선 보통 수학과 운동을 병행을 많이 하더라고요.
물론 운동과 음악을 같이 시켜 문장의 리듬감, 삶의 균형도 신경 많이 하더군요. 이건 직접 반 아이들 학부모 들과 얘기해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한국인은 없고, 대부분이 중국계, 인도계 그리고 백인들은 비율이 적습니다.
학부모 대부분 얘기하면 "아~" 하는 직장들 다니고 서로의 대한 존중감들이 높습니다. 북미에서도 서로에 대한 존중감이 있는분들이 그런 아이들을 키우고 친구들의 대한 배려심도 높더라고요.
한국에서 한국말로 똑똑해도 해외선 말 못하는 벙어리일 수 있습니다.
어렸을때 책 많이 읽어주시고 읽혀야 아이들이 한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북미에선 사립 학교 선생님들이 수준이 높고 아이들에 대한 배려심도 좋습니다.
동네도 동네지만 학교 선생님들 평도 무시 못 합니다.
미국에서 25년 살았고 큰 애는 대학생 입니다. 미국 교육에 대한 오해가 있는것 같군요. 미국 사교육 한국을 능가 합니다. 인터뷰 하신분은 수영을 학생이 가르쳤다고 했는데. 돈 더쓸수록 우수한 코치 구할수 있습니다. 미국은 기본 적으로 예.체능 몇개는 가르 칩니다. 그게 제대로 할려면 엄청난 돈이 들구요. 실리콘밸리가 미국을 대표하지도 않구요.교육 시스템도 특별 하지도 않습니다. 실리콘밸리 네임으로 뭔가 특별할거라 생각 하시는 분들 없으셨으면 합니다 .
미국에서 12년째 살고 있고 애들 초4에요 여기 사교육 금액에 따라 천차 만별이에요 대학 들어갈때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운동 악기 하나씩은 다들 하고요 말씀에 완전 동의해요 실리콘밸리는 한 동네일 뿐인데.. 미국이 동네마다 지역차가 엄청나고 실리콘벨리라해서 특별하게 생각할것도 없어요..
샌프란에서 중고대학교 쭉 나온 사람으로서 잘알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는 미국과 세계를 주도하는 회사들이 모여 있기에 그 회사들 중심의 고연봉 인재들이 많은것이지 실리콘밸리 공교육이 그 인재들을 양성한것이 아닙니다. 실리콘밸리와 미국 다른 지역 공교육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강남뽕으로 자기 만족에 취하시는것 처럼 실리콘밸리뽕에 취하셔서 극성 부리시는 분도 어느곳과 다름 없이 찾아 볼수 있는 현상이며 고연봉 지역인것 만큼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쉽게 접할수 있는것도 사실입니다만 실리콘밸리 교육이 실리콘밸리를 만든것은 아닙니다.
가볍게 웃으면서 친구랑 영상통화하는 기분으로 봤는데 맘 속에 큰 울림이 있네요~^^ 저도 현재 강남에서 두 아이 키우면서 매일 아이들과 고군분투(?)하며 지내고 있는데 긴 방학을 앞두고 아이에게 무엇을 더 넣어줄까 생각만 하다가.. 아차! 싶었네요, 이번 방학엔 아이가 좋아하는 거 많이 해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격려해줘야 겠어요. 소중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가독자님~~ 앞으로 디아스포라 콘텐츠 만들 때. 제가 어떤 마음으로 진행해야 하는지.. 영감을 주시네요~~ 😮😮 감사합니닷! 친구랑 영상통화하는 기분으로 보셨다는 느낌.. 😅🥹앞으로 더 친숙하면서 유익한 콘텐츠 만들어보겠습니다~ 🙇🏻♂️🙇🏻♂️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보게 된 채널인데 이제는 열혈 구독자로서 꾸준히 시청 중인데요 처음으로 댓글 남겨 봅니다. 저 또한 독서를 지도하는 사람으로서 외국의 독서 교육을 보면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책 한 권을 다 읽지 않아도 무엇이든 읽거나 경험하면서 부모와 대화를 나누는 건 꼭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백의 미란 표현이 참 좋네요. 예술에도 여백의 미가 있듯이 우리 아이들이 가진 여백의 미를 찾아주는 교육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늘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하셨는데 그게 숲이 아니라는 점은 모두 일아 두셔야 할 것입니다.
미국에 이민이건 주재원이건 교환교수건 그런 분들이 가는 곳은 최소 미국 내 상위 10% 이내라는 점입니다.
일단 요즘엔 맞벌이 부모로 미국에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옛날처럼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가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혼자 벌어서 4인가족 월 렌트비 4~5백만원 정도를 부담할 수 있는 수준에서의 교육 환경이고
엄마가 오롯이 자녀교육에 몰두할 수 있는 입장은 미국 전체 가정 중에서도 그리 흔치는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미국 조기유학 하는 아이들 중, 고 심지어 대학생도 방학때 한국에 들어와 학원에 다닙니다. 한국 스타일의 학원도 엘에이 같은 곳엔 수두룩하구요.
학부 유학 신입생이 방학때 한국에 들어와서 스탠포드나 버클리 유학생에게 월 1500만원 짜리 과외 받는 것도 본 적 있습니다.
저는 신랑이 영국사람이고 한국에 거주하고있습니다. 지금 7살 아이 다른 아이들은 어린이집 종일반 끝나면 학원으로 엄청 바쁘던데 우리 아이는 매일 뛰어노느라 바쁩니다 ㅎ 대부분의 시간을 저희와 대화하고 책읽고 뛰어놀고 그러면서 보내내요. 심지어 여기는 보육비 공교육비 실리콘밸리에 비하면 거의 공짜에 의료복지도 잘 되어있구요ㅎ
결론은 한국 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부모가 스스로 아이와 만들어가면 좋을것같아요
어른되면 특별한경우빼고 덧셈 뺄셈 곱하기 나누기만 할줄알면 사는데 지장이 없어요 어릴때는 자기가 어떤걸 좋아하는지 세상이 어떤지 그래서 자기랑맞는게 어떤건지 경험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동안 아이들 적응시키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선행과 EC의 세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저는 4남매와 뉴질랜드에 거주중인데 굉장히 공감하면서 영상 봤어요. 유치원 하원땐 거의 머리는 엉망에 주머니엔 모래가 한가득이죠. 학교에서도 책상과 교과서 없는 저학년을 보내요.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들의 시간을 결정하고 채워나가죠. 부모가 조급함이 없어지니 아이들도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아이 키우는데 정답은 없지만 행복한 환경을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은 맞는듯 합니다
홈스쿨링 하는 엄마인데, 공감이 되는 영상잘 보고 갑니다. 또 귀중한 정보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들으면 들을수록 엄마들이 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에게 부모는 자신이 선택하지 못 하는 던져진 환경이니까요. 적용점을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네요.
수학일타강사분이 수학 잘하는 비결이 스스로 생각해서 푸는거라고 하셨는데 이분은 그걸 스스로 캐치해셨네요 그리고 그런 교육을 하는 미국!
한국은 그렇게 생각하는 시간을 시간 낭비, 경쟁력에서 뒤쳐진다 생각하고 점수만 내는 수학을 가르치죠.
미국 상위권 학생들 사교육 한국보다 덜하지않아요
저는 어쩌다 주재가족신분덕분에 호주에서 아이들 초등부터 졸업하고 중딩이 되었어요.초등저학년때 한국식교육에 비교하며 조급함이 있었는데..지금은 대학과정부터 큰 교육의 흐름을 보고나니..저의 안목이 짧았음을 반성하고 크게 보기 시작했어요. 그 여백의 시간은 나를 돌아보개 하고 행복에 집중하게 되었고 다른인생도 있음을 깨닫게 해주었지요. 아이들은 여백의 시간에 내가 잘할수있는것도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중에 한국과호주의 양쪽삶을 스스로 장단점을 찾아가더라구요. 지금은 조급하지않아요. 여백을 즐기며 스스로를 가다듬는 힘이 생겼답니다.
한국에서만 살았더라면 이건 못느낄거같아요. 근데 분명한건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 아닌 자식도 자식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고 만들어가면서 행복을 스스로 만드는게 인생같습니다. 모두 행복과 건강하세요😊
동감입니다. 우선 학교가라고 아이를 깨울 필요가 없더군요. 학교 가기가 즐거웠던 것 같아요.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말도 잘 안통할텐데.. 뭐가 즐거웠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그랬습니다. 그리고 대학 졸업하면 당연히 독립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잔소리할 필요가 없고.. 부모 자식 간의 관계도 더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보통 대학 입학하면 독립이라고 생각하죠.
말씀 엄창 조리있게 잘 하시네요. 저도 같은 나이대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새로운 인사이트를 받아갑니다.
저도 현재 아부다비에서 생활중입니다. 아이들은 영국계 국제학교에 다니면서 5학년 과정(만9세), 유치원 과정(만4세)공감 가는 부분은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역량에 대해 선생님들이 크게 키우시는 거 같아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절제 규칙에 대해선 엄격합니다. 잘해야 한다고 하지는 않지만 스스로 열심히 해 낸 것에 대해선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고 다양한 유형으로 상도 줍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비싼 학비를 내면서 도시락과 스낵을 싸주고 픽드랍도 제가 스스로 해야하지만 아이들은 적응할 수록 이곳에서 행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은 옷이 더러워야 학교에서 즐겁게 잘 보낸것이다 라고 하는 말이 가시박힌 스토리와 유사하다 생각드네요. 저도 학교생활 좀 더 관찰하며 도움되는 부분 공유하고 싶은 부분 찾아볼께요^^
캐나다 거주하는데, 요즘은 많은 애들이 게임과 인터넷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있고, 사립 학교 가거나 IB 하는 애들은 사교육에 스포츠에 경쟁이 보통 아님. 돈 많이 벌어야 함.
헐 한국에서도 통합교육하는 학교에서 모두 함께 교육합니다 그리고 비장애 장애 모두 함께 공부하는것도 배우고 살아가는것도 배우고 다 도와서 학습합니다 저분이 청담에 살아서 그러신가 싶네요
소중한 의견 고맙습니다~
보통 그러하지만 일부 학교에서 장애인을 안 받으려고 일부러 엘베를 안 만든 곳도 있었어요. 학구열이 센 곳이었습니다.
맞아요. 어떤일화가 있었는데 장애아동이 선생님한테 넌 이름이 뭐니? 반말로 하니 어 내이름은 무엇무엇이야라고 친절하게 가르쳐준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사실 장애아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친구들이 손해본다는 생각보다 사회구성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어떻게 배려해야 하는지 알아간게 중요합니다. 내가 언제 장애인이 될 수도 있기에 말이죠. 우리아이는 반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는데 수업시가에 그 친구때문에 아이들 함께 웃는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순수한 질문을 자주하는 친구였다고 하네요.
저는 동부 학군지에 사는데 이곳도 모든 공립학교가 장애아를 받는게 아니예요. 학년 올라갈수록 안받는 학교가 현저히 줄어들고 제가 아는 지인도 프리스쿨, 초등학교, 중학교 갈수록 장애아가 갈수 있는 학교가 멀어졌어요. 미국은 학부모 학교 활동을 공식적으로 장려하기때문에 pto입김이 쌔고 학군 좋은곳은 한국보다 더 견고한 성이 있어요.
한국 교육의 높은 질과 선생님들의 노고를 알 수 있는 영상이네요.... ㅜㅜ
지금 인터뷰 해주신 분이 말하신것처럼 한국에서도 키울수 있는데… 가정의 교육철학에 따라 아이는 얼마든지 어디에서든지 잘 키울 수 있습니다.
가정교육이 더 중요하지요.
이건 우리나라에 필요한 유튜브네
앞으로 디아스포라 시리즈 너무 기대되는데요?!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따뜻한 응원 댓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가독자 분들과 더 유익한 콘텐츠 만들어보고 싶네요~~ :)
여백의 시간~ 공감하고 배워갑니다😊
한국의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생태어린이집 다니는 저희 아이들도 저렇게 다니는것같아요ㅎ세상행복하게 다니고ㅎㅎ 잘하고있는것같아 괜히 뿌듯하네요ㅎㅎ
독서는 많이 하게 하세요. 아이들이 고학년에 올라갈수록 도움이 될겁니다. 영 수학은 단순간에 따라잡을수 있지만 독서로 쌓인 지식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게 아닙니다.
퀄리티가 낮다고 표현하는데 굉장히 한국적이라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물과 친해질수 있는 기회, 선생님의 지시를 따라 다른 친구들과 같은 클라스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더 중요한것 인것 같아요. 이런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선 국대급 전문적인 코치가 필요없죠😊
너무나 재미있고 유익했어요.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가독자님 마치 브런치 먹으면서 옆집엄마에게 이야기들은것같아 정말정말 좋았어요. 너무 채우려고하기보다 비었을때 진정한 채움을 알게해준 시간이였네요^^❤
가독자님.. 표현 써 주셔서 감사해요 ㅋㅋ
안 써주시면 어떡하나 .. 소심하게 걱정중이었는데 ㅋㅋㅋ
따뜻한 응원 말씀 감사해요~ 🥰
대단하십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그렇게까지 헌신을 하시는것 같아서요. 제가 아이들 교육에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부부도 좋은곳에 살지만 일때문에 아이들 교육엔 전혀 신경을 쓰지못하고 살았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잘 자라 주었네요.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글을 몇자 적어봅니다. ^^
모두의 다양성을 진심으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상대를 배려할수 있는 큰마음을 가진 우리 아이들로 키울수 있는 의식있는 젠틀한 학부모들이
될 수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 참 좋겠습니다.
미국의 힘이지요.
어려서부터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서 사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니까요.
손녀가 미국 초1인데 처음 주제가 우리반이 좋은반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각자 글짓기하라고 하니까 손녀는 서로 존중하는거라고 썼더라구요.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긴것 같아서 흐뭇했어요.
미국 대학에서 우수한 한국 학생을 두고
뽑는데 있어서 좀더 심사숙고 고려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하죠 결과만으로 보면 한국
지원생이 분명 점수가 월등하고 레벨지수가
상당하나 근데..딱 거기 까집니다
그래선지 갈수록 점점 한국식 주입식 및
기계식 암기의 폐단을 경계 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죠
현재 그러한 문제점이 딴데 아닌 바로 나라를
이끄는 국가 체제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지요
대한민국내 기득권인 그들만의 리그 출신
정치인인데 이들은 잘 훈련된 학습방식 소위
전문화된 사교육이나 고액 과외로 다들
그럴듯한 학력 스펙을 꿰차고 나온데 반해
그들의 머리에서 나온 탁상 행정 및 철학없는
정치 개념과 유치한 발상들이 한국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는게 바로 단적인 예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세 아이를 낳아서 지금은 큰애가 벌써 6학년 이에요. 여기 교육은 경험이 중심입니다. 많은 것들을 조금씩이라도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영상처럼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많은 경험과 친구들과의 또 가족과의 시간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성장 발달 하게하는 교육이에요. 이 환경 안에서도 아시아가정의 아이들은 시험을 위한 학문 위주의 교육을 하려는 경향이 있고 서양가정은 여기 교육식 대로 따라갑니다. 공립보다는 사립학교가 더 경험에 바탕을 둔 교육을 추구하구요. 저희 아이들도 애들 엄마가 호주인이라 이 쪽 방식으로 교육을 따라가는데 제가 느낀건 확실히 대화가 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좀 더 능동적이고 스스로 하려는 창의적인 사람이 되어가는걸 느낌니다. 우리나라 교육도 이런 장점들을 흡수해서 학교에서 실행했면 하네요.
너무 도움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너무 감사하네요~~ 🥹🥰
시간이 비니까
생각하고 고민하기 시작....
넘 와닿네요 !!!!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한국은 부모 잘 만나고 성실한 순으로, 미국은 머리좋고, 수학 좋아하는 순으로.. 올라갈수록 노력보다는 머리.. 우리는 머리 좋은 애들이 부모 잘 만나고 성실한 애들한테 밀려서 조기 탈락..
게스트섭외에 신중하셔야할것같네요.
저는 미쥬리주에 있는데 단편적인 것들만 말씀하시네요.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여기서 가장 핵심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구성인이 될 수 있게 교육을 한다 - 라는 부분인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는데 가장 아쉬운 부분이지만, ㅜ 아이가 다양하고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정에서부터 주어야 겠지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학령기에 접어들면 다양한 사회봉사를 함께 해보려 합니다. 😊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저도 사회 봉사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제 딸은 만 4세인데 가끔 봉투랑 집게 가지고 동네 돌면서 쓰레기 주워요~ 인터넷에서 읽어보니 나이에 맞게 쉬운 봉사 부터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 저도 학령기 되면 본격적으로 기관으로 봉사활동 다닐려구요 ㅎㅎ 화이팅 이에요~~
@@miak5653 우리 아이와 같은 나이네요^^ 동네 쓰레기 줍기 너무 좋은 아이디어에요. 👍 저도 아이와 함께 동참합니다^^
@@hsooh106 네~~~ 그리고 동네 분들이 인사하면서 아이에게 “동네 깨끗이 만들어서 고맙구나~” 라는 칭찬을 들으니까 더 신나 하는 거 같아요 ^^ 보람도 느끼구요~ 이제 겨울이라 날씨가 추울텐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사실 미국에서 경험담은 놀랍지않은게 한국 시골에서 저런 방식데로 자라요.굳이 미국까지 안가도 된다는..
그게 이 영상의 포인트입니다~ 😅
맞아요.ㅎ 저희 미국 오기 전 시골 작은 학교 다녔는데, 자연과 벗 삼아 행복한 시간 보냈답니다. 아이들 스스로도 그렇게 얘기했어요. 다만 사교육과 멀리 지내다 오니, 영어 익히는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요즘은 어려서부터 영어 공부 많이 하고 오니 이미 잘 하는 아이들도 많던데..^^;;
”청담에서는 국가대표가 와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이부분도 정말 기함. ㅋㅋㅋㅋㅋㅋ 꼬맹이들한테 국가대표 출신 선생님이라니ㅋㅋㅋ overqualified 인력의 낭비일 뿐이고, 심지어 선생님이 굳이 1등/탑티어(국가대표)라야 최고의 교육효과를 낼수있다는 믿음의 방증임. 기가 질린다 한국 학부모들의 극성은 ㅋㅋㅋㅋ
좁디좁은 땅덩어리에서 갖가지 커뮤니티를 만들어 기를 쓰고 비교를 하니 모든게 극성스러워지는 것 같다.
극성이락기 보단 결국 수요와 공급의 현상일 뿐이죠. 국가대표라도 운동했던 사람들 은퇴후 딱히 할거 없으니 돈벌방법 찾아야되고..그러니 청담동 엄마들 심리(난 최고급만 원해.. 뭐 그런) 이용해서 본인 타이틀 가지고 거기서 학원차리는거고..
솔직히 가르치는걸 잘하는 사람이랑 진짜 플레이어로 뛰는 사람은 다른데....
“기를 쓰고 비교하니” 그 부분 공감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항상 객관적으로
So informative!!
하버드도 다양한 사람들을 입한시키는것이 약자를 위한것이아니라 서로 윈윈이라고 하더군요..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차원이 다르네요^^
따뜻한 응원 댓글 감사해요~ 🥹🥹
지방소도시가면 한반에 한두명
도움실다니는 친구들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 서로 배려하고 챙겨줘요~~~
한국에도 당연한 건데ㅜㅜ
강남이라 아픈아이들이 안사나봅니다
지금 동생도 실리콘밸리에서 15분거리 살고 있어요..
인도인들이 많다 하더군요.
장단점이 커요.
한국은 자원도 하나 없는 나라이고,
이렇게 치열하지 않으면 나라를 이끌 인재를 찾기 힘들어요. 미국은 나라도 크고 다문화도 크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문화가 위험하다고 봐요. 게다가 선거권까지..,
암튼 동생도 미국에 산지 2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힘든부분이 많습니다. 세아이 키우면서 학교에도 자주가야하고.., 힘들어해요. 지금도.
한국이 얼마나 좋은지 자주 얘기해요.
남편이 영국인이에요. 첫아이 낳고 아이가 집에서 심심해 하면 왠지 큰일이 난 것 같고(?) 죄책감 비슷하게 들면서 뭔가 해 주어야 할 것 같았는데 (촉감 놀이라던지 유튜브나 블로그 속 엄마들이 제공해 주는 각종 학습적 경험들...?) '쟤 심심한가봐' 하는 말에 남편이 '잘됐네 저때가 진짜 생각을 하는 때야' 라고 하는데 정말 머리를 한대 맞은것 같았어요. 남편뿐 아니라 시댁 식구들이 다 그 말을 자주 하시는데 그러고 유심히 보니 정말 아이가 심심할 때 뭔가를 만들어 내더라구요.
저도 한국서 s그룹 다니다 영국 유학후 영국 금융권에서 일하며 10년째 살아가는 워킹맘입니다… 영상에서 해주신 얘기가 영국이랑도 넘 똑같네요!
강남 초등학교에는 장애아들이 반에 없다는거가 더 놀랍네요.. 초등학교 반에 한명씩은 있던데..아이들 자연스럽게 배려하고 잘 어우러져서 다녀요..저는 청담동에서 아이들 키우는 환경, 어린이집환경 이런거에 더 놀랍네요 ㅎㅎㅎ 실리콘밸리라 다른건 아니라 저런식의 교육을 지향하는 학부모들이 우리나라에서도 저런교육의 유치원을 선택하고있어요.. 공교육이야 선택권이 없지만;
오히려 특권층이라 우물안개구리된 느낌 받았어요.."저런걸 놀라워하는게 더 놀라워"
강남 반포, 대치동 학교를 두루 보냈는데 장애아동 항상 있었습니다. 여기 나오신분이 예외인 학교를 보내신거 아닌가 하네요.대부분 있는걸로 압니다.
저도 청담동에서 아이들 초등학교 보냈는데, 장애아동들과 함께 수업받았습니다.
@@CL-bb5ky 그렇죠? 개인의 경험이였나봐요..아님 사립초등학교였거나..
압구정 청담동에서 초등학교 다닌 저희 애 반에도 발달장애 아동이 있었고 저희 아이가 계속 짝궁을 했었습니다 한두 명의 학생들이 저학년 때라 바보라 놀린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친구를 이해하고 도와주었습니다 아이들이 편견을 갖지 않게 하는 교사와 학부모의 태도와 평소 교육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걸 보고 아이들이 배우니까요
부산에서 학교 다녔는데 교우중에 눈에 띄는 장애인은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특수반 따로 있었고
너무 좋은 점만 말씀하시네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북캘리 특히 실리콘 밸리 공립학교 교육시스템이 붕괴된지 한참 되었습니다. 팔로알토 쿠퍼티노 프레몬 지역학군 빼면 거의 쓰레기 수준이라고 보셔야해요. 그리고 이지역들도 과외엄청합니다. 인도 중국 학부모들 아이들 놀게 가만히 안놔둡니다. 저도 학군 9-10점 지역에 살았지만 학교교육은 뭐 거의 미술학원 수준이에요. 아마도 윗분이 말씀하셧듯이 아이가 어려서 그렇게 느끼셧을거 같은데, 현지 사람들은 전혀 다르게 느낌니다. 이런 이유들로 지난 팬데믹부터 20-30만명의 캘리 엔지니어들이 타주로 이주해가고 있습니다.
그르게요 안가본사람들이 저리 미국을 판타지로 여기는듯요
동의요 미국이랑 한국은 빈부격차가 심한것과 학구열이 심한것에서 많이 닮아있죠..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학교 졸업한지 오래인지라 요새 공교육은 어떤지 모르겠고...
하나 알겠는건 우리나라는 진짜 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는 나라인건 알겠음. 유튜브 부터 일반 교육사이트까지 진짜 다양하고 서점만 가도 각 분야별 쉬운책도 어마무시하게 많음.
늦은 나이에 IT 공부 다시 하고 있지만 현업 실무까지는 아니여도 기초공부는 확실히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나라라는 것은 알겠음.
다양한 경험과 의견 우리가 간접적으로 느낄수있는 장단점을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네요 주변인들에게 듣던것과 더불어 참고사항이 많아집니다 누군가의 인사이트는 나의 지식과 생각들이 더해져 정보가 되는거겠죠 댓글의 여러의견들도 도움되어 더좋네요 언제나 참신한 주제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응원 댓글 고맙습니다~ 🥹🥰
한국은 애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죠. 여유가 있으면 따라잡힐까봐 전전긍긍하고. 하지만 누굴 탓할수도 없는게 좁은 땅덩이에서 사람들과 부딪히며 사니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학교의 차이보다 학부모의 차이가 더 큰거 같네요..
실리콘밸리 리얼후기로 간접체험을 하게해주시니
흥미롭고 많은 도움이됩니다
이런 컨텐츠
넘 신선합니다~!!
따뜻한 응원 댓글 고맙습니다~ 🥹🙇🏻♂️
와 여기 댓글들도 도움이 되고 한국엄마로써 많이ㅇ배우고 갑니다
주제 최고!!!!
아싸! 제시님한테 칭찬받았네요 ㅋㅋㅋㅋ
아 뭔가 제시님 댓글에는 무게가 있어요 ㅋㅋ 🥹😅👍🔥
더더해줘요~~~ 짧아요!!
반전은 '우리 아이가 너무 행복해해요'에서 갑자기 감동 ㅎㅎ
실리콘 벨리라는 특정지역에서의 경험이 미국 교육 전체를 말하고, 강남 8학군 대치동 압구정등등 경험으로 양쪽을 비교하긴 미쿡의 국토가 넓고, 인종이 너무 다양합니다.
부디 양질의 교육 채널을 만들기 위해서는 좀더 지역적으로 부촌이나 그런지역 비교에서의 교육의 양질성을 비교 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한국 교육이 더 낫다고 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교육은 미국도 워낙 크니까 주마다 다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저 영상 속 어머니 의견에 대부분 동의해요. 저도 한국에서 공교육 받고 자랐고 사교육에서 초등부터 중등 회화랑 토플 강사로 일했고, 미국에서 센프란시스코 베이에 살다가 현재 메사추세츠에서 살고 있어요. 저는 오히려 한국보다 교육이 더 마음에 들어요. 특히 메사추세츠는 elementary 에서도 아이들이 배우는 수준이 한국에서 배우는 난이도와 비슷해요. 리딩이나 라이팅은 오히려 더 어렵습니다.
정말 공감이 갑니다...실리콘 벨리는
아니지만, 삶의 질이 꽤 괜찮은 지역에서 아이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첫째는 나름 영유부터 시작해 “전형적인” 사교육을 받다가 미국에 왔고, 여러 풍문으로 미국의 교육을 터부시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180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몬테소리를 중심으로 하는 공립 차터(Public Charter)스쿨에 다니는데 교육의 퀄리티가 너무 높고 맘에 듭니다. 수학 중심 교육, 다양한 교구와 경험 기반의 지오그래피, 히스토리, 스팀.... 공립이리 디스트릭트의 지원을 받는 학교인데, 물론 학부모들의 기부도 많지만 기대도 안하던 공립의 교육 지원이 아주 수준 높아서 놀랐습니다... 그외, 선생님(학교장의 높은 권위, 철학 가치 기반) 부모 학생 3박자로 굴러가는 학교 시스템은 말할 것도 없고요.... 수학.... 미국 수학- 어렵습니다. 오기 전에 들었던 미국 수학 쉽다는 말은 어불성설이었던걸로....과학-어렵네요. 얼마전에 forced balance배우고 테스트 본거 가져왔믄데 뒤로 나자빠졌습니다...(정신 번쩍 나더군요...) 요즘은 계속 역사이야기를 합니다....그리고 아직 멸종되지 않은 공룡이 있다고 하질 않나요.... 기피하던 논픽션, 사이언스를 아주 폭넓고 재밌게 배워옵니다... 이 학교 특수성일수도 있겠지만, 한국과는 사뭇 다른 교육 특성에 많이 놀랍습니다.
어느 지역인지 알 수 있을까요? 너무 부럽네요😊
어느 지역 몬테소리 스쿨인지 알수잏을까요? 역시 몬테소리스쿨이 교육의 질이 높은가보네요. 초등학교 말씀하시는거지요? 정보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ㅜ
차터스쿨이 평이 좋은 곳이 많더라구요. 공립은 애들 공부 안 시키는데 차터는 정말 아이들 공부에 많이 신경쓰고 또 커리큘럼 구성에 학부모 참여율도 높다고 들었어요. 우리 아이도 내년에 유치원 가는데 차터스쿨, G&T school, 집 근처 공립(나름 평 좋은 공립) 중 고민이에요.
@@euijinlim 맞아요..그래도 차터스쿨도 평가가 재각각이긴 해서 저도 반신반의 했는데 다행히(?) 저희 학교는 학습에 열정이 많네요... 교장선생님이 정말 중요한 것도 이곳 학교의 특징 같아요~ 저희 학교는 아침미다 교장선생님 얼굴을 보네요~ 그만큼 학생+학부모들과 스킨십이 많고 적극적이고 몬테소리 교육에 엄청 큰 자부심이 있으시더라고요~ 저희 아이들도 그레이드가 그래도 꽤 높은 공립(평균 9) 다니다가 전학을 시켰어요~ 공립과 차터를 둘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공립에서는 좀 더 아이들 리딩교육같은 기본 교육에 충실하다고 느꼈거든요~(근데 또 지금 학교는 거의 두 달에 한번 SR을 보니... 이것도 학교마다 또 다르더라고요 ㅠㅠ 헉...) 학교 분위기를 보셔요! 교장이 어떤지도 보시구요! 그레이드 높다면 공립도 괜찮은 것 같아요! 사립에서 공립으로 저학년때부터 옮기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고요!(여러 이유로^^)
미국 교육 설명 감사합니다.
저또한 고민햇던 부분인데 선행보단 경험
실패후 동기부여에 중점을 두고 육아중인데
이런영상보니 힘이납니다
힘이 나셨다니 저도 너무 감사하네요~ 🥹
저도 취학앞둔 아들 둘과 곧 캘리포니아로 들어가요. 많이 도움 받고 갑니다.
의료계 전문직 대학원시킨 부모 입장에서 기회가 많은 나라이긴합니다
하이까지 운동하고 숙제하고 학교생활 클럽 하고 그러다 대학가서 진로를 정하고 열심히 하면 길이 열립니다
라이센스 전문직경우 학교 어디가든 상관없는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열심히 하는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금융이나 법률은 또 다른것 같긴합니다 아이비가 유리하다고하긴하더라고요
초중고는 기억이 아득한데
학교에서 운동 9년 했었고 숙제를 해가는게 정말 중요해요
결국 성실함이 시간이 지나 어떤 결과물을 내는게 아닐까요
아이도 성실함을 배워야하는건 아닐지
롱아일랜드에서 손녀가 초1에 다녀요.
손녀의 과제물을 보면서 놀라지요.
영어.산수가 거의 매일 아이 혼자 1시간이상은 해야하는 분량이더라구요.
여기도 중국.유대인이 많이 살아요.
맞아요. 저는 뉴저지 사는데, 킨더때부터 숙제양에 놀라 자빠졌어요. 동네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저희 아이 학교에서는 숙제도 많고 프로젝트도 많고 킨더때부커 엄청 바빴고 그후에는 교육열이 어마어마해서 경쟁이 치열했답니다. 이제 중학생인데 잠잘 시간도 모자라요. 물론 사교육빼고 학교 교육만 말씀드리는거에요. 거기에 운동 사교육까지 진짜 말도 못해요
학부모님들이 어떤 부분을 중요시 하냐에 따라 아이도 학교도 바뀌는 것 같아요. 물론 좋은 환경속에서 키울 수 있다는 것 중요해요, 환경에 따라 아이도 바뀔 수 있구요.
저희 아이는 서울 구도심의 공립 초등학교에 다닙니다. 여긴 주변에 아파트단지도 많지 않고 학급 수도 적어요. 서울에 이런 학교가 있나 싶을 정도로 아이들이 적어요.
주변에 학원도 많지 않아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원 뺑뺑이가 없어요. 학원을안다니는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어요.
주변에 남산, 한강이 가까워 어린이집때 부터 자연에서 활동도 많았어요.
지금 초등학교에서는 독서 관련 활동도 많고, 방과후활동도 다양하고, 학부모님들이 학교에서 아이들 책읽기 및 독서캠프 등을 해주시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또한 다문화 친구들도 많습니다. 다문화 아이 어머님이 이 지역만 지나가도 아이를 좀 다르게 보는데 여기서는 편견없이 지내게 된다 하더라구요.
담임선생님이 이 학교에 부임하셨을때 아이들이 밝고 순수하다고 여기 아이들은 다른 학교와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하셨어요… 강남에서 이사오신 학부모님이 이동네가 정이 가고 푸근하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학교(선생님), 학생, 학부모님과의 관계도 좋은 편입니다.
언젠가는 이사를 갈 수 있지만 적어도 초등학교시절 이 학교에서 있고 싶더라구요.
더 좋은 환경이 있다는 것도 맞고, 또 어느 환경이나 장단점이 있지요. 다만 어떻게 받아드리고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더 나아질 수 있고 더 안 좋아 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좋은 내용이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육 하드웨어는 한국이 좋고
소프트웨어는 미국이 좋네요
한국에서 적용해서 시켜봐야겠어요
너무 잘들었네요~^^
잼있어요 ㅋㅋㅋ
따뜻한 댓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