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5] 혀 어디까지 빠를수 있어?랩하는 트럼펫터? (🎁스타벅스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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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КОМЕНТАРІ • 6

  • @seoulartaz5999
    @seoulartaz5999 2 роки тому +5

    백향민 귀국 트럼펫 독주회 (Hyangmin Baek Trumpet Recital) 2021년 8월 21일 (토)
    T. Albinoni
    Albinoni Trumpet Concerto in C Major 'San Marco'
    J. Haydn
    Trumpet Concerto in E-flat Major
    G. Balay
    Andante et Allegretto
    - Intermission -
    G. Enescu
    Legende
    E. Ewozen
    for Trumpet & Violin & Piano Trio
    G. Gershwin
    Summer Time (feat. 노래 백향민)
    [Encore]
    Ennio Morricone, Nella Fantasia
    Trumpet 백향민
    Piano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Violin 이깃비
    ​...
    ...
    [6]
    G. Gershwin (1898-1937)
    Summer Time (feat. 노래 백향민)
    마지막 곡이다. 조지 거슈윈, 뉴욕 브루클린 출신, 랩소디 인 블루, 아메리아 인 파리스 같은 1920년대 광기의 나날들 Les Années folles 1920's 대표적인 작곡가 이다.
    그래서 반가웠다. 그리고 재미있었다. 써머타임 연주 중간에 갑자기 백향민 님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렀다. 리사이틀 클래식 귀국 독주회 마지막 곡에서 본인이 직접 노래를 부른 것이다.
    ​독주회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본 건 세상 처음 보는 것이었다.
    독창회 말고, 악기 연주회에서 본인이 노래를 부르는 걸 나는 이렇게 많은 독주회 경험으로 오늘 처음 본 것이다.
    ​오늘 백향민 귀국 독주회 청중 여러분들은 평생 한 번 볼 까 말 까 한 확률의 귀국 독주회 (주인공이 노래를 부르는 독주회) 들어오신 것이다!
    ​너무 재밌었다! 박수 나오고~
    그렇게 전곡 연주가 끝나고
    이깃비 바이올리니스트도 같이 나와 세분
    ​트럼펫 백향민
    바이올린 이깃비
    피아노 일라야 라쉬코스프키
    세분이서 앵콜 곡 넬라판타지아를 연주해 주셨다.
    [Encore]
    Ennio Morricone, Nella Fantasia
    ​이렇게 오늘 연주가 마무리 되었다.
    사실 나중에 노래를 불러 재미있다고 말했지만
    ...
    ...
    오늘 너무 짠했다.
    이유를 이제 설명드리려고 한다.
    오늘 앉아서 내가 프로그램 상으로 본 백향민 설명이다.
    " 백향민은 학창시절 예술고등학교가 아닌, 외국어 고등학교를 준비 중이었다. "
    " 전교 1~2등을 다투던 공부 실력이었다. "
    " 그런데 음악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18살에 트럼펫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
    " 그렇게 한예종에 들어가 한예종 트럼펫 역사상 최초로 1년 조기 졸업을 하였다. "
    ​처음 앉아서 열어본 이 사연을 읽고 나는 정말 깜짝 놀랐다.
    왜냐면 중학교 시절 백향민과 비슷한 친구가 나의 짝이었기 때문이다.
    그 친구는 결국 부모님 강제로 특목고를 가서,,,
    결국 나중에 좀 늦게 방송국 아나운서가 되어 지금도 열심히 활동 중이다...
    ​백향민도 분명 중학교 시절 나와, 내 짝 (현직 아나운서)와 비슷한 진로의 갈등을 느꼈을 것이다. 그렇게 18살 늦게 트럼펫을 잡고, 이렇게 귀국 독주회를 연 백향민을 바라보고 있는 가족들, 친구들, 부모님의 마음을 어땠을까...?
    ​나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무작정 "귀국" 하나만 보고 들어온 그냥 일반인 청중이다. 그런 나에게도 백향민의 이런 스토리는 너무 감동으로 사실 다가왔다.
    ​그래서 나는 점점 독주회, 그 중에서도 "귀국" 이라면 비가와도 이렇게 기를 쓰고 찾아오는 것이다. 독주회 들어가는 심정은 '오늘은 무슨 변주곡이 펼처질까?' 이런 생각이 정말 든다.
    ​프로그램 사진으로는 절대 알 수 없었던
    백향민 이라는 음악인의 사연을 나는 오늘 알게 되었다.
    ​이 후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도 같이 알았으면 좋겠다.
    독주회는 영화에요.
    독주회는 Story 에요.
    독주회는 감성이 달라요.
    독주회 감성은 유튜브로 절대로 느낄 수가 없답니다...
    오늘 세분의 커튼콜 사진이다.
    세분 너무 아름답다.
    ​이깃비 님은 그동안 피해 다녀서 드디어 오늘 보게 되었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님은 벌써 예당에서 4~5번은 본 것 같다. 엇그재 첼로 독주회 반주로 봤던 피아니스트 였다.
    백향민!
    너무 멋있었다.
    ​나는 내일도 한 소프라노의 귀국 독창회를 들어간다.
    내일은 또 어떤 변주곡이 펼쳐질까....
    " 음악인은 독주회를 연다. "
    " 청중도 그날 자기만의 독주회를 연다. "
    - 예당아저씨 -

  • @하이마트-d6c
    @하이마트-d6c 2 роки тому +4

    관악기는 텅잉연습이 정말 중요하네요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력자들의 노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 @classicarts3962
      @classicarts3962  2 роки тому

      그렇죠 ! 우리선생님들 리스펙👍🏻👍🏻👍🏻

  • @최병현-h4q
    @최병현-h4q 2 роки тому +3

    텅잉 연습 정말 어려운데... 역시 연습이 답인가보네요..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classicarts3962
      @classicarts3962  2 роки тому

      저희영상 항상 재미있게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