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곡은 굉장히 서글프면서도 희망이 느껴지네요. 먼 우주까지 나와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진 않을 지에 대한 불안감이, 수 차례의 냉동수면을 반복하면서도 지구와의 통신을 놓지 못하는 절박함이, 탐사를 성공하고서 바로 지구로의 귀환을 결정할 때의 환희에 찬 떨림이, 그리고 마침내 지구로 귀환할 수 있다는 안도가 모두 이 곡에 녹아들어있는 것 같아요.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불안에 떨었고,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고독에 고통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일지가 다시 작성된 이유가 귀환에 성공했기 때문이기를. 70년이 지난 지구라도 부디, 당신의 향수를 달래줄 수 있기를.
English translation The first song is very saggy, but you can feel the hope. When we decide to return to Earth as soon as we succeed in our exploration, the sense of urgency that we cannot miss communication with the Earth even after going through several cycles of cryo-sleep. A cold shiver of joy and a relief of finally being able to return to Earth all seem to melt into this song. I don't know how long I was trembling with anxiety and how long I suffered from loneliness, but the reason why the journal was rewritten was because I was able to return successfully. May the earth, 70 years old, heal your perfume.
지구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 가는 연구원의 심정이 처음 노래에 다 드러난 것 같네요. 희망적이면서 한편으로는 고독하다는 느낌을 받게 만들어요. 어째서 혼자서 가야했을까요. 2년동안 혼자서 자료수집하고, 크리스마스 축하파티하고.. 절망했다가 다시 지구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다시 일어났을꺼 같아요. 모든 것이 완료되고,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연구원은 분명히 감동에 눈물을 흘렸을 것 같네요 ㅋㅋ 70년이라는 세월을 연구원만 혼자서 2년만 살게 된 것이고, 심지어 우주에서는 시간이 더 느리게 흘러서, 지구의 시간은 훨씬 더 많은 세월이 지났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너무 나도 달라진 세상과, 시간이 너무 오래되어서 연구원을 기억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 엔딩이면 정말 슬프겠다는 상상을 했네요. 항상 플레이리스트 잘 보고 있어요! 영상이 항상 많은 상상을 동원하게 만들어주는거 같네요 ㅋㅋ
저 점을 다시 보세요. 저것이 바로 이곳입니다. 저것이 우리의 고향입니다. 저것이 우리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 우리가 알고 들어보았을 모든 사람들, 존재했던 모든 인류가 저 곳에서 삶을 영위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즐거움과 고통이, 우리가 확신하는 모든 종교, 이념, 경제 체제가,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가, 모든 영웅과 겁쟁이가, 모든 문명의 창시자와 파괴자가, 모든 왕과 농부가, 사랑에 빠진 모든 젊은 연인들이,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가, 희망에 찬 모든 아이가, 모든 발명가와 탐험가가, 모든 도덕 선생님들이, 모든 부패한 정치가가, 모든 인기 연예인들이, 모든 위대한 지도자들이, 모든 성인과 죄인들이 저곳 - 태양 빛 속에 부유하는 먼지의 티끌 위에서 살았던 것입니다. 지구는 우주라는 거대한 극장의 아주 작은 무대입니다. 그 모든 장군과 황제들이 아주 잠시 동안 저 점의 일부분을 지배하려 한 탓에 흘렀던 수많은 피의 강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저 점의 한 영역의 주민들이 거의 분간할 수도 없는 다른 영역의 주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잔학 행위를 저지르는지를, 그들이 얼마나 자주 불화를 일으키고, 얼마나 간절히 서로를 죽이고 싶어 하며, 얼마나 열렬히 서로를 증오하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만용, 우리의 자만심, 우리가 우주 속의 특별한 존재라는 착각에 대해, 저 희미하게 빛나는 점은 이의를 제기합니다. 우리 행성은 사방을 뒤덮은 어두운 우주 속의 외로운 하나의 알갱이입니다. 이 거대함 속에 묻힌 우리를 우리 자신으로부터 구해 줄 이들이 다른 곳에서 찾아올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알려진 바로 지구는 생명을 품은 유일한 행성입니다.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우리 종이 이주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다른 세계를 방문할 순 있지만, 정착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좋든 싫든, 현재로선 우리가 머물 곳은 지구뿐입니다. 천문학을 공부하면 겸손해지고 인격이 함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멀리서 찍힌 이 이미지만큼 인간의 자만이 어리석다는 걸 잘 보여 주는 건 없을 겁니다. 저 사진은 우리가 서로 친절하게 대하고, 우리가 아는 유일한 보금자리인 창백한 푸른 점을 소중히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 『창백한 푸른 점』 에서
낮달님 플리는 다른 채널과 다르게 단순히 영상내용에 노래 정보만 삽입한게 아니라 직접 스토리를 짜시고 그에 걸맞는 시각 효과까지 넣으니 잘 만든 단편 영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bb 그리고 낮달님 영상보면 인트로에서 채널명 나올때 감동이...ㅠㅠ 아포칼립스 에 이어 이번에도 띵작탄생
어두운 소음 켜니까 더 현실감 +되네요! 🖤 어두운 소음 켜는법 설정 > 오디오/시각효과 > 배경 사운드 ON > 사운드 선택(어두운 소음 *음량:0) > 미디어가 재생 중일때 사용 ON (미디어 재생시 음량: 1~20 추천) * 미디어 재생할따마다 소리가 들어가니 다 보신후 배경사운드 OFF 하세요~
와 두번째 곡으로 화면이 전환되서 지구도착까지 남은 분 수가 표시됬을때, 진짜... 갑자기 기분이 너무 설레고 기대됬어요 첫곡에서 계속 교신 실패한 걸 봐서 그런것같아요 이건 플레이리스트가 아니에요 영상꺼두고 음악만 감상하는 플레이리스트가 아니라구요.. 영화에요 예술이에요 심지어 음악을 들으면서, 영상과 음악이 주는 가이드를 따라 내가 스스로 상상하며 만든이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게 되는.... 정말 너무 좋아요 플리를 듣고 영상을 감상하는 35분이 정말 귀한 시간이 됬어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영상매체는 영상과 스토리에 음악을 입히는 형식이었다면 낮달님은 음악에 스토리를 입히는 새로운 형식의 창작물인것 같네요. 수십번을 봤지만 매번 감탄합니다. 특히 이번 귀환편은 로그로만 전해지는 불완전한 스토리와 감정이 듣는사람으로 하여금 그 빈공간을 마음껏 상상해서 채워넣게 합니다. 그렇게 각자만의 스토리로 각자만의 감동을 만들어내는것 같네요. 놀랍습니다. 경외롭네요. 오래사세요. 사는동안 계속 창작해주세요
🌏 00:01 Jakob Ahlbom - Approaching Spring 03:50 Tony Anderson - Particles 11:05 Jakob Ahlbom - Elision 14:07 Tony Anderson - Aisha 19:05 Tony Anderson - Younger 25:45 Michael Harris - Departure 28:15 Jakob Ahlbom - Roots 31:50 Nick Box - Reveal
고3 수험생활 중 낮달님 플리 알게 되고 나서 삶의 질 확실히 개선됨. 포스트 아포칼립스 등의 주제를 다루면서도 몰입하기 좋은 퀄리티의 영상이 뜻밖에도 심란한 도중에도 세상을 관조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함. 듣는 순간만이라도 지금 순간을 조금 더 멀리서 되돌아보게 되는...? 그런 느낌. 플레이리스트 그 이상의 의미로써 일상 속에서 조금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줄 수 있다는 게 이 채널만의 매력 같음
어렸을 때 잠잘 때면 이야기책을 읽거나 하잖아요 어른이 되어서는 낮달님이 멋진 이야기 한편을 읽어주시네요 꿈에서 까지 이 기분이 전달 되기를 바라요 🥰가사 없는 음악만으로 많은 서사를 생각하게 하시네요.. 마지막에 귀환까지.. 정말 영화 같아요.. 오늘도 취향저격 탕탕!! ❤
오늘 처음 봤는데 너무 독보적인것 같아요.. 이런 디스토피아 감성을 주제로 잡고 깊이있게 파고들어서 스토리까지 그것도 오직 음악만을 이용하여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는데 정말.. 대단하시군요😻 그냥 이 채널자체가 낮달님의 필모인것 같은 느낌? 앞으로 영상 하나씩 정주행해야겠어요!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재수중인 20살입니다. ADHD 때문에 공부하는 것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매일 스트레스 받으며 공부해왔는데 몇 달 전, 낮달님 플리를 들으면서 처음으로 지문에 몰입하면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이런 문제로 참 힘들었는데 제게도 드디어 남들처럼 평범하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 같아 가슴이 벅찹니다. 유튜브 오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This is easily the best ambient music channel found on the platform❤ The Story background is beautiful, tracks matches scenario, animation is well-done, and there is actually a story ending. And this guy is still replying to every comments until this day. Please keep making more videos like this! This is what called quality ❤
The fact that it shows the time and how long the music will end until we reach earth is the best detail and I love listening to these kind of music since it reminds me that I'm in one of the abandoned building overgrown by plants but it's the sunrise and the sun was shining through the window
I loved that introduction. The story of the head researcher is so sad. But it’s okay, they can sleep until they reach earth. In the meantime, they can dream. This was a beautiful collection of songs, as always.
이 플리를 들을 때마다 고3인 지금 초등학생 때 어릴적 꿈이 자꾸 생각나요 우주를 유난히 좋아하고 매일 밤하늘을 보면서 우주는 어떤 세상일까 한참을 생각에 잠겨있는 걸 좋아해서 우주비행사가 꿈이었는데 지금은 다른 길을 준비하고 있네요🥲 그치만 우주는 아직도 여전히 그때 그마음 그대로 똑같이 좋아해요 다음 생에라도좋으니 언젠간 꼭 가보고 싶어요 우주
현직 소설작가입니다. 플레이리스트들이 하나같이 좋네요. 평소에 글작업 많이 해서 엠비언트나 칠스텝 많이 듣는 편인데 모든 플레이리스트가 30분에 내내 몰입해서 작업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특히, 토니 앤더슨이나 야콥 알본 저도 너무 좋아하는데 이렇게 하나로 모아두니까 너무 좋습니다. 덕분에 좋은 작품 완성했고, 지금 다른 작품도 쓰고 있네요. 내년 2월 교보문고에서 뵙겠습니다!
I've been listening to your playlists for a while, but I'm not sure why it took me until recently to subscribe. Whatever the reason, I'm glad I found you! You're a wonderful storyteller, and I really appreciate the work that you put into your mixes. Looking forward to all the next ones, while I savour the ones you've already shared.
I have only just found your channel as I listen to this type of stuff at work - and the mini stories that you put into them at the beginning work with the music perfectly - and the background animations are incredibly distracting. Please keep up this up - you’ve got a gift for this
I came here to say something similar. The music is wonderful. The graphics are delightful. But the stories that tie them all together really elevate this into something new and mesmerizing. So beautiful and well done.
Whenever I listen to this song, it brings me back to the days when I was in Korea. I listened to your songs almost daily and let me to be where I could explore more fascinating worlds. Thank you for making this playlist Daymoon :D I was going to write this in Korean but it would be worse than this because my Korean stopped developing at 5th grade ;;
You came to Korea! I'm glad you were able to take back good memories from Korea. There was a Google translator so I had no problem understanding the comments! Please be sure to visit Korea again when the weather gets cooler :)
The only playlist that always moves me whenever I come back to it. And the video is beautiful; it’s about returning home. Thank you for the emotions. Don’t change. Great channel.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사람들은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인간이 지구를 벗어나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감옥행성론을 꺼내 들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를 지었기 때문에 ‘지구’라는 감옥에서 평생 벗어나지 못하고, 다른 지적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며, 다른 행성으로의 탐사를 떠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아빠는 우릴 버리고 떠난 걸까? *_귀환_* 아무리 지우려고 해봐도, 나라는 순백의 도화지에 물드는 검은 물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100 세기 씩이나 지속된 장마에, 사람들은 천천히 지쳐갔다. 사람들은 사용해도 줄지 않는 물에 삶을 포기했다. 100세기 전만 해도, 전 세계가 말라간다면서 그렇게 난리 쳤는데. 지금은 완전 딴판이 되어 있다. 내일의 태양은 반드시 떠오를 거란 말이 있지만, 그 말이 거짓이 되어버린 건 100세기 전, 그 이전이었다. *_100세기 동안 내리는 비_* “통금시간을 지켜 주십시오.” 그 지긋지긋한 비를 뚫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정찰로봇은 언제나 강압적인 인상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이 들고 다니는 총에선 화약 대신 전기가 나온다. 심장을 마비시킬 수 있는 양이었다. 나의 하나뿐인 오빠는 그 전기에 목숨을 잃었다. *_디스토피아 도시의 새벽_* 처음, 그러니까.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국가 비상사태를 맞이한 이후, 우리 인간은 근 50년을 동면해 왔다. 그러나 어느 순간 기계가 고장 나 버리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 *_국가비상사태+리미널 스페이스_* 새로운 행성에서 새로운 역사, 새로운 인간으로 시작하자던 아빠의 원대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2057년 9월 21일. 세상은 멸망했다. 총과 칼의 화음, 아이 잃은 부모의 곡성(哭聲)과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지렁이들의 비명으로 가득 찼고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면서 그걸 무기 삼아 혐오스러운 표현을 늘어놓고 자유를 억압했다. ‘개인’은 이상한 것으로 낙인찍혔고 ‘단체’만이 정상인 것으로 취급받는 사회가 되었다. 재산에 따라 신분을 나눈다는 것도 이젠 옛말이다. 요즘은 공동체 소속이냐, 아니냐에 따라 신분을 나눈다. 그 공동체의 기여도에 따른 것이다. 기여라는 행위에는 반드시 막대한 재산이 따른다. 그러니, 가난한 사람들은 당연히 지하에서 살 수밖에. 지하는 언제나 행복하고 평화로운 곳이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사람도 몇 있었지만, 엄마를 따라서 가본 지하 도시의 사람들은 너무나 해맑고 순수했다. 엄마는 늘 지하 도시 사람들과 잘 지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의 유대감은 종교적인 신념보다 뛰어나서, 한 번 뭉치면 뭐든 할 수 있고 자기가 도움받았다면 그것에 열 배, 천 배로 돌려준다고 했다. 나는 그 말이 무슨 뜻이었는지 이제야 알았다. 내가 열여덟 번째 생일을 맞이하던 날, 엄마는 집을 나섰다. 엄마는 할 일이 있다고 했다. 누가 자기 이름을 묻거든, 진짜 이름을 말하지 말라고 했다. 그렇게 나는 성인이 되었고, 그들이 이루지 못한 뜻을 이루려 한다. 내 이름은 샬롯 그레이스. 격리구역 B-666에 사는, 지상 도시 사람들이 ‘병균’이라고 부르는 존재다. 이제, 나는 이 사회의 진짜 병균을 처단하러 간다. *_디스토피아의 석양, 작전 개시_*
This playlist never fails to lift my spirits and get me back on track when I'm pulling an all-nighter. I'm working on my last college assignment right now. Thank you.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핸드폰 쳐다볼 틈도 없이 살다가 낮달님 영상 올라온 거 보고 허겁지겁 달려왔어요... 🥹🥹 이번에 이어폰을 새로 샀는데 음질이 훨씬 좋아져서 음악 들을 맛이 나더라고요 댓글이든 조회수든 점점 늘어가는 모습이 너무 감격스러워요 제 일도 아닌데 뭐가 이렇게 기쁜지 ☺️☺️ 비록 평소보다 많이 늦게 남기는 댓글이지만 낮달님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I wish I could understand what the entries were saying... my whole body was covered in goosebumps the entire time I was watching and I just YEARNED to be able to read what they were saying 🥺🥺🥺
It is the story of an astronaut who explores and returns to an alternative planet for 70 years alone without communication with the Earth🌏🌌 I will consider attaching English subtitles to the videos on my channel as soon as possible
@@daymoon_playlist Thank you for putting in a translation! It's very appreciated :D I just have a question, what's the text at the very end? There's no translation for that tiny bit.
@@daymoon_playlist Thank you! You always make such beautiful playlists. I love the little details you put in to turn the playlists into immersive stories!
안녕하세요, 낮달 님. 우주 느낌의 플레이리스트를 찾아 검색하다가 우연히 낮달 님 채널에 들르게 된 뒤로, 이 아포칼립스 플리에 둥지를 튼 사람입니다. SF 소설을 필사하면서 들을 배경음악이 필요했던 것인데 너무 근사한 스토리와 음악에 취해서 이제는 필사 중이 아닐 때도 낮달 님 플리를 듣고 있어요:) 늦게 알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응원하면서 열심히 듣겠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분명 저 멀리 지구 혹은 더 멀리 어딘가에 있을 외계인을 생각하면 온우주에 나 혼자인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모든 상황이 온 우주에 나 혼자만이 끝 없는 바다를 표류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하네요. 영상에서는 냉동취침이라는 선택지가 있지만 만약 냉동취침없이 수십년동안 끝이 보이지않는 새까만 우주에서 표류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공허하고 행복할거같네요. 죽기전에는 꼭 저런 인생을 보내고싶어요. 기억해주는 이 없이 그저 쓸쓸히 우주의 품으로 돌아가는 공허한 마지막을 보내고싶어요
2달동안 봐왔던 소설의 완결을 어제 이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하면서 봤어요 소제목의 이름을 보면서 과연 이 영상이 잘 어울릴까, 더 몰입이 깨지는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던 문제더라구요 너무너무 잘 어울렸어요. 마치 그 소설을 위해 준비된 음악처럼. 저는 그 소설을 아마도. 남들보단 조금더, 많이 사랑했던 것 같아요 버스에서 보다가 주체가 안될만큼 눈물이 흘러서 내린적도 있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더 보고싶다는 이유만으로 삶의 의미를 찾은적도 있었어요 인생의 전체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짧은 시간이었겠지만 그 세계는 끝없이 우주를 방황하던 나에게 지구의 존재와 같은것이었어요 소설의 마지막부분에, 흩어져버린 주인공을 위해서 한 사람이 오롯이 그를 찾으려고 시공간을 떠돌며 다녔어요 그리고는 지구로 ‘귀환’했어요 소름돋을정도로 이 영상과 맞아떨어지는 상황이었죠 근데 그 사람은 결국 주인공을 찾아내지 못했어요. 당연한 일이었어요. 주인공을 찾아낼 확률은 정말정말 희박했거든요 근데 수백년은 우주에서 떠돌다 지구로 귀환한 그 날 흩어져버렸던 한 사람의 온기가 지구에서 느껴진거에요 일행들은 미친듯이 그가 있을법한 곳으로 달려갔고, 거기서 아마도 다시 돌아온 존재인, 자기가 주인공인지도 모르는 걔는, 웃고있었어요. 그렇게 소설의 완결을 보게되었어요. 솔직히 무슨 기분이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너무나도 바라던 그 사람의 완벽한 행복에 도달한건지 잘 분간이 안되었어요 눈물이 계속해서 흘렀고, 내가 너무 미워했고, 그 미움의 크기에 비교도 안될정도로 너무 사랑했던 걔는 마지막까지 저에게 생각해보아야할 이야기를 줬어요. 온힘을 짜내서 지구에 도착한 내가 새로운 목적지를 향해 또다시 우주로 도약해야하는 순간이었어요. 좀 허망하고, 힘들었어요 저는 이제 끝없는 유영따위에는 질려버린 사람이었거든요 근데, 제가 너무 사랑했던 인물들이 이런말을 했어요 나는 언제까지고 너만을 위한 종장을 쓰겠다고. 이 이야기는 오로지 한사람을 위한 이야기라고. 분명 활자속에서 존재하는 그사람을 향한 이야기었지만 그문장은 이제 저를 구성하는 문장이 되었어요. 잊고있던 막연한 소원이 정말 잔인하게도 다시 떠오르는 순간이었어요. 누군가는 오롯이 나를위해서 저 칠흑같은 공간에 뛰어들지도 모른다는 그런, 쓸데없는 공상말이에요 저는 앞으로도 이 영상에 자주 찾아올 것 같아요 삶이 너무 아득히 내리앉을때, 어떻게든 도피처를 찾으며 이 영상을 틀겠죠? 그렇게 계속해서 버티다보면 언젠가는 저도 저만의 종장. 지구에 다다를 거에요 그때에 제 인생을 펼쳐본다면, 이 음악들은 100중에 고작 2정도밖에 차지 못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49의 나와 또다른 49의 내가 있을때 저 2가 저를 결정하게 될지에 대해 말이에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낮달님의 우주를,방황을,그 끝에 있을 어떤 푸른 별을 응원하고 있을게요 그리고, 항상 행복하기를. 내가 너무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할 사람. 나도 언제까지고 너를 위한 종장에 함께할게. 오롯이 너를 위한 독자가 될게.
![[3 Hour Loop] Your name OST | 'Mitsuha theme' (Calm Piano ver.)](/img/n.gif)
창백한 푸른 점을 향해.
사건의 지평선 저 너머로!
아따 조쿠먼
창백한… 창백한..
@@소크라테니스-g7j 블랙홀 넘어로..?
칼 세이건...
첫 곡은 굉장히 서글프면서도 희망이 느껴지네요. 먼 우주까지 나와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진 않을 지에 대한 불안감이, 수 차례의 냉동수면을 반복하면서도 지구와의 통신을 놓지 못하는 절박함이, 탐사를 성공하고서 바로 지구로의 귀환을 결정할 때의 환희에 찬 떨림이, 그리고 마침내 지구로 귀환할 수 있다는 안도가 모두 이 곡에 녹아들어있는 것 같아요.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불안에 떨었고,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고독에 고통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일지가 다시 작성된 이유가 귀환에 성공했기 때문이기를. 70년이 지난 지구라도 부디, 당신의 향수를 달래줄 수 있기를.
우와...
글 잘쓰신다…😮
English translation
The first song is very saggy, but you can feel the hope. When we decide to return to Earth as soon as we succeed in our exploration, the sense of urgency that we cannot miss communication with the Earth even after going through several cycles of cryo-sleep. A cold shiver of joy and a relief of finally being able to return to Earth all seem to melt into this song.
I don't know how long I was trembling with anxiety and how long I suffered from loneliness, but the reason why the journal was rewritten was because I was able to return successfully. May the earth, 70 years old, heal your perfume.
기가 막히네..글솜씨
Man Ive never been more glad for the translate option before this
지구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 가는 연구원의 심정이 처음 노래에 다 드러난 것 같네요.
희망적이면서 한편으로는 고독하다는 느낌을 받게 만들어요. 어째서 혼자서 가야했을까요. 2년동안 혼자서 자료수집하고, 크리스마스 축하파티하고.. 절망했다가 다시 지구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다시 일어났을꺼 같아요.
모든 것이 완료되고,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연구원은 분명히 감동에 눈물을 흘렸을 것 같네요 ㅋㅋ
70년이라는 세월을 연구원만 혼자서 2년만 살게 된 것이고, 심지어 우주에서는 시간이 더 느리게 흘러서, 지구의 시간은 훨씬 더 많은 세월이 지났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너무 나도 달라진 세상과, 시간이 너무 오래되어서 연구원을 기억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 엔딩이면 정말 슬프겠다는 상상을 했네요.
항상 플레이리스트 잘 보고 있어요! 영상이 항상 많은 상상을 동원하게 만들어주는거 같네요 ㅋㅋ
🖤💜고마워요
진짜 개멋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튭 플랫폼 젤 잘 사용하고 계심 혼자 극장 만드시는 것같음
나중에 기회된다면 큰 극장에서 돌비시스템 갖고잇는 그런 곳에서 쭉 틀어두고싶음
메박 돌비관 대관해서 플리 틀어두겠습니다😊
저 점을 다시 보세요. 저것이 바로 이곳입니다. 저것이 우리의 고향입니다. 저것이 우리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 우리가 알고 들어보았을 모든 사람들, 존재했던 모든 인류가 저 곳에서 삶을 영위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즐거움과 고통이, 우리가 확신하는 모든 종교, 이념, 경제 체제가,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가, 모든 영웅과 겁쟁이가, 모든 문명의 창시자와 파괴자가, 모든 왕과 농부가, 사랑에 빠진 모든 젊은 연인들이,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가, 희망에 찬 모든 아이가, 모든 발명가와 탐험가가, 모든 도덕 선생님들이, 모든 부패한 정치가가, 모든 인기 연예인들이, 모든 위대한 지도자들이, 모든 성인과 죄인들이 저곳 - 태양 빛 속에 부유하는 먼지의 티끌 위에서 살았던 것입니다.
지구는 우주라는 거대한 극장의 아주 작은 무대입니다. 그 모든 장군과 황제들이 아주 잠시 동안 저 점의 일부분을 지배하려 한 탓에 흘렀던 수많은 피의 강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저 점의 한 영역의 주민들이 거의 분간할 수도 없는 다른 영역의 주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잔학 행위를 저지르는지를, 그들이 얼마나 자주 불화를 일으키고, 얼마나 간절히 서로를 죽이고 싶어 하며, 얼마나 열렬히 서로를 증오하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만용, 우리의 자만심, 우리가 우주 속의 특별한 존재라는 착각에 대해, 저 희미하게 빛나는 점은 이의를 제기합니다. 우리 행성은 사방을 뒤덮은 어두운 우주 속의 외로운 하나의 알갱이입니다. 이 거대함 속에 묻힌 우리를 우리 자신으로부터 구해 줄 이들이 다른 곳에서 찾아올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알려진 바로 지구는 생명을 품은 유일한 행성입니다.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우리 종이 이주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다른 세계를 방문할 순 있지만, 정착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좋든 싫든, 현재로선 우리가 머물 곳은 지구뿐입니다.
천문학을 공부하면 겸손해지고 인격이 함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멀리서 찍힌 이 이미지만큼 인간의 자만이 어리석다는 걸 잘 보여 주는 건 없을 겁니다. 저 사진은 우리가 서로 친절하게 대하고, 우리가 아는 유일한 보금자리인 창백한 푸른 점을 소중히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 『창백한 푸른 점』 에서
@@daymoon_playlist헐 나중에 꼭해봐야지
아 너무 좋은 아이디어..!!!
"태양의 빛으로 다시 돌아가서 그대의 후손을 위한 집을 준비하겠습니다." - 아르고나우티카, 아폴로니오스 로디오스
낮달님 플리는 다른 채널과 다르게 단순히 영상내용에 노래 정보만 삽입한게 아니라
직접 스토리를 짜시고 그에 걸맞는 시각 효과까지 넣으니
잘 만든 단편 영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bb
그리고 낮달님 영상보면 인트로에서 채널명 나올때 감동이...ㅠㅠ
아포칼립스 에 이어 이번에도 띵작탄생
그 인트로 채널명 순간의 감동을 느껴주셔서,,,제가 행복해요😭💜
애플 쓰시는 분들은 배경 사운드 - 어두운 소음 켜고 들어보세요...진짜 미쳤음
혹시 어두운 소음 어떻게 키나요? 애플쓴지 얼마 안돼서요 ㅠ
어두운 소음 켜니까 더 현실감 +되네요!
🖤 어두운 소음 켜는법
설정 > 오디오/시각효과 > 배경 사운드 ON > 사운드 선택(어두운 소음 *음량:0) > 미디어가 재생 중일때 사용 ON (미디어 재생시 음량: 1~20 추천)
* 미디어 재생할따마다 소리가 들어가니 다 보신후 배경사운드 OFF 하세요~
균형 있는 소음도 좋음
아 슈바 나도 앱등이인데 왜 이 기능 없지
옛날 폰이라 그런가..ㅜ
이건 작품이다... 이건 작품이야
30분동안 미친듯이 영상에 몰입되다가 마지막엔 눈물도 흘렸다..
이건 정말이지 미쳤어
영화관에서 영화 대신 이거 나와도 끝나고 나면 기립박수 칠 것 같음
🖤💜🖤💜
와 두번째 곡으로 화면이 전환되서 지구도착까지 남은 분 수가 표시됬을때, 진짜... 갑자기 기분이 너무 설레고 기대됬어요 첫곡에서 계속 교신 실패한 걸 봐서 그런것같아요
이건 플레이리스트가 아니에요 영상꺼두고 음악만 감상하는 플레이리스트가 아니라구요.. 영화에요 예술이에요 심지어 음악을 들으면서, 영상과 음악이 주는 가이드를 따라 내가 스스로 상상하며 만든이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게 되는....
정말 너무 좋아요
플리를 듣고 영상을 감상하는 35분이 정말 귀한 시간이 됬어요
감사합니다..
35분이라는 긴 시간을 제 영상과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That ending where you see earth is just amazing I honestly had to hold back tears it was so beautiful.
지금까지 영상매체는 영상과 스토리에 음악을 입히는 형식이었다면 낮달님은 음악에 스토리를 입히는 새로운 형식의 창작물인것 같네요. 수십번을 봤지만 매번 감탄합니다. 특히 이번 귀환편은 로그로만 전해지는 불완전한 스토리와 감정이 듣는사람으로 하여금 그 빈공간을 마음껏 상상해서 채워넣게 합니다. 그렇게 각자만의 스토리로 각자만의 감동을 만들어내는것 같네요. 놀랍습니다. 경외롭네요. 오래사세요. 사는동안 계속 창작해주세요
제 의도대로,,비워둔 공간을 상상해주셔서 행복합니다🌏 또 열심히 만들어올게요 :)
이유는 모르겠는데 마지막 지구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눈물이 팡 터질 뻔 해서 억지로 참았네요 ㅠ 낮달님 팬 됐어요. 아포칼립스 배경 속에 나 혼자 덩그러니 떨어진 느낌 진짜 좋아하는데 너무 잘 표현해주셔서 감격스럽네요
감동을 드릴 수 있어서 저 또한 감격스러울 뿐🖤🖤
와 첫 아포칼립스 플리날부터 교신이 끊겨버리네요.. 대단한 구성이네요
🌏
00:01 Jakob Ahlbom - Approaching Spring
03:50 Tony Anderson - Particles
11:05 Jakob Ahlbom - Elision
14:07 Tony Anderson - Aisha
19:05 Tony Anderson - Younger
25:45 Michael Harris - Departure
28:15 Jakob Ahlbom - Roots
31:50 Nick Box - Reveal
고3 수험생활 중 낮달님 플리 알게 되고 나서 삶의 질 확실히 개선됨. 포스트 아포칼립스 등의 주제를 다루면서도 몰입하기 좋은 퀄리티의 영상이 뜻밖에도 심란한 도중에도 세상을 관조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함. 듣는 순간만이라도 지금 순간을 조금 더 멀리서 되돌아보게 되는...? 그런 느낌. 플레이리스트 그 이상의 의미로써 일상 속에서 조금은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줄 수 있다는 게 이 채널만의 매력 같음
🖤💜고3 화이팅✊
어렸을 때 잠잘 때면 이야기책을 읽거나 하잖아요 어른이 되어서는 낮달님이 멋진 이야기 한편을 읽어주시네요 꿈에서 까지 이 기분이 전달 되기를 바라요 🥰가사 없는 음악만으로 많은 서사를 생각하게 하시네요.. 마지막에 귀환까지.. 정말 영화 같아요.. 오늘도 취향저격 탕탕!! ❤
너무 예쁜 댓글 감사해요💞 좋은 하루 좋은 오후 좋은 밤 보내길🚀
처음에 무슨 실제 우주 영화 도입부 보는 것처럼 진짜 잘 만드신 것 같습니다
영상 가운데 원이 뭔가 했는데 창문이었다니...낮달님은 확실히 센스가 있으신 것 같아요!!
우주선 창문🚀
이유 없이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지성체가 나밖에 없다는 것은 얼마나 외로운 일일까요 저는 늘 외로움에 허덕이고 있었는데 사실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뇨..아뇨..이건 단순한 컷 편집이 아닙니다.
특히나 후반부의 지구 귀환 장면을 볼 땐 마치 하나의 대서사시가 끝나는 느낌을 받았어요.
중반부엔 다른 자막이 없었지만 음악만으로 기승전결을 느꼈구요.
잘 보고 갑니다 낮달님 항상 고마워요♡
🖤🖤💜💜고마워요
진짜 이렇게 스토리 있는 플리는 처음이네
love that you can actually see the sun getting closer as we travel through space, this is really cool
오늘 처음 봤는데 너무 독보적인것 같아요.. 이런 디스토피아 감성을 주제로 잡고 깊이있게 파고들어서 스토리까지 그것도 오직 음악만을 이용하여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는데 정말.. 대단하시군요😻 그냥 이 채널자체가 낮달님의 필모인것 같은 느낌? 앞으로 영상 하나씩 정주행해야겠어요!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
🖤💜🖤💜좋은 영상 준비해올게용
재수중인 20살입니다. ADHD 때문에 공부하는 것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매일 스트레스 받으며 공부해왔는데 몇 달 전, 낮달님 플리를 들으면서 처음으로 지문에 몰입하면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이런 문제로 참 힘들었는데 제게도 드디어 남들처럼 평범하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 같아 가슴이 벅찹니다. 유튜브 오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도움드릴 수 있어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훨씬 더 힘든 길을 걸으시는 만큼 알찬 열매 맺으실 수 있길 바라요🥹
This is the best emotional and calming space playlist I've ever listened to so far.
플리 보자마자 김초엽 작가님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라는 책이 생각났어요..!! 생각난김에 책 읽으면서 플리 들으니까 진짜 최고에요 다들 꼭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최고에요...❤
This is easily the best ambient music channel found on the platform❤ The Story background is beautiful, tracks matches scenario, animation is well-done, and there is actually a story ending. And this guy is still replying to every comments until this day. Please keep making more videos like this! This is what called quality ❤
Thank you so much🖤🩶🤍
노래 시간 맞추려고 57년부터 시작해서 대략 95,6년쯤 도착하는 스토리로 만든거 지린다...
The fact that it shows the time and how long the music will end until we reach earth is the best detail and I love listening to these kind of music since it reminds me that I'm in one of the abandoned building overgrown by plants but it's the sunrise and the sun was shining through the window
후반 귀환 장면에서 지구의 모습이 점점 확대되는 모습은 무료하게 앉아있던 조종사가 얼핏 보이는 지구에 놀라 천천히 몸을 일으키는 시선 같네요..
그림 그리며 매번 들으러 들어옵니다. 너무 좋은 감성이에요..
언제나 좋은 작업 되시길 바라요🌛
I loved that introduction. The story of the head researcher is so sad. But it’s okay, they can sleep until they reach earth. In the meantime, they can dream.
This was a beautiful collection of songs, as always.
선생님,, 오늘도 감사해요 가사없는 음악만으로 이렇게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될 줄은 몰랐어요! 그리고,, 영화 한편만 내주세요ㅜ_ㅜ
훗날 감독:낮달 로 찾아뵐게요,,,🙋♀️
낮달님 플리는 스토리가 함께해서 그런지 더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한 플리를 들어갈때마다 기분좋은 전율을 항상 느껴요. 여운도 그만큼 더 강하구요. 낮달님 영상과 오래도록 함께하고싶어요.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전율이라는 단어를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좋아하는데,,칭찬과 함께 들으니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퀸의 '39나 인터스텔라처럼 상대성이론이나 이런 포스트 아포칼립스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asmr&플리로는 잘 찾아볼 수 없어서 아쉬웠던 찰나에 이런 단비같은 채널이란ㅠㅠ 낮달님 채널은 너무너무 소중한 채널이에요... 짱!
🖤❤🖤❤
우주에서 느껴지는 모든 감정이 초월된듯한 특유의 평온함을 정말 사랑하는데, 이 영상을 틀면 그 분위기에 물드는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우주 너란 공간은,,🛰
이 플리를 들을 때마다 고3인 지금 초등학생 때 어릴적 꿈이 자꾸 생각나요 우주를 유난히 좋아하고 매일 밤하늘을 보면서 우주는 어떤 세상일까 한참을 생각에 잠겨있는 걸 좋아해서 우주비행사가 꿈이었는데 지금은 다른 길을 준비하고 있네요🥲 그치만 우주는 아직도 여전히 그때 그마음 그대로 똑같이 좋아해요 다음 생에라도좋으니 언젠간 꼭 가보고 싶어요 우주
저도 어릴 때 Why 책 보면서 무조건 우주비행사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다녔는데 막상 커보니 월급 쳇바퀴 햄스터가 되어있네요 흑흑
우주관광시대가 오면 꼭 나가요 우리🌏 고3 화이또
@@daymoon_playlist 헉 낮달님 답 감사합니다 ☺️✨🪐
??? 아니.. 영상 퀄 뭐에요ㅠㅠㅠ 순간 눈을 의심했네 ㅠㅠㅠ 늘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
현직 소설작가입니다. 플레이리스트들이 하나같이 좋네요. 평소에 글작업 많이 해서 엠비언트나 칠스텝 많이 듣는 편인데 모든 플레이리스트가 30분에 내내 몰입해서 작업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특히, 토니 앤더슨이나 야콥 알본 저도 너무 좋아하는데 이렇게 하나로 모아두니까 너무 좋습니다. 덕분에 좋은 작품 완성했고, 지금 다른 작품도 쓰고 있네요. 내년 2월 교보문고에서 뵙겠습니다!
소중한 작업 시간에 제 플리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되면 꼭 알려주세요 꼭 꼭🥹
응답 : 이게 뭐야.,,,ㅜㅜ 완전 벅차오르는 낮달덕분인지 노래 덕분인지 .. 오늘도 레전드ㅜㅜ
앰비언트 감성을 좋아하게 된것 같애요,,,, 낮달도 좋아하구! 앞으로 과몰입 더 해주세용... 최고!
응답 : 과몰입때문에 소홀해진 퓨베랑 팝송들도 꾸준히 들고올게용🐥
@@daymoon_playlist 응답: 과몰입 좋아요... 여유롭게 과제하려고 또 들어와서 듣고 있어용...
혹시 혹시 IMLAY- Save the world 아세요? 약간 카와이 퓨베 감성이라 추천하고 싶었어용,, !!
응답 : 코드진행이 서정적이고 사운드도 청량한게,,,딱 저랑 오리님이랑 퓨베 좋아해주시던 분들한테 완벽한 곡이군요!!!🙋♀️ 이거 제가 모셔두고 있을게요 탁월한 추천 굿❣️
I've been listening to your playlists for a while, but I'm not sure why it took me until recently to subscribe. Whatever the reason, I'm glad I found you! You're a wonderful storyteller, and I really appreciate the work that you put into your mixes. Looking forward to all the next ones, while I savour the ones you've already shared.
Thank you so much for liking my story! I don't attach a story to every video, but I'll always find good songs
노래들이 신기하게 듣고 있으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느낌을 받음
I have only just found your channel as I listen to this type of stuff at work - and the mini stories that you put into them at the beginning work with the music perfectly - and the background animations are incredibly distracting.
Please keep up this up - you’ve got a gift for this
I came here to say something similar. The music is wonderful. The graphics are delightful. But the stories that tie them all together really elevate this into something new and mesmerizing. So beautiful and well done.
그냥 짧은 로그가 나올 뿐인데... 하나의 이야기를 몰입해서 다 본 기분이에요
🖤🌠🤍
Excellent video and music my friend.
Congratulations.
Whenever I listen to this song, it brings me back to the days when I was in Korea. I listened to your songs almost daily and let me to be where I could explore more fascinating worlds. Thank you for making this playlist Daymoon :D I was going to write this in Korean but it would be worse than this because my Korean stopped developing at 5th grade ;;
You came to Korea! I'm glad you were able to take back good memories from Korea. There was a Google translator so I had no problem understanding the comments! Please be sure to visit Korea again when the weather gets cooler :)
처음부터 끝까지 한곡으로 이어지는 것 같은 멋진 플로우 ~
The only playlist that always moves me whenever I come back to it. And the video is beautiful; it’s about returning home. Thank you for the emotions. Don’t change. Great channel.
I'm preparing another space playlist like this, so please look forward to it. Thank you for watching the video 🥲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사람들은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인간이 지구를 벗어나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감옥행성론을 꺼내 들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를 지었기 때문에 ‘지구’라는 감옥에서 평생 벗어나지 못하고, 다른 지적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며, 다른 행성으로의 탐사를 떠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아빠는 우릴 버리고 떠난 걸까?
*_귀환_*
아무리 지우려고 해봐도, 나라는 순백의 도화지에 물드는 검은 물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100 세기 씩이나 지속된 장마에, 사람들은 천천히 지쳐갔다. 사람들은 사용해도 줄지 않는 물에 삶을 포기했다. 100세기 전만 해도, 전 세계가 말라간다면서 그렇게 난리 쳤는데. 지금은 완전 딴판이 되어 있다.
내일의 태양은 반드시 떠오를 거란 말이 있지만, 그 말이 거짓이 되어버린 건 100세기 전, 그 이전이었다.
*_100세기 동안 내리는 비_*
“통금시간을 지켜 주십시오.”
그 지긋지긋한 비를 뚫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정찰로봇은 언제나 강압적인 인상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이 들고 다니는 총에선 화약 대신 전기가 나온다. 심장을 마비시킬 수 있는 양이었다.
나의 하나뿐인 오빠는 그 전기에 목숨을 잃었다.
*_디스토피아 도시의 새벽_*
처음, 그러니까.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국가 비상사태를 맞이한 이후, 우리 인간은 근 50년을 동면해 왔다. 그러나 어느 순간 기계가 고장 나 버리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
*_국가비상사태+리미널 스페이스_*
새로운 행성에서 새로운 역사, 새로운 인간으로 시작하자던 아빠의 원대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2057년 9월 21일. 세상은 멸망했다.
총과 칼의 화음, 아이 잃은 부모의 곡성(哭聲)과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지렁이들의 비명으로 가득 찼고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면서 그걸 무기 삼아 혐오스러운 표현을 늘어놓고 자유를 억압했다.
‘개인’은 이상한 것으로 낙인찍혔고
‘단체’만이 정상인 것으로 취급받는 사회가 되었다.
재산에 따라 신분을 나눈다는 것도 이젠 옛말이다.
요즘은 공동체 소속이냐, 아니냐에 따라 신분을 나눈다.
그 공동체의 기여도에 따른 것이다.
기여라는 행위에는 반드시 막대한 재산이 따른다.
그러니, 가난한 사람들은 당연히 지하에서 살 수밖에.
지하는 언제나 행복하고 평화로운 곳이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사람도 몇 있었지만, 엄마를 따라서 가본 지하 도시의 사람들은 너무나 해맑고 순수했다.
엄마는 늘 지하 도시 사람들과 잘 지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의 유대감은 종교적인 신념보다 뛰어나서, 한 번 뭉치면 뭐든 할 수 있고 자기가 도움받았다면 그것에 열 배, 천 배로 돌려준다고 했다.
나는 그 말이 무슨 뜻이었는지 이제야 알았다.
내가 열여덟 번째 생일을 맞이하던 날, 엄마는 집을 나섰다.
엄마는 할 일이 있다고 했다.
누가 자기 이름을 묻거든, 진짜 이름을 말하지 말라고 했다.
그렇게 나는 성인이 되었고, 그들이 이루지 못한 뜻을 이루려 한다.
내 이름은 샬롯 그레이스.
격리구역 B-666에 사는, 지상 도시 사람들이 ‘병균’이라고 부르는 존재다.
이제, 나는 이 사회의 진짜 병균을 처단하러 간다.
*_디스토피아의 석양, 작전 개시_*
이건...진짜 작품이다...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읽으면서 보니까 정말 좋네요 ㅠㅠ 독서하는 동안 이 플리만 들을 것 같아요😊
좋은 한 주 보내요🖤🤍🌏
이번에도 감사합니다.. 아포칼립스에 이어 이것도 제 플리에 들어가겠군요 정말 다양하게 듣고있어요.. 잘 때도 듣고 공부할 때도 듣고.. 앞으로도 저의 삶의 bgm을 책임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일상속에 더 깊숙히 침투해드릴게요🚀💜
낮달 선생님이 있어 눈과 귀가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_~
왜 이 채널을 이제야 발견 했을까요... 낮달님의 많은 영감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들을게요😌
🖤💜좋은 플리 많이 만들어올게요
This playlist never fails to lift my spirits and get me back on track when I'm pulling an all-nighter. I'm working on my last college assignment right now. Thank you.
I hope you can finish the last assignment well :)
미쳤다...요즘 혐생 사느라 개피곤해서 글도 제대로 못 읽고 못 쓰고 있었는데 ... 곧 끝날거같아서 오랜만에 책 좀 읽을까했더니 어떻게 이렇게 새 플리가 ...! 너무 감격스럽다.....컨셉 미쳤다... 와....
어제보다 조금씩 더 좋은 하루 보내길!
19:05 여기 들으니까 괜히 울컥해요ㅠㅠㅠ 이렇게 웅장한 음악 제 취향인 거 어떻게 아시고ㅎ 서서히 고조되는 감정선이 담긴 음악을 좋아합니당 이래서 OST 즐겨 들어요 히히
🌎🚀좋은 하루 보내요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핸드폰 쳐다볼 틈도 없이 살다가 낮달님 영상 올라온 거 보고 허겁지겁 달려왔어요... 🥹🥹
이번에 이어폰을 새로 샀는데 음질이 훨씬 좋아져서 음악 들을 맛이 나더라고요
댓글이든 조회수든 점점 늘어가는 모습이 너무 감격스러워요 제 일도 아닌데 뭐가 이렇게 기쁜지 ☺️☺️ 비록 평소보다 많이 늦게 남기는 댓글이지만 낮달님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좋아요 현생은 바쁠수록 좋죠! 그 쉬는 틈 사이에 저를 찾아주시는게 기쁠 따름😊 다른건 몰라도 귀에 투자하는건 항상 옳은 일입니다 🙉
You have some magical playlists! Simply beautiful!
thx🖤🌎
세상 참 좋아졌다 이런 것도 보고 듣고... 소중한 재능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낮달님 저 또 왔어요..!!
낮달님의 이번 플리와 함께 코스모스 완독을 새로 시작합니다..
코스모스의 서론을 읽는데..
첫 곡부터 너무 좋네요
영상은 귀환을 하지만 저는 칼 세이건 선생님의 우주로 떠납니다
좋은 곡들 감사합니다 이번 주도 행복하시길....
귀환 플리를 들으면서 출항이라,,,행복한 독서 여정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모두가 잠든 야심한 밤 달빛을 벗 삼아 사색하기 좋은 음악이네요 잘들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 고요함을 찾을 수 있는 플리네요.. 항상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
역시 낮달님 우주감성 너무 좋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
welcome to earth
낯달님 플리는 항상 눈 감고 들을 수 있는 플리여서 좋은 것 같아요
😌🖤
모든 기록은 신성하다
기록하는것은 그 자체로 존엄하며
기록은 진리 그 자체이다
새로운 정보를 기록하기 위해 탐사에 나서고, 다시 돌아오는자를 경배하라
음악선정과 영상구성까지 정성이 돋보이는 플리입니다😊 댓글을 많이 달진 않지만 항상 잘 듣고 있어요! 영상 자주 올리지 않으셔도 좋으니 사라지지 말고 오래오래 플리 만들어주세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낮달님 플레이리스트에는 알 수 없는 생동감이 느껴져요. 분명 노래들은 차분하지만 아포칼립스여도 희망적이랄까…
🖤🌏🤍
와... 이 플레이리스트 들으면서 헤일메리 프로젝트 책을 읽었는데 이제 이 플리만 들으면 그 때의 설렘 감동 느낌 모든 게 떠올라서 심장이 두근거려요
책 메모,,, 메모,,,
33:55 to the end is actually the most emotional out of all. Very heart-touching!
아꼈다가 시험 끝나면 듣+보겠습니다...우주탐사는 취향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설렌다
시험 화이팅!!!
젤 좋아하는 sf소설 읽을때 꼭들어요……..진짜레전드과몰입되는플리여요 너무조아요 ㅠㅠㅠㅠ
🖤🌏🤍
우연히 닿았습니다. 음악 틀어 두고 책 읽으려고 했는데, 영상을 보느라 책을 덮었어요. 이제라도 만나서 다행이네요 낮달님! 정말 감동입니다, 멋진 플리 감사합니다 :)
🖤🩶🤍
최근에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 좋은 서사 좋은 노래 일일이 답변까지 다 달아주시네요 . 항상 좋은 노래로 보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곡 많이 찾아올게요
Beautiful music to do school work with. Thanks for the upload.
🌏🖤🤍
새벽에 낮달님 플리 들으면서 상상력이 마구마구 샘솟네요
🖤🤍
낮달님 플리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정도로..! 우주 한가운데에서 떠돌고 있는듯한 기분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플리 많이 만들어주시길❤
🖤🤍🌏
덕분에 30분 우주여행 잘 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I wish I could understand what the entries were saying... my whole body was covered in goosebumps the entire time I was watching and I just YEARNED to be able to read what they were saying 🥺🥺🥺
It is the story of an astronaut who explores and returns to an alternative planet for 70 years alone without communication with the Earth🌏🌌 I will consider attaching English subtitles to the videos on my channel as soon as possible
@@daymoon_playlist AAAAAA IM SO EXCITED, THANK YOU SO MUCH 😣❤❤
@@daymoon_playlist Thank you for putting in a translation! It's very appreciated :D
I just have a question, what's the text at the very end? There's no translation for that tiny bit.
@@mirandamrozek5939 "engine reverse injection , landing start"
I forgot that part! Thank you for watching until the end :)
@@daymoon_playlist Thank you! You always make such beautiful playlists. I love the little details you put in to turn the playlists into immersive stories!
이제 낮달님 앰비언트는 보이면 생각없이 눌러요.. 영상에 담긴 스토리 보는 것도 재미있고.. 고요하면서 상승하는 듯한 느낌 너무 좋아요
저를 좋아해주셔서 좋아요
크... 최고 넘나 좋은것... 감사합니다
영상 초반부부터 과몰입을 안할 수가 없게 만든다니까요 ㅠㅠㅠ 낮달님 최고!!! 아껴먹겠습니다!!!
맘껏먹어요 또 들고올게요💙💜
'고백' 미나토 가나에 책을 읽으면서 반복해서 계속 듣고 있는데 너무 좋습니다 ㅠㅠㅠ 영상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
25:55초부터 태양이 보여요....♡
공부하면서 듣는데 너무 좋아요.. 낮달님 채널을 발견한 건 제가 올해 최고로 잘한 일 같아요. 당분간 매일 들을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플리 많이 만들어주세요:)
🖤🖤💜공부 화이팅!
낮달님 플리는 계속 찾아오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
정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플리입니다. 유튜브의 순기능인거 같아요. 이런 플리를.... 이렇게 쉽게 감상할 수 있다니.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
absolutely love the sci-fi theme! thank you for this playlist!
thank you for coming :)
이분 영상들은 그냥 플리를 만드는게아니라 분위기를 만드는거같음… 들을때마다 너무 신기해요
Love your playlist so much! especially in love with outer space!
왠지 이 첫 곡이 가장 먼저 생각나서 오랜만에 다시 와봤어요 ! 고등학교 3년 동안 낮달님 플리 들으면서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바라던 천문학과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멋진 우주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자주 듣게 될 것 같아요
요즘 sf소설에 빠졌는데 낮달님 포스트 아포칼립스 플리 들으면서 읽으면 몰입이 잘 돼요 완전 최고😆👍
좋아요🚀
제가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뎅 이 플리를 들으니까 우주를 더욱 느끼고 그 특유의 감성을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공부 할 때 들으니까 집중도 잘되고 너무 좋습니당 플리 감사합니다 꾸준히 들을게요⭐️
🖤🌏🤍공부화이팅!
안녕하세요, 낮달 님. 우주 느낌의 플레이리스트를 찾아 검색하다가 우연히 낮달 님 채널에 들르게 된 뒤로, 이 아포칼립스 플리에 둥지를 튼 사람입니다. SF 소설을 필사하면서 들을 배경음악이 필요했던 것인데 너무 근사한 스토리와 음악에 취해서 이제는 필사 중이 아닐 때도 낮달 님 플리를 듣고 있어요:) 늦게 알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응원하면서 열심히 듣겠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포칼립스 플레이리스트에 비슷한 결의 영상들을 모아두었으니 한 번 들러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분명 저 멀리 지구 혹은 더 멀리 어딘가에 있을 외계인을 생각하면 온우주에 나 혼자인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모든 상황이 온 우주에 나 혼자만이 끝 없는 바다를 표류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하네요.
영상에서는 냉동취침이라는 선택지가 있지만 만약 냉동취침없이 수십년동안 끝이 보이지않는 새까만 우주에서 표류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공허하고 행복할거같네요. 죽기전에는 꼭 저런 인생을 보내고싶어요.
기억해주는 이 없이 그저 쓸쓸히 우주의 품으로 돌아가는 공허한 마지막을 보내고싶어요
포스트아포칼립스라는 제목에 냅다 뛰어왔어요.. 오늘도 어딘가 붕 떠있는것같은 기분에 설레는 노래들..🖤
🖤🖤
김보영 작가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라는 소설을 이 플리 들으면서 함께 읽어보는 거 추천드려요!! 정말 소름돋게 잘 어울려요.. 너무 신기하고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화면을 보지 않고 듣다가 마지막에 귀환하는 걸 봤는데 왜이리 울컥하는지...늘 잘 듣고 있습니다.
🖤🤍🌏
와 플레이리스트로 하나의 예술을 일구어내는..
2달동안 봐왔던 소설의 완결을
어제 이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하면서 봤어요
소제목의 이름을 보면서 과연 이 영상이 잘 어울릴까, 더 몰입이 깨지는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던 문제더라구요
너무너무 잘 어울렸어요. 마치 그 소설을 위해 준비된 음악처럼.
저는 그 소설을 아마도. 남들보단 조금더, 많이 사랑했던 것 같아요
버스에서 보다가 주체가 안될만큼 눈물이 흘러서 내린적도 있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더 보고싶다는 이유만으로 삶의 의미를 찾은적도 있었어요
인생의 전체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짧은 시간이었겠지만
그 세계는 끝없이 우주를 방황하던 나에게 지구의 존재와 같은것이었어요
소설의 마지막부분에, 흩어져버린 주인공을 위해서 한 사람이 오롯이 그를 찾으려고 시공간을 떠돌며 다녔어요
그리고는 지구로 ‘귀환’했어요
소름돋을정도로 이 영상과 맞아떨어지는 상황이었죠
근데 그 사람은 결국 주인공을 찾아내지 못했어요.
당연한 일이었어요. 주인공을 찾아낼 확률은 정말정말 희박했거든요
근데 수백년은 우주에서 떠돌다 지구로 귀환한 그 날
흩어져버렸던 한 사람의 온기가 지구에서 느껴진거에요
일행들은 미친듯이 그가 있을법한 곳으로 달려갔고,
거기서 아마도 다시 돌아온 존재인, 자기가 주인공인지도 모르는 걔는, 웃고있었어요.
그렇게 소설의 완결을 보게되었어요.
솔직히 무슨 기분이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너무나도 바라던 그 사람의 완벽한 행복에 도달한건지 잘 분간이 안되었어요
눈물이 계속해서 흘렀고, 내가 너무 미워했고, 그 미움의 크기에 비교도 안될정도로 너무 사랑했던 걔는 마지막까지 저에게 생각해보아야할 이야기를 줬어요.
온힘을 짜내서 지구에 도착한 내가
새로운 목적지를 향해 또다시 우주로 도약해야하는 순간이었어요.
좀 허망하고, 힘들었어요
저는 이제 끝없는 유영따위에는 질려버린 사람이었거든요
근데, 제가 너무 사랑했던 인물들이 이런말을 했어요
나는 언제까지고 너만을 위한 종장을 쓰겠다고. 이 이야기는 오로지 한사람을 위한 이야기라고.
분명 활자속에서 존재하는 그사람을 향한 이야기었지만
그문장은 이제 저를 구성하는 문장이 되었어요.
잊고있던 막연한 소원이 정말 잔인하게도 다시 떠오르는 순간이었어요.
누군가는 오롯이 나를위해서 저 칠흑같은 공간에 뛰어들지도 모른다는 그런, 쓸데없는 공상말이에요
저는 앞으로도 이 영상에 자주 찾아올 것 같아요
삶이 너무 아득히 내리앉을때, 어떻게든 도피처를 찾으며 이 영상을 틀겠죠?
그렇게 계속해서 버티다보면
언젠가는 저도 저만의 종장. 지구에 다다를 거에요
그때에 제 인생을 펼쳐본다면, 이 음악들은 100중에 고작 2정도밖에 차지 못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49의 나와 또다른 49의 내가 있을때 저 2가 저를 결정하게 될지에 대해 말이에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낮달님의 우주를,방황을,그 끝에 있을 어떤 푸른 별을 응원하고 있을게요
그리고, 항상 행복하기를.
내가 너무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할 사람.
나도 언제까지고 너를 위한 종장에 함께할게.
오롯이 너를 위한 독자가 될게.
🌏
와웅 영상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하나의 스토리를 보는거같네요. 몰입도 최강
몇개월동안 듣고 있습니다.......................
지구인들아 내가 말했잖아..낮달님 천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