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트레킹 수문지기 지세포성과 청정바다 지세포항 남파랑길 거제20코스

거제도 트레킹 수문지기 지세포성과 청정바다 지세포항 남파랑길 거제20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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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트레킹 수문지기 지세포성과 지세포항 데크 남파랑길 거제20코스
부산 지하철하단역에서 2000번 버스 타고 출발
물류허브 신항만을 지나 거가대교를 건넜다.
옥포 소방서에서 하차
지세포방향 23번 버스를 타고 소노캄 거제 정류장에서 하차하였다.
이진암에서 하차하면 몽돌해변으로 내려와서 해안데크(1,330m) 시작점에서 출발 가능하고
소노캄거제에서 하차하면 마리나베이로 내려가는데 데크 중간정도 된다.
소동마을에서 하차하면 몽돌해변 쪽으로 걸을 수 있다.
소노캄 거제에 내려서 몽돌해변으로 가서 데크 출발점에서 지세포항으로 걸어서 지세포성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걸었다.
데크를 걷다보면 투명한 청정바다를 볼 수 있다.
데크가 해안을 다라서 길게 뻗어 있어서 지세포항을 드나드는 유람선과 낭만적인 요트
그리고 바다를 가르며 달리는 어선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면서 즐거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가까운 곳에서 물위를 자유롭게 유영하면서 먹이를 찾아다니는 오리떼를 감상하는 것도 재미다
전망대에 서면 둥근 태양형상을 거대한 조각상을 만나게 된다.
전망대에서는 지세포항을 입출항하는 모든 배들을 볼 수 있다.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과 수평선을 연결하는 하얀등대도 보인다.
마리나 베이에서 요트를 타고 나가는 것도 볼 수 있다.
화창한 날씨에 봄 햇살이 따뜻하다.
바다에는 윤슬이 빛난다
해안거님길 소동천에서 소노캄구간은 바다 쪽을 둥글게 나온 데크길이다.
데크가 끝나는 지점에 해양공원이 있고 거제조선 해양문화관이 있다.
해양공원에는 캠핑카들이 즐비하다.
햇빛 가리게가 쳐져 있는 아래에 벤치가 마련되어 휴식공간을 제공해 준다.
바다풍경과 함께 가족들이 들기기에 좋은 곳이다.
거제 조선해양문화관은
어촌의 전통문화와 어업의 변천사 등을 보전, 전시하기 위한 어촌민속전시관과 선박의 역사와 기술에 관한 조선해양 전시관으로 이루어진 문화관이다.
조선해양문화관은 사람과 바다 중심의 다양한 기획전과 해양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및 어린이 체험시설인 유아 조선소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거제해양레포츠 센터 앞에는 보트와 요트 계류장이 있다
유람선이 들어오는 곳에 외도 해금강 지심도 지세포 유람선터미널이 있다.
유람선 관광객은 하루 5회운항을 하니 시간표 와 요금표를 꼭 참고 다녀야겠다..
지세포항 끝에 한무리의 갈매기가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바다위를 나는 갈매기들도 있다
선창마을에 들어 섰다.
지세포에는 낚시공원도 있다.
오늘도 낚시를 즐기는 낚시 메니아들이 고기들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어항을 들여다 보니 제법 큰 게르치와 노래미를 잡았다.
길가 가루수에 매화가 활짝 펴서 봄소식을 전한다.
바닷가에 작은 도서관 el mar 있고 엘마르 펜션이 있다.
해안가에 팔각정도 마련되어 있어서 팔각정에 올라서 바다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데 이곳에는 바람이 많이 분다.
갈매기들도 몸을 낮추어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세포 방파제에 도착했다.
방파제 안은 파도가 고요한데 밖은 하얀 여울을 몰고와 바위를 철썩 때리고 간다.
산산조각난 바위들이 오늘도 산을 지키기 위해 거센 파도를 막고 있는 것 같다.
방파제에도 낚시꾼들 모여 있는데 바다속으로 바늘을 숨기고 물고기를 유혹하며 숨박꼭질을 하는지도 모른다.
고기 한마리를 낚아 올리는데 가보니 모래에 사는 큰 모래무지 한마리가 걸려 올라 왔다.
하얀등대 앞에 이르니 바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온다.
해가 저물고 있는데 바다사나이들이 어선을 타고 돌아오고 있다.
바다에 떠있는 큰 섬이 지심도 같다.
해가 저물기 전에 지세포성에 오른다.
높지 않아서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쑥쑥 올라오고 있는 것이 쑥이다.
누가 심었는지 수선화가 활짝 펴서 봄맞이를 하고 있다.
성터가 허물어지고 흔적이 조금 남았다.
시세포성은 외항과 내항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해가 저물어 가는데 노을이 아름답다.
버스 정류장에 내려 와 보니
버스는 끊겼다.
강선횟집에 들러 물회를 맛보려 하였으나 다른손님 맞이로 바쁜지 주문을 받지 않는다.
벨을 세번을 눌러도 보기만 하고 오지를 않아서 혼자 온 손님은 받지 않는것 같아서 식당을 나왔다.
밖에는 서민갑부 달인물회집 강성횟집이란 간판이 크게 걸렸는데 입맛이 씁슬하다.
나오는 길에 선창마을 첫집 웅아횟집에 들어 갔다.
전망이 좋고 손님들도 많았다.
웅아횟집은 친절하게 주문을 받고 주문이 늦어지니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미리 설명해 주었다.
얼마 기다리지 않아 물회메뉴가 나왔고, 먹는법을 설명해 주는데 약간 복잡하게 들려서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세번을 물었는데도 자세하게 알려 주었다.
한대접 정도의 소스가 살얼음과 함께 들어 있는데 먼저 물회를 반쯤 먹고 난 후 소면을 넣고 소스를 부어 먹으면 된다고 하였다.
이것은 여름에 먹으면 시원한 물회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따뜻한 미역국이 함께 나와서 생일상이라 생각하고 한상 가득 저녁식사를 하고 나오니
벌써 어둠이 짓게 깔렷다.
우두워진 지세포항을 보면서 거제도 지세포 트레킹을 마무리 한다.

지심도 Jisimdo Island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서 동쪽으로 1.5km 해상에 위치해 있다.
지심도는 면적이 0.338제곱키로미터 이고, 해안선길이는 3.5km 의 작은섬으로 장승포항에서 도선으로 약15분 거리에 있으며 탐방 시간은 2시간 이내이다.
하늘에서 바라 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혀진
지심도는 남해안 섬들 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숫자나 수령이 월등하여 '동백섬'이란 이름이 어울린다.
외도보타니아 Oedo Botania
외도보타니아 botani(식물)와 utopia(낙원)의 합성어로 식물의 천국이라는 뜻으로 푸른 남해바다와 경관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한려 해상국립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는 해상 식물 공원이다.
거제도 본섬에서 4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강우량이 많아서
여러 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기 좋다.
또한, 푸르고 맑은 바다에 둘러싸여 잇어 거제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볼 수 있어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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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변하고 차방넷에서 있었던 많은 이야기가 고스란히 영상과 사진에 남게 됩니다.
자연과 더불어 산에 오르고 , 계곡을 담고 , 바람을 담고 , 파도를 담아 두었습니다
언제나 다시 열면 그대로 전해주는 스토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