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발레_발레공연리뷰_국립발레단 '인어공주' with 커튼콜

발레계의 거장 존 노이마이어(John Neumeier)의 발레 '인어공주'가 한국에서 초연되었습니다.
국립발레단의 제200회 정기 공연이기도 한 이번 '인어공주' 공연 리뷰입니다. :)
[공연정보]
- 공연기간: 2024년 5월 1~5일
- 관람일: 5월 2일 목요일 저녁 7:30 공연
-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주요캐스팅: 변성완, 최유정, 허서명, 곽동현, 정은영 등
[영상출처]
유튜브 yaoikan1981
Theremin - Clara Rockmore play "The Swan" (Saint-Saëns)

[@권미현-i4f]

저는 1일에 봤어요. 타인은 자신의 거울, 이라는 말이 와닿는 공연이었어요. 덧없고 하찮은 짝사랑 내내 기뻐하고 좌절하던 철부지와, 그 모습을 지켜볼수 밖에 없어 안타까워하던 시인. 그 두 사람이 사실은 제 자신이었던 거죠. 마지막에 두 사람이 별빛 속에서 무한대를 나타내는 기호를 만드는데 순간 멍해지면서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며칠동안 공연을 되새기면서 노이마이어 옹이 전하려 했던 것을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너무 가슴아파서 두번 볼 엄두가 안났지만, 나중에 또 보고 싶어요. 모두의발레님 리뷰를 기다렸어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balletforevery1]

너무 공감되는 말씀이에요.
저도 보는 내내 점점 초라해지는 인어공주가 정말 안타까웠어요. 왕자의 대수롭지 않아 하는 제스쳐들이 인어공주를 더 허무하게 만드는 것 같았고요.
근데 비극엔딩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시인과 인어공주는 영원히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떠나는 것 같아서 나름의 해피(할) 엔딩으로도 이해되더라고요.
리뷰 함께 봐주시고 감상평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미령-w2v]

'테레민'이라는 악기, 신비롭기 그지없네요.
참고영상으로 보여주신 생상스의 백조, 한참을 빠져들어 몇번을 봤습니다
귀한 자료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새로운정보가 추가입력되었습니다.
앞으로 또 다른 공연리뷰
부탁드리며....
수고하셨어요 ❤

[@balletforevery1]

정말 신기한 악기죠?
공연 보면서 처음엔 이 귀신소리(?) 같은 건 무슨 악기지?! 생각했답니다.😂
인어공주 작품이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리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샤-r1j]

방금 공연보고 왔네요 음악도 무대도 세계정상급이었어요 최고입니다!!

[@balletforevery1]

저도 넘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어요!
이런 도전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의 발레 작품들이 더 많이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예니-k7m]

유정리나 연기 정말...👍

[@balletforevery1]

저는 망원경으로도 얼굴 표정 연기를 자세히 봤는데 연기를 정말 잘 하더라고요!
안무가가 미리 점찍어놓은 이유가 있었더라는..!👍

[@김선아-z8n]

리뷰기다렸어요

[@balletforevery1]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