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명태균' 공세에 오세훈 맞불... 서울시 국감, 여야 충돌..감사 중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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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앵커】
서울시 국정감사에선 비선 의혹을 받는 명태균씨를 놓고 야당의 공세가 이어졌고, 오세훈 시장을 이를 반박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오 시장의 답변 기회를 둘러싼 여야간 설전으로 감사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김하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선거에 개입했다는 명태균씨 주장을 되묻는 야당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윤건영 / 민주당 의원: 명태균씨는 서울시장 선거 단일화 과정에서 본인이 판을 짰다고 주장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동의 안하시죠?]
[오세훈 / 서울시장: 아휴 허무맹랑한 소리죠.]
오 시장은 고소장도 써놨다며 법적 조치도 예고했습니다.
답변기회를 주지 않는 야당의원과 위원장을 향한 오 시장의 항의도 이어졌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아니 무슨 피감기관장이 죄인입니까. 국정감사하러 오셨으면 피감기관장 설명을 들으셔야죠.]
이에 대해 야당의원이 '깐족댄다'라고 표현해 여야간 고성이 오가며 감사가 한때 중지됐습니다.
내년 3월 운항추진 중인 한강버스 질의도 나왔습니다.
[조은희 / 국민의힘 의원: 업체 선정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신지 말씀해주십시오.]
[오세훈 / 서울시장: 판가름은 내년에 날겁니다. 내년 봄부터 운행이 시작됩니다. 지금 여러가지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배를 건조하는 작업이 진행 중에 있고요.]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시범사업 중인 필리핀가사관리사도 관심이었습니다.
[조승환 / 국민의힘 의원: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가정에 직접 고용하는 형태로 해서 최저임금이나 이런 부분들을 조정해보자는 논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오세훈 / 서울시장: 또다른 시범사업 형태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홍콩이나 싱가폴처럼 입주형도 혼합을 해본다든가
지금 현재는 필리핀에서만 오는데 캄보디아나 기타 동남아 국가들을 복수로 선정해서….]
오 시장은 상암월드컵경기장 잔디부실 논란엔 사과했습니다.
[위성곤 / 민주당 의원: 운동장의 상태가 좋지않으면 선수들이 공을 정확하게 컨트롤할 수 없고요, 패스하기가 어렵습니다.]
TBS 관련해 시와 인연은 끝났지만, 도움이 필요한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OBS뉴스 김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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