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공감] 북한군 출신 남편과 전쟁통에 가족을 모두 잃은 아내의 끝없는 냉전 사연 | KBS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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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вер 2024
- 한국전쟁 이후 67년, 전쟁은 여전히 우리의 삶 속에서 계속되고 있다. 전남 함평에서 또 하나의 남과 북으로 살아가고 있는 노 부부- 인민군 포로로 잡혀와 실향민이 된 평안도 남자, 김여하 할아버지와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전라도 여자, 이종금 할머나 전정이 맺어준 인연으로 부부가 되어 60년을 함께 헤쳐 온 이들이 싸우고 화해하며 터득한 평화의 지혜를 들어본다.
-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전쟁
올해 아흔 두 살의 김여하 할아버지. 6.25 전쟁이 한장이던 그 때, 인민군 포로로 잡혀 거제 포로 수용소로 끌려왔다. 그렇게 이 북에 있는 젊은 아내, 그리고 어린 남매와 생이벌을 했다. 그렇게 시작된 65년의 타향살이. 전쟁의 한복판에 있었던 그가 기억 하는 전쟁은 어떤 모습일까? 전쟁 중에 아버지와 오빠를 잃고, 어머니와 단 들이 세상에 남겨졌던 이증금 할머니(78), 전쟁터 같은 세상에서 을타리가 되어주길 바라며 열네 살이나 많은 실향민 남편과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삶은 녹록치 않았다.
- 전쟁 같았던 그 남자의 인생, 그 여자의 일생
5남매를 낳고 사는 동안 참 무던히 싸웠다는 노부부- 본래도 말수가 없던 남편은 이제 말귀마저 어두워져 아내의 목소리는 점 첨 커져간다. 지금도 피난 짐을 싸는 것 마냥 이불 밑에 온갖 잡동사니를 모으는 남편이 못 마땅하기만 한데... 평소에는 아내 를 본체만체하다가도 눈에 안 보이면 안절부절 못하고 온 동네를 찾아 헤매는 남편이 또 밉지만은 않다.
-그들이 만들어가는 평화
전쟁 때 홀로 된 장모를 아흔 살까지 지극정성으로 모셨던 남편. 이북에 부모와 처자식을 두고 생이벌을 했던 그는 이산가족 신청을 했지만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답답하고 밉다가도 나 아니면 오갈 데 없는 사람이구나 싶어, 짠해진다는 아내 남 편을 위해 결혼 한 지 60년 만에 처음으로 시부모의 제사를 모시게 되는데, 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냉전과 화해를 거듭하며 60년 넘게 평화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노부부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 모든 출연자 분들에게 따듯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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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다큐공감#부부
KOREAN LIFE
두분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사세요.
두분이 겉으로 내색은 않지만 서로 너무 사랑하는게 느껴지네요
아버지 어머니 그립습니더 보고십습니더 안녕히 주무세요 효자이십니다
tv는 사랑을 싣고 2003년 10월 26일자 방송도 업로드 부탁드려요!
할아버지가 남쪽 가족에는 정을 안주는듯.. 짐 싸놓고 북한갈생각만 하시나보네
할머니 마음씨가 고우시고 따뜻하시네요~
우리 북에 끌려간 포로들은 또 어땠을까 김대중은 왜 낭 한 포로들에 대해선 아무말도 못했은까 참으로 남한이나 북한 포로들 참으로 불항 한 분들이죠
할매가 고집. 있다요. 일 잘하고. 있는데
나래이션 목소리 힘이 너무 없~~~~~
김영옥님입니다
차분한 목소리 좋은데요
산 사람 옷은 태우면 안된다던데?😮
할아버지 잘하고 계신데 할머니 잔소리 너무 많으시네
할매 할아방한테 바가지적당히 긁으소 그래도 92세노년에 도와줄여고 노력하는게 보이는구만!!!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