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이 풀이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공통 과목 독서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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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6

  • @꾸삐-k7z
    @꾸삐-k7z 9 місяців тому

    14번에서 지문에서 유학의 덕목이 인의예지라는 말이 안나와있는데 어떻게 아신건가요ㅠㅠㅠ?

    • @poem_fortune
      @poem_fortune  9 місяців тому +1

      확실히 지문에서 '인의예지는 유학의 덕목이다'라는 정의는 없습니다. 제가 1번 선지에서 유학의 덕목을 인의예지로 판단하여 설명한 데는 일종의 배경지식이 개입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나)의 3문단 마지막 문장 '유학의 인의예지가 도의 쇠퇴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는 노자와 달리'라는 서술을 통해 인의예지가 유학의 덕목임을 몰라도 '노자가 유학의 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아니다'란 사실은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수능 국어 문제 풀이에서 배경지식이 차지하는 역할이 없다고 볼 순 없지만, 배경지식을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는 없습니다.

  • @손병훈-w8n
    @손병훈-w8n 10 місяців тому

    안녕하세요^^ 수능 국어 해설이 궁금해서 찾아보다 보게 되었습니다. 설명 너무 잘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다 궁금한 게 생겨서 질문 드립니다!
    Q: 21:44 에 "왕안석이 [도를 기준으로 해서] 인간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 라고 말씀 하셨는데 [도를 기준으로] 인간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한건 한비자 아닌가요? 해당 글에서 왕안석은 [도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말은 하지 않은 것 같아서요!

    • @poem_fortune
      @poem_fortune  10 місяців тому

      (나)의 2문단을 보시면 '제도와 규범의 제정 같은 인간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지문 참고바랍니당

    • @손병훈-w8n
      @손병훈-w8n 10 місяців тому

      @@poem_fortune 해당 문장에 '도를 기준으로' 인간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 라는 말은 없는데 '도를 기준으로' 라는 말이 내포 되어 있는 건가요?

    • @poem_fortune
      @poem_fortune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먼저 왕안석은 도를 만물의 물질적 근원인 '기'라고 봤습니다. '기'가 변화하는 것처럼 현실 세계도 변화하는 것으로 봤죠. 즉 현실 세계의 변화와 기의 변화가 같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리고 이후의 설명에 따르면 '사회 제도와 규범도 [현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현실 사회의 변화 = 기의 변화 = 도의 변화'로 대응 구조를 생각할 때 도를 기준으로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하게 말하면 [도의 변화에 따라]라고 하는 게 맞겠죠. 헷갈리게 설명한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