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가서 대학다니며 진짜 알바 딱 두곳해봤는데 그 두곳이 야키니쿠야였고 심지어 사쵸가 두분 다 재일교포셨습니다. 공통점이 한국인알바들이랑 사소한거라도 대화하는거 너무 좋아하셨고, 매일 식사챙겨주실때 뭐먹고싶냐 꼭 물으시고 텐쵸나 조리부쪽 분들(일본인)한테 전달하셔서 준비해주셨습니다 아직까지도 일본가면 인사차 시간쪼개서 한번은 꼭 들리는데 사장님은 거의 근처 개인 지무쇼에 계시는데도 굳이 나오셔요^^ 진짜 인사차라서 도토루나 편의점커피 사들고가서 인사하고 밥 먹고 왔다고 해도 항상 토쿠죠오(카루비,하라미, 모리아와세)로 대접해주십니다ㅠ 처음에 밥먹었냐고 물어보셔서 진짜 안먹어서 안먹었다고 했던게 화근이였을까요??..^^ 그때 너무 황송할정도로 대접받아서 일부러 먹고가긴하는데 솔직히 일본가서 맛집탐방하며 먹고가도... 가게 음식들 먹은거 계산하려해도... 본인들이 고생하셨던것들이 생각나셔서인지 한국인 알바생들한테 진짜!!!! 아낌없이 베풀고 싶으신가봐요ㅠ 지금까지도 이름 한글자 안틀리고 기억해주시고, 진짜 10년전인데도 텐쵸나 그당시 알바생이였던 일본인들과 연락주고받으며 일본에 자연재해 나면 괜찮은지 연락하는데~ 몇일부터 몇일까지 일본간다고 연락만 주고받아도 전달받은건지.. 다 알고...계셔서 마지막날까지 안가면 메일이 와있어요ㅋ 왜 안오냐고ㅋㅋ 한국와서 본적도 있어서 너무 죄송해서 아예 다른지역갔다고 거짓말도 쳐봄..ㅠ 영상보면서 급... 스미(숯불)채우던 제 10여전전의 모습과 알바했던 모습이 스쳐지나가서 반가웠습니다!!! 야키니쿠 사랑해주세요!!!^^
정확한 정보를 잘 정리 해주셨어요. 정보를 하나더 추가를 하자면, 80년후반에서 90년대 초반으로 넘어가는 시기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에서 고기는 지방이 없는 붉은쪽만 먹는 인식이 강했고, 일부 한인에 대한 반감이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내장을 먹는 사람도 흔치는 않았습니다. 당시 먹알못 일본인들 대부분은 지방붙은 고기를 저퀄리티 고기 취급했고, 곱창가게도 냄새난다며 차별 많이 받았었죠. 곱창전골류나 야키니쿠라 불리는 불고기요리, 찜요리등등 일본의 전통음식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던데, 전통 이라하기엔 대부분 한인들이 먹던것이고, 일본사람들이 대중적으로 먹던시기는 거의 2000년대 이후 부터나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며 제대로된 가게들이 조금씩 생겨났었습니다. 간혹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100년 되었다. 300년 되었다. 이런곳이 있습니다. 일본의 육고기 역사가 너무짧은데, 나름의 영업 전략인지 오래된것 마냥 영업하는 가게들이 있더라구요.
@@x264720p 메이지유신 이후 육식을 허용했다 말은 하지만, 1200년간 지켜져왔던 금지되었던 육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그리 쉽게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고위층이나 즐길수 있는 커틀릿 식당이 생기기 전까지는 육식을 하는 이들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었죠. 특히나 서민들이 육식을 경험한것은 소위 돈좀 있는 사람들이 먹을수 있는 커틀릿이 아니라, 1870년 후반부터 1930년 사이 생겨난 라멘가게의 돼지고기 육수로 부터 시작합니다. 이쯤에서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1세대 유학생들로부터 전해진 카레, 가정식 커틀릿, 소시지 등의 요리등이 유행을 하기 시작하며, 일본의 국민음식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됩니다. 여기서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리 자체가 고기가 많이 들어가는 요리가 아닙니다. 대량의 고기를 식사로 즐기는 수준이 아닌 항상 밥이나 면에 곁들이는 반찬수준 정도의 육식이 다 였었죠. 1945년 패망이후의 일본은 뭘로든 먹고 살아야했고, 그때 또 한가지 일본을 대표할 육식 요리가 대만인들에 의해 전파되어 들어온것이 꼬치구이 가게들 입니다. 이 시기에 가정에서나 가끔 해먹던 전골요리인 해산물 나베의 요리가 더 많은 야채에 고기를 약간넣고 판매하는 식당들도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물을 돈주고 사먹는다고? 언제든 가정에서 해먹을수 있는 김밥을 돈주고 사먹는 다고? 라는 인식 같이 나베를 돈주고 사먹는다고? 라는 인식이 강해 일부 고위층의 방문으로 인해 방송광고 등의 소문이 나지않는다면 생각보다 장사가 되지 않았다고, 옆에있는 어른께서 말씀해주시네요. 2000년 이전 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의 대중에게 육식에 대한 인식은 딱 그정도 였고, 2002년 인가? 일본인이 하는 그럴싸한 한국식 불고기 가게가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게 아마도 영상에 나온 그 프렌차이즈인거 같다고 합니다.
노점에서 팔던 야키니쿠가 아니고 정식 메뉴로 식당에서 등장한 야키니쿠의 시작은 말씀하신 식도원, 쯔루이치 말고도 같은 1946년 동경에서 재오픈한 명월관도 있죠. 동경같은 경우는 1905년 이인직씨가 개업한 한산루 이후로 1938년에는 37개나 되는 조선요리집이 성업을 했지만, 30년대 오픈했다가 전쟁이후까지 살아남아 야키니쿠 집으로 성공한건 명월관 뿐이었고, 그래서 야키니쿠라면 동부의 명월관 서부의 식도원이라는 말도 있었다네요. 현재 식도원이 야키니쿠의 시조로 자리매김한건 아무래도 1세대 조선인 이주민이 가장 많았던 곳이 오사카라는 점이 크게 작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갈비는 양념에 재워서 먹는데 의심 많은 일본인이 재워놓은 고기가 상한고기인지 양념에 독이 든건 아닌지 알 수 없어서 선뜻 먹기를 꺼려했다고 함. 그래서 눈 앞에서 발라먹는 야키니쿠로 발전. 눈앞에서 회를 뜨거나 초밥을 만드는 것처럼 눈으로 봐야 안심하는 특성때문. (다큐에서 봄)
@@우리동네특공대-z7l조선 이미 망해가던 나라였습니다. 말은 똑바로 하시죠. 자국 군인들 먹을 식량 제공해주지도 못해서 동학동민운동이 일어났고, 청으로부터 도움을 요청해서 문제 해결했는데 무슨 오로지 일본이 때문인 것처럼 말을 하십니까? 조선이 쇄국정치 때문에 힘도 못 키우고 국제 정세도 못 읽어서 청에 붙고 러에 붙고 하다가 러일, 청일 전쟁에서 일본이 이긴 거 보고 그때부터현실파악해서 고종이 자신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싸워보지도 않고 조선을 넘겼습니다. 그때 일본이 졌어도 사실상 전처럼 청의 조공하며 조아리거나 러시아 식민지 됐을 게 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타래통 들고 나온다는건 야키토리쪽에서 나온 얘기 입니다. 사실 저도 전해 들었기 때문에 100% 맞다고 볼순없음. 일본 오래된 야키토리집은 타래통에 조리된 닭꼬치를 한번 푹 담그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닭의 육즙이 당연히 타래통에 조금씩 쌓이게 되고, 점점 맛이 깊어진다는 주장입니다. 쓰던 타래통에 계속해서 새로만든 소스를 리필하는 방식이라 지진나거나 해서 통이 깨져버리면, 10년,20년 동안 계속 해서 쌓아놓은 타래통의 응축된 소스를 다시 제로에서 부터 시작해야하기에 그래서 지진나면 타래통 들고 나온다는 이야기가 생겼다고 합니다.
육식문화가 덜 발달된 일본은 내장이나 부속을 많이 버렸고 여러 차별로 직장과 직업을 갖기 어려웠던 재일교포들이 내장응(호르몬) 주워다 야키니쿠로 팔기 시작했음. 밑에 우리나라 짜장면 포지션과 비슷하다는 댓글에 동의함.. 짜장면도 화교들 차별하는 정책에서 부터 출발했으니..
불고기나, 양념갈비나 먹을때 마다 느끼지만 맛없는 고기를 맛있는 양념을 더해서 만들어 내는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요리들 특징이 저품질 재료를 맛있게 만드는것이기에 일딴 가격 자체가 저렴한 경우가 많이 있지요. 저렴한 가격을 좋아하는 일본에 입장에서는 지방이 적절하게 배분되어 그냥 구워먹어도 극상에 맛을 보여주는 1등급고기 보다는 저렴하지만 양념을 하면 맛있는 고기가 되는 양념고기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기집에서 냉면을 팔게된 원류는 두가지 음식이 어울려서 맛있는것도 있지만 냉면의 고기육수 즉 사골육수를 끓이기 좋은 환경이라는게 큼. 즉 고기를 구워팔고 남게되는 뼈를 모와 육수를 만들고 그걸로 냉면을 만드는 방식인거죠. 특히 동치미를 쓰는 타지방 냉면이 아닌 평양냉면의 경우는 사골육수를 쓰게되는데 냉면육수 혹은 돼지나 소고기국밥 등등 이런게 흘러흘러 일본 라멘 사골육수의 원조가 되었다는 설도있음. 영상에도 나오지만 일본엔 동물의 내장은 커녕 뼈로 육수를 우린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죠. 뭐 물론 요즘에는 사골육수를 우려내서 냉면을 파는 고깃집은 없다고 봐야하고, 99퍼 시판하는 제품 육수랑 면을 씀. 평양냉면 전문점에나 가야 겨우겨우 제대로 된 냉면을 맛볼수있긴하죠.
정말 고마운 자료입니다. 야끼니쿠가 한국에서 온거라고 말을 해도 믿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 컨텐츠가 꼭 많이 봤으면 합니다. 심지어 명란과 야끼니꾸를 일본의 대표음식이라고 자랑하는 일본인도 보았슴 정말 이라도 설명을 해도 우주한국유래설이라며 놀림 정말 속 시원한 내용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kkk69kkk 뭐라고 구분하던 명란젓 자체가 한국이 기원입니다. 이러니 이런 자료가 필요한 것이지요. 한국에서 수출되기 전에 명란 자체를 잘 먹지 않았습니다. 낫토-우동-소바-간장 을 확인해 보면 콩은 만주와 백두산 근처에서 오래된 것이 많이 발견되며, 청동기 시절에 콩을 한반도에서 재배했을 것으로 주거지 등이 나옵니다. 중국은 춘추전국시대에 기록이 나오며, 이후 일본은 한반도를 통해서 콩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과학적인 사실도 있습니다. 한반도 근처에 가장 많은 콩의 종류가 분포합니다. 다른 지역은 다양한 종류의 콩보다는 역사적으로 식용으로 먹는 콩만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콩으로 만들어지는 두부을 고려해 보면, 두부는 기록적으로는 중국이 가장 빠르며, 만주지역에서 부르던 이름이 틀리지만, 두부라는 말이 문헌상으로는 아직까지 중국에 가장 먼저 나왔으며, 한반도를 거쳐 일본으로 기술이 전파된 것으로 정설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낫토-간장 등이 콩으로 만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간장의 기원은 아직까지 추정이지만 콩이 많이 경작되며, 식용으로 사용하던 지역에서 나왔으리라 추정됩니다. 즉 만주, 한반도, 중국 이죠 우동도 당나라에서 기원된 일본에 제일 많이 퍼진 중국 기원설과 최근 일본에서 나온 한국 칼국수 기원설입니다. 소바는 가쯔오부시 간장이 일본에서 만들어 졌을 가능성이 높기에. 일본 기요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은 일본처럼 우리가 많이 먹으면 우리 일본이 기원이다는 주장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처럼 국수주의 가 아니라 역사와 과학적인 근거로 기원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요즘 심지어 김도 일본이 원조라고 주장을 하더군요. 전세계 김의 80% 한국에서 생산됩니다. 지리적 위치(중국 황하와 서해+남해)가 김과 해조류가 자연적으로 먼저 생길 수 밖에 없는 위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섬이라서 한국과 비교가 안됩니다. 김이 원조일 가능성이 낮죠. 도움이 되셨기를..
7년전에 멋모르고 첫 일본 여행 때 오사카 한 지역의 이자카야에서 재일3세 분과 어울려 놀았습니다. 그러다 주변에 아는 같은 재일교포로 사촌 동생 가게가 있다며 멋모르고 따라갔는데 장소가 스낵바여서 봇타쿠리를 당하는건가 걱정이 많았는데, 의심했던 저희가 참 부끄럽게도 진짜 흔쾌히 다 사주셨던 감사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곳이 생각해보니 모모다니 역이었는데 그래서 재일 교포 분들이 많았다는걸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네요. 다음에 오사카가면 한번 그 형님을 찾아보러 가봐야겠네요.
고기 부속이나 내장(호루몬)도 재일교포들이 끼친 영향이라고 알고있어요. 일본에선 본디 도축 후 버리던 부위들이라고. 외국에서는 이런 야키니쿠가 Japanese BBQ로 이름붙여서 팔립니다. 사이드메뉴에 비빔밥, 냉면, 상추에 쌈장 마늘까지 내면서 이름은 Japanese BBQ임😂 한 예로 캐나다에 Kyubee라는 “일본식 바베큐” 체인이 있습니다.
뭐 한국식 인스턴트 라면로 수출할땐 korea instant noodles 혹은 ramen 이 아닌 ramyeon이라고 판매하니까 어느정도 로컬라이징되면 그런식으로 표기하는경우가 많나봄 김밥도 일본 노리마키에서 유래했지만 완전히 한국식으로 탈바꿈해서 이제 원래 일본음식이라는 인식도 없는 수준이니
@@에휴-b7p 아 거꾸로 말했네요. 짜장면이 한국식 중화요리이듯, 야끼니꾸는 일본식 한국요리죠. 모처럼 하트 받았는데 수정하기 싫어서 밑에 대댓글 달게요 ㅎㅎ 덧붙혀서 라멘역시 중화소바=츄카소바가 변형되고 변형되어 나온 일본식 중화요리 중 하나죠. 짜장면이 대표적 한국요리라고 볼 수 있듯, 라멘 역시 대표적 일본요리가 되었습니다. 한국식 치킨 한국식 뚱카롱도 한식이라고 볼 수 있겠죠.
야키니쿠로 시작을 하면 도대체 마지막에 무슨 건물을 보여줄 것인가 궁금해짐😂
머기업 ㄷㄷ
ㅋㅋㅋㅋㅋㅋㅋ인정 안협소는 건물엔딩이라 재미가없을 수없음ㅋㅋㅋㄱㅋㄱㅋㄱㅋ
아니 황사장님!!
야키니쿠 근본 체인? 가게?
황사장니뮤ㅠ
진짜 알기쉽게 귀에 때려박아주면서 지도까지잡아주는 채널 유일무이다
이 고증잘된 자료화면에 안협소님의 정리된 설명이라니 .. 이제껏 야키니꾸의 근본이 불고기인줄 몰랐는데 신선한충격이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소설 를 읽어서 그런지 ‘이카이노’라는 곳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
야키니쿠집가면 갈비,불고기가 한국말 그대로 가타카나로 써져있는걸 많이 봤는데 한국음식이 원조여서 그랬던거군요 ㄷㄷ
일본 유학가서 대학다니며 진짜 알바 딱 두곳해봤는데 그 두곳이 야키니쿠야였고
심지어 사쵸가 두분 다 재일교포셨습니다.
공통점이 한국인알바들이랑 사소한거라도 대화하는거 너무 좋아하셨고,
매일 식사챙겨주실때 뭐먹고싶냐 꼭 물으시고 텐쵸나 조리부쪽 분들(일본인)한테 전달하셔서 준비해주셨습니다
아직까지도 일본가면 인사차 시간쪼개서 한번은 꼭 들리는데
사장님은 거의 근처 개인 지무쇼에 계시는데도 굳이 나오셔요^^
진짜 인사차라서 도토루나 편의점커피 사들고가서 인사하고
밥 먹고 왔다고 해도
항상 토쿠죠오(카루비,하라미, 모리아와세)로 대접해주십니다ㅠ
처음에 밥먹었냐고 물어보셔서 진짜 안먹어서 안먹었다고 했던게 화근이였을까요??..^^
그때 너무 황송할정도로 대접받아서
일부러 먹고가긴하는데
솔직히 일본가서 맛집탐방하며 먹고가도...
가게 음식들 먹은거 계산하려해도...
본인들이 고생하셨던것들이 생각나셔서인지
한국인 알바생들한테 진짜!!!! 아낌없이 베풀고 싶으신가봐요ㅠ
지금까지도 이름 한글자 안틀리고 기억해주시고, 진짜 10년전인데도 텐쵸나 그당시 알바생이였던 일본인들과 연락주고받으며 일본에 자연재해 나면
괜찮은지 연락하는데~
몇일부터 몇일까지 일본간다고 연락만 주고받아도 전달받은건지..
다 알고...계셔서
마지막날까지 안가면 메일이 와있어요ㅋ
왜 안오냐고ㅋㅋ
한국와서 본적도 있어서
너무 죄송해서 아예 다른지역갔다고 거짓말도 쳐봄..ㅠ
영상보면서 급... 스미(숯불)채우던 제 10여전전의 모습과 알바했던 모습이 스쳐지나가서 반가웠습니다!!!
야키니쿠 사랑해주세요!!!^^
너무 좋으신분들이군요..
@@Moderately5
네 제가 운이 좋아서 좋은분들을 만난걸 수도 있지만!!!!
주변얘기 들어보니 대부분의 야키니쿠집 사장님들이 그러시더라구요~~^^
힘든유학생활을 좋은기억으로 채워주신 사장님 정말 존경받을만 하네요ㅎ
어디인지 알려주시면 꼭 가보고싶네요
가게 이름 오픈하기로 합니다 $,.$
정확한 정보를 잘 정리 해주셨어요.
정보를 하나더 추가를 하자면,
80년후반에서 90년대 초반으로 넘어가는 시기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에서 고기는 지방이 없는 붉은쪽만 먹는 인식이 강했고, 일부 한인에 대한 반감이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내장을 먹는 사람도 흔치는 않았습니다.
당시 먹알못 일본인들 대부분은 지방붙은 고기를
저퀄리티 고기 취급했고,
곱창가게도 냄새난다며 차별 많이 받았었죠.
곱창전골류나 야키니쿠라 불리는 불고기요리, 찜요리등등 일본의 전통음식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던데,
전통 이라하기엔 대부분 한인들이 먹던것이고,
일본사람들이 대중적으로 먹던시기는 거의 2000년대 이후 부터나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며 제대로된 가게들이 조금씩 생겨났었습니다.
간혹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100년 되었다. 300년 되었다. 이런곳이 있습니다.
일본의 육고기 역사가 너무짧은데,
나름의 영업 전략인지 오래된것 마냥 영업하는 가게들이 있더라구요.
@UA-cam_Korea_Officialonly Korean bbq
어차피 일본은 공식적으로는 메이지유신 이후 덴노가 육식 금지령 해제로 육식이 허용.
감사합니다
아 근데 곱창은 진짜 못먹겠던데... 변껴있는거보면
@@x264720p 메이지유신 이후 육식을 허용했다 말은 하지만, 1200년간 지켜져왔던 금지되었던 육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그리 쉽게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고위층이나 즐길수 있는 커틀릿 식당이 생기기 전까지는 육식을 하는 이들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었죠.
특히나 서민들이 육식을 경험한것은 소위 돈좀 있는 사람들이 먹을수 있는 커틀릿이 아니라, 1870년 후반부터 1930년 사이
생겨난 라멘가게의 돼지고기 육수로 부터 시작합니다.
이쯤에서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1세대 유학생들로부터 전해진 카레, 가정식 커틀릿, 소시지 등의 요리등이 유행을 하기 시작하며, 일본의 국민음식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됩니다.
여기서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리 자체가 고기가 많이 들어가는 요리가 아닙니다.
대량의 고기를 식사로 즐기는 수준이 아닌 항상 밥이나 면에 곁들이는 반찬수준 정도의 육식이 다 였었죠.
1945년 패망이후의 일본은 뭘로든 먹고 살아야했고,
그때 또 한가지 일본을 대표할 육식 요리가 대만인들에 의해 전파되어 들어온것이 꼬치구이 가게들 입니다.
이 시기에 가정에서나 가끔 해먹던 전골요리인 해산물 나베의 요리가 더 많은 야채에 고기를 약간넣고 판매하는 식당들도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물을 돈주고 사먹는다고? 언제든 가정에서 해먹을수 있는 김밥을 돈주고 사먹는 다고? 라는 인식 같이 나베를 돈주고 사먹는다고? 라는 인식이 강해 일부 고위층의 방문으로 인해 방송광고 등의 소문이 나지않는다면 생각보다 장사가 되지 않았다고, 옆에있는 어른께서 말씀해주시네요.
2000년 이전 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의 대중에게 육식에 대한 인식은 딱 그정도 였고, 2002년 인가? 일본인이 하는 그럴싸한 한국식 불고기 가게가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게 아마도 영상에 나온 그 프렌차이즈인거 같다고 합니다.
노점에서 팔던 야키니쿠가 아니고 정식 메뉴로 식당에서 등장한 야키니쿠의 시작은 말씀하신 식도원, 쯔루이치 말고도 같은 1946년 동경에서 재오픈한 명월관도 있죠.
동경같은 경우는 1905년 이인직씨가 개업한 한산루 이후로 1938년에는 37개나 되는 조선요리집이 성업을 했지만, 30년대 오픈했다가 전쟁이후까지 살아남아 야키니쿠 집으로 성공한건 명월관 뿐이었고, 그래서 야키니쿠라면 동부의 명월관 서부의 식도원이라는 말도 있었다네요.
현재 식도원이 야키니쿠의 시조로 자리매김한건 아무래도 1세대 조선인 이주민이 가장 많았던 곳이 오사카라는 점이 크게 작용을 했던 것 같습니다.
Aebleskiver라고 덴마크 음식인데 기계나 만드는 방식 차용해서 안에 내용물은 일본인이 즐겨먹는 해물로 대체한듯해요.
역시 잘못 본 게 아니군요. 어쩐지 40~50년대 만들어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영화 보면 한글이 보이는 식당이나 한국요리집 간판들이 보이더라고요.
진짜 레알 찐 정보~~~~~대단해요!
역시 고기는 사랑이지!
갈비는 양념에 재워서 먹는데 의심 많은 일본인이 재워놓은 고기가 상한고기인지 양념에 독이 든건 아닌지 알 수 없어서 선뜻 먹기를 꺼려했다고 함. 그래서 눈 앞에서 발라먹는 야키니쿠로 발전. 눈앞에서 회를 뜨거나 초밥을 만드는 것처럼 눈으로 봐야 안심하는 특성때문. (다큐에서 봄)
양념이 된 고기류는 속여 팔기 좋은 것도 맞음... 먹는 걸로 장난치는 인간들 많으니...
@@강태공-g8i 실제로 우리나라 많은 양념육들이 그렇죠. 편의점 도시락에 쓰이는 고기류도 원재료를 믿을 수 없죠.
양념고기가 싸구려 취급 받긴함.
최근에도 ㅁㄹ진사갈비집에서 무한리필 앞세워서 팔던게 싸구려 목전지여서 논란되고 나서는 일반인들도 많이 알게된거 같아요~뭐 그전부터 양념갈비집에서 뼈에 고기붙여서 파는일이 많앗어서 대충은 알았지만요😅
@user-hl5et8sk1h ㅇㅇ 신선도 확인을 위해 감칠맛을 포기했다함 그래서 갈비에서 파생한 야키니쿠는 다른 음식으로 봐야함(이것도 다큐에서 그랬음ㅋㅋㅋㅋ)
한일합병이 아닌 경술국치라고 해주시는 섬세함...!♥️
전쟁을 안하고 조약으로 합병이 되었는데
한쪽을 무조건 악으로 규정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차라리 싸우다 졌으면 이해라도 하겠죠
@@진리의사랑이신말씀안 경술국치로 대한제국이 멸망하고 일제감점기가 시작할때까지 일련의 국권피탈 과정에서 상식적,정상적인게 있었냐고 묻고싶네?? 뭐 전쟁을 안하고 조약으로 합병이 됐다고???
@@우리동네특공대-z7l조선 이미 망해가던 나라였습니다. 말은 똑바로 하시죠. 자국 군인들 먹을 식량 제공해주지도 못해서 동학동민운동이 일어났고, 청으로부터 도움을 요청해서 문제 해결했는데 무슨 오로지 일본이 때문인 것처럼 말을 하십니까? 조선이 쇄국정치 때문에 힘도 못 키우고 국제 정세도 못 읽어서 청에 붙고 러에 붙고 하다가 러일, 청일 전쟁에서 일본이 이긴 거 보고 그때부터현실파악해서 고종이 자신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싸워보지도 않고 조선을 넘겼습니다. 그때 일본이 졌어도 사실상 전처럼 청의 조공하며 조아리거나 러시아 식민지 됐을 게 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진리의사랑이신말씀안 강도가 칼 들이밀고 들어와 강간하면
싸워보지도 않았으니 화간인가?
@@SenseMachine 그건 정확한 비유가 아님
조선이라는 빗치고아련이 파파카츠하느라 옆집 아저씨 세명(청 러 일)한테 돌아가며 대주다가 그중 한명이 나머지 쳐패죽이고 조선인들 설거지해줌.
결국 자기 거둬준 아저씨가 나쁜짓해서 동네 경찰한테 총맞고 죽었는데 그제서야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희석하기 위해 동네방네 미투하고 설거지남 아들한테 돈내놓으라고 진상부리는중(현재진행형)
이게 진실임 ㅇㅇ
명란젓 또한 우리나라 에서 일본으로 나간 음식인데 일본인은 잘모르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이부분도 영상찍어줘용
명란젓이 한국음식일수 밖에 없는게 명란젓의 일본어가 멘타이코. 직역하면 명태의 알 이란건데 이게 뭐가 이상하냐 라고 할 분이 계실텐데, 일본어로 명태는 스케토우타라입니다. 그러니까 명태를 자국어로 표현을 안하고 한국어로 표현한거에요.
@@덕킹-h2p 그렇죠 한국어의 명태를 일본식으로 풀어쓴거임
원조가 한국은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 일식집에서 만드는 명란젓의 방식은
한국식과 다르게 발전했죠
사실 전 명란젓보다 창란젓이 훨씬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본식 명란젓은 만드는 방법이 차이가 나더군요
같은 음식이라고 볼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타래통 들고 나온다는건 야키토리쪽에서 나온 얘기 입니다. 사실 저도 전해 들었기 때문에 100% 맞다고 볼순없음.
일본 오래된 야키토리집은 타래통에 조리된 닭꼬치를 한번 푹 담그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닭의 육즙이 당연히 타래통에 조금씩 쌓이게 되고, 점점 맛이 깊어진다는 주장입니다.
쓰던 타래통에 계속해서 새로만든 소스를 리필하는 방식이라 지진나거나 해서 통이 깨져버리면, 10년,20년 동안 계속 해서 쌓아놓은 타래통의 응축된 소스를 다시 제로에서 부터 시작해야하기에
그래서 지진나면 타래통 들고 나온다는 이야기가 생겼다고 합니다.
으윽, 중국이나 일본이나 비법 양념은 요즘 식약처 출동하면 다 걸릴 맛 ㅋㅋ
2:30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국 음식을 다른나라 사람에게 츄라이츄라이 하는 문화는 생각보다 오래 됐구나
식도원 손자분이 유명 셰프인 임기학 셰프죠 ㅎ
협소쿤 실물로 보면 키도 크시고 훨씬 멋있어요!!! 굉장히 스타일리쉬하십니댱😚🤟🫶
리얼뤼?
@@jason_cha 예에 잇츠트류
너무 재밌어여!
모르는게 없는 협소 채널 입니다
야키니쿠의 어원까지 설명해 주시고
😊😊❤
육식문화가 덜 발달된 일본은 내장이나 부속을 많이 버렸고 여러 차별로 직장과 직업을 갖기 어려웠던 재일교포들이 내장응(호르몬) 주워다 야키니쿠로 팔기 시작했음.
밑에 우리나라 짜장면 포지션과 비슷하다는 댓글에 동의함.. 짜장면도 화교들 차별하는 정책에서 부터 출발했으니..
일본은 내장이나 부속을 버린 수준이 아니라 일반 고기부위도 60퍼센트 이상은 요리하는 법을 몰라 버렸습니다 천년이 넘은 시간동안 불교의 영향으로 고기를 먹는 식문화가 대부분 소실되어 버린 것이죠
어 식도원 가족들이랑 오사카 여행갈때 갔었던 곳인데! 안협소님 영상에서 보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ㅎ
진짜 유익해서 좋습니다.
각종 정보를 잘 알려주시는 협소님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한스푼 건축물 정보는 필수로 들어갔군요.
용길이네 곱창집이라는 영화도 재밌었어요! 야키니쿠도 불고기가 원조였다니.. 전혀 몰랐네요~
불고기,명란젓,모리오카냉면 다 교포분들이 전파한거죠 한국분들도 잘모르더라구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작은 소년, 살찐 남자 표현 멋지네요. ㅎㅎㅎㅎㅎ
고기에 진심인 당신은... 안협소❤️🔥
몰랐는데 새로 알게 되네요....약간 짜장면이랑 비슷한 느낌인가보네요.....이주한 한국사람들이 본토사람들 입맛에 맞게 개량한듯한...
아 배고파.. 밤에 이걸 보는게 아니었어ㅠㅠ
농도높은 정보 전달에 감탄을 하고 갑니다.
불고기나, 양념갈비나 먹을때 마다 느끼지만 맛없는 고기를 맛있는 양념을 더해서 만들어 내는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요리들 특징이 저품질 재료를 맛있게 만드는것이기에 일딴 가격 자체가 저렴한 경우가 많이 있지요.
저렴한 가격을 좋아하는 일본에 입장에서는 지방이 적절하게 배분되어 그냥 구워먹어도 극상에 맛을 보여주는 1등급고기 보다는
저렴하지만 양념을 하면 맛있는 고기가 되는 양념고기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래는 알고있었는데 이렇게 완벽하게 소개하는건 처음보네 ㄷㄷ
근데 예시로 쓴 옛날영화같은 영상은 어떤건가요? 영화인가요?
통쾌한 설명 감사 🙌🏻
생각없이 보다가 시각자료 보고 좋아요 누를수밖에 없었다ㅋㅋ
고기집에서 냉면을 팔게된 원류는 두가지 음식이 어울려서 맛있는것도 있지만
냉면의 고기육수 즉 사골육수를 끓이기 좋은 환경이라는게 큼. 즉 고기를 구워팔고 남게되는 뼈를 모와
육수를 만들고 그걸로 냉면을 만드는 방식인거죠.
특히 동치미를 쓰는 타지방 냉면이 아닌 평양냉면의 경우는 사골육수를 쓰게되는데
냉면육수 혹은 돼지나 소고기국밥 등등 이런게 흘러흘러 일본 라멘 사골육수의 원조가 되었다는 설도있음.
영상에도 나오지만 일본엔 동물의 내장은 커녕 뼈로 육수를 우린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죠.
뭐 물론 요즘에는 사골육수를 우려내서 냉면을 파는 고깃집은 없다고 봐야하고, 99퍼 시판하는
제품 육수랑 면을 씀. 평양냉면 전문점에나 가야 겨우겨우 제대로 된 냉면을 맛볼수있긴하죠.
서로 다른 유래인줄 알았는데 불고기가 전래된게 맞군요!
정말 고마운 자료입니다.
야끼니쿠가 한국에서 온거라고 말을 해도 믿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 컨텐츠가 꼭 많이 봤으면 합니다.
심지어 명란과 야끼니꾸를 일본의 대표음식이라고 자랑하는 일본인도 보았슴
정말 이라도 설명을 해도 우주한국유래설이라며 놀림
정말 속 시원한 내용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이상하네요. 제 지인 일본인들은 다 한국음식인걸 알고 있던데
이건 또 뭔 무식한 소린지...다른나라에서 들여와서 자국식으로 바꾸면 그게 자국음식이지
@@21woh 유래를 말한거자늠 유래를 애초에 다른나라에서 들여왔다는걸 안믿는다는소리자나요
멘타이코는 조선음식이지만 일본의 타라코는 일본음식입니다. 일본내에서도 타라코를 멘타이코라고 부르는 경향이 잇고요
한국이 일본가지고 뭐라하기에는 단무지부터 시작해서 낫토 우동 소바 간장 모든것은 한국이 위대한 기원이다라고 제창하는 국수주의자들이 많기에~
@@kkk69kkk
뭐라고 구분하던 명란젓 자체가 한국이 기원입니다. 이러니 이런 자료가 필요한 것이지요.
한국에서 수출되기 전에 명란 자체를 잘 먹지 않았습니다.
낫토-우동-소바-간장 을 확인해 보면
콩은 만주와 백두산 근처에서 오래된 것이 많이 발견되며, 청동기 시절에 콩을 한반도에서 재배했을 것으로 주거지 등이 나옵니다.
중국은 춘추전국시대에 기록이 나오며, 이후 일본은 한반도를 통해서 콩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과학적인 사실도 있습니다.
한반도 근처에 가장 많은 콩의 종류가 분포합니다.
다른 지역은 다양한 종류의 콩보다는 역사적으로 식용으로 먹는 콩만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콩으로 만들어지는 두부을 고려해 보면,
두부는 기록적으로는 중국이 가장 빠르며, 만주지역에서 부르던 이름이 틀리지만, 두부라는 말이 문헌상으로는 아직까지 중국에 가장 먼저 나왔으며,
한반도를 거쳐 일본으로 기술이 전파된 것으로 정설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낫토-간장 등이 콩으로 만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간장의 기원은 아직까지 추정이지만 콩이 많이 경작되며, 식용으로 사용하던 지역에서 나왔으리라 추정됩니다.
즉 만주, 한반도, 중국 이죠
우동도 당나라에서 기원된 일본에 제일 많이 퍼진 중국 기원설과 최근 일본에서 나온 한국 칼국수 기원설입니다.
소바는 가쯔오부시 간장이 일본에서 만들어 졌을 가능성이 높기에.
일본 기요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은 일본처럼 우리가 많이 먹으면 우리 일본이 기원이다는 주장을 하지는 않습니다.
이처럼 국수주의 가 아니라 역사와 과학적인 근거로 기원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요즘 심지어 김도 일본이 원조라고 주장을 하더군요.
전세계 김의 80% 한국에서 생산됩니다.
지리적 위치(중국 황하와 서해+남해)가 김과 해조류가 자연적으로 먼저 생길 수 밖에 없는 위치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섬이라서 한국과 비교가 안됩니다. 김이 원조일 가능성이 낮죠.
도움이 되셨기를..
아는 얘기도 새롭게 들리게 되용
혹시 안협소님 라이브는 이제 안하시나요???
일요일마다 재밌게 봤었는데..ㅜ
확실히 한국이 원래부터 고기 문화가 발달했네요 특히 갈비. 사실상 야키니쿠도 한국 음식이군요
사실 이건 불교의 영향이 커요. 불교가 국교였던 고려때 고기가 맛이 없었다는 중국 사신 기록도 있을 정도
조선인은 육식동물이라 그렇습니다
재일교포가 만든 일본음식이 맞는거죠... 짜장면이 중국음식이 아니라 한국음식인것처럼
@@gooks5248 이게 맞습니다. 이미 한국식 불고기나 한국식 로스구이랑은 먹는 방식이 다르니까요.
야끼니꾸가 일식인거랑은 별개로, 실제로 야끼니꾸 식당에 가면 인기부위로 가루비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갈비구요. 기무치(김치랑 맛이 너무 다름... 중국인들이 한국식 짜장면 먹고 중식 아니라고 한 이유를 알겠다는...)도 팔구요.
육회도 해주세여 ㅋㅋ 일본친구들이 한국와서 육회 터는거 보고 신기했어요 ㅋㅋ
일본은 회 문화는 발달했는데 육회 유통을 그렇게 잘못해서 식중독 터진 게 신기함. 미국처럼 생식이 일반적이지 않은 나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ㅎㅎ
암튼 요즘 육회 비빔밥 유행하고 배달로도 싼 육회 많이 팔아서 한국인이라 햄볶하다!! \^ㅁ^/
ㅋㅋㅋ언제부턴가 건물이야기는 안나와도 되지만 예의상 나오는거 같지만 영상은 더 재밌어지네요 ㅋㅋㅋㅋ
7년전에 멋모르고 첫 일본 여행 때 오사카 한 지역의 이자카야에서 재일3세 분과 어울려 놀았습니다.
그러다 주변에 아는 같은 재일교포로 사촌 동생 가게가 있다며 멋모르고 따라갔는데 장소가 스낵바여서 봇타쿠리를 당하는건가 걱정이 많았는데,
의심했던 저희가 참 부끄럽게도 진짜 흔쾌히 다 사주셨던 감사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곳이 생각해보니 모모다니 역이었는데 그래서 재일 교포 분들이 많았다는걸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네요. 다음에 오사카가면 한번 그 형님을 찾아보러 가봐야겠네요.
7:04 아….😢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아 저녁에 보니깐 배고프네
이쿠노 코로나 이전에 순대사러 자주갔었는대 오늘 사진보니 많이 바뀐듯하군요
언제 시간내서 가봐야될듯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본에서 한국음식 먹기 참 힘들어요
역사도 배우고 갑니다 우와
오늘도 자연스러웠어요. 😅 다들 주제를 어캐 지도 설명으로 넘어가는지 궁금한 것 같아요.ㅋㅋㅋ
1:47 두개 다 뭔소린가했는데 직역하신거였네요ㅋㅋㅋㅋㅋ 팻맨😂
저는 뉴욕 거주자인데 십년쯤 전부터 규카쿠 같은 일본 야키니쿠 체인들이 미국에 체인을 내면서 Japanese BBQ 라고 홍보를 해서 엄청 거슬리네요. 이미 미국인들은 저 명칭으로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코리안 바베큐가 더 유명합니다 ㅎㅎ
@@ML-to7uv 비빔밥 팔면서 저패니즈 비빔밥이러고 하는거라고 하면 이해가 되려나? 근데 말끝에 노 쓰는거 일베에서 시작된 어투인데 너 일베충?
어느덧 제 최애 채널이 된 협소님 채널..! 런닝머신할때 영상 2~3개 보면 시간 순삭! ㅎㅎㅎ 너무 재밌어요!
일본에서는 야키니쿠하면 한국음식먹으러 간다 라고 생각함. 그래서 많은 야키니쿠가게에서 육개장을 팔고 김치도 있고.. 비빔밥도 있고 그럼. ホルモン의 유래를 일본인도 모르는데 버리던 내장것들이란 오사카벤이라는 썰도 있음. ほる(버리다) もん(것)
저렇게 가운데에 온 가족이 화로 놓고 불판에 구워서 먹는 문화 자체가 한국쪽 문화권이 오리지날이라고 하죠 비슷하게 화로 두고 먹는것 자체야 있었지만 집안에서 바로 저렇게 잘라놓은 고기 바로바로 구워서 집어먹는건 고구려쪽부터 내려온거라고 함
8:08 대철이는 배고파 ㅋㅋㅋ
존경합니다 !!!!!
시간의 절약을 위해 일일이 컷편집해주신것도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ㅎㅎ 늘 재밋게 보고 있어요~❤
이야.. 협소님 나온 생방에서 좌측 나눠진 영상 재연 방송인가 풀로 한 번 보고 싶으네
오늘 내용도 좋네요 ㅎㅎ 야키니쿠의 어원이 궁금했는데 궁금증 해소 완료---결국은 자연스레 이어지는 식당과 코리아타운 ㅎㅎ
언젠가 꼭 가고 말테다
오늘도 이렇게 배워갑니다
대박.. 어쩐지 너무 맛잇더라
작은 소년, 살찐 남자, ㅋㅋㅋ 뿜었네요 ㅋㅋㅋ
고기 부속이나 내장(호루몬)도 재일교포들이 끼친 영향이라고 알고있어요. 일본에선 본디 도축 후 버리던 부위들이라고.
외국에서는 이런 야키니쿠가 Japanese BBQ로 이름붙여서 팔립니다. 사이드메뉴에 비빔밥, 냉면, 상추에 쌈장 마늘까지 내면서 이름은 Japanese BBQ임😂
한 예로 캐나다에 Kyubee라는 “일본식 바베큐” 체인이 있습니다.
뭐 한국식 인스턴트 라면로 수출할땐 korea instant noodles 혹은 ramen 이 아닌 ramyeon이라고 판매하니까 어느정도 로컬라이징되면 그런식으로 표기하는경우가 많나봄
김밥도 일본 노리마키에서 유래했지만 완전히 한국식으로 탈바꿈해서 이제 원래 일본음식이라는 인식도 없는 수준이니
프렌치 프라이도 마찬가지지 뭐
@@Yurde07 제가볼땐 일제 프리미엄을 붙일 수 있고 일본식 바베큐라는 핑계로 고기 얇게 썰어서 바베큐 부페(all-you-can-eat) 돌리기 위함같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불판, 술 사케메뉴랑 찍어먹는 간장소스 시치미 구비되어있는거 말고는 일본식이라고 할만한게 별로 없었음요. 제가 짜증나는건 ㅈ도 모르는 현지인들이 이거 먼저 가보고 나중에 한식당가서 비빔밥 냉면이 일식이라 오해하는 경우들임…ㅠㅠ
@@DogBarkingAtMoon 냉면은 그렇다쳐도 비빔밥은 애초에 가타카나로 비빈파- 라고 써있는데 이걸 일식이라고 할까요?ㅋㅋ
언제나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편도 재미있었어요.
협소님 라이브 꼭 보고 싶어요~!!
음식칼럼리스트보다 음식을 잘아는 건축유튜버
어쩐지 야키니쿠 맛이 왜 익숙한지 깨달음.
7:02 정말 하고 싶었던 말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살펴볼 장소는~ 하면서 두둥! 소리나는게 무슨 사고건축물 다루는거 같아서 웃김 ㅋㅋㅋㅋ
조선인이 먹던 불고기, 일본에서 대중화 되면서 덕트같은 공조설비 도입, 그 설비가 한국에 들어오고. 일제시대때 두나라 문화가 진짜 많이 섞인것같아요. 한국은 철판, 일본은 철망. 이것도 많이 섞였겠죠. 서로 좋아하는 부위도 다르겠고.
일본에서 야키니꾸는 한국에서 초밥 같은 이미지.
한국 사람들이 일본여행가서 원조 맛을 보고 싶은거처럼...
일본사람들도 한국 여행가서 유명 고기집 가서 먹어보고 싶어함.
실제로 먹어보면 맛이 다르다고..
고독한 미식가 보면서 느끼는 건데 우리나라에서 고기를 구워먹을때 고기를 맛있게 먹으려고 밥을 먹는다면 일본은 밥을 맛있게 먹으려고 고기를 먹는다는 생각이 드는데 한일간 식문화 차이때문인지 궁금하네요.....
오래전부터 소식이 미덕이라고 생각하던 사회에서 음식문화가 발달할 리가 없음
초밥말고는 전통과 유래가 확실한 전통음식이 있나싶네요
이쿠노코리아타운, 일 끝나고 걸어서 퇴근할 때 항상 중간에 지나가는 곳이었는데 제가 있을 땐 짜파구리가 유행했었어요. 한번은 라면 사러 가니 짜파구리 때문에 살 엄청 쪘다고 그러시던 주인 아주머니 생각나네요
지식이 늘었다
영상 잘 보겠습니다.
양국 그 어느 쪽도 대단하다고 보긴 어렵죠
결국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어느 때는 한국이, 어느 때는 일본이 잘 나갈때가 있었을 테니까요
우리가 스시와 라멘의 영향을 받았다면, 일본은 야키니쿠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보면 됩니다
잘보겠습니다^^
자료화면의 영상은 영화인가요? 한번 보고 싶네요.
현재 기준으로도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다는 점이 신기합니다
한국에는 저 유명한 야끼니꾸 가게들보다 비싼 집이 훨씬 많습니다
과연 2+ 한우만 취급하는 가게에
만원 두 장 들고가서 고기 한끼를 먹을 수 있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일본 야키니꾸 = 한국 짜장면이랑 비슷한 포지션...
묘하게 한국식인데 한국식이 아닌 현지화된 음식.
그니까 뭐...한국식 일본요리라고 보면 될듯.
일본식 한국요리
@@에휴-b7p 아 거꾸로 말했네요. 짜장면이 한국식 중화요리이듯, 야끼니꾸는 일본식 한국요리죠.
모처럼 하트 받았는데 수정하기 싫어서 밑에 대댓글 달게요 ㅎㅎ
덧붙혀서 라멘역시 중화소바=츄카소바가 변형되고 변형되어 나온 일본식 중화요리 중 하나죠.
짜장면이 대표적 한국요리라고 볼 수 있듯, 라멘 역시 대표적 일본요리가 되었습니다.
한국식 치킨 한국식 뚱카롱도 한식이라고 볼 수 있겠죠.
휴우… 남은 시간은 고작 5분이지만, 어짜피 뒷부분은 건물설명일테니까 그냥 봐야지!
일본서 오래살았는데 저도 궁금했었어요
일본사람 들은 스시를 타레에 찍어먹는 습관때문에 야키니쿠 도 그리먹는 는다는 설도 있는데 저도 이설에 기웁니다 호르몽 은
버리는 고기 라는 설이 맞는거 같아요
바로 옆나라이니..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게 당연한듯
재일교포 정의신 감독이 만든 야키니쿠 드래곤 영화를 추천합니다
작은소년과 살찐남자에 뜬금없이 터졌네요ㅋㅋ
갈비는 일본어로도 갈비던데 우리나라에서 명칭 넘어간건가요?
식도원 냉면이 한국보다 싸네.ㅋㅋㅋㅋㅋㅋㅋ진짜 대박이다.
근데 한국맛이 안남 ...
쿄이쿠 센세 !
저 영상자료 어떤 영화..? 인가요?? 매우 궁금합니다!
저도 근처에있었는데.... 공감이....
일본어 '호루(掘る)' 는 (묻혀있던 걸) 파내다 라는 뜻입니다.
즉, 곱창을 뜻하는 '호루몬(掘るモン)' 은,
일본인들이 먹지 않고 버린 부속물을 주워 팔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호루는 간사이 사투리로 버리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파내다와는 관계없습니다.
放る(ほうる)物(もの、もん)이라서 호루몬이 된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교이쿠상:??
저렇게 대놓고 나오는데 황 평론가님은 그렇게 박박 우겨댄건가....
7:03 아아....
일본도 역사가 짧은 나라는 아닌데 근대화 전까지 육식 문화가 없엇다는게 놀랍습니다.
지도앱 뭐죠??
일본의 야끼니꾸는 늦게 시작한 육식문화 치고는 꽤나 많은 발전을 한거 같아요.
부위의 다양함 부터 천차만별인 가격까지...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고기 부위도 한국말로 된것이ㅡ많은걸 보니 아무래도 한국영향을 받은듯요
ㄱ
역시 최고!!!!😆
영어로도 코리안바베큐ㅎㅎ
소혀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