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본 롱런으로 잘되는 사람은 다들 꽤 철학적이라는거였다 유혹에 쉽게 물들지않는 자기 신념이있었다 책을 어릴때부터 많이 읽고 멈추고 또 생각하고 그런 훈련을 많이 한게 느껴졌다 또한 겸손하다였다 내가이만큼 아니까 가 아니라 나는 이만큼만 알아요 하고 타인을 쉽게 무시하지않는 마음을 갖고있는것
어떤 공부든 심오하게하면 철학적으로 귀결되는거지 철학적이다고해서 겸손함이 발산되는건 아님. 그리고 철학적이기 때문에 롱런하는게 아니라 롱런을하니 철학이 필요한 경우가 더 많음. 내가 댓글이 불편한 이유는 타인을 무시하지 않는게 중요하지 겸손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건 선택사항일 뿐임.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날 성숙하지 못하다고 하는데 맞는 말일수도 있음. 근대 철학을 논하는 사람이 성숙해져가는 사람에게 마치 철학이 정해져 있는것처럼 목적지를 정해두고 철학을 정의하는게 어이가 없음. 철학은 답을정해 두고 길을 걷는게 아니라 내가 걷는길에 질문을 던지는 학문임. 철학에 대해 심오하게 고민해보지도 공부해보지도 않고 살아보니 이게 철학이더라는게 웃기지 않음?
독서는 건물의 초석을 다지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초중고 때 책/신문 엄청나게 읽고 독서록, 일기도 많이 썼습니다. 그런 게 쌓여서인지, 영어 과학 수학 역사 사회.. 모든 과목에서 도움을 받았고, 수능 지문 분석도 남들 1.5배 정도로 빠르더군요. 40대인 지금도 남들 보다 이해력이 빠른 편.. 독서는 인내력도 기를 수 있어 아주 좋은 자기수양법이라 봅니다.
인간이 자원인 20세기 21세기까지는 독서는 중요한 습관이자 행동이었지만 인터넷이라는 학습장소 교육장소가 생긴 지금 굳이 공부라는것이 독서로 한정되는건 너무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물론 너무나도 기본적이라고 생각되는 단어도 모르는건 문제이나 영상속에 서울대생들에게 물어본 단어들까지 굳이 알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어요
문해력이 궁금해서 들어왔다가 글에 눈물 흘리고 가네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진심이고 그 마음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사전이 닳도록 고르고 골라 가장 아름답고 울림이 있는 단어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이 시인이고, 글을 쓰는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글과 말, 우리의 단어와 정서의 감동을 전해주신 교수님과 나태주 시인님께 감사드려요!
제가 책을 보는 방법이고 아이들에게도 권하고 잘 따라주는 방법이 있어 공유 하려고 합니다. 1. 하루의 비우고 서점을 가족이 다 같이 갑니다. 2. 얼만의 시간이 걸려도 좋으니 전시 책을 보며 각자 읽고 싶고 소장 하고 싶은 책을 2~3권 삽니다. 3.처음 읽을 때는 속독으로 보며 어려운 단어를 만나면 뜻을 찾아 단어 옆에 메모 하고 시대를 다루를 내용이 나오면 가볍게 그 시대의 배경을 조금 공부 합니다. 4. 두번째는 정독으로 읽습니다. 하루에 한장도 좋고 열장도 좋습니다. 관여하지 않습니다. 5. 아이가 다 읽었다 말해 주면 저녁을 먹고 가볍게 다과 시간을 가지며 아이에게 책 줄거리를 부탁 합니다. 이때 저와 와이프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신기하며 놀라운 행동을 취합니다. 아이의 줄거리 발표가 끝나면 질문을 합니다. 책에 관한 어떤 질문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책의 종이 질감이 좋았는지 물어도 상관 없습니다. 질문에 답한 아이가 책의 질감이 좋았다면 다음에 책을 고르는 기준에 종이의 질감도 표함 됩니다. 아이가 커가면 아이 성장 레벨에 맞는 리액션을 해야 합니다. 중 고등 학생인데 초등생에게 보이는 리액션을 하면 놀리는 것으로 오해 받습니다. 6. 발표와 질문 시간이 끝나면 박수를 칩니다. 너의 발표는 완벽 했고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재미있는 이야기라 말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시간을 들여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해 줄거리를 발표한 고마움을 담아 수고 비를 지급 합니다.저는 이렇게 지급 했습니다. 초등 학생 때는 1만원 중 학생 때는 2만원 고등 학생 때는 3만원 대학생인 지금은 5만원 입니다. 7.마지막으로 너로 인해 그 책을 나도 읽고 싶어 졌다 말하고 추후에 빌려 달라 말합니다. 책을 사고 절대 독서를 강요 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책을 보는 방법이 있다고 권하고 거절 하거나 자신의 방법이 있다고 하면 그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 책은 선물이지 숙제가 아닙니다. 선물을 어떻게 하든 그것은 아이 선택 입니다.
전 학창시절엔 속독했는데 이젠 느리게 일부러 정성들여 정독, 숙독합니다. 다른 책들에서 유사한 부분이 나오면 병렬독서하기도 하고 모르는 단어(한자뜻)나 배경지식은 꼭 찾아보고요. 작가의 생각에 공감가거나 반문이 들면 작가와 대화하듯 끄적이고 순간순간 떠오르는 작은 단상도 메모합니다. 50페이지 정도 분량의 챕터별로 키워드만으로 중간중간 구조화시켜 정리하고요. 그 다음엔 회독하는데 앞의 이런 과정없이 주욱 읽어가며 속독해요. 다시 또 회독할 땐 표시한 부분만 발췌독하기도 하고요. 읽고 난후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그 책의 저자에게 영향을 준 다른 분야의(사상, 철학 등) 책을 읽고 저자의 의견과 완전히 정반대거나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 책을 읽어요. 물론 상황에 따라 정독과 속독의 순서를 반대로 할때도 있습니다
IB교육이 잘 정착되서 수능문제집 풀지않고 책 읽고 생각하고 글쓰고 토론하며 학창시절 보내고 그걸 바탕으로 아이들이 대학가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문제집 대신 책 읽고 생각하는 교육을 위해서는 1년에 학비 5천이상인 국제학교를 보내는 것 밖에 답이 없다. IB랑 수능이랑 투트랙으로 입시에서 50:50으로 뽑으면서 학원뺑뺑이 돌기 싫은 아이들 도서관에서 책보면서 행복한 학창시절 보낼수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함.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했어요. 근데 신기하게 저희 아이들 셋다 책을 좋아해요. 애 낳고 책이라고는 애들 것만 읽어줬는데.. 초1, 5, 5살인데 셋이서 스스로 책 읽는 (5살 둥이들은 그냥 읽어준 책을 훑어보는 정도) 아이들 보고 급 반성하며 요즘 다시 내 책도 읽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원촌중학교 도덕 교사 김채현입니다. 저희 학교에서 도덕 수업 과제로 진행될 선플 달기 챌린지를 이끌고자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숏츠와 릴스가 유행하고 그 어느때보다 인문학의 위기인 지금, 왜 우리가 독서를 해야하는지 설명해주시는 내용에 공감하면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님이신 나태주 시인께서 교수님께 평생을 가져갈 독서 습관을 물려주셨는데 이보다 더 최고의 선물이자 정신적 자산이 있을까 싶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앞으로 학생들의 독서를 많이 독려하도록 하겠습니다. 유퀴즈 방송 관계자님도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니깐…. 아는 사람이 서울대 가고싶어서 한양공대를 휴학하고 수능을 2번 더 봤는데 번번히 언어영역땜에 발목잡힘. 이것땜에 책도 어마하게 읽으셨는데 삼국지 로마인 이야기 같은 전집들도 읽으시고. 난 한번도 안읽어본 책들…. 이과머리셔서 그런가 싶었음. 난 문과머리라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평소 책 많이 안읽는거에 비해 언어영역이 잘 나오는 편이어서 수능때도 한개 틀리고… 신기했음. 아 물론 난 수학을 잘 못함 ㅎㅎㅎㅎ 다행히 나 수능보던 해에 수학이 쉬워서 대충 물타기 잘 했지만 ㅋ
그런 말 한 적 없고, 국어가 중요하지 않다, 왜 배우냐 한 게 아니라 학창 시절에 국어를 배울 때, 지나치게 이론적인 부분에서 접근하니 재미가 없다 말 한 겁니다. 국어 교육은 문학작품에 대한 감상과 분석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한 말이죠. 나민애교수님이 말한 국어교육의 중요성,책을 읽어야한다는게 당신같이 신문한줄 뉴스하나 보지도않고 선동당하는 사람들한테도 필요한 말이에요
100권이라는 내면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해서 ... 많이 못 읽은것 같아서 괴로운 마음에 " 아.. 저는 책 거의 못 읽고 지내왔어요.." 라고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 쟤는 1권도 안 읽고 책이라는 건 아예 멀리하고 살았구나 " 이렇게 얘기하더라..(새로 만난 사람들끼리 모임에선) ㅋㅋㅋ 자기 수준에 맞게 판단하는거임. ㅋㅋ
1.소통의 방식: 글쓰기 글읽기 생각하는 것을 말로 하는 것, 말한 것을 글로 작성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2. 고등학생 때까진 암기 위주의 교육, 1)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훈련 2) 주어진 지문 안에 어떤 것을 읽어내는지, 읽어낼 자료를 선택하는 것 3) 선택을 바탕으로 글쓰기 훈련, 토론 3. 대치동에서 주목하는 국어 국어는 굉장히 오래 걸린다. 국어를 모르면 이해를 못한다. 모든 지식을 이해할 때, 대장은 국어. 4.통권 읽기 책은 하루아침에 쓰여지지않는다. 책 한 권당 3-5년 걸림. 3-5년의 결과물을 일부만으로 이해할 수 없다. 읽다보면 힘든 고개를 있기도하고 넘는 법. 5. 몸으로 하는 거랑 비슷하다. 요리하는 거랑 비슷하다. 당장에 바로 따라할 수 없다. 6. 책을 읽을 때 다음장을 넘기기전에 반드시 한 구절이라도 타이핑을 쳐 놓는다. 한 구절, 한 문단, 한 책에서 3-4개를 뽑아서 하나로 모아놓으면 나의 미래의 재산이 된다. 그런 것들이 모이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나가는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7. 시과 단풍나무 열매 날개가 있는 열매. 멋있는 열매인데 날개. 8.책을 무척 많이 읽었다. 아버지는 매일 앉으셔서 책을 읽으셨다. 외상값으로 책값을 치르시고 또 외상값으로 책을 가져오셨다 9. 책도 생명체다. 새롭게 태어나는 책, 늙어가는 책, 부서지는 책. 책이란 것은 생물같기도 하다. 10.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아버지께서 아침식사때 읽으셨던 책 내용을 이야기해주셨다. 모든 사람들이 책을 이렇게 읽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11.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서 아버지께서 책을 두 권 사주셨다. 사전. 자신이 만나본 시인들은 사전이 너덜너덜해질정도록 단어를 찾고 연구했다. 궁리하는 분들. 사전을 주시면서 아버지께서 주신 것은 단어의 중요성, 말의 중요성, 말에 대한 감각. 이게 중요하다는 것을 주셨다. 12. 아버지와 딸과의 관계. 눈물이나서 뭐부터 어떻게 적어야할지 모르겠네요, 멋진 부녀관계이십니다
시인의 딸, 서울대 교수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유퀴즈에 이런 분이 출연하다니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 함께 무너지는군요. 이 분 하는 말은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상식수준이라 동네에서 지인끼리 잡담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 같고 자기 과시가 강하다고 느껴져서 불편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유튜브 자동재생 기능이 원망스럽군요.
언어의 가장 기본적인 특성이 바로 가변성입니다. 항상 고정되어 몇백년이고 몇천년이고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소멸되고, 새로 생기기도 하는 것이 언어입니다. 심지어 현재는 그 속도가 인터넷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더욱이 그렇게 느끼실 수 있지만.. 어쩔수없는 특성이니 조금 더 너그러이 세상을 바라봐주는게 어떠실까요..ㅎㅎ
너무 눈물이 났습니다.. 부녀간에 오고가는 아름다운 문장이 이 각박한 세상에서 보배롭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분
답글도 딱 내 마음ㅋ 답글 도 기가막히네요.
님의말도 참말 예쁘네요
보배롭다…
갬동…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났네요..
😢😢😢@@schannakim3901
현실에서 본 롱런으로 잘되는 사람은 다들 꽤 철학적이라는거였다 유혹에 쉽게 물들지않는 자기 신념이있었다 책을 어릴때부터 많이 읽고 멈추고 또 생각하고 그런 훈련을 많이 한게 느껴졌다 또한 겸손하다였다 내가이만큼 아니까 가 아니라 나는 이만큼만 알아요 하고 타인을 쉽게 무시하지않는 마음을 갖고있는것
어떤 공부든 심오하게하면 철학적으로 귀결되는거지 철학적이다고해서 겸손함이 발산되는건 아님. 그리고 철학적이기 때문에 롱런하는게 아니라 롱런을하니 철학이 필요한 경우가 더 많음. 내가 댓글이 불편한 이유는 타인을 무시하지 않는게 중요하지 겸손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건 선택사항일 뿐임.
그리고 사람들은 이런날 성숙하지 못하다고 하는데 맞는 말일수도 있음. 근대 철학을 논하는 사람이 성숙해져가는 사람에게 마치 철학이 정해져 있는것처럼 목적지를 정해두고 철학을 정의하는게 어이가 없음. 철학은 답을정해 두고 길을 걷는게 아니라 내가 걷는길에 질문을 던지는 학문임. 철학에 대해 심오하게 고민해보지도 공부해보지도 않고 살아보니 이게 철학이더라는게 웃기지 않음?
독서는 건물의 초석을 다지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초중고 때 책/신문 엄청나게 읽고 독서록, 일기도 많이 썼습니다. 그런 게 쌓여서인지, 영어 과학 수학 역사 사회.. 모든 과목에서 도움을 받았고, 수능 지문 분석도 남들 1.5배 정도로 빠르더군요. 40대인 지금도 남들 보다 이해력이 빠른 편.. 독서는 인내력도 기를 수 있어 아주 좋은 자기수양법이라 봅니다.
인간이 자원인 20세기 21세기까지는 독서는 중요한 습관이자 행동이었지만
인터넷이라는 학습장소 교육장소가 생긴 지금 굳이 공부라는것이 독서로 한정되는건 너무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물론 너무나도 기본적이라고 생각되는 단어도 모르는건 문제이나 영상속에 서울대생들에게 물어본 단어들까지 굳이 알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어요
아무 생각없이 빵 먹으면서 보다가 울었어요 😅
태어난 날부터가 여행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아요 ㅠㅠ 꼭 어딜 놀러가는 것이 아니라도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들 자체가 너무 소중하네요 🤍
빵먹고싶노
@@IlIllllIlllIIlIIl ㅋㅋㅋㅋㅋㅋ빵 맛있긴했음요
무슨빵인지 궁금하네요 ㅋㅋ
헛 뭐에요 저두요 ㅜㅜㅜㅜ ㅋ
아유, 눈물이 나서 혼났어요. 멋진 시인과 멋진 교수님!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문해력이 궁금해서 들어왔다가 글에 눈물 흘리고 가네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진심이고 그 마음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사전이 닳도록 고르고 골라 가장 아름답고 울림이 있는 단어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이 시인이고, 글을 쓰는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글과 말, 우리의 단어와 정서의 감동을 전해주신 교수님과 나태주 시인님께 감사드려요!
뭔가를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것이 정말 얼마나 중요한지를 살아갈수록 깨달음.
멋진 교수님과 멋진 아버지
나의 취향을 찾는 이정표…인상적인 말씀이네요
말투도 그렇고 교수님보면 유트루언니 생각난다..ㅎ
와 저 방금 그 댓글 썼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특히 숏츠 본 거 설명하실 때 너무 닮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그 말투도 비슷하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와 따님.. 오고가는 말들이 온통 꽃이네요~~~
말속에 꽃이피니 지더라고 다시 뭉게뭉게 피어나겠죠~~
부모가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유산
그것을 잘 이어 받고 감사할 줄 아는 딸
단어를 연구하고 궁리한다는 것에서 정말 많이 공감이 됩니다.
가끔 제가 느낀 바를 남들에게 전달해야할 때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는 딱 그만큼의 감정을 너무 장황하지 않게끔 알맞게 표현해줄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답답해 했던 순간이 떠오르네요.
Kmooc 같은데서 청강할 수 없을까요... 너무 들어보고 싶다
단어 하나하나를 소중히 하는 태도를 다시 되뇌이게 되네요. 요즘 같이 빠른 전환과 요약을 시도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통권과 사전을 권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다만 글쓰기나 말하기가 궁금했는데 보지 못해 아쉽네요. 개인적인 이야기에 집중된 인터뷰도 좋았습니다.
유쾌한 교수님❤
저런 아버지 아래서 자랄수 있다는게 너무 부럽네요. 영화 같은 부녀간의 대화. 아름답고 눈물나네요.
팥 심은데 팥 나고 콩 심은데 콩 난다. 그 아버지에 그 딸이다.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고 존경하는 부녀지간이 부럽고 멋집니다.
교수님 수업듣고 싶네요
제가 책을 보는 방법이고 아이들에게도 권하고 잘 따라주는
방법이 있어 공유 하려고 합니다.
1. 하루의 비우고 서점을 가족이 다 같이 갑니다.
2. 얼만의 시간이 걸려도 좋으니 전시 책을 보며 각자 읽고 싶고
소장 하고 싶은 책을 2~3권 삽니다.
3.처음 읽을 때는 속독으로 보며 어려운 단어를 만나면
뜻을 찾아 단어 옆에 메모 하고 시대를 다루를 내용이 나오면
가볍게 그 시대의 배경을 조금 공부 합니다.
4. 두번째는 정독으로 읽습니다. 하루에 한장도 좋고 열장도 좋습니다.
관여하지 않습니다.
5. 아이가 다 읽었다 말해 주면 저녁을 먹고 가볍게 다과 시간을 가지며
아이에게 책 줄거리를 부탁 합니다.
이때 저와 와이프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신기하며 놀라운 행동을 취합니다.
아이의 줄거리 발표가 끝나면 질문을 합니다.
책에 관한 어떤 질문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책의 종이 질감이 좋았는지 물어도 상관 없습니다.
질문에 답한 아이가 책의 질감이 좋았다면 다음에 책을 고르는 기준에 종이의 질감도 표함 됩니다.
아이가 커가면 아이 성장 레벨에 맞는 리액션을 해야 합니다.
중 고등 학생인데 초등생에게 보이는 리액션을 하면 놀리는 것으로 오해 받습니다.
6. 발표와 질문 시간이 끝나면 박수를 칩니다. 너의 발표는 완벽 했고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재미있는 이야기라 말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시간을 들여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해 줄거리를
발표한 고마움을 담아 수고 비를 지급 합니다.저는 이렇게 지급 했습니다.
초등 학생 때는 1만원 중 학생 때는 2만원 고등 학생 때는 3만원 대학생인 지금은 5만원 입니다.
7.마지막으로 너로 인해 그 책을 나도 읽고 싶어 졌다 말하고
추후에 빌려 달라 말합니다.
책을 사고 절대 독서를 강요 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책을 보는 방법이 있다고 권하고 거절 하거나 자신의 방법이 있다고 하면
그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
책은 선물이지 숙제가 아닙니다.
선물을 어떻게 하든 그것은 아이 선택 입니다.
전 학창시절엔 속독했는데 이젠 느리게 일부러 정성들여 정독, 숙독합니다. 다른 책들에서 유사한 부분이 나오면 병렬독서하기도 하고 모르는 단어(한자뜻)나 배경지식은 꼭 찾아보고요. 작가의 생각에 공감가거나 반문이 들면 작가와 대화하듯 끄적이고 순간순간 떠오르는 작은 단상도 메모합니다. 50페이지 정도 분량의 챕터별로 키워드만으로 중간중간 구조화시켜 정리하고요. 그 다음엔 회독하는데 앞의 이런 과정없이 주욱 읽어가며 속독해요. 다시 또 회독할 땐 표시한 부분만 발췌독하기도 하고요. 읽고 난후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그 책의 저자에게 영향을 준 다른 분야의(사상, 철학 등) 책을 읽고 저자의 의견과 완전히 정반대거나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 책을 읽어요.
물론 상황에 따라 정독과 속독의 순서를 반대로 할때도 있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너무 멋져요
너무 멋잇고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많이 와 닿고 돌아가신 어머님이 너무 보고 싶어요 ❤
제가 좋아하는 풀꽃시인 나태주님과 그의 따님 나민애님❤
그리고 너무나 무해한 프로..❤
오래오래 함께해요❤
와 너무 ㅠㅠ 부러운 집안이네요~!
나태주 시인님도 그렇지만 나민애 작가님,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아버지의 멋을 그대로 물려 받으신 것 같아요.
두분은 서로에게 행복 그 자체인거 같아요~ 감동의 눈물을 줄줄 흘리며~ 나도 아이에게 그런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정말 국어의 중요성을 느끼네요 이 감동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저를 보니까요
두 분 보니 힐링되네요. 맑은 부녀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라는 책도 있다죠? ㅎㅎ
표현하고 지내는 부녀지간이 보기 좋네요. 서울대, 국어교육, 이런 내용 생각 했다가 감동 받고 가요❤
아름다운 우리말 잘 지키고 널리 교육되고 전해제야 합니다. 한글.우리말의 다채로운 표현과 정서는 어느 나라에서도 찾기 힘든 유산입니다❤
아 진짜 눈물이 나네😂
너무 눈물난다…훌륭한 분을 보면 그 뒤엔 훌륭한 부모가 있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방송이었네요…
솔직히 책만 읽어도 글 잘쓸 수 있는데 책을 안 읽는게 문제임 학교 다닐 때 교과서만 잘 읽었어도 읽고 쓰는게 어렵지 않을텐데...
아 근데 덧붙이자면 읽기로만 안돼요. 글쓰기도 많이 해봐야 합니다....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
몸소 증명해주시네요
인문학은 어떤 경우에도 없어져선 안된다
와 다양한 표현과 어휘가...와
교수님,염혜란 배우님 느낌 있어서 더 친근감 느껴져요ㅋㅋㅋㅋㅋㅋ
IB교육이 잘 정착되서 수능문제집 풀지않고 책 읽고 생각하고 글쓰고 토론하며 학창시절 보내고 그걸 바탕으로 아이들이 대학가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문제집 대신 책 읽고 생각하는 교육을 위해서는 1년에 학비 5천이상인 국제학교를 보내는 것 밖에 답이 없다.
IB랑 수능이랑 투트랙으로 입시에서 50:50으로 뽑으면서 학원뺑뺑이 돌기 싫은 아이들 도서관에서 책보면서 행복한 학창시절 보낼수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함.
아버지와의 딸의 소통, 많이 울었어요🙏
고맙습니다 교수님 모두에게 따듯함을 안겨 주시네용 ❤️❤️❤️
나민애교수님 대글 넘 듣고싶었는데 수신 이슈로,,못들어서 아쉬웠습니다ㅠㅜ유퀴즈 넘 감동적이었어요☺️
와 눈물나요 너무 감사합니다 보석같은 말씀들😂
와 나민애교수님.. 유퀴즈진출하시다니😲😭🥹🩷🩷🩷
신입생때 교수님 수업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학기 마칠 때 늘 학생들에게 맞춤 책 선물 해주셔서 지금도 가끔 펴서 읽어보곤 하는데 늘 건강하세요😊
아버지도.훌륭하시지만.따님도.넘훌륭하심.글로.대화.나무.감동임.
댓글 보고 무슨 눈물이야 했는데, 끝날때 나도 울고잇네.. 아놔
울었네..
많이 존경하는 시인 중 한 분인 나태주 선생님의 따님~~ 나민애교수님의 독서교육 방송보고 팬이 됐습니다~~ 나태주시인님의 최근 수필집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오늘 영상도 즐겁게 봅니당 😊❤😊❤
책이던 인생이던 단기간에 되는건 없더라구요 숏츠처럼 빨리하는 방법은 없어요
우리 수민이가 좋아하는 시과 ❤
힝 넘 감동적이에요 이번 영상..ㅠ
나민애 교수님 너무 멋쪄요 ❤️❤️❤️
교수님 말씀 너무 재미지게 하심 ㅎㅎㅎ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했어요. 근데 신기하게 저희 아이들 셋다 책을 좋아해요. 애 낳고 책이라고는 애들 것만 읽어줬는데.. 초1, 5, 5살인데 셋이서 스스로 책 읽는 (5살 둥이들은 그냥 읽어준 책을 훑어보는 정도) 아이들 보고 급 반성하며 요즘 다시 내 책도 읽고 있어요.....
나민애교수님 너무 멋지십니다 !!
감동
감동이에요
아빠가 시인...❤
6:20 많이보셨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과를 西瓜일거란 생각했네요 😂 7:53
저도 어릴 때 매 주말마다 도서관 가서 책 읽었는데, 수능 국어는 학원 하나도 안 다니고 공부도 안 하고 항상 1등급 맞았던 기억이 있네요.
대학가기위해 문제풀이 기계가 되고
정작 대학가서 글쓰기 글읽기를
하고있는 대한민국 교육이 거꾸로
하고 있으니..성적때문에 어쩔수 없이 문제풀이 기계로 만드는 교육을 빨리 바꿔야..
이상적인 부녀관계네요
정말좋습니다
두분의 대화가 긴 문학 작품 같아요 감동이었습니다
인문학 중에서도 철학을 왜 유럽이 중요시 하는지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며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어는 압도적인 인풋 텍스트양이 결정함 태어나서 고등학생까지 읽은 양을 어떻게 따라잡을꺼야 ㅋㅋㅋㅋ
유트루인줄ㅋ
유재석 화이팅~
머리가 복잡하고 잘 돌아가지 않는다고 생각이 든다면, 당신이 좋아하는 또는 관심있는 책을 한권 꺼내서 30분만 봐라. 그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독서는 아주 좋은 취미
유트루 같으신 교수님 ㅎㅎㅎㅎ
안녕하세요 원촌중학교 도덕 교사 김채현입니다. 저희 학교에서 도덕 수업 과제로 진행될 선플 달기 챌린지를 이끌고자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숏츠와 릴스가 유행하고 그 어느때보다 인문학의 위기인 지금, 왜 우리가 독서를 해야하는지 설명해주시는 내용에 공감하면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님이신 나태주 시인께서 교수님께 평생을 가져갈 독서 습관을 물려주셨는데 이보다 더 최고의 선물이자 정신적 자산이 있을까 싶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앞으로 학생들의 독서를 많이 독려하도록 하겠습니다. 유퀴즈 방송 관계자님도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있네요 저도 선플 달기 챌린지를 하여 유행시켜 보게ㅛ습니다
마지막쯤 나오는 배경음 무슨 노래인가요?
느려도 정확히 읽다가 .. 두달 짧게 속독법 학원가서 많이 성적향상
나민애 교수님 쨩🩵
내생에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2010년도 수능 언어 92점 2등급 ㅎㅎ 열심히 풀었었다...!ㅎㅎ
졸업 전에 듣고싶다ㅜㅜ
1:54
말투까지 아버지 닮으셨네요😊
3줄 요약이 판치는 세상에서... 통권 읽기 엄청 중요한 능력이 될 듯
국어~ 사랑합니다♡
선생님의 해와 같은 말과 글을,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에 그늘이 지는 날, 이또한 해의 흔적임을 떠올리고 흘려보낼게뇨.
진짜 글쓰기 못하는 애들 너무 많음… 회사에 메일도 제대로 못쓰는 사람이 허다함… 메일에 소설쓰는 사람 산문 쓰는사럼 일기쓰는 사람있음..
그니깐…. 아는 사람이 서울대 가고싶어서 한양공대를 휴학하고 수능을 2번 더 봤는데 번번히 언어영역땜에 발목잡힘. 이것땜에 책도 어마하게 읽으셨는데 삼국지 로마인 이야기 같은 전집들도 읽으시고. 난 한번도 안읽어본 책들…. 이과머리셔서 그런가 싶었음. 난 문과머리라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평소 책 많이 안읽는거에 비해 언어영역이 잘 나오는 편이어서 수능때도 한개 틀리고… 신기했음. 아 물론 난 수학을 잘 못함 ㅎㅎㅎㅎ 다행히 나 수능보던 해에 수학이 쉬워서 대충 물타기 잘 했지만 ㅋ
윤석열이 "국어를 왜 배웁니까?"라고했죠 ㅋ 이 방송 좀 봤으면좋겠네!
그런 모지리 소리를 했군요
아우 욕욕욕
그런 말 한 적 없고, 국어가 중요하지 않다, 왜 배우냐 한 게 아니라 학창 시절에 국어를 배울 때, 지나치게 이론적인 부분에서 접근하니 재미가 없다 말 한 겁니다. 국어 교육은 문학작품에 대한 감상과 분석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한 말이죠. 나민애교수님이 말한 국어교육의 중요성,책을 읽어야한다는게 당신같이 신문한줄 뉴스하나 보지도않고 선동당하는 사람들한테도 필요한 말이에요
@@김기웅-n2c 아니죠! 교과서퇴출되야한다!국어가재미없었다!청록파어쩌고를 왜배워야하냐? "아니 우리말을 멋하러 또 배우냐?"라고 분명히 말했죠! 문학작품의 감상과분석? 결국 현재 교과서조차도 어떤지 모른다는 소리! "우리말을 멋하러 배웁니까 라고 한건 뭡니까?" 두둔할걸 두둔하세요! !
@@miumiutto68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해줘도 눈가리고 아웅이네요. 풀 영상을 보시긴 하셨나요? 윤석열 벤틀리타고온거 자랑한것도 믿으시죠?
국어를 왜 공부하냐던 사람 있었는데....
장다아 닮음
아람이 보신 것 같은데
아이야~~
시과는 테크모 월드컵 축구 오락게임에서 나오는 기술인데
사유리가 한국어 많이 늘었네요 ㅋㅋ여전히 재미있고 엉뚱하고
😊
내 아버지는 알콜중독자여서 숨기고 싶어서 결혼식도 안하고 살았는데 😮😮😮😮😮😮
100권이라는 내면의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해서 ... 많이 못 읽은것 같아서 괴로운 마음에 " 아.. 저는 책 거의 못 읽고 지내왔어요.." 라고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 쟤는 1권도 안 읽고 책이라는 건 아예 멀리하고 살았구나 " 이렇게 얘기하더라..(새로 만난 사람들끼리 모임에선) ㅋㅋㅋ 자기 수준에 맞게 판단하는거임. ㅋㅋ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예능 다시 했으면😢
1.소통의 방식: 글쓰기 글읽기
생각하는 것을 말로 하는 것, 말한 것을 글로 작성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2. 고등학생 때까진 암기 위주의 교육, 1)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훈련
2) 주어진 지문 안에 어떤 것을 읽어내는지, 읽어낼 자료를 선택하는 것
3) 선택을 바탕으로 글쓰기 훈련, 토론
3. 대치동에서 주목하는 국어
국어는 굉장히 오래 걸린다. 국어를 모르면 이해를 못한다. 모든 지식을 이해할 때, 대장은 국어.
4.통권 읽기
책은 하루아침에 쓰여지지않는다. 책 한 권당 3-5년 걸림. 3-5년의 결과물을 일부만으로 이해할 수 없다. 읽다보면 힘든 고개를 있기도하고 넘는 법.
5. 몸으로 하는 거랑 비슷하다. 요리하는 거랑 비슷하다. 당장에 바로 따라할 수 없다.
6. 책을 읽을 때 다음장을 넘기기전에 반드시 한 구절이라도 타이핑을 쳐 놓는다. 한 구절, 한 문단, 한 책에서 3-4개를 뽑아서 하나로 모아놓으면 나의 미래의 재산이 된다. 그런 것들이 모이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나가는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7. 시과 단풍나무 열매
날개가 있는 열매. 멋있는 열매인데 날개.
8.책을 무척 많이 읽었다. 아버지는 매일 앉으셔서 책을 읽으셨다. 외상값으로 책값을 치르시고 또 외상값으로 책을 가져오셨다
9. 책도 생명체다. 새롭게 태어나는 책, 늙어가는 책, 부서지는 책. 책이란 것은 생물같기도 하다.
10.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아버지께서 아침식사때 읽으셨던 책 내용을 이야기해주셨다. 모든 사람들이 책을 이렇게 읽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11.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서 아버지께서 책을 두 권 사주셨다. 사전.
자신이 만나본 시인들은 사전이 너덜너덜해질정도록 단어를 찾고 연구했다. 궁리하는 분들.
사전을 주시면서 아버지께서 주신 것은 단어의 중요성, 말의 중요성, 말에 대한 감각. 이게 중요하다는 것을 주셨다.
12. 아버지와 딸과의 관계.
눈물이나서 뭐부터 어떻게 적어야할지 모르겠네요, 멋진 부녀관계이십니다
아이구 눈물이… 엄마 데리고 스위스여행 갈랍니더… 더 늙으시기 전에…
저 교수님도 작년 수능 국어 풀면 100점 안나올듯
시인의 딸, 서울대 교수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유퀴즈에 이런 분이 출연하다니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 함께 무너지는군요.
이 분 하는 말은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상식수준이라 동네에서 지인끼리 잡담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 같고 자기 과시가 강하다고 느껴져서 불편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유튜브 자동재생 기능이 원망스럽군요.
모국어인 언어영역이 집 팔아도 안 될정도로 어려울 필요가 있을까요?
사회에 나가서 실무를 보는데 아무 지장이 없을 정도로만 가르치면 좋겠습니다.
학생들만 죽어납니다.
맞춤법이 왜 그리 자꾸 바뀌나? 국어학자들 먹고 살라꼬 그러는가?
언어의 가장 기본적인 특성이 바로 가변성입니다.
항상 고정되어 몇백년이고 몇천년이고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소멸되고, 새로 생기기도 하는 것이 언어입니다.
심지어 현재는 그 속도가 인터넷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더욱이 그렇게 느끼실 수 있지만.. 어쩔수없는 특성이니 조금 더 너그러이 세상을 바라봐주는게 어떠실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