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 조국과 청춘 5집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우산 - 조국과 청춘 5집
    여름날 굵은 빗방울 내리면
    어느 처마밑에서 그대를 기다리며
    달려올 그대의 머리 위
    활짝 두팔 벌려 그 비 막아줄 나
    가을날 젖어드는 가랑비 내리면
    버스정류장에서 그대를 기다리며
    머리 위에 책을 얹고 걸어올
    당신을 위해 내 몸을 펼칠 나
    이 비 다 개고 맑은 세상오면
    깊은 신장속에 세워져 잊혀지더라도
    다시 어려운 날오면 누군가의 머리 위에
    내 몸을 펼쳐 가려줄 꿈을 꾸네
    겨울날 궂은 진눈깨비 오면
    노란 가로등 아래 그대를 기다리며
    코트깃을 세우고 움추린
    그대 얼굴 앞에 환히 펼쳐질 나
    이 비 다 개고 말간 하늘 보면
    잊혀진 채 전철 좌석에 홀로 남아도
    다시 어려운날 오면 다른 누군가를 위해
    내몸을 펼쳐 가려줄 꿈을 꾸네

КОМЕНТАРІ • 2

  • @naznsory
    @naznsory Рік тому +2

    조청 5집 씨디 잊어버렸어요... 누구 없으신가요... 전 나우누리 노래하나 햇볕한줌 낮은소립니다

  • @sinderelah1494
    @sinderelah1494 4 роки тому +4

    이 리듬을 보사노바 리듬이라고 하는구나 ~~~
    아 이 노래 정말 가슴이 미어지게 좋았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