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에 직접 집을 지은 한 남자, 작품을 만들 듯 공들여 쌓아 올린 가죽공예가의 숲속 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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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лип 2021
- 충청북도 단양. 먼발치에서 바라봐도, 돌담으로 두른 외벽과, 산의 능선처럼 둥근 지붕부터 눈에 띈다. 경계를 나누는 담장도 없다. 그래서 집 주변에 펼쳐진 숲속이 마당 같고, 마당이 숲속만 같다. 우거진 수풀 사이에 굳건히 자리 잡은 이 집은 가죽공예가 이기성씨와 박현수 부부의 집이다.
이색적인 정취에 압도된 윤도현. 하지만, 윤도현을 더욱 놀라게 한 사실은 남편 이기성씨가 손수 이 집을 지었다고 한다.
가죽공예가 이기성씨는,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하기위해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단양으로 귀촌했다. 그리고 작품을 구상하듯, 본인이 지낼 거처도 구상하고 구현했다. ‘자연’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집을 짓기 위해선 ‘자연재료’를 택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하여, 그가 택한 재료는 돌과 흙, 그리고 나무. 특히 단양의 대표적인 자연석인 ‘화강암’으로 터를 만들고, 외벽의 돌담을 쌓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 기성씨.
돌담만 쌓는데 무려 1년이나 걸렸단다. 돌담을 이루는 각각 돌의 크기와 모양도 모두 다르지만, 균형이 잡혀있다. 게다가 쌓은 시기가 모두 달라, 돌색도 다르지만 그 나름대로 멋스럽다. 집을 지은 노고의 세월이 담겨 그만큼 뜻 깊기도 하다. 그러나 어떻게 한 번에 집을 지으랴, 여러 시행착오도 겪었을 터. 과연 어떤 해프닝이 담겨있을까?
내부공간 또한 독특하다. 직선으로 연결된 공간이 거의 없는 곳, 마치 미로 속을 탐방하듯, 곡선의 형태로 연결이 돼 있다. 그래서 이곳을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어디가 어디인지 몰라 길을 헤맨다는데.. 게다가 곳곳에 배치 돼 있는 많은 창들은, 아름답고 장엄한 자연 풍광을 그린 풍경화를 떠올리게 한다. 모양과, 방향이 달라, 창마다 보이는 풍경이 다르다. 어떤 창은, 평지의 마당을 담고, 또 어떤 창은 높고 깊은 산의 정경을 담아낸다. 그래서 윤도현은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에서 도저히 눈을 떼지 못하며, 연거푸 감탄만 했다.
역시나 가죽 공예가의 집답게, 내부 곳곳에 많은 가죽 디테일이 배치 돼 있다. 가죽을 덧 댄 현관문, 손잡이부터 조명등까지 이기성씨의 정체성을 보여주기도 하는 가죽 공예품들. 발길 닿는 곳마다 자리 잡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가죽공예품들의 모습은 과연 어떠할까?
본인의 살림집을 지으니, 집에 대한 설계와 시공에 도를 튼 이기성씨는 동생을 위한 주말주택도 지었단다. 100년도 넘은 초가집을 개조했다는 이 집. 역시나 이기성씨만의 시그니처가 구석구석 담겨 있는 집이지만, 역시나 살림집과는 또 다른 모습과, 분위기를 보여준다.
자연의 재료로 욕심 내지 않고 지은 집처럼, 부부의 라이프도 소박하기만 하다. 최소한의 물건으로 간소하게 사는 것을 중시하는 부부. 오히려 부부의 미니멀한 라이프 덕분에 집의 독특함과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것 같다.
비록 작은 평수의 집이지만, 그 안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로 진정한 집의 의미, 공간을 만들고 채워나가는 사람들의 인생이 돋보인다.
#건축탐구집#직접지은집#가죽공예가의집
#노은주건축가#임형남건축가#윤도현
건축탐구를 통해서 많은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보았지만 그 중에서 으뜸이네요.
주인분은 진정한 예술가이십니다. 공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본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감동그자체 예요.예술인에 대한 존경러운 마음이예요.👍
보여주신 모든집이 아름답고 소중해 보이지만.. 이건 정말 감동 영화 한편을 본것처럼 즐거웠습니다. 이 프로그래을 보며 항상 한국에 그리움을 머나먼 미국에서 위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프로그램
얼 ~ 정말 이 집은 외관보다 내부가 훨씬 멋있어서 너무 놀람. 보통 전원주택들이 외관은 그럴싸한데 내부를 보는 순간 ; ; 지저분하고 촌스럽고 , , 실망이 많았는데 이 집은 정말 주인장의 허세가 아닌 진짜 감각과 취향과 가치관이 멋지게 배어 있어 놀라고 감탄했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겉은 한옥 안은 중동 지방을 연상시키는 멋진 집이네요. 이 프로그램에서 본 집 중 가장 탐나는 집이네요. 주인분의 손재주도 그렇구요.
뭔가 영혼의 위로 같은 걸 받는 느낌이요
예술가가 직접 지으신 집이라서인지 확실히 달라요
최고입니다
돌과 나무 자연창 아주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동화속에 온거같네요.
저곳에 있으면 시간도천천히 갈거같고
욕심도 내려놓을거같네요.
행복하게 잘 봤습니다
아름다운 가죽공예집 보여주서서 감사해요.
이기성님과 사모님 화이팅!!
두 번 세 번 봅니다.
멋진 분이네요.
언젠가는 한번
아니, 당장 가보고 싶네요.
존경합니다. 멋진분의
여유롭고 의미깊은 삶
한수 배우고 갑니다.
부인분도 멋진 동반자~^^
정말 아름답고 정다운 집이네요 ㅎ
소박하고 자연 친화적인 건강한 밥상 이네요.!!🙏🙆♂️🙋♂️💕💕
우리 윤도현씨도 요런집으로 와서 더 좋은 노래 만들면 너무 좋겠어요.
어쩜 저리 말도 잘 하고, 집과 자연에 대해 진심 관심과 좋아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고정하면 좋겠어요.ㅋ
윤도현이 부러워할만 하네요.. 너무 평화로워 보여 부럽습니다
공방이 부럽습니다~
저의 꿈을 보는듯 합니다 ㅎㅎ
반닫이 박음질 볼때 재봉틀로 한것인줄 알았는데 한땀한땀 손 바느질이었다니 깜짝 놀랬습니다
그래서 더 멋진 작품이 되었나 봅니다
손수 발품팔아 하나하나 쌓은 외관 돌담과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집 집주인의 생각과 마음이 생활 곳곳에서 느껴지네요.!!🙏🙆♂️🙋♂️💕💕
와 ~~~너무. 멋지게 배우자분 부럽습니다 저도 이런 남편 만나고 싶습니다 ..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집을 보니 고양집이 생각이 납니다.
높은데 있는 집은 천둥번개⚡로 맛일수가 있어서 "피뢰침 Lightening Rod"을 설치 하는것이 좋습니다.
또는 집이 낮은땅에 있는 집은 비☔가 많이 오면 홍수을 자주 당할겁니다.
👍🏞🏡
예술.감동 ... 감사!
장난아니다 ᆢ
정성가득들인 작품을 보며 ᆢ장난아니다 ᆢ
글쎄요 ᆢ
정말 진정한 장인을 뵙네요
재밌게잘보았읍니다
빵에서 곧 나오실겁니다.
그냥 부러울뿐입니다~
옛날 갖바치 고수의 집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밖에서 구워먹는 생선이라니^^
마음이....참 많이 소유했음에도 끊임없이 더 욕심부리며 살았
는데..
주방에 1구 전기렌지...
고개가 저절로 숙여집니다
참 멋지고 대단하신 부부시네요
스머프가 단양에 집을 지은 거 같음. 자연을 닮아서 귀엽다
저런 예쁜집에 살려고 돈 많이 벌려고 하는건데....
저분 아내가 부럽네요....^^
숯불에 먹는생선이 최고죠
에어프라이에 비할바가 아니죠
진짜 건축가 없이 혼자 지은건가..?> 진짜 역대급 집이네요..
별장으로 사용하는집 같네요
가끔가서 살면 가능하지요
그런데 저렇게 산에 있는 돌을 맘대로 가져다가 쌓아도 되나요? 자기산에 있는 돌은 쌓아도 되지만 만약 남의산이면
산돌은 사서 본인이 직접하겠죠
유네스코에 등재
산에 있는 돌을 그냥 가져 오셨다면 불법이 아닐까요? 아니면 누구에게 페이 하셨는지..
얘가 뭔데 여기에 나오냐.. 보다 짜증이 나서 패스
아 왜 윤도현이야 짜증나게
좌파 윤도현 선생이네요, 먹고 살라고 좌파아닌척 ㅋㅋㅋ
아 왜 vvs이야 짜증나게
@Nguyen 민주당이 우파라는 무식한 수준 그만 드러내라 ㅋ 보수가 대기업 규제 오지게 하고 북한한테 정상회담 한다고 국민세금 갖다 쓰냐?ㅋ
노답 수준 ㅋ
틀니 라고 그러는 거 보니 ㅈㅅ족인가
아님 대깨인데
에휴 똥팔육이 나라 거덜내고 있는데 정신차리소
윤도현이라 더욱 멋진 빛나는 시간이었네요..반짝 반짝 빛난는 멋진 분들..
자연에있는 돌을주워다가쌓으면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