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나훈아 詩.曲) - Pianist Yuna(Beauty Lady) (자막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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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січ 2025
  • 가사, 멜로디 그리고 건반에서 춤추는 선녀의 섬섬옥수 그리고 피아노 선율과 그려지는 분위기가 아름답고 원더풀!
    본인은 오직 저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노래할 분이 있을 것 같아서 가사를 감히 올려봅니다. 전혀 다른 의도는 없으며그저 동영상이 여음을 남기길래 도취에 만끽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행하시구요.
    유나님의 글, 그대로 옮김 -
    때때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다 보면
    참 쉬운 게 말인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이 써 놓은 글을 보면
    참 쉬운 게 글인 것 같아서
    나도 내 마음속의 생각을
    쉬운 말이나 쉬운 글로 표현하려고
    책상에 앉아보면
    생각보다 말이나 글의 표현은
    너무너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요 며칠 감기 몸살로
    좀 많이 아파서 그런가.
    기운도 하나도 없고
    잠을 잘 자는 것도 힘들고
    피아노 치는 것도 시큰둥하고
    글 쓰는 것도 어렵게 느껴지고
    유튜브 업로드도 버겁게 느껴진다.
    한마디로 뭘 하든 아프면
    매 순간순간이 힘들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 숨쉬는 것은 쉽다.
    그러나,
    폐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들겠지.
    그러고 보면 이 세상에 쉬운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먹고, 자고, 화장실 가는 것조차도
    힘들어하며 아픈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흔히들 야구는 멘탈 게임이라고 하는데.
    야구뿐만이 아니라
    인생 전체가 멘탈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약해진다.
    나훈아의 영영 이라는 노래를 치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휩싸인다.
    누군가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는다는 거…
    참 좋은 것 같다.
    몸이 아파 잠시 무기력해진 예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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