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장편애니만 다뤘더니 피로가 많이 쌓여서 조금 쉬어갈 겸 단편애니를 다뤄봤습니다ㅎㅎ 다행히 추석연휴 전에 올릴 수 있게 되었네요~ 전 인간실격을 오디언에서 제작한 오디오북으로 먼저 접했는데 최재호 성우님의 요조와 신용우 성우님의 호리키 연기가 넘 좋았다는...! 관심 있으신 분은 꼭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ㅎㅎ 모두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고 에너지 충전해서 10월에도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ps. 솔직히 요조의 인생에서 호리키가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해서 애니판의 호리키가 많이 아쉬웠습니다...ㅠㅠ
주인공 매우 공감된다.. 특히 이성에 있어서 얕은 심리에서 오는 호의라고 느껴지는 상대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을 만나 마음을 열었는데 결국 파국으로 끝나 피폐하게 살다가 자괴감으로 망가진 나를 전혀다른 시선으로 봐주는 누군가에게서 희망을 찾는듯 싶다가도 그 태생적이고 만성적인 공허감은 다른 누군가로, 혹은 그 무엇으로도 채워질 수 없다는 생각에 깊은 수렁에 빠져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도 모르겠는.. 그냥 어쩌면 내가 어떠한 문제에 절여지거나 잠식된게 아니라 나라는 존재 자체가 커다란 수렁인가 라는 생각.
마약은 정신병 걸린 캐릭터의 결말로 선택하기 쉬운 장치죠… 후반부에 여자캐릭터가 말한 것처럼 요조 자체가 선한 사람이라 악한 사회에서 부적격이었던 것이네요. 요조는 인간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내고 타인과 잘 어울리는 도덕적 개념으로 보었지만 현실은 욕심 많고 질투적인 캐릭터가 인간이었던 것이고요. 요조는 두 의미에서 각각 부적격했네요…
요조가 너무 가엽다 요조처럼 이리저리 휘둘리다 자신을 갈아먹고 결국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준사람이 있어도 더 큰 어둠으로 삼켜버리고 그 울타리안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거 같아서 더 가엽다 본인이 약해서 인간실격이라고 하는 장면이 참 슬프네 저리 살려고 발더둥 쳤는데 술에 쾌락에 빠져버린 결말도.. ㅜㅜ 원작을 꼭 봐야겠네요
요조의 의존적인 성격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요조가 어릴적 사람이 무섭다는 말은 너무나 공감이 갔던 작품이었습니다 선천적으로 예민+권위적인 가정환경(부모님이 국회의원)+과한 자기성찰 속에서 본인이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고 스스로 뭔가를 결정할 수 없는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보면 충분히 요조같은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예민하더라도 그 예민함을 밖으로 표출할 수 있으면 괜찮았을텐데 천성이 유약하면서 예민하면 마음의 병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그런 감정표출이 약한 사람들은 대부분 부모님, 특히 어머니와의 관계가 좋지 않고 방치당하거나 심하면 학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차라리 이 작품에 공감이 안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슬프네요
이 영상을 보니 원작을 처음 접했을때 요조만큼은 아니었지만 상황이 안좋았던게 생각나네요 지금은 시간도 많이 흐르고 다양한 사건들을 마주하면서 많이 무뎌졌지만 영상을 보면서 그때 당시에 가지고있던 감정와 생각들이 다시금 떠오르면서 몸과 마음이 무거워졌고요 하지만 웃기게도 당시엔 원작을 읽으면서 나와 비슷한 모습이 있거나 더 많이 망가진 요조를 보면서 웬지 모를 위안과 위로, 안도를 느꼈던게 인상적이네요 참고로 원작은 2차대전이후 일본의 안좋은 상황에서 이 소설이 불티나게 팔리고 많은 일본사람들을 위로해준 책이라고 합니다
인간 실격 소설은 처음 읽고 나서 부터 작품에 대한 무한한 갈증을 느끼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다시 읽어도 나중에 또 읽고 엄청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그런 신기한 책입니다. 인간의 추악함과 모순을 어린 시절 겪어본 사람은 몇 번이고 읽게 만드는 명작입니다. 저의 어린 시절의 생각과 비슷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것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저에게는 대체할 수 없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그 글에는 깊은 것을 담고 있어, 답이 없는 끝없는 고통을 느끼게 만드는 그런 명작. 그 중 아내가 겁탈을 당하고 부터 시작되는 글들은 정말 미쳤다는 말밖에.. 환경도 타인의 탓이 아닌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을 바라보는 스스로가 느끼는 끝없는 불신과 절망, 절규. 인간이 인간이라면 나는 인간이 아닌 것이 도깨비가 되는 것. 아무리 영화나 만화로 표현해도 본연의 작품은 담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누가 인간실격이란건지...ㅠㅠ. 유독 예민하고 겁많고 딱히 하고싶은거없고...그저 살아남기위해 아부하고ㅡ저 아이가 얼마나 혼자서 아둥바둥 살고 .이리저리 휩쓸려가선 자신이 어디에있는지도모를 정말 불쌍한 ..ㅠㅠ 인간실격이라니..진짜 인간으로서 인간이하의짓거리하는것들은 조금이라도 알까 ㅠ
지나가다가 우연히 봤는데, 요조의 얼굴이 머릿속으로 그려왔던 얼굴과는 다르지만, 정말 훌륭하게 소설을 애니메이션의 언어로 잘 풀어낸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도 참 좋은 문학이 많은데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요? 최인훈의 광장이나 김승옥의 단편들… 일본의 발전된 애니메이션이 참 부러워요
책으로 읽었습니다. 읽고난 후 우울감이 엄습하여 한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만큼 여운이 많이 남았던 책 입니다. 주인공이 너무 불쌍하기도 하고 어떻게 저렇게 나락까지 갈수 있을까 나라면 어땠을까 .. 너무 이입하면서 봤네요 애니로 나왔다니 너무 보고싶기도 궁금하기도 한데 두렵기도 하고..ㅋㅋㅋ 그래도 큰맘먹고 봐야겠습니다.
주인공을 전문 성우가 아니라 사카이 마코토가 연기를 하네. 사카이가 명문대 출신에 독서가 취미이니 다자이 원작 주인공 역에 욕심이 생겼으려나 사카이가 한자와 나오키, 리갈하이등 대스타가 되기 전엔 드라마 영화에서 무료하거나 한량같은 이미지 역을 많이해서 요조에도 잘어울리네
이걸 읽으며 매우 깊은 증오심과 자기혐오를 느꼈습니다. 전 여자라는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해 갖가지 많은 안좋은 생각 하며 사는데 요조라는 인물은 모든 것을 내동댕이치고 문자 그대로 돈과 시간을 좀먹으며 그저 놀고 먹고 자고 쌀 뿐인 유기체에 불과한, 살아가는 게 아닌 살아지는 삶을 영위할 뿐인데 인생을 책임질 여자가 셋이나 달라붙더군요. 이유는 외모 단 하나. 전 수천만원의 금전과 수개월 수년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그곳에 도달.. 아니, 그곳에 손가락 하나 스치는 것 정도 가능해 지겠지요. 스스로가 지독하게 비참해진 감정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한 편으론 돈과 얼굴이 있어도 이따구로 사는 이 새끼보단 내가 낫구나 싶어서 자살하지 말고 살아보자란 생각도 갖게 됐던 것 같습니다. 소설인데 뭘 그렇게 과몰입하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자전적 소설이라 주인공을 작가라고 봐도 큰 탈이 없으니까요.
사람은 누구나 숨기고 싶은 구석이 있다. 부끄럽고 감추고 싶은 그런 부분들. 이 무서울정도로 솔직한 글을 발표한 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그 생각이 떠나지가 않았다. 자신의 민낯을 낱낱히 까발린 글을 발표해버린 부분에서 굉장히 자기파괴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만인 앞에 자신의 나체와 치부를 드러내버린것이 이 작가는 더이상 자신에 대한 한치의 존중도 남아있지 않구나 싶었다. 또한 어쩌면 분노에 가득차 분신자살을 택하는 사람만큼이나 파괴적이지 않은가. 원작글에서는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단 한줄도 담겨있지 않기에 읽는 내내 아버지를 탓할만도 한데 아닌가? 라고 생각했지만 소설의 끝을 "아버지가 나쁜사람이였어요" 라고 마무리 짓는게 너무나 강렬한 아버지를 향한 원망이였고 그마저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마지막에 한줄 적어내린 것이 마음이 아플정도로 여운이 남았다. 우울증이 아니고서는 절대 쓸 수 없는 글.
내 생각에 인간이라는건... 항상 완벽하지 못하고 신에 비해 몸도 약하며 늙어가는 나약한 존재이며 생도 아주 짧아. 그런데.. 마음 이라는게 있잖아. 육체를 이끌고 다니는 마음이 있어. 육체도 늙고 처한 상황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지만 내 몸안에 있는 마음은 어디 나가지 않고 항상 내 안에 있지. 음악을 들으면 신나기도 하고 예쁜 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졌다가 나쁜걸 보면 화도 났다 아프기도 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내것을 주고 싶고 도와주고도 싶은 그 마음... 모든건 변해도 내 마음은 변치 않는거야. 모든 상황이 힘들고 날 속이며 괴로운 고통을 준다해도 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내 마음의 힘에 집중하고 그 힘을 믿는다면 우리 인간은 신 따위 에게 도움을 바라지 않아도 되. 나를 구하는건 나야. 다들 살아나기기 너무나도 힘든거 잘 알지만.. 안타까운 나 자신을 구하고 보호하기 위해 조금만 더 나를 사랑했음 좋겠다..
이해한 사람도 있고 이해하는 척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유년기, 사람에 대한 공포로 인해 익살을 만들어내야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지경이면 태어날때부터 인간에 대한 환멸, 성악설같은 사상을 초딩수준의 아이가 가지고있는거임. 난 30살이 지나고 나서야 인간의 추악함에 대해 이해할까 말까 한데 대개의 사람들은 그저 주인공을 쓰레기, 무능력자, 변명쟁이로 받아 들이는 것이 안타깝다. 온실속 화초처럼 사랑받으며 자라서 이 애니를 보며 거부감을 느끼는 자신의 삶에 감사함을 느껴라. 실격이 오히려 나을수도 있지 계속되는 인간혐오와 자기혐오 가운데 돈벌려고 아등바등하는 더러운 삶을 끝내려면.
@@mui_vtuber5780 세상에 적응하기에는 너무나 나약한 존재. 자기방어를 위해 가식이라는 무기가 필요했듯이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 할 수 없는 불쌍한 사람. 쓰레기라고 표현해도 맞겠고 제목대로 인간실격이 맞다. 작품에서는 주인공의 그런 성향을 극단적으로 표현했지만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겪는 일들로 인해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는, 지금도 어디엔가 존재하는 어느 누군가. 글쓴이를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냐 없느냐는 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 다만 주인공이 어느정도 어떤 사고방식에서 저렇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감. 하지만 그것을 도와주지 않는 곳이 사회고 자력으로 이겨내야만하는 것도 이해하고.
주인공 요조는 선한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타인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싶었고, 가면(페르소나)을 써서 익살스러운 연극을 펼쳤다. 그러나 타인의 입장에서 주인공(요조)은 그저 나를 잠시 웃겨줄 수 있는 광대였을 뿐인 주인공에게 깊은 관계를 맺고 싶었던 사람은 없었다.(만약 깊은 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이 있었더라도, 주인공(요조)이 나의 진짜 모습이 들킬까 두려워 깊은 관계를 피했을 것이다.)
안타깝다 그리고 너무 예민하다 꼭 인간이 아닌 제 3자처럼 얘기하는게 특히 안타깝다 결국은 본질적으로 자신도 인간인데 인간의 삶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방황을 한다는게 안타깝다 가엾다 인간인데 인간의 삶이 무앗인지도 모른다라는 질문과 때만큼도 모르는거 같은 주인공이 아쉽다 어떤 상황과 영향을 받으면 저렇게 극단적으로 제3자를생각할까 애니인데더 불구하고 우울함의 끝판왕이고 나이먹을수록깨달음을 얻는 대신 나락과 우울을 겪는데 충격이다
한동안 장편애니만 다뤘더니 피로가 많이 쌓여서 조금 쉬어갈 겸 단편애니를 다뤄봤습니다ㅎㅎ 다행히 추석연휴 전에 올릴 수 있게 되었네요~ 전 인간실격을 오디언에서 제작한 오디오북으로 먼저 접했는데 최재호 성우님의 요조와 신용우 성우님의 호리키 연기가 넘 좋았다는...! 관심 있으신 분은 꼭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ㅎㅎ 모두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고 에너지 충전해서 10월에도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ps. 솔직히 요조의 인생에서 호리키가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해서 애니판의 호리키가 많이 아쉬웠습니다...ㅠㅠ
항상 재밌는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메이저 2기 3기도 보고싶습니다!! 1기 너무재밋엇습니다
저는 이토준지 만화로 접했는데 데비님 추천대로 오디오북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헉! 저도 오디언 오디오북에서 처음 접했는데,,!! 성우님들 연기가 너무 좋아서 한동안 계속 생각 났었어요..!! 언급하신 거 보고 반가워서 댓글 달아봅니다!
오디오북은 오디언사이트에선 유료인데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통해서 오디언 도서관으로 들어가시면 무료로 들으실 수 있어요^^
타고난 예민한 기질… 어린시절의 상처와 그에 따른 인간불신… 대인공포증과 자기혐오… 모든 불행을 자기 탓 하는 자기파괴적인 성격…ㅜㅜㅜㅜ
그 당시 같은 소설가 가 실제 그 작가한테 한 말.. 밖에 나가서 조깅이라도 했다면...
저도 이런 성격인데 희안하게 쟤랑 다르게 관심받는걸 좋아해요..ㅎㅎ 남들 웃기는게 좋음ㅜㅋㅋㅋ
주인공 매우 공감된다.. 특히 이성에 있어서 얕은 심리에서 오는 호의라고 느껴지는 상대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을 만나 마음을 열었는데 결국 파국으로 끝나 피폐하게 살다가 자괴감으로 망가진 나를 전혀다른 시선으로 봐주는 누군가에게서 희망을 찾는듯 싶다가도 그 태생적이고 만성적인 공허감은 다른 누군가로, 혹은 그 무엇으로도 채워질 수 없다는 생각에 깊은 수렁에 빠져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도 모르겠는.. 그냥 어쩌면 내가 어떠한 문제에 절여지거나 잠식된게 아니라 나라는 존재 자체가 커다란 수렁인가 라는 생각.
음 커서보고 애니로도 지금 보고 느낀건 주인공이 참…자기연민이 심해서 자신을 망가트렸구나 하는 느낌
와......이런 귀한걸 인간실격 애니메이션이라니
마약은 정신병 걸린 캐릭터의 결말로 선택하기 쉬운 장치죠… 후반부에 여자캐릭터가 말한 것처럼 요조 자체가 선한 사람이라 악한 사회에서 부적격이었던 것이네요. 요조는 인간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내고 타인과 잘 어울리는 도덕적 개념으로 보었지만 현실은 욕심 많고 질투적인 캐릭터가 인간이었던 것이고요. 요조는 두 의미에서 각각 부적격했네요…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면 좀더..다시 인간으로 태어날 생각을 한다는것 자체가 아직도 미련많은 인간사인거임
저 또한 스스로를 인간실격이라고 생각할때가 많아 비참한 주인공에 감정이입이 되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데비님.
토닥토닥❤저두 감정이입되었네요ㆍ
진짜로 옆에서 누군가가 잘해주기만 했어도 인간실격이란 생각은 안들었을 텐데 하고 생각하게하는 안타까운 주인공
잘해준 사람은 몇있었는데 어릴때 학대받고 가치관 형성이 잘못된듯 ㅠㅠ
잘해준 사람은 좀 있는데 요조가 트라우마 때문인지 인간의 본성을 지나치게 부정적인 거로 봐서... 스스로 빠져나올 기회나 조력자마저 저버렸던 거라고 난 생각함
그냥 요조는 천성이 글렀음..
아.. 이거 인간실력 실제 소설이랑은…조금 다른거 같넹….
‘겁쟁이는 행복마저 두려워하는 법입이다’
책을 봤을때 기분이 살짝 느껴지네요 사람이 어디까지 추락할수있나 어디까지 고통받을수있나 어디까지 절망할수있나를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이토준지가 만화로도 냈는데 애니보다 훨씬 기괴하게 표현되고 사람의 정신이 망가지는 과정과 환각이 잘 드러난 명작입니다. 원작소설은 이정도로 무서운 소설은 아니지만…ㅋㅋ
이토준지꺼 보다가 이거 보니까 진짜 순한맛이네요
애니는 칼로 찌르는 느낌이라면 원작은 완전한 밀실에서 산소가 서서히 없어지는 느낌
근데 또 요조가 겁나 미남인데 음침하고 기분나쁘게 잘그려졌죠..이토준지 거장..
애니보다 이토준지것이 더 재밋네요
와 정말 풍부하네요.
인간실격 이름만 들었는데
애니로 봤을때도 이리 풍부한데
원작을 얼마나 많은 부 정을 담은건지..
명작은 시대를 초월해 근본을 담고 있네요.
어우 소설 읽을때도 힘들었는데 영상으로 보니깐 또 다른 힘듬이 있네요ㅠㅠ 솔직히 유명해서 아무생각없이 펼쳤다가 절망을 맛본 작품이에요ㅠㅠ 멘탈이 괜찮으실때 보는걸 추천드려요
애초에 그건 재미로 보는 소설이 아니라서 아무 생각없이 펼치기엔 무리가 조금 있다고 생각해요 생각해보면 고전이라는게 재미를 기준으로 선정되는것도 아니라서...
중1때 소설로 봤었는데 어우....
전 오히려 너무 우울할 때 보니까 약간 위로됐었음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을 것 같은 심리를 대신 해명해주는 느낌
저도 우울할때 읽으니까 더 이해가 되고 ‘나혼자만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위로 되고 그랬거든여. 사람마다 역시 받아들이는게 다른가봅니다:)
과거 매우 절망적이던 시절에 인간실격이라는 책을 맞이했던 그때의 전 상당히 공감이 됐으며 나를 표현해준,대변해준 책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와 인간실격…소설로 읽을 때는 무채색의 잿빛 같았는데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는 오바요조는 크로테스크한 면이 있네요 뭔가 무기력한 면이 역동적인 고뇌로 살아난 것 같은 느낌…애니도 있는 줄은 몰랐는데 한 번 봐야겠다ㅎㅎ
선과 악에 강박되는 순간
삶과 시간은 멈추게 됩니다.
이 애니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 그리고 인간의 타락과 안타까운 현실을 잘보여주는애니네요. 오늘애니도 좋은애니 잘봤습니다.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요조가 너무 가엽다 요조처럼 이리저리 휘둘리다 자신을 갈아먹고 결국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준사람이 있어도 더 큰 어둠으로 삼켜버리고 그 울타리안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거 같아서 더 가엽다 본인이 약해서 인간실격이라고 하는 장면이 참 슬프네 저리 살려고 발더둥 쳤는데 술에 쾌락에 빠져버린 결말도.. ㅜㅜ
원작을 꼭 봐야겠네요
와...친구가 인간실격은 네가 읽으면 중도 포기할거라해서 안보고있었는데...진짜 못 보겠네요..와....애니도 분명 1화는 버티다 2화에서 중도 포기할거같고... 진짜 와 소리만 나요..
보고는 싶은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듯하니 정말 행복하다싶을때 봐야겠네요.
요조의 의존적인 성격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요조가 어릴적 사람이 무섭다는 말은 너무나 공감이 갔던 작품이었습니다 선천적으로 예민+권위적인 가정환경(부모님이 국회의원)+과한 자기성찰 속에서 본인이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고 스스로 뭔가를 결정할 수 없는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보면 충분히 요조같은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예민하더라도 그 예민함을 밖으로 표출할 수 있으면 괜찮았을텐데 천성이 유약하면서 예민하면 마음의 병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그런 감정표출이 약한 사람들은 대부분 부모님, 특히 어머니와의 관계가 좋지 않고 방치당하거나 심하면 학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차라리 이 작품에 공감이 안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슬프네요
가장 핵심은 위선적인 세상과 자신의 간격임. 철학에서는 누구보다 선함을 추구하라고 하지만 그러한 인물들은 요조와 같은 성질을 갖고있음. 정작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선적일뿐임.
책 읽어보면 부모님과의 관계나 어릴적에 하녀한테 강간당하는 거랑 상관없이 그냥 태어날 때부터 이런 놈이구나 하고 느껴짐. 환경보다는 천성이 인간의 추악함을 견뎌내지 못함.
이 영상을 보니 원작을 처음 접했을때 요조만큼은 아니었지만 상황이 안좋았던게 생각나네요 지금은 시간도 많이 흐르고 다양한 사건들을 마주하면서 많이 무뎌졌지만 영상을 보면서 그때 당시에 가지고있던 감정와 생각들이 다시금 떠오르면서 몸과 마음이 무거워졌고요 하지만 웃기게도 당시엔 원작을 읽으면서 나와 비슷한 모습이 있거나 더 많이 망가진 요조를 보면서 웬지 모를 위안과 위로, 안도를 느꼈던게 인상적이네요 참고로 원작은 2차대전이후 일본의 안좋은 상황에서 이 소설이 불티나게 팔리고 많은 일본사람들을 위로해준 책이라고 합니다
원작소설만 읽었었는데 애니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역시 믿고보는 데비님..!
진짜 이 분은 너무 좋다 목소리도 듣기 편안하고 내용도 잘 정리해주심 그리고 또 좋은게 배경음도 상황에 맞게 완전 잘 넣으심 최공
인간실격의 주인공 성우가 사카이 마사토(한자와나오키, 리갈하이 주인공)인데, 목소리와 분위기가 인간실격과 너무 찰떡이에요.
인간 실격 소설은 처음 읽고 나서 부터 작품에 대한 무한한 갈증을 느끼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다시 읽어도 나중에 또 읽고 엄청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그런 신기한 책입니다.
인간의 추악함과 모순을 어린 시절 겪어본 사람은 몇 번이고 읽게 만드는 명작입니다.
저의 어린 시절의 생각과 비슷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것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저에게는 대체할 수 없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그 글에는 깊은 것을 담고 있어, 답이 없는 끝없는 고통을 느끼게 만드는 그런 명작.
그 중 아내가 겁탈을 당하고 부터 시작되는 글들은 정말 미쳤다는 말밖에..
환경도 타인의 탓이 아닌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을 바라보는 스스로가 느끼는 끝없는 불신과 절망, 절규.
인간이 인간이라면 나는 인간이 아닌 것이 도깨비가 되는 것.
아무리 영화나 만화로 표현해도 본연의 작품은 담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인간 실격 잘 봤는데 인간 실격 꼭 보세요 너무 재미 있어요
정말 완벽하게 멋져
도대체 누가 인간실격이란건지...ㅠㅠ.
유독 예민하고 겁많고 딱히 하고싶은거없고...그저 살아남기위해 아부하고ㅡ저 아이가 얼마나 혼자서 아둥바둥 살고 .이리저리 휩쓸려가선 자신이 어디에있는지도모를 정말 불쌍한 ..ㅠㅠ
인간실격이라니..진짜 인간으로서 인간이하의짓거리하는것들은 조금이라도 알까 ㅠ
와 이 명작이 애니가 있었구나
지나가다가 우연히 봤는데, 요조의 얼굴이 머릿속으로 그려왔던 얼굴과는 다르지만, 정말 훌륭하게 소설을 애니메이션의 언어로 잘 풀어낸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도 참 좋은 문학이 많은데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요? 최인훈의 광장이나 김승옥의 단편들… 일본의 발전된 애니메이션이 참 부러워요
아직 세상 어딘가 있을 요조들을 안아주고 싶네요😢
정말 이 소설은 제가 그동안 경험을 통해 느껴보지 암울함을 느끼게 해줫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암울함에 눈물조차 나질 않았습니다.
푸른문학 시리즈 사카이 마사토씨 좋아해서 다 봤는데 모르는 사람 꾀 있던데 영상 만들어주셔서 좋네요❤
만화적 연출을 실제처럼 받아들이면 안되지만요 어쩌면 애니의 요조는 조현병일 수도 있겠네요... 수많은 충격을 받았고 원래도 정신적으로 예민했으니 발병되기도 충분한 조건 같구요...
요조가 점점 망가져가는게 정말 슬프네요.. 몇몇 장면에서 제가 힘들었을 때 하는 생각이랑 같은 대사들이 있어서 눈물 나올뻔 했어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조 입장에선 슬프게도 츠네코와의 동반자살이 가장 편안한 결말이었음...
순수했던 사람이 타인에 의해 망가지고 나락을 향해 떨어지는 적나라한 표현들이 독자들을 기분 나쁘게 만들었죠 사람에게 희망과 절망을 교차해서 안겨주면 정신이 나간다고 합니다.
가끔씩 다자이 오사무가 현 세대 사람들이 본인을 캐릭터로 만들어서 모애화 시키고 덕질하는거 보면 무슨 생각 할지 너무 궁금해진다
인간실격은 소설이 너무 인상적이라..만화로는 담아낼 수 없는 내면의 감정이 있어요. 다자이 오사무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작을 읽은 것도 아니고 애니를 본 것도 아닌데 이렇게 짧개 소개해주신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 숨이 턱턱 막혀오네요😢
이거 푸른문학 시리즈 마음만 봤던 거 같은데 인간실격은 처음 보네요
이게 애니로 나왔구나
인간실격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다니...믿을수가 없네요
이게 애니가 있었다니...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이 기회를 삼아 사놓고 안 읽은 책도 읽어야겠네요 ㅋㅋ
소설은 알고 있었는데 애니로는 처음 보네요
진짜 묘하고 기괴하게 잘 만들었네요
늘 너무 잘보고 있어요 데비님,,,❤ 무리하지마시고 영상보단 건강이 우선이니 힘드실땐 제대로 쉬어가시길 바라며😊❤ 추석 연휴 마무리 잘하세용❤
와!! 인간실격 소설을 너무 읽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애니가 있었군요! 데비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진짜 원작도 너무 좋게 읽었는데 이 역겨우면서도 여러 생각 드는 이 책이 너무 좋아요…
문학시리즈여서 원작에 충실하게 애니로 재현할줄 알았더니 스토리상 큰흐름의 각색이 많네요
책과 다른 재미가 있어 신선하지만 원작파입장에선 조금아쉽!
데비님 영상 너무 좋아요 잘보고있어요>
나도 나이가 들수록 절제력이 낮아지면서 담배 술 약에 의존하는데 다시 나락에 길로 떨어지니 감정조절이 안되고 뜬금없이 울고 자해생각에 담배나 약으로 막고 그만 두고싶다
항상 감사히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간실격]'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실격 진짜 좋아하는데 애니도 있었는지 몰랐네요 다시봐도 너무 안타까움..
보는 사람마저 우울해지네..
책으로 읽었습니다.
읽고난 후 우울감이 엄습하여
한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만큼 여운이 많이 남았던 책 입니다.
주인공이 너무 불쌍하기도 하고
어떻게 저렇게 나락까지 갈수 있을까
나라면 어땠을까 .. 너무 이입하면서 봤네요
애니로 나왔다니 너무 보고싶기도 궁금하기도 한데 두렵기도 하고..ㅋㅋㅋ
그래도 큰맘먹고 봐야겠습니다.
와.. 제가 좋아하는 인간실격과 데스노트 작화라니 ㅜㅜ 왜 이제야 안거지
마지막에 눈물 났네요 요조 너무 가엽네요 ㅜㅜ
부끄럼 많은 생을 보냈습니다.그 유명한 책의 첫 문장을 직접 일본어로 들으니 신기하네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굉장히 인상적인 소설이었는데, 이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내는 것도 참 한편으로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
주인공을 전문 성우가 아니라 사카이 마코토가 연기를 하네. 사카이가 명문대 출신에 독서가 취미이니 다자이 원작 주인공 역에 욕심이 생겼으려나 사카이가 한자와 나오키, 리갈하이등 대스타가 되기 전엔 드라마 영화에서 무료하거나 한량같은 이미지 역을 많이해서 요조에도 잘어울리네
저는 주인공의 괴로운 감성을 잘 모르겠네요
어릴 때 보통 사람들의 고민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일부러 저를 아무렇게나 방치하며
이끌리는대로 살아보기도 했는데, 이젠 이해하려고 애쓰는 행동은 안하려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쭉 이런 감성 이해 못할듯
완전 명작을... 책으로도 읽고 애니로도 봣는데 역시... 갓명작 애니 잘 아셔!! 이거 다음으로 너만없는거리 리뷰해주세요 악의꽃도요!
이걸 읽으며 매우 깊은 증오심과 자기혐오를 느꼈습니다.
전 여자라는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해 갖가지 많은 안좋은 생각 하며 사는데
요조라는 인물은 모든 것을 내동댕이치고 문자 그대로 돈과 시간을 좀먹으며 그저 놀고 먹고 자고 쌀 뿐인 유기체에 불과한,
살아가는 게 아닌 살아지는 삶을 영위할 뿐인데 인생을 책임질 여자가 셋이나 달라붙더군요. 이유는 외모 단 하나.
전 수천만원의 금전과 수개월 수년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그곳에 도달.. 아니, 그곳에 손가락 하나 스치는 것 정도 가능해 지겠지요.
스스로가 지독하게 비참해진 감정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한 편으론 돈과 얼굴이 있어도 이따구로 사는 이 새끼보단 내가 낫구나 싶어서 자살하지 말고 살아보자란 생각도 갖게 됐던 것 같습니다.
소설인데 뭘 그렇게 과몰입하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자전적 소설이라 주인공을 작가라고 봐도 큰 탈이 없으니까요.
이토준지의 인간실격도 상당히 인상깊었었는데
인간실격은 그 어느 작품보다 이토준지께 뇌리에 깊이 박힘
지팔자 지가 꼰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소설
이게맞음
이거보고 책 읽으러 가는중
난 그 전부터 보고있었음
사람은 누구나 숨기고 싶은 구석이 있다. 부끄럽고 감추고 싶은 그런 부분들.
이 무서울정도로 솔직한 글을 발표한 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그 생각이 떠나지가 않았다. 자신의 민낯을 낱낱히 까발린 글을 발표해버린 부분에서 굉장히 자기파괴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만인 앞에 자신의 나체와 치부를 드러내버린것이 이 작가는 더이상 자신에 대한 한치의 존중도 남아있지 않구나 싶었다. 또한 어쩌면 분노에 가득차 분신자살을 택하는 사람만큼이나 파괴적이지 않은가. 원작글에서는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단 한줄도 담겨있지 않기에 읽는 내내 아버지를 탓할만도 한데 아닌가? 라고 생각했지만 소설의 끝을 "아버지가 나쁜사람이였어요" 라고 마무리 짓는게 너무나 강렬한 아버지를 향한 원망이였고 그마저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마지막에 한줄 적어내린 것이 마음이 아플정도로 여운이 남았다.
우울증이 아니고서는 절대 쓸 수 없는 글.
내 생각에 인간이라는건...
항상 완벽하지 못하고 신에 비해 몸도 약하며 늙어가는 나약한 존재이며 생도 아주 짧아.
그런데.. 마음 이라는게 있잖아.
육체를 이끌고 다니는 마음이 있어.
육체도 늙고 처한 상황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지만 내 몸안에 있는 마음은 어디 나가지 않고 항상 내 안에 있지.
음악을 들으면 신나기도 하고 예쁜 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졌다가 나쁜걸 보면 화도 났다 아프기도 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내것을 주고 싶고 도와주고도 싶은 그 마음...
모든건 변해도 내 마음은 변치 않는거야. 모든 상황이 힘들고 날 속이며 괴로운 고통을 준다해도 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내 마음의 힘에 집중하고 그 힘을 믿는다면 우리 인간은 신 따위 에게 도움을 바라지 않아도 되.
나를 구하는건 나야.
다들 살아나기기 너무나도 힘든거 잘 알지만.. 안타까운 나 자신을 구하고 보호하기 위해 조금만 더 나를 사랑했음 좋겠다..
와이게 애니가있네..
음 역시 인간실격은 책으로 읽어야 하는 듯 몰입도 부터가 다르더라 ㅇㅇ 책 꼭 한번 읽어 보세여 다들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본거 또 보고 또 봐도 다큐멘터리 듣는거마냥 좋습니다 ㅜㅠ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인간실격은 개인적으로 고통에 중독된 이의 말로 같았음
전쟁과 패망 이후의 상실의 세대라서 저 허무를 공감하기 어렵지
본명은 쓰시마 슈지지만 발음하면 다르게 들려서 다자이오사무라는 필명으로 활동했죠. 현에서 가장 세금을 많이 내는 부자집안이였습니다.
난 과연 이 사람들이 다자이의 생애를 이해한 것인지 아니면 표면적으로 드러난 그의 삶을 이용할 뿐인지 의심이 감.
대게 후자거든.
이해한 사람도 있고 이해하는 척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유년기, 사람에 대한 공포로 인해
익살을 만들어내야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지경이면
태어날때부터 인간에 대한 환멸,
성악설같은 사상을 초딩수준의
아이가 가지고있는거임.
난 30살이 지나고 나서야 인간의 추악함에 대해 이해할까 말까 한데
대개의 사람들은 그저 주인공을
쓰레기, 무능력자, 변명쟁이로
받아 들이는 것이 안타깝다.
온실속 화초처럼 사랑받으며 자라서 이 애니를 보며 거부감을 느끼는 자신의 삶에 감사함을 느껴라.
실격이 오히려 나을수도 있지
계속되는 인간혐오와 자기혐오 가운데 돈벌려고 아등바등하는
더러운 삶을 끝내려면.
@@mui_vtuber5780 세상에 적응하기에는 너무나 나약한 존재.
자기방어를 위해 가식이라는 무기가 필요했듯이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 할 수 없는 불쌍한 사람.
쓰레기라고 표현해도 맞겠고 제목대로 인간실격이 맞다.
작품에서는 주인공의 그런 성향을 극단적으로 표현했지만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겪는 일들로 인해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는,
지금도 어디엔가 존재하는 어느 누군가.
글쓴이를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냐 없느냐는
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
다만 주인공이 어느정도 어떤 사고방식에서 저렇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감.
하지만 그것을 도와주지 않는 곳이 사회고
자력으로 이겨내야만하는 것도 이해하고.
그러게요
신에게 묻습니다. 신뢰가 죄입니까?
신에게 묻습니다. 무저항이 죄입니까?
신에게 왜물어요
나약하네요
지금와서 보니 주인공 성우가 사카이 마사토군요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인지도가 없던 배우였는대 지금 다시 보니 성우 케스팅 잘했내 싶군요
역겨우면서 아름다운 인생
정도의 차이지만 삶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네.
와...중딩 때 읽었긴 한데 내용이 전혀 기억이 안 나던 이유가 있었구나. 뭐 제대로 이해도 못했었겠지...완전 파멸적이네요..축약으로 봐도 섬짓하다..ㅠㅠ
제목부터 확 이목을 집중시키는 인간실격... 애니 리뷰 감사합니다
주인공 요조는 선한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타인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싶었고, 가면(페르소나)을 써서 익살스러운 연극을 펼쳤다. 그러나 타인의 입장에서 주인공(요조)은 그저 나를 잠시 웃겨줄 수 있는 광대였을 뿐인 주인공에게 깊은 관계를 맺고 싶었던 사람은 없었다.(만약 깊은 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이 있었더라도, 주인공(요조)이 나의 진짜 모습이 들킬까 두려워 깊은 관계를 피했을 것이다.)
세상에 이상한 인간은 나뿐이 아닌 듯하여 어쩐지 안심이 되었다
정말 인간실격 그 자체네요
데비님 영상 올라오면 너무 행복해져요
안타깝다 그리고 너무 예민하다 꼭 인간이 아닌 제 3자처럼 얘기하는게 특히
안타깝다 결국은 본질적으로 자신도 인간인데 인간의 삶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방황을 한다는게 안타깝다 가엾다 인간인데 인간의 삶이 무앗인지도 모른다라는 질문과
때만큼도 모르는거 같은 주인공이 아쉽다 어떤 상황과 영향을 받으면 저렇게 극단적으로 제3자를생각할까 애니인데더 불구하고 우울함의 끝판왕이고 나이먹을수록깨달음을 얻는 대신 나락과 우울을 겪는데 충격이다
깔끔한 편집 감사합니다!!
아,이런게있군요.❤
오늘도 잘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
당시 만화의 연기와 나레이션을 맡은 분이 사카이 마사토 라는 배우님이셨죠. 그 후에 일본드라마 리갈하이,한자와 나오키에서 봐서 얼마나 반갑던지... ㅎㅎ
어쩐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더라
주인공한테 혐오,연민보다 동질감이 가는게 참.....
저자의 마지막까지 비참했어서 기억에 남네요.
주인공에 자신을 투영한거였을지도…
이런 작품이 있었군요. 정주행 해보고싶네요.
데빌맨 보다가 멘붕 왔었는데, 이것도 요약만 본건데도 정신을 잘 부여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거 보니, 이런 암울한 건 영상이랑 소설 다 보지 말아야겠네요.... 소설을 구매할까 고민했었는데...어쨌든 영상 감사합니다.
배경음악들이 넘 좋아뇨
저 당시 작품은 지금은 없는 분위기가 있네요. 일본이나 한국이나..
책을 읽으면서도 찝찝했는데 애니도 힘드네..
오.이 명작을...
달려라메로스 단편선에서 봤는데 뭔가 우리나라 이상 작가님 느낌남 ㅋ
어느 유튜버가 말했지 인간으로서 실격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