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유익한 영상으로 많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어 기쁩니다.마치 대학 강의실에 앉아 있는 듯 하구요. '해양 구름 표백 '은 '성층권 에어로졸 분사' 나 '탄소 포집' 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실행할 수 있다니 산호초 보호를 위해 폭염이 지속될 때 만이라도 사용하면 좋겠네요👍
하와이에서 산호초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굉장히 최근 소식을 전해주시니 너무 유익하네요. 혹시 artificial upwelling 도 다루어 주실수 있나요? 해양구름표백 기술은 온도도 낮출수있지만 백화현상은 light intensity도 중요해서 두가지 다 잡을수 있는 굉장히 흥미로운 방법이네요.
반갑습니다. 하와이에서 공부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시겠어요. ^^ Artificial upwelling은 얼마나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뽑아볼 수 있는지 확인해 볼게요. 너무 팩트 나열로만 흐르면 재미가 없어서요. ^^; 산호 백화에는 light intensity도 중요한 요소군요. 새로운 사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후변화를 막는 지구공학 3번째 - 해양구름표백입니다. 지구공학 이야기를 이렇게 많이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연속적으로 하게 되었네요. 아래는 영상에서는 언급되지 않은 몇가지 이야기들입니다. - 해리슨 박사는 해양생물학 전공이기에 바다의 상승기류가 실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 바다를 오가는 배들이 내뿜은 배기가스가 의도치 않은 해양 구름 표백 효과를 일으켜 지구 온도 상승을 0.25도 정도 낮췄을 수 있다고 합니다. IPCC의 4번째 보고서에 따르면 0.3~1.8W/m2 정도의 복사압력 감소가 있었다고 합니다. (archive.ipcc.ch/publications_and_data/ar4/wg1/en/ch2s2-4.html) - 기후 모델 연구에 따르면 전지구에서의 대규모 해양 구름 표백은 북극 지방 얼음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acp.copernicus.org/articles/18/621/2018/acp-18-621-2018.pdf) - 지구온난화 효과를 되돌리는데 해양 구름 표백은 1년에 $1억 정도, 성층권 에어로졸 살포는 $150-1500억 정도, 탄소 포집은 $2조 정도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 IPCC는 지구 기온이 2도 이상 상승하면 열대 산호초는 90% 이상 없어져 사실상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파리 협약과 작년 COP26 협의 등에서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하자고 주장한 이유 중 하나죠. - 산호에는 얕은 바다에 사는 열대 산호뿐 아니라 깉은 바다에 사는 심해 산호도 있습니다. - IPCC의 보고서와는 반대로 1.5도이 기온 상승이 열대 산호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충분치 않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많은 연구들이 이산화탄소 농도 800ppm이상이나 수온 3도 이상 상승 등 극단적인 경우에 대하여 이루어졌기 때문이죠. (ourworldindata.org/coral-reefs#to-understand-the-impact-of-climate-change-and-ocean-acidification-on-coral-reefs-we-need-more-experiments-at-lower-levels-of-warming-and-co2-concentrations) - 위와 같은 이유로 해양산성화가 21세기 내에 산호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명확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실험들이 이산화탄소 농도 800ppm 이상의 극단적인 환경에서 이루어졌는데, 21세기 내에 이렇게까지 될 확률은 낮기 때문이죠. - 산호는 여름 폭염에 의한 갑작스런 수온 상승에 특히 약하다고 합니다. 단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해양 구름 표백은 이에 대한 맞춤 해법인 셈이지요.
전지구적인 3도 정도 온도 하강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전지구적으로 바다에 많은 배를 띄워서 운영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에 따른 에너지소비량을 다룬 글은 본 적이 없네요. 인류가 지구온난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에너지량은 온실효과의 1% 정도이니,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진짜 빠른 대처가 시급하다.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
매번 유익한 영상으로 많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어 기쁩니다.마치
대학 강의실에 앉아 있는 듯 하구요.
'해양 구름 표백 '은 '성층권 에어로졸 분사' 나 '탄소 포집' 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실행할 수 있다니 산호초 보호를 위해 폭염이 지속될 때 만이라도 사용하면 좋겠네요👍
항상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와이에서 산호초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굉장히 최근 소식을 전해주시니 너무 유익하네요. 혹시 artificial upwelling 도 다루어 주실수 있나요?
해양구름표백 기술은 온도도 낮출수있지만 백화현상은 light intensity도 중요해서 두가지 다 잡을수 있는 굉장히 흥미로운 방법이네요.
반갑습니다. 하와이에서 공부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시겠어요. ^^
Artificial upwelling은 얼마나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뽑아볼 수 있는지 확인해 볼게요. 너무 팩트 나열로만 흐르면 재미가 없어서요. ^^;
산호 백화에는 light intensity도 중요한 요소군요. 새로운 사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과학태클-기후변화탄 넵. 감사합니다. 어떤걸 다루어주셔도 관심있게 볼거 같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정확시 설명해주시는영상 참 좋습니다!
기후변화를 막는 지구공학 3번째 - 해양구름표백입니다.
지구공학 이야기를 이렇게 많이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연속적으로 하게 되었네요.
아래는 영상에서는 언급되지 않은 몇가지 이야기들입니다.
- 해리슨 박사는 해양생물학 전공이기에 바다의 상승기류가 실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 바다를 오가는 배들이 내뿜은 배기가스가 의도치 않은 해양 구름 표백 효과를 일으켜 지구 온도 상승을 0.25도 정도 낮췄을 수 있다고 합니다.
IPCC의 4번째 보고서에 따르면 0.3~1.8W/m2 정도의 복사압력 감소가 있었다고 합니다.
(archive.ipcc.ch/publications_and_data/ar4/wg1/en/ch2s2-4.html)
- 기후 모델 연구에 따르면 전지구에서의 대규모 해양 구름 표백은 북극 지방 얼음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acp.copernicus.org/articles/18/621/2018/acp-18-621-2018.pdf)
- 지구온난화 효과를 되돌리는데 해양 구름 표백은 1년에 $1억 정도, 성층권 에어로졸 살포는 $150-1500억 정도, 탄소 포집은 $2조 정도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 IPCC는 지구 기온이 2도 이상 상승하면 열대 산호초는 90% 이상 없어져 사실상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파리 협약과 작년 COP26 협의 등에서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하자고 주장한 이유 중 하나죠.
- 산호에는 얕은 바다에 사는 열대 산호뿐 아니라 깉은 바다에 사는 심해 산호도 있습니다.
- IPCC의 보고서와는 반대로 1.5도이 기온 상승이 열대 산호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충분치 않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많은 연구들이 이산화탄소 농도 800ppm이상이나 수온 3도 이상 상승 등 극단적인 경우에 대하여 이루어졌기 때문이죠.
(ourworldindata.org/coral-reefs#to-understand-the-impact-of-climate-change-and-ocean-acidification-on-coral-reefs-we-need-more-experiments-at-lower-levels-of-warming-and-co2-concentrations)
- 위와 같은 이유로 해양산성화가 21세기 내에 산호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명확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실험들이 이산화탄소 농도 800ppm 이상의 극단적인 환경에서 이루어졌는데, 21세기 내에 이렇게까지 될 확률은 낮기 때문이죠.
- 산호는 여름 폭염에 의한 갑작스런 수온 상승에 특히 약하다고 합니다.
단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해양 구름 표백은 이에 대한 맞춤 해법인 셈이지요.
유익한 영상 잘 봤습니다!! 3도 정도 내려가는 효과를 보인다고 했는데 온도가 내려가는 지역의 범위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또 보면서 느낀건데 효과를 낼 정도로 기계를 돌릴려면 에너지 소비량이 엄청날거같에요
전지구적인 3도 정도 온도 하강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전지구적으로 바다에 많은 배를 띄워서 운영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에 따른 에너지소비량을 다룬 글은 본 적이 없네요.
인류가 지구온난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에너지량은 온실효과의 1% 정도이니,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구름은 원래 하얀데
산호그림 졸귀탱
그런데 러시아 캐나다는 북극항로나 북극자원 때문에 빙하를 지키고 싶지 않을듯.
북극 얼음은 그린란드와 몇몇 캐나다 섬 위의 빙하를 제외하면 완전히 용해돼도 해수면 상승은 없습니다.
남극 빙하라도.. ^^;
@@너너너-d9y 하얀 빙하가 파란 바다로 바뀌면 결국 태양광 흡수량이 늘어나서 평균기온이 올라가고 해수면 상승이 가속화 됩니다
환경단체는 환경이 오히려 파괴되길 원하는 단체 같다. 그래야 그것들에 카르텔이 유지 될테니깐.
비안오는거 아니냐 저러다
ㅎㅎ. 부작용은 면밀히 연구되어야 겠지요?
분필가루 뿌리기,바다에 철분 뿌리기,해양 구름 표백은 2022년 7월에도 연구가 지속되고 있나요?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저게 지구공학이먼 양산을 쓰고 그늘을 만드는 것도 지구 생태계 해친다고 반발할거 같다고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