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창작에 서툴더라도형식을 갖추어 쓰면 시조가 된다" 이근배 시인이 알려주는 '시조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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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5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10

  • @padong
    @padong 3 роки тому +4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언어, 운율이 가장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가장 이상적인 시 형식으로 승화된 결정체다.
    한국 시는 시조다.
    출판 문화의 부재로 대부분 유실되었기 때문에 현존하지 못한 거다.
    시조의 날 : 7월 21일(1906년 혈죽가 발표된 날)
    시조는 초장, 중장, 종장이 기승전결의 형식을 띤다. 정형이 비정형이요, 비정형이 정형이다. 노산 이은상 선생
    시조의 형식에서 몇 자를 가감할 수 있는 신축성이 있다.
    초중종장의 3장이 우리 민족 고유의 가락이 있다. 종장의 뒤집기의 맛이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우리 민족의 본질, 정체성, 정서, 정신을 담고 있다 : 시조란 우리가 만든, 우리의 시다.
    구속력 있는 형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대를 담을 수 없다는 얘기가 있지만, 시조만큼 시대 정신을 담은 시가 또 어디 있을까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이 시대에 왜 시조여야 하는가?
    시조 시인이 노벨상을 타야 한다는 말씀이 크게 울립니다.
    우리의 정서와 정신을 담고 있는 시조에 대해 잘 배웠습니다.
    귀한 대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walterbyun5100
    @walterbyun5100 11 місяців тому

    이 근배 선생과 대담자의 대담은 근래 최상의 것입니다. 어조와 자고저에 흠잡을 곳이 없읍니다. 한 가지. 녹음된 네레이토가, "시조" 의 "시" 를 길게잘 못 발음했으메 너무나 놀랐읍니다 미국 변 완수 배

  • @이수자-k3l
    @이수자-k3l Рік тому +1

    시조
    3장6구 45자 내외로 우리 민족 정서를 쉽고 정겹게 표현할 수 있는 훌륭한 형식입니다.
    널리 알리고 많이 쓰면 좋겠어요.

    • @TV-qm3ei
      @TV-qm3ei 27 днів тому

      3장 6구란 무슨 뜻인가요

  • @이옥분-i2x
    @이옥분-i2x 2 роки тому +2

    겨레와 함께 숨쉬는 민족의 꽃 시조

  • @사자의심장-p1o
    @사자의심장-p1o 11 місяців тому

    갑수쌤... 젊었었네요

  • @dalehokim7933
    @dalehokim7933 Рік тому +1

    시조 발전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라 봅니다.
    단 종장 3543이 맞지않아 아쉽습니다.
    "어디서 들려오는 오랑캐의 피리소리가 시름을 더하는구나"는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끓나니"였는데, 한자 일성호가를 우리말로 바꾸려면 "피리소리는"으로 바꾸면 시조율격 3543에 맞을 것 같습니다.

  • @지공777KV
    @지공777KV 10 місяців тому

    ㆍ 탄애가
    장본인
    불러야 마음가고 들어야 노래인데
    가슴에 울지말고 터뜨려
    후련할세
    풀어라 한스려봐도 무상하니 원망은
    하늘에 두고와서 바람이 살갑거든
    햇살도 고웁도록 외로움
    볕들일세
    심중이 천심에 있나 슬픔지고 웃으리
    별빛의 눈밭 위엔 사모가 희어서라
    순정애 사무치게 한밤을 지새거늘
    못다한 백야단심은 설상속에 묻으리
    갑진 음력 정월 열사흘날
    봄눈이 막고로 쌓여있네

  • @이계하-v5e
    @이계하-v5e 3 роки тому +1

    벌벌 떨떨든 토끼로 처음 아셨든 님
    새 하햔 모시두루마기 님의 손주님
    이제 님께서 잠든 나라정신 깨우셨네

  • @히로이토가케무샤
    @히로이토가케무샤 11 місяців тому

    교수님.
    저도 어릴적부터 시인이되고 싶었답니다.
    저를 시인으로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