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헤어질 결심》 감상평 리뷰 (스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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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8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374

  • @나쌤-l9f
    @나쌤-l9f Рік тому +359

    봉준호는 진지하게 설명해야 할 주제를 마치 농담처럼 보여주는 데 천재
    박찬욱은 설명할 방법이 없는 주제를 실체가 있는 것처럼 보여주는 데 천재

  • @끄라이두
    @끄라이두 2 роки тому +99

    그 친절한 형사의 심장을 내게 가져다 주세요

  • @cliche09
    @cliche09 2 роки тому +371

    여운이 짙은 영화입니다. 이렇게 좋은 작품을 영화관에서 봤다는것이 올해의 결정중에 가장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 @musahank
      @musahank 2 роки тому +6

      저도요 슬슬 내려가기 시작 하던데 놓쳤으면 어쩔 뻔

  • @Bigmac_bro
    @Bigmac_bro 2 роки тому +49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에서 서래를 부르짖는 해준의 모습은
    마침내 맞닿은 사랑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 @파란
    @파란 2 роки тому +26

    서래가 해준의 손을 잡는 장면마다 해준의 결혼 반지가 절묘하게 가려져요

  • @인노노
    @인노노 2 роки тому +287

    박찬욱은 천재라니까
    오묘한 느낌 애매하느낌 이걸 시각 적으로 표현하는게 대한민국 최고다 그래서 명쾌한걸원하는 사람들한테는 싫은 영화 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감독으로서 대단한 능력이라는걸 알아야하는데

    • @디자이너-s7e
      @디자이너-s7e 2 роки тому +28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오묘한 느낌을 영상의 모든 것을 이용해 표현하는게 말도 안됨
      로케이션의 색감과 장소의 특성을 이용한 구도, 샷 잡는게 기가막히고 캐릭터들의 특성을 이용해 멜랑꼴리한 분위기를 만드는게 진짜 무서울 정도로 신기하고 완벽함

    • @수정김-d2o
      @수정김-d2o 2 роки тому +2

      사람들 다 알아요

    • @오준우-c8x
      @오준우-c8x 2 роки тому +4

      @@수정김-d2o 수정씨 진짜 왜 그러세요~ ㅋㅋ

    • @nautes0523
      @nautes0523 Місяць тому

      가장 완벽하고 디테일한 변태

  • @한상우-m7s
    @한상우-m7s 2 роки тому +454

    시사회에서 감독님 말씀으로는 부부간 문제는 없었고, 정안이 이주임과 불륜까지 발전된 것은 아니며 그저 잠시 남편과 거리를 두고 싶고, 남편에게 일종의 경계심을 주고자 이주임을 활용한 거라고 했다네요.

    • @dushtrat
      @dushtrat 2 роки тому +35

      그거야 박찬욱의 추측이고 이건 영민님의 추측

    • @희희-y2z
      @희희-y2z 2 роки тому +12

      @@dushtrat 마자요 헤결만 놓고 봤을 때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이런 거 같아요 그래서 더 재밌고..

    • @철강팬티-x8x
      @철강팬티-x8x 2 роки тому +73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감독님의 생각은 그런것같고 관객들의 생각은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특별히 작품에 해가 되는 해석이 아니라면 밑줄 찍찍 긋고 정답 달달외우듯이 정해진 대로만 해석하면 삭막하지 않을까..
      근데 남편과 거리를 두고 싶고.. 라기엔 하는 행동이 불륜처럼보여요. 자라는 왜가져가!

    • @정-i1o
      @정-i1o 2 роки тому +47

      석류랑 자라 가져가는게 이상했네요ㅎ

    • @FESTIVALSISTERS
      @FESTIVALSISTERS 2 роки тому +8

      헉 감독님 추측이랑 제 추측이 일치해서 신기하네요ㅋㅋㅋㅋㅋㅋ박찬욱 감독님이랑 비슷한 시선이라....조....좋은거 맞나윸ㅋㅌㅋ🌝

  • @디자이너-s7e
    @디자이너-s7e 2 роки тому +310

    각각의 개성이 중요해진 시대에, 국내 영화계에는 점점 감독의 개성이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점점 플랫해져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한국 영화계에 정말 오래 몸 담고 있던 박찬욱 감독의 영화가 훨씬 개성 넘치게 보여집니다. 영화는 훨씬 더 세련되어졌고, 카메라 구도는 기가 막히게 완벽하며, 이야기 전개는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론 기생충과 견주어 보아도 손색이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연기 하며 연출 하며 세트 소품활용 연출 등등 뭐 아쉬운게 없어요.
    박찬욱 감독이 어떤 삶을 살아온건지 궁금하고 무서울 정도로 엄청난 영화였습니다.

    • @송혜원이
      @송혜원이 2 роки тому +14

      진짜 최고의 영화에요 더함도 덜함도 없는 완벽한 영화

    • @joomonom
      @joomonom 2 роки тому +17

      지금은 영화 투자/배급 환경이 거의 정형화되었고 그만큼 자본의 입김도 더욱 세져서 흥행이 보증되는 배우와 스토리로 가도록 하는 압력이 세졌지만,
      2000년대 초반에 막 멀티플렉스가 보급되고 자본의 투자가 막 이뤄지던 시점에는, 역설적으로 감독들이 실패할지언정 과감하고 독특한 시도를 할 수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시기에 나온 영화들도 같은 명작들도 나올 수가 있었고, 거꾸로 이나 같은 괴작(오히려 명작?)들이 나오기도 했다고...
      그래서 그렇게 과감했던 시절 자신을 증명한 봉준호, 박찬욱, 김지운, 최동훈 같은 감독들은 지금도 돈의 입김에 휘둘리지 않고, 보다 자유롭고 과감하게 자기 작품을 할 수가 있는 거겠죠...

    • @X베노
      @X베노 2 роки тому +9

      "보여진다", "생각되어진다"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1. 틀린 표현임을 알지 못해서 2. ~보입니다, 보여요 이렇게 쓰면 없어 보이고 개인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이는 데 반해 보여진다라고 쓰면 주체를 숨김으로서 객관적으로 보이며 더 있어 보여서 3. 남들이 쓰는 걸 보고 그냥 따라서 쓰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른 표현을 사용합시다.

    • @nokbbang_Han
      @nokbbang_Han 2 роки тому

      최고인,..상영 볼만큼보다 내리면 또 구매해서 봐야지

    • @프란시스
      @프란시스 2 роки тому +2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 @zmmmdkd
    @zmmmdkd 2 роки тому +43

    2회차 뛰었는데 처음 볼 땐 안보였던 디테일들이 보이고 보면 볼수록 비 내린 뒤 안개처럼 여운이 남는 영화같음 미결로 남는 엔딩까지 그냥 완벽함.. 나의 미결사건이 되어준 영화 요즘 대작들 많이 나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작으로서 5~6주 동안은 더 극장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영화라서 감사할 수준. 시간만 된다면 2번은 더 볼 예정

  • @indefyn
    @indefyn 2 роки тому +94

    2회차로 보니 너무나도 빛났던 영화입니다. 조금조금씩 흩어져 있는 사건들의 스토리를 알고 있는 채로 보니까 흐름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됐고요. 연출 면에서는 해준이 사체가 방치되면 파리가 알을 깐다고 대사 치는 장면에서 볶음밥에 계란을 까서 넣는 등 디테일한 장면 연결들을 캐치하니까 재밌더라고요.

    • @동도로동동-o7z
      @동도로동동-o7z Рік тому

      그것과 함께 자라에게 손가락 물리며 비명 지를 때 배경음악 ㅎㅎㅎ

  • @euphorim
    @euphorim 2 роки тому +180

    솔직히 조연을 기능적으로만 사용했다는 점은 비판받아야할 점이 아니라, 오히려 잘 이용했다고 평가받을 점이라 생각합니다. 감독님의 의도대로 주연의 심리상태를 투사하기 위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한 것이니까요.
    두 주연 사이도 모호한데 조연의 존재감까지 키우면 서사가 복잡하다 못해 꼬였을 듯 합니다. 가장 가까운 조연들을 아웃포커싱 시켜줌으로써 두 주연 사이의 관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 영리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 @aeiou6365
      @aeiou6365 2 роки тому +16

      동감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화에 자주 등장했던 천사와 악마 속마음이 생각났어요. 일부러 양단의 캐릭터를 조연으로 넣고 성별과 덩치까지 극으로 설정해서 대조시켰죠. 감독님이 재치있고 영리하게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

    • @이대성-t7p
      @이대성-t7p 2 роки тому +2

      공감

    • @마스터마구니-m1q
      @마스터마구니-m1q 2 роки тому

      @@aeiou6365 헐... 생각해보니까 딱 들어맞는 것 같아요 ㅠㅠ

  • @갓두진
    @갓두진 2 роки тому +63

    작품성은 올해 최고급 영화

  • @도로로-v3q
    @도로로-v3q 2 роки тому +60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서 해석이 난무할수있는 영화를 만든 박찬욱 감독님이 너무 대단한듯..

  • @조재범-w6g
    @조재범-w6g 2 роки тому +12

    헤어질 결심을 보지 않았다면 몰라도
    보고 나서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과는 절대
    사랑 하지 않겠다는 결심

  • @권땅땅
    @권땅땅 2 роки тому +23

    탑건과 함께 근래 극장에서 본 영화 중 가장 만족스러운 영화였어요 영화 진짜 좋았습니다...

  • @부추삼겹살
    @부추삼겹살 2 роки тому +43

    원전을 사랑에 대하는 태도로 바라볼 수 있는 점도 재미가 있었음
    정안- 원자력을 안전하게 관리해 에너지를 얻음
    사랑 또한 이성적으로 절제 노력해서 삶의 에너지를 얻으려 함
    서래(해준)-사랑이라는 감정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려 해 자기 파괴적이며 영화에서 많이 사용된 표현인 삶의 붕괴(멜트다운)로 이어짐(해준도 마찬가지)
    또한 원전 시설 처럼 시설의 조금이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경고음이 울리는 원전처럼 부부간의 문제가 생김을 감지하자 정안은 계속해서 얘기하며 경고 알림을 보내지만 해준은 방사능처럼 눈에 보이지 않고 소리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망가져 감

  • @fargo90
    @fargo90 2 роки тому +43

    원자력 발전이 방사성 붕괴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통해 발전하는 방식인 걸 생각해보면, 해준의 아내는 사랑이라는 불가항력적인 감정을 원전과 같이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아닐까요.
    그리하여 정기적인 관계 및 특정한 방식을 통해 사랑을 유지해나갈 수 있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그렇게 믿는다고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인간은 모두 안팎으로 붕괴를 반복하고 언제나 이를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 있는 사랑이라는 핵을 지니고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보면서 모두 뭔가 뜨거워 보이지만 뜨겁다 느껴지는 건 잘 없었는데, 이번 영화는 근래에 보기 힘들었던 뜨거운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는 영화였습니다..

  • @Jonny_Yoon
    @Jonny_Yoon 2 роки тому +48

    모든리뷰어가 격찬하는데 흥행이 그만큼 터지지 못하는게 안타깝네요

  • @미나리-p9c
    @미나리-p9c 2 роки тому +25

    수완과 연수는, 해준의 내면 갈등의 의인화라고 생각됩니다.
    1부에서 2부로 넘어가는 사이 해준의 감정 변화가 생기면서 수완이 완전히 퇴장하는 점, 연수가 수완과는 정반대의 입장으로 등장하는 점.
    특히 수완을 등에 매달고 구소산을 오르는 장면에서, 수완은 사람이라기 보다는 해준의 의식의 한 부분 또는 방어기제로 느껴졌습니다.
    해준 내면의 갈등을 해준의 독백 따위로 풀었다면 작품의 격이 추락했겠지만, 이런 의인화를 통해 내면의 갈등을 유치하지 않으면서도 또렷이 표현했다는 점에서, 조연들은 오히려 천재적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조연들이 기능적으로 소비된 것이 아니라는 영민님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 @youaresso
    @youaresso 2 роки тому +7

    후반부에 서래와의 통화에서 서래-'당신 목소리요. 나한테 사랑한다고 하는' / 해준- '내가 언제 사랑한다고 했어요?'
    후에 해준이 저장된 통화내역을 들어보며 그 의미를 깨닳게 되는, 사랑한다는 말을 한게 아니라 서래를 걱정해주는 말이 사랑의 말이 었다는걸

  • @user-qh9fi9hj1w
    @user-qh9fi9hj1w 2 роки тому +71

    영화를 3번보고 유튭 영화해석도 찾아보고 안개ost무한반복으로듣어도만족이 안돼고 했는데 이번영상의 해석으로 만족 됐어요
    무진기행도 읽어보려고요
    히치콕의 현기증도 보고싶고 헤어질결심 각본집도사고 영화 자체에 매혹당한건 진짜 오랜만이에요
    평소에도 좋은정보들이지만 이번 영상은 더욱 감사히 봤습니다

  • @황선웅-p4f
    @황선웅-p4f 2 роки тому +13

    존나 재밌었음 뭐 해석같은거 찾아보는 재미도 있겠지만서도 그냥 스토리 라인따라 물 흐르듯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밌었음 거기에 영만하다의 리뷰? 이걸 어케참냐고 ㅋㅋ

  • @Oakrider0
    @Oakrider0 Рік тому +12

    이 영화만큼 도대체 이런 영화가 앞으로 또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끊임없이 갖게 해주는 작품은 본 적이 없습니다.

  • @득개-f6g
    @득개-f6g 2 роки тому +11

    전 오승욱 감독이 왜인지 모르겠지만 떠오르더라구요!
    예리한 통찰과 리뷰 잘 보았습니다!

  • @mjs8657
    @mjs8657 2 роки тому +21

    박찬욱을 기대하고 가신분도, 순한맛(?) 박찬욱을 기대하고 가신분도 다 만족할만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네요

  • @_neosure
    @_neosure 2 роки тому +27

    어느 인터뷰에서 감독님께서 서울로 가는 줄 알았는데 부산에 도착하는, 오도 하는 영화가 좋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 좋아하는 것을 명확하게 자신의 것으로 담아내는 게 정말 대단 한 거 같아요.

  • @조수현-s5s
    @조수현-s5s 2 роки тому +9

    장면과 장면을 이어주는 방식이 너무 재밌어서 보면서 즐거웠음

  • @Hawaiian_pizza_jhonmat
    @Hawaiian_pizza_jhonmat 2 роки тому +8

    신발끈이 형사로서의 품위를 뜻한다는 해석은 정말 최고네요!!

  • @쭌킴-n6c
    @쭌킴-n6c 2 роки тому +5

    오늘 막차로 영화보고 왔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답답한 마음에 영화 결말이나 해석에 관해 하루종일 이것저것 찾아봐도 여전히 답답했던 맘을 뻥 뚫어준 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 영화를 다시한번 보고싶어졌습니다.

  • @kiki011785
    @kiki011785 2 роки тому +10

    올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은 그저 해프닝과 해프닝의 연속인.. 내 2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잘 채워준 정도의 영화였다면 헤어질 결심은 내 시간을 들여 주인공의 심리를 고민하고 추측하고 심지어 주인공을 걱정하게 까지 만드는 영화였어요. 그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고 정말 오랜만에 이런 영화를 만나게 되어 행복합니다. 연출과 각본도 훌륭했지만 박해일 탕웨이 두 배우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여운이 오래갔을까 싶기도 해요. 3번을 봤는데도 해준과 서래의 눈이 잊혀지지가 않고 평생 서래를 미치도록 그리워할 해준이 너무 걱정되고 그래요. 아 그만 정신차려야지ㅠㅜ

  • @노가님
    @노가님 2 роки тому +157

    이번 작품은 평소와 다르게 'ㅅㅅ'가 주인공의 사랑을 확인시켜주는 결정적 행위가 아닌, 되게 지루하고 불편한 억지스러운 행위였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그 간 ㅅㅅ와 폭력이 난무한다 라는 평을 들었던 박감독님이 확 비틀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mhyunsook
      @mhyunsook 2 роки тому

      아니 그냥 섹스라고 말하면 되지.. 헷갈리게

    • @노가님
      @노가님 2 роки тому +7

      @@mhyunsook ㅅㅅ라고했다가 운없으면 댓글 짤립니다.

    • @shpark9784
      @shpark9784 Рік тому +1

      오… 이런 해석 좋아요
      외국사람들 같은 경우는 왜 ㅅㅅ하지 않는지 궁금해하더군요 와이프랑은 하면서

  • @jayp5854
    @jayp5854 2 роки тому +12

    개인적으로 엄청 오묘하다라는 느낌이 많이 받았고, 확실히 대중적인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단순하게 보면 탕웨이는 그냥싸이코페스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깐요. 그리고 알못이지만 감독의 연출이 정말 새련됐다라는 느낌을 정말 강렬하게 받았습니다.

    • @10아로마
      @10아로마 2 роки тому +2

      새련된 것처럼 말하지만 세련되지 못한거 같아요

  • @TheDreamSkier
    @TheDreamSkier 2 роки тому +9

    좋은 영상 언제나 감사드리며
    잘 보고 있습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 @ymhd
      @ymhd  2 роки тому +1

      감사합니다!!

  • @가츠-h3y
    @가츠-h3y 2 роки тому +8

    리뷰가 너무 공감이 되네요
    아는 만큼 보이는데 제가 아는 것이 너무 없다 보니
    영화를 본 후 제가 느끼는 이 기분이 어떤 느낌인지 알 수가 없어서
    여러 리뷰를 보았는데
    이 리뷰가 저를 제일 이해 시켜주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 @cozywoomin
    @cozywoomin 2 роки тому +9

    박찬욱 갓동님 작품답게 역시 좋게 봤고
    그만큼 헷갈렸던 영화였는데 감사합니당

  • @yongdol73
    @yongdol73 2 роки тому +2

    물론 처음 봤을때도 너무 좋았지만, 두번째 봤을때 아직 정리되지 못했던 생각과 감정들이 비로서 너무나 또렸해졌던 기억이 나네요. 극장을 나서며 먹먹했던 그 감정이 다시 떠오릅니다.

  • @일뭉-l9j
    @일뭉-l9j 2 роки тому +18

    난 개인적으로 영민님의 영화분석 능력이 참으로 다른 영화 유튜버들보다 월등히 해석력이 뛰어나고 이 해석을 시청자에게 소설책처럼 풀어서 전달하는게 원탑이라고 생각함.
    영민님의 여러 리뷰영상을 보면서 정말 영화에 대한 이해력이 누구보다 뛰어나다라고 여러번 생각했는데 이번 헤어질결심 영상을 통해 원탑이라고 확신이 듦.
    옛날부터 비하인드 영상 쭉 올리실때부터 구독자였지만 개인적으로 영화에 대한 해석과 리뷰영상이 영민님의 옷 색깔에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듦.

    • @narzenstudio5975
      @narzenstudio5975 2 роки тому +2

      영화 줄거리만 말하는 다른 유튜버들하곤...

    • @재현김-t2y
      @재현김-t2y 2 роки тому

      원탑 ㅇㅈ

    • @ribini2635
      @ribini2635 2 роки тому +2

      다른 영화 유튜버를 볼땐 안본영화에 대해서 그 영화를 대략적으로 알기위해서 보는느낌이라면 영민님 리뷰는 이미 본 영화에 대해서 내가 찾지 못한 또다른 재미를 찾기위해서 보는느낌

  • @자스민-j9b
    @자스민-j9b 2 роки тому +5

    박찬욱감독의 영화를 따라가기 숨차서 안볼려다 김신영나온다는 유튜브 보고 영화관 갔습니다. 기대를 안하니까 기대보다 좋았습니다. 어떻게 한국에서 이렇게 시야가 넓은 감독님이 태어났을까... 탕웨이는 참 아름다운 배우다... 배우 이정현은 영화촬영당시 예비 엄마때였나? 등등 여러생각이 들었었는데,,,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 @욱필드
    @욱필드 2 роки тому +15

    제 생각엔 주인공 옆에 조력자로 나오는 경사들은 주인공을 투영했다기보단 주인공이 주관적(개인적)인 생각에 빠져 헤맬때 옆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1부에선 고경표가 용의자를 의심해야할 상황에서 자꾸 서래에 대한 애정에 충실하고 있는 주인공을 경고하고 있고, 2부에선 반대로 서래가 주인공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데 애써 부정하며 의심을 하는 주인공을 나무라죠. 이둘은 영화상 밸런스를 잡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오히려 역설적으로 이런 역할로 인해 주인공이 잘못된?길로 가고 있다는걸 강조하는 것 같아보여요

  • @희희-y2z
    @희희-y2z 2 роки тому +7

    아 리뷰가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요 헤결 여러 번 보고 이제 좀 빠져나오나 싶었는데 이 영상 보고 다시 보고 싶어졌습니당..ㅠㅠㅠ

  • @binlu7969
    @binlu7969 2 роки тому +8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수록 더욱 진가가 나오는 영화였어요 나중에 ott나 dvd 나오면 여러번 보려고요

  • @edspike9526
    @edspike9526 2 роки тому +7

    개인적으로 올해엔 좋은 영화들이 많은거같습니다

  • @What_ho
    @What_ho 2 роки тому +4

    유독 n회차로 보고싶었던영화 다시보면 또다른느낌이듭니다

  • @jjuunnbounce
    @jjuunnbounce 2 роки тому +10

    영화라곤 쥐뿔도 모르는 내가 계속해서 여운이 남는 영화라는 점에서 내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단언컨대 말할 수 있었음. 그런점에서 영화를 보았던 그날은 참 좋았던 일요일이었다

  • @rempica
    @rempica 2 роки тому +1

    마지막 장면에 서래를 목놓아 부르는 데서 울컥하더군요. 사랑은 끝나야 비로소 보이는가 봅니다.

  • @mytestomony8671
    @mytestomony8671 2 роки тому +2

    지금까지 봤던 헤어질결심 리뷰중에 단연코 최고입니다

  • @rose-p1008
    @rose-p1008 Рік тому +1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탕웨이가 안개 노래를 들으며 우는 장면 보고 영화 '헤어질 결심'을 보기로 결심하고 넷플에서 3번을 보고도 여운이 남아 이렇게 리뷰를 찾아 다니게 되네요. 헤어질 결심에서 빠져 나오기 쉽지 않을 듯...

  • @문뱅-p5k
    @문뱅-p5k 2 роки тому +7

    개인적으로 박찬욱 감독의 마스터피스라고 생각해요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 @arariyo2
    @arariyo2 2 роки тому +2

    이 영상을 보기전, 해당영화를 개봉직전과 그 다음... 2번 봤는데 영민님의 해석을 보고난 뒤 다시 보면 그 애절함이 몇곱절 느껴질 꺼 같네요. 늘 잘보고 또 응원 합니다 !!

  • @가나-e3w
    @가나-e3w 2 роки тому +3

    라이브에서 잘보셨다길래 기대하던 감상평이 드디어 나와서 기쁘네요ㅎ 재밌게 보겠습니다 :)

  • @권이진-z4o
    @권이진-z4o 2 роки тому +11

    자라와 석류는 한편으론 웃음 포인트라고 만든 건데 관객들이 안 웃은 게 아닐까. 너무 사실적이라 웃픈 장면임.

  • @bear_HK-h5y
    @bear_HK-h5y Рік тому +3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못본게 한입니다..ㅠㅠ 재개봉 해줬으면ㅠㅠㅠㅠㅠ

  • @콧구녕-w6o
    @콧구녕-w6o 2 роки тому +10

    진짜 올해 최고의 영화…

  • @mainisnumber
    @mainisnumber 2 роки тому +1

    말씀하신대로 조연들의 경우 그저 대칭성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서 쓰였다고 보입니다.
    1부 2부의 대칭 구도는 명확하죠
    서래를 의심하는 형사 서래를 배제하는 형사
    산(가기 싫은 곳) 산(가고 싶은 곳 - 돌아가신 서래 어머님이 말한 산)
    산에서의 죽음 물 혹은 바다에서의 죽음
    사건 종걸 사건 미결
    서래에게 불리한 스마트폰 증거 해준에게 불리한 스마트폰 증거
    해준이 먼저 발견한 스마트폰 서래가 먼저 발견한 스마트폰
    해준이 서래를 지키기 위해 증거 인멸 서래가 해준을 지키기 위해 증거 인멸
    해준이 잠적 서래가 잠적
    해준의 사랑이 끝남/서래의 사랑이 시작됨 2부 서래의 사랑이 끝남/해준의 사랑이 시작됨
    등등 1부와 2부는 대체적으로 대칭구도를 띠고 있는데,
    이런 대칭구도로 인해 마지막에 해준은 "마침내" 1부 때 서래가 느꼈던 감정을 느끼게 되죠.
    박정민 배우가 맡은 산오만이 해준과 서래를 빗대줄 뿐
    그 외 조연은 애초에 장치 중 하나일 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권태용-n5j
    @권태용-n5j 2 роки тому +6

    헤어짐으로 완성되는 사랑이라 가슴찢어질듯한 느낌임

  • @sorysoop
    @sorysoop 2 роки тому +2

    누구든 결심하면 교묘히 죽일 수 있는 가
    닮은 듯 너무 다른 를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이룰 수 없는 사랑임을 깨닫고 자신을 죽임으로 헤어짐을 완성
    탕웨이가 인형이 아닌.. 배우로 거듭나는 첫번째 영화가 아닐까요?

  • @dykim80
    @dykim80 2 роки тому +7

    진짜 재밌게 봤는데 관객수가 적어서 안타까움 ㅜㅜ 탕웨이는 진짜 묘한 무언가가 있음

  • @tokalbochil
    @tokalbochil 2 роки тому +2

    끝끝내 파도처럼 몰아치는 사랑과 나를 지켜주던 사람을 지키기 위한 헤어질 결심이라니...

  • @이승준-u2w7r
    @이승준-u2w7r 2 роки тому +8

    탕웨이의 마지막 말이 너무 슬프네요...

  • @FESTIVALSISTERS
    @FESTIVALSISTERS 2 роки тому +2

    마침내 올라왔네요!!!! 잘 보겠습니다🌝

  • @taegunkim365
    @taegunkim365 2 роки тому +5

    영화가 끝나고 영화관을 나설때 마침내 영화가 시작되는 영화....

  • @콜른
    @콜른 2 роки тому +10

    많은 부분 공감하면서 영상을 봤습니다.
    저는 말씀하신 부분 중 눈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깊게 생각하고 봤었습니다.
    1. 시체의 완전히 말라있는 눈
    2. 해준을 제외한 다른 사람의 보통 눈
    3 .해준의 평소 마른눈에서 사건을 다룰 때만 일부러 안약을 넣어 젖는 눈
    4. 그리고 해준이 서래를 바라볼 때 젖어있는 눈
    이렇게 봤었는데
    시체의 매마른 눈에 가까운 평소의 해준은 무의식적이고 의욕없는 죽음에 가까운 의미없고 반복적인 삶이지만
    자신이 맡는 사건들 가운데 존재감을 드러내고 그 순간만큼은 의미가 있는 순간들로 다가오기에 인공적으로 안약을 넣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사건의 발생은 자신이 아닌 타인에 의한 것이기에 자연눈물이 아닌 안약이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서래를 만나면서 하루하루 의미가 생기고 감정이 깊어질 수록 해준의 눈이 다른사람의 눈처럼 젖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고 생각이지만 정말 미친감독이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 @버티고개곰버츠
    @버티고개곰버츠 2 роки тому +1

    영민님의 리뷰가 가장 깔끔하고 와닿네요 최고입니다

  • @여기-h3x
    @여기-h3x 2 роки тому +3

    내일ㅇ3회차 괸람하겠습니다.
    2회차 관람 소감은 박찬욱 브라보~~~~~

  • @moonmoon9525
    @moonmoon9525 2 роки тому +5

    감독 코멘터리로는 부인은 바람을 피진 않았다. 다만 이혼한 이주임을 빌미로 이주임을 이용을 하는상태다 라고했습니다.

  • @ssyc7938
    @ssyc7938 2 роки тому +2

    영화의 여운을 되살리는 리뷰였네요👍👍👍

  • @김태호-q7k
    @김태호-q7k Рік тому

    정말정말정말 영상 잘 봤는데 중간에 영민님이 ‘나 예뻐요’를 너무 덤덤하게 말하는 게 어울려서 한 번 웃었네요😂

  • @ke_park
    @ke_park 2 роки тому +3

    안개 마지막 가사
    안개 속에 눈을 떠라 = 해준
    눈물을 감추어라 = 서래

  • @중신통
    @중신통 2 роки тому +6

    생각보단 박해일과 탕웨이의 사랑이라는 감정이 잘 와닿지는 않았네요... 마지막 탕웨이가 죽음으로써 여운이 조금 남았을뿐...
    영화는 나름 재밌었네요.

  • @taeb_beat
    @taeb_beat 2 роки тому +3

    영민하다 리뷰 진짜 존나기다렸다...

  • @박감자-s9i
    @박감자-s9i 2 роки тому +6

    한국색을 입힌 서양고전영화같은 느낌이랄까?
    굉장히 힙하지만 촌스럽고 고전스럽지만 세련스러운 신기한 영화임

  • @estaluciente
    @estaluciente Рік тому

    정말 멋진 감상평 감사해요~!! 멋진영화 올 한해 최고의 영화이자 시간이 지나도 아련히 남아있을 영화에요~~

  • @ufo891019
    @ufo891019 2 роки тому +3

    개인적으로 여영수나 수완도 해준을 통해 본인들의 결핍을 보완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완도 늘 현장에 총을 가지고 나갈 만큼 언제 어느때나 위험에 대비하는 형사로서의 자부심이 있고(배를 찔려도 해준한테 살려다라 하지 않고 범인부터 잡으라고 하죠) 여영수도 자신의 관할 첫 살인사건을 해결했다고 자부심을 가집니다. 특히 두 사람의 공통점은 경찰서 내에서 겉도는 존재라는 건데, (수완은 유미지에게 무시를 당하고, 여영수는 주변 경관들에게 불을 붙여주려고 하지만 무시당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해준의 존재감은 그런 그들의 경찰로서의 자부심을 채워주는 존재였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붕괴되어가는 해준을 보며 수완은 불안해하고, 여영수도 해결되어가는 사건을 헤집어놓는 해준에게 불만을 가지는 것 같고요. 아마 두 사람도 해준을 이성적이든 아니든 좋아했을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두 사람에게도 해준 사이에 큰 안개가 자리하고 있죠. 수완은 동성이라는 점, 그리고 여영수는 (김신영 씨를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여성적인 매력이 없어서 (굳이 단발로 잘라서 남성인지 여성인지 아리송하게 만들었다는 점도) 성적인 긴장감이 조성되지 않는다는 거죠. 따라서 어찌보면 부품처럼 쓰인 조연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일견 그들만의 서사, 그들만의 표현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멋대로 시작되어버리지만 헤어질땐 결심을 해야하는... 그런 이야기들의 집합이 헤어질 결심 아닐까 싶네요.

  • @May_I_Stand_Unshaken
    @May_I_Stand_Unshaken 2 роки тому

    오늘보고왔습니다 다보고나오니 비가 주르륵내리더라구요 도덕적 관념과 애절한 느낌이 충돌하는 복잡한 감정이었던거같습니다. 여운이...너무남네요.

  • @lhakasel
    @lhakasel 2 роки тому +4

    대사와 카메라가 따로 놀지도 않고, 스토리 또한 놀라웠습니다. 몇개월만에 본 영화인데 생각할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 @한국인k씨
    @한국인k씨 2 роки тому +2

    박찬욱 영화는 나처럼 이해력 떨어지는 사람들에게는 한번봐서는 그 진가를 모를수도있네요
    깊이가 있어서 이런 해석을 들어야 아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아무튼 가장 놀랍고 위대한 감독이라 생각함

  • @ClTY-HUNTER
    @ClTY-HUNTER 2 роки тому +29

    진짜 최고최고였는데... 이런 영화가 흥행이 안되다니...
    최소 300만은 관객이 들어왔어야 했는데ㅠㅠ

    • @온새미로-d5t
      @온새미로-d5t 2 роки тому +5

      개노잼이었는데

    • @jiminwwww
      @jiminwwww 2 роки тому +8

      대중의 선택입니다. 작품성과 매세지보다 그냥 뚜두려패고 적당히 스토리 있고 액션있으면 그거 보는게 낫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영화내에서 장치 두면서 복잡하게 보는 영화보다 그냥 쉬면서 킬링타임 할 영화를 찾는게 현재 같네요

    • @천재유노
      @천재유노 2 роки тому +11

      @@온새미로-d5t 범죄도시2나 보러 가라 그냥..

    • @신명진-t1m
      @신명진-t1m 2 роки тому

      이게 진짜 재밌나요?ㅜㅜ 오늘 보고왔는데 ㅜㅜ

    • @신명진-t1m
      @신명진-t1m 2 роки тому

      @@온새미로-d5t 나만 그런게 아니었네 ㅋㅋ

  • @Nopiyoutube
    @Nopiyoutube 2 роки тому +2

    정말 재밌게 봤네요.
    여러의미로 빈틈없는 영화였습니다.

  • @hongseong-ae8154
    @hongseong-ae8154 2 роки тому

    심혈을 기울이신 영상으로 알고 있어요. :) 퇴근후에 천천히 감상하고 대댓글 남겨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yakimandu
    @yakimandu 2 роки тому +12

    불륜영화인데도 모든 장면이 아름답고 강렬해서 매순간이 아슬아슬하게 느껴진 영화였네요.
    아..또 보고 싶다

    • @김로즈-p8w
      @김로즈-p8w Рік тому +1

      불륜이지만 불쾌함보다는 아련하게 표현해주시는 실력ㆍ천재감독님.

  • @주릴리-y1v
    @주릴리-y1v 2 роки тому +1

    영화 클로져가 생각났어요.. 사랑의 시작은 사고,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의심하는 거짓사랑을 하는 자와 거짓말을 하지만 진심으로 사랑을한 여자.

  • @전우수-x6k
    @전우수-x6k 2 роки тому +4

    진짜 다 보고 와... 하면서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곱씹으며 앉아있다 옴

  • @지심이네집
    @지심이네집 2 роки тому +3

    해설이 너무 기가막혀요….🥹🥹

  • @빈스영상
    @빈스영상 Рік тому

    이 집 리뷰는 '헤어질 결심'만큼 이나 명작이네요. 그렇게까지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는 데.. 작품을..더 재밌게 감상할 수있게 해주네요.

  • @강동하-o3j
    @강동하-o3j 2 роки тому +1

    영민하다님이 언제 올리시나 했는데 역시 극찬이시네요! 잘봤습니다

  • @바닐토바코
    @바닐토바코 2 роки тому +8

    박찬욱 작품중 가장 잔인한 결말.

  • @skystar9594
    @skystar9594 2 роки тому +3

    간단하다면 간단하다고 할수 있는 이야기이나 꽤나 난해하고 복잡한 면도 있는 이야기였습니다.개인적으론 해준이 왜 서래한테 관심을 갖는지 잘 이해가 안가더군요.부인이 없는거도 아니고 자식까지도 있는 데 왜? 탕웨이가 매력적이니 그렇다라고 하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어쨌거나 해준이 사건을 덮어주는 대신에 떠나는걸 선택했고 서래는 제대로 된 고백도 못해보고 사라지는 걸 선택합니다.과연 이게 사랑일까???

    • @eldorado-db7cu
      @eldorado-db7cu 2 роки тому +2

      맞아요 둘 간에 마땅한 사건도 없이 그렇게까지 사랑에 빠지는게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서 몰입이 안돼요
      아니 둘이 뭘했다고 직업관도 버리고 목숨도 버리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ldorado-db7cu
      @eldorado-db7cu 2 роки тому +2

      @@PARK11_3 순수한 사랑이라기엔 팩트는 불륜인거라서 좀..

  • @sicario6764
    @sicario6764 2 роки тому +1

    영화를 참 잘 만들었다는 걸 확 느낀
    박찬욱 감독표 영화 매력적인 미장센
    대중적인것도 잡은 영화 같내요

  • @해라파이팅
    @해라파이팅 2 роки тому +3

    와 영화 보고 와서 다시 봐야겟네요 ㄷㄷㄷㄷ

  • @이잌잌
    @이잌잌 2 роки тому +1

    1부와 2부로 나뉘어 대조로 서로의 역할 변화를 제대로 보여줬다 생각 합니다
    2부에서 몸이 꼿꼿해서 사랑 한다는 것은 1부 절에서 탕웨이가 박해일의 소지품을 뒤지며 마치 아이같은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는것과 대비되어 역할 변화를 보여줬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는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지만 1회차에 안보였던 대비 대조 장면이 2회차에는 알겠더라구요
    보면서 쓰다 보니 또 생각 나는데 통역 어플의 음성도 1부 남자 2부 여자로 변하죠
    내려갈때까지 타인의 해석은 최대한 자제 하려 하다가 관람 후 한잔 하고 도저히 목탄도 보네요 ㅎㅎ
    장면 하나 버릴거 없고 반복을 통해 보여주는 연출력은 대단라다 생각이 듭니다.
    화면 전환이나 연출, 카메라웍도 보는 내내 입 떡 벌어지는데 무조건 영화관에서 보산 나올 추천 드려요

  • @Happy_BlackOlive
    @Happy_BlackOlive 2 роки тому +1

    해석 잘하시네요
    신발까진 생각이 갔었는데
    풀린 신발끈의 의미까지 생각하시다니

  • @김로즈-p8w
    @김로즈-p8w Рік тому

    오묘한 영화#
    삶의 오묘함을 한 편에 담아내시는 감독님.

  • @마스터마구니-m1q
    @마스터마구니-m1q 2 роки тому

    감정선이나 은유 그런 것 하나도 모르는 저에게, 편집만으로 감탄했던 영화 ㅠㅠ 상영시간 내내 CF보는 줄 알았어요 ㅠㅠ

  • @보르-g5d
    @보르-g5d 2 роки тому +2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북 얘기가 나오니까 생각나는데 누가 먼저인지는 지금 생각나지 않으나
    극중에 북을 두드리는 횟수가 같은게 아니라 오갈때마다 서로 한 번씩 더 치는 것도
    마주보고 북을 치고는 있으나 서로 (횟수가)맞지 않아 끝없이 맞지 않고 이어지는듯한 연출을 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지니-l2r
    @지니-l2r 2 роки тому +1

    전 5번 봤어요 보면 볼수록 넘 재미있는 영화입니다ㅡ한번 보면ㅠ안돼요..

  • @푸른미르-z6v
    @푸른미르-z6v 2 роки тому +5

    아 고퀄의 분석 잘 봤습니다!

  • @철철-e7u
    @철철-e7u 2 роки тому +1

    여러면에서 좀 어렵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이해가 가고 공감이된다는건...나도 나이를 먹었나봐요

  • @HKHK796
    @HKHK796 2 роки тому +1

    살인자의 기억법이 싸이코패스의 치매를 다뤘다면 헤이질 결심은 소시오패스들의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해 준다는 의미에서 좋은 영화인것은 맞지만 서래는 잉크에 물이 번지듯 사람을 죽이는 소시오패스이고 그녀가 만나는 모든 남자들이 다 비슷한 부류들인데...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short_news-513
    @short_news-513 2 роки тому +4

    최근에 본 영화중에 최고였음

  • @꿈꾸는고래-c8k
    @꿈꾸는고래-c8k 2 роки тому

    내 영화지침서 영민님이 그렇다니 꼭 시청하겠습니다 기대작인데 나쁜머리로 이해가 될까싶어 주춤했는데 이렇게 확신을 주시니 감상할 이유가 확연해지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