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에 근처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팩트첵크 해드립니다. 1. 소음이 광운대역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맞습니다. - (서동탄, 병점, 천안, 신창 방면 전동열차) 시종착역이라 그쪽 방면으로 가는 열차 무지 많아서 무조건 앉아서 갑니다. 서울방면 가는 열차 많아서 배차간격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열차 소음 관련해서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소음이 아니라 배경음악 처럼 친근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기차소리를 좋아해서 기차보러 많이 오기도 합니다. 인근에 차량기지가 있어서 차량정비 및 야간 유치를 위한 열차들이 광운대역에 들어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동열차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서울에서는 구로역 다음으로 광운대역이라고 보면 맞습니다. 열차로 도심권 출퇴근하기에는 매우 편리합니다. - 안타깝게도 지상철은 오랜 기간 각오하셔야 합니다. 지하화 얘기가 이제 나오긴 했지만 현실화는 아주 먼 얘기라고 봐야 맞습니다. 지상철이 지역 단절을 야기하지만 정작 지하철도 안에서의 공기질은 매우 열악하기에 건강상으로만 보자면 압도적으로 지상철이 좋은 것도 사실입니다. 상대성은 분명 있습니다. 향후 gtx-c노선 정거장역이고 더더욱 먼 미래에는 gtx-e노선도 계획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매우 먼 미래입니다. - 사람들이 하나 놓치는 게 있습니다. gtx-c노선 정거장이 생기는 의미입니다. gtx-c노선이 연결되면 그 노선을 통해 수서 srt가 gtx-c노선을 타고 그대로 강북으로 올라올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생각을 해보시지요. 현산 본사를 현재 용산에서 왜 광운대역으로 옮기겠습니다. 전국 단위의 공사 현장을 관리해야 하는 현산에서 광운대역을 본사로 택할 때는 본사의 명운을 걸었을 겁니다. 그러면 전국 단위의 공사현장을 관리하는데 무엇보다 열차로의 지방 접근이 편리해야 합니다. 향후 srt의 접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기업이 들어올 때는 뭔가 이유가 있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 청량리 아래로 1호선 라인이 전부 천지가 개벽하고 있습니다. 청량리 주위, 외대앞역 주위 이문뉴타운,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 월계역 동북선 환승역 공사중, 창동역 역세권 개발 등등. 여기에 아주아주 먼 미래이지만 gtx-c노선과 지상철도까지 완성된다면 먼 미래에는 꽤 괜찮은 지역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일자리는 향후 창동차량기지, 혹은 청량리 일대를 기대해 볼만합니다. - 1호선의 최대 단점은 지상철, 정시율이 아니라 강남접근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청량리역에서부터 수인분당선이 있긴 하지만 배차간격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증차 노력을 하고 있는데, 어쨌든 현실화 되어서 청량리역에서부터 강남지역으로 열차 운행이 폭증해야 이 지역 가치평가가 폭발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gtx-c노선이 완공되면 강남접근성은 해결됩니다. 2. 민자역사 등 - 솔직히 민자역사는 나가리 됐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민자역사 절대로 기대하지 마세요. 민자역사가 최초 계획되어 있었으나 수요가 없을 것으로 알아서 다 철수한 것으로 압니다. - 광운대역 위로 뭘 덮는다고 하는데 그 말도 믿지 마세요. 다만, 광운대역과 현산 땅 중간의 철길 위로 과선교 및 도로를 놓는 계획은 있습니다. 인도 하나, 도로 하나로 알고있습니다. 지금처럼의 단절 효과는 아닐 겁니다. 3. 생활여건 - 현재는 사실 그냥 심심한 동네입니다. 광운대역이 사통팔달 교통이 뻥 뚫린 지역이 아니라 고립되어 있어서 개방감은 없습니다. - 하지만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있고 향후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되면 여러가지 편의시설은 들어옵니다. 청량리, 창동도 가까워서 그쪽으로 쇼핑가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 주위에 대형 병원은 많아서 좋긴 합니다. 을지병원, 백병원, 원자력 병원 있고, 추후에 창동기지에 서울대 병원 분점이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아주 먼 미래에 만약 지상철도가 공원화가 된다면 그땐 확실히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 중랑천으로 운동가면 상쾌하니 좋긴 합니다. 광운대역 쪽으로 가면 우이천이 있는데, 거기도 산책코스로 좋습니다. - 주위에 영축산이라고 작은 산이 있는데, 산책코스로 좋습니다. 조금 더 가면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 등 최고의 명산이 즐비하니만큼 녹지만큼은 끝내줍니다. - 학군은 어떤지 몰라도 중계동 은행사기리 학원가 쪽이랑 가까운 것만은 분명합니다. 4. 집값? - 잘 모릅니다. - 1호선 주위로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합니다만, 타 지역도 마찬가지이기에 이 곳이 최우선 지역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가장 핵심이 될 창동차량기지 개발지에 바이오단지가 정상적으로 잘 정착이 되어서 강북지역이 베드타운을 벗어나는 시점이면 가치평가가 달라지리라 예상합니다. - 환경 오염이 심해져 언젠가 녹지공간이 우대를 받을 시점에는 이 지역이 더 가치평가를 받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 미미삼은 지분이 많고 투자가치가 많은 단지로는 알고있습니다. 소음도 적고 아마 재건축이 되면 진짜 삐까뻔적하게 잘 지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ua-cam.com/video/DLam4rZK_eY/v-deo.html
잘들었습니다! 디테일이 정말 좋네요! Gtx 만큼 큰 호재가 빠졌아영!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급행 ic인 월릉 ic가 그 사업지 바로 가까이 있습니다. 그리고 청량리는 대기업 본사와 5성급 호텔이 없고. 펜트 100평이 없는 국평 위주의 단지로 서울원 아이파크와는 좀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원이 천지개벽 하는군요~~ ㅎ
광운대역에 근처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팩트첵크 해드립니다.
1. 소음이 광운대역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맞습니다.
- (서동탄, 병점, 천안, 신창 방면 전동열차) 시종착역이라 그쪽 방면으로 가는 열차 무지 많아서 무조건 앉아서 갑니다. 서울방면 가는 열차 많아서 배차간격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열차 소음 관련해서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소음이 아니라 배경음악 처럼 친근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기차소리를 좋아해서 기차보러 많이 오기도 합니다. 인근에 차량기지가 있어서 차량정비 및 야간 유치를 위한 열차들이 광운대역에 들어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동열차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서울에서는 구로역 다음으로 광운대역이라고 보면 맞습니다. 열차로 도심권 출퇴근하기에는 매우 편리합니다.
- 안타깝게도 지상철은 오랜 기간 각오하셔야 합니다. 지하화 얘기가 이제 나오긴 했지만 현실화는 아주 먼 얘기라고 봐야 맞습니다. 지상철이 지역 단절을 야기하지만 정작 지하철도 안에서의 공기질은 매우 열악하기에 건강상으로만 보자면 압도적으로 지상철이 좋은 것도 사실입니다. 상대성은 분명 있습니다. 향후 gtx-c노선 정거장역이고 더더욱 먼 미래에는 gtx-e노선도 계획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매우 먼 미래입니다.
- 사람들이 하나 놓치는 게 있습니다. gtx-c노선 정거장이 생기는 의미입니다. gtx-c노선이 연결되면 그 노선을 통해 수서 srt가 gtx-c노선을 타고 그대로 강북으로 올라올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생각을 해보시지요. 현산 본사를 현재 용산에서 왜 광운대역으로 옮기겠습니다. 전국 단위의 공사 현장을 관리해야 하는 현산에서 광운대역을 본사로 택할 때는 본사의 명운을 걸었을 겁니다. 그러면 전국 단위의 공사현장을 관리하는데 무엇보다 열차로의 지방 접근이 편리해야 합니다. 향후 srt의 접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기업이 들어올 때는 뭔가 이유가 있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 청량리 아래로 1호선 라인이 전부 천지가 개벽하고 있습니다. 청량리 주위, 외대앞역 주위 이문뉴타운,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 월계역 동북선 환승역 공사중, 창동역 역세권 개발 등등. 여기에 아주아주 먼 미래이지만 gtx-c노선과 지상철도까지 완성된다면 먼 미래에는 꽤 괜찮은 지역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일자리는 향후 창동차량기지, 혹은 청량리 일대를 기대해 볼만합니다.
- 1호선의 최대 단점은 지상철, 정시율이 아니라 강남접근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청량리역에서부터 수인분당선이 있긴 하지만 배차간격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증차 노력을 하고 있는데, 어쨌든 현실화 되어서 청량리역에서부터 강남지역으로 열차 운행이 폭증해야 이 지역 가치평가가 폭발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gtx-c노선이 완공되면 강남접근성은 해결됩니다.
2. 민자역사 등
- 솔직히 민자역사는 나가리 됐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민자역사 절대로 기대하지 마세요. 민자역사가 최초 계획되어 있었으나 수요가 없을 것으로 알아서 다 철수한 것으로 압니다.
- 광운대역 위로 뭘 덮는다고 하는데 그 말도 믿지 마세요. 다만, 광운대역과 현산 땅 중간의 철길 위로 과선교 및 도로를 놓는 계획은 있습니다. 인도 하나, 도로 하나로 알고있습니다. 지금처럼의 단절 효과는 아닐 겁니다.
3. 생활여건
- 현재는 사실 그냥 심심한 동네입니다. 광운대역이 사통팔달 교통이 뻥 뚫린 지역이 아니라 고립되어 있어서 개방감은 없습니다.
- 하지만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있고 향후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되면 여러가지 편의시설은 들어옵니다. 청량리, 창동도 가까워서 그쪽으로 쇼핑가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 주위에 대형 병원은 많아서 좋긴 합니다. 을지병원, 백병원, 원자력 병원 있고, 추후에 창동기지에 서울대 병원 분점이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아주 먼 미래에 만약 지상철도가 공원화가 된다면 그땐 확실히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 중랑천으로 운동가면 상쾌하니 좋긴 합니다. 광운대역 쪽으로 가면 우이천이 있는데, 거기도 산책코스로 좋습니다.
- 주위에 영축산이라고 작은 산이 있는데, 산책코스로 좋습니다. 조금 더 가면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 등 최고의 명산이 즐비하니만큼 녹지만큼은 끝내줍니다.
- 학군은 어떤지 몰라도 중계동 은행사기리 학원가 쪽이랑 가까운 것만은 분명합니다.
4. 집값?
- 잘 모릅니다.
- 1호선 주위로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합니다만, 타 지역도 마찬가지이기에 이 곳이 최우선 지역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가장 핵심이 될 창동차량기지 개발지에 바이오단지가 정상적으로 잘 정착이 되어서 강북지역이 베드타운을 벗어나는 시점이면 가치평가가 달라지리라 예상합니다.
- 환경 오염이 심해져 언젠가 녹지공간이 우대를 받을 시점에는 이 지역이 더 가치평가를 받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 미미삼은 지분이 많고 투자가치가 많은 단지로는 알고있습니다. 소음도 적고 아마 재건축이 되면 진짜 삐까뻔적하게 잘 지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ua-cam.com/video/DLam4rZK_eY/v-deo.html
잘들었습니다! 디테일이 정말 좋네요! Gtx 만큼 큰 호재가 빠졌아영!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급행 ic인 월릉 ic가 그 사업지 바로 가까이 있습니다. 그리고 청량리는 대기업 본사와 5성급 호텔이 없고. 펜트 100평이 없는 국평 위주의 단지로 서울원 아이파크와는 좀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월계는 상봉이랑 비교해야 맞습니다
제일 중요한 점.. 현재 기준 투자 가치가 없다 (분양가 높다)
엄청비쌀듯
별로같은데.. 차라리 마용성청량리 가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