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을 한자로 粉이라고 적는데 쌀을 뜻하는 미에 소리를 뜻하는 분을 붙여서 쌀국수라는 뜻이 있어요. 한국 발음으로 분 이라고 발음되는데 분탕은 아마 쌀국수탕 이라는 뜻인거 같아요 중국어로도 펀탕 이라고 발음되는데 일반적으로 밀가루 국수를 미엔 혹은 면 이라고 발음하고 쌀이나 녹말따위는 펀 혹은 분 이라고 발음합니다. 베트남어에서도 pho와 bun으로 부르는데 아마 bun도 한자의 영향인듯 합니다.
고문헌이 작성된 당시의 시대상을 보면 보다 뜻을 짐작히기 쉬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향신료들이 들어온 것은 조선 후기입니다.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추 마저도 임진왜란 이후에 들어왔습니다. 그렇기에 과거 사서에 쓰였던 김치들은 백김치에 가까웠단 말도 있고 다른 음식들 역시 전체적으로 오늘날의 음식들에 비해 향취가 강하지 않고 싱거운 편이었을 것입니다. 향신료의 가장 큰 역할인 잡내를 제거하고 맛을 돋우는 것을 고려할 때, 곡취는 곡물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향기, 냄새 등으로 볼 수 있죠. 앞선 답글에서 언급되었다시피 녹두가 가진 향기 또는 곡물 특유의 냄새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는 펀이라고 부르는 녹말국수를 분탕이라고 불렀군요. 탕으로 즐기시는게 국물요리를 좋아하던 우리 조상님의 입맛이 참 높으셨다는게 느껴집니다.
펀을 한자로 粉이라고 적는데 쌀을 뜻하는 미에 소리를 뜻하는 분을 붙여서 쌀국수라는 뜻이 있어요. 한국 발음으로 분 이라고 발음되는데 분탕은 아마 쌀국수탕 이라는 뜻인거 같아요 중국어로도 펀탕 이라고 발음되는데 일반적으로 밀가루 국수를 미엔 혹은 면 이라고 발음하고 쌀이나 녹말따위는 펀 혹은 분 이라고 발음합니다. 베트남어에서도 pho와 bun으로 부르는데 아마 bun도 한자의 영향인듯 합니다.
흑 다이어트 할때는 살짝 데쳐서 간장에 찍어먹어서 밍밍했는데 이렇게 제대로 요리해서 먹으면 진짜 맛있을거같아요!!
흑 다이어트 할때는 살짝 데쳐서 간장에 찍어먹어서 밍밍했는데 이렇게 제대로 요리해서 먹으면 진짜 맛있을거같아요!!
묵은 진짜 만들기 힘들고 맛은 밍밍한데 칼로리는 높음;;; ㅠㅠ
내용 1:43 분쯤에서 청포묵을 만들때 참기름을 넣으면 곡취를 잡아준다 라고 하는데 "곡취"가 무슨뜻인지요?
곡물냄새인데 녹두 비린내 잡는다는 뜻일듯
@@MrRhea84 고맙습니다^^ 어디에서 유래된 단어인지 모르겠네요 ~~
고문헌이 작성된 당시의 시대상을 보면 보다 뜻을 짐작히기 쉬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향신료들이 들어온 것은 조선 후기입니다.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추 마저도 임진왜란 이후에 들어왔습니다. 그렇기에 과거 사서에 쓰였던 김치들은 백김치에 가까웠단 말도 있고 다른 음식들 역시 전체적으로 오늘날의 음식들에 비해 향취가 강하지 않고 싱거운 편이었을 것입니다. 향신료의 가장 큰 역할인 잡내를 제거하고 맛을 돋우는 것을 고려할 때, 곡취는 곡물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향기, 냄새 등으로 볼 수 있죠. 앞선 답글에서 언급되었다시피 녹두가 가진 향기 또는 곡물 특유의 냄새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곡식; 곡 냄새; 취@@sookwonhan6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