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쿠샤 - 기쁜 마음, 한국을 사랑한 테일러 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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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сер 2024
  • 딜쿠샤(DILKUSHA)는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이라는 뜻으로 앨버트 W. 테일러와 메리 L. 테일러 부부가 살던 집의 이름이에요. 테일러 부부는 1923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24년에 딜쿠샤를 완공했어요.1926년에는 화재가 발생해 1930년에 재건되었고 1942년 일제가 테일러 부부를 추방한 후 딜쿠샤는 동생 윌리엄 W. 테일러가 잠시 관리합니다. 이후 1959년에 자유당 조경규 의원이 딜쿠샤를 매입하였으나 1963년에 조경규 의원의 재산이 국가로 넘어가면서 딜쿠샤도 국가 소유가 되었어요. 그 후로 딜쿠샤는 오랜 기간 방치되어 본모습을 잃게 되었는데, 그러던 중 2005년에 서일대학교 김익상 교수가 앨버트의 아들인 브루스 T. 테일러의 의뢰를 받아 딜쿠샤를 찾아냈어요. 2006년 브루스는 마침내 66년 만에 자신이 어린 시절에 살던 딜쿠샤를 방문하였고, 딜쿠샤는 그렇게 다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어요. 2021년 3.1절을 기념으로 딜쿠샤는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왔답니다.

КОМЕНТАРІ • 2

  • @stern121
    @stern121 3 місяці тому +2

    딜쿠샤... 이름도 예쁘고 건물도 예쁘고 살던 사람들도 예쁜 마음의 사람들이 살았었네요. 자유당 빼고 ㅎㅎ

    • @user-qw9me1qb3z
      @user-qw9me1qb3z  3 місяці тому +1

      네~~ 맞아요. 직접 가보시면 더 이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