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EBS 수능특강 문학] 채득기 '봉산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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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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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채득기가 병을 핑계로 1차 왕호 임명을 거절했는데 2차때는 임금의 은혜를 갚겠다고 다짐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럼 1차때도 왕호를 하고싶었으나 병때문에 못한건가요?
학문이 속성하여 경사백가(經史百家)에 통달하였으며, 역학 · 천문 · 지리 · 복서 · 음률 · 병서에도 조예가 깊었다. 32세 되던 해 병자호란이 일어나고 남한산성이 함락되자, 분감척의(憤感斥議)하여 화산(華山) 선유동(仙遊洞)에 들어가 종로(終老)의 계(計)를 삼고자 하였다. 다시 상산(商山 : 지금의 상주)의 무지산(無知山)에 들어 두문불출하고 독서에 전심하였다.
그 뒤 봉림대군(鳳林大君 : 뒤의 효종)을 비롯한 세자 · 대군이 심양에 볼모로 가게 되어 인조가 그를 왕호(往護)로 불렀으나, 병을 핑계로 불응하여 3년 동안 보은에 유배되기도 하였다.
다시 인조의 권유에 의하여 나가 심양에서 대군들을 잘 받들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기록을 참고해 보면 역학, 천문, 지리에 능통하여 조선의 형세가 위태로움을 알고, 독서에만 열중하고 싶었기 때문에, 병을 핑계로(칭병) 와명을 거절한 것입니다. 그때 채득기의 속마음을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병을 핑계로 불응했다는 기록이나 나중에 인조의 권유로 대군을 잘 받들었다는 구절을 통해 채득기는 세자, 대군을 호종하는 충의 가치와 자연친화, 독서라는 개인적 가치 사이에서 갈등을 한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질문을 요약하면 '1차 어명 때 왕자님께 가고 싶었나?'입니다.
답변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1. 청에 가고 싶었다.
2. 상주에 머무르면서 독서하고 자연을 즐기고 싶었다.
3. 1보다 2가 더 컸다.
4. 병은 핑계였다.
3년의 유배 후에 인조가 다시 권유하고 설득하여 채득기는 2을 포기하고 1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시험으로 나올 만한 중요한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적 호기심으로 알고 답변드렸습니다.
훌륭한 학문적 태도입니다
감사합니다.
@@koreangosu 아 이렇게 깔끔하게 설명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박준혁-p1n 고맙습니다. 준혁님^^
작가가 유배간 상황은 수특에 나온 내용에는 생략된건가요??
아닙니다.
이 작품은 유배 이후에 지어진 것입니다.
유배는 창작 당시 기준으로 과거 사건입니다.
그런데 봉산곡 전문(全文)을 다 찾아봐도 유배에 대한 상황은 작품에 언급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역사기록 상으로 유배를 간 것은 맞지만, 작품 상으로는 유배에 대한 회상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해되셨는지요?
@@koreangosu 네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수특 정리 열심히 잘 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