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의 습격] 1인가구+20대+저소득=거대한 외로움의 세대, 이 구조를 개선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MC심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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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січ 2024
  • 정치철학자 김만권 박사의 저서 [외로움의 습격]으로 나누는 이 시대와 우리 사회의 외로움에 대한 성찰. 단순한 마음의 감정이 아닌 사회적, 구조적으로 '습격'해오는 외로움에 대한 문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화두이자 앞으로를 살아가야 할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외면하지않고 직면하여 함께 노력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외로움의습격 #철학 #외로움
    [외로움의 습격] 커뮤니티 게시판 댓글 이벤트 진행 중이니 많이 참여해 주세요!!!

КОМЕНТАРІ • 40

  • @kaiserthum
    @kaiserthum 5 місяців тому +27

    능력주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노력했지만 결과를 못 낸 대다수의 사람을 패배자로 만들어버린다는 것임.
    그러나 이들은 구조적으로, 의무적으로, 필수적으로 무조건 생길 수밖에 없고, 생겨야만 함. 그래야 사회가 돌아감.
    그리고 통제불가변수(환경, 재능, 운, 유전 등등)을 무시해버림. (능력주의 하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이들 변수에 영향을 무조건 받았음에도.)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이 항상 각자 나름대로의 노력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간과함. 대다수를 병신만들어 버리는 사상은 지속가능성이 없음.

    • @user-mr9vl3pu9b
      @user-mr9vl3pu9b 4 місяці тому +1

      니맴내맴으로 댓글에 120% 공감하고 갑니다....속으로 엉엉 울고 있네요 능력주의 때문에 넘 힘들어서...

  • @ppkk6163
    @ppkk6163 5 місяців тому +24

    따뜻한 정치철학자 김만권 박사님 나오셨네요. 새로운 가난이 온다로 알게 되었는데 정말 좋은 글귀 였습니다. 아이들이랑이 책을 나누어 읽으면서 인간이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고 앞으로 우리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새 책을 내신 것 같네요. 바로 구매했습니다. 잘 읽어보겠습니다.

  • @user-denden108
    @user-denden108 5 місяців тому +23

    축적해둔 재산이라도 있는 연령층은 대체제라도 있는데
    취업에 실패한 젊은이는 패배자가 되어서 위로조치 받지 못 하는 세상이 되어 안타깝습니다.
    능력있는 사람은 주변이나 방송이나 기사에서 위로해주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은 같은 ‘패배자’들끼리도 서로 비난하고..
    이것이 모두가 개인이 되어가는 시대에 능력주의의 폐해중 하나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영상을 보니 책도 보고싶어지네요.

    • @user-er6it6ju2l
      @user-er6it6ju2l 5 місяців тому

      근데 그 대체제도 사주는 사람 없으면 디짐.

  • @seunghwanhong6061
    @seunghwanhong6061 5 місяців тому +10

    갈수록 1인가구가 늘고 가난함을 벗어나지 못하고 이러한 악순환이 재반복 되고..이게 큰 문제중 핵심이다

  • @djkim8531
    @djkim8531 5 місяців тому +5

    상당한 통찰력을 가지고 쓴 책이다.

  • @jelly.lovelove
    @jelly.lovelove 5 місяців тому +6

    정치와 역사는 뗄레야 뗄수 없네요~능력주의의 단점에 대해 생각이 깊어지는 계기의 영상이었어요~

  • @redsaga001
    @redsaga001 5 місяців тому +10

    마이클 샌델 이후 박사님 말씀에 침침한 눈이 떠진 기분이네요. 능력주의,공리주의가 기능론적 사회 풍토와 빚어진 지옥같은 현실이 신자유주의의 실체가 되었네요.

    • @hooponopono7942
      @hooponopono7942 5 місяців тому

      그래서 김누리 교수님은 능력주의에서 벗어나 '존엄주의' 사회로 가야한다고 끊임없이 주창하고 계십니다🤝🫂

  • @복돌이강아지
    @복돌이강아지 5 місяців тому +4

    암울하네요

  • @sujungunni5990
    @sujungunni5990 3 місяці тому +1

    책에 흥미가 확 들었습니다! 읽어 볼께요!

  • @Tuna011
    @Tuna011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읽어보고 싶네요. 연결성은 갈수록 높아지는데 외로움은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사랑과 관심을 어느 때 보다 갈구하지만 사랑이 줄고 있다고 봐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도 더 커져가는 것 같고요.

  • @bogsyil
    @bogsyil 2 місяці тому +1

    요즘 사회갈등이 커져가는것이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작가님이 말씀하신 책임없는 기계와의 의사소통이 인터넷 의사소통과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반대편에 사람이 있다지만 책임질 필요는 없는게 공격성, 비하발언을 높이는거같아요.

  • @user-mr9vl3pu9b
    @user-mr9vl3pu9b 4 місяці тому +2

    이 영상 넘 좋아요ㅠㅠㅠㅠㅠㅠ 김만권 박사님은 사회에 존재하는 한 명 한 명 소외된 인간의 마음을 잘 들을 줄 아시는 따뜻한 분인 것 같아요,,,,철학 전공하고 공부 많이 했다는 사람들이 본인들이 배운 지식을 무기로 휘두르는 경우 너무 많이 봤는데...개인의 존재방식이나 사회현상을 그냥 자기 분석의 재료로 삼는달지, 철학을 이용해서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지적으로 깔보고 희롱하고 지적 열등감만 준달지.... 그래서 더욱 희망을 다시 지피게 되네요. 영상만으로도 위로를 많이 받고 갑니당!

  • @user-vg4gb7rg4zzz
    @user-vg4gb7rg4zzz 5 місяців тому +8

    10~20년 후에는 저 외로움이 문제가 되어 어마어마한 사회문제가 되지 않을까... ㅠㅠ

    • @name-yb5ep
      @name-yb5ep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미 비혼저출산으로 국가소멸중입니다.

  • @user-cb2tu3sc5c
    @user-cb2tu3sc5c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우아 외로움의습격 !
    사서보겠습니다!
    작가님 사회학자 같으시다요.😊
    다음 한나아렌트도 기대됩니다~~

  • @kino3251
    @kino3251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인식은 하지만 변화할수없다는것에 비애를 느낀다.
    알면 뭐하노… 결국엔 바뀌지 않을텐데.
    순간순간 즐거움으로 시간을 보내는것만이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듯.
    어차피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지배층은 지금 가진것을 절대 놓지 않을것이고 피지배층은 시키는대로 하던대로 할것입니다. 😢

  • @yejinlim8189
    @yejinlim8189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와 진짜 늘 귀가 호강하고 보는 눈이 넓어지고 생각이 발전하네요!!

  • @hkanglee159
    @hkanglee159 5 місяців тому +2

    감사합니다
    "노후 준비로 국민연금보다 생명보험비중이 높고
    노후가 소득으로 보장이 안되서 자산으로 준비한다 "

  • @yhs1001
    @yhs1001 5 місяців тому +3

    강의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최근에 가장 집중해서 들었어요. 요즘 제가 영상 길게 못보는데 지루함1도 없어요. 제가 띄엄띄엄 알던 것을 잘 정리해서 쉽게 알려 주시네요. 젠더트러블에 대한 이야기기 가장 기억에 남고, 20대,1인가구,저소득층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요. 책도 쉽게 되어 있을까요? 궁금해요.

  • @user-tx2wi2sg7j
    @user-tx2wi2sg7j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우리 시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네요. 책도 주문했습니다.

  • @hyekyungjung4977
    @hyekyungjung4977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와우. 책 사야겠네요. 귀가 번뜩.

  • @moseim4321
    @moseim4321 5 місяців тому +1

    1회 시험 결과가 평생 신분이되는 우리만의 능력주의를 극복하고.. 꾸준하게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자기 능력을 증명하고.. 그래서 개인은 계속 성장할 동기를 부여받고.. 사회는 계속 성장할 동력을 보장하려면.. 우리도 서구사회처럼 고용, 노동시장의 자유도가 좀 더 높아져야하는 걸까..?

  • @seriouslythink.834
    @seriouslythink.834 5 місяців тому +5

    그런데 뽑은 대통령은 "모두가 집을 소유할 순 없다"라고 하는 인간.
    기본인 거주가 해결이 안되는데, 누가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 @user-pt6wk8pm4j
    @user-pt6wk8pm4j 5 місяців тому

    저희 아이들과 읽어보고 싶네요

  • @givefor7873
    @givefor7873 5 місяців тому +1

    Sns 나 핸드폰등으로 소통의 도구는 편리해졌지만,
    오히려 소통을 안하게 되는 외로운 시대가 된것같아요.
    AI 로봇의 등장으로 인간이 힘든 노동으로부터 해방되는 유토피아가 아니라,
    일자리를 걱정해야 되는 디스토피아 세상이 훌쩍 다가왔네요.
    AI 로봇 변화를 사회가 감당할수 있을까요??

  • @hooponopono7942
    @hooponopono7942 5 місяців тому

    작가님 저서 말미에 해법으로 "기본소득(기초자산)"을 제안하셨는데 이 대안이야말로 전형적인 (모든 사안을 단순화해 해결하려는)"환원주의"에 바탕을 둔 대안이라고 봅니다 / *기본소득; 18세기말~19세기에 자본주의가 아직 성숙하지 않았을때 발생한 아나키스틱(무정부주의)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노동시장-다중구조 완화, 대기업(재벌) 지배구조, 불법하도급, 임금체계(1차분배)개선, 노사관계 등 근본구조를 건드려야 "찐! 자본주의" 인데 "교섭력(계급투쟁)" 강하지 않은 한국사회에선 지난한 과정이죠💦
    (권한)비대해진 "큰 정부(빅브라더)"가 권위적으로 재원 마련하고 배분할때는 무기력하게 헬리콥터 살포 방식으로 배당하는 "푼돈(기초자산 포함)"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어차피 받을 공공부조(사회안전망) 개념이라면 임금인상(1차분배)이 오히려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인용해봤습니다
    K자 양극화(격차)가 더욱 격심해지는 사회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경제 사이클에 맞는 '실시간 소득중심(국세청)' 연동 촘촘한 소득보장 실현이 절실합니다
    =시민평생소득(음의소득세 진보버전), 지난 대선공약🗳
    (*더이상 세모녀 사건같은 잔혹사는 나오지 말아야 합니다)
    공간적으로도 *대단지 아파트 생활방식(주거현물화)은 '가치의 정량화'로 전체주의(파시즘적) 사고방식을 만들어 한국사회를 좀먹는 현상으로 기괴하게 만들었죠
    이같은 복합요인으로 '연대'와 '공동체의식' 같은 따뜻한 가치는 공허한 허울좋은 🐶소리로 전락해버린 현실이 씁슬합니다(=신자유주의의 잔해물)
    망국으로 가기전 디스토피아를 보는듯...📉⚰️

  • @user-yf4ph9py4e
    @user-yf4ph9py4e 5 місяців тому

    외로움이 경쟁으로 이어지는 것인지, 경쟁이 외로움을 이끄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 @user-mw9fo7uf7x
    @user-mw9fo7uf7x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재벌주의 때문입니다. 재벌들의 부를 위해, 하청의 하청 법구조가 만들어지고, 이 무한감옥에 전국민이 죄수가 되어 버린겁니다. 40살 이하만 쓰이고 버려지는 악몽같은 사회가 만들어졌고, 20대는 계약직과 알바, 일용직을 전전해야 합니다. 지금도 재벌회사들은 20대 알바와 계약직이 필요해서 인구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언론을 통해 프로파간다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시점에서는 더이상 비밀도 아니게 되어버린 광고비 받고 재벌의 나팔수 역활만 하는 언론도 문제죠.

  • @h2436
    @h2436 5 місяців тому

    김만권이 나오는곳 어디든 하트꾹❤

  • @user-sk2os6ht2w
    @user-sk2os6ht2w 5 місяців тому

    심용환님 "청나라가 (병자호란이후)조선을 합병 혹은 직접 지배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 @user-yj8wc1pn4m
    @user-yj8wc1pn4m 5 місяців тому +2

    미디어가 문제입니다. 모든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미디어를 통해 인간은 호기심을 충족하고 원없이 소통을 합니다. 직접접촉을 통한 인간이 인간에게 느끼는 매력은 휘발성이 강해지고 혼자만의 시간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미디어는 이제 오락이 아니라 생활이고 삶의 기준이 되었어요. 더이상 인간은 사회적동물이 아닌게 되어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 @bominkim7950
    @bominkim7950 5 місяців тому

    🫡🫡🫡

  • @user-lj5fg8bp3u
    @user-lj5fg8bp3u 5 місяців тому

    돈 모아서 얼른 러브돌 사야긋다

  • @normal77079
    @normal77079 5 місяців тому +1

    곧 40대 후반을 바라보지만 아직 미혼이고 주변 사람들 중 미혼가구가 꽤 많음. 결혼 기회가 없던건 아니지만 마지막 연애가 10년전이고 이후 또 몇번의 기회도 있었지만 그냥 놔버렸음. 자영업을 시작한게 10년 남짓 됐는데 일이 바쁘다보니 연애 할 시간이 없던것도 있지만 수입의 등락이 있다보니 엄두를 못낸것도 있죠. 그래서 결혼을 접은게 있는데 어찌보면 imf를 직접 겪으면서 가정이 무너지는 계기가 무엇인지 아니까 그냥 머리속에서 지워버린것 같네요.
    그렇다고 딱히 외롭거나 혼자사는데 어려움은 없어요. 옛날 세대들이야 혼자사는게 익숙치 않아서 외롭고 생활을 이어가는게 힘들었겠지만 1인가구라해서 크게 외롭지 않고 가정 생활을 꾸려가는데 여자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거든요. 저희 때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 나왔던게 외롭지 않고 의존적 생활이 필요하지 않아야 결혼의 필요조건이 완성된게아닌가 이야기가 있었는데 어떻게 그 상황이 되니까 더 결혼할 마음이 사라진것도 있습니다. 내가 사는데 지장이 없는데 굳이 결혼하며 불행의 씨앗을 만들 필요가 있을지. 우리 세대는 끝났지만 다음 세대가 결혼을 단념하지 않을 사회를 만들어 놔야죠. 어차피 mz세대쪽은 이미 물건너갔고 변화를 줄 수 있는건 아직 4050이 힘이 있을 때 해야하지않나.

  • @Dee-gj1zw
    @Dee-gj1zw 5 місяців тому +8

    4:53 이건 여자들은 공부 좀 하면 교사든 공무원이든 안정적인 곳으로 빠집니다. 지지기반이 약하기 때문에 즉각 돈을 벌 수 있는 쪽을 선택하는겁니다. 여자들이 오히려 선택지가 없어요. 6:26 젊을수록 외로운게 아니라 젊은 사람들은 본인이 더 많은 대접을 받기 바라기때문에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위치와 현실적인 자신의 위치가 달라서 외롭다 느끼는겁니다. 나이가 들수록 나보다 잘난사람이 더 많고 각자의 괴로움을 안고 산다는 것을 인정하기때문에 '나만 괴로워'라고 주장하지 않아요. 7:35 진짜 웃긴건 신자유주의를 신봉하는건 20대 남자라는거죠.

    • @real3243
      @real3243 5 місяців тому +3

      교사, 공무원 뿐만 아니라 여학생들 선택비율이 이과에 비해 문과가 압도적으로 높죠. 공대, 의대에 여학생 비율이 적은게 그쪽에 지지기반이 약하다는 거시적인 생각에서 나오는 선택인줄 아시나본데.. 대부분의 10대 여학생들이 이과를 회피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하게 수학,과학이 어렵고 싫어서입니다.. 근데 역설적으로 현 대한민국에서 소득을 보장해주는 직업이 머릿수 면에서 많은쪽은 이 쪽이죠.. 의사, 약사,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대기업의 대졸 엔지니어 등등.. 선택지가 없는게 아니라 자신들이 회피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