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를 제국으로 만들어준 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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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жов 2021
  • #로마 #로마군 #글래디에이터 #글라디우스 #스파타 #푸기오
    작은 도시국가를 제국으로 만들어준 로마의 칼들에 대해 한 번 알아볼게요!
    *BGM: Big Rock - Take the Lead - Kevin MacLeod / Brooklyn and the Bridge - Nico Staf / Claim of Thrones - RKVC / The Long Night - Quincas Moreira / Restless Natives - Doug Maxwell_Media Right Production / Stellar Wind - Unicorn Heads / Tribal War Council - Doug Maxwell_Media Right Productions
    *다음편 예고: 고대 유럽 이민족들의 칼들
  • Ігри

КОМЕНТАРІ • 402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15

    *본 영상은 시리즈 중 4번째 영상으로 이전 영상들을 먼저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본 영상부터 보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
    1. 칼 시리즈 보기: ua-cam.com/video/hfEzUsx3gbc/v-deo.html
    2. 창 시리즈 보기: ua-cam.com/video/KELXTgQmVqI/v-deo.html
    3. 활/석궁 시리즈 보기: ua-cam.com/video/UipVIHOjxr0/v-deo.html

  • @user-bp3ub9zr2i
    @user-bp3ub9zr2i 2 роки тому +58

    그리스식 투구와 달리 눈과 귀가 뚫려있는 투구, 글라디우스, 예비대 등등을 볼 때 로마군은 기동성과 유연한 전술을 좋아했을 듯 합니다. 팔랑크스같이 하나의 대부대보단 여러개의 소부대를 유기적으로 움직이려 했고, 이는 강도높은 전술훈련이 필수였을 겁니다. 영상말미에 나왔듯 로마군이 개판이 되면서 부대단위의 전술보단 개인의 백병전능력을 써먹다보니 다시 긴무기가 필요해진 것이고요

  • @koeHniJmiK
    @koeHniJmiK 2 роки тому +21

    요약: 크기가 작은 글라디우스는 난전과 장기전에 특화된 무기다. 하지만 무기가 짧다는 것은 사거리가 짧다는 것으로 로마군은 커다란 방패로 리치와 방어력이라는 단점을 극복함과 동시에 *난전을 유도했다.*
    즉 경갑옷과 짧은 칼로 기동성을 추구했고, 부족한 방어력은 방패로 커버했다.
    따라서 어쩌면 글라디우스보다 중요한 건 *튼튼하고 거대한 방패 스큐툼* 이었다.

    • @user-yi7jw4by6i
      @user-yi7jw4by6i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조선도 똑같죠 화약 무기와 활을 쓰고,
      칼은 보조 무기일뿐 중국,거란,몽골이
      돌격을 너무 잘해서, 싸우기 보단.
      공선전이나 치고 빠지는 전술을 많이 썼죠.

    • @user-yi7jw4by6i
      @user-yi7jw4by6i 9 місяців тому +1

      가끔 무식한 서양 놈들이
      조선 칼을 의식용 칼이라고 하기도 하죠

    • @user-yi7jw4by6i
      @user-yi7jw4by6i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조선 해군이 유독 강했던 이유도
      기습과 장거리 전술을 썻기 때문

    • @nobodynoone245
      @nobodynoone245 8 місяців тому

      한국은 게릴라의 민족이다 이건가...

  • @hawk8873
    @hawk8873 2 роки тому +15

    21:06 로마 말기 군체계가 문란해졌다기 보다는 중무장 보병대 중심의 전통적인 군제가 기병 중심의 유격 기병 군단 체계로 바뀌였기 때문 입니다. 중무장 보병대 방식을 운영하려면 국가 재정이 튼튼해야 하는데 이미 로마는 마리우스 군제 개혁 이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군제 개혁까지 긴 시간 동안 모병제였고 어려서부터 보병을 모병하여 25년간 군복무시키면서 훈련시키고 급여주는 상비군 체제를 유지하려면 많은 자원이 소모 되었는데 3세기 위기를 겪으면서 잦은 황제 교체와 이민족 침공, 경제의 쇠락으로 인해 임시방편으로 운영되던 기병 유격군단 요격 전술이 아예 정규 전술이 되어버린 탓이 큽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모병제를 폐지하고 닥치는 대로 군인을 징병하여 한때 60만 대군까지 편성했지만 무리한 징병제는 오래 유지할 수 없어 그의 사후 바로 붕괴되면서 로마제국 말기까지는 각 장군들이 사병 처럼 거느린 기병 중심의 유격 군단에 제국의 방어를 의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연히 국가 제도하의 통일된 무장은 사라지고, 게르만 출신 용병과 이들이 중심이 된 로마 유격 기병단이 제국군의 주력이 되었고 중무장 보병 무장은 이때 사라질 수 밖에 없었죠. 고려말 몽골 침공을 겪으면서 고려 정규군 체계가 붕괴되고 바로 이어지는 북로 남왜의 침공으로 인해 지방 군벌들이 성장하게 되는데 이때 최영, 이성계, 이방실, 안우, 김득배, 정세운 등이 이끄는 무장 집단들이 기병 중심이였던 것과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 @user-ln4wg7fq2e
    @user-ln4wg7fq2e 2 роки тому +14

    로마군 체계가 개판이 된 게 아니라 주변 전장에 맞게 변한겁니다.
    글라디우스, 스쿠툼, 필룸을 주력으로 하는 기존 군단병 전략은 로마의 최고 전성기 시절부터 슬슬 약빨이 다되었다고 말이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오현제 시절 이후 로마의 적들은 제국의 전술을 연구해서 서서히 제국군을 패퇴 시키기 시작했기에 로마는 기존 군단병 체제로 제국을 지켜내는게 어려워졌다고 판단하고 여러 군제개혁을 수백년에 걸처서 진행한 결과 리미네타이(국경수비대) 코미타텐세스(상비군) 체제로 바뀌게 된겁니다. 무장도 어느 순간 확 바뀐게 아니라 글라디우스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면서 스파타가 된 것이고 필룸은 비싸서 점차 다트형무기로 대체되었으며, 스쿠툼은 시대에 맞지 않아 다른 가벼운 방패로 바뀐거죠.
    그리고 로마군에 이민족이 들어오고 이민족 병사들의 전사들이 장비와 전술을 바꾸지 않았다는 건 오해입니다. 로마군에 입대한 자들 모두 해당부대에서 장비를 지급받고 로마인 장교에게 훈련받는 군인들이고 애초에 야만인들도 로마군의 장비와 전술을 모방했습니다. 로마에 다른 나라의 전술이 있거나 병종이나 무기를 채용한 건 로마 군대가 그것들이 유용하다 판단하고 받아드린겁니다. 단순히 로마가 '야만인화'되었다 어쨌다 할게 아닙니다.
    이렇게 변화된 로마군은 지속적으로 변화하여 1453년 오스만에게 멸망하기 전까지 수많은 이민족들과 국가의 대가리를 뿌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파타를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습니다. 글라디우스가 제국을 만들어냈다면 스파타(스파티온)은 제국을 최후까지 지킨 검이니까요.

    • @wallolo
      @wallolo 2 роки тому +3

      채널 주인 특성상 이런글에는 답변을 달지 않는군요

  • @crunchy242
    @crunchy242 2 роки тому +38

    필라(단창)가 적의 방패를 무력화 시킨건 필라 끝에 추를 달아서 던지는데 이 필라는 잘 부러지지 않고 휘도록 만들었는데 창이 적에 방패에 꽂히면 추가 달리고 부러지지 않는 필라가 방패를 쓰는 병사에게 점차 힘들고 지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상 스피드 웨건이었어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6

      와우~! 정확!

    • @crunchy242
      @crunchy242 2 роки тому +4

      @@Orang_Fantasy ㅎㅎ 늘 재미있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Hans_JKPL
      @Hans_JKPL 2 роки тому +6

      필룸은 명중 후 창끝이 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방패에 한번 박히면 빼기 힘들어서 아예 방패를 버리게 유도한 무기이죠.
      적의 방어력을 상실하게 하고, 방패를 소실한 적군이 진열의 뒤로 빠지는 과정에서 적 전열이 흐트러지는 타이밍에 로마군이 전진했죠.

    • @israfil_of_peace
      @israfil_of_peace Рік тому +1

      고마워요 스피드웨건~~~

    • @user-ko6ij9bf8b
      @user-ko6ij9bf8b Рік тому

      ㅔㅔ9ㅔ9ㅐ9ㅔㅒㅒㅐㅒㅒㅒㅐㅒㅐㅒㅒㅐㅒㅒㅐㅐㅐ9ㅐ⁹⁹ㅔㅔㅐㅐㅔ9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ㅔㅔㅔㅔㅔㅖ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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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be6808
    @cube6808 2 роки тому +20

    저 필라라는 창이 주로 투창용도로 쓰였는데 깔 끝이 뽀죡하면서도 작살처럼 구부러진 흠이 있고 선철로 되어있어 던져 상대방 방패에 박히면 구부러질지언정 작살형 창 끝때문에 잘 뽑히지도 않았고 상대의 방패에 투창이 여러개 박히게 되면 무거워서 방패를 포기하거나 내리게 되어 무력화했다고하네요. 그리고 선철이라 전투후 뽑은뒤 쉽게 수리가 가능했다고도 하네요.

    • @PurplePurple.-.
      @PurplePurple.-. 2 роки тому +1

      게다가 휘어버리면 (당장은) 뺐어서 무기로 사용하기 힘들죠

  • @user-bc3cp5io8k
    @user-bc3cp5io8k 2 роки тому +15

    무기는 남자의 로망이죠. 전투, 무기의 역사가 곧 인류의 역사이죠! 넘 재밌습니다. 고맙습니다~~^-^

    • @nopain2948
      @nopain2948 2 роки тому +1

      칼은 과거부터 현대를 넘어 미래에가서도 절대 사라지지않을 무기가 될것임.

    • @user-wp6wk8sc8g
      @user-wp6wk8sc8g 2 роки тому

      @@nopain2948 총과 포가 아무리 잘나도 야채랑 고기는 못썰지ㅋㅋ

  • @Reecoma
    @Reecoma 2 роки тому +4

    오랑님 영상은 실제로 그 현장에 있는 느낌을 줘서 좋은거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 @user-id3kh2td5h
    @user-id3kh2td5h 2 роки тому +21

    옛날부터 보고 있으면서 떴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5만명 달성한걸 보니 흐뭇하군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3

      덕담 감사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5만명도 그 과정 중 하나겠죠? ㅎㅎ

    • @user-gc4zi6sr7s
      @user-gc4zi6sr7s 2 роки тому +3

      @@Orang_Fantasy 던전에 대해서 영상을 만드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2

      @@user-gc4zi6sr7s 물론이죠! 근데 언제쯤 가능할려나ㅠ

    • @user-xn4mj1wl5r
      @user-xn4mj1wl5r 2 роки тому +1

      그 유명한 고나우군요. ㅋㅋ

  • @madkkm87
    @madkkm87 2 роки тому +11

    14:51 고군반때 교관들이 그렇게 강조했던 예비대의 중요성. 크으...역시 로마군

  • @JAY.K
    @JAY.K Рік тому

    진짜 다시 봐도 너무 좋네요
    영상 너무 감사함다 오랑님!

  • @user-lz3xh2xv8v
    @user-lz3xh2xv8v 2 роки тому +2

    20분이 정말순삭됐네요
    시간가는게 아쉬울만큼 재밌는영상이였습니다
    항상좋은 영상 정보감사합니다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Decoy_0318
    @Decoy_0318 2 роки тому +3

    창무기 영상 때부터 흥미있게 영상보는 사람입니다. 영상 너무 유익하고 좋아요.
    오랑님 조만간 갓고리즘 잘 타서 구독자 10만 가볍게 넘기실겁니다. 그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좋은영상 부탁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너무 감동입니다. ㅠㅠ 꼭 그렇게 될게요! 어흑! ㅠ

  • @lalalulu139
    @lalalulu139 2 роки тому +4

    퀄리티가 좋네요. 좋은 영상으로 노력한 만큼의 열매를 얻기를 원합니다.

  • @leejin1522
    @leejin1522 2 роки тому +26

    악마 관련 컨텐츠부터 눈여겨보고 미노타우르스 설화에서 진짜 깊이 자료조사하고 준비한 영상이신것 같아요! 항상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

  • @reolee-gk2gx
    @reolee-gk2gx 2 роки тому +3

    요며칠 오랑님의 영상을 즐겁게 보고있던
    저희막내가 제게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하다.. 라고 댓글달아 달라 하네요 ^^
    저도 감사합니다

  • @user-be4wy1fq8b
    @user-be4wy1fq8b 2 роки тому

    오늘도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 @kephas7772
    @kephas7772 2 роки тому +7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서 보면 원래 왕정 로마의 칼은 길이가 짧지 않고 1m 이상의 다른 족속의 칼과 비슷한 베기위주였으나, 히스파니아 정복을 하며 찌르기에 특화된 그들의 양날 검을 받아들여 발전 시킨게 글라디우스라 들었습니다...

    • @JGHan-eu6rr
      @JGHan-eu6rr 2 роки тому

      이게 애매함. 레기온체계가 여기저기서 영향을 받아서 완성된거기는 하지만 근본은 그리스에서 온건데 그리스도 찌르기 좋은 짧은 칼을 썼다는걸 보면 로마군도 짧은 칼로 시작했고 계속 중보병 밀집대형이었을 텐데 긴 장검을 썼을까? 싶음.
      로마인이야기는 저도 읽은적이 있어서 찾아본적있는데 포에니전쟁이전에 장검을 다루는 로마군에대한 그림이나 조각이나 부조같은건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더라구요.

  • @user-xq4ei5uu8o
    @user-xq4ei5uu8o 2 роки тому +4

    로마가 체구가 작았죠. 힘도 모자랐고
    켈트나 게르만에 비해서
    그러니 일대일 안되고
    모여서 싸워야 하니
    방패 찌르기 검으로 발전한듯

  • @user-zx5sv6zv7f
    @user-zx5sv6zv7f 2 роки тому +14

    글라디우스가 방진대형을 짜면 효과적이어서 다른 칼이 대체할수 없었던걸로 보이네요. 규격화된 칼은 효율성이 좋겠죠.

  • @user-ce7yh6zp1q
    @user-ce7yh6zp1q 2 роки тому +11

    오랑님 오늘도 유익한 동영상 진심으로 즐겁게 시청하고 갑니다.
    그런데 제가 드디어 네이버에 웹소설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해왔고, 예전에 오랑님한테 한번 말씀 드렸던 것 같은데
    그때 응원도 해주시고 오랑님 영상 속 많은 지식들 덕분에 더 잘 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1

      오 제목 알려주세요! 제로스 추정자라고 치면 나오나요?

    • @user-ci3nu9he4x
      @user-ci3nu9he4x 2 роки тому

      👍 정말축하드려요

    • @user-ce7yh6zp1q
      @user-ce7yh6zp1q 2 роки тому +1

      @@Orang_Fantasy 타이탄 유니버스라고 치시면 나옵니다. 사실 현 소설은 순수한 판타지는 아니지만 곧 완벽한 순도 100% 판타지 소설도 연재할 생각입니다!

    • @No.95_Storm_Mr.garcia
      @No.95_Storm_Mr.garcia 2 роки тому

      저도 한번 보러 가겠습니다 건필하세요!

  • @user-iu1fk8gc7o
    @user-iu1fk8gc7o 2 роки тому +3

    글라디우스의 넓은날부분은 더 깊게 찌르지 못하게 하기 위한거라고 해요. 저 길이가 어느 방향에서 찌르든 척추에 데미지를 넣어 치명상을 입힐수 있는데, 더 깊게 찌르면 검이 박혀서 전투를 지속하는데 장애가 된다고 해요.

  • @Uh_sa_park_91.
    @Uh_sa_park_91. 2 роки тому +8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한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로마 후기에 스파타를 사용하던 이유는 이민족의 유입이 맞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민족이 로마군으로 흘러들어와 군 체계를 흐린 것도 있었지만, 이민족의 대부분이 기병체계를 운영하여 기동전에 유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스키타이, 훈)
    로마군의 군 체계또한 대부분 방진을 이룰수 있는 보병체계 중심이였기 때문에, 기병의 치고빠지는 기동전에 소모되어 갈 수밖에 없었고, 로마도 후기에 들어서는 기병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다보니 기병체계에는 긴 칼이나 곡도를 쓰임이 더욱 유리하기에 스파타 같은 긴 칼을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강요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와우~! 정확해요. 맞아요. 영상 속 코미탄세스가 로마 후기에 활약한 애들이죠! 우~ 많이 아시네요!

    • @Uh_sa_park_91.
      @Uh_sa_park_91. 2 роки тому +1

      @@Orang_Fantasy 이 채널덕에 많이 배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십만 가즈아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Uh_sa_park_91. 가즈아~

  • @wallolo
    @wallolo 2 роки тому +3

    스파타는 이미 콘스탄티누스 대제 시절이면 거의 자리를 잡습니다. 이 시기는 콘스탄티누스가 서부 전선에서 게르만족을 갖고 놀던 시기로 서로마 멸망 거의 200년 전이며 스파타 써서 망했다는건 개드립 이상도 아니라고 봅니다.

  • @user-2rm
    @user-2rm 2 роки тому +3

    5:32 구루카용병이 사용하는 쿠쿠리 나이프랑 비슷하네요

  • @sry6925
    @sry6925 2 роки тому +9

    콘텐츠의 질이 좋으나 국내 판타지 매니아가 적은게 아쉽네요. 이 채널이 더 크면 좋겠습니다. 이 좋은 컨텐츠를 외국인들도 볼 수 있도록 외국어 자막을 달면 구독자도 늘고 조회수도 늘 수 있으니 더 좋지않을까요~~^^
    오랑의 판타지 사전이 더욱 흥하길 바라며~ 화이팅!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2

      영상 몇 개 달아봤는데 뜨뜬 미지근하더라구요ㅜ 그래도 무기 시리즈도 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 @user-xn4mj1wl5r
      @user-xn4mj1wl5r 2 роки тому +2

      판타지 컨텐츠는 소수의 덕후들에게 인기가 있고, 창, 활, 칼과 같은 무기 컨텐츠 하시면서 무기에 따른 전쟁사를 다루게 되면서 인기가 오른 게 아닌가요?

    • @user-db1yq9ph3y
      @user-db1yq9ph3y 2 роки тому

      저는 그런 오랑님이 좋습니다
      귀에 쏙쏙 들어와요
      무기 판타지 전설 전쟁사 ㅎㅎ 제 취향입니다~~~♡

  • @성리열
    @성리열 2 роки тому +5

    음...영상보면서 느낀건 로마시대
    글라디우스의 우수함을 소개한다기보단
    글라디우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한 로마군의 전략전술과운용법에 대한
    소개영상같았음
    그래서 생각난게 우리나라 별들이 정말 심혈을 기울여야하는건 병사들을 어떻게해야 강철체력으로만들까?가 아니라 평범한체력의 병사들로 구성되어도 최강의전투력을 발휘할수있는 체계와 방법을 연구해야한다는 생각이듬

    • @user-jz1ri2ep6p
      @user-jz1ri2ep6p 2 роки тому +2

      그런데 체력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전투력을 발휘하려면 결국 밑바탕에 체력이 당연히 깔려있어야 하는 거라서요. 단지, 걸핏하면 병사들한테 정신력 운운은 정말 넌센스에요. 잘 먹이면서 그런 소리를 해야지...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1

      맞아요. 세상 모든게 정신력으로만 극복 가능한게 아닌데 야마구치 렌야같은 간부들이 꽤 많죠ㅜ

    • @user-jz1ri2ep6p
      @user-jz1ri2ep6p 2 роки тому +1

      @@Orang_Fantasy 무타구치 렌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본인은 초식동물이라는 명언을 남겼죠~ 노상 초식을 주창한 조선 독립 선구자!

  • @user-lk4ty8yw9o
    @user-lk4ty8yw9o 2 роки тому +8

    이건 팔랭크스의 약점을 파악하고 지형을 이용한 로마군의 전술적 판단도 있었죠.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3

      맞습니다. 사실은 그게 더 크죠

    • @user-lk4ty8yw9o
      @user-lk4ty8yw9o 2 роки тому +3

      @@Orang_Fantasy 그쵸.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만해도
      군특성을 살린 지형선점이 중요한다는걸 보여주죠.
      한니발도 이동중인 로마군을 급습해서 토막쳐서 각개격파한적도 있고
      핀란드도 겨울전쟁때 비슷한방법으로 소련군을 괴멸시킨적도 있죠.
      기후도 중요한게 자마회전에서 잿가루였나 고추가루였나 사용했었고
      임진왜란때도 고추가루로 화학전을 했었고요.
      실제로 사망도 했습니다.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1

      임진왜란 때라면 우리 조상님들도 맵찔이셨겠군요. 죽을만 허네~

    • @user-lk4ty8yw9o
      @user-lk4ty8yw9o 2 роки тому +1

      @@Orang_Fantasy 일본군이 먼저 사용했고 조선이 뺏겨서 사용했다고
      그리고 고추가루만 쓴게 아니라
      여러가지 섞은 혼합물이라고
      하더군요.

    • @user-io8uw8wg5o
      @user-io8uw8wg5o 2 роки тому +1

      @@user-lk4ty8yw9o 조선에서도 공성전에서는 잿가루나 석회가루 같은거 눈에 뿌리는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았나요?

  • @rerorehu
    @rerorehu 2 роки тому

    잘봤습니다

  • @user-xh3vz6ic8d
    @user-xh3vz6ic8d 2 роки тому +2

    옛날부터 보다가 구독 오늘 눌렀어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이제서야 누르시다니! ㅋㅋㅋ

  • @klausfeuermann3825
    @klausfeuermann3825 2 роки тому +2

    6:03 스페인식 글라디우스가 도입된 것은, 2차 포에니전쟁 말,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명백한 것은 마리우스의 군제개혁이후이고요. 전자는 BC 202년이고 후자는 BC 107년입니다. 기원전 4세기는 켈트족하고 싸우던 시기입니다.

  • @mnl4570
    @mnl4570 2 роки тому +10

    글라디우스의 장점은 제식장비인 것과 튼튼한 것 뿐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다양한 장점이 있었다니 신기하네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3

      다음 영상들도, 그리고 다른 무기들도 다룰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 @Dingdong0810
    @Dingdong0810 2 роки тому +11

    사실 군사적 의미로의 칼의 전성기는 사실상 글라디우스가 유일하죠 ㅋㅋㅋㅋ 총의 등장 이후에 기병대가 세이버를 사용한 것을 제외하면 로마군을 제외한 모든 군대는 항상 창을 주무기로 사용했으니까요. 아리러니하게도 총에 의해 창을 대표로 하는 냉병기의 시대가 끝난 이후에야 칼이 기병대의 주무기로서 활약하게 되었지만요.

    • @user-uc4px3vu6z
      @user-uc4px3vu6z 2 роки тому +2

      보조무기, 휴대성 좋음이라는 장점을 발휘할 환경이 아이러니하게도 기병에서 보병으로 패러다임이 넘어오고 기병의 역할이 제한되니 일어난 현상이였죠 ㅋㅋㅋㅋㄱ

    • @rkfjfjdnxnzjajk
      @rkfjfjdnxnzjajk 2 роки тому

      츠바이헨더:?

    • @user-kf8tm7kn8y
      @user-kf8tm7kn8y 2 роки тому

      @@rkfjfjdnxnzjajk 츠바이핸더는 일단 츠바이핸더가 아니라 도펠핸더나 비덴핸더라고 불렸고 전장의 주역도 아니었음.

    • @rkfjfjdnxnzjajk
      @rkfjfjdnxnzjajk 2 роки тому

      @@user-kf8tm7kn8y 독일어로 츠바이헨더 아님?

    • @SANWAMONEY1
      @SANWAMONEY1 Рік тому

      @@rkfjfjdnxnzjajk 그건 특수한 병종만 쓴거라서 애매하지않나?

  • @SamuelSmith1221
    @SamuelSmith1221 2 роки тому +1

    오랑님 영상자료를 참 잘 사용하시네..

  • @user-oc6hp8ew4r
    @user-oc6hp8ew4r 2 роки тому +1

    정말 재밌네요 20분이 10분같았습니다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1

      더 재밌는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ㅎ

  • @isuy7892
    @isuy7892 2 роки тому +5

    로마... 당신은 대체....

  • @user-yt1ve8qx5o
    @user-yt1ve8qx5o Рік тому

    크으.. 재밌네요

  • @MonchangBrigdum
    @MonchangBrigdum 2 роки тому +5

    무기사전 진짜 설명 잘하신다... 그런데 석궁 2,3편은 언제나올까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3

      다음 영상을 석궁으로 할게요!

    • @MonchangBrigdum
      @MonchangBrigdum 2 роки тому +2

      @@Orang_Fantasy 와우 감사합니다

  • @user-cq5qk7eg1x
    @user-cq5qk7eg1x 2 роки тому +4

    12kg방패 포함 무장이 가벼운 편이라니
    한팔로 들고 가면 행군10분만에 팔이 박살날거 같은데 말이죠. 그때 행군은 어떤식인지 보충해 주실수 있나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오? 주제 완전 좋은데요? 메모해뒀다 나중에 만들어드릴게요! ㅎㅎ

    • @user-jh9bx6ld6i
      @user-jh9bx6ld6i 2 роки тому +1

      군장 한손에 들고 가지 않듯 등에 메고 이동하고 수레를 이용하고 방법은 많은데 영상에 없으면 궁금하긴하죠.
      좋은 주제 공감합니다, 먹을 식량까지 챙겨가는 가죽주머니들과 로마가 필수적으로 지급했던 와인의 운반과 배급과정등등 궁금한 건 넘쳐나죠.

    • @gerughigiulio9190
      @gerughigiulio9190 2 роки тому +1

      마라톤 전투때 아테나이 중장보병들이 완전무장 상태로 말 그대로 마라톤을 펼치는 걸 보면 당시 보병들의 체력은 상상을 초월하지요. 실상 12kg 방패 들고 행군 못할 팔힘이면 백병전 붙는 순간 상대의 무기를 아예 막아내지도 못하고 박살납니다.

    • @user-dj3oy5rc7u
      @user-dj3oy5rc7u 2 роки тому +1

      옛날(구한말)사람들은 100키로 넘는 짐을 지고 하루에 40리씩 걸어다녔습니다. 특히 산길을 잘 타기로 유명한 보부상들은 200키로도 넘는 짐을 지고 하루에 최대 60리씩도 이동을 했죠. 물론 아스팔트나 평야가 아닌 길도 제대로 나 있지 않는 산길을 말이죠.

  • @dlweed88
    @dlweed88 2 роки тому

    무기로 보는 역사는 역시 흥미롭군요.
    근데 석궁 3편은 언제 나오나요? 내가 못 본건가?

  • @user-dt4nt6ms5m
    @user-dt4nt6ms5m 2 роки тому +2

    형! 잘 보고 있는데 시리즈는 좀 마무리 해줘 ㅠㅠ
    너무 좋아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석궁 마무리하고 다시 칼로 올게요!

  • @Quidam12
    @Quidam12 2 роки тому

    우와~~~
    토전사를 다시 보는 것 같네요♡♡♡

  • @user-Blue3579
    @user-Blue3579 2 роки тому +2

    2분은 못참지

  • @shiningsun915
    @shiningsun915 2 роки тому

    특화된 글라디우스 우리나라 환도와 많이
    모양이 다르고 독특하네요 감사합니다^♡^

  • @Supergolem12345
    @Supergolem12345 2 роки тому +4

    한편으로 보면 동양에서는 검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도 궁금하네요 그것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3

      아유 물론이죠! 중세 검까지만 다루고 바로 동양이에요!

    • @no-bs3km
      @no-bs3km 2 роки тому

      생각해보니까 동양의 검이 별로 알려지지않았네

  • @No.95_Storm_Mr.garcia
    @No.95_Storm_Mr.garcia 2 роки тому +1

    자 어서 다음편을 가져오시죠 넘모 재밌음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1

      ㅎㅎ 다음편은 석궁2편이에요. 너무 벌려놓은 시리즈가 많아서 석궁 좀 끝내고 다시 칼 연재할게요!

    • @No.95_Storm_Mr.garcia
      @No.95_Storm_Mr.garcia 2 роки тому

      @@Orang_Fantasy 아...앙대 ㅠㅠ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No.95_Storm_Mr.garcia 석궁은 재미 없나요?ㅠ

    • @No.95_Storm_Mr.garcia
      @No.95_Storm_Mr.garcia 2 роки тому

      @@Orang_Fantasy 보던 흐름이 끊어지니...ㅠㅠㅠ그래도 주는대로 봐야겠죠?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 @user-kt8yp5ho2y
    @user-kt8yp5ho2y 2 роки тому +5

    그러나 글라디우스를 애용한 로마군도 결국 스파다 라는 글라디우스의 장검 버전을 만들어서 사용한걸 보면 장검도 필연 이라는걸 로마가 뒤늦게나마 자각한거죠.

    • @user-xn5gr2ok2g
      @user-xn5gr2ok2g 2 роки тому

      스파다는 기병대가 주로 쓰던 검이잖아 말 안장위에서 휘두르려면 60cm 글라디우스는 사용할 수가 없지

    • @user-kt8yp5ho2y
      @user-kt8yp5ho2y 2 роки тому +1

      @@user-xn5gr2ok2g 아니 내말은 글라디우스를 조금 길게 만들었어야 했다 그런거지.

    • @no-bs3km
      @no-bs3km 2 роки тому

      장검이 필연인게 아니라 그 당시 로마가 개판이라서 그렇지 장검은 효율적인 무기가 아님

    • @JGHan-eu6rr
      @JGHan-eu6rr 2 роки тому

      보병들이 글라디우스 쓰던 시절에도 기병들은 스파타 사용했었어요. 장검,단검이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전장상황이 바뀐거죠

  • @Jeltic072
    @Jeltic072 2 роки тому

    오늘도 재미있는 칼시리즈 재미있게보았습니다.
    혹시, 석궁시리즈는 칼시리즈 끝나고 하실건가요? ㄷㄷ..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1

      이번 주에 올라올 다음 영상은 편이고 그 다음은 편으로 석궁은 끝나게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후 다시 시리즈를 연재하려고요.
      그렇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시리즈 너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고 하셔서 이제는 2개 시리즈 체제로 가려고요. 일단은 벌려 놓은 시리즈들은 전부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ㅎㅎ 그리고 칼 시리즈는 계속 틈틈이 올리려고요! 제가 보기엔 10부작 넘을거 같아서;;;

    • @Jeltic072
      @Jeltic072 2 роки тому

      @@Orang_Fantasy 감사합니다 ㅎㅎ

  • @lv1goblin
    @lv1goblin 2 роки тому +2

    형 계속 이렇게 긴 분량을 내보내면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야? 싶지만 너무 좋아♡ 사랑해♡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1

      무리하는건 맞지만 뿌듯해요 ㅎ

    • @lv1goblin
      @lv1goblin 2 роки тому +1

      @@Orang_Fantasy 😘😘😘👍

    • @lv1goblin
      @lv1goblin 2 роки тому +1

      @@Orang_Fantasy 형 혹시 방패들만 따로 만들생각 있어?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1

      물론이죠. 아마 6-7번째 무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lv1goblin
      @lv1goblin 2 роки тому

      @@Orang_Fantasy 아이 챰~♡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후원이라도 좀 해줘야 하는데~~~

  • @user-hj1jo5pv6v
    @user-hj1jo5pv6v 2 роки тому +1

    이번 영상 보면서 초중학교 시절 읽었던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가 생각나더라고요. 해당 저서에서는 포에니 전쟁 시기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가 헤스파니아, 지금의 스페인 지역 사람들이 쓰던 전투용 검을 로마 군단병 제식무기로 도입하였으며 이것이 글라디우스였다고 이야기하죠.
    참고로 이 글라디우스의 기원이 기원이라 그런지 저자는 포에니 전쟁 챕터 내내 글라디우스를 새로 채용한 스페인 단검이라고 칭하기도 하지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1

      저도 그거 재밌게 봣어요. 작가가 문제가 되긴 했지만 ㅠ

  • @madkya1335
    @madkya1335 2 роки тому +3

    오랑형 알바 중이야 근데 넘 보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 @lizard9450
    @lizard9450 2 роки тому +1

    오랑님은 주로 어디서 자료를 얻으시는 건가요? 모르는 지식이 많아서 너무 좋습니다.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무조건 책에서 찾습니다. 무기사전 하나 만들 때마다 보통 25권의 책을 참고해요 ㅎㅎ

    • @lizard9450
      @lizard9450 2 роки тому

      @@Orang_Fantasy 헐.. 혹시 정보를 혼자서 찾으시는 건가요?

  • @jih3629
    @jih3629 2 роки тому

    글라디우스는 발상지가 에스파냐로 알고잇는데 맞나요? 한니발에게 깨지고서 받아들인걸로 알고잇는데요.

  • @user-hw2nb7hb7k
    @user-hw2nb7hb7k 2 роки тому +3

    딴지는 아니지만 로마군이 강해질수 잇는 가장큰 이유는 거의 30년 정도를 근무하면서 고된 훈련과 잦은 전쟁으로 경험상승때문 아닌가요?장미칼로 싸워도 전투력이 나올듯한데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1

      칼을 주제로 한 영상에서 그러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

    • @jyj371
      @jyj371 2 роки тому +2

      실제로 초기로마군은 도끼도 자주 애용했습니다. 군제개편이 이루어지기전에는 시민군으로 급조하다보니 둔기나 도끼를 사용했던거죠.
      다들 글라디우스를 장착한 로마군을 연상하지 헐벗고 몽둥이를 들고 있는 로마군은 생각못할겁니다.
      스쿠툼도 초기에는 그리스식의 나무판자였습니다. 로마가 왜소했을때, 주변 이탈리아 민족들과의 사투를 통해 중무장을 확보하기 힘들어 했던 로마가 방패를 개량하는 쪽으로 집중하다보니 모든 무기체제가 방패에 적응하게 발전합니다.
      그래서 글라디우스가 나오기전에는 둔기나 도끼로 무장이 통일되지 못했고 이후 지휘관들이 고심끝에 통일시킨 것이 창과 단검이였습니다.
      그리고 전투를 계속치르다 형세가 역전되어 단검이 방패에 맞게 적응하면서 글라디우스로 발전했죠.
      그전에는 상남자스타일의 둔기와 도끼맨들입니다.

  • @LeRanil
    @LeRanil 2 роки тому +4

    14:45 어....이거 속된말로 신병을 고기 방패로 쓰는 읍읍

  • @CokeZero7
    @CokeZero7 2 роки тому +1

    14:58 이 부분 어느 영화인지 알 수 있을까요? 더 이글 보고 왔는데 저 장면이 없네요 ㅠ.ㅠ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아 roman fighting with gauls HD라고 유튜브에 치면 나와요!

    • @CokeZero7
      @CokeZero7 2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겠습니다!

    • @SANWAMONEY1
      @SANWAMONEY1 Рік тому

      드라마 로마입니다

  • @coffeesilver3417
    @coffeesilver3417 2 роки тому +2

    15번째 좋아요~♡
    - 후기 -
    팔랑크스가 대적할 방안을 찾은 것으로 쇠락하여 사라진데에 반해 글라디우스와 스쿠툼은 세력의 변화로 인해 버려졌군요. 비교적 너무 비극적인 결말이 아닌가 싶은 ㅠ

  • @user-sp7oi6jp4q
    @user-sp7oi6jp4q 2 роки тому

    로마뽕은 못참쥬 ㅎ

  • @ypagm
    @ypagm 2 роки тому +3

    글라디우스 하나로 제국을 건설한 로마의 위엄과 패기~
    덤으로, 건축가이자 예술가이며 문화를 전파하는 로마의 힘이자 원천~
    개인적으로 글라디우스도 멋지지만 스파타가 더 멋있어 보여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근데 제가 참고한 책에선 스파타를 굉장히 폄하하더라구요ㅠ 그래서 전 손이 안가더라구요ㅠ

    • @jyj371
      @jyj371 2 роки тому

      스파르타가 테베한테 영혼까지 털린 탓과 지배구조가 답도 안나오는 운영체제라서 그럴겁니다.

  • @ktppaper99
    @ktppaper99 2 роки тому +1

    글라디우스는 허리 오른쪽에 차고 오른손으로 뽑았는데, 날 길이가 짧아서 의외로 쉽게 뽑을 수 있었다죠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맞아요. 때에 따라선 오른쪽에 차기도 했더라구요.

  • @user-hx2vt5mr6j
    @user-hx2vt5mr6j 2 роки тому +1

    이제 '롱소드'의 시대가 오는군요!

  • @byendy8302
    @byendy8302 2 роки тому +1

    로마가 이 전법을 쓰는이유는 스파르타에서 따왔다는게 와우 사각형방패에 글라디우스 스파르타 가 최고였군요

  • @joa_0604
    @joa_0604 2 роки тому

    선오브 로마라는
    게임에서 본 것 같아요!

  • @user-rf8oi5em3d
    @user-rf8oi5em3d 2 роки тому +2

    갑자기 생각난건데요.
    한반도 처럼 산악지대 지역 국가들의 무기들은 어떤 형태였나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2

      너무 다양해서 딱히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다음 시간 영상이 조금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 @user-jz1ri2ep6p
    @user-jz1ri2ep6p 2 роки тому +2

    21:43 방패 안쪽에 다트 또는 효시 같은 걸 꽂아끼우고 다녔네요~ 유사시에 던져서 쓰기 위함이었나 봅니다.
    푸기오는 생김새나 짧은 길이 때문에 적의 수급을 따거나 쓰러진 적을 확살할 때 쓰면 좋았겠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무기보다는 흉기로 쓰기 훨씬 적합해보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제목은 모르겠습니다만, 카이사르가 너무 끔찍하게 난도질당하는데 실제로도 저렇게 비참하게 죽었을런지ㅠㅠ 삼대륙의 전장에서 많은 인명을 살상하고, 로마의 영구집권 독재권력자가 되겠다는 거 말곤 로마인들한테는 크게(?) 잘못한 게 없잖아요. 게다가 양자한테까지 배신당하고... 그래도 드라마틱하게 처참히 잘(?) 죽였군요. 원로회의 강렬한 분노가 느껴지네요~
    글라디우스 대 팔랑크스!
    무기든 도구든 어떻게 잘 쓰냐가 중요하다는 걸 저렇게 잘 보여주네요. 무기는 특성별 시기별 장소별 상활별로 쓰임새가 다르고, 각기 장단이 있지만 그리스군은 경험의 함정인지 과거의 영광에 취하고 승전수단 사리사를 맹신하면서 변화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군요. 댓가는 다리를 싹뚝! 푹! 그래도 중요한 곳은 안 찔렀겠죠~?
    지금까지 봐온 바로는 역시 칼이 특히 더 재밌네요~ 다른 것도 재밌지만 역시 권위의 상징이자 스르릉 칼집에서 칼을 꺼내는 것부터 상상만 해도 멋집니다~ 도끼나 철퇴는 뭔가 권위나 체면보다는 있는 힘껏 휘둘러쳐서 적을 박살내는 파워풀한 멋이 강조된다면, 칼은 힘과 민첩을 겸비한 정제된 전사의 멋이랄까요~! 실제 전장에서는 뒹굴고 패대기치고 찌르고 베는 이전투구지만 그래도 멋은 칼이 최고네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오 그런가요? 전 칼이 제일 재미 없던데…
      전 개인적으론 둔기랑 말을 좋아하거든요. 현실에선 활도 쏘고 그런데 사람들은 칼을 좋아하시더라구요. 당장 조회수만 봐도 ㅎㅎ

    • @user-jz1ri2ep6p
      @user-jz1ri2ep6p 2 роки тому

      @@Orang_Fantasy 너무 평범하거나 정제된 것보다 야성적이고 파워풀한 걸 좋아하시나 봅니다. 둔기는 묵직한 한 방 타격감이 일품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일반적인 판타지 클리셰 웨폰을 애호하는 것 같네요~

    • @no-bs3km
      @no-bs3km 2 роки тому

      다음은 기마병이랑 둔기인가

  • @banaba6361
    @banaba6361 2 роки тому +1

    10:09에 나와 있는 일러스트는 게임인가요?
    게임이면 제목이 뭔가요?

  • @NokDu12
    @NokDu12 2 роки тому +2

    투창 필룸은 나중엔 플럼바타라 불리는 다트로 바꼇다는데
    이 둘 비교시 어떤지 궁금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제가 아직 자료 조사 안해서 그건 잘 모르겠어요ㅠ

    • @SANWAMONEY1
      @SANWAMONEY1 Рік тому

      살상력은 필룸이 더 높으나 플룸바타리는 싸고 휴대가 더 간편했음

  • @sk7b1ue
    @sk7b1ue 2 роки тому

    히야.. 어떻게 로마군은 알아갈수록 감탄만 나오냐..

  • @versus1004
    @versus1004 2 роки тому +1

    잼있다 ㅋㅋ

  • @OYT0724
    @OYT0724 2 роки тому +1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시리즈나 서양 판타지 소설에서 나오는 괴물이나 악마들 이름의 유례를 조사해 보는 시리즈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룰 이름과 자료가 워낙 방대해서 이야깃거리가 엄청 많을겁니다.
    특히나 셈족 종교의 역사와 판타지 세계관의 연관성을 들여다보면 정말 재미있는 연결고리들이 많이 있어요. 저 또한 최근 종교역사에 대해 읽어보고 있는데, 서양쪽에서 '악마'라고 믿고있는 이름들의 유례들이 알고보면 죄다 고대 이스라엘, 가나안인들 또는 '빨래스타임'인들의 신들이더군요. 한마디로 가나안, '빨래스타임'인들의 신들이 서양 기독교에서 믿는 천사들이나 신들과 원래 같은 뿌리라는 것이죠.
    예를들어 디아블로 게임에 나오는 대악마 바알(Baal)과, 고대 히브리인들의 발리(Baali) 또는 다곤(Dagon), 가나안인들이 믿던 바알 또는 바알샤민(Baalshamin) 또는 하다드(Hadad), 히타이트의 테슈브(Teshub), 그리스의 제우스 (Zeus), 그리고 아시리아(성경이름 앗수르)인들이 믿던 아다드(Adad), 심지어 저 멀리 인도의 힌두인들이 믿던 디아우스(Dyaus)까지 원래 같은 신을 명칭하는 이름들이라는 것. 모두 공통적으로 날씨를 조종하고, 번개를 무기로 삼고, 고대 농경사회에서는 날씨의 신이 가장 중요하였기에 인도, 그리스, 중동에서 모두 번개와 날씨를 조종하는 이 신을 '아버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히브리어로 바알의 뜻은 '군주' 또는 '주인' 입니다.
    이렇게 비슷한 문화와 비슷한 종교관을 가지고 있던 민족들이 서로 같은 신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며 살다가, 민족들끼리 서로 싸우고 망하고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정복하며 그들의 신을 폄하하는 과정에서 서양 기독교가 가나안의 바알이라는 명칭을 악마화 시킨 것이고, 벨제붑 (바알세불, Beelzebub) 또한 유대인들이 가나안족의 신을 멸시하려는 의도에서 생긴 이름입니다. 예수는 모든 민족을 평등하게 대하고 서로 싸우지 말라고 했었는데, 히브리인이었던 예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교회에서 히브리어로 '주인' 또는 '신'을 뜻했던 바알이라는 단어를 악마화 시켜버리니 굉장히 아이러니한 상황이죠 ㅋㅋㅋ
    또 재미있는 것은 히브리인들이 믿던 아다드와 가나안인들이 믿던 바알의 모습을 형상화한 모습에서 지난 영상에서 나왔던 뿔투구가 또 등장한다는 것.
    판타지 세계와 서양 기독교계에서 '타락한 천사'라고 믿어오는 루시퍼(루치페르, Lucifer)라는 악마의 이름 또한 원래 성경에는 없던 존재였는데 성경이 번역되는 과정에서 실수로 만들어진 캐릭터죠. 지금도 천주교에서는 여전히 성가를 부를때도 루치페르를 '빛나는 샛별'이라는 원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스어로 하르피이아(Harpyiai, 하피) 또한 신들의 심부름을 하는 요정, 작은 신들이라는 뜻의 Daimones라고 불리웠고, 이게 현대 기독교에서 뜻이 3갈래로 나뉘어져 악마(Demon, 데몬)의 어원이 되기도 하고, 날개달린 신들의 심부름꾼인 기독교 천사의 이미지로 변형되기도 하고, 판타지 세계의 몬스터인 하피나 세이렌으로 변형된 것입니다.
    오딧세이 원작에도 세이렌들(Siren)을 물고기 모양의 인어라고 묘사한 적은 없습니다. 세이렌이 인어의 모습으로 변형된 것 또한 서양 기독교 교회에서 '이교도'라고 여기던 아시리아 종교의 신들을 멋대로 악마화 시키는 과정에서 변형된 것이죠. 기독교 교회가 생기기 이전 오딧세이 서사시를 표현한 로마시대 모자이크 작품을 보면 세이렌들의 모습들이 현대 우리가 알고있는 날개달린 기독교 천사들의 모습과 비슷하죠. 한마디로 기독교의 천사 = 하피 몬스터들임 ㅋㅋㅋㅋ
    출처:
    Z41.1B ODYSSEUS & THE SIRENS
    www.theoi.com/Gallery/Z41.1B.html
    Stele of the Storm God Baal in the Louvre museum
    louvrebible.org.uk/oeuvre/68/louvre_departement_antiquites_orientales
    Teshub decorating at a Hittite temple. circa 3000BCE . Now at museum - Gaziantep, Turkey
    www.peopleofar.com/2015/08/26/why-a-roman-god-wears-an-armenian-tiara/one-of-many-carved-stones-decorating-a-hittite-temple-circa-3000bce-now-at-museum-gaziantep-turkey/
    Why does the Devil have goat horns?
    www.thecompassnews.org/2011/10/why-does-the-devil-have-goat-horns/
    HARPYIAI
    www.theoi.com/Pontios/Harpyiai.html
    Names of God in Judaism - Baal
    en.wikipedia.org/wiki/Names_of_God_in_Judaism#Baal

  • @kaillus1
    @kaillus1 2 роки тому

    경기병들은 곡도를 선호한 것은 사실이나, 중기병들은 의외로 돌격력을 활용할 수 있는 검이나 직도를 많이 썼습니다. 창처럼 썼다고 해야 할까요? 근대 유럽에서도 중기병 퀴러시어는 곧게 뻗은 날을 가진 돌격검을 썼습니다.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맞습니다. 하지만 로마 시기에는 등자가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저런 용법은 굉장히 위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학자들도 이들을 비전투 병종으로 본 것이기도 하죠.
      그나저나 되게 잘 아시네요! ㅎㅎ 자꾸 스포 당해 우리 모험가님들한테! 정말 뿌듯합니다.

    • @kaillus1
      @kaillus1 2 роки тому

      @@Orang_Fantasy 네 맞습니다. 고대에는 기병은 우리가 아는 것처럼 주력부대로 쓰기 어려웠습니다. 아주 잘 단련된 기마민족이 아니고는 등자 없이 기병 돌격을 쓰기 힘들었죠. 고대에 전차가 중요한 무기였던 것도 사실 등자가 없던 시절에 제대로 돌격력을 쓸 수 있는 전법이 전차전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로마군의 기병은 정면 공격용이 아니라, 빠른 기동력을 이용해 적진을 교란하거나, 적의 진영이 무너졌을 때 추격섬멸용도로 사용되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말 그대로 보병을 보조하는 용도로 썼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재로 아프리카 누미디아 기병처럼 기병양성이 어려운 지중해의 많은 국가들이 기병을 특수임무용으로 많이 쓰기도 했죠.
      동양은 의외로 기병을 다른 방편으로 아주 잘 쓸 수 있었는데, 그 해답은 궁기병이었죠.

  • @사적돌
    @사적돌 Рік тому

    양날에 날이선 검! 수식어가 그냥 생긴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OO-uq1cf
    @OO-uq1cf Рік тому +1

    오랑형! 문득 궁금해진 건데, 만약 글라디우스와 스큐툼, 필룸으로 무장한 고대 로마군이 중기병을 앞세운 중세 유럽 기사들과 맞붙었다면 누가 이길 확률이 더 높다고 점침? 제철 기술 같은 외적인 차이는 비슷비슷하다고 치고. 역사에 if는 없겠지만, 무기 유튜버로서 오랑형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승산이 궁금함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Рік тому +2

      유럽 기사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십자군의 기사라면 무조건 로마군이 이기지 않을까요? 일단 십자군 기사의 갑옷은 사슬 갑옷인데 이건 로마군도 충분히 상대했던 갑옷입니다. 또 십자군 기사들은 생각보다 마상 돌격을 거의 안 했기 때문에 로마 방진을 돌파할 힘도 적고요. 무엇보다 중세 기사들은 전략 전술이 거의 전무했습니다. 그러니 전략 전술의 귀재들인 로마군과 맞붙으면 무조건 지지 않을까요. 로마군이 무기가 좋은 것도 컸지만 무엇보다 결정적이었던 것은 전략 전술을 잘 짰거든요.
      반대로 중세 후기나 르네상스 시기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기사라면 말은 달라집니다. 플레이트 아머 자체가 개사기 아이템이기 때문에 아무리 로마군이어도 상대하긴 힘들테니까요. 다만 여기서도 로마군이 전략 전술을 잘 짜서 언덕에 진을 친다거나 진창으로 유도한다거나 하면 승산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로마군은 기동성에 특화된 병사들이라 1대1로 기사들과 맞붙기 보다는 장기전으로 가서 중무장 기사들의 체력을 떨어뜨려 놓을 것입니다.
      또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기사들 또한 마상돌격하는 일은 드물었기 때문에 로마 방진을 깨기도 쉽지 않고요. 실제로 마상 돌격은 전체 기사의 1/3정도만 이뤄졌으며 이도 큰 병력 손실을 감내해야 해 영화와 같은 돌격은 드물었다고 하더라고요.

  • @whatIsHandle792
    @whatIsHandle792 7 місяців тому

    지금 생각해보면, 머리와 어깨, 팔 부분만 중무장해서 짧은 칼을 들고 기어가거나 방벽을 세워 놔두기만 해도 대열을 유지하면서 진격하려면, 방벽을 뚫어야하기 때문에 효과적이었을 것 같네요

  • @joshuapark6681
    @joshuapark6681 2 роки тому

    게임인 RYSE의 영상을 많이 활용하셨네요. ㅋㅋㅋ

  • @user-tc5si2zq7e
    @user-tc5si2zq7e 2 роки тому +2

    팔랑크스군대:저게 뭐냐?
    로마군대:글라디우스다
    팔랑크스군대:야 망했다.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2

      근데 로마도 초반엔 팔랑크스한테 많이 졌어요 ㅋㅋㅋ

    • @user-tc5si2zq7e
      @user-tc5si2zq7e 2 роки тому +1

      @@Orang_Fantasy 로마군대:아 그랬었구나~~
      팔랑크스군대:그랬었지 참~~~

  • @Eleganturtle
    @Eleganturtle Рік тому +1

    글라디우스로 백날찔러봐야 중장갑을 뚫을 수는 없다.
    중세에 글라디우스가 쓰이지 않은 원인 중 하나는 갑옷제작 기술의 발달일 것이다.

  • @nonam5678
    @nonam5678 2 роки тому +2

    글라디우스가 단숨에 사라진건 아니죠 로마의 적들도 바보가 아닌이상 로마의 방진전술에 대처를 하였고, 그에 따라 글라디우스 길이가 점점 길어지다가 어느 순간 스파타와 길이가 같아지게 된거죠 근데 길이가 한참 길어진 와중에도 글라디우스라고 불렸다 하네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맞습니다. 글라디우스 자체가 검을 뜻하니 말이죠. 다만 여기서 설명한건 글라디우스 ‘운용’의 실패에요. 과거 영광의 시기 글라디우스는 사라지고 말씀해주신 것만 남았다는거죠. 사실 다음편애서도 얘기하겠지만 글라디우스는 오히려 유럽 전역에 퍼져 유럽 도검들에 뿌리가 되기도 했죠.

    • @wallolo
      @wallolo 2 роки тому

      @@Orang_Fantasy 글라디우스가 아니라 스파타가 퍼진거겠죠. 이후에 도대체 언제 글라디우스 비슷한 물건이 쓰였다는 건지 궁금하군요. 바이킹의 한손장검이나 기사들의 아밍 소드가 스파타와 글라디우스 중 어느 쪽과 연관성이 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ICAOhell
    @ICAOhell 2 роки тому +3

    글라디우스 자체도 뛰어난 검인것도 있지만 그 바탕에 깔린 개인 장비의 규격화, 통일화를 시행했다는 사실이 더 큰 장점으로 느껴지네요. ^^

  • @NightEast
    @NightEast 2 роки тому +1

    저 스쿠툼을 어떻게 쥐고 버티고 휘두르나 알아내기 정말 힘들더군요
    방패가 꽤 큰데 손잡이가 안쪽 가운데, 둥근 금속커버 안쪽 한개 뿐이던데
    보통 방패는 팔뚝에 고정하고 손잡이가 있어서 접촉점이 2개가 되니 탄탄히 고정을 하는데
    스쿠툼은 접촉점이 손잡이 한개라서 도무지 어떤 방식으로 적공격의 운동에너지를 버티는지 의문;;
    이것에 대한 영상이나 설명 찾기도 정말 힘들더군요
    결론은 무릎과 어깨에 기대서 쓴다는 머 대충 그런;; 하지만 스쿠툼의 구체적 사용법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들은 여전히 궁금 ㅠㅠ

    • @3en6ql2h5j
      @3en6ql2h5j 2 роки тому

      음..리인액트 하시는분들은 그냥 가죽끈으로 하박에 수직으로 맵니다.

    • @SANWAMONEY1
      @SANWAMONEY1 Рік тому

      센터 그립(중심에 손잡이 있는것)으로 만들면 회전문 효과 때문에 오히려 충격을 저지하기 유리함 그리고 스쿠툼은 꽤 무거워서 못 버틸만한것도 아님

  • @미어캣
    @미어캣 2 роки тому +1

    이민족들은 칼도 많이 썼겠지만 도끼도 많이 쓰지 않았나요? 도끼야 칼보다 만들기 쉬웠고 다용도 도구로도 쓸 수 있었으니까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도끼는 도끼편에서 따로 다뤄드릴게요! 사실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 많거든요!

    • @user-km4dk6yl6t
      @user-km4dk6yl6t 2 роки тому

      도끼가 다루기 쉬워보이지만 무작정 휘두르는 무기가 아니라고 하죠 고구려 벽화에도 거의 도끼병은 돌격병역할입니다 자루가 길면 무게 중심이 너무 쏠려 다루기 힘들고 짧으면 적과 거리가 너무 줄어들고 그러니 사용하기 어려운 무기죠 밀집방진에서 도끼는 어찌보면 계륵과 같은 무기죠 그 방진을 깨기위해 달려들어 방패를 쪼개는 형태가 아닐지

  • @CokeZero7
    @CokeZero7 2 роки тому +1

    그르르 못참겠다! 로마뽕이 찬다! 영상에 방패진 위로 달려드는 야만인들이 나오는 영화(혹은 드라마)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더 이글이라는 영화에요!

    • @CokeZero7
      @CokeZero7 2 роки тому +1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영상에 쓰였던 대부분의 실사 영상은 전부 이글에서 가져온 건가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아뇨 다양하게 가져왓어요. 대부분 게임영상이에여. 로마 토탈워랑 라이즈 선 오브 롬입니다.

    • @CokeZero7
      @CokeZero7 2 роки тому +1

      @@Orang_Fantasy 답변 감사합니다.

  • @user-md9ym5dp9l
    @user-md9ym5dp9l Рік тому

    찟코리타도 리뷰해주세요!

  • @user-qk5nr7fq2e
    @user-qk5nr7fq2e 2 роки тому

    그런데 이렇게 글라디우스가 짧은 검으로 이득을 얻었는데 왜 중세 시대 전투에는 칼 대신
    창을 주로 쓰게 된건가요??

    • @3en6ql2h5j
      @3en6ql2h5j 2 роки тому

      영상에는 안나왔지만, 팔랑스와 테스투도는 결정적 차이가 있습니다. 팔랑스는 뛰어난 대 기병 능력을 가지고 있고(랜스보다 긴 장창방진이니까요.) 테스투도는 기병의 충격력을 매번 몸으로 견딜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에서 기병이 도태된 이유도 여기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들 기본 병력을 팔랑스를 사용하면, 기병으로 유의미한 타격을 줄수 없습니다. 반대로 테스투도에 랜스차칭을 한다고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죠.

  • @user-st1zm6gs9x
    @user-st1zm6gs9x 2 роки тому +1

    여기 참고영상으로 나오는 게임이 무슨 게임인가요? 아시분 부탁드립니다.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로마토탈워. 라이즈 선 오브 롬 입니다.

    • @user-st1zm6gs9x
      @user-st1zm6gs9x 2 роки тому +1

      @@Orang_Fantasy 감사합니다. 오랑님의 컨텐츠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ㅎㅎ

  • @user-kk8kv6by3d
    @user-kk8kv6by3d 2 роки тому +1

    혼자 작업하시는지 팀으로 작업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혼자 작업하신다면 퀄리티가 좍살입니다.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1

      녹음 빼곤 전부 혼자 합니다 ㅎㅎ;;

  • @doomdada6361
    @doomdada6361 2 роки тому +1

    아라가키 유이 정말좋아하시네요 ㅋㅋㅋㅋ

  • @hawk8873
    @hawk8873 2 роки тому

    16:49 로마군 무기가 상대편 보다 가볍다는 말씀은 동의하기 어렵겠습니다. 분명 한손검인 글라디우스(700g)가 양손검인 팔카타 류 보다 가볍다는 점은 맞지만 스쿠툼만 12kg인데다가 로마군 갑주인 로리카이 세그멘타타(제정시대 확립된 판금 갑옷, 공화정때의 로리카이 하마타도 무게가 15kg에 달했습니다.) 무게가 10kg대여서 오히려 당시 상대였던 켈트족, 게르만 족의 전사들에 비하면 중무장이고 무장의 무게가 상당했습니다. 물론 문명화 된 그리스 권역의 국가들, 특히 팔랑크스 운용이 가능했던 동방 국가들은 그들 못지 않던 중무장을 했었습니다만 그래도 인간 체력의 한계치까지 무장을 한 중무장 보병이 주력이였다는 점은 확실해서 딱히 추격전에 유리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보통 로마군 정규 군단병이 행군할때 무게는 40kg이 넘는것으로 알고 있으며 하루 30km행군이 기본 거리였습니다. 전투시 무장의 무게만 해도 20kg은 훌쩍 넘는 수준이였다고 보여집니다.

  • @kevinmr.8019
    @kevinmr.8019 2 роки тому +1

    형 대댓에도 오타 하나 있고 영상에도 하나 있네 요즘 피곤해? 영상보단 건강이 중요한 거 알지?

  • @user-ni9vo7pk1r
    @user-ni9vo7pk1r 2 роки тому +3

    오랑님 안녕하세요 저 며칠전 2차 접종 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ㅎㅎ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1

      오 저돈데! 축하드려요. 얼른 코로나 종식 됐으면 좋겠네요!

    • @user-my7qd4qb2q
      @user-my7qd4qb2q 2 роки тому

      @@Orang_Fantasy 흠... 몸조심 하세요... ㅠ

  • @JDUB0316
    @JDUB0316 Рік тому

    로마는 알면 알 수록 위대함 신비로울 정도

  • @user-jjy1015
    @user-jjy1015 2 роки тому +5

    Ak다음으로 세상의 많은사람을 죽인 무기 탑1 글라디우스.....

    • @user-fo5eb5bj9l
      @user-fo5eb5bj9l 2 роки тому

      그거 헛소문임

    • @user-jjy1015
      @user-jjy1015 2 роки тому

      @@user-fo5eb5bj9l 그래?

    • @user-fo5eb5bj9l
      @user-fo5eb5bj9l 2 роки тому

      @@user-jjy1015 ㅇㅇ 기네스에 해당 분야도 없고 1억명 죽였다는데 그정도면 당시 유럽인구 통틀어도 1억 안되었음

    • @no-bs3km
      @no-bs3km 2 роки тому

      @@user-jjy1015 고대 시대라 시체도 안남아서 어떤 무기로 죽었나를 알수가 없음

  • @danielkim2384
    @danielkim2384 2 роки тому +1

    카타나도 다뤄주시나여.. 갠적으로 카타나를 너무 좋아해서요..ㅎ

    • @danielkim2384
      @danielkim2384 2 роки тому +1

      이런 류의 영상들도 만들어 주시고.. 무기 빠돌이인 저로서는 오랑님께 큰 감사를 느끼고 잇슴다!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1

      네. 동양의 칼편에서 다룰거에요! 기대해 주세요!

  • @lemmon1997
    @lemmon1997 2 роки тому

    칼날이 짧아지면 그만큼 민첩하게 움직일수있겠죠... 같은 체력이라고 한다면 민첩한것이 훨씬 유리할듯...

  • @yee9152
    @yee9152 2 роки тому +1

    22:36초에 영화 제목이 뭐예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막시밀리안이라는 영화에요!

  • @user-og2kw6ck3q
    @user-og2kw6ck3q 2 роки тому +2

    형 칼 끝나면 도끼도 해줄수있어?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그 다음 둔긴데… ㅠ 둔기 다음으로 할게요!

  • @kevinmr.8019
    @kevinmr.8019 2 роки тому +1

    ㅎㅎ

  • @Jungermadsen
    @Jungermadsen 2 роки тому +3

    제식 무기의 통일의 중요성...

  • @user-pt8di7bd7d
    @user-pt8di7bd7d 2 роки тому

    07:07 무슨영화인지 알 수 있을까요~~?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2 роки тому

      센트리온: 더이글 이란 영화였던 거 같은데 잘 기억은 안 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