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알고 입자!] 테니스의 악어가 만든 악어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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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8 вер 2024
- 1920년대 테니스계를 지배하던 테니스 선수가 있습니다.
이 선수는 자신이 코트에서 입을 유니폼을 직접 만들어 입었고
그 유니폼에 자신의 상징 악어 자수를 새깁니다.
이렇게 탄생하여 현재는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캐주얼 의류 브랜드
라코스테입니다.
라코스테는 프랑스의 테니스 선수였던 르네 라코스테와
사업가 앙드레 질리에라는 인물의 손에서 1933년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그중 르네 라코스테는 프랑스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데이비스 컵을 따냈고,
이후에도 프렌치 오픈에서 3번, US오픈에서 연속 2연승을 거두며
테니스계를 지배하던 테니스 스타였습니다.
이러한 라코스테는 어느 날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과 내기를 합니다.
내기의 내용은 라코스테가 프랑스 대표팀의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면
악어가죽 가방을 선물해주기로 한 것이었고
이를 들은 미국의 한 기자는 그에게 악어라는 별명을 붙여줍니다.
게다가 라코스테는 코트에서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승부욕 강한 플레이로 유명했기에
악어라는 별명은 그에게 더욱 어울렸습니다.
게다가 그는 자신이 직접 폴로셔츠를 제작해 입을 정도로
패션에 소질을 보입니다.
그리고 라코스테의 친구가 그의 별명인 악어 그림을 그려줍니다.
라코스테는 그것을 자수로 만들어 자신의 블레이저 왼쪽 가슴에 부착하며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고
이것이 브랜드 라코스테의 기초가 됩니다.
이후 라코스테는 은퇴 후 프랑스 최대 니트웨어 회사의 사장이었던
앙드레 질리에를 만나 1933년 브랜드 [라코스테]를 창립합니다.
이들은 라코스테의 상징인 악어 자수가 새겨진 폴로셔츠를 제작하여
판매하는 일로 라코스테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동물자수를 새긴 옷이 1930년대에는 거의 최초였고
‘라코스테는 실력 있는 스포츠맨의 브랜드’라는 마케팅 전략을 선보입니다.
그러한 유니크함으로 라코스테는 프랑스 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952년 미국 진출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첫 미국 진출은 대실패
꽤 높은 가격을 자랑하던 라코스테의 폴로셔츠는
미국에서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이죠
때문에, 라코스테는 미국시장에 정착할 방법을 고민합니다.
그가 생각해낸 방법은 라코스테의 옷을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에게 협찬해주고, 당시엔 미국의 민주당 상원의원이었던
‘존 F. 케네디’ 등 고위급 유명인사들에게 협찬하여
라코스테를 고급스러운 부자의 이미지를 가지도록 마케팅 전략을 펼칩니다.
이에 미국시장에서 라코스테의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고
라코스테는 세계시장 진출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라코스테가 인기를 끌며 수많은 유사품들이 등장했는데
여러분들은 [크로커다일]이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크로커다일은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크로커다일의 로고에도 악어 한 마리가 있습니다.
이에 두 브랜드 간의 상표권 분쟁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라코스테와 크로커다일의 법정 싸움은 한국에서 10년이 넘게 이어집니다.
이후 법정은 라코스테의 손을 들어주었고, 판결내용은 이렇습니다.
6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크로커다일보다 7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한 라코스테가
악어로고를 더 먼저 사용했고, 로고가 비슷해 혼돈을 줄 수 있는바
크로커다일은 상표등록을 취소하라.라는 내용
이후 크로커다일은 악어만 들어간 상표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라코스테는 2000년대에 들어서며
‘크리스토프 르메르’를 크리에티브 디렉터로 영입합니다.
이는 당시 프랑스 패션계를 놀라게 합니다.
왜냐하면, 당시 전통적인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했던 라코스테가
우아한 오트 쿠튀르 디자인을 선보이는 당시 36세의 젊은 디자이너를 영입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크리스토프 르메르를 영입하며
향수를 시작으로 스니커즈, 시계 등 다양한 분야로 브랜드를 키워나갑니다.
그중 라코스테의 스니커즈는 한때 상당한 인기를 끌기도 했죠?
이후 라코스테는 크리스토프 르메르와 작별하고
2010년 포르투갈 출신의 디자이너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를
라코스테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합니다.
밥티스타는 라코스테에 들어와 남성 컬렉션과 여성 컬렉션을 나누고
단정하고 클래식한 옷들을 주로 선보이던 라코스테에
대중들이 원하는 디자인들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라인
라코스테 라이브를 런칭하며 브랜드를 더욱 세분화합니다.
라코스테 라이브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들을
기존 라코스테보다 싼 가격에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 라코스테는 밥티스타와의 인연을 끝맺고
라코스테 최초 여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를 영입합니다.
루이스 트로터는 라코스테에 들어와 첫 컬렉션
2019 FW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그녀는 스포츠 브랜드에서 시작된 라코스테만의 아이덴티티에
자신만의 클래식함과 해체적인 디자인들을 조화시켜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쇼의 반응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그녀는 새로운 악어의 여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지금까지 라코스테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라코스테가 선보인 콜라보로는
슈프림, 베이프, 준야 와타나베 등과의 콜라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라코스테 라이브와 키스해링의 콜라보를 진행하여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라코스테는 테니스웨어 브랜드의 스포츠 정신으로 시작해
현재는 실력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을 영입하며
캐주얼 브랜드로 성장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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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가 진짜 좋은데 영상 끝나는부분도 뭔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내용도좋고 편집실력도좋고 목소리나 언어전달력도좋고 다좋은데 왜구독자가안느노ㅠㅠ 빨리 구독자좀늘었음좋겠네요 파이팅입니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골프왕도 해주세요
잘봤습니다 잡지식이 점점늘어가네요!
라코스테가 테니스에서 시작된것이라니,몰랐네요
혹시 다음엔 키스해링에 대해 알려주실수있을까요?
법정 싸움에서 원 브랜드가 이기는 걸 많이 못 봐서 그런지 통쾌하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음악이너무커서 목소리가 많이 묻히네요 음악을 줄이거나 조금 잔잔한음악을쓰면 더 좋을거같아요~
요즘 핫한 메종키츠네 부탁드림니다!
와 어제 라코스테 스니커즈 사서 궁금했었는데 오늘 뜨네요ㅋㅋㅋㅋㅋ
추가로 2016년4월엔 우리나라 테니스 정현선수 와 계약 2017년 5월엔 현재테니스 싱글 1위인 노박 조코비치 선수와도 계약하여 스폰하고 있습니다.그외에도 최근에 골프왕과 콜라보하여 발매도 했습니다.ㅎㅎ
지난번에 라코스테 부탁한 사람인데 갈수록 영상질도 나아지는것 같고 업로드도 빨라서 이 채널 곧 성장할것 같네요 좋은영상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꼼데가르송 플레이 조심스레 부탁 드립니당
해달라니까 바로 해주시네요ㄷㄷ
아재브랜드인줄 알았는데... ㅎㅎ 모르는지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헤드도 한번해주실수있나요 ? 궁금합니다
와코마리아도 부탁드립니다
라코스테랑비슷한브랜드있지않아요?
라코스테 타일러랑 콜랍햇는뎅
하빠!!!
1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