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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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6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4

  • @기영정-n6t
    @기영정-n6t 2 місяці тому +1

    ❤❤❤❤🎉

  • @hyunsoojin7100
    @hyunsoojin7100 2 місяці тому +1

    대부분의 유튜브 콘텐츠는 audio신호+ video신호로 되어 있습니다. 밤에 밝게 빛나는 양꼬치 가게의 간판을 보세요. 羊肉串라고 써있죠.
    video 신호만 봐도 양머리와 몸통을 절단했을때 그 안을 가득채운 근육들, 마지막에는 꼬치에 끼워진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읽는지는 나와있지 않죠.
    羊肉串는 한국땅/중국땅/일본땅에서 서로 다른 소리로 읽힐 것입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양꼬치'라고 옆에 써있어요. 양꼬치 안에는 양과 관련된 아무런 시각정보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이든 중국땅이든 일본땅이든 누가 읽어도 양꼬치 발음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정음이 우수해도 그것은 audio신호이며, 한민족의 최고의 압축률을 자랑하는 음성codec 훈민정음을 물려받았고, 동북아시아 3개국은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video코덱인 한자를 물려받았습니다. 한자가 획수가 많다고 번체자라고 부르면서 간체자를 만든 것은 마치 4k 해상도는 로딩이 느리다고 360p 해상도로 바꾼 것과 같아요. (중국 공산당은 그 멍청한 선택만큼이나 국가의 역사가 짧아질 것입니다.) 전통적인 한자를 유지하는 일본과 한국의 선택이 맞다고 봅니다. 지금도 국어교과서를 채운 문장가들의 작품은 한자교육을 풍부하게 받았던 구한말~일제시대~해방기에 초중고를 다녔던 작가들의 작품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1800자 기본한자도 잘 모르는 시대의 작가들이 교과서에 나오나요? 한자를 모르면 한글어휘도 빈약해지기 마련입니다. 문장수준이 듣는 라디오 수준이 되는 거지요. 한시에서 느낄수 있는 시각적 신호들의 융합에 의한 시각적 사고를 잘 하지 못합니다.

    • @tatao-kh2rs4bj8q
      @tatao-kh2rs4bj8q  2 місяці тому

      전통한자가 남아있다는 게 참으로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중공은 너무 무참하게 전통문화에 칼질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