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vlog] 일본감성 한 방울과 INTP인 나의 취향 가득 담은 도쿄 직장인의 일상 브이로그 | 12월이 오기 전 내가 한 일들

11월 말에 올리자고 저 스스로 다짐했지만... 이번에도 영상 업로드가 많이 늦어졌어요.
비록 비정기적으로 올리는 브이로그 영상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올린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답니다! ㅋ
제 영상을 꾸준히 봐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이번에도 부족한 실력이지만 열심히 편집해 봤어요. 영상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LIKE | 시로가네
시로가네에 BIOTOP이라는 셀렉트샵이 있어요. 같은 건물 3층에 있는 LIKE라는 카페에 다녀왔는데요. 우드 베이스의 가구들과 초록초록한 식물들의 조화 때문인지 너무나도 편안하게 느껴졌던 카페였어요. 같은 건물에 꽃집도 있고 셀렉트샵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윈도우 쇼핑하거나 산책하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 like_restaurant_
〒108-0071 Tokyo, Minato City, Shirokanedai, 4 Chome−6−44 Jビル 3F
▪ 라보엠 | 시로가네
카페 라보엠은 체인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예요.
합리적인 음식 가격대에 덤으로 고급스럽고 멋진 인테리어까지! 도쿄에 꽤 많은 매장이 있는데요.
제가 추천하는 매장은 라보엠 시로가네점과 신주쿠교엔점이예요. 이 두 매장의 인테리어가 가장 멋진 것 같아요. 제가 이번엔 다녀온 라보엠 시로가네점은 인테리어가 마치 무도회장을 연상시켰고 정말 화려함의 극치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만큼 멋진 곳이었어요.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만한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해요!
boheme.jp/shir...
4 Chome-19-17 1F･2F Shirokanedai, Minato City, Tokyo 108-0071
▪ Mucho Modern Mexicano | 마루노우치
저는 동남아 요리엔 약하고 멕시칸 요리엔 강한데요. 마루노우치에 있는 무쵸는 가끔 멕시칸 요리가 땡길때 마다 가는 곳이에요.
600엔에 먹을 수 있는 타파스 요리부터 화려한 불쇼를 보여주는 화이타 요리까지 다양한 멕시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구요.
제가 인테리어에 직찹하는 스타일인데 ㅋ
멕시칸 요리집답게 블링블링하고 화려한 인테리어가 정말 멋진 곳이에요.
조명 때문에 낮과 밤의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는데 개인적으론 밤에 가는 것을 더 추천드려요!
www.huge.co.jp...
〒100-6402 Tokyo, Chiyoda City, Marunouchi, 2 Chome−7−3, TOKIA, 2F 東京ビル
▪ Toner Tokyo | 고탄다
조금 생소할 것 같은데요. 도쿄에 고탄다라는 지역이 있어요.메구로 근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위치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지만 오샤레한 디저트와 넓은 개방감이 있는 카페 Toner Tokyo에 다녀왔어요. 이 곳도 인기 카페이지만 아침 일찍 다녀와서 붐비지는 않았어요.
Toner Tokyo의 시그니쳐 메뉴인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웠던 레몬파이도 먹어보고 졸린 아침이었지만 맛있는 디저트 먹으면서 여유있는 아침시간 보내고 왔어요.
/ toner_tokyo
〒141-0031 Tokyo, Shinagawa City, Nishigotanda, 3 Chome−8−3 町原ビル 1F
▪ 이치류(一龍) | 아카사카
도쿄 아카사카에 일본사람, 한국사람 가리지 않고 꽤 유명한 이치류(一龍)라고 하는 설렁탕집이 있어요. 아카사카는 술집, 유흥시설이 많은 동네라 그런지 이치류는 일본에선 흔하지 않게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식당이에요.
저는 찐 한국인이라 설렁탕, 국밥 이런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는데요.
설렁탕 너무 깔끔하게 맛있어서 깍두기랑 해서 한 그릇 뚝딱 해치웠어요.
그리고 설렁탕만 먹으면 아쉬우니까 수육도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한국식당답게 반찬 가짓수도 엄청 많았어요. 집밥다운 밥 먹을때가 저는 그렇게 행복하더라고요.
s.tabelog.com/...
〒107-0052 Tokyo, Minato City, Akasaka, 2 Chome−13−17 シントミ赤坂第2ビル1F
▪ JAIME | 아카사카
이치류에서 맛있는 밥 먹고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진 프랑스식 디저트 카페인 JAIME에 디저트 먹으러 갔어요.
깍두기를 엄청나게 먹은 탓에 달콤한게 시급했거든요.
쟈임?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JAIME은 젤라토와 티라미스가 유명해요. 여기는 디저트들 비주얼이 엄청 예뻐요~
저는 초코 케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초코 테린을 주문해봤어요. 꾸덕꾸덕 찐득찐득하니 제가 좋아하는 식감에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같이 플레이팅 되서 칼로리 폭탄 제대로 맞고 왔어요. 그렇지만 너무 맛있었던지라 후회는 없어요~ ㅋ
가게가 엄청 넓지는 않지만 테라스석도 있고 아기자기 프랑스프랑스한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무엇보다 애견동반이 되는 카페라 귀염댕이들도 볼 수 있어서 맘에 드는 카페였어요. 초코 테린은 지금도 또 먹고 싶네요~
/ jaime_cafe.et.bar
6 Chome-16-4 Akasaka, Minato City, Tokyo 107-0052
▪ 니나가와 미카 전시회
화려한 색채로 유명한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니나가와 미카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제가 일본영화 중에 사쿠란이라는 영화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저는 영화를 선택할 때 내용보다는 색감을 보고 선택하는 주의라 ㅋ
암튼! 영화 사쿠란을 보면 니나가와 미카의 아이덴티티가 정말 제대로 담겨져 있어요.
일본에선 "니나가와 컬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보적인 스타일의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에요. 주로 금붕어, 꽃 같은 와풍의 작품들이 많은 편이에요.
전시회 정말 화려하고 예뻤고 재밌었고 너무 좋았어요. 카메라 조작 미숙으로 인해 영상에 많은 장면을 넣진 못했지만 너무 만족스러웠던 전시회였어요.
▪ 우연히 긴자에서 오키나와 식료품점을 발견하고 장 봐 와서 오랜만에 어설픈 요리실력을 뽐내봤어요.
고야챔플과 소끼소바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오키나와 요리 두 가지를 만들어봤어요.
고야챔플은 쓴맛 때문에 싫어하는 분들은 엄청 싫어하지만 저는 좋아하거든요~ 그냥 이런 음식이구나~ 하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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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vlog #직장인브이로그 #tokyov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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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Street Shuffle by Kevin MacLeod incompe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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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neath the Christmas Tree (Instrumental) by myuu thedarkpian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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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 Fly me to the moon - Clock Work

[@hyejinkim2326]

오늘도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tokyomilog]

네~ 감사합니다~ 애청자님! ㅋ

[@raso9566]

루트비어를 좋아하시는 분을 만나네요. 다이어트 버젼도 가벼워서 좋습니다.자판기에는 있는것 같네요. 무초도 가게멋지네요. 영상이 리얼한 느낌이 잘살아 있어 좋네요. 확대 앵글도 좋구요. 수음이 잘되어 있어서 현장감도 좋구요. 핸드폰으로 찍으셔서 가끔 왼쪽에 소리 몰리는것 말고는 영상들이 참 좋네요.

[@tokyomilog]

루트비어 만의 맛이 중독성이 있잖아요~
영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영상을 핸드폰으로 찍진 않지만 ㅋ 소리가 몰리게 들렸나봐요?

[@raso9566]

@@tokyomilog 혹시나 제기기의 문제가 해서 다른기기에서도 확인했는데. 인트로 나 음악들어가서 편집된 부분은 양쪽에서 음이 나오는데. 현장에서 하신 수음은 거의 왼쪽이 크게 들리거나 왼쪽 위주로 들리는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그냥 제가 좀 예민한부분도 있어서 다른분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tokyomilog]

너무 디테일하게 체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찍어놓고 보면 뭔가 엉망인 장면들이 한두개가 아니더라구요 ㅋ

[@seungajung8495]

한식은 포기할 수 없죠~~외국에 살면 더욱더 잘 챙겨먹어야죠 ㅎㅎ

[@tokyomilog]

역시 전 한국음식 먹을때가 젤 좋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