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유엽이 어찌보면 조조, 조비, 조예 셋을 모두 섬기면서 셋 모두에게 간언한 건수에 비해 채택된 게 적으니 중용받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나마 조비 시절에 시중에 관내후에 봉해진것과 일노사우를 제외하면 적당히 중진으로서 쓰임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제 때 한입으로 두말 한 뒤로 신임을 잃은게 제일 큰 타격인것은 아쉽지만요.
최고의 책사는 가후같음...머리도 똑똑하지만 처신도 잘해서- 고위직으로 장수하며 마감했죠. 조조의 책사들 중에 가후만큼 만년까지 잘 지낸 캐릭이 없는듯... 조조가 자신의 아들 중 누가 후계가 되어야겠냐는 질문에 - 가후가 멍때리다가 - 조조가 채근하자 - "아... 형주의 강자였던 유표와, 하북의 패자였던 원소 가문의 자식들이 어떻게 망했는지...그걸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조조가 무릎을 탁 치며 결정. 끝- 가후는 중차대한 직은 아니였지만 늘 조조의 곁에서 조언을 하며 처신을 잘했음.
물론 유엽의 성격이 그리 남과 조화로운 편이 아니니 자기할말은 하는자라서 남의 시기를 사기좋은부류긴하죠. 그래도 계책을 안쓰준다고 뒷담까거나 땡강을 부린건 아니니 공로도 있고 쉽게 팽당하지 않았을듯 정욱이야 워낙에 바른소리를 잘하고 중도를 아는자이고, 가후야 말로 님말대로 권모술수 와 인간심리에 관한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자라써 아예 확신이 없으면 말을 안하는자이며, 이미 조조가 조비를 후계자 삼을걸 알고 조조에게 가장적합한 말로 확인을 시켜준겁니다. 오죽하면 조조가 내가 가장 경애하는 그대에게 물어보거늘 ...이라고 했을까요 ㅋㅋ
유엽정도면 충분히 쓰였죠 조조시대부터 이미 순유 유엽 정욱 가후 순욱 이 5대모사가 수준 .. 미래를 예측하는것 만큼 대국의 흐름을 볼줄아는 모사가는 삼국지 중 정욱 유엽 가후 탑 3 급입니다 그래서 조조가 그위치에 있었을수도 있음. 군지략은 순유의 계책이 뛰어났고 순욱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리더쉽과 인맥을 중재하고 군주를 보좌하는 행정정책가 이구요
제가 지금까지 봣던 모든 삼국지 관련 유튜브 채널 중에 내용이 으뜸이고 최고로 재밌네요..!
재밌게 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잘 보고 갑니다. 다시봐도 재밋는 이야기.
항상 좋은정보
분석 감사합니다👍
이런 비슷한 상황으로 회사생활에서 실패한 사례가 있습니다.
자기 이익을 챙기는게 실은 능력 같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사람이라는 생물이 그리 쉽게 변하지 않아서 저는 다른데서도 남좋은 일만 합니다.
공감합니다.. ㅜㅜ
너무 재밌어요
유엽은 유엽 나름데로 처세를 잘 한 게 아닐까요?
유엽은 잘 숙이면서 대책을 내야 할 때만 목소리를 높였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침묵했죠.
능력이 있음이 분명한데 가만히 있어도 유씨라 문제가 되고 너무 앞서도 문제가 되니
유엽의 처세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엽이 어찌보면 조조, 조비, 조예 셋을 모두 섬기면서 셋 모두에게 간언한 건수에 비해 채택된 게 적으니 중용받지 못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나마 조비 시절에 시중에 관내후에 봉해진것과 일노사우를 제외하면 적당히 중진으로서 쓰임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제 때 한입으로 두말 한 뒤로 신임을 잃은게 제일 큰 타격인것은 아쉽지만요.
잘 보고갑니다아
06:36 토탈워 삼국의 익주 명궁병 생각나면서 등줄기에 식은땀 날뻔...
인재가 많은 것은 조조였고 비교불가한 원탑이었습니다.
유비는 무장도 너무 엷은 인재풀이었습니다.
아 재밌게 만드셨네요.
최고의 책사는 가후같음...머리도 똑똑하지만 처신도 잘해서- 고위직으로 장수하며 마감했죠.
조조의 책사들 중에 가후만큼 만년까지 잘 지낸 캐릭이 없는듯...
조조가 자신의 아들 중 누가 후계가 되어야겠냐는 질문에 - 가후가 멍때리다가 - 조조가 채근하자 - "아... 형주의 강자였던 유표와, 하북의 패자였던 원소 가문의 자식들이 어떻게 망했는지...그걸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조조가 무릎을 탁 치며 결정. 끝- 가후는 중차대한 직은 아니였지만 늘 조조의 곁에서 조언을 하며 처신을 잘했음.
오히려 정치 흑수저 저수가 정치 금수저 유엽보다 좋은 결과가..광무제 후손이라 증손정왕 후예 유비보다 황제에 가까운 인물..이런 금수저 상황이 유협의 신하가 아닌 조위의 신하라..황금의 금이 아닌 금하다의 금수저가 된거 같네요..
물론 유엽의 성격이 그리 남과 조화로운 편이 아니니 자기할말은 하는자라서 남의 시기를 사기좋은부류긴하죠. 그래도 계책을 안쓰준다고 뒷담까거나 땡강을 부린건 아니니
공로도 있고 쉽게 팽당하지 않았을듯
정욱이야 워낙에 바른소리를 잘하고 중도를 아는자이고, 가후야 말로 님말대로 권모술수 와 인간심리에 관한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자라써 아예 확신이 없으면 말을 안하는자이며, 이미 조조가 조비를 후계자 삼을걸 알고 조조에게 가장적합한 말로 확인을 시켜준겁니다. 오죽하면 조조가
내가 가장 경애하는 그대에게 물어보거늘 ...이라고 했을까요 ㅋㅋ
유엽이 조조시기에 비해 조비시대에 더욱 중용받지 못한 이유는, 사마의가 의견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능력이 뛰어난 부분도 있지만 조비가 좋은 의견을 가려내는 능력이 조조에 비해 떨어져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제작에 참고하신 자료가 뭔가요?
개재밋네여...진짜
머리가 좋고 뛰어난 예측 데이터를 뽑아낼 수는 있었으나 사람간의 신뢰를 쌓지 못해서 설득력이 떨어지는 천재의 한계...
자신의 계책을 쓰도록 설득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뛰어난 계략도, 화려한 연변도 아닌 그 인물의 신뢰도인 것을 몰랐군.
유엽정도면 충분히 쓰였죠
조조시대부터 이미 순유 유엽 정욱 가후 순욱 이 5대모사가 수준 .. 미래를 예측하는것 만큼 대국의 흐름을 볼줄아는 모사가는 삼국지 중 정욱 유엽 가후 탑 3 급입니다 그래서 조조가 그위치에 있었을수도 있음. 군지략은 순유의 계책이 뛰어났고 순욱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리더쉽과 인맥을 중재하고 군주를 보좌하는 행정정책가 이구요
양수 공융 등
머리만 좋아봤자 ...
@@개망함-t1p 순욱 1위 주세요
@@개망함-t1p 곽가는요?
천재의 한계..맞는거같습니다.
천재들은 천재라 처세에 신경을 쓸 필요가없거든요..어짜피 자기말이 맞아서....
조비의 우금 벽화 모욕사건은 그의 사이코적 성향을 가장 잘드러내는 사례라고..진짜 잘갈군다..
중국현대정치처럼 일본현대정치 설명 하셔도 재밌을거 같아요ㅎㅎ
조비: '쓰읍!! 세번은 권해야지 세번은!! 애들이 눈치가 없어들~!'
유비보다 황족에 가깝고 자기에게 군사가 있는걸 유훈에게 넘겼을 정도로 눈치 엄청 보는 타입
그마만큼 군신관계가 중요한거지. 저정도 통찰력과 예지력이면
절대적인 신뢰만 얻는다면 최고 지략가로 명성을 떨쳤겠네.
조씨 가문의 군대는 여성 포로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일러스트가 대군사 사마의 나온 배우들하고 많이들 닮았네요.
섬네일보고 곽가인줄.. 요새 타율 안나오네..
중국은 삼국지 같은 220 년 자료들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삼국지 정사가 있잖아요. 그 이전 역사는 사기가 있구요. 전한서, 후한서도 있구요.
유엽의 예지력 을 가지면서 지략 을 가진자가 가후지요 ㅋㅋ
사마의도 가후를 높게 봤을듯
우러러 봤을겁니다 실제로 가후의 이간질 을 보고 교훈을 얻어 낸계책이 오나라의 배신이죠
정치가 원래 그런거라지만 조비의 저런 책략은 너무 가증스럽고 더럽다고 밖에 할말이...정치질도 정도가 있지싶은데...
이미 상처투성이 피투성이가 되어 살아도 산것이 아닌 유협황제를 아주 마지막까지 똥만들어 버리네.
위나라는 인재가 너무 많으니
유엽은 순욱 순유 정욱 곽가만큼은 아니었지만 능력도 좋았음
조씨일가와 사마씨일가
너무 잔인하다 그래서 천발를 받았지
ㅎㅎ 우와 누가 조조 아들아니랄까봐 ㅎㅎ 하 참
음..좋은 내용이지만, 흐름상 뭐가 막 건너뛰는 느낌이네여
곽가나 정욱인줄 알았는데
(미인) 여성 포로
삼국지에는 왜이렇게 화병으로 죽는사람이 많냐 ㅋ
낄낄빠빠 잘했는데
리더가 후지구만
제목에 비해 내용이 너무 중구난방이네요. 그래서 결론은 '유엽'
견희는 일본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