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최유리의 숲 3:45 너드커넥션의 좋은밤좋은꿈 7:35 카더가든의 나무 11:21 오왠의 오늘 15:12 데이먼스 이어의 yours 17:56 혁오의 TOMBOY 21:49 오왠의 처음이니까 25:46 허회경의 그렇게 살아가는 것 28:57 허회경의 김철수씨 이야기 33:01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상처 주는 키를 우리는 모두 가지고 있어 34:54 백아의 테두리 38:57 카더가든의 가까운듯 먼 그대여 42:09 백아의 첫사랑 45:17 잔나비의 나의 기쁨 나의 노래 48:49 검정치마의 나랑 아니면 53:48 신지훈의 꽃무늬 벽지 57:08 김현창의 아침만 남겨두고 1:01:23 zunhozoon의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1:04:50 이준형의 꽃밭 1:10:11 너드커넥션의 우린 노래가 될까 1:15:03 신지훈의 시가 될 이야기 1:18:59 검정치마의 기다린 만큼, 더 1:23:27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1:27:51 윤지영의 언젠가 너와 나 1:31:33 혁오의 Paul 1:35:51 카더가든의 의연한 악수 1:42:40 짙은의 백야 1:46:45 혁오의 공드리 1:51:45 카더가든의 우리의 밤을 외워요 1:55:46 리도어의 어쩌겠어요 내 맘이 그렇다는데 2:00:15 이예린의 당신이 좋았어요 2:03:45 이고도의 Mouse 2:07:43 달담의 세상이 멈췄다 2:11:30 짙은의 백야 2:15:34 잔나비의 She 2:18:47 라쿠나의 나의 거짓말은 새벽 늦게 자는 것 타임라인 작성에 도움을 주신 @yi_moon님 감사드립니다
저는 2년 전쯤 살았던 한국을 여전히 잊지 못합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우산을 뚫고 들어오는 비에 흠뻑 젖고 축축해지는 양말, 꿉꿉한 공기. 거리에 맨홀 뚜껑과 지렁이. 편의점에서 샀던 비닐우산이 캐나다의 여름과는 많이 달라 불편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만약 이 노래 들으며 자전거 탔으면 비를 맞아도 낭만이라고 생각했을 거애요.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서도 하루를 다시 돌아봤을 거애요. 비록 이 노래를 만나지 못했지만 저는 한국의 장마가 ‘사무치게’ (
이 플리를 듣는데 머릿속에서 작년 학교생활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슥 지나가더라고요 그때의 감정 그리고 추억이 뒤섞여 지금의, 새로운 학년을 맞이한 저에게 매우 아련하게 다가왔어요 이 플리를 새벽 5시에 들으면서 우는 제가 매우 우습지만 이 플리를 통해서 좋았던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어요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 받아놓고 가만히 누워있으면서 음악을 듣다 보면 저항없이 오늘의 후회부터 내 어렸을때의 후회까지 그려진다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자책을 하고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었는데 잔잔한 음악을 들어설까 많은 후회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자 이번에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내 머릿속을 스친다 창창한 미래 걱정 가득한 미래… 끊임없는 생각에 복잡해진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이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하지말자
장마철에 항상 내 옆에는 네가 있었는데 비도 잔뜩 맞아서 감기도 같이 걸리고, 작은 우산도 둘이 같이 쓰고, 우리 집에서 전도 부쳐 먹었지 장마철이 되면 너와 함께한 많은 추억들이 생각이 나 이제는 함께할 수 없다는 게 참 가슴 아프네 지금 다시 생각하니 너무 찬란했던 우리였다 항상 둘이였는데 언제 나는 하나가 되었을까
중3때 여름이 딱 이 영상 같은 분위기였는데 지금도 생생해 3학년 때 반배정이 본디 친했던 친구들과는 완전히 뿔뿔히 흩어져버린거야 그렇게 또 새로운 친구들과 적응해나가는데 너를 만난거야 너는 내 뒷 번호였었지 사실 그 때가 코로나때라 짝궁이 없었어 그래서 앞뒷자리 친구들이 짝궁같은 존재였는데 너가 내 뒷자리인거야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같이 수다를 떠는데 나는 이성친구랑 그렇게 맘이 잘 맞는 친구는 네가 처음이었어 그리고 그 땐 내가 다른 아이를 좋아하고있었기에 너는 정말 너무너무 말이 잘 통하는 말하자면 찐친같은 존재였었지 근데 점차 추억이 쌓이고 시간이 지나다보니 내가 어느순간 깨달은거야 너를 좋아한다는걸 그 후부터 내 일상이 바뀌어버렸어 일찍 등교해서 떠들던 시간은 조금이라도 너와 함께있고 싶은 마음이 담기게되었고 평소에 잘만 하던 터치는 이제 심장이 터질 것만 같은 설레는 일이되었지 근데 너는 별로 나에게 이성적인 호감은 없어보이더라 그 날도 습습한 여름이었어 너는 늘 그렇듯 가장 먼저 교실에 도착해 앉아있었고 나는 그런 너와 둘이 있고싶어 일찍 등교를 했지 어쩜 그 날은 딱 우리 둘 뿐이었던거야 너는 교실 가운데 네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하고있었고 나는 내 창가옆자리로 가 앉아 짐을 풀고있었지 그런데 어디서 의자를 끄는 드르륵 소리가 나더니 네가 저벅저벅 걸어오는거야 그러곤 내 책상 앞에 무릎을 반 꿇고 내 책상에 손을 탁 내려놓으며 앞에왔어 아직도 네가 무슨 의도였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아 하지만 그 때의 나는 무의식 적으로 네 빈 손에 내 손을 척 올려보았고 너는 그런 내 손을 보고 피식 웃었지 그 뒤엔 다른 친구가 등교해서 흐지부지되었지만 나에겐 아직도 잊혀지지않는 추억이야 그 이외에도 너는 정말 모르겠늠 행동을 많이했어 저 날처럼 우리 둘만 교실에 등교해있던 날 나는 실내화를 가져오지않아 교무실에 빌리러 가야하는 상황이었고 나는 당연히 다녀오겠다 한 뒤 교실 문을 나서고있었지 근데 책상에 없드려서 자고있던 네가 부시시하게 따라 나오면서 같이 가자는거야 나는 이런 사소한 것에도 너무 설레었다고 근데 그 날 같이 교무실에 가서 내가 빌리는 사이에 문 밖에서 나를 기다리던 너를 보고 선생님이 ‘너네 사귀냐?’ 하고 장난 반으로 여쭤보시는거야 나는 심장이 쿵쿵뛰었었는데 너는 어땠을지 모르겠네 또 이건 나만 기억하려나 우리 이동수업이 있던 날 네가 내 담요를 뒤집어 쓰고 도망갔던거 기억해? 그 교실이 무척 추워서 내가 덮어야한다고 말하니 너는 내 옆자리에 앉더라 원래는 내 대각선 자리였는데도 말이야 그러곤 내 무릎에 그 담요를 덮어주더라? 그 수업 내내 너랑 같이 담요를 덮고있는바람에 신경쓰여서 집중도 못하고 수업이 끝날 즈음엔 더울 지경이였어ㅋㅋㅋ 너는 아무렇지도 않았을까.. 그러다 나는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유학을 떠났지 그런데도 우린 참 대화를 많이했던 것 같아 나를 좋아하지도 않을거면서 잘생긴애는? 맘이 가는 애는 없어? 물어본 이유는 뭐야.. 파티 간다고 하니 혹시 모른다고 너무 이쁘게 하지말라는건 뭐였어 귀엽다고 하지마 정말 헷갈려 난 정말 아직도 너를 이해 할 수 없어 나 이번에 한국 들어가 이번에도 또다시 여름이네 뭐했다고 벌써 2년째 짝사랑중이야 네가 나를 만나 즐 지도 모르지만 마음은 한 번 꼭 전해보고싶어 안그럼 미련이 남아 영영 포기 못 할 것 같거든 거절 당해도 괜찮을거야 이미 알고있었을테니 그리고 너는 이런 일들을 남에게 떠들고 다닌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아 하지만 실은 네가 나를 한 순간이라도 특별하게 여겨줬던 적이 있었으면 좋겠어 너에게 내가 그저 스처지나간 사람이 아니였으면 좋겠어
상하이에 온지 이제 근 1년째 되어갑니다 와이탄 근처에서 거래처와 미팅 겸 밥을먹고 나와 비가 오는 길을 걷던 중 우연히 재생되어 듣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나오는 노래 너무 좋네요. 한국을 동경하고 돌아가고 싶지만 차마 그러지는 못하는 제 심정이 답답했는데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는 노래입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1:15:03 신지훈의 시가 될 이야기 1:18:59 검정치마의 기다린 만큼, 더 1:23:27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1:27:51 윤지영의 언젠가 너와 나 1:31:33 혁오의 Paul 1:35:51 카더가든의 의연한 악수 1:42:40 잔나비의 가을밤에 든 생각 1:46:45 짙은의 백야 1:51:45 혁오의 공드리 1:55:46 카더가든의 우리의 밤을 외워요
전 평생..미신이나 타로 사주 점 다안믿었는데 지나온삶 지나온거 친구어머니가 무속인이신데 전연예인사주라하셨단것도 뒤늦게 듣고 사랑못받고크고 자존감이낮아 제주제에 무슨 생각했고 방송모델기회도 남자들엮이는게 심하고 스폰제의들어와서 하다말고 엄마가보신것도 .. 딸이 배우같다고계속 예쁘다고 남펀과의 사주에 제가 다속고 우울증걸린다 등등등등등등등 뒤늦게 아는분덕분에 보게된게 유투브자료보니 그냥 제삶을 제 십수년간일기를 그대로 설명해줘서 말이안나와요 계속 보다 지인분얘기듣다 안게 제가 진 화개? 을사일주 도화 이렇게 있는것같고 망신살 있거든요.. 어머니가 소뇌위취증에 기도에음식 잘못넘어가수술하시고 말씀을못하셔서 태어난 시간은 잘모르지만 제가 어머니가사주보신걸로 기억하는정도예요 제사주에돈도있고 귀인도있단것같은데 전 제가 사이비나 미신 모두안믿고살았는데 이제야 믿기시작해서 궁금해져요 딸을혼자 키우기에 딸사주도요 MBTI도 예술가성향 늘 나오고 실제 글쓰기 노래좋아했고 그림도 한번도 안배우고도 잘했었는데 이젠 목이상하고 삶에치여 다못하지만..무튼신기해서 돈들여서라도 제사주문의드리고싶어요 나이가 많아서 법원이나 동사무소 산부인과에도 태어난시간기록이없네요
비가 폭포처럼 쏟아지던 날 나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를 떠나보내기 몇 시간전 우린 짧은 통화를 했고, 아버지는 빨리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그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어린시절의 대부분의 기억은 흐려졌지만 그 수화기너머 아버지의 따듯한 목소리만큼은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는건 아마 아버지가 환히 웃으며 집에 돌아올거란 기대때문일까. 비가 오면 항상 창문앞에 앉아 하루종일 밖을 쳐다본다. 아빠가 환하게 웃으며 돌아오길 바라며.
![[playlist] 딱 요즘 듣는 잔잔한 인디들 | 카더가든, 잔나비, 검정치마, 혁오, 짙은, 데이먼스이어](http://i.ytimg.com/vi/75kySTFaBQQ/mqdefault.jpg)
![[playlist] 딱 요즘 듣는 잔잔한 인디들 | 카더가든, 잔나비, 검정치마, 혁오, 짙은, 데이먼스이어](/img/tr.png)
![[Playlist] When you don't want to think about anything | Cozy Relaxing Jazz Music Background](http://i.ytimg.com/vi/Llour2YvsiI/mqdefault.jpg)
![[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비도 오고, 오늘은 그냥 늘어져서 음악이나 듣자 #인디플리 (데이먼스이어, 검정치마, 백아, 오왠, 너드커넥션, 카더가든)](http://i.ytimg.com/vi/c_l1ZwJbAnc/mqdefault.jpg)
0:01 최유리의 숲
3:45 너드커넥션의 좋은밤좋은꿈
7:35 카더가든의 나무
11:21 오왠의 오늘
15:12 데이먼스 이어의 yours
17:56 혁오의 TOMBOY
21:49 오왠의 처음이니까
25:46 허회경의 그렇게 살아가는 것
28:57 허회경의 김철수씨 이야기
33:01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상처 주는 키를 우리는 모두 가지고 있어
34:54 백아의 테두리
38:57 카더가든의 가까운듯 먼 그대여
42:09 백아의 첫사랑
45:17 잔나비의 나의 기쁨 나의 노래
48:49 검정치마의 나랑 아니면
53:48 신지훈의 꽃무늬 벽지
57:08 김현창의 아침만 남겨두고
1:01:23 zunhozoon의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1:04:50 이준형의 꽃밭
1:10:11 너드커넥션의 우린 노래가 될까
1:15:03 신지훈의 시가 될 이야기
1:18:59 검정치마의 기다린 만큼, 더
1:23:27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1:27:51 윤지영의 언젠가 너와 나
1:31:33 혁오의 Paul
1:35:51 카더가든의 의연한 악수
1:42:40 짙은의 백야
1:46:45 혁오의 공드리
1:51:45 카더가든의 우리의 밤을 외워요
1:55:46 리도어의 어쩌겠어요 내 맘이 그렇다는데
2:00:15 이예린의 당신이 좋았어요
2:03:45 이고도의 Mouse
2:07:43 달담의 세상이 멈췄다
2:11:30 짙은의 백야
2:15:34 잔나비의 She
2:18:47 라쿠나의 나의 거짓말은 새벽 늦게 자는 것
타임라인 작성에 도움을 주신
@yi_moon님 감사드립니다
혁오의 공도리 아니고 공드리...😚🤍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상처 주는 키를 우리는 모두 가지고 있어의 가수는 김사월님입니다
아래쪽은 타임라인이 없네요 ..
오웬..ㅎ
😊
저는 2년 전쯤 살았던 한국을 여전히 잊지 못합니다. 장마가 시작되면 우산을 뚫고 들어오는 비에 흠뻑 젖고 축축해지는 양말, 꿉꿉한 공기. 거리에 맨홀 뚜껑과 지렁이. 편의점에서 샀던 비닐우산이 캐나다의 여름과는 많이 달라 불편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만약 이 노래 들으며 자전거 탔으면 비를 맞아도 낭만이라고 생각했을 거애요.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서도 하루를 다시 돌아봤을 거애요. 비록 이 노래를 만나지 못했지만 저는 한국의 장마가 ‘사무치게’ (
미친건가?
@@하트호야-d5h 어느 점에서 그렇게 느낀건지 이야기해 주세요 혹시 제 한국어가 이상했어요..? 제 한국어 완벽하지 않습니다. 책 많이 봤는대도 아직 많이 부족해요ㅠ 그래도 말 나쁘게 하지 말아주셨으면 감사하겠어요🙏
@@하트호야-d5h 외국분이시겠죠.. 자신만의 기준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길..
원래 자기 일상이 아닌 상황은 낭만으로 기억되더라구요 한국의 여름은 그렇게 낭만적이지 않고 덥고 습하고 미친듯이 끈적거립니다
사무치게
그냥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때, 마음 한구석이 마냥 아려올 때
그냥 막 떠나버리고 떠나... 보내고 싶을 때 듣고 싶은 그런 노래들
이 플리를 듣는데 머릿속에서 작년 학교생활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슥 지나가더라고요 그때의 감정 그리고 추억이 뒤섞여 지금의, 새로운 학년을 맞이한 저에게 매우 아련하게 다가왔어요 이 플리를 새벽 5시에 들으면서 우는 제가 매우 우습지만 이 플리를 통해서 좋았던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어요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 좋은것만은 아니다. 가끔 멈춰서 쉬어도 보고 주위도 둘러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더 멀리 더 좋은 길로 나아갈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헉 너무 감동이에요ㅠㅠ
물 받아놓고 가만히 누워있으면서 음악을 듣다 보면 저항없이 오늘의 후회부터 내 어렸을때의 후회까지 그려진다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자책을 하고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었는데 잔잔한 음악을 들어설까 많은 후회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자 이번에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내 머릿속을 스친다 창창한 미래 걱정 가득한 미래… 끊임없는 생각에 복잡해진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이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하지말자
장마철에 항상 내 옆에는 네가 있었는데
비도 잔뜩 맞아서 감기도 같이 걸리고, 작은 우산도 둘이 같이 쓰고, 우리 집에서 전도 부쳐 먹었지 장마철이 되면 너와 함께한 많은 추억들이 생각이 나 이제는 함께할 수 없다는 게 참 가슴 아프네 지금 다시 생각하니 너무 찬란했던 우리였다
항상 둘이였는데 언제 나는 하나가 되었을까
노래 중간중간 넘어갈때 빗소리 미쳤다....
이런 섬세한 때껄룩의 감성이 날 미치게해 .....
숲은 진짜 레전드다.... 들으면 먹먹해져서 너무너무 좋음...
때껄룩님은 진짜.. 플리계의 대표. 그냥 근본. 그냥 짱. 평생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미친 플레이 리스트...
사진마저 나를 여름의 청춘으로 데려가네.
건강하게 오래해줘요. 때껄룩...
중3때 여름이 딱 이 영상 같은 분위기였는데 지금도 생생해
3학년 때 반배정이 본디 친했던 친구들과는 완전히 뿔뿔히 흩어져버린거야
그렇게 또 새로운 친구들과 적응해나가는데 너를 만난거야 너는 내 뒷 번호였었지 사실 그 때가 코로나때라 짝궁이 없었어 그래서 앞뒷자리 친구들이 짝궁같은 존재였는데 너가 내 뒷자리인거야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같이 수다를 떠는데 나는 이성친구랑 그렇게 맘이 잘 맞는 친구는 네가 처음이었어 그리고 그 땐 내가 다른 아이를 좋아하고있었기에 너는 정말 너무너무 말이 잘 통하는 말하자면 찐친같은 존재였었지 근데 점차 추억이 쌓이고 시간이 지나다보니 내가 어느순간 깨달은거야 너를 좋아한다는걸 그 후부터 내 일상이 바뀌어버렸어 일찍 등교해서 떠들던 시간은 조금이라도 너와 함께있고 싶은 마음이 담기게되었고 평소에 잘만 하던 터치는 이제 심장이 터질 것만 같은 설레는 일이되었지 근데 너는 별로 나에게 이성적인 호감은 없어보이더라 그 날도 습습한 여름이었어 너는 늘 그렇듯 가장 먼저 교실에 도착해 앉아있었고 나는 그런 너와 둘이 있고싶어 일찍 등교를 했지 어쩜 그 날은 딱 우리 둘 뿐이었던거야 너는 교실 가운데 네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하고있었고 나는 내 창가옆자리로 가 앉아 짐을 풀고있었지 그런데 어디서 의자를 끄는 드르륵 소리가 나더니 네가 저벅저벅 걸어오는거야 그러곤 내 책상 앞에 무릎을 반 꿇고 내 책상에 손을 탁 내려놓으며 앞에왔어 아직도 네가 무슨 의도였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아 하지만 그 때의 나는 무의식 적으로 네 빈 손에 내 손을 척 올려보았고 너는 그런 내 손을 보고 피식 웃었지 그 뒤엔 다른 친구가 등교해서 흐지부지되었지만 나에겐 아직도 잊혀지지않는 추억이야
그 이외에도 너는 정말 모르겠늠 행동을 많이했어 저 날처럼 우리 둘만 교실에 등교해있던 날 나는 실내화를 가져오지않아 교무실에 빌리러 가야하는 상황이었고 나는 당연히 다녀오겠다 한 뒤 교실 문을 나서고있었지 근데 책상에 없드려서 자고있던 네가 부시시하게 따라 나오면서 같이 가자는거야 나는 이런 사소한 것에도 너무 설레었다고 근데 그 날 같이 교무실에 가서 내가 빌리는 사이에 문 밖에서 나를 기다리던 너를 보고 선생님이 ‘너네 사귀냐?’ 하고 장난 반으로 여쭤보시는거야 나는 심장이 쿵쿵뛰었었는데 너는 어땠을지 모르겠네 또 이건 나만 기억하려나 우리 이동수업이 있던 날 네가 내 담요를 뒤집어 쓰고 도망갔던거 기억해? 그 교실이 무척 추워서 내가 덮어야한다고 말하니 너는 내 옆자리에 앉더라 원래는 내 대각선 자리였는데도 말이야 그러곤 내 무릎에 그 담요를 덮어주더라? 그 수업 내내 너랑 같이 담요를 덮고있는바람에 신경쓰여서 집중도 못하고 수업이 끝날 즈음엔 더울 지경이였어ㅋㅋㅋ 너는 아무렇지도 않았을까.. 그러다 나는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유학을 떠났지 그런데도 우린 참 대화를 많이했던 것 같아 나를 좋아하지도 않을거면서 잘생긴애는? 맘이 가는 애는 없어? 물어본 이유는 뭐야.. 파티 간다고 하니 혹시 모른다고 너무 이쁘게 하지말라는건 뭐였어 귀엽다고 하지마 정말 헷갈려 난 정말 아직도 너를 이해 할 수 없어 나 이번에 한국 들어가 이번에도 또다시 여름이네 뭐했다고 벌써 2년째 짝사랑중이야 네가 나를 만나 즐 지도 모르지만 마음은 한 번 꼭 전해보고싶어 안그럼 미련이 남아 영영 포기 못 할 것 같거든 거절 당해도 괜찮을거야 이미 알고있었을테니 그리고 너는 이런 일들을 남에게 떠들고 다닌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아 하지만 실은 네가 나를 한 순간이라도 특별하게 여겨줬던 적이 있었으면 좋겠어 너에게 내가 그저 스처지나간 사람이 아니였으면 좋겠어
헉 너무 이쁜 이야기네요.. 어떻게 됐나요? 꼭 성공하시길..!
아름다운 이야기 감사합니다.응원합니다.❤
@@mory_07 알람이 안와 이제야 봤네요!
막상 한국에 오니 용기가 안나 만나자는 연락조차 못보내보고있습니다🥹.. 되돌릴 수 없을 것을 알아 더욱 무서워져서 발을 못 떼고있어요..ㅠㅠ
@@쪼링-c6x 어렵겠지만 그래도 용기 내보시는거 어때요?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게 더 낫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 저도 항상 무엇을 하기 망설여질 때 이 말을 되새겨요 용기를 내보세요 응원할게요 🍀🍀
@@쪼링-c6x 후ㅜ ㅜ 그래도 연락이라도 해보시는 게 나을거예요 할 수 있어요!! 적어도 돌아왔다는 말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응원할게요!
상하이에 온지 이제 근 1년째 되어갑니다
와이탄 근처에서 거래처와 미팅 겸 밥을먹고 나와 비가 오는 길을 걷던 중 우연히 재생되어 듣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나오는 노래 너무 좋네요. 한국을 동경하고 돌아가고 싶지만 차마 그러지는 못하는 제 심정이 답답했는데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는 노래입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때껄룩..당신은 비를 잘 이용하는 사랑스런 사람입니다❤
아직도 내최애..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날 포장마차 앞에서...입니다❤
첫 곡부터 최유리의 숲… 아 너무 좋다…
너가 우연히 봤으면 해. 좋아해. 그리고 사랑해. 그러니까 우린 영원하자
세상이 온통 너랑 나인줄 알았어
나만 보면 웃으며 달려오던 너와
뜨거운 서울의 여름
내 말을 묵묵히 기다리던 네 모습이 기억나
날 안을 때 행복을 얻은 듯 크게 웃던 네가 떠오르면
가만히 누워 너의 행복을 빌어
네 웃는 모습을 정말 좋아했어
때껄룩..당신은 비를 잘 이용하는 사랑스런 사람입니다
아직도 내최애..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날 포장마차 앞에서...입니다
이 플리를 틀고 미세하게 들려오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잠에 들려니 잠에 잘 못 드는 저 마저도 잠이 솔솔오네요 늘 감사합니다. 때껄룩님을 플레이리스트는 제 힐링이자 불면증 치료제 입니다 감사해요.
오늘따라 비가 내릴려는지 하늘이
어둑하네요. 요즘 스트레스 심했는데 음악을 들으니 뭔가 마음이 무거워지면서 날카로웠던 감정들이 조금은 가라앉는 기분이에요.. 감사해요
항상 떼껄룩 덕분에 더 느낌있는 하루가 되는거 같아요.
때껄룩이 말아주는 인디음악은,,, 그저 맛도리,,🤤
나의 사랑과 너의 사랑이 너무나도 다르다는 게 너무 힘들다 바다 같은 너를 이해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으나 결국 나는 숲인 것을
나무처럼 플레이리스트도 맑고... 최고네요 인정!
잔뜩 흐린 오늘, 비오는 날이라는 제목보고 클릭했는데, 내가 다 좋아하는 곡들이예요. 때껄룩님 덕분에 음악 들으며 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합니다
마침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비 오는데 알고리즘 타이밍 봐라ㄷㄷ
하루를 마감하는 지금 이 음악이 저에게 큰 선물이 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살아있는 당신 소중한 당신 응원합니다
1:15:03 신지훈의 시가 될 이야기
1:18:59 검정치마의 기다린 만큼, 더
1:23:27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1:27:51 윤지영의 언젠가 너와 나
1:31:33 혁오의 Paul
1:35:51 카더가든의 의연한 악수
1:42:40 잔나비의 가을밤에 든 생각
1:46:45 짙은의 백야
1:51:45 혁오의 공드리
1:55:46 카더가든의 우리의 밤을 외워요
요즘 힘들어서 지쳤는지 노래듣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울고나니 좀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플레이리스트 감사합니다
곡 사이사이에 빗소리가 플리에 감성을 더해주네요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
😅
노래 너무 좋아요! 가족들과 노래 들으면서 힐링합니다~😊
"의“의 쓰임이 이렇게 감성적일수가😌
아니 이 플리 미쳤는데? 노래 다 하나 하나 너무 소중해,, 사랑해요
내 취향이랑 같은 음악들이 거의 90퍼 이상이네
듣기 너~무 좋은 노래들만 있는 것 같아서 왠지 모르게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여름 보내주는 가을 장마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밤에 비도 오고 잠도 안와서 들으면서 잤습니다 덕분에 잘잤어요😉
플레이리스트 음악이 너무 좋아요 ~♡ 자주오겟습니다 ㅎㅎ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첫곡첨듣는데 넘나 취향저격이네요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
좋아요 구독을 안할수가 없네요 음악 리스트 고맙습니다 ^^
진짜 매일 들어요💗
This is music for the soul.Daebak !
김철수씨 노래 좋네요^^
지친맘이 위로가 된다
인트로에 빗소리 넣어주는 센스보소...
노래 하나하나가 너무 좋아요 ☁️ 앞으로도 자주 들으러 올게요:)
원래 이 채널 올때마다 팝송🪩 들으러 오는데 이런 장르의 노래🎶들도 되게 좋은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반신욕하면서 들으니 극락갑니다 감사합니다 😊
멜론 플리 만들어주세요.... 간절🙏🏻🙏🏻🙏🏻😭💕
아 ㄹㅇ 주인장 너무 사랑합니다 ...❤❤❤
정말 감동적인 비디오였어요. 음악이 마음 깊숙이 와닿아요.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모든 분들이 즐겁고 편안한 음악 감상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
노래 다 ㅈㄴ좋네 거를타선이 없다
오늘 너무너무 피곤해서 쪽잠 잤는데 이 플리 들으면서 너무너무 잘 잤습니다🩵🙏 좋은 플리 감사해요
비오는 날 잘들을게요
하차니니 너가 항상 아름다웠고 난 항상 멍청햇어. 언젠간 인연이 되기를 바랄게.
-박왕국-
선곡 진짜 미쳤네요ㅜ
최애들만 골라놨네 너무 좋다
너무 좋은 플레이리스트니요 😅
와 요새 인디 빠져있는건 어떻게 아시고.. 감사합니다
진짜 제가 딱 원했던 플리에요…❤
확실히 떼껄룩인가... 뭔가 픽하는 게 다르네 진짜
I LOVE THIS PLAYLIST SO MUCHHHHHH
좋은 곡 많이 알아갑니다
진짜..정말로 감사합니다 ㅠ.. 매일매일 잘 들을게요!! ㅠㅜ 너무 좋아요..
너 이런노래 안 듣는거 알아서 적는거야.
내가 말을 안했더라 내가 너 많이 좋아했다고,
잊어달라했어도 못 잊는다고,
서로 다른 길 다른 사람 만나는데
그래도 보고싶다고
그러니까 언제 한번 연락해 기다릴게
느금마 ㅋㅋ
와 이 플리가 난 최애 입니다. 죽인다!!!!!!!!!!!
amazing playlist
오...인트로부터.... 왠지 지고릴라 형님이 좋아하실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잘들어볼께요^^
첫곡부터 넘 조와용❤
비오는 날 잘들을게요
지친 하루를 끝내고 방에 누워서 듣구 있어요 최고｡｡｡(*´꒳`*)
와~힐링ㅎㅎ
ㅋㅋㅋㅋㅋ 진짜 플리 자체가 예술이네
너무 좋아요...
다 너무 애정하는 곡들이네요ㅜㅜㅜ 이제부터 이것만 들어야지 ㅎㅎ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좋아용 감사합니다 :)
진짜 주말은 영화사기꾼의 영화소개와 서프라이즈
그리고 짜0게티가 내 어릴적을 책임졌었지~ㅋㅋㅋ
전 평생..미신이나 타로 사주 점 다안믿었는데
지나온삶 지나온거
친구어머니가 무속인이신데
전연예인사주라하셨단것도
뒤늦게 듣고
사랑못받고크고 자존감이낮아
제주제에 무슨 생각했고
방송모델기회도 남자들엮이는게 심하고
스폰제의들어와서 하다말고
엄마가보신것도 ..
딸이 배우같다고계속 예쁘다고
남펀과의 사주에 제가 다속고 우울증걸린다 등등등등등등등
뒤늦게 아는분덕분에 보게된게
유투브자료보니
그냥 제삶을 제 십수년간일기를
그대로 설명해줘서 말이안나와요
계속 보다 지인분얘기듣다 안게 제가
진 화개? 을사일주 도화 이렇게 있는것같고 망신살 있거든요..
어머니가 소뇌위취증에 기도에음식 잘못넘어가수술하시고 말씀을못하셔서
태어난 시간은 잘모르지만
제가 어머니가사주보신걸로 기억하는정도예요
제사주에돈도있고 귀인도있단것같은데
전 제가 사이비나 미신 모두안믿고살았는데
이제야 믿기시작해서
궁금해져요
딸을혼자 키우기에 딸사주도요
MBTI도 예술가성향 늘 나오고
실제 글쓰기 노래좋아했고
그림도 한번도 안배우고도 잘했었는데
이젠 목이상하고 삶에치여
다못하지만..무튼신기해서
돈들여서라도 제사주문의드리고싶어요
나이가 많아서 법원이나 동사무소 산부인과에도 태어난시간기록이없네요
비가 폭포처럼 쏟아지던 날 나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를 떠나보내기 몇 시간전 우린 짧은 통화를 했고, 아버지는 빨리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그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어린시절의 대부분의 기억은 흐려졌지만 그 수화기너머 아버지의 따듯한 목소리만큼은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는건 아마 아버지가 환히 웃으며 집에 돌아올거란 기대때문일까. 비가 오면 항상 창문앞에 앉아 하루종일 밖을 쳐다본다. 아빠가 환하게 웃으며 돌아오길 바라며.
I would like to request an aesthetic thumbnail for day6 playlist 🥰
항상 너무 잘 듣습니다!
ᖰ( ๑❛ᴗ❛ )ᖳ 💗
때껄룩이 최고야.
아침에 우리가 들었던
'몽돌 - 사각사각' 추천드려요^^
혁오 paul 음원보다 좋음 ㅜ ㅋㅋㅋㅋ 빗소리 미쳤음
숲 투모로우바이 투게더 수빈의 노래를 들어보세요.. 진짜 위로됩니다.
좋은 음악 잘 듣고 갑니다. 구독!!
잘 어울린다
썰푸는 플리 함 만들어쥬ㅓ요..❤
어제 비오는데 운전하면서 듣는데 완전 좋았어요 굿굿
비가 와서요.
내 플리에 다 있네😮
센 치 해요 .
숲 미쳤네 ㄹㅇ
❤🎶❤️... Gracias!
조래 다 좋아요.. 😮
노래
좋다유 잘 들을게요!
What's the english translation of the title of the first song? Please, someone tell me.
Choi Yu Ree-Fo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