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때문에 도전을 멈추면 안되는 3가지 이유 l 과학동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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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이때문에 도전을 고민을
질문해 주신 박사님의 댓글에
평소 저의 생각을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뭔가에 도전을 했는데
예정대로 잘 안되는 경우
어쩔수 없이 나이가 많이 질 수 밖에 없는데,
그 동안 제 경험을 토대로
그 도전들에 나이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바~
이제 35세 물리학 박사과정 시작하는 데, 아무리 빨라도 40세 졸업인데, 취업은 나이때문에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포닥으로 살아야 하는 데 국내에서는 포닥도 나이를 본다고 하더라고요. 해외포닥은 기회가 주어지면 가겠지만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영어가 어려우니까
원래 중간에 유학준비하다가 3년을 무직으로 지내고 다시 국박으로 돌아왔고 다른 학교 박사과정으로 교수님께서 받아주시더군요. 물론 시험치고 왔습니다. 시험준비꺼지 정말 즐겁게 준비했는 데, 합격하고 알게 된 사실이 박사 40세 이후부터는 기업에서 나이때문에 짜른다고 일주일 전에 알았습니다. 포닥도 해외 아니면 나이본다도 들었구요. 지금 나이에 구직한다고 뽑힐 확률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기업에서 간단간당하게 뽑아주지 않을 까 하는 나이인데 박사과정 따고 취업이 안될 생각이 드니까 박사학위가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40세 박사 이후 국내 포닥 후 계약 후 또 다른데 계약해야 하는 데 나이때문에 안해줄까 두렵네요. 참ㄱ로 해외포닥은 일단 전제 조건에서 뺐습니다
혹시 해주고 싶은 조언있으면 듣고싶네요
안녕하세요.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은 나이가 있으면 졸업을 해도 취업이 쉽지 않은것은 어느정도 맞아요. 졸업했을때 나이가 평균에 비해 많다면 회사, 연구소, 대학 순서로 어려워지는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정확한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그 분야에 뭔가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들어갔다면 졸업을 하면 분명히 갈곳은 있을거에요. 나이가 평균에 비해 굉장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잘되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거든요. (물론 한단계의 커리어 점프가 있는 경우인것 같기는 하지만요) 그래서 어렵긴 하겠지만 이왕시작을 하였으니 한번 해보는것도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위험성이 너무 큰 만큼 너무 길게는 붙들고 있지 마시고, 짧게 1,2년 안에 뭔가 계획한 목표를 이루면 계속한다는 식으로 단기 폭표를 설정하시고, 그 기한이 되었을때 냉정하게 생각하시면서 앞으로 나가면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포닥을 하는 것 자체에는 나이가 전혀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에 돌아가서 취직하려면 문제가 될 것 같네요 ㅠㅠ
맞아요. 한국에 돌아갈때는 영향이 없지는 않을꺼 같아요. 하지만 그만큼 절박한 심정으로 공부하게 되면 나이를 어느정도는 극복할수있지않을까요? 그리고 여러 커뮤니티에 후기들을 보면 나이가 있으면 힘들기는 하지만 불가능한것도 아닌것 같아요.
투잡 진짜 힘든데 동바님 어찌 투잡을 하시는건가욬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포닥+강의 하는데 정신이 없네옄ㅋㅋㅋ
ㅎㅎㅎ 바야흐로 n잡러의 시대이지않습니까? ㅋㅋ 시대가 바뀌었으니 적응해야죠 뭐 ~ ㅜㅜ
해외 포닥갈때 박사취득후 연차 영향도 많이 받을지 고민이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4년차에 해외로 왔는데, 면접보거나 할때 그에 대한 언급은 없었어요. 제 생각에는 이미 과제가 있는 곳에 지원할때에는 나이 문제는 없는것 같고, 해외 과제를 직접 신청하는 경우에는 박사나이를 따지는 경우가 간혹 있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