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애국, 신파 이러고도 망해? [영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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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1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4,4 тис.

  • @민주현-l5j
    @민주현-l5j Рік тому +1971

    친일극우 김채호 깔걸까야지 에휴

    • @FilmB
      @FilmB  Рік тому +7699

      님 ㅈ을 깔 순 없잖아요..

    • @이누레기
      @이누레기 Рік тому +2443

      우리나라 관련은 무조건 어화둥둥 하는게 애국이면 애국자 시켜줘도 안 할련다

    • @mungsil-g2u
      @mungsil-g2u Рік тому +633

      ???:널 깔순 없잖아......

    • @junepark6631
      @junepark6631 Рік тому +1421

      우린 저걸 국가 망신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 @이섁기바라
      @이섁기바라 Рік тому +258

      @@Film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레센
    @레센 Рік тому +535

    딴거는 다 괜찮다고 치더라도 진짜 이 빌어처먹을 왕만두는 쉴드 불가임ㅋㅋㅋㅋㅋ

  • @blackdown1
    @blackdown1 Рік тому +2125

    우리나라 참 신기함. 역사랑 조금이라도 관련되면 성역화하고 절대적으로 만듬. 이러니 대충 만들어도 흥행되는것 때문에 감독이 영화 대충 만드는건데, 멍청한 국민들은 실드치기 바쁘고 비판적인 발언은 물타기로 싹다 묵살해버림. 근데 이걸 '애국'이라는 행위로 알고 있더라...

    • @bradleysbullm1673
      @bradleysbullm1673 Рік тому +257

      엄복동 흥행실패로 성장한 줄 알았더니 위인을 다뤄서 실드를 받는다는 비겁한 수를 쓸줄은 몰랐죠. 인생은 아름다워나 조조 래빗이 최고급 재료로 미슐랭 5성급 요리를 만든거라면 우리나라 일제강점기물 대다수는 랍스터로 개사료 만들고서 이거 랍스터니 혹평하지 말라는 격...

    • @킹세종-u3f
      @킹세종-u3f Рік тому +78

      역사랑 관련된걸 성역화하는건 다른나라도 마찬가지임 애초에 위인을 화폐에 새기는게 서양에서 넘어온건데 뭔 ;;

    • @김원빈-r1e
      @김원빈-r1e Рік тому +26

      뭐가 대충만들었는데요 미흡할수는 있는데 니가 뭔데 대충만들었다고하는지

    • @sym960123
      @sym960123 Рік тому +72

      어떻게보면 애국국뽕소재 치트키 써놓고 개망한거라

    • @895はんぐる
      @895はんぐる Рік тому +87

      @@김원빈-r1e 그럼 잘 만들었다는 기준은 뭐죠?
      다 주관적인 판단 입니다

  • @네로-t2z
    @네로-t2z Рік тому +1187

    이 감독이 영화 만드는 법은 "이 쯤에서 이렇게 관객을 웃기고 이쯤에서 울리고" 이런식이라던데 정말 변하지 않았네요

    • @fly-gon59
      @fly-gon59 Рік тому +108

      심지어 해운대 상영 당시 인터뷰에서도 전문가들에게 이런 류의 망언을 대놓고 말한 적도 있었습니다. 초반에 코미디로 관객들을 실컷 웃기게 한 후 후반에 쓰나미로 등장인물들을 하나씩 죽이면서 울리면서 극장을 떠나면 흥행에 성공할 수 있따고...

    • @ahg126
      @ahg126 Рік тому +25

      그렇게 해서 천만찍고 성공했으니 감독 탓을 하기는 뭐한 듯

    • @junchun2424
      @junchun2424 Рік тому

      @@ahg126 좌파 선동이 그만큼 안먹히고 인기를 잃었다는 말이 되는거죠 그땐 국뽕 선동으로 봤는데 이젠 안통한다는거 그런 마케팅은

    • @eliyahaverial
      @eliyahaverial Рік тому +12

      와..... 진짜 연출 방식 저질이네......

    • @믹힐
      @믹힐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베끼는데도 도가 튼거 같음.. 짜깁기 제왕

  • @응우옌-q2b
    @응우옌-q2b Рік тому +837

    뜬금 없는 설원, 흐름 오지게 깨는 만두 타령, 굳이 왜 넣은지 모르겠는 러브라인... 보는 내내 아쉬운 졸작.
    인생은 아름다워는 진짜 영화 내내 노래 부르고 뻔한 스토리인데도 진짜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을 정도로 너무 좋았고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는데
    영웅은 진짜 웃음,슬픔 등 감정을 쓰기도 아까운 작품. 차라리 수요음악회에서 영웅 부른 거 찾아보는게 더 감동적임.

    • @flyingdog-뚤기
      @flyingdog-뚤기 Рік тому +35

      ㅇㅈ인생은 아름다워 그건 오글거리긴 해도 심하지도 않고 뭉클해서 감정이입이 되었음
      맨 마지막 장면도 노래를 부르면서 죽은 아내와 춤을 추는게 차근차근 감정을 쌓은 다음 잔잔하게 터트려서 여운이 남았던건데 영웅은 김채호띠가 말한 그대로 결의결의결의;;;
      ㅎㅎ.....

    • @toenjoytherailroad
      @toenjoytherailroad Рік тому +25

      아니 이거 ㄹㅇ 만두랑,박진주 죽는씬, 죽을때 사랑노래 부르면서 뒤지는건 왜 처넣은건지 모르겠음 보는 내내 이게 뭔가 싶었음...

    • @fym543
      @fym543 Рік тому +5

      나 처음으로 영화본거 아까워함..

    • @woonyeo7081
      @woonyeo7081 Рік тому +8

      이렇게 생각될수도 있군요... 저는 만두 씬이 단순히 다같이 만두를 나눠먹는 걸 넘어 제각기 다른 고향에 가족들을 두고 타지로 와 독립을 위해 청춘을 바친 투사분들을 담은 노래라고 생각했어요. 외롭고 힘들지만 이에 반대되는 밝은 악상이 이들을 더 대단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 @Nin_hu_r_sag
      @Nin_hu_r_sag Рік тому +2

      인생은 아름다워 엄마가 보자해서 가족끼리 갔었는데 내가 영화 보다가 운적은 처음이였음 ㄹㅇ 반면에 이건 나쁘진 않았는데 굳이 이 장면을 넣었어야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냥 진지하게 갔었으면 훨씬 좋았을듯 너무 국뽕신파원툴이였음

  • @SeungsuKING
    @SeungsuKING Рік тому +730

    이런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영화 그 자체로의 완성도로 평가받으려 하지 않으려는 점...
    안중근이라는 영웅을 주제를 가져갔으면 영화를 못 만들었을 때 욕을 더 먹어야 정상인데
    영화를 못 만들어서 먹는 욕인데 감히 한국인이 안중근 영화를 욕해? 식으로 영웅을 방패막이로 가져감
    여러 PC 영화의 행태와 다를 바가 없음...

    • @9064-s7n
      @9064-s7n Рік тому

      미리 알고 만들었을거 같음
      망해도 비판하는 여론은 매국노로 취급할 수 있어서 대충 만들어도 본인 커리어애는 타격이 없음 못먹어도 고 한거지 뭐

    • @IJARI_GOGUMA
      @IJARI_GOGUMA Рік тому +1

      민족감정도 pc와 다를 바 없음
      역사와 사회를 감정으로만 바라보는 맥락은 같음
      민족팔이=나치

    • @열혈폐인
      @열혈폐인 Рік тому +18

      이토 히로부미는 사실 조선을 식민지배 하는데 부정적이었다고 하는데 안중군이 저격해 죽이는 바람에 일본 군부가 조선을 식민지배 하는 쪽으로 급 선회 했다는 군요

    • @user-hunwoo
      @user-hunwoo Рік тому +136

      @@열혈폐인 라는건 헛소리고 실제로는 이미 청일전쟁때부터 매우오랫동안 혹은 일본의 이익선.보호국으로 둔다고 결정해놨고.오히려 군부가 폭주안했으면 미국이랑 전쟁안하고 그냥만족해서 우리독립못하거나 20세기 후반에나 가능했음.

    • @inhukj7875
      @inhukj7875 Рік тому +27

      @@열혈폐인 ㄴㄴ 이미 먹혔을 때임 철저히 먹으려한 건데 일본이 발끈해서
      오히려 반항심 더 키움

  • @dbrudtjs2
    @dbrudtjs2 Рік тому +53

    12:05 와.. 확실히 레미제라블에 누가죄인인가를 넣었는데 어색하지 않은 이 느낌은.. 확실히 잘만든 영화라고 느껴지는부분이다..ㄷㄷ

  • @프링글스-m7p
    @프링글스-m7p Рік тому +259

    이 영상이 불편한 분들께
    이 유튜버는 안중근 의사를 비판한게 아니라
    안중근 의사 라는 훌륭한 소재를 가지고도
    영화를 이런식으로밖에 못만들어? 라고 비판하는겁니다
    비유하자면 요리사가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했음에도 인스턴트급의 요리를 만든거라고 보면 될거 같네요

    • @NOnibbon
      @NOnibbon Рік тому +9

      그니까요. 정 만들면 자전적이고 입체적인 안중근의 역사 한 페이지를 볼 수도 있을 영화를 가지고 그냥 국뽕으로 만들어서 썩 좋게 보이지 않아요. 하긴 뭐 흥행을 위해서 자극적인 게 필요한다지만 좀 더 담백하게 만들어도 되지 않나 싶어요.

    • @bohemianwandering
      @bohemianwandering Рік тому +28

      캐비어로 알탕 끓인건데 욕먹는게 너무나도 당연한것

    • @tysung8950
      @tysung8950 Рік тому +27

      ​@@bohemianwandering 비유딱이네요 ㅋㅋ 캐비어로 알탕에 트러플오일로 간장계란밥까지

    • @User-d1e7ihc9djkl1
      @User-d1e7ihc9djkl1 8 місяців тому +2

      돌돔까스, 돌돔 매운탕 생각하면 됨

    • @brokenheadmoon
      @brokenheadmoon 7 місяців тому

      머리 깨진분들에게 그런건 상관없습니다.
      감히 반일영화에 불평을???
      그것만으로도 친일인증 끝난겁니다.
      보배드림이나 클리앙 가보세요.
      무슨말인지 이해가 갈겁니다.
      성역화된것은 그것뿐 아니라 그에따른 파생품들도 절대 건들면 안됩니다.
      마치, 위안부 할머님들이 다 돌아가셔도 소녀상이 그분들을 대신하는것 처럼요
      그리고, 그 소녀상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도 소녀상과 같은 대우를 해야 합니다

  • @anstjddnd97
    @anstjddnd97 Рік тому +601

    레미제라블은 대부분의 씬에서 배우들이 카메라를 응시 하지 않아서 나와 극을 떨어뜨리고 볼 수 있었는데
    영웅에선 시도때도 없이 배우들이 뮤직뱅크 무대위 아이돌 마냥 카메라를 쳐다봐서 내가 저기 껴야해..? 하는 불편함이 들었던점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만두송)
    누가 죄인인가는 정말 멋진 넘버인데 연출도 최악이고 카메라 앵글도 너무,, 뮤지컬 장르를 정말 사랑하는데도 오글거려서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뮤지컬의 영화화에 대한 시도가 이뤄지는 것 자체가 넘 감탄스러워요. 다음에 또 영화화가 된다면 프랑켄슈타인도 참 영화에 착붙을것같은데

    • @tufflghkd
      @tufflghkd Рік тому +43

      아이돌마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치킨엔맥주-e4e
      @치킨엔맥주-e4e Рік тому +32

      @@하용진짜 그걸 국제시장마냥 한국적으로 각색을해서 들고와야지 그대로 쳐 갖고오는건 까이는게 맞지

    • @bradleysbullm1673
      @bradleysbullm1673 Рік тому +11

      @@하용진짜 베끼면서도 양식도 어설프고 주인공은 헌신적이고 희생적인데 젊은애들은 양아치로 묘사하니까 의도가 빤해서 문제였죠. 포레스트 검프는 장애가 있는 주인공이 미국 현대사 모든 순간을 겪는 걸 담담히 보여줬지.

    • @say_ya001
      @say_ya001 Рік тому

      그걸 따라 하라고 받아들인 머리는 좀.... 에휴

    • @I_LOVE_Strokes
      @I_LOVE_Strokes Рік тому

      ​@@하용진짜 배끼는거 자체가 문제지
      어줍잖게 일침하려고 하노

  • @Un2Dhyper
    @Un2Dhyper Рік тому +1832

    솔직히 만두송은 엄청난 무리수로 손꼽을 수 있는 최악의 장면이고 목숨 걸고 작전에 임한 다른 독립운동 영웅들을 안중근 올려치기 위하여 병풍으로 희생하고 조롱하며 가볍게 다루는 최악의 독립 운동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나문희 장면은 개인적으로 꼽는 몇 안되는 명장면이지만 두 번이나 슬퍼하는 것은 과하고 옷과 편지를 함께 보내 슬픔을 더욱 담백하게 전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 허구헌 날 빙글빙글 도는 카메라 움직임이며 피투성이로 노래부루는 것만 찍어 놓은 장면이며 이 영화 감독의 연출에 한숨을 내쉬어야만 했습니다. 여로모로 아쉬운 영화입니다.

    • @형우도-p7g
      @형우도-p7g Рік тому +3

      첫줄의 독립 영화가 장면이나 노래로 바뀌어야될듯용

    • @_phdae
      @_phdae Рік тому +68

      ㄹㅇ로 아니 그나마 본인은 안중근 의시 란 인물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영화 관람하러 가서 진지하게 보고 있는데 갑자기 야발 만두 뮤지컬이 개 어이없어서 이게 맞나.. 하면서 봄

    • @김집사-s2k
      @김집사-s2k Рік тому +12

      뮤지컬영화인데......

    • @내이름은여덟글자
      @내이름은여덟글자 Рік тому +13

      @@김집사-s2k 그 독립영화가 아니라 독립운동 영화를 말하는거겠죠 알잘딱 좀

    • @웨스_늅
      @웨스_늅 Рік тому +65

      만두송이 뮤지컬로 볼땐 참 분위기 환기되고 중국인도 조선의 독립 운동가를 돕는다란 느낌이 들뿐더러 안중근과의 재회를 감동적으로 만드는 노래인데... 영화는 왜 저렇게 만들었는지...

  • @슈리비-d8f
    @슈리비-d8f Рік тому +251

    진짜 그대향한 나의꿈 장면
    김고은배우 노래 너무 잘하고 연기잘하고 좋은데 정말로 한국판 버젼으로
    알라딘 영화 스피치리스 장면 보는느낌이였습니다ㅋㅋㅋㅋㅋ
    보자마자 스피치리스다 했어요
    주변 인물들 시간멈추는 연출하며
    마지막에 최고 정점부분에서
    울부짖으며 불에 타들어가는 연출까지ㅋㅋ
    그냥 존똑 빼다 박아놓으셨더라구요..
    심지어 곡분위기랑 곡전개도 스피치리스임..

    • @옥이-k4l
      @옥이-k4l Рік тому +20

      저도욬ㅋㅋㅋ 이생각함 너무 똑같

    • @ayoon8033
      @ayoon8033 Рік тому +6

      저도 보면서 이런 생각 들었어요.. 너무 공감합니다.

    • @JWJerry
      @JWJerry Рік тому +7

      영화 시작부터 반 쯤 머리 비운 상태로 계속 봤는데, 그 부분 나올 때 스피치리스랑 진짜 너무 똑같아서 저도 모르게 혼자 빵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

    • @동키콩저리가
      @동키콩저리가 Рік тому +1

      받고 진주 죽을 때도 레미제라블의 에포닌 죽을 때랑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 @이도형-x9x
      @이도형-x9x Рік тому +20

      @@동키콩저리가 그 장면은 애초 영웅 뮤지컬이 레미제 상당히 참고해서 만들었기에 비슷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영웅 초연시부터 나온 불만 중 하나였습니다

  • @낙서쟁이-f5d
    @낙서쟁이-f5d Рік тому +342

    정말 잊히지 말아야할 소재긴 한데.... 시대에 맞게끔 더 잘 만들어줬으면... 그냥 국뽕이라고 대충 만들지 말고....

    • @sonhwiung1428
      @sonhwiung1428 Рік тому

      개같이 만들어도 국뽕이랍시고 빨아주니까 그런듯

    • @OoOo0o0O
      @OoOo0o0O Рік тому +50

      잊히지 말아야 한다는걸 극한으로까지 이용해먹은건데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역화의 나라에서 멍석말이 당하기 싫으면 악으로깡으로 버티면서 기립박수만 치라고 ㅋㅋㅋㅋㅋ

    • @쌩강-h6k
      @쌩강-h6k Рік тому +38

      @@OoOo0o0O 사전조사 없이 만든 좀도둑을 영웅으로 만드려 시도한 국뽕 UBD를 기억하시나요?

    • @fireice460
      @fireice460 Рік тому

      이런쓰레기 신파영화는 잊혀져야될장르가 맞다 역사는역사일뿐 이딴쓰레기같은연출로 돈이나빨아먹을 생각뿐인데 잊혀지는게맞음

    • @DC-jt7ye
      @DC-jt7ye Рік тому

      @@OoOo0o0O 성역은 개뿔 음식물쓰레기통

  • @matkim-acappella
    @matkim-acappella Рік тому +67

    만두송은 발리우드의 그 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오글오글했습니다.
    감독이 '쇼 스토퍼'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느낌도 강하게 받았구요...
    원래 작품의 분위기가 지나치게 무거워 지는 타이밍에 관객들이 과몰입에 힘들어하는 것을 방지하고 '자 이제 숨 쉬세요~' 하면서 이후에 있을 하이라이트로 달려가는 서사에 추진력을 주기 위한 장치가 쇼 스토퍼죠.
    만두송은 애초에 뮤지컬을 위해 태어난 쇼스타퍼이기에 조금 과장되고 오글거리고 의도적인 유치함을 섞어 놓은 넘버입니다. 그래서 뮤지컬에선 뜬금없이 등장해도 관객들이 아무런 거부감이 없어요. 그도 그럴 것이 뮤지컬은 결국 '쇼 비즈니스'입니다. 관객들이 이 순간 만큼은 단순한 일방향적 '시청자'가 아닌 뭔가 같이 박수도 치고 배우들과 상호작용 하면서 웃고 즐길 수 있는 '참여자'가 되기 때문이에요. 쇼스타퍼는 그 단어의 뜻 그대로 잠시 작품에서 벗어나 관객들로 하여금 내가 현장에서 '쇼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증폭시켜줍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결국 관객과 무대 사이의 벽이 살짝 허물어지는 지점이 있기 때문에 오그라드는 상황에 대한 거부감이 덜하다는 거에요.
    어쨋든 쇼스타퍼는 뮤지컬이라는 쇼 비즈니스 세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럼 영화는요...? 영화에도 물론 쇼 스타퍼적인 요소가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영화는 그저 스크린 속에 존재하고, 어떻게 잘 연출한다 한들 결국 우리는 그저 일방향적 '시청자'입니다. 벽이 허물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그래서 오그라드는 장면이 나오면 '쟤네끼리 뭐하냐?'가 되는거죠.
    게다가 영화는 뮤지컬 수준의 강도높은 분위기 전환이 필요없어요. 영화는 영화만의 문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그저 타짜의 유해진과 같은 감초역할이 가끔 재미를 준다거나, 범죄도시의 마동석 같이 간간히 애드립을 넣은 개그씬을 짧게 넣어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죠. 그리고 잘 만든 영화들은 이런 장면들 마져도 캐릭터를 설명하는데 녹여내거나 스토리안에서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만들죠.
    솔찍히 100번 양보해서 뮤지컬 원작을 이미 본 사람들은 '아 이게 그래도 원작에선 꽤나 재밌던 넘버이니 버리긴 아까웠나보다'하고 이해나 해줄 수 있을지 모르죠. 게다가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밝은 느낌의 넘버니까요.
    하지만 이 작품을 영화로 처음 본 사람은 '도대체 이렇게 스토리랑 전혀 상관없어보이는 가사에 오그라드는 장면은 왜 넣은거지?'라고 생각할 겁니다.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연출이고 어거지로 끼워맞춘 것 같단 말이죠.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뭐 저는 좋았습니다. 캣츠 같은걸 보면 헐리우드라고 꼭 다 옳은 건 아니더라구요...?ㅋㅋ 한국은 이제 첫 발이기도 하고... 앞으로 더 발전해서 뮤지컬 산업도 더 발전하고 다른 한국 오지리널 창작 뮤지컬도 많이 영화화되었으면 좋겠네요.

  • @baey5264
    @baey5264 Рік тому +307

    캣츠, 영웅으로 지랄난거 보니 항상 느껴집니다
    시카고, 레미제라블 영화는 시대를 앞서간 명작이구나..

    • @ashkiddo-v3i
      @ashkiddo-v3i Рік тому +77

      레미제라블은 진짜 초딩때 나온 건데도 한 그때 진짜 재밌게 봐서 10번 이상은 돌려본 듯

    • @BooomJooon0109
      @BooomJooon0109 Рік тому +6

      브로드웨이 원작 뮤지컬 영화는 거의 다 재미있어요.
      RENT, Jesus Christ Super star, Producer, Chicago, West side story (옛날 버젼) 등등 오히려 뮤지컬로는 할수 없는 것들을 영화에서 더해주면서 풍성해지는 명작들이 정말 많습니다. 심지어 개인적으로 레미제라블은 그 이전 영화들에 비해서 좀 아쉬운 점이 많은 정도니까요.
      그에 반해..... 하..........

    • @quarizmi9887
      @quarizmi9887 Рік тому +5

      퇴보하는게 아닌가.. ㅋㅋ

    • @dbrudtjs2
      @dbrudtjs2 Рік тому +10

      캣츠는 확실히.. 헐리우드에서 영화화해서 다행이지.. 이걸 윤제균식으로 한다고 생각해봐욬ㅋㅋㅋ

    • @kikikukuk6038
      @kikikukuk6038 Рік тому

      @@ashkiddo-v3i 애기네

  • @박알파카
    @박알파카 Рік тому +739

    영웅이 영화로 나온다고 했을 때 기대한건 웅장한 연출, 각 캐릭터를 더 매력적이게 만들어줄 스토리텔링, 특히 기대한건 누가 죄인인가를 레미제라블의 look down처럼 주인공만 부르는게 아닌 조선사람들이 다같이 일본을 향해 소리치는 듯한 연출을 기대했는데 아무것도 안나왔어….

    • @wine_golf_Lover
      @wine_golf_Lover Рік тому +40

      인정. 스토리가 너무 단순하고 연출 또한 학예회 수준

    • @SCORE100_wang
      @SCORE100_wang Рік тому +16

      주인공(안중근)이 툭하면 슬픈표정으로 무릎만 꿇어

    • @Northwestyouth
      @Northwestyouth Рік тому +6

      근데 그것도 팩트가 아니라서 오히려 조선미화라서 더 욕먹었을 지도

    • @VIP_SB
      @VIP_SB Рік тому +9

      레미제라블까진 아니더라도 웰메이드를 바랬는데...

    • @옐니-r9o
      @옐니-r9o Рік тому +4

      나왔지않나요..? 연출은 잘 못했지만 다같이 부른 장면은 나왔던 거 같은데

  • @thanosgauntlet2156
    @thanosgauntlet2156 Рік тому +362

    진짜 처음으로 극장에서 jk 영화, 그것도 윤제균 영상물이 망하는 걸 드디어 보네. ㅅㅂ 진짜 개꼬시다. 아바타 2와의 경쟁에서 흥행하겠다는 자신감은 어디가셨나?ㅋㅋㅋㅋㅋㅋㅋ

  • @Bububu0-x4r
    @Bububu0-x4r Рік тому +670

    영웅이 영화로 나온대서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기다린 뮤덕임 만두송은 참..
    원작에서 나온 넘버를 영화의 분위기나 흘러가는 내용에 맞게 편곡을 하고 스토리를 각색해서 더 자연스럽게 만들었음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음 '배고픈 청춘이여(만두송)'처럼 뮤지컬에서 쇼스토퍼란 정말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굳이 애써 잡아가던 감정을 파괴하면서까지 원작뮤지컬을 각색영화에 그대로 담아야 했을까🤔 싶었음 오히려
    링링이라는 캐릭터를 각색해서(원작에서는 안중근을 짝사랑 함으로서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담음(((사랑이라 믿어도 될까요))) 영화에서 마진주 캐릭터) 유동하랑 러브라인으로 엮은것은 갠적으로는 또 스토리의 흐름을 망치는 요소였다고 봄
    결론:영화로 재탄생하면서 각색이 필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여러모로 무리수가 많아 몰입이 어려워씀..😭 크게 뇌리에 탁 박히는 장면도 딱히 없었음

    • @매튜친구재민
      @매튜친구재민 Рік тому +8

      와 저랑 똑같이 생각하시네요

    • @Bububu0-x4r
      @Bububu0-x4r Рік тому +18

      @혜비sol 저도 재미는 있었어용! 근데 기대한거에 비해 좀 아쉬운점이 많았어요ㅠㅠㅜ

    • @Raetia
      @Raetia Рік тому +61

      이유 다적어놧는데 왜요는 좀

    • @Bububu0-x4r
      @Bububu0-x4r Рік тому +2

      @@KiSungyueng89 그게 잘못됐다구요 그따구로 영화를 만들어서 이 꼴이 난거죵

    • @patrickchoi9120
      @patrickchoi9120 Рік тому +6

      @@user-qv4ri9cq8b 댓글 안 읽음?

  • @zzimgod887
    @zzimgod887 Рік тому +49

    K-신파...멈춰!!!!!

  • @Xndjdjelakjfbd
    @Xndjdjelakjfbd Рік тому +371

    저거 보러갔는데 중간에 뭐 터지는 씬에 자다가 화들짝 놀라는 것 빼곤 매우 잘잤습니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봤을 때도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자본 적은 없었는데 상영하는 내내 자게 만든 영화는 "영웅"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잠 깼을 때도 아버지가 깨워주셔서 깼는데 안 깨워 주셨으면 그냥 계속 잤을 것 같습니다.

    • @lilIncIl7iI2qO4z
      @lilIncIl7iI2qO4z Рік тому +83

      불면증 환자에게 추천하는 영화

    • @fredi818
      @fredi818 Рік тому +95

      잘봤습니다 오타난줄 알았는데 잘잤습니다였네ㅋㅋㅋㅋㅋㅋ

    • @티티파스
      @티티파스 Рік тому +1

      우와 저 영웅 뮤지컬 보러 갔을 때도 진짜 미친듯이 잤거든요. 근데 영화도 그렇다구요?

    • @Anti-FreedomD.P.R.ofSouthKorea
      @Anti-FreedomD.P.R.ofSouthKorea Рік тому

      ??: "이런 매국노.. !! 감히, 나라를 위해서라도 조금이라도 깨어있지 못하다니- 깨어있는 시민이 되지 못할지언정 안중군 장군을 위한 영화서도 깨어있지 못하는 구나 !!! 친일 매국 !!"

    • @redrose6567
      @redrose6567 Рік тому

      오반데

  • @Un2Dhyper
    @Un2Dhyper Рік тому +548

    오 이건 진짜 킹정이지 윤제균 제발 다시는 메가폰 잡지는 않기를

    • @택사노바
      @택사노바 Рік тому +24

      맞아요!! 메가폰 잡지 말아야 할 사람 부산 출신 윤제균 곽상택

    • @sh080317
      @sh080317 Рік тому +31

      영화가 똥일줄 알았는데 설사 였어요 그것도 매번

    • @wnsdyd0628
      @wnsdyd0628 Рік тому +10

      (구)신동엽, (현)신재호 감독도 포함

    • @showmethemoney8282
      @showmethemoney8282 Рік тому +7

      @@택사노바 곽경택 아님?

    • @TV-yr7px
      @TV-yr7px Рік тому +13

      제작도 하지 마라...베끼는 것도 유분수지... 얕아 빠진 놈

  • @박서연-p9r
    @박서연-p9r Рік тому +36

    ..영웅 어제 본 한 초등학생입니다.
    초등학생이 봐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영상이 나오는 것처럼, 장면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고 뚝뚝 끊기는 감이 있으며.. 허구헌 날 계속 돌기만하는 카메라 무빙까지.. 참^^ 재밌게는 봤지만..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 @JamesLee-tu1ti
      @JamesLee-tu1ti Рік тому +8

      초등학생인데도 영화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 @천재18
      @천재18 Рік тому +6

      초등학생도 이렇게 깨어있는데 다 큰 어른들이...

    • @NOnibbon
      @NOnibbon Рік тому +3

      어른들이 미안해ㅐㅐ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Youyouhee1014
    @Youyouhee1014 Рік тому +351

    윤제균은 반드시 웃기고 울리겠다는 강박증이 있는게 틀림없다.

    • @codedizain
      @codedizain Рік тому +58

      그런데 그걸 못하는 게 문제죠

    • @밥똥던
      @밥똥던 Рік тому +30

      신파를 할거면 신파만 하던가 이상한 웃음을 중간에 넣음

    • @olla5856
      @olla5856 Рік тому +33

      그걸 적절히 버무려야 되는데 완벽히 따로따로 노니까 ㅈ같은 맛이 남 ㅋㅋ

    • @super-etendard
      @super-etendard Рік тому +4

      너무 피곤 ,,, 개피곤

    • @theuuk
      @theuuk Рік тому +21

      신파 장면보면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웃는 나와 우는 나, 함께 중첩된 양자얽힘상태가 되서 기부니가 ㅈ같거든요. 세계최초 양자역학 감독임.

  • @Horangeeee
    @Horangeeee Рік тому +455

    ㄹㅇ 감독 능력의 한계를 절실히 보여줌..진짜 윤제균은 헐리우드 카카시해서 로컬라이징하는거말고 오리지널리티의 능력이라곤 1도없는 감독이다

    • @YADDOLAN
      @YADDOLAN Рік тому +104

      카카시를 음해하네
      카카시는 그래도 베끼는 것은 완벽함

    • @DC-jt7ye
      @DC-jt7ye Рік тому +8

      @@YADDOLAN jk는 AK-47로 조져주면 아주 좋다.

    • @user_chokanghyun
      @user_chokanghyun Рік тому +33

      카카시는 잘배끼자너 ㅋㅋ

    • @sellsoa1205
      @sellsoa1205 Рік тому +9

      네? 할리우드 사카시요?

    • @히릿-e1k
      @히릿-e1k Рік тому

      아무리 여기서 방구석 ㅈ문가들이 ㅈㄹ을 한들 영화관가보면 다 질질짜고 윤제균은 쌍천만 감독임ㅋ

  • @menzzanu9572
    @menzzanu9572 Рік тому +62

    진짜 넘버 나올 타이밍마다 제발 노래부르지 말라고 애원하고 싶던 뮤지컬영화.... 레미제라블이 얼마나 명작인지 깨달았습니다.....

  • @mistalche7867
    @mistalche7867 Рік тому +113

    와 리뷰 진짜 제 생각을 대변해주는것 같아요 영화 재밌게 봤지만 아쉬운 부분이 만두송이 갑자기 감정 약간 파괴하는 것도 그렇고 그날을 기약하며 하기전에 갑자기 독립투사들 사진 보여주면서 시대에 맞지 않는 연출 (그 당시엔 누가 독립운동 하는지 모르던 시절 비밀리에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그러면서 다같이 왠 길거리에서 합장하는 장면 보면서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아마 레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를 오마주 하려던게 아닌가 싶네요 누가 죄인인가도 노래랑 연기가 좋아서 좋게 봤지만 레미제라블 영화처럼 그런 다양한 상황들 보여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설희 마지막 기차씬도 약간 뜬금 없었습니다 배우들 연기와 노래랑 좋아서 더 뜰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조금 아쉽네요😢 이래서 영화 만들때 감독이 누구냐가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 @everglow1767
    @everglow1767 Рік тому +734

    인서울 뮤과 졸업생인데 애초에 영웅 뮤지컬자체가 굉장히 짜치는 장면이 많습니다 그래도 넘버는 좋아서 아직도 입시곡으로 많이 하지만요..
    영상화된다고 했을 때 윤제균 묻는다해서 아.. 뻔한 플롯으로 가겠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역시나인가보네요.
    개인적으로 영웅이 작품성으로 호평받기 위해선 링링같은 다분히 중국시장을 노린 말 같지도 않은 캐릭터 말고 안중근을 위시한 애국주의가 아니라
    영웅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의 영웅 안중근과 일본의 영웅 이토히로부미,
    이런 신념의 대결로 가야한다고 봐요.
    이미 신파요소는 충분하거든요
    +
    프로타고니스트의 드라마가 강해지려면
    그만큼 안타고니스트의 무게감이 강해져야합니다
    이것이 드라마의 기본입니다
    그럼에도 소수의 분들. 저에게 어떤 열등감이나 억하심정이 있으셔서 제 말의 진의를 곡해하시고 비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혐오라는 감정으로 똘똘 뭉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일본에 대한 어떤 특정한 감정, 그런 프레임으로 남의 언어에 입마개를 채우려 하는 행위가 결국 당신의 가방끈과 편협한 사고만 돋보이게 한다는걸 기억하세요.

    • @everglow1767
      @everglow1767 Рік тому +73

      추가로 정성화님의 연기가 점점..... 오히려 퇴보하는 느낌이 듭니다 너무 리마이연기, 심각한 연기, 주인공 연기 이쪽으로 노선이 박힌 느낌이에요
      예전의 적당히 유머가 있는 그런 특유의 멋진 캐릭터가 그립고 너무 평면적인 연기를 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러면 다른 미중년배우나 양준모처럼 끝판왕의 가창력을 가진 배우에 비교해 절대우위에서 밀릴뿐일텐데요

    • @everglow1767
      @everglow1767 Рік тому +60

      저는 영화는 안봤지만 말같지도 않은 링링과 로맨스, 뜬금없는 만두가게씬, 따로노는 명성황후 궁녀 플롯, 뇌절을 거듭하는 어머니를 향한 신파 이모든게 영화에 답습됐을지 궁금하네요

    • @be734
      @be734 Рік тому +40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영웅 끼리의 대결

    • @quarizmi9887
      @quarizmi9887 Рік тому +1

      @@be734 그게될까

    • @mjk2432
      @mjk2432 Рік тому +16

      한국의 영웅 안중근과 일본의 영웅 이토히로부미 대결구조로 갔다가 이토히로부미 올려치기라고 욕먹고 사라진거 아니었나요?

  • @수비드십덕
    @수비드십덕 Рік тому +71

    어머니와 오랜만에 새해 겸 시간내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감독을 보지 못한 채 둘 다 뮤지컬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만두에서 정말 나가고 싶었고 연출 하나하나 이렇게 쓰레기같구나 싶은 영화가 ,,, 정말 ,, 정성화 배우님과 이토역 김승락님 노래아니면 만두랑 흐느끼는 소리밖에 못들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노래만이라두 듣고 싶었는데

    • @AsAs-sf6fj
      @AsAs-sf6fj 8 місяців тому

      근데 영상속 만두얘기에서 뭔 일제가 아니었으면 평범했을 거란 헛소리 실려있는데 정작 실상은 일제 아니였으면 그냥 노비 내지 일개 백성 하층민으로 궁핍한 삶을 살았을 거임 조선인들이 근대문물을 맞이하고 기회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 것도 일본이 중화권을 박살냈기 때문임은 부정할 수 없음 애당초 독립문부터가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함 여기 주인장도 좀 많이 모자란 듯

  • @hr2060
    @hr2060 Рік тому +363

    진짜 보면서 느꼈던걸 다 정리해주신거 같네요... ㅋㅋ ㅠㅠ 영화를 보면서 '영웅' 넘버 장면에 빡쳤었는데... 뮤지컬 보고 나니 최애 넘버를 영화에서는 망쳐둔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누가 죄인인가' 넘버 장면도 웃긴게... 아내분은 어떻게 오신건지... 밖에 있는 시민들은 어케 오신건지... 너무 뜬금없고... 영화를 잘 몰라서 제대로 말을 못하겠는데 계속 어이 없는 영화인듯요... 특히 만두씬... 전 영화관에서도 중간광고 도입한줄 알았습니다... 비비고 왕만두 아니냐구요... 곧 CM송으로 쓸듯... 뭔가 익숙하다 했는데 극한직업에서 수원왕갈비통닭 만드는 장면같고... 그러더라구요... 영화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 영화 연출이 어쩌네 감독이 어쩌네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영화를 잘 모르고 뮤지컬을 좋아하는 제가 이렇게 느꼈을 정도면... 영화 잘 아시는 분들은 속이 더 터졌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닷...
    + 영화 본 다음날에 뮤지컬도 보러 갔었는데 영웅 작품 자체도 솔직히 중간에 읭스러운 장면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훅훅 지나가는 느낌도 들고 굳이 왜 있나 싶은 장면들도 있고... 아무리 그래도 '영웅' 넘버 장면에서 성당 문 열었는데 CG 다 티나는 눈밭은 선 넘었지 씨앙 심지어 하늘 바라보니까 뭔 빛이 내려와...;; 계시 받았냐구요... 생각할수록 빡치네여 제일 좋아하는 넘번데... 아오!!

    • @자몽에이드-x4d
      @자몽에이드-x4d Рік тому +18

      전 영화를 보면서 아내분이 어떻게 오신게 문제가 아니라 아내분 왼쪽 약지손가락에 반지자국이 더욱 눈에 띄더군요. 남편을 위해 영화 초반 남편을 타박하던 반지의 부재.그게 영화의 시나리오적 연관성보다 그 당시 부인의 절박함이 더욱 인상에 남았습니다.

    • @Qwerty-l7d
      @Qwerty-l7d Рік тому +2

      사람이 날아오냐? 순간이동하냐 요즘 놈들은 생각하지를 않아 ㅉㅉ

    • @Hoectun
      @Hoectun Рік тому +3

      @@Qwerty-l7d 요즘 놈들이 아니라 영웅 제작진이겠지 ㅋㅋㅋ

    • @붕붕이네-n1p
      @붕붕이네-n1p Рік тому

      계시 받은거죠 도마 안중근 안중근 호가 도마인 이유
      천주교 신자 입니다 원래 토마스.. 안중근

  • @스마일링-u2g
    @스마일링-u2g Рік тому +87

    제일 좋아하는 뮤지컬이고 몇번씩 봤던 작품이라서 몇년동안 기대 했던 영화입니다. 채호님이 말했던 모든 생각 공감합니다.
    헛웃음이 나오는 장면도 많이 있었고, 뮤지컬 안보고 영화를 처음접했던 사람들의 마음은 모르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딱 하나 정성화의 표정 연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만족 했던 것 같습니다. 누가 죄인인가는..저렇게 밖에 할 수 없었을까? 라는 생각과 만두송과 사랑이라 믿어도 될까요는 하.. 진짜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영화 좋게 보신분들 뮤지컬 꼭 보세요!! 정말 꼬오오오오옥 보셔야 하는 작품입니다.

    • @nothinghave1094
      @nothinghave1094 Рік тому

      뮤지컬도 개븅신인데 먼 소리임
      맞는 내용이 단 하나도 없음
      그리고 꼭 봐야 하는 영화나 뮤지컬은 단 하나도 없다

  • @이나겸-z3v
    @이나겸-z3v Рік тому +303

    영화 연출 + 촬영쪽에 꿈을 가지고있는 학생입니다. 학교가 영상쪽이라서 항상 영화 관련해서 친구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그러는데 이 영화 보면서 그냥.. 제가 생각하는 영화라는건 한 이야기가 있으면 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서 관객이 물흘러가듯 볼수있도록 해주는게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아바타도 보다보면 3시간이 금방 흘러가잖아요, 뮤지컬영화는 이야기에 흐름에 따라 상황과 감정을 음악으로 전달하는게 장점인데 정말 이야기도 뜬금없고 노래도 뜬금없습니다. 그래도 누가 죄인인가 장면에서는 기대하면서 봤는데, 그냥 돌아가고 교차하는 장면만 보고 실망했습니다. 콘티를 도대체 어떻게 짜신건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촬영 감독님은 편하셨겠어요...ㅎㅎ.. 신파도 정말,,, 슬픈데 울면 자존심상해서 못울었습니다. 그정도입니다.

    • @오히려좋아-s4k
      @오히려좋아-s4k Рік тому +66

      슬픈데 울면 자존심상하는 영화라니 최악 그 자체네요 ㅋㅋㅋㅋㅋ

    • @LASERIAN
      @LASERIAN Рік тому +45

      아바타는 3시간인데 3시간이 아님 ㄹㅇ
      이건 보면서 노래한번 끝날때마다 핸드폰 시간체크함

    • @StaffYJ
      @StaffYJ Рік тому +9

      ㅋㅋㅋㅋㅋㅋ 공감합니다. 행주 쥐어짜기 식 눈물장면

    • @DC-jt7ye
      @DC-jt7ye Рік тому

      윤제균은 병균 감독이 목표인가 보다.
      이딴 쓰레기만들었으니 ㅋㅋㅋ

    • @bradleysbullm1673
      @bradleysbullm1673 Рік тому +1

      진짜 몇몇 넘버 영상만 봐도 앞장면하고 부드럽게 안이어지던... 만두송은 분위기까지 갑자기 뒤바뀌어서 그래요.

  • @밤부엉-t6n
    @밤부엉-t6n Рік тому +142

    뮤지컬은 무대 위에서 무엇이든 펼쳐질 수 있다는 걸 제작자와 관객이 모두 알죠. 뮤지컬을 볼 때에는 뒷배경을 세워두면 그 공간에 들어왔다고
    창작자와 수용자 모두가 합의합니다. 때문에 고정적인 배경 속에서 원래라면 일어나지 않을, 법정의 단체 안무나 바람 없는 눈보라같은 배경도
    무대 구성이나 음악, 역동적인 안무로 커버칠 수 있고, 관객도 그걸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뒷 배경은 어디까지나 배경이고, 감정 전달의 핵이 되는건 배우들이니까.
    하지만 영화는 엄연히 배경이 살아 움직여야 합니다. 보이는 시점이 무대 밖에서 무대를 보는 관객이 아니라 극 내에 들어간 카메라니까요.
    카메라는 감독의 의도대로 움직이며 영화는 관객이 직접 돌려볼 수 있는 360도 VR/AR 영상이 아니기에, 카메라는 확실하게 배경을 잡아줘야 합니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환경 묘사와 CG 깎는 노인이라 불릴 정도로 배경에 집착하는 것도, 크리스토퍼 놀란이 3년간 옥수수 밭을 만든 것도
    그게 "자 이건 판도라야" "자 이건 옥수수밭이야" 라고 퉁치고 대충 대충 넘어갈 수 없는 배경이기 때문입니다. 마블조차도 배경에 대한 설명은 디테일하거나 현실이죠.
    오히려 마블이 CG로만 만들어진 가상 세계의 이야기를 많이 할 때마다 마니악해지고, 흥미를 조금씩 잃어가기도 한다는 점에서 볼 때 생동감 있는 배경은 필수 중 필수입니다.
    뮤지컬 영화는 때문에 이미 훌륭한 원단이 다 있는 대신에 원단을 해치지 않도록 예술적으로 뮤지컬적 요소와 영화적 배경 묘사를 접목해야 한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원작 소설이 있고 탄탄한 서사 구조가 있었던 위대한 쇼맨, 레미제라블은 배경 설정과 적절한 효과로 좋은 수확을 거둘 수 있었고
    캣츠같은 작품은 되도 않는 CG와 서사 구조가 없다시피 빈약한 원전의 한계를 극복할 궁리 없이 찍어서 개같이 멸망했죠.
    그렇게 배경에 목숨을 걸고 그걸 어떻게 하면 뮤지컬 맛을 살릴까 고민을 해도 모자랄 마당에 이런 식으로 퉁친다?
    윤제균 감독님은 하다못해 뮤지컬 영화 카피가 아닌, 영화 "도그빌"을 보고 배우면 어떨까 싶습니다. 도그빌의 배경은 매우 특이하거든요.
    도그빌의 무대는 큰 건물이나 랜드마크 하나 없는 가상의 동네 도그빌이고, 그냥 바닥에 대충 선 긋고 글씨 쓴걸로 "자 여기 동네가 있어" 하는 영화죠.
    이러한 무대 구성은 건성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설계입니다. 흔히 말하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서사극'에 가까운 연출이죠.
    간단히 말하면, 영화같이 직접 보여주며 공감을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관객을 작품 밖으로 밀쳐내고 고민해보게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팬&틸트(양옆이나 상하로 움직이는 앵글), 클로즈업, 트래킹 등 영화적인 촬영기법을 통해
    공감하지 말라고 밀어내면서도 나름대로 관객을 자신이 세운 가짜 동네와 독특하고 난해한 서사로 이입시키려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작품에서 사람들을 밀어내고 고민할 거리를 던져주면서도, 적절히 "이건 영화니까 이런 노력은 해야 해" 라는 듯이 무대에 사람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촬영.
    이런 노력이 없으면 그냥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러 가지 뭐하러 영화관에서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카메라를 통해 설명도 부족한 영화를 보고 있을까요?
    스스로 영화에 걸맞게 배경같은 '기초적인 예술 기법'을 자아낼 수 있는 감독이 되었으면 하네요. 이런 뮤지컬 영화를 감동팔이로만 만드는 것은 원작에 대한 리스펙이 없는 일이니까요.

    • @abunnynextdoor
      @abunnynextdoor Рік тому +2

      우와... 대박입니다

    • @Bung_Eo0
      @Bung_Eo0 Рік тому

      솔직히 CG 아쉽긴 했음

    • @Kimhaegun
      @Kimhaegun Рік тому

      와 도그빌 ㅎㅎ 진짜 저 이거보고 엄청 충격받았었는데... 영화사적으로 진짜 위대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님 의견 역시...대부분 공감합니다. 단지 우리나라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의 시초라는 점에서는 충분히 칭찬하고 그 시도가 가상하다고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 결과물이 너어어어어어무 아쉬워서 안타까울뿐입니다.

    • @mrmark3465
      @mrmark3465 Рік тому +5

      오히려 전작인 국제시장보다 훠어어얼씬 퇴화했다고 봐요. 전 솔직히 국제시장 나쁘지 않다고 아직도 생각합니다. 비교적 단순한 서사 구조 이지만 애초에 타겟이 복잡한 서사와 연출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홈 비디오를 돌려 보는 것처럼 '아 맞아 그땐 그랬지' 하는 식의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사람들이였으니까요. 떄문에 군부 미화다 신파 감성팔이다 하고 말이 많을 때 전 오히려 잠재 수요층에 맞춰 정확히 조율한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정주영 씬 같이 너무 뻔한 작위적인 씬이 있긴 했지만 뭐 그게 황정민의 삶을 크게 좌지우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던 것이 아니고 그저 우리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인생의 '카메오'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되었습니다. 결말 부근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차별하는 고딩들을 우격 넣는 건 얼탱이 없긴 했지만 파견광부시절 느꼈던 서러움을 통해 그들에게도 공감하는 '꼰대'황정민 이라는 점에서 보면 그래도 어느정도 납득이 되었습니다.
      차라리 이해하지 못 하는 뮤지컬 대신 원래 하던대로 만들었으면 최소한 퇴보했다라는 최악의 평가는 면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DOLEKIM
    @DOLEKIM Рік тому +89

    윤제균 감독…10년 전엔는 윤제균식 할리우드 베끼기 와 신파가 통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사람들도 다 알아본다. 이제 신파도 재미가 있어야한다. 포레스트 검프 어설프게 따라하고 세대갈등 유발과 괴랄한 주제의식의 국제시장 보고난 후의 충격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 @patrickchoi9120
      @patrickchoi9120 Рік тому +2

      세대갈등은 없다고 생각하고, 주제의식이라기엔 영화가 영화가 아니라 웅변에 가깝긴해

    • @DOLEKIM
      @DOLEKIM Рік тому +9

      @@patrickchoi9120 느끼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전 영화 초반과 후반에 감독이 젊은층을 그리는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세대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러버솧
    @러버솧 Рік тому +18

    하...뮤지컬 영화 절대 그냥 노래만 겁나 부르는 오그라드는 장르 아닌데....맘마미아, 레미제라블, 시카고, 다 개 쩌는데....사람들이 이거 하나만 보고 뮤지컬 영화는 원래 다 그런거라고 생각 안했음 좋겠다

  • @니알니알-s5g
    @니알니알-s5g Рік тому +489

    영알못인 저도 극장에서 보면서 어딘가 루즈하거나 이상하다는 느낌이 수시로 들었습니다. 보면서도 굳이 이런 장면을 넣었어야 했나 하는 부분도 제법 있었고 영화 장면 중 안중근의 판단으로 전체 부대가 위험에 빠지는 사건이 있었음에도 원망하는 사람이 없다던가 하는 등의 각 장면 간의 개연성도 떨어져서 영화보다는 그냥 뮤지컬 장면을 잘라놓은 걸 띄엄띄엄 보는 기분이었어요. 뮤지컬 영화가 아니라 그냥 뮤지컬 같았습니다. 아무리 기존 뮤지컬을 기반으로 했더라도 영화로 찍은 거라면 연출이 좀 더 다양해져야 했다고 생각했어요. 배우분들의 연기력과 노래를 제외하면 솔직히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어요. '누가 죄인인가' 노래도 참 좋아하고 영화 이후 정성화, 김고은 배우가 부르신 노래들은 또 찾아듣는 등 노래가 나왔던 장면만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좋은 점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참 아쉬웠습니다.

    • @YYYEEESSS
      @YYYEEESSS Рік тому +2

      영화 웬만하면 다 재밌게 보는성격인데 원래 뮤지컬에 비해 좀...

  • @coolman-ordinaryman
    @coolman-ordinaryman Рік тому +17

    10:33 그러고 보니 레미제라블에도 비슷한 부분이 있었죠
    영화(2012)에는 테나르디에 부인이 어린 코제트를 학대하고 윽박지르면서 노래를 부르는 씬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한국에서 한 뮤지컬(2013)에서는 테나르디에 부부의 악역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개그스러운 면이 강한 부분으로 승화시킨 적이 있었죠

  • @구름낀날씨
    @구름낀날씨 Рік тому +165

    진짜 만두송이 제일 아쉬웠어요ㅠㅠ
    왕웨이를 독립군에 넣어버리면서 광복군이 아니지만 고문당하면서도 친구와의 의리를 위해 입을 다무는 장면의 의미가 없어졌지요...
    진주랑 류동하도 아예 없었으면 더 몰입되고 좋았을 듯하고...

    • @junyoddakan8737
      @junyoddakan8737 Рік тому +47

      기존에 왕웨이의 만두 장면은 어지러운 시대상 중 국적을 초월한 친구와의 우정으로, 암울한 앞날이 보이기에 그 기쁜 장면마저 안타까워보이는데 영화에서 만두 장면은 그냥 존재 자체가 안타까움;

    • @거루캥-g3b
      @거루캥-g3b Рік тому +13

      원래 뮤지컬에서는 제가 기억하기로 진주역할 링링은 유동하랑 러브라인이 아니고 안중근을 짝사랑하는 역할인데 진주랑 이현우랑 둘이 이루어질수없는 슬픈 사랑을 만들어놨더라구요

    • @웨스_늅
      @웨스_늅 Рік тому +6

      @@거루캥-g3b 맞아요 링링이 안중근을 짝사랑 한다 라는 형태는 이루어질수 없어서 안타깝기도 하고 뮤지컬을 여러모로 풍부하게 만들어줬는데...
      진주가 류동하를 좋아한다는건 캐릭터 2명을 전부 다 망쳐놨죠...

    • @성뮤-k2g
      @성뮤-k2g Рік тому

      이거 뮤지컬도 이제 유동하 좋아하는 걸로 바꼈어요 ㅠㅠ 솔로 넘버도 듀엣되고...

    • @거루캥-g3b
      @거루캥-g3b Рік тому

      @@성뮤-k2g 증말입니까..?

  • @김율아부지
    @김율아부지 Рік тому +106

    볼 줄만 아는 일반 관객입니다. 이 리뷰 영상을 보고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영화와 뮤지컬을 둘 다 보고 느낀 점 적어봅니다.
    뮤지컬 영웅을 보기 전에 영화부터 봤는데, 저는 그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보면서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부분들이 있었지만요ㅋㅋ
    우선 영상에 언급된 것처럼 만두 노래 나올 땐 '이 노랜 뭐지...? 그냥 빼도 상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토 히로부미 다음에 설희의 노래가 바로 이어지는 파트에선, '뭔가 디즈니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박진주 배우님이 죽는 파트에선 뭐랄까...이현우 배우님과의 서사가 좀 애매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죽으면서 울면서 노래를 부르니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영상에서 지적한 것과는 다르게 '누가 죄인인가' 파트에선 살짝 울컥하기도 했습니다.(이 부분은 연출의 힘이라기 보단 노래의 힘이 컸습니다) 제 와이프는 나문희 배우님이 부른 노래 파트에서 울먹이더군요. 여튼 다 보고나서 오글거리는 부분이 있기도 했고, 이해되지 않는 연출도 있다고 느꼈지만, 뮤지컬 영화 특성인가?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리고 뮤지컬 영웅을 봤습니다. 정성화 배우님 출연하는 것으로요. 보고 생각했습니다. 아...영화가 뮤지컬을 그대로 만들었구나... 물론 이토 히로부미가 일본군 앞에서 연설하며 부르는 노래는 영화가 더 웅장하고 멋졌습니다만, 이건 영화에서 사람들을 오와 열 맞춰서 대규모로 데려다 쓰니 당연한 부분인 것 같더라고요. 그 외의 것은 뮤지컬을 그냥 영화로 찍은 것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영화로써 창의성을 발휘했어야 하지 않나 싶더군요. 이럴 거면 그냥 뮤지컬을 보죠;; 뮤지컬은 실시간으로 배우들이 연기하고 노래를 부르니까요...만두 노래는 뮤지컬에선 무대장치나 앙상블 배우들 의상 및 소품을 전환할 시간을 벌어줄 겸, 왕웨이와 동생 링링을 비롯한 독립군들이 첫 등장하는 파트로 캐릭터들을 재밌게 설명해주는 용도로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초반 분위기를 좀 가볍게 풀어줄 킬링파트도 겸해서요. 하지만 영화에선 전환할 시간을 벌어줄 필요가도 없고, 왕웨이와 링링을 한국인으로 바꾸고 시작부터 등장시켜줬으니 사실상 필요 없는 파트였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를 풀어줄 용도로만 쓴 거 같은데, 갑자기 그럴 만두하지 이러고 있으니 몰입이 와장창 깨지더군요;;
    정리하자면 뮤지컬 영화를 만들면서, 뮤지컬 영화를 공부하지 않고, 뮤지컬을 그대로 카메라로 찍은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 @한양이-z7w
    @한양이-z7w Рік тому +113

    미국은 그만큼 라스베가스 등 뮤지컬 역사가 깊고...뮤지컬 영화에 뮤지컬에대한 이해도가 높은데...우리나라는 이해도 없는 연출진이 준비나 이해도 없이 모험적인 실험을 했으니...헐리웃 뮤지컬을 배끼지도 못한거네요....이제부터 영화의 완성도의 부족함을 국뽕이나 신파로 매우려는 시도는 없어져야한다

    • @user-es6hl8ub7c
      @user-es6hl8ub7c Рік тому +6

      유럽은 약간 정석적인 느낌인데 미국은 진짜 바닥부터 시작해서 정상까지 간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쇼맨쉽이 진짜 미쳤음...
      한국의 뮤지컬은 아쉬울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아이돌을 뮤지컬 무대에 세우는 게 가장 대표적인 거고

  • @user-jejewanggok
    @user-jejewanggok Рік тому +29

    윤재균 감독이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 흥행 안됐다고 '아바타2때문에 어쩔 수 없었네'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바타2 없었어도 이 영화는 욕 한바가지 먹어서 그리 흥행 못했을텐데..

  • @jibgagosipdamodunagajusaeyo
    @jibgagosipdamodunagajusaeyo Рік тому +239

    뮤덕으로써 나쁘지 않게 봤는데, 막상 이 영상 보니까 말씀하시는 장단점 다 공감됩니다 ㅋㅋ
    다른 채널에서 억까하는건 공감이 안됐는데 여기 영상은 공감되네요

    • @김수빈-t9q1t
      @김수빈-t9q1t Рік тому +17

      오 시체관극 하시나요?

    • @Alone_Gay_Mer
      @Alone_Gay_Mer Рік тому +41

      @@김수빈-t9q1t 헉.... 그 언냐들은 이 채널 안봐 ㅠ

    • @jibgagosipdamodunagajusaeyo
      @jibgagosipdamodunagajusaeyo Рік тому +58

      @@김수빈-t9q1t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왜 비꼬세요ㅠ 조금속상하네

    • @jibgagosipdamodunagajusaeyo
      @jibgagosipdamodunagajusaeyo Рік тому +43

      @@김수빈-t9q1t 머 제가 속상하든 말든 신경쓰시진 않을 것 같네용
      저는 가만히 보는 편인데 벨소리가 아닌 이상 남들한테 신경쓰는 타입도 아니에요
      그것보단 대화 핀트 못잡고 딴소리하는 뚫린 입이라고 다 입이 아닌 분들을 더 싫어합니다 !!

    • @OoOo0o0O
      @OoOo0o0O Рік тому

      @@김수빈-t9q1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nowbird
    @nowbird Рік тому +12

    역사에서 위대한걸 찾는다면 지금 처럼 10대 경제 대국이 된게 국뽕이지 강제병합되고 저항항게 국뽕이야? 수치스러움이지

  • @권민호-v8z
    @권민호-v8z Рік тому +810

    애국심? 그거 군대에 두고옴ㅋㅋ

    • @김성-f2z
      @김성-f2z Рік тому +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평범한사람-l6g
      @평범한사람-l6g Рік тому +1

      군대다녀온 남자가 국뽕이면 그건 정신병자임 ㅋㅋㅋㅋㅋ

    • @JackPot-fn8ub
      @JackPot-fn8ub Рік тому +11

      ㅋㅋㅋㅋㅋ ㄹㅇ

    • @ibsenschmitt2155
      @ibsenschmitt2155 Рік тому +21

      ㅋㅋㅋ의병제대때 두고옴

    • @DC-jt7ye
      @DC-jt7ye Рік тому +4

      애국심 생길리가? 정부는 개변비

  • @renojeong2773
    @renojeong2773 Рік тому +154

    원작 공연을 본 사람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 실망 시켜주시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JK필름이라 안봤거든요

    • @SeparationAnxiety.
      @SeparationAnxiety. Рік тому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k는 뭐 ㅋㅋㅋ
      님 거의없다 님 구독자일 확률 대략 80퍼 이상일듷

    • @renojeong2773
      @renojeong2773 Рік тому +8

      @@SeparationAnxiety. 맞음요 ㅋㅋ 근데 진심 jk필름 영화 한번도 본적없음 그냥 포스터부터가 안땡겨요 ..

  • @Wish-Ender
    @Wish-Ender Рік тому +93

    코코는 코코가 개드립치거나 울지 않아도 이미 슬픈 영화이다

  • @김지훈-g4u
    @김지훈-g4u Рік тому +19

    만화이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원작이 있는 슬램덩크가 같은시기에 극장에 걸린게 또 비교를 하게만드는 부분인데 슬램덩크의 경우 원작내에서 엄청나게 비중있는 대사들을 극의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날렸음(가자미.정말좋아합니다.등) 영웅도 그런 고민을 좀 해봤으면 어땠을까 싶다.

  • @100055741
    @100055741 Рік тому +9

    영화제목을 영웅이라고 해서 문제인거임 ㄹㅇㅋㅋ 제목이 결의 였으면 그래도 그렇구나 해버림
    솔직히 13:35 이거는 저렇게 모이는것 보다 차라리 진짜 회의 이후에 장면이니까 이제 안중근이 결의를 위해 (가운데 도로에서) 홀로 걸어오면서 저기 장소는 그대로 하고 걸어오는 양옆에 억압 당하는 사람들을 살짝 씩 보여주면서 이제 노래에 맞게 안중근이 걸어 나옴과 동시에 주변에 사람들이 나타나서 억압 당하는 사람들을 도우는 그런 장면을 보여주면서 마지막에 이제 안중근이 서있으면 서로 태극기를 잡고 안중근을 바라보고 가운데에서 이제 마무리를 하는 그런 연출이 더 나았을것 같은데.. 그러니까 억압 받은 이들이 도움을 받으며 옆에서 태극기를 들고 흔드는 그런 연출이고 가운데에 안중근과 모인동료들을 천천히 클로즈업 하는 연출 같은걸 바랬는데.. 진짜 결.의네요.. 영화제목 누가 지었냐..

  • @헿힣핳-n4p
    @헿힣핳-n4p Рік тому +55

    재밌는건 윤제균이 맡은 영화는 평타 이상은 치기 때문에 투자금 회수에 용이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매우 선호도가 높음

    • @kingbang0987
      @kingbang0987 Рік тому +3

      소재만 봐도 밎는 말임.

    • @skek635
      @skek635 Рік тому +22

      아직도 정신못차린 관객이 많다는거

    • @쌉이-v2q
      @쌉이-v2q Рік тому +6

      대가리 깨진 관객들이 아직도 많다는 점
      아바타에게 쳐 발렸지만 이른 바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한 점?

  • @KR-or4nz
    @KR-or4nz Рік тому +163

    와 민비를 거기에 껴놓는다고? 양심이 어디에 있냐?? 진짜 역사 아는 사람이라서 통탄할 마음이다(아니 민비 미화를 한다고? 장난하냐고.... 진짜 와.....)

    • @요술인민학당
      @요술인민학당 Рік тому +3

      민비를 죽인게 죄가 되는 유일한 이유는 민비는 우리 백성 손에 직접 죽었어야 했었다는 점

    • @mcjoky3500
      @mcjoky3500 Рік тому +65

      와 민비를 넣었다고????
      개망작 ㅊㅋ

    • @thanosgauntlet2156
      @thanosgauntlet2156 Рік тому +19

      총체적 난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유석victorio
      @오유석victorio Рік тому +6

      미화까진 아니었음

    • @형이네창고
      @형이네창고 Рік тому +1

      @@오유석victorio 저 ㅆㄴ이 실제로 저기 있다면 애기들 먼저 죽이라할 ㄴ이여서 이정도면 신파 맞음

  • @고수비빔밥
    @고수비빔밥 Рік тому +25

    4:05 딱 제가 관람 후 영화관에서 나오면서 한 생각이랑 같네요ㅋㅋ
    진짜 영화가 시간상 반도 진행이 안됐는데 이걸 보고 있는 시간이 아까운 건 처음이었어요.
    같이 갔던 일행이 아니었다면 도중에 나왔을 겁니다.
    중반부턴 속으로 '아 이젠 노래부르겠네', '아 이젠 울어제끼겠네' 이럼서 봤어요ㅋㅋ
    나중엔 '그래 뮤지컬 비싼데 싸게 주고 뮤지컬 봤다 생각하자' 이러고 합리화했죠

  • @khd5031
    @khd5031 Рік тому +47

    이영화에 반감이 더 커진건 다른것보다 레미제라블같은 대명작이랑 같은 장르이기때문인것도 있을테고
    이미 뮤지컬로 오랜시간 공연되온 작품이라 그럴수밖에 없을듯

    • @demi5898
      @demi5898 Рік тому +1

      어딜가나 보이시네 ㄷㄷ...

    • @khd5031
      @khd5031 Рік тому

      @@demi5898 그정도는 아닌뎅

    • @demi5898
      @demi5898 Рік тому +1

      @@khd5031 겐신영상에만 보이시다가 솜사탕아재 영상에서 보이니까 신기해서 그랬읍니다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DC-jt7ye
      @DC-jt7ye Рік тому

      결론]재활용 안되는 개똥

  • @hyungnim8568
    @hyungnim8568 Рік тому +26

    만두송(?)은 그나마 정신 붙잡고 보던 나의 집중력을 공중분해 시켜버림…
    ‘진주는 도대체 언제 숨을 거두지?’ 하면서 보는데도 계속 노래를 부름.
    숨을 드디어 거두었구나 했는데 현우가
    노래 바톤터치함…
    분명 신파가 단 하나도 없어도 충분히
    좋았을 것 같은데 너무 많음.
    플렉사운드로 넘버(?) 즐기겠다는 마인드로 가서 본건데… 정성화, 김고은 보는 맛 + 국뽕에 취해서 보는 영화.

    • @이름성-l7i
      @이름성-l7i Рік тому +4

      레미제라블에 남주 짝사랑하던 여자가 남자주인공 품에서 죽으면서 노래 부르는거하고 남자주인공이 노래부르는거 딱 생각나더군요 어휴 진짜...

  • @eddy3777
    @eddy3777 Рік тому +7

    진짜 영화보는게 아니라 고사포 앞에두고 사상검증 영상 보는 기분인듯. 어떻게 로컬라이징 라인업이 반박시 매국노밖에 없냐.....

  • @playthejazz5281
    @playthejazz5281 Рік тому +8

    감독이 이 리뷰를 꼭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리뷰에서 던지는 물음표에 스스로 답할 수 있는 감독인지도 확인했으면 좋겠다.

  • @february3071
    @february3071 Рік тому +38

    진짜 하고싶은 말 다 해주시네요...ㅋㅋㅋ 원작 뮤지컬 팬인데 영화보다가 울뻔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속이터져서

  • @jaeeunlim5577
    @jaeeunlim5577 Рік тому +53

    우리나라 뮤지컬중에 창작뮤지컬이 해외에 비해 많은 이유가 우리나라는 스토리가 뒷전이고 넘버가 좋으면 좋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외국 작가들도 많이 들어와 만들곤 합니다...
    그만큼 스토리적으로 비는 부분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인데 그것을 보안 하지 않고 영화화 한다고 해서 당연한 결과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윤종현-z5q
    @윤종현-z5q Рік тому +6

    영화한편에 감동포인트가 많으면 역시 역효과가 나는거 같음... 감동을 위한 빌드업이
    기,승을 통해 이루어지고 결이 그 감동을 터뜨리는 파트인건데 모든 과정에 감동포인트를 넣으면 처음에는 감동 받지만 갈수록 무뎌지고 별로임...

  • @NIS007
    @NIS007 Рік тому +59

    '안중근 의사'를 다룬만큼 기대하고 봤는데 영화가 끝날때쯤 몇몇 우는 관객들 사이에서 몰입을 못한 건 '내가 공감능력이 부족한 탓, 감정이 메마른 내탓이다.'라고 생각했어요..;;
    이 영상을 보니 이유가 있었네요😭
    만두송 장면은 보면서 '만두CF 노리고 만든건가..'
    '저기에 광고하는 만두 이름만 넣으면 딱이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테냥-d3l
    @테냥-d3l Рік тому +52

    이 분 영상 첨보는데 말씀 진짜 재밌게 하시네 구구절절 공감했어욬ㅋㅋㅋㅋ 다만 나머지 말씀하신건 다 동의하는데 13:07 애초에 장부가에서 장부가~~ 부분은 "오늘이 과거로 바뀌는 이 순간 난 무엇을 생각하나" 나레이션 후에 나오는, 즉 사형 당하는 순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노래라서 오히려 사형장에서 할법한 노래지 어머니를 부둥켜 안고 할 노래는 아닌 것 같아요 별개로 윤제균이 영화를 드럽게 못만든건 동의합니다 내 영웅이 이렇게 될줄은...

    • @musical_duck1073
      @musical_duck1073 Рік тому +5

      맞아요! 사형당할 때 심정을 서술한 넘버라서 수의 입고 어머니 만나서 하는건..좀 더 이상했을 듯 해요 근데…만두송이 ㅠ 너무 이상해졌어요 ㅠㅠㅠㅠㅠ 캐릭터 설정을 왜 바꿔가지고

    • @puppyfluffyping
      @puppyfluffyping 7 місяців тому

      @@musical_duck1073 영화 영웅 내에서 보면 외국인들이 그 나라 언어로 말을 하는데 (일본인들이 일본어로) 원작 뮤지컬에선 왕웨이가 중국인 캐릭터다 보니까 영화로 넘어오면 노래도 중국어로 부르게 될 듯해서 그랬던것 같아요

    • @musical_duck1073
      @musical_duck1073 6 місяців тому

      @@puppyfluffyping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제가 너무 뮤지컬적으로 생각한것도 있고
      그냥 어쩌면 왕웨이가 한국어가 되는 인물로 그냥 한국어로 불러도 된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것 같네요

  • @민규-t5s
    @민규-t5s Рік тому +6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같이 간 친구는 너무나 감동적이라며 또 보러 가야겠다고 극찬을 하더라고요. 저는 각각의 노래의 장면들의 연출은 나쁘지 않았지만 장면 장면 사이의 뚝 끊기는 어색한 서사 연결때문에 너무 불편했습니다.. 영화라는게 굳이 네러티브를 유지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관객들이 보기 불편할 정도로 끊기는 연결점들이랑 안중근과 함께한 이들의 서사와 관계를 제대로 설명도 되지 않았어요.. 허허..참

  • @mayochamchi
    @mayochamchi Рік тому +27

    안중근의사를 개트롤로 만들어놨음ㅋㅋㅋㅋㅋㅋ마지막 이토히로부미 암살을 극적으로 표현하려고 그랬나 걍 안중근이 지나온 길에는 동료들이 한명이상 뒤져버림 .. 근데 동료들은 대장이라고 계속신뢰함ㅋㅋ 개연성은 그저 jk해버렸다!

  • @TL-hu5hr
    @TL-hu5hr Рік тому +5

    영화 그냥 뮤지컬이고 한국이고 첫 시도고 그런거 다 감안해서 보는데 너무 감정선을 다 끊어서 좀 몰입하려하면 장면전환 야 울어 울어 하고 바로 ㅇㅋ 울었지? 하는 느낌 이야기가 매끄러운것도 없고 안중근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 하나로 보고 또 종종 노래만 찾아 듣네요. 아쉽다 쉽헐.. 안중근은 업적에 비해 미디어 매체에서 별로 다루지도 않아서 기대 많이했는디

  • @OP-cl9iq
    @OP-cl9iq Рік тому +9

    수리남과 영웅 두가지의 선택지가 있다면
    나는 고민하지않고 수리남을 선택하겠다.

    • @W1_w0n
      @W1_w0n Рік тому

      난 고민하지 않고 영웅 ㅋ

  • @꽁이맹
    @꽁이맹 Рік тому +16

    이번에 화제된 인도독립전쟁 다룬 영화 rrr 처럼 걍 오락성 만땅으로 갔으면 훨씬 나았을듯..

  • @kyh3519
    @kyh3519 Рік тому +11

    영화 "영웅"은 노래를 부각시키려는게 문제인것 같음. 독백 생기고, 배경 어두워지고, 옆 사람 사라지고, 감정선이 특히 두드러지는 장면 나올때마다
    "어어?! 쟤 노래한다" 이생각밖에 안듦
    레미제라블이나 사운드오브 뮤직 같은 선례를 보면 장면이 진행되는 중에 노래가 굉장히 자연스럽게 스며드는데, 이 영화는
    노래랑 스토리랑 분리된 느낌

  • @음악하고싶어요
    @음악하고싶어요 10 місяців тому +7

    13:06 진짜 이거 들으면서 또 한번 쌌습니다... 그냥 형이 감독하죠 지금 이거보단 나을거 같은데,.. ㅠ

  • @godsu_
    @godsu_ Рік тому +14

    일개 유튜버의 상상보다도 못한 천만감독의 기획력 ㅋㅋ

  • @김광재-m3i
    @김광재-m3i Рік тому +8

    12살난 딸래미가 유튜브로 영웅 뮤지컬 관련영상을 꽤 재밌게 봤는지, 영화로 보고싶다고 해서 같이 보고왔는데...보는내내 이게 맞나 싶더라...
    혼자 본거면 걍 똥밟았다 치겠는데, 이제 역사배우는 어린이들은 이 영화로 안중근 일대기를 배우면 안됨....
    하다못해 영화감독을 꿈꾸는 어린이라면 이걸로 영화를 배우면 안됨ㅡㅡ

  • @count_ing_star
    @count_ing_star Рік тому +16

    ㄹㅇ 다 공감ㅋㅋ 이토 출정식 파트는 제국주의 일본의 두려움이 느껴질정도로 잘 연출한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 궁금하네요... 안중근 영화에서 이토부분이 젤 좋음ㅋㅋㅋㅋㅋ

    • @theblues1905
      @theblues1905 Рік тому +2

      ㅇㅈㅋㅋ 영화봤는데 이토 파트는 다 개연성있고 잘만듬.
      감독이 이토팬이였던듯

  • @yugwangjamba
    @yugwangjamba Рік тому +20

    학교에서 보여줘서 원작 뮤지컬을 보러갔었습니다. 이 영상 보니 학교에 진짜 감사해야겠네요. 영상의 모든 부분에 동의하진 않으나 원작과의 비교는 다 맞는 말이고 실제로 '이 장면을 이렇게 밖에 묘사하지 못했다고?' 싶긴하네요.

  • @yuchan_kim
    @yuchan_kim Рік тому +7

    믿고 거르다가 학교에서 보여줘서 보게되었습니다
    진짜 케비어로 알탕 끓인 영화네요

    • @yeoneun747
      @yeoneun747 Рік тому +1

      케비어로 알탕끓이고 케비어랑 궁합좋은 와인이랑 곁들여 먹이고 맛있다고 말하라고 협박함

    • @kris8120
      @kris8120 Рік тому

      알탕이 아니라 꿀꿀이죽을 만든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 @extrazero8
    @extrazero8 Рік тому +12

    그냥 이거 발리우드에서 인도인 감독님 하나 데려오면 이거보다 더 잘만들듯요..... 아니 채호님이 더 잘만들겠네 ㅋ

  • @권다니엘-v6l
    @권다니엘-v6l Рік тому +20

    솔찍히 원작 뮤지컬 안본 사람으로써 나름 괜찮게 봤습니다.
    설희 장면은 저도 알라딘 생각 나는 장면이라 너무 흡사한데 이렇게 생각하긴 했죠.
    영화라는게 깔 수 있음 이것 저것 꼬투리 잡아서 깔수 있고, 내가 만들면 이렇게 할꺼 같은데 상상은 할 수 있을꺼 같아요.
    한정된 시간내에 모든걸 담아야 하기에 영웅보고 재미 면에서는 반감되는게 있긴했지만, 안중근에 대해 무지했던 저한테는 나름 역사공부 하는 느낌으로 보고, 음악도 괜찮아서 한번은 봐줄만 했습니다.

  • @seokminhong3405
    @seokminhong3405 Рік тому +9

    진짜 인정합니다.. 애국심으로도 못봐 주겠더라구요
    그런데 언론은 겁나 띄워주고 내가 매국노인가 했는데 이거보고 안심합니다 ㅎ

  • @musical_duck1073
    @musical_duck1073 Рік тому +5

    뮤덕인 저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자면…저는 영화 보고 울었을 때 걍 좋아하는 넘버가 나와서 울었어요 그리고 영화에서 만두송은 너무…억지로 끼워맞춘 느낌이라…원작(뮤지컬) 만두송은 그런 느낌이 아니였는데..개인적으로 원작에서 만두송은 극의 분위기를 잠깐 바꿔주고..내용이랑 대비되는 그런 분위기 였는데요 그래서 약간 그냥 이들이 독립운동을 안하고 살았으면 이렇게 청춘을 그냥 누리면서 살았을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그런 생각과 또 앞서 말했다시피 무거운 분위기의 극을 환기해주고 또 나중에 나오는 내용들의 대비를 이뤄서 극 인물들이 죽거나 위기를 맞이했을때 이 행복하고 가볍고 작은 걸로도 서로 춤추고 좋아하는 장면을 떠올리면서 나중 장면을 봤을 때 더 감정적으로 느끼고 몰입할수 있게 만드는 장면이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링링은..왜 캐릭터를 바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링링이 아예 말도 못하는 이유가 있어야 했는데 그냥 그 이유가 사라진 느낌이랄까요 유동하랑 이어지는거면 사실상 극 초반부터 서로 눈치 보면서 고백했어도 되었을텐데 이걸 굳이 질질 끌어버리는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장부가는 그냥 사형장에서 부르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장부가가 안중근 의사가 사형당할 때 심정을 표현한 넘버라..오히려 어머니 만나서 부르면 넘버의 원래 의미가 전달이 안됐을것 같아요..그 외롭고 멀리 어머니가 계시지만 만나뵐수는 없고 먼저 가서 죄송하고 그렇지만 또 조국의 독립을 위한 그런 굳은 다짐을 맹세하면서 부르는 넘버라서요
    그리고 감독이 문제인것 같은데…장면연결이 진짜 안되고요(다 따로 놈) 그리고 오히려 캐릭터 설정을 그대로 두었으면 더 괜찮았을 듯 해요..그리고 조선인들의 마음이 좀더 나왔으면 좋았을듯..그리고초반 설원 같은데가 너무 연결이 안되는 부분들이였어서 그냥 기본적인 캐릭터 틀과 이야기 진행을 그대로 두고 배경만 바꾸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다음 뮤지컬 영화가 나오면 제발..다른 감독이 제작하기를 !

  • @Stream_Jet
    @Stream_Jet Рік тому +18

    2000년대 였음 민비 나오면 나는 조선의 국모다 하면서 질질 짰을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 이제 국민들 역사 인식과 수준이 높아져서 다른 관점으로 보는 시각이 늘어난 것 같네요

  • @리둘-p4b
    @리둘-p4b Рік тому +35

    진짜 보는 내내 한숨만 대차게 나왔는데 그 부분들 정확하게 다 짚어줘서 아 ㅅㅂ 이영화는 대중성 작품성 어느하나 조져버리지 않은게 하나 없다는 게 맞다는 걸 확신함

  • @repier8817
    @repier8817 Рік тому +4

    영상 극공감 ㄹㅇ;; 12분 망상 연출처럼 해야 영화지 이게 영화냐 진짜 그냥 뮤지컬 갓다 붙인거지

  • @Love_Conseillante
    @Love_Conseillante Рік тому +9

    시대를 잘 만나서 흥행했던 신파감독의 종지부를 찍은 개꿀작

  • @inscape7342
    @inscape7342 Рік тому +7

    K-국뽕 그 감정기 영화 좀 비판하니 바로 나오는 방구석 애국운동가이신 그분들...ㅠㅠㅠㅠ
    국뽕들 폼 조졌다!!!!!!!!

  • @smd3494
    @smd3494 Рік тому +6

    이런 작품은.. 애국은 아닌거 같음.. 속상하다 진짜,
    힘든 삶과 역경을 해쳐가는 독립투사들의 삶을 주제로
    자극적이지 않게 잘 꾸려내더라도 최소한 본전은 찾지 않았을까 하는데..

  • @도성-f4t
    @도성-f4t Рік тому +17

    안중근 의사님을 이렇게 밖에 못 표현한게
    레전드

  • @배경-t1x
    @배경-t1x Рік тому +5

    배우 연기 및 성량으로 끌고 감...솔직히 채호형님이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했으면 흥행 했을듯 ㅋㅋㅋㅋ

  • @리둘-p4b
    @리둘-p4b Рік тому +8

    상업 영화로 만들었으면 영화로서의 비판을 받아들여야하고, 뮤지컬영화를 만들거였으면 뮤지컬에 대한 이해가 한참 부족해보이는 영화를 만들때부터 각오를 했어야지.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모든걸 눈감아주고 찬양해주는건 중국이랑 다를게 뭐임. 게다가 영화로 애국을 강요하는건 북한이나 나치에서나 하는 짓인데 ㅋㅋㅋ
    나라이름과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영화를 비판하면 안되고 팔아주는거야말로 매국 아니냐 ㅋㅋㅋ 친일파만도 못한 사상

  • @eponine8457
    @eponine8457 Рік тому +3

    핵 사이다입니다 속으로 하던생각 신생님께서 다 해주신듯요 영웅 뮤지컬 7번이나 볼정도로 개좋아하는데 영화보고 개실망 차라리 윤호진대표님이 연출하시지...

  • @infp8145
    @infp8145 Рік тому +20

    영화 보고 진짜 다 좋았는데
    눈물 광광흘리고 좋았는데 어색했던게 뭐 때문이었는지 다 이해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1ntr0llsh3ck2
      @s1ntr0llsh3ck2 Рік тому +2

      이걸로...사람이 울 수가 있었구나...

    • @s1ntr0llsh3ck2
      @s1ntr0llsh3ck2 Рік тому

      비난의 의도가 아니라 진짜 제가 감정이 메말라서 한 말입니다

    • @infp8145
      @infp8145 Рік тому +2

      @@s1ntr0llsh3ck2 ㅋㅋㅋㅋ사실 제가 정성화 배우님 워낙 팬이기도 하고 뮤지컬광이라서ㅠㅠㅠㅠ
      괜히 감정이입이 되서 울엇던거랍삐다🔥저 자체도 눈물이 많아서 말예요

  • @호랑좌
    @호랑좌 Рік тому +52

    이러다간 뮤지컬이 재미없다는 편견만 자리잡는 게 아닐까...

    • @duri1847
      @duri1847 Рік тому +1

      ㄹㅇ....

    • @dy6248
      @dy6248 Рік тому +8

      실제로 좆노잼임

    • @namchangp.1721
      @namchangp.1721 Рік тому +1

      재미없음

    • @폭-n3l
      @폭-n3l Рік тому +1

      위에 님들아 ㄹㅇ어쩌라고;

    • @herbtea8994
      @herbtea8994 Рік тому +3

      뮤지컬 보단 뮤지컬 영화가 또 나오긴 힘들것같음

  • @Comediiffffffff
    @Comediiffffffff Рік тому +33

    9:45 ㅈㄴ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병아리감자
      @병아리감자 Рік тому +1

      ㅇㅈ ㅋㅋㅋㅋㅋ

    • @abunnynextdoor
      @abunnynextdoor Рік тому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잘하셔서 더 웃겨

  • @MrReuse-nl1ul
    @MrReuse-nl1ul Рік тому +8

    영웅 뮤지컬 본적있었고, 이번 예고편에 낚여서 "아 이거, 레미제라블 같이 만들어서 국뽕 좀 차오르게 만들었겠구나" 해서 첫날 극장에서 봤는데, 영화로 보여줄수 있는 리얼리티도 없고, 그런다고 라라랜드마냥 무대공연을 퀄리티 올려서 촬영한것도 아니였습니다...
    씨발. 내가 이걸보고 "캣츠"를 재평가 하게 될줄은 몰랐다. 존나...

  • @MAD_POTATO0924
    @MAD_POTATO0924 Рік тому +123

    영웅의 이야기를 불명예 스럽게 각색한 윤제균 감독에게 박수를

  • @sony4291
    @sony4291 Рік тому +4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을 성공할 지 실패할 지 관객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어 놓고 절정(하얼빈역 의거)에서 확 폭발하게끔 만들어야하는데, 정말 JK필름 영화는 쳐다도 보지 말아야겠네요.
    차라리 신과 함께 2부작을 보면서 계속 눈물을 쏟으렵니다.

  • @5여전도회
    @5여전도회 Рік тому +14

    처음에 감독님 얼굴 합성되서 나왔을때 권성동인 줄 알았음

  • @레전드-q1e
    @레전드-q1e Рік тому +6

    0:11 이젠 미제가 아니라 일제인 슬램덩크와 스즈메한테 개같이 발리는게 현실임
    무려 '항일'영화가

  • @공포포돌이
    @공포포돌이 Рік тому +35

    원래 독립운동가분들 영화로 찍을때는 고독하고 처절하고 잔인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담아야 하는데.... 감독들은 왜 그걸 안할까? 솔직히 밀정, 항거가 그걸 잘 담아내서 좋았는데 다른 영화는 그걸 못담네

  • @JamesLee-tu1ti
    @JamesLee-tu1ti Рік тому +9

    이 유투브 영상을 사람들이 영웅 보러가기 전에 꼭 봤으면 좋겠네요. 더 많은 사람들의 지갑을 지켜주기 위해서 열일하시는 김채호님 존경합니다.

  • @정지혁-c2i
    @정지혁-c2i Рік тому +12

    와 진짜 분석 소름이다 영웅은 진짜 그냥 뮤지컬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가져왔더라 근데 사실 우리가 원하는거은 그 뮤지컬에서는 못 보여주는 감정을 원하는건데...하다 못해 누가 죄인인가에서 특정 장면들을 오버랩해서 보여주면 더 좋았을텐데...그리고 장부가도 마찬가지고....누가 죄인인가에서는 좀 더 일제의 만행이 더 적나라하게 들어나고 장부가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각오라던지 그런것들이 더 들어났으면 좋았을텐데 영웅이 흥행하면 진짜 배우들의 연기력 때문이다

  • @lijung9936
    @lijung9936 Рік тому +6

    뭐 영화를 보지 않아서 딱히 할말은 없지만...애초에 윤제균 감독인걸 알고 볼마음도 없었습니다만
    윤제균 감독 영화를 보면 특징이 있습니다
    영화가 2시간이라치면 뭔가 번뜩이는 장면이 두세장면은 영화에 나옵니다
    그럴땐 오오...싶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죠
    근데 그게 다입니다
    나머지 영화의 긴시간은 정말 손발 오그라드는 유치한 대사와 억지설정에 영화관을 뛰쳐나가게 만들고 싶어지는 장면들의 향연을 보여주죠
    영화적 재능이 전혀 없는 감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끔 번뜩이는 순간을 보여주는데 매 영화마다 그게 찰나에 지나지 않는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 @엄마의개구리반찬
    @엄마의개구리반찬 Рік тому +20

    아니, 2023년에 친일 극우 타령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느 시대를 사는 거야?? 너무 고루하고 지루해서 어이가 없을 정도..

  • @반박시니말다맞음-v1t
    @반박시니말다맞음-v1t Рік тому +19

    어중간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나름 잘 보고왔어요 ㅎㅅㅎ
    이런 시도로 앞으로 더 다양하고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푸른하늘은하수-j9c
    @푸른하늘은하수-j9c Рік тому +3

    근데 노래는 진짜 다 좋긴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래로는 깔게 하나도 없음 집와서도 찾아서 계속 듣고 있음ㅋㅋㅋ

  • @뽀득뽀득-u7c
    @뽀득뽀득-u7c Рік тому +3

    근데 정말 뮤지컬을 그대로 배껴놔서 이정도 흥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더 영화적인 연출 넣었으면 분명 좋았겠지만 대다수가 그대로 배껴놓은 것만두 못함... 모든 말에 동의할 수는 없었음
    특히 비극으로 끝나는 이야기는 무조건 환기를 시켜줘야 하는데 윤제군이 생각하기에 만두넘버가 환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음. (특히 뮤지컬이 이런 환기가 있긴 함.. 빈센트 반 고흐에서도 환기가 약간 갑자기? 싶음) 그렇다해서 나도 갸웃거리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그냥 환기의 실패한 예정도로 라고 생각하지 아예 만두넘버를 빼는 건 힘들었을 것 같음 그리고 누가 죄인인가 어느정도 일반시민 보이는것도 괜찮다곤 생각은 했는데 확실히 영상처럼 억압당하는 시민을 보여주게 더 좋았을 것 같기함.